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역
光明四거리驛 / Gwangmyeongsageori Station
서울 지하철 7호선 748.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지하 980 (광명동) 소재.
역 주변의 주요 시설은 광명전통시장, 롯데시네마(구 광명CGV)정도이지만,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천왕차량사업소가 주변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천왕차량사업소의 행정구역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 특이하게 기지 남쪽으로 같은 동명의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과 부천시 옥길동이 있다. 이는 원래 같은 시흥군 소래읍 옥길리였다가, 1983년 옥길리를 반으로 찢어 부천시와 광명시에 분할 편입했기 때문.
얼핏 보기엔 역 주변이 썰렁하다고도 느낄 수도 있다. 광명4동의 한진아파트와 몇몇 건물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키 높은 건물이 그다지 보이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사거리 한 귀퉁이를 광명시장이 차지하고 있어서 발생하는 훼이크. 물론 신시가지인 철산동이나 하안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오래된 건물들 위주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부족분을 광명시장 하나가 다 보정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하동에 크고 아름다운 이마트가 들어서면서 잠시 타격을 받나 싶었지만 가까운 천왕동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여전히 성업 중.
광명시가 총력을 기울여서 유치한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이 주변 시설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도보로 20분 이상을 언덕도 넘어서 걸어가야 한다. 화영운수(광명)의 11번 버스(차고행이 존재하니 주의), 범일운수(서울)의 6637을 타면 경륜장 바로 앞에서 하차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한편 시흥교통(시흥)의 530번 버스도 지나가지만 배차간격이 길다.
여담으로, 광명새마을금고와 맥도날드 '''광명역지점'''은 광명역이 아니라 이 역 인근에 있다. 광명역 인근에는 '''새마을금고 KTX광명역지점'''이 또 있다. 7호선 광명역이 광명사거리역으로 바뀌었음에도 이름을 고치지 않은 귀차니즘이 돋보인다.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이곳은 개통 첫해부터 떡잎이 예사롭지 않았다. 2000년에는 중간에 개통되어 1년 치 통계가 온전히 들어있지 않음에도 28,000명으로 순조롭게 시작하였고, 2002년까지 급격히 증가하여 4만 명대 중반으로 올라서더니, 그 뒤로도 한 해에 1,000명씩 야금야금 승객 숫자가 올라가다 2009년에는 5만 명을 돌파했고, 2013년에 57,000명으로 최대치를 찍었다.
이렇게 승객이 많은 이유를 정리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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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 크게보기[br](도착표시기 LCD 교체 전)
승강장은 2면 3선의 혼합식 승강장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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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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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보기
역 계단 위치가 개판이다. 양쪽 승강장 끝에 계단이 있는데 사거리 쪽 계단이 주로 사용된다. 반대쪽은 1번과 10번 출구가 있으나 잘 쓰이지 않는다. 장암 방향은 8-4에 사거리쪽 계단, 부평구청 방향은 1-1에 사거리쪽 계단이 있으니 확인하고 탑승할 것. 잘못하면 꽤 걸어야 한다.
상행 승강장 옆에는 천왕차량사업소에서 오는 선로 하나가 있는데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승강장 모양 때문에 상행 승강장에서는 분명 섬식인데 반대편에 선로가 더 있는 이상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줄여서 '''광사'''라고 불리고 있다.
여담으로 광명사거리역에는 7호선 1차분 상부개폐창 시절의 사진이 있는데 10번 출구 이마트 쪽으로 가면 있다.
10번 출구는 크로앙스 지하와 연결되어 있다.
1. 개요
서울 지하철 7호선 748.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지하 980 (광명동) 소재.
2. 역 정보
- 2020년 3월 현재 에스컬레이터 공사로 인해 9번 출구는 사용할 수 없다. 목적지가 9번 출구 근처에 있을 경우 2번[길건너] 이나 8번[모퉁이돌아서] , 10번[도보100m]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
- 상대식 승강장과 단선 승강장이 함께 존재하는 구조이다. 다만 실제로는 선로 하나는 거의 출고용으로만 쓰이고 평소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개통 초기에는 출근시간대의 이용객을 위해서 광명사거리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이 있었기 때문에 천왕차량사업소에서의 출고선이 존재하며, 2009년 3월 6일부터 오전 7시 51분에 광명사거리역에서 출발하는 차편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동년 7월부터는 오전 8시 정각 출발로 변경. 이 편성은 원래 광명시에 7호선이 개통되면서 운행하였으나, 몇 차례의 시간표 개정 끝에 결국 운행하지 않게 되었다.
- 역명의 유래는 역사가 위치한 사거리의 이름이다. 개통 당시에는 광명동의 중심에 있어서 광명역이었으나 2004년 4월 1일 일직동에 경부고속선 광명역이 생기면서 광명사거리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사실 광명사거리역 개통 당시만 해도 지금의 KTX 광명역은 가칭이 '남서울역'이었다가 광명시에서 딴지를 걸어 가칭을 '광명역'으로 바꿔버린 바람에 이와 같이 겹치게 된 것.
- 7호선 건설계획 원안에는 시종착역으로 되어 있었으나 경인선 전철과의 연계를 위해 계획이 온수역까지 확장되었다.[1] 그래서 서울특별시 금천구에서 경기도 광명시에 들어갔다가 다시 서울특별시 구로구로 들어오는 특이한 형태가 되었다. 철산역과 더불어 경기도 광명시 소재 역이지만 정기권 서울전용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2]
3.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의 주요 시설은 광명전통시장, 롯데시네마(구 광명CGV)정도이지만,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천왕차량사업소가 주변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천왕차량사업소의 행정구역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 특이하게 기지 남쪽으로 같은 동명의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과 부천시 옥길동이 있다. 이는 원래 같은 시흥군 소래읍 옥길리였다가, 1983년 옥길리를 반으로 찢어 부천시와 광명시에 분할 편입했기 때문.
얼핏 보기엔 역 주변이 썰렁하다고도 느낄 수도 있다. 광명4동의 한진아파트와 몇몇 건물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키 높은 건물이 그다지 보이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사거리 한 귀퉁이를 광명시장이 차지하고 있어서 발생하는 훼이크. 물론 신시가지인 철산동이나 하안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오래된 건물들 위주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부족분을 광명시장 하나가 다 보정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하동에 크고 아름다운 이마트가 들어서면서 잠시 타격을 받나 싶었지만 가까운 천왕동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여전히 성업 중.
광명시가 총력을 기울여서 유치한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이 주변 시설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도보로 20분 이상을 언덕도 넘어서 걸어가야 한다. 화영운수(광명)의 11번 버스(차고행이 존재하니 주의), 범일운수(서울)의 6637을 타면 경륜장 바로 앞에서 하차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한편 시흥교통(시흥)의 530번 버스도 지나가지만 배차간격이 길다.
여담으로, 광명새마을금고와 맥도날드 '''광명역지점'''은 광명역이 아니라 이 역 인근에 있다. 광명역 인근에는 '''새마을금고 KTX광명역지점'''이 또 있다. 7호선 광명역이 광명사거리역으로 바뀌었음에도 이름을 고치지 않은 귀차니즘이 돋보인다.
4. 일평균 이용객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이곳은 개통 첫해부터 떡잎이 예사롭지 않았다. 2000년에는 중간에 개통되어 1년 치 통계가 온전히 들어있지 않음에도 28,000명으로 순조롭게 시작하였고, 2002년까지 급격히 증가하여 4만 명대 중반으로 올라서더니, 그 뒤로도 한 해에 1,000명씩 야금야금 승객 숫자가 올라가다 2009년에는 5만 명을 돌파했고, 2013년에 57,000명으로 최대치를 찍었다.
이렇게 승객이 많은 이유를 정리해 보자면,
- 첫째, 광명시 내에서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다. 광명동 총 인구만 10만명으로, 약 8만명인 철산동보다 훨씬 많다.
- 둘째, 대체수단이 없다. 광명시 동부의 경우 가까운 안양천 교량 바로 건너편에 독산역(하안동), 금천구청·석수역(소하동)이 있어 철산역 이용권역에서 상당한 인구가 이탈하는데 반해 광명동 지역에서는 뭘 하든 일단 광명사거리를 거치고 봐야 한다.
- 셋째, 도로 교통 사정이 좋지 않다. 도로가 좁아 매우 막힌다.
- 넷째, 타 지역(시흥, 안산, 부천 일부)에서 전철을 타러 오는 사람도 많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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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 크게보기[br](도착표시기 LCD 교체 전)
승강장은 2면 3선의 혼합식 승강장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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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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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보기
역 계단 위치가 개판이다. 양쪽 승강장 끝에 계단이 있는데 사거리 쪽 계단이 주로 사용된다. 반대쪽은 1번과 10번 출구가 있으나 잘 쓰이지 않는다. 장암 방향은 8-4에 사거리쪽 계단, 부평구청 방향은 1-1에 사거리쪽 계단이 있으니 확인하고 탑승할 것. 잘못하면 꽤 걸어야 한다.
상행 승강장 옆에는 천왕차량사업소에서 오는 선로 하나가 있는데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승강장 모양 때문에 상행 승강장에서는 분명 섬식인데 반대편에 선로가 더 있는 이상한 장면을 볼 수 있다.
6. 기타
줄여서 '''광사'''라고 불리고 있다.
여담으로 광명사거리역에는 7호선 1차분 상부개폐창 시절의 사진이 있는데 10번 출구 이마트 쪽으로 가면 있다.
10번 출구는 크로앙스 지하와 연결되어 있다.
7. 둘러보기
[길건너] [모퉁이돌아서] [도보100m] [1] 「광명·온수역 연결전철 건설」, 1991-04-16, 한겨레[2] 이건 서울 지하철 8호선의 구성남 지역 관할역과 고양시 소재의 서울 지하철 3호선 지축역도 마찬가지다.[3] 다만 2기 지하철끼리의 환승역을 포함하면 천호역, 공덕역에 밀려 7위이다.[4] 7호선 2위 - (구)도철 5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광명사거리 승하차객 수는 수많은 부도심 거점지들을 추월한다. 당장 광명시의 상업/교통 중심지인 철산역보다도 많고, 이수역, 논현역, 청담역, 건대입구역, 노원역과 같은 서울의 주요 부도심(7호선 단일 노선 한정)보다도 승하차객이 많다! 추가로 7호선 전체 3위는 같은 광명시의 철산역으로서, 광명시가 전반적으로 7호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내에서 전철역 연계가 별로인 지역이 상당히 많다. 디지털1단지는 전철 타느니 밀려도 서울 버스 5536 이용이 나은 수준.[6] 다만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 방면 승객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그 악명높은 경제학네가 기존의 301, 320을 놔둘 리가 없다는 것이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