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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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1973년 1월 27일 (51세),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마산시에서 성장했다. 마산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과(영어전공)[1] 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사범대학 재학 시절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
2. 활동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보수적인 KBS에서 입사 초기부터 '튀는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아나운서 면접에도 단정한 보브컷#s-3.1과 정장 차림이었던 다른 지원자들과는 달리 긴 머리를 치렁치렁 늘어뜨리며 갔었다고 한다. 차분한 모습이었던 기존 여자 아나운서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오히려 합격의 원인이 되었던 모양이다.[2][3]
1998년 대학교수인 이상엽과 결혼하고 함께 유학을 떠났으며, 2001년에 귀국한 뒤 방송 활동을 재개했는데, 1년 후인 200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2004년엔 첫 아들 해영을 얻고 바로 다음달 7월에 방송에 복귀한다. 그 해 10월부터 이현우(가수)와 아침 토크쇼 <<좋은 예감>>을 시작으로 KBS 가요광장, MBC '와! 이 멋진 세상' 등 MC를 맡거나 AIG 등의 광고가 이어지면서, 프리랜서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다.
종합편성채널이 생긴 후에는 주로 종합편성채널에서 유행하는 인포테인먼트형 집단 토크쇼 프로그램의 진행을 많이 맡고 있다. 종편계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평가도 있다.
배우로도 시트콤, 드라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귀티 나는 외모 때문인지 대부분의 배역이 사모님이지만 어째서인지 나사가 한 개 빠져있어 기행을 일삼는 개그 캐릭터인 경우가 많다.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2004년, 유니세프 모유 수유 홍보대사가 된 적이 있다. 그리고 2008년에는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을 맡았고 박수홍과 함께 MBC의 해피타임의 진행을 2012년까지 맡은 바 있다.
5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완벽한 몸매 가꾸기[4] 로 시선을 끌고 있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밝은 캐릭터의 이미지가 돋보인다.
3. 방송 활동
진행자인 경우는 ★ 표시.
- 체험 삶의 현장 (KBS 2TV, 2001~2002)★
- 해피타임 (MBC, 2005~2014) ★
- 안녕, 프란체스카 (MBC, 2005~2006)
- 여유만만 (KBS 2TV, 2006~2008) ★
- 바람의 여신 tvN 스타 (tvN, 2007) ★
- 태희혜교지현이 (MBC, 2009, 최은경 역)
- 여우의 집사 (MBC, 2010)
- 최은경의 Mom대로 키워라 (JEI 재능TV, 2011~2012) ★
- 아내의 자격 (JTBC, 2012, 한명진 역)
- 심리 버라이어티 쇼 1억의 초대 (KBS 2TV, 2012)
-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2 (MBC, 2012)
- 마파도 (MBN, 2012) ★
- 웰컴 투 시월드 (채널A, 2012~현재) ★
- 속풀이쇼 동치미 (MBN, 2012~현재) ★
- 으랏차차 맘스짱 (JEI 재능TV, 2012) ★
- 모녀기타 (TV조선, 2013) ★
- 헬로헬로 (TV조선, 2013) ★
- 대찬인생 (TV조선, 2013) ★
- 상속자들(드라마) (SBS, 2013, 예솔엄마 역)
- 가족 삼국지 (MBN, 2013~2014) ★
- 심야식당 (SBS, 2015, 샛별엄마 역)
- 미시코리아 (팟빵, 2016) ★
- 노래가 좋아 (KBS 1TV, 2018~2019) ★
- 로맨스는 별책부록 (tvN, 2019, 지율엄마 역)
[1] 한국나이로 6살때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래서 90학번이지만 대학입학할 당시 나이가 18살이었다.[2] 최은경 이전에는 선배아나운서인 이숙영이 튀는 아나운서 역할을 했는데 시대적으로 더 보수적이었전 1980년대에 캉캉치마를 입고오기도 했다. 이숙영이 1996년 SBS 파워FM으로 이적하면서 이숙영이 진행했던 FM대행진의 후임 진행을 최은경에게 맡겼다. 두 사람의 개성을 존중해준건 박용호 아나운서였다.[3] 다만 이런 개성탓에 정규 뉴스는 커녕 속보성 뉴스도 진행한적이 없다. 예능이미지 강한 전현무도 뉴스를 하긴했었다.[4] 체지방율 10프로 이하의 디테일한 복근을 자랑하는데, 임신 등으로 튼살을 그대로 갖고 있어 주목을 끈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기보다, 운동을 좋아할 뿐이고 엄격한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준다. 말그대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존경심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