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란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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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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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1. 개요
2. 특징
4. 시즌별 에피소드 목록
5. 시즌별 줄거리
6. 시즌 1, 2 반전
7. 수상
8. 기타


1. 개요



MBC에서 시즌3까지 방영했던 시트콤. 연출은 두근두근 체인지, 소울메이트#s-2로 유명한 노도철 PD(시즌 1,2)와 조희진 PD(시즌3).
시즌 1, 2는 2005년 1월 24일부터 같은 해 8월 29일까지, 시즌 3은 2005년 9월 5일부터 2006년 2월 27일까지 방영했다.
루마니아에서 온 뱀파이어 일행과 인간 남자 이두일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루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시트콤이다. 시즌 1, 2를 관통하는 주제는 '''가족애를 통한 결핍의 충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많은 캐릭터들이 한 부분이 모자란 형태로 나온다. 그리고 시트콤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여운이 있는 해피 엔딩까지 갖췄다 .
만화에서 시작하여 드라마, 영화 등으로도 만들어진 아담스 패밀리와 인물구성면에서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으나 스토리 구성 등에선 차이가 난다.

2. 특징


별로 기대하지 않고 만든 시트콤인데도 불구하고 흡혈귀, 유사가족이라는 차별화된 소재와 현실에 대한 풍자, 독특한 캐릭터와 개그코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여[1] 화제가 되면서 '''대박이 났다.''' 엄연히 성인층을 타겟으로 한 작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2] 설정 때문인지 저연령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 시트콤 역사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당시 유행하던 인터넷 개그 요소뿐만 아니라 게이 코드,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 거기에 시대상[3]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적절한 반영까지, 시대를 앞서간 시트콤으로 손꼽힌다.
특히 적절한 명곡을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동안 인터넷에 프란체스카 삽입곡 목록이 추천곡으로 떠돌아다녔을 정도.
시즌 1,2가 사실상 한 작품으로 연달아[4] 방영되고,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한 에피소드 제로를 거쳐 시즌3이 방영되었다.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한 시즌 1,2에 비해 제작진, 캐스팅이 대폭 교체된 시즌3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PD를 비롯한 주요 스태프들이 전면 변경되었고 여러모로 전작들과 스타일이 달라 일부에서는 별개의 작품으로 취급하는 듯 보인다. 사실 시즌 1,2에서는 신선한 소재 및 독특한 개그 스타일 등으로 마니아층을 많이 만들어냈는데 시즌3은 대중 시트콤을 표방했던 탓에 오히려 지난 시즌에 비해서 장황하고 뜬금포에 난해해진 듯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의 충성도가 낮아진 감이 있다. 무엇보다도 전작에서도 간간히 있었던 설정붕괴가 여기서도 존재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이의 자식인 인성이다. 시즌 1,2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뱀파이어는 자식을 가질 수 없다. 후에 인터넷 단편 애니메이션, 그리고 만화책으로도 제작되었으나 마찬가지로 별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프란체스카의 독특한 캐릭터와 신해철의 출연이 화제가 되었으며, 안성댁 역 박희진의 말투가 굉장히 유행했다. 아직도 개인기로 안성댁 성대모사를 하는 여자 연예인이 적지 않다. 시트콤에 인터넷 문화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도 유명했다. 프란체스카는 하셈체를 사용했고 시즌2의 한 장면에서는 연예인 X파일을 패러디한 문서가 잠깐 스쳐 지나가듯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시즌3의 드라군 놀이는 여러가지 의미로 화제가 되었다.
다른 시트콤들이 그래왔듯 상당히 많은 카메오들이 등장한다. 한 편에 한 명 이상은 꼭 나온다. 시즌 1에서는 1화부터 풋풋하디 풋풋한 모습의 김구라가 부동산 중개인(...)으로, 정형돈은 13화에 거북도사로 출연한다. 노홍철, 이연경, 김흥국도 등장하는데 김흥국은 여기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노숙자 짤방'''(...)[5]을 만들어냈다. 이런 연예인뿐만 아니라, 알아보는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랄 까메오도 꽤 출연한다. 한번은 당시 MBC 사장이던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일개 시트콤(그것도 시청률이 높기 힘든 심야 시트콤)에 무려 방송사 사장이 카메오로 출연했을 정도로 당시 이 시트콤의 화제성은 엄청났다. 프란체스카가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편에서는 영상을 합성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나오기도.....작중 등장하는 붕대녀의 경우엔 신정구 작가가 직접 연기했다. 또한 시즌 2 말미에 두일을 진료하는 의사 역에는 당시 국립암센터 원장인 박재갑 명예교수가 출연하기도 했다. 시즌3에서는 김완선, 이휘재, 이선균, 김정민, 김국진 등 시즌1,2에 비해 게스트가 더 많이 출연했다.
실제로도 프란체스카를 연출했던 조희진 PD, 시즌 1,2를 집필했던 신정구 작가[6]는 여러모로 영화 아담스 패밀리에서 따온 것이 많다고 언급했다. 특히 프란체스카 캐릭터는 아담스 패밀리의 안주인 캐릭터 '모티샤'와 외관부터 상당히 닮은 꼴. 덤으로 그전에 그 모티샤의 원조격인 벰파이라와도 닮아 있다. 자세한 건 에드 우드 항목 참조. 국내에서는 역으로 아담스 패밀리가 '원조 프란체스카'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분위기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파고 들어가면 두 작품은 각자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하고 있다.
남자셋 여자셋프렌즈의 영향을 받았듯, 안녕, 프란체스카는 미국 시트콤 윌 앤 그레이스의 영향을 받았다. 유사가족 형태, 등장인물들이 가슴 따뜻해지는 사랑고백을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척하다가 서로를 비웃으며 놀려대는 식의 뒤틀린(twisted) 개그 스타일, 게이 캐릭터, 특이한 목소리의 색정광 여자 캐릭터[7] 등등. 다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다.[8] 두 작품의 유사성을 일일이 비교하기보다는 '한국의 윌 앤 그레이스격 시트콤은 이 작품이 최초'라고 하는 편이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다. 이 이전에는 LA 아리랑이나 순풍산부인과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이어지는 가족용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캠퍼스 시트콤이 다였기 때문.
물론 시트콤의 특성상 개그물이지만, 의외로 드라마성도 높은 특이한 작품. 특히 엘리자베스가 소피아에게 폭언을 했을 때[9]나, 후반부에 드러나는 뱀파이어의 괴로움[10] 등은 그저 개그물일 줄 알았던 작품에 드라마성을 부여하면서 극의 정체성을 찾아준다. 그런 면에서 개그 캐릭터들이 심각하거나 무거운 감정선을 타는 것이 큰 위화감 없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강점이다. 배우들 모두 연기력이 탄탄한 덕분.
다만,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인 쪽대본 시스템을 벗어나지 못해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엄청나게 고생했고, 설정이 붕괴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를테면 심혜진의 애드립에서 시작된 박희진의 '안성댁'이라는 별명, 앙드레 대교주는 원래 실제로 등장시킬 계획이 없었고 앙드레 김(...)을 캐스팅하겠다는 구상을 하다 '대마왕' 신해철을 캐스팅한 사례 등이 있다. 신해철은 원래 카메오로 단발성 출연[11]한 것이었으나 시즌 2에서 정식 출연이 확정되기도 했다. 거기에 방송 제작 시스템에 관심이 있다면 보이겠지만, '''세트 촬영이 없는 100% 현장 촬영'''이다. 시트콤의 대부분, 그리고 드라마 일부는 제작 사정상[12] 세트 촬영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 시트콤은 예산 부족으로 세트 지을 돈이 없어서 현장 촬영을 강행하게 됐다고 한다. 아무리 주 1회, 1시간 방송이라지만 현장의 촬영 노동강도는 상당했다고 한다. 공교롭게 촬영 대부분을 한남동 (시즌1)과 성북동 (시즌2)에서 했는데 이 덕분에 재벌 회장들이 몰려살기로 유명한 서울의 대표 부촌에 역설적으로 찢어지게 가난한 뱀파이어 가족이 지지리 궁상을 떨며 살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여러모로 설정에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어쨌든 이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깔끔하게 여운있는 엔딩을 만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기본적으로 코미디지만 시즌 2의 8화, 훈훈한 엔딩에서 호러물로 돌변한다. 시청자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엔딩. 아이들도 심야에 꼭꼭 챙겨봤던 프로임을 생각하면 동심파괴가 따로 없다. 당시 시즌2를 시작하면서 매편이 화제가 되고 있던 중이었는데 해당 에피소드가 방영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가 안녕 프란체스카로 도배되는 등 그야말로 난리가 나기도 했다.[스포일러요약]
각 에피소드의 제목은 그 화의 등장인물들이 하는 대사 중 일부이다.
제목인 '안녕, 프란체스카'라는 말의 의미가 시즌별로 조금씩 다르다.[스포일러]

3. 등장인물


안녕, 프란체스카/등장인물 문서 참조.

4. 시즌별 에피소드 목록


시즌 1
회차
방영일자
에피소드 제목
1
2005.01.24
1
피의 아들이여~!
2
르네상스풍도 아닌 것이 바로크 풍도 아닌것이
2
2005.01.31
3
우린...사람이다!
4
너에게 무엇으로든 보답하고 싶어.
3
2005.02.14
5
묘하게 미끌거리고 낯선 명절.
6
두일은 자꾸 자려고만 한다.
4
2005.02.21
7
주니어라 부르겠어요.
8
나...오늘밤만 여자할게...
5
2005.02.28
9
당신은 정말 착한 여자군요.
10
켠이는 다정한 사람을 좋아한다.
6
2005.03.07
11
대부분의 인간남자는 프란체스카를 좋아한다.
12
이건 우리 식구들의 희망이란 말이에요..
7
2005.03.14
13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Part 1
14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Part 2
8
2005.03.28
15
그곳엔 네가 찾는 행복이 있을거야..
16
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
9
2005.04.04
17
난 밖에 있었고 그는 안에 있었지..
18
누군가에게 미안한 기분이 드는 밤 9시
10
2005.04.11
19
3미터 떨어져 그들을 바라보자..
20
뱀파이어와의 데이트..
11
2005.04.18
21
그 여자, 미미!
22
그 여자, 연경!
12
2005.04.25
23
나는 눈물도 아까운 남자입니다..Part 1
24
나는 눈물도 아까운 남자입니다..Part 2
시즌 2
회차
방영일자
에피소드 제목
13
2005.05.02
25
켠, 이상한 모험을 하다..
26
사랑의 힘은 참 위대한가보군요..
14
2005.05.09
27
안성댁의 사랑은 참으로 위대하다..
28
봄은 사랑이 넘쳐나는 계절이다..
15
2005.05.16
29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붙여먹자..
30
1875 혹은 16
16
2005.05.23
31
미래를 아는 자, 세상을 지배 할 지어다..
32
모든 삶이 시트콤 같지는 않아..
17
2005.05.30
33
F&S의 탄생
34
커피 하나, 설탕 열 프림 열!
18
2005.06.06
35
내 생의 가장 화창했던 일요일 Part 1
36
내 생의 가장 화창했던 일요일 Part 2
19
2005.06.13
37
내일을 향해 쏴라!
38
Easy Come Easy Go..
20
2005.06.20
39
살고 있는 그들,
40
아무도 모르게...
21
2005.06.27
41
전사 빅토리아..그녀의 귀환
42
진실을 아는 자의 침묵..
22
2005.07.04
43
별이 빛나던 밤.. 그대가 나에게..
44
뱀파이어의 결혼식
23
2005.07.11
45
어쩌면..영원하도록 슬픈 일
46
뱀파이어로 산다는 건...
24
2005.07.18
47
뱀파이어의 비밀 Part 1
48
뱀파이어의 비밀 Part 2
25
2005.07.25
49
나는 비밀을 알고있다..
50
우리에게도 시간은 흘러간다..
26
2005.08.01
51
당신의 고단한 이마에 입을 맞추며..Part 1
52
당신의 고단한 이마에 입을 맞추며..Part 2
스페셜 (명장면)
회차
방영일자
제목
27
2005.08.15
welcome to 안녕, 프란체스카 World !!
스페셜 (프리퀄)
회차
방영일자
에피소드 제목
28
2005.08.22
1
이젠 당신을 따라갈 수도 없단 말이에요..
2
정육여인
3
누가 안성댁에게 돌을 던지랴!
29
2005.08.29
4
빨리해서 생긴 일
5
가자! 일본으로!
6
이미 시작된 인연..
시즌 3
회차
방영일자
에피소드 제목
1
2005.09.05
1
그들이 돌아왔다.
2
오늘부터 내 아들해라!
2
2005.09.12
3
우리끼리 파티해요.
4
그래도 우리는 이사벨을 좋아한다.
3
2005.09.26
5
꽃이 피면 지는 날도 있는 법
6
깊고 무거운 죄
4
2005.10.03
7
500년의 우정을 위하여
8
새치기는 나쁜거야
5
2005.10.10
9
몸은 늙어도 마음은 여자랍니다.
10
우리의 정체를 알고 있을까?
6
2005.10.17
11
나, 애랑이라니까
12
불쌍해도 너무 불쌍한 그녀
7
2005.10.24
13
노노레따 (Non Ho Le''ta)
14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
8
2005.10.31
15
고마워, 프란체스카
16
그녀의 고단한 까만 발바닥
9
2005.11.07
17
투쟁의 선봉에 서다!
18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하루
10
2005.11.14
19
정의는 외로운 법.
20
장밋빛 인생
11
2005.11.21
21
내가 오리지날 젠틀맨이다.
22
즐거운 우리 집
12
2005.11.28
23
내 아들의 여자친구
24
안녕, 이사벨!
13
2005.12.05
25
사랑,이별 그리고 배신 Part 1
26
사랑,이별 그리고 배신 Part 2
14
2005.12.12
27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28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15
2005.12.19
29
산타도 줄 수 없는 선물
30
헬로! 미스터 까를로스
16
2005.12.26
31
가는 세월 그 누구가..Part 1
32
가는 세월 그 누구가..Part 2
17
2006.01.09
33
긴 칼 옆에 차고...
34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18
2006.01.16
35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36
행복 장의사로 오세요.
19
2006.01.23
37
어린이셋트 먹을 나이는 지났어
38
딸들아, 일어나라!
20
2006.02.06
39
지가 귀여우면 얼마나 귀여워?
40
파랑새는 가까이 있었다
21
2006.02.13
41
미우나 고우나 이사벨
42
어둠 속의 목소리
22
2006.02.20
43
안녕, 프란체스카 Part 1
44
안녕, 프란체스카 Part 2
스페셜
회차
방영일자
제목
23
2006.02.27
<안녕, 프란체스카> 스페셜

5. 시즌별 줄거리


총 에피소드 수에 혼란을 주는 정보가 많다. 방영은 하루에 에피소드 2개씩(1 에피소드당 20분 가량) 방영되었으며 한 화에 2개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있고 릴된 영상들도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에피소드는 시즌을 가리지 않고 넘버링되었기에 시즌 2 에피소드 1의 경우는 시즌 1의 총 에피소드 수인 24에 1을 더하여 에피소드 25이다.
시즌 1: 총 24화 (에피소드 01~24), 12부작
시즌 2: 총 28화 (에피소드 25~52), 14부작
+ 1개의 베스트신+촬영비화 등의 스페셜화
+ 2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스페셜화[프리퀄]
시즌 3: 총 22화 (에피소드 01~44), 22부작
+ 1개의 총정리 및 촬영비화 스페셜화
→ 시즌 1, 2, 3과 스페셜 에피소드를 통틀어 총 52부작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3을 네이버 등 포탈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면 시즌 3이 총 52부작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안녕 프란체스카가 방영된 화의 수와 시즌 3의 총 방영된 화의 수를 헷갈려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즌 3은 정규 22부, 스페셜 1부로 총 2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즌3의 에피소드의 수는 44개이다.
  • 시즌 2 에피소드 51화는 마지막화로 2 에피소드 분량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마무리하였다.
  • 시즌 3부터는 에피소드 넘버링을 새로 시작하였다.
  • 시즌 3의 에피소드 42 이후에 영상에선 넘버링이 바로 51부터 시작된다. 편집팀의 실수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정상적인 넘버링이라면 마지막화의 에피소드는 43, 44화로 구성되는 게 맞다. 이는 시청률 하락에 따라 조기종영을 함으로서 에피소드 8개 가량이 삭제되면서 벌어진 일로 추정된다. 실제로 MBC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해보면 마지막 에피소드를 43~44로 소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시즌 1: 24화. 평범한 노총각 두일이 프란체스카 일행을 만나 가족으로 정착하는 과정.
루마니아에서 거주하던 흡혈귀들에게 멸족위기가 닥치자 흡혈귀들의 대교주 앙드레는 세계 각지의 안전가옥으로 흡혈귀들을 분산해서 피신시키는데, 이 중 프란체스카 일행은 도쿄로 가기로 했지만 배를 잘못 타 인천항에 불시착한다. 프란체스카 일행이 죽어가던 두일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일은 흡혈귀가 된 자신을 다시 인간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는 앙드레가 한국에 당도할 때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흡혈귀들을 돌봐주기로 하는데...

  • 시즌 2: 27화이고, 마지막화는 50분. 가족으로 정착한 두일과 흡혈귀들의 일상을 그렸다.
앙드레를 따라 루마니아로 돌아가게 된 흡혈귀 일행. 그러나 앙드레의 빚으로 인해 흡혈귀 성은 이미 관광지로 둔갑해 있는 상황이었다. 머물 곳이 없어진 흡혈귀들은 두일에게 다시 얹혀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두일과 프란체스카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 프리퀄: 체코 프라하 로케 촬영. 프란체스카 가족의 과거사가 밝혀지는 부분.
  • 시즌 3
'그 일'이 있은 후 한국에 남게 된 소피아와 프란체스카. 어느 날 뱀파이어 헌터가 나타나 사냥을 시작한다. 생존한 뱀파이어들끼리 모여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라는 대교주의 명령에 둘은 난데없이 새 가족으로 지정된 뱀파이어들과 조우하게 된다. 어딘가 뒤틀린 이들과 마찰을 빚던 어느 날, 소피아는 부모 없는 아기를 데리고 오는데....

6. 시즌 1, 2 반전



대교주 앙드레는 계속해서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절대 인간을 물지 말라'며 경고하는데, 그 이유가 충격적이다.
중세 시대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절, 흑사병의 영향을 우려한 앙드레는 인간흡혈을 금지했다. 그러나 흑사병에 걸린 사람의 피를 빤 뱀파이어들이 있었고, 흡혈할 인간의 수가 부족해지자 뱀파이어들끼리 서로 피를 나누며 연명하다가 흑사병이 뱀파이어 사이에도 번지게 되었다.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흑사병에도 죽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인간을 뱀파이어로 만드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뱀파이어에게 물린 인간은 처음에는 동족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 시한부가 된다. 그래서 이두일 또한...
해당 작품 내에서 뱀파이어는 언데드가 아니라 흡혈욕구와 힐링팩터, 불로불사와 괴력 [13][14]을 가진 생명체다. 이미 1화에서 이런 설정을 풀어냈다.[15] 시즌1과 2 모두에서 이두일이 병원에 가는 장면이 존재하는데, 언데드로서 생명기능이 정지한 채 움직인 거라면 거기서 이미 사단이 났을 것이다. 따라서 오래전 뱀파이어가 된 경우 죽을 수도 없지만, 흑사병으로 인한 변이 이후 물린 사람은 죽은 뒤 살아날 수가 없는 것.
이 때문에 14세기 흑사병이 유행할 때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200살밖에 안 된 켠이 뱀파이어일 수 없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이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변이 자체가 뱀파이어의 몸 속에서 수백년에 걸쳐 일어나 '현 시점에서는' 물린 인간이 사망하는 것일 수도 있다. 두 번째로 켠이 '대대로 천재 집안' '인간의 피가 모자라 닭피로 키웠다'는 설정이 있는 데다 담피르인 인성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켠은 인간에서 뱀파이어가 된 게 아니라 순혈 뱀파이어로 태어난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근데 본작 자체가 워낙 설정이 이리저리 바뀌는지라[16] 제작진 마음대로일 듯.

7. 수상


''' TV부문 예능 작품상'''
코미디하우스
(2004)

'''안녕, 프란체스카
(2005)'''

상상플러스
(2006)

8. 기타


  • 안녕 프란체스카를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도 방영되었다. 2006년 7월 14일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상영한 뒤 인터넷에서 VOD로 공개하고 2006년 말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상영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7년 11월 19일 월요일 새벽 1시 5분에 SBS 시네클럽을 통해 방영되었다고 한다.
  • 시즌3에선 기존 설정과 충돌하는 편이 상당히 많으니 스핀오프 혹은 패러렐 월드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제작진이 전부 물갈이되다 보니 여러가지로 말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다른 차원의 스토리라고 생각해야 할 듯[17]

[1] 사실 시청률 자체는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다. 대략 10% 전후를 유지했다고.. 물론 시간대를 고려하면 선방한 것은 맞다.(최고 시청률 12.9%)[2] 15세 이상 시청가세친구와 거의 비슷한 시간대(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되었다. 도박이나 섹드립 등 성인 취향의 개그 소재를 많이 활용하였으며 비속어도 검열 없이 나온다.[3] 예를 들면 가족들이 노숙하게 되었을 때, 김흥국이 노숙자로 까메오 출연하는데 이때 자기는 노숙자가 아니라고 손사레치는 두일에게 노숙자들도 전부 원래 직장과 가정이 있던 사람들임을 일깨워 준다.[4] 이 때문에 질이 조금 떨어졌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미국 같은 경우 한 시즌이 방영되고 잠시 텀을 두기 때문.[5] [image][6] 1972년~2011년 2011년 11월에 간경화로 사망.[7] 다만 이런 식으로 보자면,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과도 유사하다. 색정광인 집주인(두브첵 부인), 바보와 색녀 커플(해리-비키), 겉으로는 가장 어려보이나 사실은 가장 높고 현명한 사람(타미-소피아), 괴짜인 주인공과 그에 고통(?)받는 정상인 연인(딕&메리-프란체스카&두일) 등.[8] 이는 두 작품의 초점이 다르기 때문인데, 작품의 남주인 윌과 두일이만 비교해봐도 차이가...특히나 윌 앤 그레이스의 경우 주인공인 윌과 그레이스는 당하는 츳코미, 잭과 카렌은 사고뭉치 보케 격으로 볼 수 있지만 안녕 프란체스카에서는 두일을 제외하면 크게 그런 구도가 없다. 더군다나 윌 앤 그레이스는 동성애자의 스테레오 타입을 내세웠고, 안녕 프란체스카는 뱀파이어의 스트레오 타입을 깨부수고 시작한다.[9] "왕고모는 영원히 16살이야!"[10] "친구도 죽고 가족도 죽고 모두 다 사라진 후에 혼자 남은 네가 진짜 너라고 생각해? 널 기억해줄 사람도 없고 너의 이름을 불러줄 사람도 없을텐데. 영원한 삶? 마음 속은 온통 텅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는데 죽지 못해 껍데기만 남아서 멈춰버린 시간을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가야 하는 게 바로 우리 뱀파이어들이라구!" 인간의 정체성과 인간과 그 관계의 존재 의미 등 여러가지를 동시에 묻는 다분히 철학적인 대사. 특히 앞 부분의 질문은 극 전체에서 강조하는 유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11] 상술했듯 매편에 카메오가 등장하는 등 카메오 출연이 유독 잦은 시트콤이었다.[12]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카메라를 여러 각도로 세팅해놓고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샷을 얻을 수 있다. 그에 비해 현장 촬영은 똑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촬영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스포일러요약] 앙드레 대교주가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안전가옥을 팔아버리고 튀어서 주인공 일행은 새로운 세입자 가족이 들어온 안전가옥에 숨어살게 된다. 안전가족의 새 주인 가족은 사이가 안 좋았는데 (이와중에 막내에게 들켜서 귀신이라고 뻥을 친다) 주인공 일행이 어떻게 하다 보니 이들을 화목한 가족으로 만든다. 원래 가족은 이사를 나가게 되고 뱀파이어 가족들은 자신들이 유령인줄 아는 막내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데, 뱀파이어 가족들이 사라지자 뜬금없이 처녀귀신이 튀어나와 손을 흔든다.[스포일러] 시즌 1에서는 말 그대로 두일과 프란체스카가 처음 만나서 하는 인사, 시즌 2에서는 두일이 프란체스카에게 남기는 마지막 작별인사, 시즌 3에서는 다시 아이로 성장한 인성이 프란체스카를 기억해내고 달려와서 하는 반가운 인사이다.[13] 눈에서 빔을 발사하는 것은 가능하나 그게 매우 약하다. 그리고 하고 나면 눈알이 빠지도록 아프다고(...)[14] 다만 앙드레 대교주의 경우엔 좀 특별한 듯 별의별 서커스적인 마법을 보이기도 하고, 대부분 별 도움 안 되지만 가끔 들어맞는 예지능력도 갖고 있다. 가끔 차원이 다른 괴력이나 권위를 보이는 걸 보면 일부러 약한 척하는건지 그냥 기복이 심한 건지 미스터리[15] 햇빛은 썬텐을 즐길 정도로 의미 없고 마늘도 인간처럼 먹어대며, 십자가는 단순히 기분 나빠하는 수준.[16] 프란체스카의 경우에도 과거에 죽어가는 첫 아이를 차마 자신같은 흡혈귀로 만들 수 없어서 죽게 내버려뒀다는 설정이 있었다.[17] 뱀파이어의 정기를 빨아 멀쩡한 사람이나 뱀파이어를 노파를 만들 수 있거나... 애시당초 1,2의 핵심 반전이었던 시한부 뱀파이어 설정이 아예 사라져 버렸다! 시즌 3의 두일이는 아마 다른 이유로 사망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