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융/기타 창작물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축융을 다루는 문서이다.
각종 매체에서 맹획을 쥐고 흔드는 일이 많다. 또 나왔다 하면 대부분 화끈한 누님 계열이거나 노출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인 남만의 강력한 무장 중 하나다. 이름은 4~6탄까지는 '축융부인', 7탄부터는 그냥 '축융'으로 나온다.
여성 무장이 없는 몇몇 시리즈에서 유일한 여성 무장으로 등장하고,[1] 여성 무장을 이벤트로만 등장하는 옵션을 켜도 축융은 끝까지 무장으로 등장한다. 축융은 연의에서 실전에 참가한 유일한 여성이기 때문이다.[2]
일러스트에서의 외모가 10탄까지는 남중국, 동남아시아인으로 보이지만 10 이후부터는 코카소이드인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첫 등장은 삼국지 4 파워업키트. 추가 시나리오 3번 '만왕 남북에서 봉기하고 전란이 일어나다'에서 맹획 세력의 휘하무장으로 등장했다. 능력치는 통솔력 63/무력 79/지력 16/정치력 13/매력 36으로 그저 흔한 B급 무장 정도.
삼국지 5에서 무력이 81이나 돼서 맹획 다음가는 무장으로 좋다. 특기 중에 무쌍, 분기, 등갑이 있어서 쓸 만하다. 맹획군에서 살인병기인 남편, 맹우, 올돌골들과 최전방에서 싸우게 될 것이다.
삼국지 6에서는 무력이 87이고 여장수이면서 호통이라는 작전을 갖고 있다. 삼국지 6에서 호통이라는 특기를 가진 무장은 좋게 말하면 터프하고 나쁘게 말하면 괄괄한 성격의 무장으로 무력이 아무리 높아도 조운 같은 경우는 갖고 있지 않으며,[3] 여포, 손견, 손책, 장비같이 극강의 무력을 지녔으면서 한성깔 하는 무장들이 주로 갖고 있는 특기이다. 관우, 손견, 손책은 셋 모두 지력이 꽤나 높은데도 호통 특기를 갖고 있다.
삼국지 8에서는 결혼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어 미숙한지라 축융이 무장이 아닌 아내 NPC로만 등장한다. 결혼 이벤트는 따로 없고 220년 이후 시나리오에서 맹획으로 플레이하면 이미 결혼한 상태이다. 축융의 전용 무기인 비도[4]마저 맹획이 소유하고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8/무력 85/지력 32/정치력 30로, 남편 맹획보다 무력이 약간 높다. 통솔력이 낮아서 주장으로는 못쓰지만 분신과 상병을 가지고 있어서 부장으로는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다. 남편 맹획, 시동생 맹우와 분신 연계가 쉽다. 삼국지 9의 특성상 병법 보유 여부가 중요한데 축융 맹획으로부터 이어지는 맹획군의 분신은 상당히 강력하다. 쓸만한게 분신 뿐이기에 보병 숙련이 금방 차오르고 유관장 삼형제와 맹획, 축융 부부의 분신 콤보는 크리가 터지면 2만 가까이 나온다. 양민학살한정 일기토 부장으로도 활용가능하니 맹획군을 먹었다면 반드시 등용해서 활용하자. 일기토 시에 전용 대사가 있다. "적장은 누구냐? 귀여워해줄 테니 빨리 나와라!"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85/지력 28/정치력 22/매력 74. 무력이 높지만 통솔력이 저렇기 때문에 전투에선 방어력이 약해 조금 아쉽다. 맹획군에선 그래도 쓸 만하긴 한데 지력이 낮아서 계략에 속절없이 털린다는 게 문제다. 물론 이건 맹획군 전반적인 문제이긴 하다. 전반적으로 맹획의 마이너 버전급. 특이사항으로는 아이템으로 비도를 들고나와서 실질 무력은 1이 오른 86이다. 특기는 훈련, 돌격, 고무, 회복, 기염, 역공, 나선, 주호로 총 8개. 능력치대로 전투에 치우친 인상. 여성 무장답게 매력이 70대라 맹획군의 등용 셔틀로는 그럭저럭 쓸 만하다. 적벽염상 시나리오에서는 재야장수로 플레이 할수 있으며 거병하여 군주가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남편인 맹획이 자동으로 부하장수가 된다. 주막의뢰를 반복 달성해서 명성을 높이면 매력 수치가 괜찮기 때문에 상성이 좋은 촉 장수들의 등용이 잘 되는 편이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4/무력 85/지력 29/정치력 24/매력 74. 특기는 잉여 특기인 소탕이며 창병 적성이 A, 극병 적성이 S이다. 또한 전법 크리티컬 컷인이 존재하며 일기토용 아이템 비도를 소지한 채로 등장한다. 극장 특기이면서 극병 적성이 A인 화만이나 악환의 극병 적성을 S로 올리거나 화만과 별개 부대로 편성하여 지원 공격을 노리는 식으로 주로 쓰인다. 맹획과 같은 부대에 편성하여 맹획의 창병 적성을 A로 올리는 방법도 있으나 그 용도로는 망아장이 조금 더 낫다.
삼국지 12에서는 전법이 대타격이지만 파워업키트에서는 병종이 전상에 '분쇄타격'으로 변경되었다. 분쇄타격은 대타격과 방어약화를 합친 전법인데, 축융의 무력이 상당히 높고 상대의 방어력까지 낮추니까 엄청나게 좋다. 다만 전상이 상당히 느린 병종이고 분쇄타격도 범위가 대타격에 비해 좁기 때문에 세밀한 컨트롤을 필요로 하게 된다. 여담으로 일러스트는 비수 2개를 들고 촉군에게 돌진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9/무력 85/지력 29/정치력 24. 병과적성은 A/B/C. 특기는 훈련 4(맹획 인연 효과), 분전 4, 일기 5로 전수특기는 일기다. 삼국지연의에서 유일하게 전투 경력을 지닌 여성임에도 이상하게 전투 일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무예가 그저 취미에 불과했던 손상향이 전투 일러스트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처우가 안 좋다. 대신 고위직 일러스트는 있다. 전법은 전법포인트 3의 연격. 병과 적성에 창병 A가 있어서 남편보다 적성이 더 좋다. 중신특성은 호단맹진인데 맹획도 동일한 중신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맹획군에 있을 때에는 의미가 없다.
삼국지 14에서는 일러스트가 단도 2개를 들고 촉군에게 대항하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 74, 무력 85, 지력 29, 정치 23, 매력 69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5, 정치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남만, 앙양, 저돌, 격분, 주의는 아도, 정책은 화계연구 Lv 4, 진형은 봉시, 장사, 고유 전법은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면서 발화를 일으키는 화신난인이며 기타 전법으로는 급습, 교란, 매성, 친애무장은 맹획, 화만, 혐오무장은 없다. 매력이 부활하면서 거의 전체 장수들의 능력치가 하향되었고 특히 여성 무장들의 경우 능력치가 반토막 나던 개성이 엉망이던 그 하향폭이 더욱 큰데, 축융은 상대적으로 능력치 하향도 적고 여성 무장중에선 딱 3명만(초선과 손상향에 축융) 가지고 있는 전용 전법도 있는 등 삼국지 대표 여캐 중 하나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1.2. 진삼국무쌍 시리즈
축융(진삼국무쌍) 문서 참조.
1.3. 영걸전 시리즈
1.3.1. 삼국지 공명전
남만기병으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노출이 높은 복장을 하고 있다. 근데 정작 개인조형이 없어서 전투시엔 일반 남만기병 조형을 달고 있는데... 수염이 있다.
공명전에 등장해서 일기토를 하는데 마충과 '''장억'''을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그런데 위연이나 조운을 만나면 얄짤없이 털린다. 장억의 성능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겠지만서도... 마충이나 장억이 이때 퇴각하면 만도 전투까지 포로가 되어 출전이 불가능하므로 웬만하면 붙여두지 말자. 여하간 이 사태를 기준으로 조운 > 위연 > 축융 > 장억 이란 공식이 성립하는 듯. 조운에게 패배하면 조운이 "이렇게 강할 수가, 내가 상대한 적 중에 열손가락 안에 드는 솜씨다."라고 말하고 축융이 "그걸 지금 칭찬이라고 하는거냐!"라고 일갈하는 약간의 개그씬이 있다.
칠종칠금 조건 달성시 오나라가 침공해올 때 맹획, 맹우와 함께 지원을 오고 그대로 남편과 같이 아군에 합류한다. 이후 함곡관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강유의 계략에 따를 경우 장합과 일기토를 해 승리한다. 여담으로 최종전인 낙양 전투에서 남편 맹획이 장합과 일기토를 해 장합을 죽이는 대신 자신은 중상을 입고 퇴각한다.
1.3.2. 삼국지 조조전
여기서는 초선과 더불어 유이한 무희계로 등장한다. 가상 - 검각 전투에서 초선과의 춤대결로 일기토를 벌인다. 결과는 무승부다. 사실모드에서는 근접시 대화만 있다. 대화내용은 서로가 맘에 안든다는 내용이다.
1.3.3.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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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조조전을 따라 무희계로 등장하며, 연의에서는 맹획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장수 특성은 주위 기합 - 주위 강행 - 공격 능력 전환 - 신출귀몰로, MP 공격에 주동 공격, 또는 MP 공격에 돌진, 돌파 공격까지 다 들고 있는 초선이나 견희에 비하면 딱히 공능전에 신출귀몰로는 제대로 된 딜러 역할을 할 수 없어 오랫동안 비주류로 취급받아왔다. 그러나 이후 유저들이 축융을 딜러가 아니라 토템으로 세우는 운용법을 발굴했는데, 주위 기합과 주위 강행이 30렙, 50렙에 나오는지라 2차 승급까지만 해줘서 코스트를 14로 맞추면 이로 인해 남는 코스트를 항적, 장량 같은 고코스트 장수들로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버프 다 걸고 남은 축융은 유성추에 MP파괴 보패를 들고 뒷편으로 달려가 문관에게 자폭하거나 서촉홍금백화와 화염의 분노 보패, 귀면문을 이용해 적 딜러에게 한 대 맞고 대미지를 반사한 뒤 주위 부동까지 걸면서 자폭.
문추처럼 동남 방언을 쓰지만 평이 안 좋은데, 성우는 분명 이름있는 성우가 맞고 실제 출신지도 부산이나 오랫동안 동남 방언을 안 쓰며 타지 생활을 한 영향인지 굉장히 어색하다. 담당 성우의 다른 캐릭터들은 정상적으로 잘 더빙이 된지라 더욱 비교된다.
1.4. 결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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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센을 무기로 쓰고 안경을 썼다.
1.5. 제갈공명 와룡전
제갈공명 와룡전에서는 통솔이나 정치는 1이지만 무력은 '''14'''로 조운보다 높다.(조운은 13) 참고로 이 게임의 최대 무력은 15로 14면 관우, 허저와 동급이며 시나리오 4에선 무력이 가장 높다. 하지만 통솔이 너무 낮기 때문에 일일히 전투 지휘를 해줘야 대참사를 피할수 있다. 기타 숨겨진 능력치는 야전은 30인데 성새전과 수전은 0이다.
1.6. 삼국지대전
3.1 버전부터 시작해 많은 축융이 나왔지만 그중에 제일 쓸만하고 인기있는 건 타카하시 루미코가 그린 일러스트가 나와있는 3.5 버전의 축융. 본인 스펙도 괜찮고 계략도 뛰어난데다가 코스트도 가벼워서 모습이 꽤 자주 보인다.
3.59 버전의 축융도 나름 인기가 많은데, 본인 스펙이나 계략보다는 일러스트 덕에 인기가 많은 카드. 일러스트레이터는 이토 유우로 슈토헬의 작가다. 계략명은 '''폭란의 악령'''으로 사용시 계략 범위 내에 있는 아군들의 무력이 1씩오르고 폭란 특기가 부여된다. 지속 시간은 굉장히 길고[5] 사기도 4밖에 안들지만 사실 이런식으로 쓸바엔 처음부터 폭란 특기를 가진 무장을 데려오는것이 나을 뿐더러 수를 읽히기 쉽다는 점도 매우 치명적인지라 여러모로 쓰기 힘든 무장이다.[6] 다만 무력 상승 효과는 그렇다 쳐도 폭란 특기를 부여하는 효과만큼은 아직 여러모로 활용 가능성이 있기에 애정으로 쓰는 유저들은 여러 덱 조합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뭐 일단 성능에 대해선 이것저것 따질점이 많은 카드지만 일러스트 덕분에 슈토헬 팬들은 대부분 소장용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카드 중 하나이다. 근데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가격이 비싸다. 카드샵 유유정에선 현재 EX 카드를 제외한 3버전 군웅세력 내에서는 1480엔으로 최고가를 자랑한다.[7]
1.7. 천하제일상 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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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천하제일상 거상)#s-2 문서 참조.
1.8. 매직 더 개더링
삼국지를 컨셉으로 한 Portal Three Kingdoms 판본에 등장했다. (매직 더 개더링의 삼국지 장수들 문서 참고) P3K 출신의 삼국지 장수 카드들이 다 그렇듯 EDH 이외에서 볼 일은 없다.
여몽은 3UU에 4/4 Horsemanship인데 이쪽은 같은 5마나에 유색 마나가 1개 줄은 대신 방어력도 하나 줄어서 벼락에 맞아 죽는다.
녹색에 펌핑 주문은 굉장히 많아서 커맨더 데미지로 끝내기 좋다. 특히 Stonewood Invocation이랑 궁합이 꽤 좋다. 하지만 백색의 관우/장비/조운, 흑색의 하후돈/장합과 비교해서 약점은, 녹색이라서 돌모루 신비주의자라든가 Demonic Tutor 등을 쓸 수 없기 때문에 Lightning Greaves를 찾기 힘들고, 또 Lightning Greaves를 달면 펌핑주문을 걸 수 없고(축지장화를 대신 붙이면 된다지만...) 녹색에는 생물 디나이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각종 탭돌이들을 처리할 방법이 얼마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그나마 녹색은 마나를 많이 모을 수 있기 때문에 Karn Liberated라도 쓰기 쉽긴 하지만...
그리고 매온 Masters Edition에는 없기 때문에 매온에서는 쓸 수 없었다가 결국 매온 전용 다른 세트인 Treasure Chest[9]에 나오는 카드가 되어서 매온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1.9. 토탈 워: 삼국
남만 DLC에서 '''군주'''로 나온다. 아직 맹획에 의해 남만이 통합되지 않은 190년대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인게임 설정상으론 맹획과 동등한 위치의 족장 취급이며, 남만 통합의 과정에서 맹획과 정략혼을 맻는 이벤트(선택가능)로 원작과 같은 부부 관계가 된다.
계절을 거듭할 수록 '불의 여제' 라는 고유 점수가 축적된다. 충분한 점수가 축적되면 부가 효과 '들불'을 발동, 축융부인과 부하들에게 수 턴 동안 강력한 전투력을 부여한다. 하지만 들불이 잦아들면 일정 시간 취약한 상태에 빠진다. 강화되는 항목은 들불을 켜는 계절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상대할 적과 계절에 따라 진퇴를 잘 결정해야 한다.
고유 병종으로는 다른 세력의 기병 역할을 하는 맹호 전사대인데 조련사와 호랑이가 조를 이루어 중거리 정도에서 호랑이가 먼저 돌진하고, 뒤를 이어서 조련사가 달려드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기병처럼 넉백 효과가 있으며, 상성도 창병에게 약하다. 그리고 한번 공격에 돌입한 호랑이는 죽을 때까지 통제할 수 없어서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을 때 공격을 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맹호 투석대는 조련사가 원거리에서 돌팔매질로 공격을 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력은 그저 그렇지만 조련사 숫자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그리고 삼탈워 최초로 근접 화염공격을 가하는 전원 대머리인 배화인이란 경장형 도끼 보병이 있는데, 자신들은 화염 피해에 면역이다. 또한 공격이 광역 피해를 주며, 속도도 빠르다. 단점은 돌격 보너스와 장갑이 약해 개활지 전투에서는 원거리 병과에게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한 이 병종은 같은 남만 세력에게 더 크게 활약할 여지가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삼국/축융부인 항목 참조
2. 만화
2.1. SD건담 삼국전
축융 건담 문서 참조.
2.2. 삼국전투기
레드 소냐로 등장. 계속 지던 맹획을 보다못해 제갈양에게 도전하나 가슴 크기에서 밀렸다.
2.3.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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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의 여성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중국의 여성과 다르게 가슴골과 배꼽을 드러내고 있는 파격적인 복장을 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애완용 '''사자'''를 끌고 오며 항전이냐 항복이냐를 두고 설전을 벌이던 남만의 추장들에게 그러고도 남자라고 할 수 있냐며 호통을 치는 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갑옷으로 무장하여 촉병들을 학살하며 촉의 장수들과 일기토에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비수를 날려 장의, 마충을 사로잡기까지 한다. 축융은 남편 맹획에게 사로잡은 장수들을 죽이자고 요청하나 맹획은 이미 여러번 사로잡혔다 풀려난 상황에서 이 둘을 죽였다간 제갈량이 자신을 속이 좁다고 비웃을 거라며 거절해서 둘을 가두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축융의 활약은 여기까지로 조운과 위연이 병사들에게 타조 부인[10]이라며 도발하라고 지시하면서 축융의 자존심을 제대로 건드려 판단력이 흐려졌고 결국 촉에 사로잡히고 만다. 사로잡혀 포로 입장에서 제갈량과 대면하는 상황에서도 침략과 약탈만을 추구해선 안된다며 남편을 설득해달라는 제갈량의 말에 남만인은 우리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제갈량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물론 졸지에 아내가 사로잡힌 맹획도 난처하게 된 상황에서 일전에 사로잡았던 촉장 2명을 풀어주는 대가로 축융을 돌려주겠다는 일종의 포로 교환으로 풀려나게 된다.
3. 영상 매체
3.1. 최강무장전 삼국연의
여기서는 축융부인이 엄청나게 청초한 미인으로 나온다. 애완 호랑이를 기르는 등, 야생적인 부분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창작물에서 보여주는 괄괄한 누님 같은 이미지는 적은 편.
4. 기타
4.1. 배철수의 만화열전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서의 성우는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 역을 도맡아 하던 박희진. 제갈량에게 연패하던 남편 맹획을 비웃으면서 등장한다. 자신만만하게 직접 나서서 비장의 무기인 '훌러덩'을 이용해 촉장들을 포로로 사로잡는데 성공하자 제갈량은 조운을 내보면서..
...이렇게 비장의 무기인 미인계를 선보였지만 조운에게 짧다고 수모만 당하고 포로로 잡히고 만다. 그리고 출연 끝(...).'''제갈량 : 조장군. 아무래도 그대가 저 벌떼클럽 새끼마담같은 아줌마를 좀 처리해줘야겠소.'''
'''조운 : 염려 놓으십시오, 승상.'''
'''축융 : 자 덤벼라~ %#♡@☆♧♤&₩(뭔가 아주 기묘한 기합소리)'''
'''조운 : 어서 오너라! 이 요망한 계집! 타아앗!'''
'''축융 : 어..어머머.. 왜 이렇게 잘 싸우는거야?'''
'''조운 : 핫하! 요망한 계집! 넌 이제 끝장이다! 이야아아압!!!'''
'''축융 : 안 되겠다. 최후의 방법을 써야지. 어우~ 왜 이렇게 덥지? 웃통을 벗어야겠네? 훌러덩♡'''
'''조운 : 하하! ...어우 짧어. 몸매도 안 좋은게. 내 눈이 그렇게 낮은 줄 알았느냐? 내 칼을 받아라! 이야아압!!!'''
'''축융 : 이런 젠장~~'''
[1] 삼국지 4 PK부터 삼국지 8, 삼국지 10까지는 유일한 여성 무장이었다.(신무장 제외)[2] 아예 옵션에 신무장과 측융은 무장으로 등장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실상 삼국지 시리즈 여무장들 중 최고의 대우를 받는 셈. [3] 나머지 탑클래스인 여포, 관우, 장비는 모두 호통을 갖고 있다. 물론 여포는 혼자서만 일기토 특기를 6개나 갖고 있긴 하다.[4] 본작에서는 '비검'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5] 무려 35c동안 지속된다.[6] 간단하게 다른 무장은 쓰고 싶은데 폭란이 거슬려서 못쓴다면 이 카드를 이용하면된다. 사기가 상당히 낮아서 키카드 2장은 문제없다. 코스트에만 신경을 써주면된다. 사실 다른 호령들은 특정한 카드들 아니면 타국가이든 말든 손해보는게 없어서 의미없는 삽질이다. 폭란에 폭란을 위한 폭란을 위해 존재하는 카드일 뿐, 그냥 잉여스러운 카드 중 하나이다.[7] EX 카드를 포함한다면 EX 여희가 가장 비싸다. 6480엔으로 전세력 통틀어서 가장 비싸다.[8] 실제 판매는 불발된 한글판 샘플 카드에서의 이름.[9] Conspiracy 류의 매온에서 지원하지 않는 메카니즘인 세트나, 커맨더 셋 종류의 이미 나오는 카드가 정해져 있는 특별세트는 매온에 나오지 않고, 그 대신 이 Treasure Chest에 그 세트에만 나오는 카드가 나오는 정책이다.[10] 이마저도 나중에는 타조 암컷이라고 제대로 놀리면서 무작정 돌격하는 바람에 포위되어 사로잡히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