진실게임(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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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 방송되었던 프로그램. 1999년 7월 2일부터 2008년 6월 17일까지 9년 동안 422회 방송되었다.
첫 방송 당시부터는 이경실, 이성미 2MC 체제로 진행[1] , 그 후 이성미가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잠시 이민을 가면서 출연을 종료한 뒤 유정현 아나운서가 2002년 8월 23일부터 후임으로 들어왔고, 이경실도 신변상의 이유 때문에 2003년 7월 25일 방영분을 끝으로 빠졌다.
이후 2003년 8월 8일부터 유재석과 유정현이 진행하다가 유정현이 2003년 가을개편 때 프리랜서 선언으로 하차한 후 그 동안 이어지던 2MC의 관례를 깨고 유재석이 단독 MC로 4년 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종영 직전에는 지석진[2] , 송은이[3] 2MC 체제였다.[4] 그래서 프로그램 전반부는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 후반부는 '''유재석의 진실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다.
특정 주제 및 소재를 정하고 이에 관련되어 여러 명의 일반인 출연자들이 출연해서 연예인 판정단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진실 및 거짓을 가려 내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진짜 스타의 가족을 찾아라'가 주제라면 한 명(혹은 그 이상)의 진짜 스타 가족과 나머지 여러 명의 일반인(즉 스타 가족 흉내를 내는 가짜들)이 출연하며 연예인 판정단이 진짜 스타 가족을 찾아내는 방식. 반대로 가짜를 찾는 것도 많았는데 예를 들어 '가짜 여자를 찾아라'가 주제면 한 명(혹은 그 이상)의 가짜 여자(여장남자)와 나머지 진짜 여자들이 출연하는 식.
진짜[5] 로 의심되는 한 명을 연예인들이 지목하면 그들은 종 모양의 세트 밑에 같이 서서 '''진실의 종아 울려라!'''라고 외친 다음 결과에 따라 꽃가루를 맞을지 아니면 이산화탄소를 맞을 지가 결정된다.
진짜보다 진짜 같은 가짜들 속에서 누가 진짜인지 찾는 추리가 재밌어서 인기가 있었으나, 나중에는 TV에 나가고 싶어하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나와서 개인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되어 버리면서 의도가 변화되어버린 것은 물론 인기도 하락했고, # 결국 2008년 6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 개요
SBS에 방송되었던 프로그램. 1999년 7월 2일부터 2008년 6월 17일까지 9년 동안 422회 방송되었다.
첫 방송 당시부터는 이경실, 이성미 2MC 체제로 진행[1] , 그 후 이성미가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잠시 이민을 가면서 출연을 종료한 뒤 유정현 아나운서가 2002년 8월 23일부터 후임으로 들어왔고, 이경실도 신변상의 이유 때문에 2003년 7월 25일 방영분을 끝으로 빠졌다.
이후 2003년 8월 8일부터 유재석과 유정현이 진행하다가 유정현이 2003년 가을개편 때 프리랜서 선언으로 하차한 후 그 동안 이어지던 2MC의 관례를 깨고 유재석이 단독 MC로 4년 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종영 직전에는 지석진[2] , 송은이[3] 2MC 체제였다.[4] 그래서 프로그램 전반부는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 후반부는 '''유재석의 진실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다.
특정 주제 및 소재를 정하고 이에 관련되어 여러 명의 일반인 출연자들이 출연해서 연예인 판정단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진실 및 거짓을 가려 내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진짜 스타의 가족을 찾아라'가 주제라면 한 명(혹은 그 이상)의 진짜 스타 가족과 나머지 여러 명의 일반인(즉 스타 가족 흉내를 내는 가짜들)이 출연하며 연예인 판정단이 진짜 스타 가족을 찾아내는 방식. 반대로 가짜를 찾는 것도 많았는데 예를 들어 '가짜 여자를 찾아라'가 주제면 한 명(혹은 그 이상)의 가짜 여자(여장남자)와 나머지 진짜 여자들이 출연하는 식.
진짜[5] 로 의심되는 한 명을 연예인들이 지목하면 그들은 종 모양의 세트 밑에 같이 서서 '''진실의 종아 울려라!'''라고 외친 다음 결과에 따라 꽃가루를 맞을지 아니면 이산화탄소를 맞을 지가 결정된다.
진짜보다 진짜 같은 가짜들 속에서 누가 진짜인지 찾는 추리가 재밌어서 인기가 있었으나, 나중에는 TV에 나가고 싶어하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나와서 개인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되어 버리면서 의도가 변화되어버린 것은 물론 인기도 하락했고, # 결국 2008년 6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 여담
- 진실게임을 통해 방송에 얼굴을 알린 뒤 데뷔한 연예인들이 몇몇 있다. 소녀가수 하늘, 개그맨 송준근이나 안소미, 허공/허각 형제, 최희, 이시언, 박나래, 장도연, 개그맨 김기수, 라붐의 솔빈 등이 대표적인 예. f(x)의 루나나 이종석, 조세호[6] 도 무명 시절에 출연했다.
- '임신배와 똥배 가리기'편에서는 1명의 임산부와 5명의 일반인이 출연했다.[7] 결과적으로 2번 임산부의 배가 진짜 임신한 배였지만 남자였던 3번, 4번 배와 티나게 작았던 1번 배를 제외한 5번 배와 6번 배는 오히려 진짜 임산부인 2번 배보다도 더 많이 불러있는 기이한 장면을 볼 수 있다.[8]
- 진짜 여자, 가짜 여자를 찾는 에피소드에는 수술 안한 트랜스젠더들이 출연한 적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장채원이 있고, 최한빛도 커밍아웃하기 전에 진실게임에 출연했다. 다만 장채원이 이 프로가 종영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했고 최한빛은 이듬해에 미녀들의 수다에서 루저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참고로 장채원이 요절한 날이 최진실이 자살한 다음 날이었다.
- 2006년 9월 26일분은 '진짜 변신의 주인공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촬영하다가 알고보니 출연자 중 한 사람이 경찰의 수배를 받고 용의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방송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해당 인물이 이 부분에 대해 직접 토로하기도 했다.
- 2011년에 진실게임 2가 파일럿으로 방송된 적이 있지만 정규편성은 무산됐다. 그 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상상오락관에서도 이 프로그램의 구성을 빌려서 진행했다.
- 거미줄로 쫄티를 만들었다는 디자이너 '삐에르 곽' 선생님 에피소드는 꽤 회자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에피소드 [9]
-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진실게임 포맷을 빌려서 방송한 '두뇌쇼 진실감정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며 그것도 진실게임 뿐만이 아니라[10] 그 프로그램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완전히 베낀 진실극장이라는 코너란 걸 했는데, 거짓들이 상당히 디테일해서 어려웠다. 그 뒤로는 세가지의 세명의 사람들 중에서 진짜와 가짜를 찾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 이성미가 2001년 5월 25일 방영분을 끝으로 출산 준비 때문에 출연을 중단한 뒤 이홍렬이 그 해 8월 10일까지 대체 MC를 맡아왔다.[2] 이경실, 이성미 MC 시절에 고정 패널이었다.[3] 유재석 MC 시절에 고정 패널이었다.[4] 송은이는 이경실 하차 후 2003년 8월 1일 방영분에서 유정현 아나운서와 함께 임시 MC를 맡았는데, 이경실의 후임으로는 김미화, 박미선, 김원희, 신애라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개인사정들을 이유로 거절했다.[5] 주제가 '가짜를 찾는 것'일 때에는 가짜.[6] 이 당시의 예명은 '양배추'. 다만, 조세호는 이미 개그콘서트와 웃음충전소의 타짱 코너에서 이름을 어느 정도 알렸다.[7] 참고로 2명은 남자다.[8] 6번 배는 출산한 지 1달밖에 안됐지만 5번 배는 6개월 이상 지났다고(!) 한다.[9] 참고로 이 때 맹활약을 선보인 삐에르 곽(본명 곽상)은 이후 KBS의 폭소클럽에 데뷔해 원맨쇼 스탠드업 코미디 코너인 <삐에르 곽의 디자이너 TV>라는 코너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능청스러운 입담 실력을 과시했다.[10] <진실게임> 원년 멤버였던 이경실은 이 프로그램에서 <두뇌쇼 진실감정단> 공동 MC 김경식이 2001년 가을개편부터 김미화의 후임으로 출연을 개시한 KBS 2TV 쇼 파워비디오에서 박미선 등과 함께 김미화 후임 진행자 후보에 한때 거론되었으며 박미선, 김미화 등과 함께 <진실게임>에 이경실의 후임으로 MC 물망에 한때 올랐던 김원희는 <쇼 파워비디오> 원년멤버였는데 MBC 라디오 DJ 스케줄 등과 맞불려 13회 만에 출연을 중단했고 <쇼 파워비디오>가 일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영될 당시 경쟁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자 이경실이 메인 MC로 활동한 SBS <콜럼버스 대발견>은 <진실게임> 이경실 후임 물망에 한때 거론된 박미선 김미화 김원희 신애라 등이 이경실에 앞서 메인 진행자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