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
1. 소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
2016년 싱글 <어제 오늘 내일>로 데뷔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다트머스 대학교 외에도 코넬 대학교, 듀크 대학교, 카네기 멜론 대학교, 에모리 대학교, 보스턴 칼리지, 뉴욕 대학교 등에서 제의가 왔을 정도로 굉장한 수재였음을 가늠할 수 있고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연구기관 인턴 연구원을 지냈던 경력도 있다.
미국 롱아일랜드 출신인 케빈오는 '슈스케'에 출연하면서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당초 의대 진학을 고려했지만, 마음 한 켠에 음악이 있었고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둬 동부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그는 "음악 관련 일을 하고 싶어" 고객 취향에 맞는 커스텀 헤드폰 개발 스타트업을 2년가량 운영했다.
"오디오 기기에 관심이 많아 사람들 취향에 맞는 커스텀 헤드폰을 만들었죠.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를 받아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들과 손잡고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었고요."
돌이켜보면 그는 성장 과정에서 여러 악기를 접하며 음악적인 자양분을 쌓았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피아노와 첼로를 배웠고, 중학교 때 자의로 선택한 악기가 기타였다. 아버지가 젊은 날 치던 기타로 처음 '로망스'를 익혔다. 이후 유튜브에서 명연주자들의 주법을 보며 독학했다.
2014년 뉴욕 맨해튼으로 옮겨 1년간 살 때는 고교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당시 밴드에선 기타와 키보드를 맡아 음반도 만들어 봤다. 스트록스, 더내셔널 등의 밴드 음악에 심취했고 밥 딜런, 제프 버클리 등 뮤지션들 삶의 흔적에 호기심이 많아 최첨단 문화 도시 뉴욕은 더없이 매력적이었다.
2015년 슈퍼스타K7 우승 후 디어 마이 프렌즈 OST 참여도 하고 2016년 11월 16일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앨범에 피쳐링을 하기도 했다. 우승자였으나 안타깝게도 큰 이슈와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7년 1월 <Stardust>라는 앨범을 발표하고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서 출연했다. 케빈오가 추구해 온 포크록 기반의 음악 스타일을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음악적 친분을 쌓아 온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작업하며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한데 아울러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표현했다. 앨범 커버와 전체 사진 촬영은 케빈 오의 동생 사만다가 함께 참여해 소중한 의미를 더해 주었다. 자신이 태어난 곳인 뉴욕과 서울의 조화를 이룬 앨범이라고 한다. 허스키한 중저음의 음색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TBS eFM에서 애즈 원이 진행하던 K-popular with As One이라는 외국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크리스탈이 출산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케빈 오가 대신 민과 라디오 진행을 했는데, 훌륭한 진행능력을 발휘해 DJ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국내 활동중단을 선언한 애즈 원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자, 유키스 출신의 알렉산더와 함께 더블 데이트(Double Date)라는 새로운 외국어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로 활약했다. 2017년 8월 14일 방송부터는 알렉산더가 하차하고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가 케빈의 새로운 파트너로 나서는데, 애슐리는 이미 뉴욕에서 알고 지내 온 사이라고 한다.
2017년 4월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이라는 JTBC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한별과 함께 자작곡을 만들면서 서로 듀엣을 펼치기도 했으며, 이 자작곡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라는 음악 행사에 출연을 해서 김윤아, 국카스텐, 볼빨간사춘기 등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2017년 8월 19일 생애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 참가해 이은하편에 나왔으며 '아직도 그대는 사랑'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감미로운 감성 무대를 보여주어 호평받았다. 2017년 9월 9일에는 불후의 명곡 작곡가 김기표편에 2번째 출연을 해서 걸그룹 여자친구와의 대결에서 1승을 거두고 고막스틸러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다른 오디션 출신인 킬라그램[3]과 함께 TBS eFM <All things k-pop>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7월 25일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되고 <인연>이라는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는데 유튜브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이며 미국 쪽에서도 반응이 좋다.
달콤커피에서 8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면서 8월 31일 상암팬엔터점에서 달콤한 음감회를 펼쳤다.
2019년 4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애프터문 팀으로 5위로 마감하며 새로운 음악적 역량과 리더쉽을 발휘했다.
2019년 10월 애프터문 멤버 중 최영진(드럼), 이종훈(베이스)과 함께 새로운 밴드를 결성했다.기사 솔로 활동과 밴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디폴(DJ프로듀서)은 함께 하지 않았다. 음악적 노선이 달라서였는지 알 수 없으나 그만의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새 밴드 이름의 후보를 정해 놓고 팬들의 투표를 받았다. 그 전에 이름이 없는 밴드라고 '이없밴'으로 잠시 불렸다. 애프터문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삼인조 밴드 애프터문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9년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데뷔 4년만에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인 Here & Now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1분 만에 티켓이 완판되었다. 그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추가된 회차 역시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으로 그 저력을 과시했다. 기사
'Here&Now'에서 먼저 'Before Sunris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Paradise', '어제 오늘 내일', 'How Do I', 'Remember'로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스페셜 게스트도 등장했다. 첫날엔 킬라그램, 둘째 날엔 멜로우 키친이 케빈오와 함께 특별한 스테이지를 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JTBC '슈퍼밴드'로 인연을 쌓았던 박찬영, 신광일, 강경윤 역시 무대에 올라 케빈오의 첫 단독 콘서트를 응원했다. '슈퍼밴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누구 없소'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밴드 애프터문의 신곡 'I Want It All'도 만나볼 수 있었다.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애프터문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첫 무대를 즐겼다. 이후 공연의 마지막 곡인 'Baby Blue'가 끝났음에도,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자리를 지켰다. 이에 케빈오는 다시 무대에 올라 'Stardust'와 'Forever Young', 'Forever in my mind'를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케빈오는 "저의 첫 단독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세션으로 공연을 같이 해준 애프터문 이종훈, 최영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Here&Now'라는 이름처럼, 지금이 저에게는 올해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기사
2019년 12월 23일 애프터문은 싱글 'I Want It All'을 발매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며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차가운 겨울이 온 것처럼 계절은 바뀌고 시간은 흘러간다. 그렇게 쌓여가는 추억들을 붙잡고 싶어, 다시 한번 ‘너의 모든 것을 원해’라고 외치듯 노래했다. 이런 감정들을 노래에 녹여냈으니,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며 들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2020년 2월 29일 케빈오의 앵콜콘서트 ‘Here & Now: Anytime, Anywhere’가 개최된다. 지난 ‘Here & Now’의 연이은 초고속 매진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과 지난 공연의 감동을 다시 나누고 싶은 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기사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탓에 앵콜콘서트는 취소되었다.
2020년 3월 6일에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을 했다. 콘서트를 자주 열고 싶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정규 앨범을 내고 싶다고 했다.
2. 방송
- 2015년 Mnet <슈퍼스타K 7>
- 2017년 JTBC2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 2017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 2019년 JTBC <슈퍼밴드>
- 2020년 3월 6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기타 방송
- 2019. 12. 23. CAKE POP 히든레이어 영상
2.1. 슈퍼스타K7
2015년 Mnet 슈퍼스타K7
2.2. 슈퍼밴드
'''케빈 오의 재발견'''
2019년 4월 JTBC에서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밴드에 참가하면서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얼굴을 비추었는데 슈퍼스타K7 때에 비해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며 윤종신이나 윤상에게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어린 시절에 친구들과 밴드를 했다고 밝혔는데 한국에 와서는 음악을 같이할 친구들이 없어서 함께 음악을 할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슈퍼밴드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베이스 이종훈과 드럼 강경윤과 팀을 이루었는데, 팀을 결성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친화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케빈 오는 보컬과 기타를 맡았다. 첫 라운드 대결 상대는 홍이삭 팀으로 케빈 오 팀은 Owl City의 Firefiles를 선곡하여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하고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홍이삭 팀과의 대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4]
2라운드에서는 조원상 팀과 대결을 펼쳤는데, 드러머 강경윤을 팀의 멤버로 유지하고 보컬과 베이스를 모두 담당하는 신광일과 첼로를 담당하는 박찬영을 새로운 팀의 멤버로 영입하였다.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컨츄리 팝 장르로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동시에 팀원들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는데 그 결과 조원상의 팀을 상대로 만장일치인 5:0으로 압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3라운드에서는 자이로 팀과 대결을 펼쳤는데 비욘세의 Halo를 일렉트릭 락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으나, 2라운드와는 반대로 자이로에게 만장일치로 패배를 하여 탈락 후보에 들게 되고 슈퍼밴드 출연 이후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상대인 자이로의 무대는 훌륭했지만 케빈 오 팀의 무대 반응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리고 팀원이었던 노마드가 3라운드 탈락자가 되면서 처음으로 팀의 멤버를 떠나 보내면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4라운드에서는 이나우 팀의 멤버로 들어 갔는데, 1라운드에서 상대팀으로 만났었던 홍이삭과 같은 팀 동료가 되었다. <너와 함께>라는 노래를 열창했지만 탈락 후보에 들게 되었다. 그러나 팀원 모두가 생존하면서 결선에 진출했고 다시 팀의 프런트맨이 되어 최영진, 디폴, 이종훈과 팀을 이루면서 4인조 체제로 결선에 나섰다. 팀의 명칭은 애프터문(Aftermoon)으로 정하였다.
이후 결선무대 1라운드에서는 신디 로퍼의 Time after Time을 열창하여, 섬세한 고품격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최고점수는 930점을 받았고, 최저점수는 830점을 받으며 최종 5위를 기록했다.
결선 2라운드에서는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곡인 <비포 선라이즈>를 열창하였다. 작곡은 베이시스트 이종훈이, 케빈 오는 작사를, 멤버들이 함께 편곡을 맡았다. 그야말로 최고의 감성과 애프터문의 음악적 역량이 발휘된 훌륭한 무대를 펼쳤다. 감성을 듬뿍 담은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 같았다. 윤종신은 "지금까지 나온 자작곡 중 최고"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13,840점으로 5위에 머물러, 최종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탈락이 확정된 순간, 케빈 오는 눈물까지 흘리며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했다. 애프터문의 탈락이 말도 안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케빈 오는 우승 욕심은 없었고 그저 자신과 같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를 찾은 것만으로도 슈퍼밴드 참가에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를 함께 할 친구들이 생겨 너무 기뻐요. 실력은 모두 뛰어나니 마음이 통하고 곡을 함께 만들 친구들과 함께할 예정이죠. 예선부터 6개월가량 같이 고생하면서 서로 집에 놀러 갈 만큼 친해져서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을 떠올리면 뿌듯해요."
슈스케7에서 우승하고도 조명을 받지 못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새로운 음악 친구들을 찾는 동시에 자신의 음악적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비록 아쉽게도 최종 라운드 문턱에서 물러나게 되었지만 케빈 오와 애프터문의 향후 활동에 큰 기대를 갖게 하고 케빈 오의 음악성도 슈퍼밴드를 통해 다시 확인되었다.
3. 라디오
- 2017년 ~TBS eFM
MC - 2018~ 2019 TBS eFM
킬라그램과 공동 MC - 2020.03.04.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 2020.03.05. part.2
- 2020.03.27.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4. 음반
4.1. 케빈오
- 《Up》 (2015년)
- 《어제 오늘 내일》데뷔 싱글 (2016년) MV
- 《Stardust》 EP (2017년) 노래
- 《알아줘 (Sorry)》 (2017년) MV
- 《Lover》 (2018년) MV
- 《How Do I》 (2018년) MV
- 《Remember》 (2019년) 노래
- 《Anytime, Anywhere》 (2020년) MV
4.2. 애프터문
- 2019년 12월 23일 싱글 'I Want It All' 영상
4.3. OST
- 2016년《디어 마이 프렌즈 OST Part 1》MV
- 2017년《시카고 타자기 OST Part 4》노래
- 2017년《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OST Part 9 노래
- 2018년《열두밤 OST Part 1》노래
- 2019년《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OST Part 9》노래
- 2020년 2월 3일 <스토브리그’OST Part 2> 마인드(Mind) MV
5. 공연
- 2017.05.20 ~ 2017.05.21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난지 한강공원
- 2019.08.31 ~ 2019.09.01 Someday Festival 2019 난지 한강공원
- 2019.11.30 ~ 2019.12.01 첫 단독 콘서트 'Here & Now'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 2020.01.10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vol.2 케빈오＆전진희 홍대 롤링홀
- 2020.02.29 앵콜콘서트‘Here & Now: Anytime, Anywhere’예스24 라이브홀 (코로나19로 취소)
- 2020.04.05 블로썸 유어 데이 2020 : 케빈 오 & 슈퍼밴드 meets 오케스트라 롯데콘서트홀 (코로나19로 취소)
- 2020.10.24 ~ 2020.10.25 단독 콘서트 'RE : THE NIGHT'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6. 수상
- 2015년 슈퍼스타K 7 우승
7. 화보, 인터뷰
- 2019년 8월 6일 [MK★인터뷰] “‘슈퍼밴드’ 우승욕심 NO, 음악하는 친구 얻어 만족”
- 2019년 싱글즈 8월호 화보 기사
- 2019년 하퍼스 바자 9월호 화보 기사
- 2019년 10월 화보 로피시엘 옴므 YK에디션' 2019년 가을겨울호 기사
- 2018년 9월 25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 포스트
- 2019년 12월 5일 엘르 인터뷰 케빈오의 푸르른 청춘
- 2020년 뷰티쁠 1월호 화보 기사
- 2020년 1월 24일 얼루어 코리아 촬영 현장 케빈오의 아주 사적인 취향 기사
- 2020년 얼루어 코리아 2월호 화보 블로그
8. 이야깃거리
- 2016년 3월 19일 첫 팬미팅을 잭비님블에서 개최했다. 기사
- 2남 1녀 중 장남으로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다.
- 희고 깨끗한 피부에 슬림한 체형으로 미남형 외모를 자랑하는 꽃미남이다. 인성도 좋고 한국에 온 이후로 현재까지도 별다른 잡음이 없이 묵묵히 자신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을 정도로 입담도 제법 좋다. 영어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인데 미국 태생답게 영어로 능숙한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지 한국 문화나 생활, 한국어에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지만 점점 한국의 문화를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 자신과 유사한 성장 배경을 가진 존박이 진행하고 있는 존박의 뮤직하이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2017년 10월 22일자와 2018년 8월 9일자에 두 차례씩 출연을 하였으며 존박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이자 엄친아인 케빈 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케빈 오가 한국어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연애를 하고 사랑싸움을 하면 한국말이 저절로 늘거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다. 슈퍼스타K7에서 TOP3 진출자인 자밀 킴과 천단비와 함께 연극 무대를 펼쳤는데 천단비가 조금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말을 하자, 상의를 벗어 보여주었는데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자밀 킴은 천단비 앞에서 바지를 벗으려고 하다가 퇴짜를 당했다.
- 폴킴과도 굉장히 친한 사이로 형제와도 같은 친분을 가지고 있다. 케빈이 '연인'이라는 신곡을 발표했을 때 폴킴이 적극적으로 지지를 해주었다.
- 연예가중계에서 미국에 가서 배우 앤 해서웨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기사 그후 다시 출연해 중국 광저우에 가서 트랜스포머 시사회에 참여해 감독 마이클 베이와 출연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키도 꽤 큰 편으로, 178cm의 장신인 천단비와 같이 서 있어도 서로 비슷한 키라서 케빈 오도 일단 180cm에 근접하거나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 나 혼자 산다의 애청자라고 한다. 아침을 운동으로 보내고 한국어, 중국어 공부를 하고 음악 작업 이후, 저녁의 여가 시간에 시청한다고 밝혔으며 기회가 된다면 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하고 싶다고 했다.
- 슈스케7 이후 한국에서 한창 활동 중이지만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국인이라서 병역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 슈퍼밴드 출연 이후로 팬덤에서 케빈 오를 '옥혜빈'으로 부르는데 별명으로 굳혀진 듯.
- 학창 시절 교내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면서 "연기도 배우고 있는데, 새로운 일에 거부감이 없다. 다 해보고 싶다"고 했다.
- 외적인 스타일의 변화는 "‘연인’이라는 싱글을 발표하면서, 외모에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지금까지는 바른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린 것 같은데 실제로 저를 만나거나, 친해지게 되면 자유로운 면도 보이거든요. 제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요."
- 한국어 공부는 "책 보면서 수업도 하는데요. 연기 수업은 예를 들어 뉴스의 앵커 브리핑 같은 것도 해보고, 혹시 <건축학개론> 영화 보셨어요? 제 성격과 정반대인 조정석 씨의 대사로 배우고 있어요. 막 던질 수 있는 말들을 배워요."
- 가장 떨렸던 무대는 "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덜 떠는 거 같아요. 가족 앞에서, 할머니랑 할아버지 앞에서 노래할 때 제일 긴장돼요. 집에 3명 정도 모이면 항상 “케빈, 기타 가져와!” 했었거든요.(웃음) 첫 팬 미팅 했을 때 되게 많이 긴장했어요. 작은 공연장이었는데 거의 2백 명 정도 앞에서 했어요. 그 이후에는 팬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그게 많이 아쉬워요."
- 주로 어디서 놀아요? "요즘은 진짜 고등학생처럼요, 여러 가지 배우느라고 바빠요. 아까 말씀드린 한국어 수업이랑, 연기 수업 같은 것들이요. 수업 없을 때는 집에서 쉬고 복습도 하고 연습도 하느라 동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요. 작업실은 한강 근처라서 덥지 않을 때는 따릉이도 타고요. 저는 서울 강북 동네를 좋아해요. 정동 좋아하고, 교회도 거기 있어요. 익선동과 광화문도 되게 좋아해요. 아, 그리고 예전에 보광동에 살았어요. 이태원도 좋지만 보광동은 저에게 사랑스러운 동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