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1. 개요
2019년 1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방영된 tvN 토일 드라마.
책을 안 읽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어린 시절 함께 지낸 두 사람이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내용의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이다.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3.2. 주요 인물
>“취직만 할 수 있다면 개똥보다 쓰잘데기 없는 고스펙, 깔끔하게 버려준다!”
#경력 단절녀 / 한때는 잘나갔어.
#최강 동안 / 관리 같은 건 안 했어요. 타고 났어요. [5]
#한때 날린_그_언니 / 껌 좀 씹었어요. 아, 일진 그런 건 아니구. 그냥 껌이 땡겨서.
#활자 중독 / 날라리는 책 좋아하면 안 됩니까?
#못해본 지_5년 / 전 남편 새끼, 나랑은 그렇게 안 하더니 딴 년이랑 바람이 나?
#신입 사원 아닌_신입 사원 같은_너 / 슈퍼루키와 사회 초년생 사이.
세상 고생 모를 것 같은 앳된 얼굴. 관리 좀 했을 것 같은 피부와 몸매. 다 타고난 거다. 운이 좋다고? 안다. 명문대 출신에 졸업도 전에 유명 광고 회사에 입사해 카피라이터[6] 로 날렸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예쁜 딸도 낳았다. 이만하면 인생 괜찮게 살았다 싶은 순간... 날벼락이 떨어졌다! 현재는 일 년 전 이혼한 경력 단절녀.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 남편도, 집도, 통장 잔고도, 젊음도.
특유의 밝고 당찬 성격으로 사방팔방 뛰어 다녀봤지만, 세상은 ‘고학력자’지만 감 떨어진 ‘경단녀’인 그녀를 이방인 취급할 뿐. 내가 뭐 우주에서 떨어졌냐? 나도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 근데 너네 그거 하나도 인정 안 해줬잖아! 나도 너네 인정 못해!! 살림 살고, 육아하고, 내조하느라 잊어버린 그녀의 범상치 않은 똘끼가 인생의 절벽 끝에서 제대로 장전된다!!!
‘성공한 카피라이터’에서 ‘1년짜리 잡일 전담 고졸 계약직 사원’이 되어 세상 속으로 들어온 그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7년 만의 직장 생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쿵! 쿵! 내려앉는 심장 때문에 더 미치겠다. 어쩌다 같이 살게 된 ‘아는 동생’ 차은호 때문이다! 다 안다고 생각한 그 놈이 요즘 낯설어졌다. 거기다 세상 다정한 남자 ‘지서준’의 등장까지! 두 연하 남 때문에 콱 멈춰버린 줄 알았던 그녀의 심장이 십여 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한다!!
정신 차려, 강단이!!!
#경력 단절녀 / 한때는 잘나갔어.
#최강 동안 / 관리 같은 건 안 했어요. 타고 났어요. [5]
#한때 날린_그_언니 / 껌 좀 씹었어요. 아, 일진 그런 건 아니구. 그냥 껌이 땡겨서.
#활자 중독 / 날라리는 책 좋아하면 안 됩니까?
#못해본 지_5년 / 전 남편 새끼, 나랑은 그렇게 안 하더니 딴 년이랑 바람이 나?
#신입 사원 아닌_신입 사원 같은_너 / 슈퍼루키와 사회 초년생 사이.
세상 고생 모를 것 같은 앳된 얼굴. 관리 좀 했을 것 같은 피부와 몸매. 다 타고난 거다. 운이 좋다고? 안다. 명문대 출신에 졸업도 전에 유명 광고 회사에 입사해 카피라이터[6] 로 날렸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예쁜 딸도 낳았다. 이만하면 인생 괜찮게 살았다 싶은 순간... 날벼락이 떨어졌다! 현재는 일 년 전 이혼한 경력 단절녀.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 남편도, 집도, 통장 잔고도, 젊음도.
특유의 밝고 당찬 성격으로 사방팔방 뛰어 다녀봤지만, 세상은 ‘고학력자’지만 감 떨어진 ‘경단녀’인 그녀를 이방인 취급할 뿐. 내가 뭐 우주에서 떨어졌냐? 나도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 근데 너네 그거 하나도 인정 안 해줬잖아! 나도 너네 인정 못해!! 살림 살고, 육아하고, 내조하느라 잊어버린 그녀의 범상치 않은 똘끼가 인생의 절벽 끝에서 제대로 장전된다!!!
‘성공한 카피라이터’에서 ‘1년짜리 잡일 전담 고졸 계약직 사원’이 되어 세상 속으로 들어온 그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7년 만의 직장 생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쿵! 쿵! 내려앉는 심장 때문에 더 미치겠다. 어쩌다 같이 살게 된 ‘아는 동생’ 차은호 때문이다! 다 안다고 생각한 그 놈이 요즘 낯설어졌다. 거기다 세상 다정한 남자 ‘지서준’의 등장까지! 두 연하 남 때문에 콱 멈춰버린 줄 알았던 그녀의 심장이 십여 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한다!!
정신 차려, 강단이!!!
>“그놈의 누나 누나 누나! 나한테 넌 그냥 여자일 뿐!!!”
#문단의_아이돌 / 글이 좋아 글을 썼을 뿐인데 왜 그렇게 잘 쓰냐 물으시면 그저 타고난 것이라고 답할밖에...
#능력있는_뇌섹남 / 뇌섹남이라고 하지 마. 난 얼굴도 섹시하잖아!
#여심 후리는_고급 취미_피아노 / 그냥 음악이 좋아 배운 것일 뿐인데... 설레나 봐?[7]
출판계 최연소 편집장,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찍는 인기 장르 소설 작가, 문학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셀럽, 문예창작과 겸임 교수... 그뿐이랴. ‘일’할 땐 냉철하고 엄격한 완벽 주의자. ‘사람’을 대할 땐 따뜻하고 합리적인 따도남. ‘연애’를 할 땐 곧잘 나쁜 남자 소리 듣는 자유로운 영혼... 수식어가 많아도 너무 많은 남자, 그래서 더 매력 터지는 남자!!
쿨내 폭발하는 그가 쿨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아는 누나’ 강단이!
우연한 만남으로 특별한 인연이 된 강단이 때문에 그는 작가의 길을 걷게 됐고, 동시에 사랑을 믿지 않게도 됐다. 그런 자신과 달리 사랑하는 남자를 만난 강단이는 결혼을 했고, 잘살 거라 믿었다. 그래서 강단이가 [도서출판 겨루]에 고졸 신입 사원으로 면접을 보러 왔을 때 기절할 만큼 놀랐다!
명문대 출신이 고졸이라니? 이혼녀라니?!!
그때부터 강단이와 묘한 관계가 시작된다. 집에서는 잔소리 많은 누나. 회사에서는 업무 지원 팀 아줌마 신입 사원. 그런 둘의 사이에 북 디자이너 지서준까지 나타나며 여유 만만하게 살아온 차은호 인생에 위기가 시작된다!!! 내 마음은 그렇다 치고, 강단이 옆에서 자꾸만 알짱대는 저 놈은 뭐야?
일단 저 놈부터 치우자!!!
#문단의_아이돌 / 글이 좋아 글을 썼을 뿐인데 왜 그렇게 잘 쓰냐 물으시면 그저 타고난 것이라고 답할밖에...
#능력있는_뇌섹남 / 뇌섹남이라고 하지 마. 난 얼굴도 섹시하잖아!
#여심 후리는_고급 취미_피아노 / 그냥 음악이 좋아 배운 것일 뿐인데... 설레나 봐?[7]
출판계 최연소 편집장,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찍는 인기 장르 소설 작가, 문학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셀럽, 문예창작과 겸임 교수... 그뿐이랴. ‘일’할 땐 냉철하고 엄격한 완벽 주의자. ‘사람’을 대할 땐 따뜻하고 합리적인 따도남. ‘연애’를 할 땐 곧잘 나쁜 남자 소리 듣는 자유로운 영혼... 수식어가 많아도 너무 많은 남자, 그래서 더 매력 터지는 남자!!
쿨내 폭발하는 그가 쿨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아는 누나’ 강단이!
우연한 만남으로 특별한 인연이 된 강단이 때문에 그는 작가의 길을 걷게 됐고, 동시에 사랑을 믿지 않게도 됐다. 그런 자신과 달리 사랑하는 남자를 만난 강단이는 결혼을 했고, 잘살 거라 믿었다. 그래서 강단이가 [도서출판 겨루]에 고졸 신입 사원으로 면접을 보러 왔을 때 기절할 만큼 놀랐다!
명문대 출신이 고졸이라니? 이혼녀라니?!!
그때부터 강단이와 묘한 관계가 시작된다. 집에서는 잔소리 많은 누나. 회사에서는 업무 지원 팀 아줌마 신입 사원. 그런 둘의 사이에 북 디자이너 지서준까지 나타나며 여유 만만하게 살아온 차은호 인생에 위기가 시작된다!!! 내 마음은 그렇다 치고, 강단이 옆에서 자꾸만 알짱대는 저 놈은 뭐야?
일단 저 놈부터 치우자!!!
- 정유진 - 송해린 역: 여, 29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대리.
>“선배, 나랑 연애 하면 안 될까?”
#워커홀릭 마녀_2세 / 작가들이 계약서에 담당 편집자로 명시하는 능력 있는 편집자.
#차도녀 / 피크닉 가니? 데님을 입고 출근하게?
#차은호_바라기/ 그의 후배 삼 년 차, 짝사랑도 삼 년 차.
#불굴의_노력파 / 잘나서 좋겠다고? 다 내가 노력해서 만든 거거든?
촉망받는 3년 차 편집자로 [도서출판 겨루]의 기대주다. 상사에게는 신임 받고 신입에게는 두려움이 대상인, 직장 생활의 정석이라 불리는 여자. ‘겨루 1대 마녀’ 고유선에 이어 ‘겨루 2대 마녀’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한 능력 있고 무서운 직장 선배의 표본!
얼음 마녀라 불리는 그녀가 알게 모르게 긴장을 풀 때가 있으니... 바로 선후배로 미운 정 고운 정 다든 ‘차은호’와 있을 때다.
일이든 남자든 갖고 싶으면 노력하면 된다고 자신만만하게 살아온 그녀지만, 차은호 이 남자는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분명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사귀는 여자들은 모두 스쳐갈 뿐이다. 그런 여자들 중 하나가 되느니 인정받는 후배가 되는 게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또 그냥 그런 후배로만 남고 싶지는 않다.
어디에 내놔도 꿇리지 않는 매력적인 외모! 당당하고 지적인 성격! 한 번만 만나 달라 목 매는 남자들도 많은데, 어쩌다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짝사랑에 빠져 팔자에도 없는 외 사랑 중인 건지... 하지만 이 달콤한 병에서 빠져나갈 생각도 없으니 스스로도 참 중증이다 싶다.
대체 저 잘난 차은호를 애 닳게 만드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됐다, 상관없다. 송해린 사전에 포기란 없다. 어려운 문제도 결국은 풀리게 되어있는 법! 결국 그 답은 노력하는 자인 내가 찾게 될 거니까!!!
#워커홀릭 마녀_2세 / 작가들이 계약서에 담당 편집자로 명시하는 능력 있는 편집자.
#차도녀 / 피크닉 가니? 데님을 입고 출근하게?
#차은호_바라기/ 그의 후배 삼 년 차, 짝사랑도 삼 년 차.
#불굴의_노력파 / 잘나서 좋겠다고? 다 내가 노력해서 만든 거거든?
촉망받는 3년 차 편집자로 [도서출판 겨루]의 기대주다. 상사에게는 신임 받고 신입에게는 두려움이 대상인, 직장 생활의 정석이라 불리는 여자. ‘겨루 1대 마녀’ 고유선에 이어 ‘겨루 2대 마녀’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한 능력 있고 무서운 직장 선배의 표본!
얼음 마녀라 불리는 그녀가 알게 모르게 긴장을 풀 때가 있으니... 바로 선후배로 미운 정 고운 정 다든 ‘차은호’와 있을 때다.
일이든 남자든 갖고 싶으면 노력하면 된다고 자신만만하게 살아온 그녀지만, 차은호 이 남자는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분명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사귀는 여자들은 모두 스쳐갈 뿐이다. 그런 여자들 중 하나가 되느니 인정받는 후배가 되는 게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또 그냥 그런 후배로만 남고 싶지는 않다.
어디에 내놔도 꿇리지 않는 매력적인 외모! 당당하고 지적인 성격! 한 번만 만나 달라 목 매는 남자들도 많은데, 어쩌다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짝사랑에 빠져 팔자에도 없는 외 사랑 중인 건지... 하지만 이 달콤한 병에서 빠져나갈 생각도 없으니 스스로도 참 중증이다 싶다.
대체 저 잘난 차은호를 애 닳게 만드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됐다, 상관없다. 송해린 사전에 포기란 없다. 어려운 문제도 결국은 풀리게 되어있는 법! 결국 그 답은 노력하는 자인 내가 찾게 될 거니까!!!
>“연애 하자면 부담스럽죠? 일단 동네 친구부터 시작합시다!”
#청량감_만땅_직진_사이다 남 /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요?
#요리_잘하는_남자 / 요리만 잘 할 것 같아요? 나 다른 것도 잘하는데!
#차은호가_싫어 / 이상하게 신경을 긁어!
#비밀의_방 / 들어올 수 있는 건 딱 여기 문 앞까지. 결정적인 순간에 곁을 주지 않고 선을 긋게 만드는, 그 남자의 아킬레스건.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랜서 북 디자이너. 출판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월명’에 전속 계약이 되어있고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전공은 국문학과였다. 군대에서 취미로 그림을 배우다 북 디자인까지 흘러왔다. 내일은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조차도.
친절한 태도와 부드러운 미소만 보고 만만한 남자라고 생각하면 오산. 필터링 없는 솔직한 발언과 행동으로 날렵한 훅을 날릴 줄도 아는 매서운 승부사다. 일할 땐 화병 나게 할 만큼 똑 부러지는 레프트 훅! 연애할 땐 요즘 다들 오그라들어 못하는 좋아한다는 말도 떠오르는 족족 내뱉어 여심을 무섭게 뒤흔드는 라이트 훅! 호기심도 많고 순수하지만, 하고 싶은 건 어떻게 든 해내고 야 마는 무서운 ‘직진 본능’의 소유자다.
그의 직진 본능은 강단이를 만났을 때도 발휘됐다. 첫 만남부터 그의 호기심을 단번에 이끈 그녀는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게 만드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여자였다. 하지만 강단이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자꾸 거슬리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차은호! 동생이랍시고 떡하니 그녀의 곁을 지키고 선 폼이 영 수상하다.
일단 저 성가신 남자부터 치우고 봐야겠는데... 왜 강단이가 아니라 성가신 남자 차은호와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만 같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청량감_만땅_직진_사이다 남 /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요?
#요리_잘하는_남자 / 요리만 잘 할 것 같아요? 나 다른 것도 잘하는데!
#차은호가_싫어 / 이상하게 신경을 긁어!
#비밀의_방 / 들어올 수 있는 건 딱 여기 문 앞까지. 결정적인 순간에 곁을 주지 않고 선을 긋게 만드는, 그 남자의 아킬레스건.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랜서 북 디자이너. 출판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월명’에 전속 계약이 되어있고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전공은 국문학과였다. 군대에서 취미로 그림을 배우다 북 디자인까지 흘러왔다. 내일은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조차도.
친절한 태도와 부드러운 미소만 보고 만만한 남자라고 생각하면 오산. 필터링 없는 솔직한 발언과 행동으로 날렵한 훅을 날릴 줄도 아는 매서운 승부사다. 일할 땐 화병 나게 할 만큼 똑 부러지는 레프트 훅! 연애할 땐 요즘 다들 오그라들어 못하는 좋아한다는 말도 떠오르는 족족 내뱉어 여심을 무섭게 뒤흔드는 라이트 훅! 호기심도 많고 순수하지만, 하고 싶은 건 어떻게 든 해내고 야 마는 무서운 ‘직진 본능’의 소유자다.
그의 직진 본능은 강단이를 만났을 때도 발휘됐다. 첫 만남부터 그의 호기심을 단번에 이끈 그녀는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게 만드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여자였다. 하지만 강단이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자꾸 거슬리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차은호! 동생이랍시고 떡하니 그녀의 곁을 지키고 선 폼이 영 수상하다.
일단 저 성가신 남자부터 치우고 봐야겠는데... 왜 강단이가 아니라 성가신 남자 차은호와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만 같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3.3. 강단이 주변 인물
이십대 시절 단이와 만나 3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렇게 12년을 더 부부로 살았는데, 바람을 피우면서 단이와 이혼했다.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위자료 한 푼 챙겨주지 않았다.
그런 그가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문득 전 부인 단이에게 사과를 전해온다. 왜일까?
몹쓸애교의 장인이다.
그렇게 12년을 더 부부로 살았는데, 바람을 피우면서 단이와 이혼했다.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위자료 한 푼 챙겨주지 않았다.
그런 그가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문득 전 부인 단이에게 사과를 전해온다. 왜일까?
몹쓸애교의 장인이다.
- 이지원 - 홍재희 역: 여, 12세. 강단이의 딸.
초등학교 3학년 때 왕따를 당해 필리핀으로 유학을 갔다.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현재는 필리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3.4. 도서출판 겨루
- 김태우 - 김재민 역: 남, 44세, 도서출판 겨루 대표.
- 김유미 - 고유선 역: 여, 40세, 도서출판 겨루 이사. 얼음마녀처럼 차가운 성격이라 처음엔 강단이를 달갑지 않게 봤지만 술자리에서 서영아와 함께 이혼녀로 뭉쳐져서 사이가 돈독해진다.
- 조한철 - 봉지홍 역: 남, 45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즈개발부 편집팀 팀장.
- 김선영 - 서영아 역: 여, 37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마케팅팀 팀장.
- 강기둥 - 박훈 역: 남, 27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마케팅팀 신입 마케터.
- 박규영 - 오지율 역: 여, 27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신입 편집자.
- 이관훈 - 이승진 역: 남, 40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마케팅팀 영업 과장.
- 최승윤 - 배광수 역: 남, 36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마케팅팀 제작 과장.
- 이하은 - 채송이 역: 여, 29세,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사원. 하지만 후반부엔 강단이한테 덤터기를 씌우고 겨루출판사에서 강단이를 나가게 한 천하의 빌런 결국 고유선 이사에게 들통나 송대리에게 경위서를 받아내라고 한다.
3.5. 그 외 인물
- 최은경 - 지율 엄마 역: 여, 도서출판 겨루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신입 편집자 오지율의 엄마.
4. OST
5.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 네임드 작가와 감독 그리고 배우가 모인 작품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으로 명실상부 로맨스 전문 작가로 자리매김한 정현정 작가와 라이프 온 마스의 성공 이후 반년 만에 차기작에 들어간 이정효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담당하고, 2010년 KBS2 도망자 Plan.B 이후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인 이나영과 훌륭한 드라마 필모그래피 그리고 연기대상 대상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이종석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 방송사의 저조한 홍보[9] 로 인해 첫 주 입소문을 타지 못하고 5화까지 4%대 시청률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자극적 요소, 초고속 전개의 작품이 난무하는 시기에 보기 드문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띤 작품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출판사라는 신선한 배경을 적절히 담아내면서 로맨틱 코미디의 본질에도 충실하다는 평가. 이런 모습이 제대로 드러난 3-4화 이후 이어진 설날 연휴에 유입이 늘어난 덕분에 6화에 드디어 5%를 돌파했다. 특히 화사한 화면색감과 주, 조연 가릴 것 없는 등장인물들의 센스 있는 패션 센스가 매력적인 부분.
- 첫 방송을 하자마자 2주 만에 설날 연휴와 겹치고, 운명과 분노 종영, 신과의 약속 종영, 내 사랑 치유기 종영, 정글의 법칙 시간대 변경에 토요일 회차 후반부 파이를 잠식한 열혈사제까지... 주연의 네임밸류에 비해 아쉬웠던 시청률은 초반 tvN의 저조한 홍보도 문제였지만 틈만 나면 바뀌던 경쟁 프로그램도 컸다. 실제로 내 사랑 치유기 종영 이후 상대 드라마가 없이 방송된 14화가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이 같은 이유가 어느 정도 증명된 듯하다.
6. 여담
- 이종석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 활동이다. 이 드라마가 종영되기 전인 3월 8일에 입대했다.
- 이나영은 도망자 Plan.B 이후 9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 김유미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이후 약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 이종석과 정유진은 W 이후 3년 만에 재회했다.
- 이종석과 오의식(특별출연)은 사의 찬미 이후 2개월 만에 재회했다.
- 정유진과 위하준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8개월 만에 재회했다.
- 정유진과 김태우는 감독과 작가의 전작들 중 한 작품에 출연했던 적이 있다. (정유진 - 처음이라서, 김태우 - 굿 와이프)
-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처음이라서에 이어 세 번째로 합을 맞추는 작품이다.
- 극중 차은호, 강단이와 수많은 주조연들의 직장으로 등장하는 [도서출판 겨루]는 알에이치코리아가 배경이다. 이곳에서 출간한 마션 원작 소설이나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등의 책들이 등장한다. 거기에 겨루 로고 밑에 떡하니 적힌 RHK로 확인사살.
- 한 회차가 끝날 때마다 두 주연의 감정선이 표현되어 있는 꼬리말이 나온다. 방영 후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부 올라오니 열심히 읽어보자.
- 갤럭시 노트 9 > 갤럭시 S10과 볼보의 협찬을 받은 덕에 두 제품이 자주 등장한다.
- 4화에 등장한 파쇄되는 불량 책들을 차은호와 신입 사원들이 지켜보는 씬과, 미투에 연루된 시인의 신간 홍보지를 빼기 위해 온 직원이 동원되던 씬은 현업 종사자들에게도 소소하게 호평을 받았다.
- 5화에는 OST를 부른 잔나비가 길거리 버스킹으로 'She'를 부르며 직접 등장한다.
- 작품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
- 5화 마케팅팀 회의 장면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수하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7. 역대 편성표
[1] 대표 제작 작품으로 미스티가 있다. 에이스토리의 전 프로듀서 황지우가 2017년에 설립한 제작사. 2020년 카카오M에 인수되었다.[2] 마녀의 연애,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등 연출.[3]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처음이라서, 아이가 다섯(공동) 등 집필.[4] '''질투의 화신''',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등 담당.[5] 이나영은 41살이다.. [6] 극중에서는 박카스의 광고 카피와 KT의 ‘LTE WARP’ 광고 카피(빠름 빠름 빠름~)가 대표작으로 나온다.[7] 실제로도 1화 첫 장면이 강단이의 첫 번째 결혼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차은호였다. [8] 같은 시기에 방영되는 '진심이 닿다'에서도 극중 유인나의 매니저 역으로 출연 중이다.[9] 남자친구의 종영 이후 일주일이 빈 수목 드라마 시간대에 1, 2화 재방송을 편성한 게 그나마 홍보다운 홍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