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미네 리세이

 


[image]
'''이름'''
(こと(みね((せい / Kotomine Risei
''''''/'''몸무게'''
179cm/81kg
'''혈액형'''
B형
'''생일'''
12월 29일
'''이미지 컬러'''
그을린 은색
'''특기'''
설법, 중국권법
'''좋아하는 것'''
신앙심, 극기심
'''싫어하는 것'''
쾌락주의자
'''천적'''
우류 류노스케
1. 개요
2. 작중 행적 (Fate/Zero)
3. 다른 작품 행적
4. 기타

[clearfix]

1. 개요


Fate/Zero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히로세 마사시 / [image] ???
발음상으로는 코토미네 리세ː에 가깝지만,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은 물론 일본의 로마자 표기법에서도 -eい(에이)는 장음으로 취급하지 않으므로 '리세이'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이름의 어원은 이성.
성당교회 소속의 신부이자, '''코토미네 키레이의 아버지'''. 신부인데 아들이 있다.[1] 제3차 성배전쟁, 제4차 성배전쟁에서 성당교회측의 관리책임을 맡았다. 무척 독실한 신자라서 신앙심이 매우 깊다. 대행자로서 수행에 매진하는 아들 키레이를 대견스럽게 생각했지만, 아들의 내면에 드리워진 본질은 끝내 파악하지 못했다.

2. 작중 행적 (Fate/Zero)



원칙상으로는 중립이나 성당교회토오사카 가문과 나름대로 친분이 있었고 성배를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그들로서도 큰 탈은 없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토오사카 토키오미와 밀월관계를 맺고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캐릭터 마테리얼에 의하면 선선대 토오사카와 친구라고 하는데,[2] Fate/Apocrypha 마테리얼에서도 제3차 성배전쟁 당시 토오사카 가문의 마스터인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조부와 친해서 성배전쟁이 막장이 되자 막 수육한 룰러와 함께 구출했다는 것으로 보아 3대에 걸친 친분으로 추정된다.
령주가 생긴 아들이 자신에게 상담을 요청해오자, 토키오미를 소개시켜주어 전반적인 설명후 제자로 보낸 후에[3] 성배전쟁에 참가해 토키오미의 백업을 하게 한다. 키레이의 서번트인 어새신이 토키오미의 서번트 아처에게 당하자,[4] 성배전쟁 탈락자는 성당교회에서 보호해준다는 규칙을 이용해 키레이를 숨겨주면서 안전하게 활동하게 해주었다. 성직자로서 공정한 감시역인 척 하면서 혈육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을 위해 다른사람을 속이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다른 마스터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영주를 잔뜩 가지고 있는 아쳐 진영의 일원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의 결말은 거의 필연적인 것이었다.
[image]
그러나 4차 성배전쟁 도중 캐스터가 뒤처리도 제대로 안하고 후유키 시 곳곳에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아이들도 납치한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캐스터를 때려잡는데 도움이 된 마스터에게는 령주를 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한다. 성배전쟁의 감독으로서 자잘한 룰의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권한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5]
예전 성배전쟁에서 리타이어했던 마스터들의 령주들을 한 팔에 모아놓은 것을 보여주고 '단독으로 잡을 시 1개, 다른 마스터와 협력해서 잡을 시 참여한 마스터 전원에게 령주를 하나씩 증정'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는 토키오미와 사전 공작으로 길가메쉬 정도라면 단숨에 해치울 수 있을거라 여겨 그 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계획이었으나 정작 그 길가메시는 '저딴거랑 놀기 싫다'라는 이유(...)만으로 관망만 했고 정작 토벌은 세이버-라이더-랜서 연합이 성공하는 탓에 적들의 힘만 늘려주는 꼴을 만들게 된다.[6]
토벌이 끝난 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제일 처음 리세이의 앞에 나타나 약속에 따라 령주를 요구하자 못마땅해하면서도 별수 없이 그에게 영주를 양도하지만 그 순간 케이네스에 의해 총살당해 사망한다.[7]
그러나 죽는 순간에 키레이만 알아볼 수 있는 다잉메시지를 남겨[8] 뒤늦게 찾아온 키레이가 자신이 가진 나머지 령주를 넘겨받아 자기 대신에 성배전쟁의 감독 역을 맡을 수 있게 해준다. 리세이는 죽을 때까지 키레이의 본성을 몰랐기 때문에 자신처럼 성실하게 잘 해나갈 거라고 착각했고, 키레이 또한 그 의미를 알고 아내인 클라우디아가 죽었을 때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 이 때문에 키레이의 담당 성우 나카타 죠지말장난으로 "이성(리세이)을 잃어서 스승을 죽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성과 리세이의 발음이 같다는 걸 이용한 언어유희.
Fate/Zero 3권에서 키레이가 아버지를 찾아가기 전에 처음으로 아버지인 리세이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고 상담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 걸 생각해보면 보면, 만약 리세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면 어쩌면 키레이가 정상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애니판에서는 키레이가 본심을 털어놓을지 고민하는 장면이 편집되었고[9], 사망 사실을 보고한 후에 아처가 오히려 "'''자기 아버지를 죽이지 못한 게 분해서인가'''?"라고 묻는다. 이는 길가메쉬가 키레이에 대해서 내린 주관적인 대답이라 볼 수 있겠다. 본편에서 키레이 또한 이에 대해 어떠한 직접적인 대답도 하지 않았다.
만약 제로가 비주얼 노벨화 된다면 중요한 분기가 될 법한 사건인데, 2차 창작에선 그런 거 없고 본격 패륜 스토리로 가는 일도 잦다.

3. 다른 작품 행적



3.1. Fate/Apocrypha



[image]
젊은 시절의 리세이
Fate/Apocrypha에서 시로 코토미네의 양아버지였다. 건강하게 살다가 본편 시점에선 이미 병사했다고 한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제3차 성배전쟁 당시 외국에서 군대가 들어오고 대성배가 빼앗기는 등 너무 개판이 되자 직접 개입했고 토키오미의 조부인 3차 당시 토오사카 가문의 마스터를 구했다. 그를 구한 이유는 그가 후유키의 세컨드 오너고 성당교회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 이후 토키오미의 조부는 그 난리통에 살아남은 에델펠트의 여동생과 혼인했다.
이 당시 막 수육한 직후의 시로가 협조했고, 그 보답으로 그에게 양자라는 호적을 제공했다. 시로와는 자식보다는 친구와 같이 지냈지만 후에 리세이가 아들인 코토미네 키레이를 낳고 난 이후에는 시로가 같이 지내는 것이 염치 없다 여기고 점차 거리를 뒀고, 키레이의 본성을 눈치챈 이후 리세이를 거의 만나지 않았다. 리세이의 장례식에 들러 키레이를 마지막으로 보았다고 한다.

4. 기타


Fate/stay night에서는 에미야 시로가 교회에 처음 찾아왔을 때 키레이가 성배전쟁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의 아버지는 지난번 성배전쟁의 감독이었고 성배전쟁 도중에 사망했다고 회상하는 것으로 언급된다.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면서도 여분의 령주는 전혀 나눠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쉬를 제어하는 데 령주의 3회 제한 때문에 토키오미가 애먹던 것과, 코토미네 키레이가 령주를 마구 쓰는데도 마술협회나 성당교회에 공식적으로 포착된 바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참으로 애석한 부분.
[image]
수도자로서 자기 관리에 매진하고 있으므로 80대임에도 불구하고 몸짱인데... 2권 묘사에 따르면 저게 '''늙어서 깡마른 것'''이라고 한다. 도대체 현역 때는 어떤 몸매였길래...
실제 Fate/Zero Material에서도 '''권법 실력만 따지면 키레이보다 한수 위'''라고 한다. 키레이에게 팔극권을 전수한 것도 리세이. 다만 팔극권은 어디까니나 육체, 정신 수양을 위해서만 익힌 것이고, 직접 전투에 뛰어드는 직종은 아니라서 살인이나 마술 쪽은 그야말로 잼병.
애니판 1화에서는 토키오미와 함께 키레이 주위를 빙글빙글 도는데, 이게 참으로 기묘해서 네타소재가 되었다.[10]
너무 허무하게 죽어서 원래 전투력을 추정해서 만든 2차 창작도 있다.
카렌 오르텐시아의 할아버지이기도 하지만 시열대가 달라서인지 둘이 같이 등장하는 작품은 2차 창작계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 정확히는 정식 신부가 아닌 제 8비적회 소속이다. 정식 사제는 결혼을 할 수 없어 그의 아들인 키레도 아내를 들이고는 정식 사제의 길을 포기하고 아버지와 같은 대행자의 길로 전향한다.[2] 토키오미의 할아버지. 린과 사쿠라에겐 증조부.[3] 서류상으론 키레이가 마술협회에 파견나가는 형식으로 전속을 하였다.[4] 익히 알려진대로 모두 페이크. 어새신중 1마리를 보여주기 식 제물로 써서 탈락은 연기했다.[5] 그냥 넘어가기도 힘든게, 한 두명을 죽인 것도 아니고 5차의 라이더처럼 특정구역에서만 시도한 것도 아니라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학살이라는 점이 컸다. 다름아닌 성배전쟁의 관리자라는 입장이자 성당교회의 파견자로서 혜택을 뿌려서라도 수습해야 했던 것.[6] 굳이 따지면 궤변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곤 토벌의 일등고신인 세이버에게 달려드는 버서커를 길가메시가 막아주고 전담마크 해줬으니 이를 주장하면 아예 못받을 것도 아니었다.[7] 이는 리세이와 비슷하게 적 진영의 힘이 늘어나는걸 막기 위한 계책겸 이 혐의를 모두 키리츠구에게 덮어 씌우기 위한 작전이었다. 물론 평범할 때의 케이네스라면 절대 하지 못할 짓이지만 이당시 케이네스는 자존심을 구기고 이런 모략조차 써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았기 때문에 별 수 없었다. 다만 이전부터 리세이가 토키오미쪽과 우호적이라는건 타 진영 인원들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던 만큼 이후 비슷한 명목으로 토키오미에게 힘을 실어주는걸 막기 위해서라도 진짜 키리츠구에게 노려질 가능성도 없진 않았다.[8] “jn424”(요한복음 4장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9] 카리야를 구해주는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마음에 대하여 해답을 갈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표현하긴 한다.[10] 일설에 따르면 이 연출은 마술협회의 중요인인 토키오미와 성당교회의 중요인인 리세이라는, 대척점에 있는 두 조직의 인물 사이에 키레이라는 인물을 배치함으로써 키레이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를 강조하는 효과를 내는 연출이었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