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
天旺驛 / Cheonwa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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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749번.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리로 지하 1154 (천왕동)[1] 소재.
광명사거리역[2] 종착 예정이었던 7호선을 경인선 혼잡 분산 목적으로 온수역까지 연장했는데, 광명사거리역과 온수역 간 거리가 워낙 머니까 적절하게 역 하나 박는다는 생각으로 만든 역이다. 천왕지구 개발 이전의 천왕동은 '''대체 여기에 사람이 살기는 하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던 깡촌마을이었는데, 역 간 거리가 멀지 않았다면 굳이 이런 동네에 일부러 역을 세울 이유는 없었다.
한때 '''서울 지하철 7호선 역 별 이용객수 중 뒤에서 2위였던 공기 뿐인 역이었다.'''[3] 그러나 천왕지구가 개발됨에 따라[4] 2011년부터 아파트 입주민들의 수요가 생겼고, 역 주변으로도 상권이 작게나마 형성되면서 현재는 승차량이 확연히 늘어났다. 로드뷰로 과거 사진과 가장 최근 사진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다.
온수역에서 운행을 마친 열차가 천왕차량사업소로 들어가려면 이 역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통과열차가 꽤나 있는 편이다. 천왕차량사업소에서 출고되어 부평구청역에서 종착하거나, 부평구청역 혹은 장암역, 도봉산역에서 시발한 천왕차량사업소로 들어가는 온수행 열차는 계속 천왕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바로 옆에 천왕역 광역환승센터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타고 주차 후 이 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천왕차량사업소와는 역명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5]
북쪽으로는 구로구 오류동 시가지가, 남동쪽으로는 경기도 광명시 시가지가 펼쳐져 있지만 천왕역 주변으로는 개통 이후 근 10년간 역 밖으로 나와보면 '여기도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황량한 풍광을 자랑하였다. 물론 상술했듯 2011년 10월부터 천왕이펜하우스 1~6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이전과 같은 황량함은 느낄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천왕역 동편과 서편에는 각각 개웅산과 천왕산이 자리잡고 있다.
개봉역 앞에 있었던 영등포교도소 및 구치소가 이 동네 인근으로 옮겨온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샀었다. 역 밖으로 나와보면 '구청장 물러나라', '왜 공익아닌 교도소 이전인가'라는 현수막이 여기저기에 걸려있기도 했다. 2008년 당시의 로드뷰로 전환하면 볼 수 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금은 모두 철거된 지 오래이다. 이후 이전이 완료되면서 '''서울남부교정시설'''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10월 29일 개소하였다.
역 근방에 아무것도 없다는 이점을 잘 살려 역 바로 옆에 천왕역 광역환승센터라는 이름의 시영 주차장이 들어섰다. 카드결제전용 주차장으로, 총 330면의 주차장과 458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되어 있다.
천왕역을 경유하는 경기도 시내버스는 시흥 27번과 부천 옥길동에서 오는 부천 56-1번과 부천 56-2번이 다닌다. 서울 시내버스는 시흥시 연성지구까지 다니다가 단축된 6640A/B번과 항동지구를 연계하는 6615번이 이 역을 경유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구로04번, 구로14번, 구로15번이 지나간다.
그 외에 경륜 시즌의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이 역의 1번 출구에서 스피돔(광명 경륜장)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 1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연중 운행하지는 않는다. 광명스피돔 찾아오시는 길
천왕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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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7호선 749번.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리로 지하 1154 (천왕동)[1] 소재.
2. 역 정보
광명사거리역[2] 종착 예정이었던 7호선을 경인선 혼잡 분산 목적으로 온수역까지 연장했는데, 광명사거리역과 온수역 간 거리가 워낙 머니까 적절하게 역 하나 박는다는 생각으로 만든 역이다. 천왕지구 개발 이전의 천왕동은 '''대체 여기에 사람이 살기는 하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던 깡촌마을이었는데, 역 간 거리가 멀지 않았다면 굳이 이런 동네에 일부러 역을 세울 이유는 없었다.
한때 '''서울 지하철 7호선 역 별 이용객수 중 뒤에서 2위였던 공기 뿐인 역이었다.'''[3] 그러나 천왕지구가 개발됨에 따라[4] 2011년부터 아파트 입주민들의 수요가 생겼고, 역 주변으로도 상권이 작게나마 형성되면서 현재는 승차량이 확연히 늘어났다. 로드뷰로 과거 사진과 가장 최근 사진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다.
온수역에서 운행을 마친 열차가 천왕차량사업소로 들어가려면 이 역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통과열차가 꽤나 있는 편이다. 천왕차량사업소에서 출고되어 부평구청역에서 종착하거나, 부평구청역 혹은 장암역, 도봉산역에서 시발한 천왕차량사업소로 들어가는 온수행 열차는 계속 천왕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바로 옆에 천왕역 광역환승센터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타고 주차 후 이 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천왕차량사업소와는 역명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5]
3. 역 주변 정보
북쪽으로는 구로구 오류동 시가지가, 남동쪽으로는 경기도 광명시 시가지가 펼쳐져 있지만 천왕역 주변으로는 개통 이후 근 10년간 역 밖으로 나와보면 '여기도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황량한 풍광을 자랑하였다. 물론 상술했듯 2011년 10월부터 천왕이펜하우스 1~6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이전과 같은 황량함은 느낄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천왕역 동편과 서편에는 각각 개웅산과 천왕산이 자리잡고 있다.
개봉역 앞에 있었던 영등포교도소 및 구치소가 이 동네 인근으로 옮겨온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샀었다. 역 밖으로 나와보면 '구청장 물러나라', '왜 공익아닌 교도소 이전인가'라는 현수막이 여기저기에 걸려있기도 했다. 2008년 당시의 로드뷰로 전환하면 볼 수 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금은 모두 철거된 지 오래이다. 이후 이전이 완료되면서 '''서울남부교정시설'''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10월 29일 개소하였다.
역 근방에 아무것도 없다는 이점을 잘 살려 역 바로 옆에 천왕역 광역환승센터라는 이름의 시영 주차장이 들어섰다. 카드결제전용 주차장으로, 총 330면의 주차장과 458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되어 있다.
천왕역을 경유하는 경기도 시내버스는 시흥 27번과 부천 옥길동에서 오는 부천 56-1번과 부천 56-2번이 다닌다. 서울 시내버스는 시흥시 연성지구까지 다니다가 단축된 6640A/B번과 항동지구를 연계하는 6615번이 이 역을 경유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구로04번, 구로14번, 구로15번이 지나간다.
그 외에 경륜 시즌의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이 역의 1번 출구에서 스피돔(광명 경륜장)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 1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연중 운행하지는 않는다. 광명스피돔 찾아오시는 길
4. 일평균 이용객
천왕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2011년부터 운영되는 광역환승센터가 있기 전까지는 7호선 전체에서 장암역과 더불어 하루 이용객이 10,000명을 넘지 못하는 역이었다.
- 2011년에 천왕1지구 대규모의 입주가 시작되고 광역환승센터가 개통하면서 이용객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10년 기준 7,000명 수준이었던 이용객이 불과 2년 만에 12,000명을 넘더니 2015년에는 15,000명까지 상승하였다. 그리고 2019년에는 18,000명 선을 돌파했다.
- 이렇게 이용객이 가파르게 늘었음에도 2019년 기준으로 7호선 역 중에서는 하위권에 속한다. 전체 43위로 뒤에서 9등이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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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도착표시기 LCD 교체 전).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 역 안내도
6. 연계 버스노선
- 1번 출구
- 천왕로 천왕역 가변정류소 (천왕이펜하우스3단지 방향)
- 2번 출구
- 오리로 천왕역 가변정류소 (연지타운2단지 방향)
- 천왕로 천왕역 가변정류소
- 3번 출구
- 오리로 천왕역 가변정류소
- 4번 출구
- 오리로 천왕역 가변정류소
[1] 천왕동 14-43번지[2] 개통 당시엔 '''광명역'''이었으나, KTX 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광명역 역명을 내어주고 광명사거리역으로 바뀌었다.[3] 1위는 장암역이다. 그렇지만 장암역은 단선철도 구간이기도 하고, 배차간격이 2~3배 더 길다는 점과 더불어 한때 주변엔 쓰레기장뿐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천왕역이 꼴찌였던 셈.[4] 천왕지구 개발사업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이 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2002년으로, 7호선 계획이 처음 확정된 1991년으로부터 무려 10년이 지난 후였다. 당시에는 천왕동 그린벨트 해제는 꿈도 못 꿨다.[5] 천왕차량사업소 때문에 난리를 치던 것은 오히려 천왕동이 아닌 광명시였다. 광명시는 천왕차량사업소(당시 명칭은 광명차량기지) 부지와 진입로를 제공하는 대신 광명사거리, 철산 2개 역 환승주차장 설치와 하안동 경유 선형변경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