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칼리지

 

'''보스턴 칼리지'''
'''Boston College'''
[image]
표어
'''Αἰέν ἀριστεύειν.
(언제까지나 최고)'''
개교
'''1863년'''
국가
미국 [image]
총장
'''윌리엄 레히 (William P. Leahy)'''
위치
'''미국''' '''매사추세츠''' '''체스트넛 힐'''
학생 수
'''학부 : 9,100명
대학원 : 4,400명'''
교직원 수
'''1,386명'''
상징색
''''''금색''''''
합격률
'''27%'''
웹사이트
http://www.bc.edu/

'''Religioni et bonis artibus'''

신앙과 좋은 학문을 위하여.

'''Go forth and set the world aflame'''

앞으로 나아가 세상을 위해 성공을 거두어라.

'''Boston College'''
1. 개요
1.1. 특기 사항
1.2. 학풍
1.3. 스포츠
1.3.1. 미식축구
1.3.2. 농구
1.3.3. 아이스하키
1.4. 여담


1. 개요



'''보스턴 칼리지 전경영상 (2016)'''

'''보스턴 칼리지 홍보영상 (2017)'''
보스턴 외곽, 체스트넛힐에 위치한 4년제 명문 사립대학이다. 한국의 서강대학교와 같이 가톨릭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으로 1800년대 후반에 창립되었으며, 미국의 가톨릭 재단 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1]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뉴 아이비리그" 25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매사추세츠에서 영향력이 큰 높으신 분들 중에도 이 대학 출신이 많아서, 대표적으로 2012년 2월 기준으로, 각 주마다 두 명씩 선출하는 연방 상원 의원의 경우[2], 매사추세츠 주의 연방 상원 의원 두 명(존 케리, 스콧 브라운) 모두 보스턴 칼리지 로스쿨 법무 박사 (Juris Doctor) 출신이었다.(이 두 분은 2013년 1월 모두 상원의원직에서 퇴임했다.) 한국의 대학교 중에서는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기부금 총액은 26억 달러로 자그마치 3조원를 넘는 금액이다. (환율 $1=1170원 적용)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 수로 타 학교와 비교하였을 때 상당히 많은 금액이 기부되었다. 또한, Boston College 캠퍼스가 위치한 Chestnut Hill은 보스턴에서도 부유한 동네로서 치안이 매우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Boston College 법대 및 학부생 1학년 기숙사가 위치한 Newton은 메사추세츠에서도 가장 부유한 동네 중 하나로 여겨진다). 비싼 땅값 때문에 캠퍼스를 확장하기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학교건물을 증축하거나 새로 짓는 편이다.
2019-2020년 학부생 등록금은 $56,780 (약 6,600만원)으로 기숙사 및 행정비용을 포함하면 $72,736 (약 8500만원)이다. 이러한 모든 비용은 생활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보스턴 물가와 여가생활을 즐긴다면 년간 1억원정도는 소모된다고 판단된다. 학부생 2학년부터는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주변 집값은 기숙사보다 많이 비싼편이다.
교내 풍경은 고딕풍의 멋진 건물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굉장히 멋진 편.

1.1. 특기 사항


참고로 보스턴 시내에 있는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와는 다른 대학이다. 그러나 한국어로는 둘 다 보스턴 대학교(...)로 번역되기에[3] , 유학생들은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흔히 쓰는 BC (Boston College의 줄임말), BU(Boston University를 의미) 로 흔히들 칭한다. 높은 명성에 한국인 유학생 지원률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나 워낙 '''외국인 입학률'''이 '''굉장히 까다로운 학교'''이기에 실제 한국인 재학생의 비율은 굉장히 적다.
참고로 간혹 미국 교육 제도에 무지하거나 어설프게 알고 있는 한국인들이 흔히 범하는 치명적인 실수 - "칼리지라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말하는 거임?" - 에 피해를 입는 대표적인 학교. 한편으로는 이런 이름 때문에, 이 대학이 성적이 좋아야 다닐 수 있는 우수한 대학인 것은 알더라도 소규모 전공만 운영하는 단과대학으로 알거나 학부 과정만 있는 대학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 대학은 여러 학부와 대학원이 있고 박사과정까지 있는 엄연한 '''종합대학'''이며, 앞서 서술했듯이 미국에서 가톨릭계통 대학으로는 학생 수도 가장 많을 정도로 규모도 제법 크다. 또한 보스턴에는 하필이면 하버드MIT라는 최강의 대학이 있어서 보스턴 칼리지가 인지도 면에서 많은 손해를 본 측면도 있다(...) 그리고 학교 자체가 가톨릭 계통이라 종교적인 제약으로 인해 한국인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BC vs BU 의견
''''BC존나 좋은 학교임. 작은 학교이면서도 엣지 대단함. 학교전체 노벨상 수상자 꽤 많음. 90년대 초반 압구정 오렌지들 유행이 이 학교 티셔츠 입고 다니는 것이었음. 그 당시 엄하게 BU 옷 입고 압구정동 나오면 왕따당하고 그랬음. 니가 궁금해했던 BU vs BC에 대해서도 여기서 결론 내려주겠음. 참고로 BC보다는 학문적 명성이 조금은 딸리지만 BU 자체는 엄청난 학교고, 대단히 좋은 학교임. 두 학교의 차이는 한마디로 말하면, Boston College는 한국애들이 상대적으로 별로 없어서, 학교 이미지가 보전된 학교이고, BU는 한국애들이 워낙 많아서 학교 이미지가 한국애들땜에 같이 망가진 학교임.''''
보스톤 지역내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하버드, MIT, BU 등은 단과대학 건물들이 길을 두고 떨어져 있음).
법과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은 미국에서도 전국구급에 속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6년 Businessweek에서 경영학부가 3위에 랭크되었다. 한편, 원래 가톨릭 신학교에서 시작된 대학이므로 지금도 신학 과정도 중요하며, 이 대학 출신의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도 많고, 추기경이나 주교도 배출한 바 있다.
참고로 몇 년 전 유행했던 MBA 시리즈에 나온 미국 대학 설명으로 이 학교에 대한 설명을 갈무리 할 수 있다.#
보스턴에 위치한 한인타운(알스톤)과 가까워서 트램을 타고 몇정거장만 지나가면 본국의 맛을 느낄수 있다 (feat.가주순두부, 북경, 명동1번지, 등..)

1.2. 학풍


'''“Ever to excel”'''

'''항상 최고를 위해'''

보스턴 칼리지가 추구하는 바는 학생들을 단지 엘리트로 양성시키는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영향력있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하는것이 학교의 모토이다.
보스턴 칼리지는 미국내에서도 비싼 학비와 보수적인 이미지 때문에 백인 상류층이 많이 가는 학교로 알려져있는데, 이때문에 캠퍼스를 돌아다니면 백인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소수인종들이 무시받는것은 전혀 아니다. 참고로 한국사 수업이 한 학기에 2개씩 있고 한국인 교수님이 있을 정도로 '신앙학교' 라는 보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진보적인 학교이다.
보스턴 외곽에 위치하고 학교내 잔디가 많아 시험이나 에세이가 없을때는 도시속 여유로운 삶을 느낄수 있다.

1.3. 스포츠


[image]
'''보스턴 칼리지 이글스 '''
'''Boston College Eagles '''
원래 이 팀은 BIG EAST(풋볼은 원래 무소속이었다가 1991년부터 합류) 소속이었으나, 2005/06 시즌부터 ACC로 옮겨와 지금에 이르고 있다. 보스턴 대학교와 달리 스포츠에 돈을 상당히 쓰는 학교다.

1.3.1.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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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감독 프렝크 레이(Frank Leahy) (1939~1940 재임. 1973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오렌지 볼 우승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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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감독 잭 빅넬 Sr. (1981~1990 재임.) - 코튼 볼 클래식 우승 (1984)
특히 ACC에서 풋볼에 투자를 제법 하는 학교중 하나로, 現 애틀랜타 팰컨스의 주전 쿼터백 맷 라이언이나 캐롤라이나 팬서스 수비의 핵인 라인배커 루크 키클리같은 특급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꾸준히 Top 25에 드는 강팀을 유지하였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예전같지 못하다. 하지만 2018년 시즌, 오랜만에 옛 명성을 회복하면서 전미 14위까지 랭킹을 올리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2.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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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의 명선수로 유명한 밥 쿠지 감독 (1963~1969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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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감독 톰 데이비스 (1977~1982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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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감독 게리 윌리엄스 (1982~1986 재임. 현재 메릴랜드 대학교의 체육차장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회 (1983,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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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감독 짐 오브라이언(1950년생. 1952년생인 짐 오브라이언 前 보스턴 셀틱스-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과는 동명이인.) (1986~1997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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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감독 알 스키너 (1997~2011년 재임.)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006)
농구는 풋볼에 비해 성적이 평범한 편이나, 다나 배로즈, 하워드 아이즐리, 존 배글리, 자레드 더들리, 레지 잭슨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1.3.3. 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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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감독 존 "스눅스" 켈리 (1932~1942/1946~1972 재임. 1986년 작고.) - NCAA 하키 토너먼트 우승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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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감독 렌 시글라스키 (1972~1992 재임. 2017년 작고.) - NCAA 하키 토너먼트 준우승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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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감독 제리 요크 (1994~ 현재 재임중.) - NCAA 하키 토너먼트 4회 우승 (2001, 08, 10, 12)
아이스하키의 경우는 ACC가 아닌 Hockey East 소속이다. 또한 아이스하키의 경우는 미국 전역에서 보더라도 전통적으로 강팀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로 꼽힌다.
뉴욕 레인저스의 레전드인 브라이언 리치와 뉴저지 데블스의 주전이던 브라이언 지온타, 1980년대 초반 보스턴 브루인스의 주전이던 크레익 제니, 밴쿠버 커넉스의 주전이던 앤드류 앨버츠, 현역으로는 현재 탬파베이 라이트닝에서 뛰고 있는 센터 브라이언 보일과 뉴욕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크라이더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2019년 기준으로 미국전역에서 대학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1.4. 여담


2013년 한국인 학생 2명이 아시아사 교양 강의에서 임나일본부설을 정설로 받아들인 역사왜곡을 바로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수 에릭남의 모교이다. 전공은 국제관계학.
배우 이필립의 모교이다. 전공은 경제학.
래퍼 pH-1의 모교이다. 전공은 생물학.
2017년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팻 딘의 출신학교이기도 하다.
빌게이츠, 워렌버핏,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참가한 ALS챌린지 혹은 아이스버킷챌린지의 당사자 Pete Frates가 보스턴 칼리지 야구선수 출신이다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Bapst Library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캠퍼스 중간에 Million dollars stairs라고 불리는 계단이 있다. 일반 건물 약 6층 높이에 해당하는 계단인데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 계단을 오르다 절망한다.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되니 참고하자.
2019년 10월 28일(현지 시간) 여기서 한국인 유학생이 남자친구보고 자살을 종용한 사건이 터졌다. 그녀는 필리핀계 남자친구한테 자살을 종용하는 문자 폭탄 세례[4]를 하여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결국 미국 검찰에 기소되었다. 구글에 보스턴 칼리지를 영어로 치면 바로 이 한국인 여학생이 저지른 범죄 뉴스가 메인에 뜰 정도로[5] ABC 뉴스

[1] 미국의 가톨릭 계열 대학교 중 유명한 학교로는 워싱턴 D.C.조지타운 대학교인디애나 사우스벤드 인근의 노트르담 대학교, 펜실베이니아빌라노바 대학교, 그리고 뉴욕포덤 대학교 등이 있다.[2] 매사추세츠 주의 연방 상원의원은 전국구급으로 유명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 참고로 존 F. 케네디가 바로 이 자리에 있다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3] 미국의 4년제 대학 중에는 College라는 이름을 갖는 것이 많다. 다트머스 대학교 역시 College로 되어 있다. 재학생들에 따르면 Boston University로 이름을 바꿀 기회가 있었으나, 당시 BC 총장이 바꾸지 않겠다고 하여 당시 보스턴신학대학이 지금의 Boston Univeristy로 이름을 변경하였다.[4] ABC 뉴스에 의하면 남친에게 47000건(!)의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5] 심지어 Boston College라고 치면 뒤에 Korean이라고 자동 완성이 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