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역
長岩驛 / Janga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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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709번.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 121 (장암동) 소재. 역사는 도봉차량사업소 내에 위치해 있으며 7호선 역중에서 유일하게 의정부시 소재의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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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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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초기의 모습. 영어명이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표기되어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역 중에서 유일하게 단선 승강장이다.
역 번호가 709번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역은 7호선 초기 계획에는 없던 역이었으며, 도봉산역을 종착역으로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도봉차량사업소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의정부시에서는 "의정부시에 차량기지만 있고 7호선의 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노선 연장을 주장했으나, 정부의 타당성 조사에서 태클을 먹고 연장이 무산되자 도봉차량기지 옆에다 선로를 빼서 건설한 역이다.
차량사업소 등 철도부지 내의 사진 촬영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카카오맵 로드뷰에서는 7호선 열차가 장암역에 정차한 상태에서 역 내부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말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아주 멀쩡한 차량기지가 보인다.
장암역과 도봉산역 사이의 구간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외롭고 음산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장암행 열차는 대부분의 단선 역들이 그렇듯이 도봉산행 열차보다 '''2~4배 긴''' 간격으로 운행한다. 출퇴근시간대 배차시격마저도 10~15분, 평시 배차시격은 12~20분이다. 배차는 평일에는 부평구청행과 온수행 모두 37회씩[2] 이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부평구청행 27회, 온수행 36회이다. 도봉산역에서 장암역으로 진입하는 열차는 장암역에서 회차해 나오는 하행 열차를 보내야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행 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도봉차량사업소의 분기기 근처에서 정차했다가 하행 열차를 보내고 장암역으로 진입한다. 열차의 역사 진입 시에는 행선안내게시기에 당역 종착 열차로 표기되지 않고 하행 열차의 행선지가 표기가 되며 안내방송도 당역 종착 안내방송이 아닌 일반 역사의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이 역은 시간표를 확인하고 이용하기 바란다. 다만 2020년들어 열차 시각의 변동이 잦으므로 개찰구 옆 안내부스에서 시각을 물어보거나 사이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서울교통공사 관할 노선상의 역 중 최북단에 위치한 역이다. 현재 구글 지도상으로는 장암역이 37.704도 GTX운정역이 37.716도에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진접선 개통이후에는 진접역이 단독관할 최북단 역이 될 예정이고, 도봉산포천선 개통이후에는 고읍역(양주)에서 포천역이 단독관할 최북단 역이 된다. 진접역의 위도는 37.72도이며 진접역과 같은 위도상의 역들로는 운정역, 회룡역등이 있다. 포천역의 위도는 37.89도로 포천역과 같은 위도상의 역들을 살펴보면 지행역, 임진강역등이 있다. 물론, 서울교통공사가 도봉산포천선의 운영을 맡게 될 때의 이야기로서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도봉산포천선의 운영을 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 고읍역이나 포천역이 서울교통공사 관할 최북단의 역이 될지는 불확실하다.
장암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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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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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역의 승강장은 1면 1선의 단선을 가진 지상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앞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역 시설 자체는 매우 빈약하다. 다른 역에 설치되어 있는 GS25도 이 역만큼은 역 내부에는 존재하지 않으며[4] , 동일로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다음에 출구를 찾기도 힘들었다. 예전에는 주변에 있는 시설이 고철 처리장이나 수락산, 석림사와 쌍암사 등의 절밖에 찾아볼 수가 없는 곳이었다.[5] 2010년 전까지도 고철 처리장 안에 역이 있었다.
인근의 버스정류장도 제대로 된 곳이 없었고, 역사와도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걷는 것을 귀찮아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버스를 타고 동일로를 지나 노원구 상계1동에 있는 수락산역에서 내려 환승했다.
2009년 12월 말에 의정부시청이 역 앞에다가 환승센터(서울방향 한정)를 설치하면서 이러한 안습한 상황은 어느정도 벗어나게 되었다. 종전의 고철 처리장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다 버스전용 우회로와 정류장을 깔면서 환승이 편리해졌다. 거기에 역 바로 옆에는 환승 주차장도 깔았다. 장암역 이용객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환승센터에서 동일로로 다시 합류할 때 차량의 행렬을 뚫고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수락산역이나 노원역으로 가는 승객들은 어느 정도 시간을 뺏기는 불편함을 감수하게 되었다. 물론 의정부 방면 버스를 이용할 때는 상관없다. 서울에서 의정부로 가는 버스를 탄 승객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장암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장암역에서 북쪽 방향으로 차를 몰고 조금만 더 가면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신곡동이 나온다. 신곡동에 사는 사람들은 가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서 이 역에 오기도 한다. 역사 구내에 편의점이 없는 대신 1번 출구 앞 횡단보도 옆에 CU가 있으며, 등산객들을 상대하기 위한 음식점들이나 이디야 커피가 동일로 건너편에 있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노선 중 이 역 앞에 정차하는 노선은 1154번이다.
한때 이 역에서 포천시까지의 연장 계획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여러 차례 실패 이후 예비타당성 결과를 끌어올리고자 노선 계획을 수정하여 양주신도시 경유를 추진하였고, 수차례의 계획 변경을 거쳐 단선 형태의 도봉산포천선으로 확정되고 특히 장암~옥정 구간이 2019년 말 착공에 들어갔다. 국토부에 고시된 도봉산포천선의 시점이 도봉산역이므로 도봉산포천선이 개통될 시 자연스레 도봉산포천선의 구간에 편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봉산포천선이 완공될때, 장암역의 경우 1면 1선이 더 증설되어 최종적으로는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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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7호선 709번.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 121 (장암동) 소재. 역사는 도봉차량사업소 내에 위치해 있으며 7호선 역중에서 유일하게 의정부시 소재의 역이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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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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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초기의 모습. 영어명이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표기되어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역 중에서 유일하게 단선 승강장이다.
역 번호가 709번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역은 7호선 초기 계획에는 없던 역이었으며, 도봉산역을 종착역으로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도봉차량사업소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의정부시에서는 "의정부시에 차량기지만 있고 7호선의 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노선 연장을 주장했으나, 정부의 타당성 조사에서 태클을 먹고 연장이 무산되자 도봉차량기지 옆에다 선로를 빼서 건설한 역이다.
차량사업소 등 철도부지 내의 사진 촬영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카카오맵 로드뷰에서는 7호선 열차가 장암역에 정차한 상태에서 역 내부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말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아주 멀쩡한 차량기지가 보인다.
장암역과 도봉산역 사이의 구간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외롭고 음산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장암행 열차는 대부분의 단선 역들이 그렇듯이 도봉산행 열차보다 '''2~4배 긴''' 간격으로 운행한다. 출퇴근시간대 배차시격마저도 10~15분, 평시 배차시격은 12~20분이다. 배차는 평일에는 부평구청행과 온수행 모두 37회씩[2] 이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부평구청행 27회, 온수행 36회이다. 도봉산역에서 장암역으로 진입하는 열차는 장암역에서 회차해 나오는 하행 열차를 보내야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행 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도봉차량사업소의 분기기 근처에서 정차했다가 하행 열차를 보내고 장암역으로 진입한다. 열차의 역사 진입 시에는 행선안내게시기에 당역 종착 열차로 표기되지 않고 하행 열차의 행선지가 표기가 되며 안내방송도 당역 종착 안내방송이 아닌 일반 역사의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이 역은 시간표를 확인하고 이용하기 바란다. 다만 2020년들어 열차 시각의 변동이 잦으므로 개찰구 옆 안내부스에서 시각을 물어보거나 사이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서울교통공사 관할 노선상의 역 중 최북단에 위치한 역이다. 현재 구글 지도상으로는 장암역이 37.704도 GTX운정역이 37.716도에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진접선 개통이후에는 진접역이 단독관할 최북단 역이 될 예정이고, 도봉산포천선 개통이후에는 고읍역(양주)에서 포천역이 단독관할 최북단 역이 된다. 진접역의 위도는 37.72도이며 진접역과 같은 위도상의 역들로는 운정역, 회룡역등이 있다. 포천역의 위도는 37.89도로 포천역과 같은 위도상의 역들을 살펴보면 지행역, 임진강역등이 있다. 물론, 서울교통공사가 도봉산포천선의 운영을 맡게 될 때의 이야기로서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도봉산포천선의 운영을 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 고읍역이나 포천역이 서울교통공사 관할 최북단의 역이 될지는 불확실하다.
3. 일평균 이용객
장암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7호선에서 제일 한산한 역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역과 함께 7호선 전체에서 하루 이용객이 1만 명을 넘지 못하는 둘뿐인 역이다. 과거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이었던 5~8호선 에서 제일 꼴찌다. 하지만 2019년엔 구룡역의 이용객(3,442명)을 넘겼다.[3]
- 저 중 상당수가 노인 무임승차 혜택을 받는 고령층 수락산 등산객이라 수입 구조에서 더 불리한 면이 있다.
-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서 대다수 의정부 시민들이 7호선으로 갈아탄다.
- 최근 의정부시 고산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민락지구와 더불어 서울 출퇴근을 위한 7호선 장암역 이용객이 많아질 전망이다. 장암역 환승공영주차장의 저렴한 주차비용과 환승할인 또한 장점이다.
4.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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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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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역의 승강장은 1면 1선의 단선을 가진 지상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5. 역 주변 정보
앞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역 시설 자체는 매우 빈약하다. 다른 역에 설치되어 있는 GS25도 이 역만큼은 역 내부에는 존재하지 않으며[4] , 동일로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다음에 출구를 찾기도 힘들었다. 예전에는 주변에 있는 시설이 고철 처리장이나 수락산, 석림사와 쌍암사 등의 절밖에 찾아볼 수가 없는 곳이었다.[5] 2010년 전까지도 고철 처리장 안에 역이 있었다.
인근의 버스정류장도 제대로 된 곳이 없었고, 역사와도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걷는 것을 귀찮아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버스를 타고 동일로를 지나 노원구 상계1동에 있는 수락산역에서 내려 환승했다.
2009년 12월 말에 의정부시청이 역 앞에다가 환승센터(서울방향 한정)를 설치하면서 이러한 안습한 상황은 어느정도 벗어나게 되었다. 종전의 고철 처리장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다 버스전용 우회로와 정류장을 깔면서 환승이 편리해졌다. 거기에 역 바로 옆에는 환승 주차장도 깔았다. 장암역 이용객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환승센터에서 동일로로 다시 합류할 때 차량의 행렬을 뚫고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수락산역이나 노원역으로 가는 승객들은 어느 정도 시간을 뺏기는 불편함을 감수하게 되었다. 물론 의정부 방면 버스를 이용할 때는 상관없다. 서울에서 의정부로 가는 버스를 탄 승객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장암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장암역에서 북쪽 방향으로 차를 몰고 조금만 더 가면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신곡동이 나온다. 신곡동에 사는 사람들은 가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서 이 역에 오기도 한다. 역사 구내에 편의점이 없는 대신 1번 출구 앞 횡단보도 옆에 CU가 있으며, 등산객들을 상대하기 위한 음식점들이나 이디야 커피가 동일로 건너편에 있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노선 중 이 역 앞에 정차하는 노선은 1154번이다.
6. 연계 버스
7. 연장 계획
한때 이 역에서 포천시까지의 연장 계획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여러 차례 실패 이후 예비타당성 결과를 끌어올리고자 노선 계획을 수정하여 양주신도시 경유를 추진하였고, 수차례의 계획 변경을 거쳐 단선 형태의 도봉산포천선으로 확정되고 특히 장암~옥정 구간이 2019년 말 착공에 들어갔다. 국토부에 고시된 도봉산포천선의 시점이 도봉산역이므로 도봉산포천선이 개통될 시 자연스레 도봉산포천선의 구간에 편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봉산포천선이 완공될때, 장암역의 경우 1면 1선이 더 증설되어 최종적으로는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