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SBS)

 

'''SBS 심야 드라마 : 심야식당'''
[image]
'''국내등급'''
'''15세이상 시청가능'''
방송 시간
토요일 밤 12시 20분
방송 기간
2015년 7월 4일 ~ 2015년 9월 5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장르
드라마
제작사

연출
황인뢰
극본
최대웅, 홍윤희
출연자
김승우, 최재성, 정한헌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 의도
3. 등장인물들
3.1. 주요 출연진
3.2. 손님 및 기타 출연진
5. 평가
5.1. 연출 & 연기
5.2. 세트
5.3. 그 외
6. 기타


1. 개요


하루가 끝나고 사람들이 귀가를 서두를 무렵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메뉴는 이것뿐.

나머지는 마음대로 주문해도 가능하면 만들어주는게 나의 방침.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굽이굽이 후미진 이 곳까지 찾아드는 이가 있냐구?

그게, 꽤 많아. [1]

2015년 7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한국 리메이크판. 연출은 〈〉, 〈러브 어게인〉, 〈장난스런 키스〉의 '''황인뢰'''PD[2], 각본은 최대웅, 홍윤희[3]
뜬금없이 SBS에서 심야 드라마로 리메이크해서 방영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원작처럼 시즌제로 가는데, 한국풍을 입혀 로컬라이징해서 방영한다. 관련기사 마스터는 김승우로 캐스팅되었다. 관련기사
'''한국 정서(상황)상''' 원작에서 레귤러 캐릭터 였던 게이바 마담 코스즈와 스트리퍼 마릴린은 빠진다. # 이 기사가 나오고 제작진이 만화의 인기 원인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위터에서는 한국정서 드립이 흥하고 있다.
그것과 별개로 방영 전부터 김승우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낮다는 평도 종종 나왔다.[4] 1차 티저2차 티저 본방 후 평가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바로 1년 전에 대망했던 일본 원작 리메이크가 있어서 조금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루에 2화씩 방영한다. 원작의 경우 한 화가 하나의 에피소드를 담아냈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시나리오를 마무리하지 않고 미니시리즈처럼 '''다음주 이시간에'''가 4화부터 나와버렸다.[5]
매 화 에피소드에 유명 배우들이 게스트로 나오는 부분은 나름 쏠쏠한 편이다.

2. 기획 의도


맛있는 밤

집밥, 엄마의 손맛, 도시락 반찬...

이러한 것들을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우리를 사람 냄새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미소 짓게 하는

추억의 맛.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다는 눈물 젖은 빵

때론 달고 맵고 쓰고 시큼털털한 인생의 맛

심야식당은 이 모든 맛을 이야기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서슬 퍼런 막장도 가슴 시린 멜로도 없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곳

마음의 허기를 달래는 이 밤

정성껏 준비한 이야기로 당신을 맞이하겠습니다.


3. 등장인물들




3.1. 주요 출연진


  • 마스터[6] - 김승우
심야식당의 주인장. 얼굴에 난 칼자국과 행패부리는 깡패에게 담담히 맞서는 걸 보면 만만치 않은 과거가 있는 걸로 보인다. 한국판에서는 맥주병으로 내리치려는 팔을 잡아 단순히 저지하는데 원작에선 식칼을 살벌하게 잡는다. 하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마음이 넓고 자상한 인물로 극중 민우가 여기서 제일 싼 게 뭐냐고 묻자 진수성찬을 차려주고 청소년 할인이라며 단돈 1000원만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손님들의 말을 잘 들어주며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등 설정 면에서 원작에서의 마스터와 주요한 부분은 거의 비슷한 듯하다.
캐스팅에 대해 말이 좀 있던 편이었지만 사실 연기 자체는 손색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내레이션에서 원작을 너무 의식하는 듯한 톤과 대사로 조금 어색하다는 평도 있는편. 어쩌면 배우의 문제라기보단 연출의 문제일지도. 원작과의 차이점이라면 코바야시 카오루가 연기한 마스터에 비해 좀더 점잖고 조용한 편. 그리고 명색이 마스턴데 비중이 너무 적다. 원작에서의 마스터가 손님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함께 고민하며 조언들을 던져주는 반면 김승우의 마스터는 대사의 80%이상이 독백이다...
그들만의 세계에선 꽤 유명인사.[7] 원작에선 과묵하고 무뚝뚝하지만 의외로 속이 깊은 캐릭터였는데 국내판에선 적절히 현지화(?)되었다.[8] 마스터에게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식당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단골이 된다. 옆자리에 있던 고학생 민우와 가래떡과 조미으로 인연이 닿게 되는데 그 후 길거리에 알바하다 쓰러진 민우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병원에 데려다주고 병원비도 내줬으며 마스터에게 민우 먹이라며 비밀로 고기를 맡기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중엔 민우가 알바하는 곳의 사장에게 흔히 말하는 갑질로 시달린다는 얘길 듣자 자신의 심복과 함께 대강 손봐주러가기까지...[9] 본인의 구역과 심야식당내 단골들에게는 협객같은 이미지인 듯. 그리고 마지막엔 민우와 관련하여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듯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본 배역을 연기한 최재성 또한 당대의 하이틴스타였었는데 함께 연기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 남태현과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나이 지긋한 분들이 보시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수도. 원작 설정과 공식홈피의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과거 학생 시절에 야구선수였다는데 최재성의 과거 출연작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로 노린 듯하다.[10]
여러 알바하며 학비를 버는 인물. 고아로 아버지는 본 적이 없으며 어머니는 7살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아르바이트 중 실신하는 모습을 보면 꽤나 힘겹게 사는 듯. 5화중 본인의 아버지가 살아있을것 같다고 말하는 대사가있어 팬들은 류와의 출생의 비밀 에피소드가 나올까 두려워하고있다. 최대웅 작가는 드라마가 종영한뒤 제작발표회에서 출생의 비밀이나 막장 코드는 없다고 밝혔지만 단순히 자극적인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작품의 전개를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해 시즌2가 논의중인 현재 팬들은 종영해서 잊고있다 다시 불안해하는 중. 다만 원작만화에서도 이런 부분이 있기도하니 어쩌면 단순히 원작을 반영할 생각일지도...[11]
  • 김 씨 - 정한헌
원작에서 츄상역의 포지션인 인물. 1,2화 모두 지박령처럼 식당에 붙어있으며 식당의 터줏대감이라는듯 원작설정에선 파칭코가 취미인 인물이었는데 낚시로 변경되었다. 뿐만 아니라 노동자에 솔로라는 설정에서 사업에 실패한 뒤 마누라에 기대어 사는 인물로 변경되었다. 식당에 찾아온 미식가가 재수없게 구는게 눈에 밟혔는지 안좋은 분위기에 자신이 총대를 매겠다면서 큰소리치며 시비를 걸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자신과 비슷한 처지여서 호감을 갖게되고 나중에는 꽤 친해진듯한 모습까지 보인다...
  • 돌팔이 - 주원성
원작 만화의 의사 사사하라에 해당하는 인물. 김 씨와는 어렸을 적부터 호형호제할 정도로 막역하다는 설정. 아버지가 하시던 역사가 오래된 한의원을 이어받아 하고 있는 한의사다.
  • 뚱녀[12] - 박준면
원작 만화의 세키노 마유미에 해당하는 인물로 직업은 만화가. 극중 이름이 '유미'로 확인되었다. 발레를 전공했지만 부상이후 그림을 그려 웹툰작가가 되었다는 설정.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돼지갈비 김치찜인데 워낙 잘 먹고 다양하게 먹어서 큰 의미는 없는 듯. 그녀에 관한 에피소드는 6화에 나오는데 절친(민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강행하지만 돼지갈비 김치찜의 비주얼 앞에 장렬하게 무너지고 만다. 6화에 등장하는 노신사로부터 전용 밥그릇을 선물받는다.
  • 국수 시스터즈(잔치국수 - 반민정 / 열무국수 - 손화령 / 비빔국수 - 장희정)
쇼핑몰에 근무하는 여자들. 37살의 노처녀 동갑내기들로 같은 고교시절부터 쭉 동고동락한 사이이다. 국수 시스터즈라고 불린 이유도 메뉴를 시킬 때 마다 항상 같은 국수로 시키기 때문. 3화에서 주역으로 나왔다.
  • 체리 - 강서연
부산 사투리를 쓰는 화류계 아가씨. 원래 연예계로 나갈 팔자인데 꼬여서 그렇게 됐다고. 리메이크 과정에서 한국 사정에 맞지 않다고 스트립 댄서인 마릴린이 짤렸는데 그 대체로 합류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13]
  • 덩치 - 손상경
원작에선 류의 부하인 겐 포지션이다. 국내로 건너오면서 비쥬얼이 가장 크게 달라진 캐릭터. 같은 건달이라도 아직 어려보이는 겐에 비해 이쪽은 상당히 나이먹은 버전이다. 마스터와 첫만남에서 특이한 식재료로 진상부리는 건 똑같은데 민달팽이 내놓은 겐에 비해 이쪽은 자라로 진상부린 것. 그래도 나중에 민우가 악덕 업주에게 시달릴 때 류와 함께 와서 도와주는걸 보면 꽤 착한 사람일지도.

3.2. 손님 및 기타 출연진


'''1화'''
  • 호프집 사장 - 박용
민우에게 임금 체불을 일삼는 악덕 사장. 민우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면서 추가로 더 일하라고 윽박지르다 류에게 덜미가 잡혀 임금 체불 납부 + 사과 및 청소년 알바 십계명을 큰 목소리로 강제 낭독하게 된다.
  • 대리기사 - 전헌태
마스터와 류가 처음 만나던 상황에서 옆에 있던 손님. 덩치가 진상부리는 것을 보고 기겁하여 도망간다.[14]
'''2화'''
왕년의 하이틴 스타. 스토커에게 피습을 당한 이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옛날 연예계 활동으로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 피습당한 이후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 유정 - 차두리
쇼핑몰에서 피팅 모델로 일하는 배우 지망생. 연극과에 합격했으나 돈이 없어 등록금 미납으로 들어가지 못한 안타까운 과거가 있다.
  • 나호민 - 신우철
방송국 PD. 과거 정은수가 테러당하게 된 일을 만든 간접적인 장본인으로 그 일로 인해 은수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3화'''
  • 재희 - 송용식[15]
국수 시스터즈의 학교 선배이자 마음을 품었던 상대. 한때는 S대생으로 취직도 하여 잘나갔었지만 사업에 도전했다 망하게되고 다른 곳에 취직해도 빚쟁이들이 찾아와 만두 가게에서 배달을 하게 된 인물. 자신의 처지 에따라 여자들도 모두 떠난 과거가 있었기에 그 당시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는지 국수 시스터즈에게도 벽을 두고 대했다. 결국 현재의 자기 그대로를 사랑해줄 수 있는 만두집 딸과 결혼하게 된다.
'''4~5화'''
  • 영식 - 지진희[16]
딸아이를 홀로 기르는 밤무대 마술사. 일이 있는날은 가끔 딸 샛별이를 직장에 데려가기도 하고 마스터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늘 힘들 때마다 모시조개탕을 먹는데 가장 친한 친구한테 사기당해 가진 것을 다 날리고 하루아침에 빚쟁이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을 때 설상가상으로 엄마란 여자도 남편과 자식을 두고 도망을 나간 상황. 하늘이 다 야속하고 원망스러운 심정에 딸과 동반자살을 결심, 바다로 가서 이승에서 마시는 마지막 술이다 생각하고 안주로 나온 모시조개탕을 먹는데 몇날 며칠 제대로 뭘 먹이지 못한 탓인지 그래도 울지도 보채지도 않던 딸 샛별이가 모시조개탕을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울컥해져 부모라는게 이런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 이후로 힘들 때면 그 생각이 나서, 힘들지만 자신은 부모라는걸 잊지 않기 위해 모시조개탕을 찾는 듯하다. 부모의 입장으로 자식에겐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과연 자신에게 아버지의 자격이 있는 건지 고민하는 등 마음고생이 굉장히 심한 인물. 고된 일과 함께 애까지 봐야하니 몸은 지치고 마음은 짓물러가도 늘 딸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딸바보 속성의 아버지.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TV 쇼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생방송 촬영도중 갑자기 쓰러지게 된다.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 많이 심란할때쯤 애엄마란 사람이 뻔뻔히 다시 찾아와 샛별이를 데려가겠단 말을 하고 그 와중의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 과로가 원인인지 간암 판정을 받는다. 결국 고민의 고민을거듭하며 결심한 영식은 마지막으로 딸에게 식당의 단골들과 준비한 마술쇼를 보여주며 사라지는 마술[17]로 정말 딸의곁을 떠나버린다.[18] 이후의 행적은 2년간이나 밝혀지지않았다는데 입원하기로한 병원도 가지않아 생존여부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영식의 하나뿐인 금쪽같은 딸. 아버지와 함께 다니는 일이 많다. 철도 못든 어린나이에도 마음이 고와 군말없이 아버지를 잘 따르는 아이.
영식이가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매 하루가 지옥같을때 집을 나간 여편네. 5화에 첫등장했는데 일말의 미안함도 없이 얄미운 표정으로 샛별이를 데려가겠다고 말하는 속없는 인간. 피차 만났을때 표정이 안좋은걸로보아 경제적인 이유외에도 꽤나 사이가 꼬여있었던것 같다. 이제와서 자리좀잡고 살만하다며 뻔뻔하게 나타나 샛별이도 학교갈 나이가 됐는데 영식의 직업(파리목숨인 밤무대 마술사)을 운운하며 당신이 뭘할수있겠냐는식으로 빈정대는걸 봐선 그다지 인성이 좋지못한 사람인듯. 밤무대 얘기를 한다는건 그동안의 사정을 모르는것도 아니라는건데 후에 다시 등장했을때도 귀찮다는듯 영식에게 야멸차게 구는걸보면 사람이 염치가 없다고 해야할지.[19] 다만 영식처럼 자신의 딸만큼은 끔찍하게 아끼는듯.
'''6화'''
  • 민정 - 김지희
뚱녀의 절친.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위 제거수술을 받았기때문에 술도 무알콜로 음식도 적당히 가려가며 먹어야하는 사람. 그래서인지 뚱녀의 먹는 모습을 늘 훈훈하게 바라보신다. 단순한 노인만은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류가 중간보스로 속한 조직의 두목이었다.
'''7화'''
혜리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이며 남자친구. 능력이 굉장히 좋은편이다. 나이가 혜리보다 상당히 많음에도 결혼을 전제로한 연인관계에 있다. 그래서인지 혜리의 부모의 반대가 거센편인데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보다 성균의 나이가 한살 더 많다는 것. [20] 어린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와 생각이 참 많은데 결혼하기전 젊었을때 할수 있는건 다 누릴수있도록 밀어주고 또 이해해주는편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혜리가 친구들과 클럽갔을때도 그냥 쿨하게 보내줬을 정도.[21] 애써 장인장모의 마음에 들어보려 노력한 결과, 꿈에 그리던 결혼에 성공하게되는데 심야식당에서 삼계탕을 함께먹은 앞으로 곧 장인될 사람이 그 날 삼계탕에 힘을 많이 얻었는지 늦둥이를 갖게되었다. 딸의 임신시기와 동시에.
성균의 카페에서 일하고있으며 동시에 연인관계다. 작중 직접적으로 나오진않았지만 주변인물들의 입에 언급된 바로는 부모님의 반대로 집안에 감금당한적도 많은듯. 그래서 2층높이에 탈출을 하다 다리가 부러진적도 있다한다. 21살의 여자로서 21살의 나이차이가 있는 남자와 결혼을 생각중인 인물인데 취향은 조지 클루니처럼 중후한 남자라고한다.[22] 결국 결혼에 골인은했는데 출산시기가 엄마와 겹치는 일이 발생한다.
'''8화'''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악사로 활동하는 인물. 밤낮없이 일하는듯하다.
레오나르도 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미식가. 입맛이 상당히 까다로운듯한데 어지간히 대단한 맛이 아닌이상 딱 한입만 먹고 평가하는 사람이다. 대부분 원작과 비슷하게 가는 인물이긴한데 설정이 미묘하게 다르다. 원작 만화에서의 토야마 마사오는 입맛 자체는 서민적이어서 카레와 꽁치구이, 인스턴트와 통조림을 좋아한다는 설정인데 여기선 입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편. 다만 버터라이스 만큼은 완식하고 한그릇을 더 시키는걸보면 아주 지워진 설정은 아닌듯. 일본 드라마에서는 오랜만에 일본에서 마시는 맥주라며 좋아하는 모습과 달리 한국판에선 맥주는 역시 체코가 최고라며 잘난척을 했다. 노악사와의 사연으로 결국 가게의 단골이 되었는데 김씨아저씨가 자주 찾아오는 미식가에게 굳이 여기를 자주 들르는걸보면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한거냐고 묻자 꼭 뭐 그런것만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고 얘기한다. 그럼 버터라이스는 별점 몇점이냐고 또 되묻자 이런 추억의 맛은 별점으로 새길수 없는맛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한그릇을 더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9화'''
33살의 복서로 번번히 프로 데뷔에 실패하는 가난한 복서. 그가 와서 매번 주문하는 음식은 떡갈비.떡갈비를 먹으며 훈련하는 어느날 신인왕전에 출전하게 되어 승승장구한다. 그런데 그의 마음에 간호사 미영이 들어오는데.. 미영때문인지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 용룡은 아쉽게 결승전에서 져버리고 실의에 빠져있는데 미영이 용룡과 사귀기로 결정하면서 마스터에게 떡갈비 2인분을 주문하게된다.
용룡의 체육관 근처 헌혈 간호사로 매번 헌혈하러오는 용룡에게 반한다.
'''10화'''
민우와 김씨가 밤낚시를 하러 갔다 만난 여인. 낚시터에 처녀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 데다 홀연히 나타나서 홀연히 사라져버린 바람에 처음에는 귀신으로 오해받았다. 3년 전 자신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코마상태가 된 연인의 곁을 지켜왔지만, 회생 가망이 없어보이는 연인을 보며 지쳐있었다. 결국 연인이 사망하자 죄책감에 자살을 기도하나 민우에게 구출되어 심야식당에 오게 된다. 마지막에는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며 떠난다. 해당 에피소드는 전반적으로 뜬금없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11화'''
승빈의 매니저. 팬들이 조공한 치킨들 가운데 손대지 않은 것들을 심야식당으로 가져와 나눠준다. 그러나 본인은 치킨에는 손대지 않고 양념치킨의 양념과 가슴살만 넣은, 눌은 볶음밥만 먹는다. 가요제에서 눈에 띄었지만 치킨 배달을 하고 있던 성필을 알아보고 픽업, 가수로 데뷔시키려 한다. 자신을 염려하는 승빈과도 갈라선 후 1년 계약을 맺은 성필을 훈련시켜 몸짱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한다. 그러나 성필은 전혀 뜨지 못하다가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트레이너로 전업해버리고 만다. 성필에 대한 배신감에 우울해 하지만 승빈과 재회해 화해하게 된다.
  • 성필 - 홍원빈
광조에 의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은 후 '매운 인생'이라는 트로트 곡으로 연예계 진입을 시도하지만 실패. 계약기간이 끝나자 헬스 트레이너가 되어 광조를 배신하고 가버린다.
유명 연예인. 소심한 광조에게 딱딱하게 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12화'''
심야식당 근처에서 야간시간대에만 병원을 열고 있는 치과 의사. 애인이 둘 있었지만 모두 결혼을 결정한 후 갑작스럽게 사망해서 좋지 못한 이야기가 따라다니고 있다. 세번째로 결혼을 약속하지만 이 남자마저도 사망. 한동안 병원을 닫고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심야식당에 찾아와 마스터에게 약간은 중2병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떠난다. 이 에피소드는 원작 만화의 '토마토' 에피소드를 각색한 것인데, 원작과 달리 마스터와는 썸을 타지 않고 대신 흡혈귀 이야기에 집중했다.
'''13화'''
혜진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연인. 혜진과 심야식당에서 재회해 서로를 알아본 후 사귀게 된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에는 식당에서도 싸우는 등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결혼까지 약속한다. 혜진에게 근사한 결혼 프로포즈를 요구받자 한밤의 심야식당에서 골뱅이 통조림을 바치며 청혼. 그대로 결혼하나 싶더니 직장에서 해외파견 발령이 나며 파혼 위기에 놓인다.
골뱅이 통조림을 들고 와 골뱅이 무침과 국수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다. 이날 현성과 재회해 서로 알아본 후 사귀는 사이가 된다. 현성에게 이벤트 등 이래저래 요구하는 것이 많은 듯하며 그것 때문에 둘은 식당에서도 싸움을 벌인다. 결혼을 약속하지만 현성이 직장 문제로 결혼을 미루자고 하자 또 다시 싸우다가, 늦은 밤 식당을 찾아와 함께 간장게장을 먹고 돌아간 노부부를 보며 화를 풀고 화해. 결국 결혼은 미룬 듯하다. 마스터를 '마스터 아저씨'라고 부른다.
'''14화'''
에로영화 감독. 야동으로 씨가 마른 한국 에로영화계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대표작으로는 황홀해서 새벽까지, 두 사람 일체 등등.[23] 키스 씬만큼은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해당 에피소드는 원작의 '감자 샐러드' 에피소드를 번안한 것으로, 치매에 걸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노모로부터 자신에게 전한다는 감자 맛탕을 받아오게 된다.
  • 병규 - 박정표[24]
송필에게 제자로 받아들여 달라고 조른 에로영화 감독 꿈나무. 결국 감독으로 데뷔하는 듯. 오징어를 넣은 떡볶이를 좋아한다.
'''15화'''
무려 감자옹심이가 들어간 미역국을 주문한 비범한 손님.[25] 태국에서 가이드로 일하며 직장 선배와 사귀다가 혼전 임신을 한다. 애 아빠는 신속하게 다른 나라로 도주. 아이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심야식당에서 미역국을 먹으려다 입덧을 한 후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 성인이 되기 전 병원에서 주방일을 하는 홀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는데, 결국 고교 졸업 후 집을 나와 연락을 끊었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만삭인 상태로 베이비샤워 파티를 하다 진통이 오고, 어머니가 일하는 병원에서 아이를 낳으며 어머니와 화해한다.
병원에서 주방 일을 하는 지영의 모친. 남편 없이 혼자 일하다보니 지영에게 밥을 해주는 대신 병원에서 만드는 환자식을 가져다 먹이곤 했다. 지영이 생일에 감자옹심이 미역국을 만들어 달라고 하자 바쁜데 그걸 어떻게 만드냐고 싸우면서도 결국 밤에 몰래 만들어 놓는 츤데레스러운 엄마. 하지만 엄마에게 꽃을 선물하러 병원에 찾아온 지영 앞에서 환자와 썸을 타는 모습을 보이며 또 싸우고 만다. 싱글맘이 되어 찾아온 지영과 화해하고 함께 심야식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
'''16화'''
유미를 담당하게 된 출판사 신입직원. 사수인 태수를 좋아하지만 태수에게는 이미 오래 된 연인이 있어 고백하지 못한다. 꿋꿋하게 짝사랑을 계속하던 끝에 태수가 솔로가 되자 기회가 오는 듯 싶었지만 결국 태수가 연인와 재결합해 결혼까지 하게 되며 플래그는 완전 분쇄. 태수와 심야식당에 처음 왔던 날 시켰던 굴소스 라면을 주문해 먹으며 울어버리고 만다. 이 에피소드의 백미는 민경이 중간에 맥락없이 선물하는 육포와 피자.
원래 유미의 편집자였던 것으로 보이나 민경에게 업무를 넘긴다. 밝고 싹싹한 성격에 주변 사람들을 배려한다. 오랫동안 사귄 연인에게도 지극정성이지만 무심해 보이는 연인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중간에 헤어진다. 이별의 상처를 극복할 만한 시간이 지나도 민경이 막 고백하려던 찰나 대뜸 전 여친에게 전화가 와 다시 사귀고 결국 결혼하게 된다.
태수의 오랜 연인. 태수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된다.
'''17화'''
'''18화'''
  • 철민 - 김뢰하 (고교시절 : 정수환)
  • 연정 - 이연수 (고교시절 : 이윤정)
'''19화'''
  • 다영 - 윤하
  • 진성 - 제이
  • 장조림밴드(기타 - 이영훈 / 바이올린 - 조윤정 / 타악기 - 백선열)
'''20화'''
  • 명백 - 백봉기
  • 손님 - 김준호[26]
  • 게이마담 - 홍석천[27]

4. 에피소드시청률


'''방영일'''
'''화수'''
'''에피소드'''
'''시청률'''[28]
2015/7/4
1화
가래떡 구이
3.8%
2화
메밀전
3.3%
2015/7/11
3화
비빔, 열무, 잔치국수
3.1%
4화
모시조개탕[29]
1.9%
2015/7/18
5화
햄버그스테이크 정식
1.5%
6화
돼지갈비 김치
1.4%
2015/7/25
7화
삼계탕
3.4%
8화
버터 라이스
2.4%
2015/8/1
9화
떡갈비
2.2%[30]
10화
보리굴비
2015/8/8
11화
양념치킨 볶음밥
2.4%
12화
피자두
2015/8/15
13화
골뱅이 통조림
2.1%
14화
감자맛탕과 통오징어 떡볶이
2015/8/22
15화
감자옹심이 미역국
1.9%
16화
굴소스 마요라면
2015/8/29
17화
토르티야 반달피자
1.8%
18화
가자미 구이
2015/9/5
19화
장조림 돌솥비빔밥
2.3%
20화
가을 전어 파티

5. 평가


한 줄 요약하자면 '''기획은 좋았지만 리부트가 제대로 안 되어 매우 아쉬운 드라마이다.'''
일단, 1화부터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원작에서의 심야스럽고 차분한 느낌은 온데간데 사라졌고, 국내 정서에 맞춘다고 했지만 그로인해 원작의 초점에 맞추는데 실패했다. 로컬라이징은 어딘지 어색하고 어중간하게 됐고, 덕분에 그냥저냥 배우보고 보는 드라마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평이 많다. 즉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영 아닌데다 현지화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회차가 진행되면서 몇몇 괜찮은 에피소드들도 나왔지만, 1화의 남태현이 보여준 발연기(…)가 남긴 여파가 너무 컸다. 기획은 나름대로 참신했지만, 첫화의 트롤링과 더불어 어중간한 로컬라이징과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한 세트, 그리고 부족한 연출 등등 여러모로 아쉬운 드라마.

5.1. 연출 & 연기


원작을 따라갈 건지 국내정서에 맞게 로컬라이징할 건지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 어중간하다는 단점의 예로 국내 사정에 안 맞게 사장님 내지는 주인장이라고 해도 될 것을 '''마스터'''라고 부르는 것하며[31] 작중 마스터의 대사 톤과 내레이션을 너무 그대로 따와 오글거린다는 것이 다수의 평.[32] 본편의 레귤러와 다름없는 인물의 캐릭터도 조금 달라졌으며[33] 굳이 식신 칼럼니스트 세키노 마유미 역 이름을 '''뚱녀'''로, 야쿠자 류의 부하 겐의 이름을 '''덩치'''로 지정했어야했냐는 등의 의견도 있다. 참고로 이 캐릭터들도 엄연히 본명이있고 극중에서도 본명으로 불리는데 왜 저런 이름으로 공홈에 올라왔는지 의문.[34]
작가들의 미흡한 기량도 지적받는 편. 예능작가 출신이어서 그런지 드라마 대사에는 맞지않은 대본을 만들어 어색하고 오글거린다는 평도 있다.
사실 분위기면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게 연출면에서의 역량과 제작환경, 국내의 풍토도 크게 작용했다 볼 수 있다. 그동안의 여느 드라마와 같이 보수적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편. 호스트였던 배역은 대리운전기사로 바뀌었고 오카마게이바의 마담 코스즈역[35]이나 스트리퍼인 마릴린같이 전시즌을 거의 모두 출연한 레귤러 캐릭터는 아예 나오질 않게되었으니. [36] 그 조폭에 대해서도 원작에서는 류와 겐이 직접 일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데 반해, 이쪽에서는 류가 직접 일반인을 직접 위협하고 협박하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꼈다는사람도 많다.
신분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어울리며 평범한 일상속에서도 어른들의 판타지를 자극한 원작을 생각해보면 제작진이 뭔갈 잘못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듯.
우리나라 현실에서 1,2화의 주역설정인 고학생과 알바하며 오디션을 전전하는 배우지망생과 함께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인식의 성소수자와 스트리퍼, 혹은 그 비슷한 업종에서 종사하는 사람도 엄연히 존재하는 반면 아직 시대가 따라주지 않는것인지 그 모두를 투영시키지 못해 원작을 제대로 재현하지도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큰 어필을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볼수있다.
그나마 오랜만에 잔잔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과 김승우의 연기가 생각보다 담백하게 나왔다며 호평을 하는 시청자도 있는편인데 다만, 그 과묵한 김승우의 마스터에 비해 그 회차 등장인물들이 너무 튀어 서로 겉도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배우들의 합이 잘 맞지않는편. 사투리 연기를 하는 돌팔이 역의 주원성이나 체리 역의 강서연이 약간 어색한 모습을 보여준다. 민우역의 남태현의 연기는 웹드라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과 달리 교과서읽는수준이고 김 씨 역의 정한헌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지만 가끔 대사 한 두 줄이 진부하기도.
아직 1,2화에 한정해서 캐릭터들의 설정도 작품과 안맞는다는 평이있다. 일본판에선 보통 심야에 올수밖에없는 사람들이 많았고 주요했는데 국내판에선 한량이라던지 한의사, 보통 식당에서도 볼수있는 사람들이 레귤러라 분위기가 안산다는것. 원작 1화에서 본인이 메인이 아니었는데도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한 '마릴린'이란 캐릭터에 비해 국내판의 조연들은 매우 잠잠했다
게다가 중요한 장면이 아니라면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단골이 아닌 단순 손님역의 엑스트라를 투입할법도한데 그런게 전혀 없다...[37] 이러한 사소한것이라도 일본드라마에 비해 '''디테일'''이 한참 떨어지는것. 엑스트라를 떠나 조연의 수도 원작에 비해 적어졌다보니 극이 풍부함도 함께 줄었다.
여러 시도를 하는듯한데 제작진이 일본판의 스토리와 캐릭터의 설정을 섞는듯한 연출을 보였다. 3화에서 재희의 설정은 일본드라마 시즌2 마지막화의 만두집주인에서 따온듯하고[38] 마찬가지로 3화에서 체리의 설정또한 시즌1 오챠즈케 시스터즈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뉴하프(...)인 Bar주인 준의 역할을 대신한 느낌.
다른 시각에서 재구성된 케이스로. 모시조개탕 에피소드는 원작에서의 조개술찜 에피소드와 대략적인 줄기는 비슷한데 원작이 노모를 모시는 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국내판에선 아버지가 어린 딸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며 보이는 감정선이 중심이었다. 공유하는 설정은 절박한 상황의 부녀지간(원작에선 모자지간)이 나란히 바다로가 모시조개탕 혹은 조개술찜을 먹었다는것인데 원작에서 아들역을 맡은 죠야가 어느새 중년이 되어 그 일을 회고하면서 어머니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과 감사, 복합적인 감정을 차분히 드러냈던 반면 국내판에서는 반대로 아버지역인 영식이 그 당시의 심정[39]을 부모의 입장에서 토로하며 딸인 샛별이를 고생시키는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이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으로 재구성되었다. 그나마 현재까지는 제작진의 가장 '''참신하고 의미있는 연출'''이라고 볼수있는 부분
작중 캐릭터인 뚱녀의 메인 에피소드인 6화 돼지갈비 김치찜은 원작만화에 꽤 충실한 화였는데도 불구 1화에서의 임팩트가 어지간히도 강했는지... 시청률은 또 떨어졌다. 드라마가 시작하고 6화, 즉 3주연속으로 떨어졌다. 이쯤되면 연출과 연기의 문제도 있지만 이미 손쓰기 늦은 세트나 분위기, 캐스팅등 근본적인 문제부터 심각한수준.
뜬금없이 나오는 뮤직비디오와 회상으로 시간을 때운 9화,10화는 전체적인 퀄리티가 영 아니었는데 그나마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분노, 맹렬히 비판을 받고있다. 각본도 그렇지만 구성이나 편집은 더 최악이었기 때문.[40] 이렇게 분량이 부족해서 대충 때운듯한 수준이 나올정도면 차라리 두번씩이나 길게 나오는[41] 오프닝을 왜 생략안하는지 알수없을 지경. 사실 이날 시청자들은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 도무지 이러는 의미를 모르겠단 반응이 많았다. 뮤직비디오를 적절히 써서 극이 풍부해진다면 좋았겠지만 그 뮤직'비디오'에 해당되는 영상이 그냥 지나온 얘기나 회상등을 대충묶어 내보낸것이었다... 9화는 그런 분량을 굳이 후반에 넣어 정작 중요한 중심이야기가 급마무리되었고 10화는 내용과 상관없는 지금까지의 모든 회를 요약한 영상으로 끝을내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쉽게 말해 이해하려해도 납득이 안가는 연출.
음식에 관해서도 사실 말이 많다. 드라마 내용도 충실하지 못한데 그냥 음식은 그 사연에 대충 끼워 맞춘듯한 느낌. 게다가 '''양념치킨볶음밥'''이라는 메뉴가 등장했는데 원래 심야식당이 추억의 음식이라던지 익숙한음식들이 에피소드의 다수를 차지했던걸 생각하면 좀 생소하다못해 이질적이다. 이후에도 굴소스마요라면이라던지 토르티야 반달피자같은 메뉴들이 나왔다...
초중반 1~10화까진 애피소드의 질이 기복도심하고 전체적으로 욕을 많이먹었지만[42]거듭될수록 연출력이 안정되어가고 부족한 부분도 보완되고 있었는데 이제 좀 나아질즘되니 어느새 최종화가 가까워져버렸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진작 1화부터 이정도였으면 욕은 덜먹었을텐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하는사람도 있다.

5.2. 세트


가게 내부는 넓어졌다. 원작은 비좁은 바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인데 한국판은 넓어서 휑한 느낌. 너무 쾌적해졌다.[43] 게다가 내부에는 대형 평면 텔레비전에 고급 오디오[44]까지 있다(...). 심야식당 원작의 식당은 낡고 오래된 식당이라 전체적인 소품들은 전부다 오래된 것들이다. 하지만 리메이크 작에서는 내부 인테리어부터 원작의 허름한 분위기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너무 깔끔하다. 원작을 본 시청자라면 당혹스러울 수 밖에. 가게 위치가 종로 쪽의 골목으로 추정되는데, 그 복작복작한 골목가에 저렇게 넓은 뒷뜰이 있는 식당이 있겠냐 하는 등의 지적도 있다. 바깥 또한 초저녁같이 밝아 이게 과연 영업시간 00시~07시가 맞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45] 아무래도 영상미에선 원작을 잘 참고하지 못하거나 아예 해석을 잘못한 듯하다. 국내에서도 저런 느낌은 얼마든지 잘 옮겨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
연출가 나름대로는 연극적인 분위기를 내려는 의도가 있던 것 같은데 잘 섞이지 않는 느낌이 난다.[46] 차라리 베스트극장이나 드라마시티같은 단막극처럼 만들었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다. [47]
재밌는건 실제 운영중인 부산의 심야식당이( 사장이 드라마의 팬이자 몇년간 유학하고 한국으로 와서 차린 식당으로 드라마 세트보다 신식이지만 특유의 분위기 만큼은 잘 살렸다. ) 일본드라마 세트와 유사하게 되어있는데 시사프로그램에서 이곳의 손님들과( 가게 내부에 손님이 꽉찼음에도 촬영 잘했다.) 주방 등을 잘 찍고 방송에도 잘 내보냈다. 그러나 시사프로그램과 드라마는 촬영에 요하는 것들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48] 단순하게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5.3. 그 외


SBS 드라마 중 '''연애시대'''[49]같은 명작도 존재하기에 꽤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첫 출발부터 원작팬들이나 처음 본 사람이나 할 거 없이 전혀 반응이 좋지 못하다. 특히 원작팬들은 거의 준재앙급이라는 평가.
음악은 괜찮다는 평이다.[50] 전체적인 음악은 두번째달이 맡았고. 출시된 OST 곡은 다음과 같다.
  • 윤하 - 두번째달 -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51]
  • 모라 - 지나온 길 위에 서서[52]
  • 정차식(feat. 디테오 오브 소울다이브) - 인생
  • 강산에 - 천천히 걷는다



첫스타트가 엇나가긴 했었도 이야기의 완성도는 결말로 담판 지어진다고 했으니 좀 더 지켜보도록하자.
본작품의 퀄리티가 첫화부터 말이 많다보니 이런 기사까지 나왔다...
15,16화중 한편이 예고와는 다른 편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당혹스러움을 자아냈다...
판권 계약이 끝났는지 SBS 다시보기에도 사라졌다.

6. 기타


나쁜 의미로 많이 화제가 되어서인지 방영 직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이돌그룹 WINNER소속 남태현의 '''발연기'''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싸늘했는데, 하필 첫 출발인 1화에서 연기력 논란이 터지는 바람에(...) 그 부분만 자른 영상이 인터넷을 떠도는 중이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아이돌 시절의 버릇인지 슬픈 장면에서 머리 넘기기를 시전하거나 눈물을 참는 척 고개를 드는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이어지는데 감정이입이 될 수가 없다. 지도한 PD의 문제도 크다고 보는 시선도 있는듯 본 작품의 주인공인 김승우는 '''순간몰입력'''이라는 표현을 쓰며 남태현을 칭찬했다.(...)

사시일.. 그동안 부랭이니 행pok이니....... 하아.. 느낄 겨르를도 없섰서요... 헤. 그냥 뭔가 ....헤엑... 흐으음(날숨) 헤엑(들숨) 물에 빠져 허서 허우적 거리는것만 같았는데... (정적) .... 헤엣헥헥......... 그런 저한테 세상은.... 밧줄 하나도 던져주지 않으면서 알아서 헤엄쳐 오라고 헷 .... 헥. 너만 잘하면 살수있다고 ........ 츱 프흐으으으큽.......... 크음...... 쩝.. 쩝 쯥 ..흐음 . 잡아본 사람은 알아요. 그때 내밀어준 쏘니....... 얼마나 고마운지..

위 영상을 어떤 한 루리웹 유저가 더빙한 영상. 원판보다 낫다는 평가를 들을 지경.
남태현은 4화에도 등장해서 "저도 이런 딸 낳고 싶다. 저는 못해 봤지만 내가 해본 거 다 누려보게 하고 싶다. 내가 아빠하고 못해 본 거 딸한테 다 해보고 싶다"고 약간 긴 대사를 소화했는데, 연기력은 1화 때보다 별반 늘은게없어 기사에서 또 까였다.
우스갯소리로 10첩 밥상을 천 원 받고 팔면서 식당이 망하지 않는 게 용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사실 스토리상 돈이 없어 제일 싼 걸 찾는 민우가 안쓰러워 마스터가 '''특별히''' 선심 쓴 것. 그래도 선심치곤 너무 과하다. 차라리 원작의 기본 메뉴인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정도면 몰라도. 게다가 처음온 손님에게 이런 후한 온정을 베푼다는게 좀... 마스터의 인심을 나타내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되는데 이 드라마가 현실적인 스타일을 표방한다는걸 봤을때 다소 황당할수도 있는 장면.[53][54]
[image]
이게 천 원이다.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철판 불고기도 있다.
오프닝을 보면 종로쯤에 가게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시즌1~3까지 계속된, 엔딩 전 요리 만드는 부분이 안 나온다.[55] 쿡방 등이 유행인 요즘 대세를 생각하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을텐데 왜 안넣었는지 의문. 대신 국내판만의 오리지널인 커튼콜 형식의 엔딩이 들어갔다.[56]
[image]
원작자 아베야로의 그림과 그의 출판사 편집장으로부터의 편지. 관련기사1관련기사2
출판사의 편집장은 한국에서도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3화 국수시스터즈편을 재밌게 봤다고한다. 언젠가 한국 드라마판의 세트 방문도 하고싶다고
[image]
그리고 24일에 아베야로가 진짜 직접 한국의 촬영장을 방문했다! 한국의 제작진들에게 선물을 전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참고로 안그럴것같지만 제작진들이 심야식당 갤러리의 눈팅을 좀 하는듯하다. 홈페이지 지기가 체리(배우 강서연)캐릭터의 인기가 굉장히 핫하다며 사진과 글을 올리는걸 보면... 우연인지 보고 그런건지 몰라도 심식갤에서 제기한 문제들이나 비판되는 점들이 나아지는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 홍석천의 등장이 석연치않아[57] 시즌2의 떡밥이 아니냔 얘기가 돌고있다 본 드라마가 우여곡절을 겪다 후반부에 퀄리티가 나아지고 기획의도와도 점점 맞는 모습을 보여 아쉽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편이었는데 현재 논의 중에 있다는 기사가 떴다. 문제는 16년 1월에 수정송고기사로도 나온 후 소식이 없다.

[1] 원작오프닝 멘트와는 아주 조금 다르다. 비교해보자.[2] 주요작품 세 작품 다 만화원작 실사화된 작품들이다. 궁같은 경우엔 흥행에서 성공했지만 나머지 작품들은 평가 면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참고로 극본을 맡은 작가들이 예능작가 출신이다...[4] 캐스팅과정에서 류승룡에게도 시놉시스가 건네졌다한다. 원작 팬들이 지목한 배우들론 연기자 김갑수정진영등이 있다.[5] 참고로 황인뢰 PD가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게 30분 분량의 에피소드를 만드는 거였다고 한다. 본인도 이런 포맷의 드라마를 만든게 처음이라 어려웠다고.[6] 일본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식당이나 주점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당연히 원작에서처럼 '마스타'라고 부른다. 하지만 여기 배경은 서울. 당연히 '사장님', '김사장'이라고 불러야 제대로 된 현지화일 것이다. 이처럼 한국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어떤 면에서는 무성의한 현지화는 일본 작품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지적되는 문제다.[7] 본 작품에서 마스터의 내래이션에 의해 이렇게 소개되었다. 원작에서도 꽤 네임드에 속한다는 듯한 설정이 있는데 한 조직의 중간보스로 설정되었다.[8] 마츠시게 유타카가 연기한 원작에서의 류는 차가운 인상에 가깝다. 웬만한 사람들은 말붙이기도 어려워하며 키도 크고 좀 가는 축에 속하는데 웃는 모습이라곤 전혀 없다. 반면 최재성이 연기한 류는 좀 더 과격하며 나름 넉살도 있고 비교적 편안한 인물. 야인시대에서 연기했던 마루오까 역할의 조폭 버전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9] 원작드라마의 류의 부하, '겐' 포지션인 따라다니는 심복 또한 '우리 민우'라고 부르면서 감싸는 걸 보면 류가 민우에 대한 얘길 부하들에게 종종 할 정도로 정이 많이 든 듯하다.[10] 외인구단에서 상대역이 이보희씨 였기에 배우개그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배우 이연수씨로 캐스팅되었다.[11] 류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 SBS심야식당의 경우 여러 한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하기도했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섞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든적도 있기에 나올 가능성도 짐작할만하다...[12] 원작만화의 등장인물, 일드판에선 나오지 않아 그 분량을 오차즈케 시스터즈의 루미가 맡았는데 국내판에선 등장하게 되었다.[13] 원작의 마릴린은 이쁘고 글래머 라는 설정이었는데 일본 드라마에서 해당 배우를 보면 그 설정은 기각된 듯하다...[14] 원작에선 호스트였지만 국내정서상 바뀐듯.[15]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그룹 더 자두의 강두로 유명하다.[16] 연기력은 이미 입증된 배우였기에 시청자들이 우려를 표하지 않았던 배우.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17] 첫등장부터 딸에게 보여준마술이라기 보단 장난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때 그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이렇게 가슴아픈 복선인줄 시청자는 예상하지 못했었기에...[18] 이때의 연출이 영식이 커텐속으로 사라지고 바로 샛별엄마가 등장하는걸로 나왔는데 영식의 입장에서 줄곧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겐 너무 잔인하고 속상한 장면이 아닐수없다.[19] 사실 부부관계라는것은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것이기에 샛별엄마의 입장이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작중에서만 나온모습만을 따지자면 악녀 그 자체다.[20] 혜리의 부모가 20살때 사고를 쳐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정.[21] 참고로 드라마니까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 멋져보이는 것. 설령 저런 사람이 있다해도 클럽간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놓일리가 없다.[22] 꼭 취향이 아니더라도 20대의 여자가 한참 연상인 남자를 만나는 경우는 사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편이다. 연애경험이 많고 편안한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인듯 다만 드라마 내용처럼 만난지 얼마 안되어 결혼까지 생각하는 케이스는 좀 드물다.[23] 실제로 한때 국내 에로계에 패러디제목(물론 지금도 있긴하다.)이 유행했다.[24] 뮤지컬 배우. 뮤지컬 심야식당에서 겐을 연기하였다.[25] 감자옹심이는 전분을 걸러내서 감자와 뭉쳐야 하므로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26] 까메오[27] 김준호와 마찬가지로 까메오인데 왠지 등장시점이나 아우라가 묘해 시즌2에 대한 떡밥이아닌가 예상하는 시청자들도 있다.[28]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전국 시청률 기준.[29] 2015년 7월 12일 기준. 팬들 사이에서 에피소드의 평가가 가장 좋았는데 시청률은 하락했다. [30] 9화부터 중간광고 없이 방영되어 통합 시청률로 계산.[31]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많이 어색했다고한다. 정작 이 부분에선 왜 국내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건지 의문.[32] 감독의 의도인진 모르겠지만 배우 김승우가 원작 마스터의 내레이션을 상당히 의식하는 듯한 연기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차라리 김승우 본인의 스타일로 나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대본의 문제로 볼수도있는게 한국에 영 맞지않는 문체가 나오기도한다. 마스터:뭐뭐하다는...으로 대사가 끝날때가 있기도...[33] 오챠즈케 시스터즈의 포지션을 맡고있는 국수 시스터즈 같은 경우는 대강 느낌은 엇비슷했고 류의 경우 조폭(야쿠자)이라는 설정빼곤 거의 다른 사람 같다. 츄상의 캐릭터를 잇는 배역의 경우 요리에 대한 이야기도 했던 반면 단순한 개그캐가 되어버렸다. [34] 심지어 별명도 아닐뿐더러 조폭과 여자에게 저런 별명을 붙여줬다간 인생이 피곤해지는걸 경험할 수 있다.(...)[35] 그런데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가 마지막회 후반에 나왔다 그것도 시즌2의 떡밥을 흘리듯... 배우는 바로 매의 눈의 '''그 사람!''' [36] 사실 공중파이기도하니 스트립댄스를 추는 장면은 조금 무리일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선 어쩔 수 없던 걸지도. [37] 일본판에서는 세트자체도 대단하지만 그에 걸맞게 엑스트라도 적절히 투입되었었다. 손님들의 경우 조연이나 그 화의 주역이 아니더라도 대사없이 식사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야말로 진짜 식당처럼[38] 마스터가 본인이 만든것보다 더 맛있어서 주문한다고 하는 대사가 거의 같다.[39] 배신과 사기, 부인까지 가족을 버리자 삶을 좌절하게 되어 자살을 결심한 상황이었다만 딸이 조개탕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보고 차마 하나뿐인 딸을 혼자남기고 죽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40] 여담으로 조동혁의 권투씬은 리허설마냥 긴장감이없어 중간에 등장하는 라운드걸이 그나마 인상깊다는 시청자도 있었다(...)[41] 제작진들을 소개하는 오프닝이 나오고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김승우의 마스터 멘트가 한번 더나오고서야 시작한다... 차라리 두개를 합쳐도 될텐데 2화분량엔 또 그걸 두번씩 트니 시청자들의 불만이 좀 있었다. 9화 10화가 된 주는 그나마 중간에 광고도없이 생략되어 연속으로 방영되었지만...[42] 특히나 1화가 여러모로 엉망진창이라 임팩트가 컸으며 9화의 연출은 거의 재앙수준이었다.[43] SNL 심야식당 패러디의 세트나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세트가 더 낫다고 평이 나올 정도(...).[44] 당장 스피커 부터가 Courbe ATOM 모델이다. 원작의 경우 들고다니는 낡은 라디오 랑은 왠지 심하게 비교된다. [45] 물론 아침이 거의 밝을때쯤이라면 말이되긴하지만[46] 다만 일본판처럼 비좁은 세트는 촬영하기가 좀 힘들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활용도가 원작보다 더 떨어져보이고 이질감이 든다는 건...[47] 참고로 황인뢰PD는 베스트극장 출신이다...[48] 드라마는 클로즈업 한 컷을 찍어도 조명장비가 무조건 한 대 이상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야외에서 자연광을 받으며 찍는다고 해도 실크 등의 필터가 들어가야 해서 씨스탠드 내지 사람이 직접 들어가야 한다. 심야식당은 드라마 특성상 자연광을 전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조명장비가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 일드가 아기자기한 공간 안에서도 잘 찍어낸 것을 생각하면 한드의 퀄리티가 아쉬울 수 밖에 없기는 한데 원래 한국 방송업계가 실내세트 신경을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다(...) 드라마 끝나면 부수는 게 일상이다보니....[49] 이쪽은 일본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경우. 다만 본작품과 정 반대의 위치에 있는데 2015년 기준 최근에 방영된 일본판 드라마 연애시대의 경우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했다. 원작과 국내,일본판 드라마가 모두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는 꽃보다 남자하얀거탑 정도.[50] 물론 원작에 수록된 음악들과는 사뭇 장르가 다르지만 작품 자체가 워낙 달라져버렸기 때문에... 특히 오프닝과 엔딩곡은 반응이 상당히 좋다.[51] 들국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드라마 오프닝 곡.[52] 인기가 좋아서 곡제목을 궁금해하는사람들이 많았는데 후에 공개되었다. 본 작품과 잘맞기도하고 잔잔하니 좋다.[53] 일본판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긴하는데 완전히 공짜는 아니다. 유랑악사 고로에겐 돈이 아니라 늘 노래 한 곡을 대신 불러달라 했고, 어떤 손님에겐 옛추억에 관한 사연을 듣자 좋은 얘기 들었다며 주문한 맥주 한 병의 돈을 받지 않았다. 후자의 경우 공짜나 마찬가지지만 전자와 포함해 둘다 평범한 수준이었다.[54] 원작에서 메뉴를 제외하고는 딱히 가격이 제대로 나온적이 없다. 조폭인 류가 비엔나를 먹고 만엔을 내는 장면이 나올뿐이다.[55] 레시피는 SBS 심야식당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다.[56] 그 편에 나왔던 모든 등장인물들이 차례차례 가게를 나서는 엔딩. 이 연출에대해 신선하다는 의견이 있는반면 심야식당에 '''요리가 없어졌다'''며 갸웃하는 의견도 많은편이다.[57] 심야식당 근처에 게이바를 개업한 마담역으로 나왔는데 단순히 까메오라고 볼수도있지만 일드와 원작에서 비슷한 캐릭터가 있었고 김승우의 '왠지 단골이 될것같다'라는 대사의 느낌이 꽤 오묘했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