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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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의 노래.
원문 독일어 가사와 음독, 해석.
참고로 영어가사도 있다.
내용은 독일어와 같다.
대히트를 친 원곡이 나온지 몇개월 안된 1979년 8월, 한국에선 같은 노래를 개사해서 칭기즈 칸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가수는 조경수(배우 조승우의 아버지). 그러나 이 개사곡은 고려왕조 시대때 한국을 침략한 몽골, 무엇보다 당시 '''공산국가였던''' 몽골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해서 '''금지곡이 되었다'''. 사실 번안되었을 당시에 별 시덥지 않았던 이유로 금지곡을 지정하던것이 당연했을때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술 퍼먹고 남들 때려죽이고, 여자들 잡아다가 훌륭한 힘(...)으로 여자들이 그를 좋아하게 되었고 하룻밤에 일곱 명을 임신시킨다는(...) 수위가 센 가사를 그대로 쓰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사실 21세기 기준으로도 대놓고 노래부르기 거시기한감은 있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실질적으로 금지곡에서 해제되었다. 조경수가 콘서트에서 이 곡을 부른 적이 있었고 그것이 TV에서 중계된 적도 있으며 90년대 초에 단체 응원가로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
한국 노래방인 태진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다. 금영노래방에는 수록되지 않았다.[번호는]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사실 이 번안 가사가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칭기즈 칸의 업적을 보면 계급 폐지, 종교의 자유 보장, 약탈혼 금지, 인종차별 금지 같은 생각보다 선진적인 정책을 많이 시행했던 자신의 백성들에게는 자애로운 군주였다. 즉 적어도 몽골인들에게는 '''마음 속의 영웅'''이 맞다. 더불어 고문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선전포고 없이 쳐들어간 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무조건적으로 피정복지의 주민들을 죽이지 않고 그들에게 자신들에게 완벽하게 복속할 기회를 주기도 하는 등,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던 무시무시한 정복군주는 맞지만 사람에 따라 성군으로 비칠 만한 모습이 있다. 이런 업적들 덕에 징기스칸은 적어도 몽골에서는 '''하늘의 별처럼 모두가 사랑하는''' 인물이 맞고 '''약한 자를 도우며 사랑한''' 사람이 맞다. 다만 그러한 내용의 노래를 한국인이 하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할 뿐.[2]
국내에서 번안된 번안곡 중 가장 잘 번안된 노래로 손꼽힌다 특히 역사적인 사실도 들어가있는 것 뿐만 아니라 리듬,박자도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
나미도 개사해서 부른 적이 있는데 이쪽은 아예 가사가 안드로메다로 가 버렸다.
코요태의 2004년 7집 앨범 'Rainbow'에 수록된 '아자! 아자!'라는 곡에 샘플링되어 있다. 그런데 곡 대부분은 Moskau 멜로디다.
2001년에는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의 CF에서 원곡 그대로 쓰였다.
2007년에는 조인성과 고릴라가 등장하는 KT 국제전화 001의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다.
2012년 대성 S라인 보일러 광고
2016년에는 KFC의 와일드핫/마일드핫 징거버거 CF에서 개사되어 쓰였다.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장택기가 즐겨 부르는 노래지만 가사를 모르기 때문에 대충 개사해서 불렀다. 드라마가 나름 선방한 덕분에 나름 유명한 버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용병인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응원가로 쓰였고, 이 이후로 한국어 이름이 4음절인 LG 용병의 전용 응원가로 자리잡았다. 페타지니가 떠난 후 브래드 스나이더, 2015년 히메네스 등이 썼고 2010 시즌 마무리투수 오카모토 신야의 등장곡으로도 쓰였다.
한화 이글스에선 오선진이 응원가로 쓴다.
kt wiz 팀 응원가로도 쓰였다.
'''역사 배우기'''란 제목의 개사곡도 한때 유행하였다. 후렴구에 맞춰 부르면 된다.
1979년 남아당자강을 불렀던 가수 임자상이 광동어로 번안해 불렀다. 이 곡 이외에도 징기스칸의 노래들 중 '로마(古都羅馬)' 나 '모스크바(世運在莫斯科)' 등의 다른 곡들도 번안해 불렀다. 한국어 개사곡과는 달리 무시무시하고 하늘조차(...) 무서워하지 않는 절대권력자 칭기즈 칸의 용맹스러움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고려 시대 원나라 강점기가 머나먼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은 내몽골자치구가 아직도 자국의 소수민족 자치구로 버티고 있고 아예 몽골인 황족이 중원에 자리잡고 살아서 무시무시한 침략자의 인식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근데 정작 칭기즈 칸보다도 파워풀한 광동어의 발음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가사
'''광동어 라이브 버전.''' 엄청나게 신나게 부른다(...)
여담이지만 독일어 버전의 몬더그린보다 아주 약간 더 전에 광동어 버전의 몬더그린이 반짝 뜬 적이 있었다. 무려 10년도 더 전인 2005년경. 당시에는 전설의 레전드인 '''식섭송'''을 필두로 '''뚫훍송'''과 '''누마누마송'''등 한 세대를 풍미했던 몬더그린들이 아직 당당하게 건재하던 시절이고, 몬더그린 항목의 많은 예시들이 우루루 발굴되기도 한 골드러시 황금세대였기 때문에 징기스칸 광동어판은 상대적으로 묻혔다. 문제는 이 광동어 몬더그린이 '''여러가지 의미로(...)''' 너무 강렬하고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확인하며 들어보자.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다 (...)
몬데그린 때문에 우스개 가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가사를 정작 읽어 보면 生不怕 死不怕 天不怕 天生英勇 (삶도 죽음도 하늘도 겁내지 않는 타고난 영웅다움!) 같은 가사가 압권이다.
한국과 비슷하게, 일본에서도 몬더그린 영상으로 유명해 졌다.
아이돌 그룹 베리즈코보가 2008년에 리메이크 했다. [5]
가사와 해석
가사에도 칭기즈 칸에 대한 찬양일색이다. [6]
1. 개요
징기스칸의 노래.
2. 가사
원문 독일어 가사와 음독, 해석.
참고로 영어가사도 있다.
내용은 독일어와 같다.
3. 다른 버전의 징기스칸
3.1. 한국
3.1.1. 조경수 버전
대히트를 친 원곡이 나온지 몇개월 안된 1979년 8월, 한국에선 같은 노래를 개사해서 칭기즈 칸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가수는 조경수(배우 조승우의 아버지). 그러나 이 개사곡은 고려왕조 시대때 한국을 침략한 몽골, 무엇보다 당시 '''공산국가였던''' 몽골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해서 '''금지곡이 되었다'''. 사실 번안되었을 당시에 별 시덥지 않았던 이유로 금지곡을 지정하던것이 당연했을때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술 퍼먹고 남들 때려죽이고, 여자들 잡아다가 훌륭한 힘(...)으로 여자들이 그를 좋아하게 되었고 하룻밤에 일곱 명을 임신시킨다는(...) 수위가 센 가사를 그대로 쓰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사실 21세기 기준으로도 대놓고 노래부르기 거시기한감은 있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실질적으로 금지곡에서 해제되었다. 조경수가 콘서트에서 이 곡을 부른 적이 있었고 그것이 TV에서 중계된 적도 있으며 90년대 초에 단체 응원가로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
한국 노래방인 태진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다. 금영노래방에는 수록되지 않았다.[번호는]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사실 이 번안 가사가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칭기즈 칸의 업적을 보면 계급 폐지, 종교의 자유 보장, 약탈혼 금지, 인종차별 금지 같은 생각보다 선진적인 정책을 많이 시행했던 자신의 백성들에게는 자애로운 군주였다. 즉 적어도 몽골인들에게는 '''마음 속의 영웅'''이 맞다. 더불어 고문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선전포고 없이 쳐들어간 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무조건적으로 피정복지의 주민들을 죽이지 않고 그들에게 자신들에게 완벽하게 복속할 기회를 주기도 하는 등,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던 무시무시한 정복군주는 맞지만 사람에 따라 성군으로 비칠 만한 모습이 있다. 이런 업적들 덕에 징기스칸은 적어도 몽골에서는 '''하늘의 별처럼 모두가 사랑하는''' 인물이 맞고 '''약한 자를 도우며 사랑한''' 사람이 맞다. 다만 그러한 내용의 노래를 한국인이 하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할 뿐.[2]
3.1.2. 가람과 뫼 버전
국내에서 번안된 번안곡 중 가장 잘 번안된 노래로 손꼽힌다 특히 역사적인 사실도 들어가있는 것 뿐만 아니라 리듬,박자도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
3.1.3. 나미 버전
나미도 개사해서 부른 적이 있는데 이쪽은 아예 가사가 안드로메다로 가 버렸다.
3.1.4. 기타
코요태의 2004년 7집 앨범 'Rainbow'에 수록된 '아자! 아자!'라는 곡에 샘플링되어 있다. 그런데 곡 대부분은 Moskau 멜로디다.
2001년에는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의 CF에서 원곡 그대로 쓰였다.
2007년에는 조인성과 고릴라가 등장하는 KT 국제전화 001의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다.
2012년 대성 S라인 보일러 광고
2016년에는 KFC의 와일드핫/마일드핫 징거버거 CF에서 개사되어 쓰였다.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장택기가 즐겨 부르는 노래지만 가사를 모르기 때문에 대충 개사해서 불렀다. 드라마가 나름 선방한 덕분에 나름 유명한 버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용병인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응원가로 쓰였고, 이 이후로 한국어 이름이 4음절인 LG 용병의 전용 응원가로 자리잡았다. 페타지니가 떠난 후 브래드 스나이더, 2015년 히메네스 등이 썼고 2010 시즌 마무리투수 오카모토 신야의 등장곡으로도 쓰였다.
한화 이글스에선 오선진이 응원가로 쓴다.
kt wiz 팀 응원가로도 쓰였다.
'''역사 배우기'''란 제목의 개사곡도 한때 유행하였다. 후렴구에 맞춰 부르면 된다.
3.2. 홍콩
1979년 남아당자강을 불렀던 가수 임자상이 광동어로 번안해 불렀다. 이 곡 이외에도 징기스칸의 노래들 중 '로마(古都羅馬)' 나 '모스크바(世運在莫斯科)' 등의 다른 곡들도 번안해 불렀다. 한국어 개사곡과는 달리 무시무시하고 하늘조차(...) 무서워하지 않는 절대권력자 칭기즈 칸의 용맹스러움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고려 시대 원나라 강점기가 머나먼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은 내몽골자치구가 아직도 자국의 소수민족 자치구로 버티고 있고 아예 몽골인 황족이 중원에 자리잡고 살아서 무시무시한 침략자의 인식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근데 정작 칭기즈 칸보다도 파워풀한 광동어의 발음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가사
'''광동어 라이브 버전.''' 엄청나게 신나게 부른다(...)
여담이지만 독일어 버전의 몬더그린보다 아주 약간 더 전에 광동어 버전의 몬더그린이 반짝 뜬 적이 있었다. 무려 10년도 더 전인 2005년경. 당시에는 전설의 레전드인 '''식섭송'''을 필두로 '''뚫훍송'''과 '''누마누마송'''등 한 세대를 풍미했던 몬더그린들이 아직 당당하게 건재하던 시절이고, 몬더그린 항목의 많은 예시들이 우루루 발굴되기도 한 골드러시 황금세대였기 때문에 징기스칸 광동어판은 상대적으로 묻혔다. 문제는 이 광동어 몬더그린이 '''여러가지 의미로(...)''' 너무 강렬하고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확인하며 들어보자.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다 (...)
몬데그린 때문에 우스개 가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가사를 정작 읽어 보면 生不怕 死不怕 天不怕 天生英勇 (삶도 죽음도 하늘도 겁내지 않는 타고난 영웅다움!) 같은 가사가 압권이다.
3.3. 일본
한국과 비슷하게, 일본에서도 몬더그린 영상으로 유명해 졌다.
아이돌 그룹 베리즈코보가 2008년에 리메이크 했다. [5]
가사와 해석
3.4. 몽골
가사에도 칭기즈 칸에 대한 찬양일색이다. [6]
[1] 직역하면 "우린 진작에 악마에 홀렸지 않느냐!"[번호는] 3818번이다.[2] 고려는 몽골과의 전쟁과 이후 원 간섭기때 막대한 피해와 손실을 입고 고통에 겨워 한 나라였지만, 현대 한국인에게 몽골제국과 원의 인식은 좋은 편이다.[3] 7,80년대에 대중적인 손목시계 제조회사였다. 지금은 해외수출 위주로 판매.[4] 삼성시계의 캐주얼 시계 상표명이었다. 삼성시계는 외환위기 이후 삼성그룹에서 분사되어 SWC란 이름으로 영업중.[5] 그게 아니라, 브라더(형제)라고 번역해야 한다.[6] 원래 동아시아 역사의 주류에서 벗어난 곳 이었지만 징기스칸 한명으로 인해 동아시아를 넘어서 전 세계 패권국이 되었다. 현대 몽골에서도 징기스칸을 제외한다면 별다른 브랜드화 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