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없어/등장인물
1. 개요
집이 없어의 등장인물들에 대한 문서.
2. 주역
2.1. 고해준
2.2. 백은영
2.3. 박주완
2.4. 김마리
2.5. 강하라
2.6. 공민주
3. 조역
3.1. 미영
3.2. 엄수현
3.3. 고해준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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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준이 어릴 때부터 귀신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장본인. 딱히 악의는 없었고 아들에 대한 애정도 가득한 엄마였지만 의도치 않게 별로 교육적이지 못한 환경을 제공했다.[1] 결국 고해준이 집을 나가 기숙사로 향하는 걸 막으러 달려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고해준의 큰 트라우마로 남아버렸다. 불운이 많은 사람인데 어릴 때 고해준의 외할아버지가 빚 보증을 잘못 서면서 집안이 휘청거렸고 이후로도 별로 순탄치 못했다고 하며 해준이와 같이 살 때도 풍족하진 못했다. 거기에 이웃과 딱히 교류도 안하는데 남들과는 다른 튀는 사람이라 안 좋은 의심이나 무시도 많이 받았다.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게 공부를 잘 하는 것이었다고.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라는 소문이 있는걸 보면 이혼한 모양인데 자세한 정황은 불명.
고해준이 집을 나가서 기숙사에서 살겠다고 하니까 말릴 때 사실 엄마도 귀신을 무서워해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2] 또한 4화에서 귀신에 씌인 동네언니 얘기를 해주는데 사실 본인얘기고 고해준의 엄마도 무서워한 아저씨 귀신이 자신의 아버지나 남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3]
3.4. 박주완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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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결혼 후 자신의 두 아들 박주완과 박주영을 혼자 독박육아 하고 아들들에게 집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남편하고는 사이가 안 좋은지 자주 다투는 모습을 보여준다.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가 뭘 알아? vs 살림은 쉬운 줄 알아? 애들 누가 다 키웠는데?' 이런 식.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와 싸우는 부모로 인해 박주완은 집이 아닌 기숙사에서 생활하기를 원했고 이 때문에 트러블을 겪는다. 심지어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주완이가 아무렇게 둔 물건을 정리하기까지 한다. 물론 나중에는 어찌저찌 화해하고 기숙사에서 사는 것을 허락한다. 자기도 어릴 땐 남에게 신경쓰고 오지랖 부리는거 관심 없었는데 이런 엄마가 될 줄 몰랐다고. 고해준의 사정을 아는지라 박주완에게 반찬을 보내면서 해준이와 함께 챙겨 먹으라는 말도 해준다.
3.5. 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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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리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단역으로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다. 다만, 일반적인 피해자와는 다른데 그것은 학교 폭력 당하는 걸 보고 도와준 학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편을 든 것이다.[4] 가해자의 간접적인 입막음을 강요받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무시하고 침묵으로 사실을 은폐하는 행동은 무책임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백은영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뒤 동주의 비겁한 행태를 제대로 지적하자 그제서야 반성한다. 거기다 마리도 동주를 설득하면서 가해자들에게 협박받아 고해준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제대로 사실을 밝힌다. 이후 해준에게도 마리와 함께 제대로 사과한다. 거기다 선생님들에게 가해자들이 백은영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감추고 오히려 은영이 해준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다가 폭행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감춰준다. 이후 동주를 괴롭힌 가해자들은 강제전학 갔다고 학교 신문에서 언급된다.
결국 백은영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뒤 동주의 비겁한 행태를 제대로 지적하자 그제서야 반성한다. 거기다 마리도 동주를 설득하면서 가해자들에게 협박받아 고해준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제대로 사실을 밝힌다. 이후 해준에게도 마리와 함께 제대로 사과한다. 거기다 선생님들에게 가해자들이 백은영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감추고 오히려 은영이 해준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다가 폭행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감춰준다. 이후 동주를 괴롭힌 가해자들은 강제전학 갔다고 학교 신문에서 언급된다.
3.6. 공민주의 아빠
공민주의 부친이자 엄수현의 남편. 초기 등장 때는 화기애애한 가족의 아빠처럼 보였지만 이후 엄수현과 사이가 나빠진 것이 드러난다.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청소, 설거지, 요리 등 기본적인 생활력이 전무해[5] 보다못한 고등학생인 딸 공민주가 모든 것을 맡게 된다. 부부간의 불화와 고민도 털어놓는건 덤. 때문에 신나게 까이지만[6]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마리의 아빠, 오빠와 달리 악인 계열은 아니고 단지 한심하고 둔한 인물에 가깝다. 가까운 가족이라 솔직히 털어놓은것 뿐이고 집안일도 그냥 딸이 알아서 자기 챙겨주는게 고맙고 좋아서 하게 냅뒀는데 그게 왜 잘못인지 이해를 못하는 쪽. 마리와 수현은 실제로 겪어봤으니 반대하는 것이고. 엄수현의 표현에 의하면 그래도 민주에 대한 사랑은 진심인 듯 부녀간의 분위기는 좋은편.
92화의 모습을 보면 머리, 옷, 구도 때문에 84화에 등장한 민주의 외할머니와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두 사람의 행동이 똑같음을 표현했는데 실제로 민주의 외할머니와 많이 닮았을 수도 있고 아내인 엄수현에겐 여러모로 트라우마를 건드렸을 수도 있다.
[1] 귀신을 꺼려하는 해준이의 기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여서 엄마 쪽에 문제가 있는걸로 보였지만 해준이는 엄마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고 고백 에피소드에서 나온 주변의 괴롭힘이 원인인것으로 보인다.[2] 고해준이 기숙사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굉장히 당황해하면서 거의 애원하다시피 집에서 통학하자고 설득을 했기 때문.[3] 같이 걸어가던 자기 아빠를 옥상에서 밀어버렸지 뭐야 라고 말한다. 다리도 아니고 옥상이면 어딘가 어색하다. 거기에 3화에선 돈도 없다면서 귀신과 관련된 물건을 사온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빙의를 방지할려고 한 행동일 수도 있다.[4] 이는 사실 고해준이 가해자로 몰리게 보도를 한 마리의 잘못도 있지만 무엇보다 학교폭력의 당사자로써 자신을 도왔으나 만만해보이는 고해준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 동주의 잘못도 크다.[5] 청소는 거의 안하다시피 하고 밥은 그냥 시켜먹는모양. 엄수현도 집이 깨끗한 걸 보자마자 민주가 했음을 바로 알아챈다.[6] 92, 93화에선 구세대적인 모습도 조금 보이는데 이것도 마이너스 요소로 보인다. 민주 왈 할아버지 같이 얘기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