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교회(TYPE-MOON/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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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키시의 교회)
聖堂教会
마술협회와 사도 27조와 함께 타입문 세계관 내 3대 단체 중 하나.
기독교의 이면에 존재하는 비밀 조직. 물론 표면 사회에서 신의 사랑을 설파하고 빈곤한 자와 병자를 구제하는 교회는 이들과 별개로 존재한다.
세상을 운행하는 과학적인 물리법칙을 신의 섭리라 신봉하며 이에 거스르는 흡혈귀나 마술사를 이단이라 규정, 박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품 초기에는 가톨릭의 이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법황청을 본거지로 둔다 설정되었다. 마술협회와 달리 신앙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공유하기에 결속이 단단하며 내분이나 상호불신이 옅어 강력한 조직으로 유지된다. 교의해석 차이로 논란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조차도 '보다 선한 것'을 추구하는 이성적인 토론에 가깝다.
이후 월희 리메이크 등의 영향으로 설정이 업데이트되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부터는 구교 신교 등을 가리지 않은 보편교회의 이면에 존재한다고 바뀌었다. 그 유래 중 하나를 따져보면 각 종파가 한 자리에 모인 보편적 공의회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성당교회 내에서도 두루 퍼진 내용은 아니다. 다만 명목상 보편교회이긴 해도 가톨릭에 가까운 것도 사실이며 과거에는 추기경이 성당교회의 간부를 맡았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완전히 결속되어있진 않아 일부 과격파는 구교 외의 구성원은 완전배제하기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마술협회보단 훨씬 잘 결속되어있다.
일단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성당교회의 구성원들은 교파를 가리지 않고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인력들이 가톨릭 출신이라고 언급한 대로, 현재 등장한 인물들은 거의 전부가 가톨릭 교회 소속으로 추정된다.[1] 사사키 쇼넨이 그린 월희 코믹스에서 수녀복을 입고 머리에 미사포를 쓰고 등장한 시엘, 신부인 코토미네 리세이와 키레이[2] , 그 딸인 카렌 오르텐시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등장하는 칼라보 프램튼[3] 등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가톨릭 교회 소속이다. 정황상 레이엔 여학원도 수녀나 미사, 신부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가톨릭 계열 학원인듯.[4] 다만 사건부 6~7권에 등장한 페르난도 사제는 종파가 다르다고 하는 것을 보아 성공회인 듯 하다.
마술, 인간종을 제외한 영장류 등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하는 집단. 그중 가장 배척하는건 흡혈귀로 성당교회로서 가장 큰 적은 사도 27조다. 흡혈귀들을 병적으로 배척하게 된 시기는 매장기관 설립 시기이며 흡혈귀에 적의를 가지게 된 이유는 매장기관이다. 매장기관을 만든 로어조차 "교회는 마녀사냥 외에는 흥분하지 않는 성인들이 모인 곳이지"라며 깐다.
3대 단체의 상성 관계는 성당교회 < 마술협회 < 사도 27조 < 성당교회 순으로 서로 먹히고 먹히는 관계다. 그렇지만 작중에서 사도 27조는 주로 악역 포지션으로 나오다 보니 상성상 유리한 성당교회는 물론이고 불리한 마술협회에도 사냥 당한다.
마술을 배척하고 있으며 근원의 소용돌이에 관심이 없다는 설정이라, 마술협회와는 당연히 사이가 좋지 않다. 오랫동안 마술협회와 대치해 오다가 20세기 말엽에 협정을 맺어 표면적으로는 서로 평온한 관계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뒤에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마술의 힘이 실재하고 있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배척하더라도 이를 이면에선 이용하고 있다.[5] 그래서 마술은 공식적으로 세례영창만을 허가하고 있고, 제8비적회 등의 경우에만 제8비적이란 마술 계통을 허락하며 '이단을 처리하기 위해 이단의 힘에 손대는' 식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내가 아는 한 성배전쟁에 참가할 만한 성직자는 이놈이고 저놈이고 신앙인이라는 것 자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수상한 놈들뿐이다." 하며 대놓고 깐다.
애초에라고 해야할지, 이들이 신의 섭리라고 여기고 숭배하는 물리법칙은 인류가 신대를 종료시키고 '인류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개척한 결과물이다. 말하자면 성당교회가 배척하는, 물리법칙의 일부를 속여서 행사되는 마술과 '''원리적으로 완전히 똑같은''' 것이며, 다른 것은 일부분과 대부분의 스케일에 불과하다.
정식 사제는 결혼이 불가능하나 대행자 같은 뒷세계 조직에 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 코토미네 키레이의 경우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아내를 들이면서 자퇴를 하고 정식 사제직의 길을 포기한다. 대행자로서 활동을 하고 아버지인 코토미네 리세이가 타계하면서 성배전쟁의 감독과 성배 회수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사제직을 받았다.[6]
마술협회와는 세계의 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다투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역사를 따지면 다빈치의 시대, 파라켈수스의 시대까지 올라간다고. 미국의 경우 성당교회가 강하게 잡고 있기 때문에 정치에 마술을 묶으려는 움직임을 억제하고 있다. 마술협회와 마술사 가문이 득세하는 지역에선 정상적인 교회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 곳은 성당교회의 사람이 따로 협약을 맺어 관리를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종교 집단이기에 세계 여기저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그 중 미국의 경우 주마다 입김이 강한 곳에 아닌 곳이 있다. Fate/strange Fake의 주 무대인 스노우필드의 경우 토착민들의 반발이 쎄서 어중이 떠중이들만 있는 반면 라스베가스는 제대로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
마술협회와 달리 현대병기에 대한 대처[7] 도 마련하고, 근대병기를 비롯해 최신 기술과 비술을 수집하고 있다.[8] 대행자 승의는 두꺼운 케브라 섬유제에 특제 방호부적으로 빈틈없이 보안되어 있으며 시엘은 제7성전을 파일벙커로 마개조했으며 엔한스가 사용하는 성장포전은 샷건이다. Fate/strange Fake에서 성당교회에서 보낸 거짓된 성배전쟁의 감시자 ' 한자 세르반테스'는 몸의 70%가 사이보그로 되어져 있으며, 기계 공학에서도 어느 정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쉬는 한자를 보고 저런 몸으로 신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다니, 라며 흥미로워한다.
정보 통제는 주로 미디어나 정계 쪽에 속해있는 교회 관계자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정보 은닉에 한계가 올 거라고 한다. 머지않아 마술협회나 성당교회는 정보를 통제할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거나 일부 공개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할 날이 올 거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전망하고 있다.
성당교회와 연이 있는 리처드 1세의 경우 사도를 잡기 위해 정보통제를 하는 교회를 보고 800년 지나도 변하는 게 없다고 투덜거린다.
기본적으로 교황청과 추기경을 섬기며 몇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교회 내에서도 조직이 나눠져 붙어있으며 교회라고 다 성당교회 소속은 아니기에 일본에는 성당교회식 세례를 내릴 수 있는 교회가 단 한곳밖에 없다.
성당교회 소속 교회는 제각기 휘하에 '기사단'이라는 이단심문관을 보유한다. 이들은 성지를 수호하기 위해 활동하며 일본처럼 신이 없는 땅에는 원정 오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주님의 위광을 위해서라면 자비없이 적을 제압하며 개인의 무력으로 일대일 싸움을 하기보다는 인해전술로 제압한다. 하지만 전사의 긍지가 있어 기습하기보다는 정면에서 승부를 걸곤 한다. 작중에서는 베스텔 현순기사단과 템플 기사단이 등장했다.[9]
대행자는 교의에 반하는 이단(흡혈귀, 늑대인간 등)을 퇴치하는 집단으로 120명의 추기경들이 입안한 전투신도들이다. 이단을 즉결심판하는 권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 역할에 따라 매장기관이나 제8비적회 등의 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제8비적회는 성유물[10] 을 회수를 위한 기관이다. 본래 7개만 존재하는 성사(비적은 성사의 일본 번역)의 8번째이니 '교리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적'이라는 의미로, 마술 같은 이단을 의미하며 이들과 접하면서까지 성유물 회수에 나서는 조직을 일컬는다. 후유키시의 교회는 성유물 회수를 위한 특무국 말단이다. 관측된 제 726 성배를 조사하고 바른 것이면 회수, 아니면 부정하라는 명이 있다. 대행자 외의 인물들도 소속되어 종사하고 있다.
매장기관은 성당교회가 지닌 최강의 전투집단으로 대행자 중에서도 선택받은 자들로 이루어져있다. 총 1위~7위에 추가로 예비 1명을 받아 8명. 이단으로 판명되면 대주교조차도 즉시 말살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완전 실력주의제로 능력이 있고 교회에 있어 좋지 않은 것을 처치할 수 있으면 누구나 받아 주고 있다. 그 예로 반기독교적인 괴물 사도 27조의 메렘 솔로몬을 매장기관에서 서열 5위로 두고 있을 만큼 막장인 곳이다.[11] 기사단에서는 살인마 집단이라고 수근거리지만 대행자들에게는 진정한 신벌 대행자라며 선망받는다.
후유키시의 성배전쟁[12] 에는 감독역으로 관여하며 자기네쪽 사람을 성배전쟁의 감독관으로 파견한다. 3, 4차에는 코토미네 리세이, 5차에는 코토미네 키레이, 성배대전에선 시로 코토미네가 맡았고, 밤의 성배전쟁에는 카렌 오르텐시아, 달의 성배전쟁은 코토미네 키레이, 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은 한자 세르반테스.
Fate/EXTRA에선 서구재벌과 손을 잡았다. 2030년은 이미 종교의 시대는 아니지만 세계를 지배한 근간은 종교에서 태어난 물건이라는 설정으로 성당교회를 서구재벌이 흡수하였으나 내부에서 발언력도 높고 권모술수에 득의한 라우텐티스 추기경이 교황의 자리에 올랐다. 흡수되었지만 더 큰 힘을 얻기 위해 서로 속이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서구재벌이 자금을 모으는데 성당교회의 역할도 커서 하웨이 가문과는 절친관계라 한다.
Fate/Prototype에서는 만악의 근원들 중 하나. 한 추기경이 모방 성배를 이용해 주의 존재 증명을 하려 했다가 인류악이 탄생했다. 물론 인류악이 탄생할 거라고 예상한 건 아니고, 천사 같은 게 오리라 생각했다고 한다. 1차 성배전쟁 이후 감독관인 선클레이드 판은 성배에 있는 게 천사가 아니라 사악한 짐승이라는 걸 깨닫고 추기경에게 보고를 하기도 했으나, 판조차도 2차에서 세이버를 통해 짐승의 진상을 알아내려 하는 걸 보면 이쪽도 짐승의 정체까지 전부 눈치챈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작품 내에서 미각이 망가진 듯한 기믹을 지닌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이 쪽에 속해 있다. 카레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는 시엘이라든가, '마파신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코토미네 키레이라든가, 단 맛과 매운 맛밖에 못 느끼는 카렌 오르텐시아라든가[13] , 타바스코를 병째로 음식에 들이붓는 스가타 스나오도 여기 소속.
어째 작중에서 등장하는 교회 소속들은 타입이 무투파, 물리적 파괴 쪽인데, <마술사의 기초음율>에 따르면 이는 원작가인 나스 키노코의 종교계에 대한 편견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Fate에 등장하는 기독계 계열 인물도 상당히 무투파적 이미지가 강한 면이 많다, 대천사를 물리로 쓰러트려서 야곱의 수족이라는 전투권의 계조가 된 야곱이나 홍해를 맨손으로 가르는 모세, 괴수 타라스크를 손발로 박살내는 성녀 마르타등이 있다[14]
문서 참조.
문서 참조.
(후유키시의 교회)
聖堂教会
1. 소개
마술협회와 사도 27조와 함께 타입문 세계관 내 3대 단체 중 하나.
기독교의 이면에 존재하는 비밀 조직. 물론 표면 사회에서 신의 사랑을 설파하고 빈곤한 자와 병자를 구제하는 교회는 이들과 별개로 존재한다.
세상을 운행하는 과학적인 물리법칙을 신의 섭리라 신봉하며 이에 거스르는 흡혈귀나 마술사를 이단이라 규정, 박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품 초기에는 가톨릭의 이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법황청을 본거지로 둔다 설정되었다. 마술협회와 달리 신앙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공유하기에 결속이 단단하며 내분이나 상호불신이 옅어 강력한 조직으로 유지된다. 교의해석 차이로 논란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조차도 '보다 선한 것'을 추구하는 이성적인 토론에 가깝다.
이후 월희 리메이크 등의 영향으로 설정이 업데이트되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부터는 구교 신교 등을 가리지 않은 보편교회의 이면에 존재한다고 바뀌었다. 그 유래 중 하나를 따져보면 각 종파가 한 자리에 모인 보편적 공의회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성당교회 내에서도 두루 퍼진 내용은 아니다. 다만 명목상 보편교회이긴 해도 가톨릭에 가까운 것도 사실이며 과거에는 추기경이 성당교회의 간부를 맡았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완전히 결속되어있진 않아 일부 과격파는 구교 외의 구성원은 완전배제하기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마술협회보단 훨씬 잘 결속되어있다.
일단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성당교회의 구성원들은 교파를 가리지 않고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인력들이 가톨릭 출신이라고 언급한 대로, 현재 등장한 인물들은 거의 전부가 가톨릭 교회 소속으로 추정된다.[1] 사사키 쇼넨이 그린 월희 코믹스에서 수녀복을 입고 머리에 미사포를 쓰고 등장한 시엘, 신부인 코토미네 리세이와 키레이[2] , 그 딸인 카렌 오르텐시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등장하는 칼라보 프램튼[3] 등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가톨릭 교회 소속이다. 정황상 레이엔 여학원도 수녀나 미사, 신부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가톨릭 계열 학원인듯.[4] 다만 사건부 6~7권에 등장한 페르난도 사제는 종파가 다르다고 하는 것을 보아 성공회인 듯 하다.
2. 상세
마술, 인간종을 제외한 영장류 등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하는 집단. 그중 가장 배척하는건 흡혈귀로 성당교회로서 가장 큰 적은 사도 27조다. 흡혈귀들을 병적으로 배척하게 된 시기는 매장기관 설립 시기이며 흡혈귀에 적의를 가지게 된 이유는 매장기관이다. 매장기관을 만든 로어조차 "교회는 마녀사냥 외에는 흥분하지 않는 성인들이 모인 곳이지"라며 깐다.
3대 단체의 상성 관계는 성당교회 < 마술협회 < 사도 27조 < 성당교회 순으로 서로 먹히고 먹히는 관계다. 그렇지만 작중에서 사도 27조는 주로 악역 포지션으로 나오다 보니 상성상 유리한 성당교회는 물론이고 불리한 마술협회에도 사냥 당한다.
마술을 배척하고 있으며 근원의 소용돌이에 관심이 없다는 설정이라, 마술협회와는 당연히 사이가 좋지 않다. 오랫동안 마술협회와 대치해 오다가 20세기 말엽에 협정을 맺어 표면적으로는 서로 평온한 관계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뒤에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마술의 힘이 실재하고 있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배척하더라도 이를 이면에선 이용하고 있다.[5] 그래서 마술은 공식적으로 세례영창만을 허가하고 있고, 제8비적회 등의 경우에만 제8비적이란 마술 계통을 허락하며 '이단을 처리하기 위해 이단의 힘에 손대는' 식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내가 아는 한 성배전쟁에 참가할 만한 성직자는 이놈이고 저놈이고 신앙인이라는 것 자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수상한 놈들뿐이다." 하며 대놓고 깐다.
애초에라고 해야할지, 이들이 신의 섭리라고 여기고 숭배하는 물리법칙은 인류가 신대를 종료시키고 '인류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개척한 결과물이다. 말하자면 성당교회가 배척하는, 물리법칙의 일부를 속여서 행사되는 마술과 '''원리적으로 완전히 똑같은''' 것이며, 다른 것은 일부분과 대부분의 스케일에 불과하다.
정식 사제는 결혼이 불가능하나 대행자 같은 뒷세계 조직에 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 코토미네 키레이의 경우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아내를 들이면서 자퇴를 하고 정식 사제직의 길을 포기한다. 대행자로서 활동을 하고 아버지인 코토미네 리세이가 타계하면서 성배전쟁의 감독과 성배 회수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사제직을 받았다.[6]
마술협회와는 세계의 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다투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역사를 따지면 다빈치의 시대, 파라켈수스의 시대까지 올라간다고. 미국의 경우 성당교회가 강하게 잡고 있기 때문에 정치에 마술을 묶으려는 움직임을 억제하고 있다. 마술협회와 마술사 가문이 득세하는 지역에선 정상적인 교회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 곳은 성당교회의 사람이 따로 협약을 맺어 관리를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종교 집단이기에 세계 여기저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그 중 미국의 경우 주마다 입김이 강한 곳에 아닌 곳이 있다. Fate/strange Fake의 주 무대인 스노우필드의 경우 토착민들의 반발이 쎄서 어중이 떠중이들만 있는 반면 라스베가스는 제대로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
마술협회와 달리 현대병기에 대한 대처[7] 도 마련하고, 근대병기를 비롯해 최신 기술과 비술을 수집하고 있다.[8] 대행자 승의는 두꺼운 케브라 섬유제에 특제 방호부적으로 빈틈없이 보안되어 있으며 시엘은 제7성전을 파일벙커로 마개조했으며 엔한스가 사용하는 성장포전은 샷건이다. Fate/strange Fake에서 성당교회에서 보낸 거짓된 성배전쟁의 감시자 ' 한자 세르반테스'는 몸의 70%가 사이보그로 되어져 있으며, 기계 공학에서도 어느 정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쉬는 한자를 보고 저런 몸으로 신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다니, 라며 흥미로워한다.
정보 통제는 주로 미디어나 정계 쪽에 속해있는 교회 관계자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정보 은닉에 한계가 올 거라고 한다. 머지않아 마술협회나 성당교회는 정보를 통제할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거나 일부 공개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할 날이 올 거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전망하고 있다.
성당교회와 연이 있는 리처드 1세의 경우 사도를 잡기 위해 정보통제를 하는 교회를 보고 800년 지나도 변하는 게 없다고 투덜거린다.
3. 조직 구조
기본적으로 교황청과 추기경을 섬기며 몇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교회 내에서도 조직이 나눠져 붙어있으며 교회라고 다 성당교회 소속은 아니기에 일본에는 성당교회식 세례를 내릴 수 있는 교회가 단 한곳밖에 없다.
성당교회 소속 교회는 제각기 휘하에 '기사단'이라는 이단심문관을 보유한다. 이들은 성지를 수호하기 위해 활동하며 일본처럼 신이 없는 땅에는 원정 오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주님의 위광을 위해서라면 자비없이 적을 제압하며 개인의 무력으로 일대일 싸움을 하기보다는 인해전술로 제압한다. 하지만 전사의 긍지가 있어 기습하기보다는 정면에서 승부를 걸곤 한다. 작중에서는 베스텔 현순기사단과 템플 기사단이 등장했다.[9]
대행자는 교의에 반하는 이단(흡혈귀, 늑대인간 등)을 퇴치하는 집단으로 120명의 추기경들이 입안한 전투신도들이다. 이단을 즉결심판하는 권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 역할에 따라 매장기관이나 제8비적회 등의 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제8비적회는 성유물[10] 을 회수를 위한 기관이다. 본래 7개만 존재하는 성사(비적은 성사의 일본 번역)의 8번째이니 '교리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적'이라는 의미로, 마술 같은 이단을 의미하며 이들과 접하면서까지 성유물 회수에 나서는 조직을 일컬는다. 후유키시의 교회는 성유물 회수를 위한 특무국 말단이다. 관측된 제 726 성배를 조사하고 바른 것이면 회수, 아니면 부정하라는 명이 있다. 대행자 외의 인물들도 소속되어 종사하고 있다.
매장기관은 성당교회가 지닌 최강의 전투집단으로 대행자 중에서도 선택받은 자들로 이루어져있다. 총 1위~7위에 추가로 예비 1명을 받아 8명. 이단으로 판명되면 대주교조차도 즉시 말살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완전 실력주의제로 능력이 있고 교회에 있어 좋지 않은 것을 처치할 수 있으면 누구나 받아 주고 있다. 그 예로 반기독교적인 괴물 사도 27조의 메렘 솔로몬을 매장기관에서 서열 5위로 두고 있을 만큼 막장인 곳이다.[11] 기사단에서는 살인마 집단이라고 수근거리지만 대행자들에게는 진정한 신벌 대행자라며 선망받는다.
4. 작중 행적
후유키시의 성배전쟁[12] 에는 감독역으로 관여하며 자기네쪽 사람을 성배전쟁의 감독관으로 파견한다. 3, 4차에는 코토미네 리세이, 5차에는 코토미네 키레이, 성배대전에선 시로 코토미네가 맡았고, 밤의 성배전쟁에는 카렌 오르텐시아, 달의 성배전쟁은 코토미네 키레이, 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은 한자 세르반테스.
Fate/EXTRA에선 서구재벌과 손을 잡았다. 2030년은 이미 종교의 시대는 아니지만 세계를 지배한 근간은 종교에서 태어난 물건이라는 설정으로 성당교회를 서구재벌이 흡수하였으나 내부에서 발언력도 높고 권모술수에 득의한 라우텐티스 추기경이 교황의 자리에 올랐다. 흡수되었지만 더 큰 힘을 얻기 위해 서로 속이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서구재벌이 자금을 모으는데 성당교회의 역할도 커서 하웨이 가문과는 절친관계라 한다.
Fate/Prototype에서는 만악의 근원들 중 하나. 한 추기경이 모방 성배를 이용해 주의 존재 증명을 하려 했다가 인류악이 탄생했다. 물론 인류악이 탄생할 거라고 예상한 건 아니고, 천사 같은 게 오리라 생각했다고 한다. 1차 성배전쟁 이후 감독관인 선클레이드 판은 성배에 있는 게 천사가 아니라 사악한 짐승이라는 걸 깨닫고 추기경에게 보고를 하기도 했으나, 판조차도 2차에서 세이버를 통해 짐승의 진상을 알아내려 하는 걸 보면 이쪽도 짐승의 정체까지 전부 눈치챈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5. 기타
작품 내에서 미각이 망가진 듯한 기믹을 지닌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이 쪽에 속해 있다. 카레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는 시엘이라든가, '마파신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코토미네 키레이라든가, 단 맛과 매운 맛밖에 못 느끼는 카렌 오르텐시아라든가[13] , 타바스코를 병째로 음식에 들이붓는 스가타 스나오도 여기 소속.
어째 작중에서 등장하는 교회 소속들은 타입이 무투파, 물리적 파괴 쪽인데, <마술사의 기초음율>에 따르면 이는 원작가인 나스 키노코의 종교계에 대한 편견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Fate에 등장하는 기독계 계열 인물도 상당히 무투파적 이미지가 강한 면이 많다, 대천사를 물리로 쓰러트려서 야곱의 수족이라는 전투권의 계조가 된 야곱이나 홍해를 맨손으로 가르는 모세, 괴수 타라스크를 손발로 박살내는 성녀 마르타등이 있다[14]
6. 성당교회에 소속된 인물
6.1. 성당 기사
6.2. 대행자
문서 참조.
6.3. 매장기관
문서 참조.
6.4. 제8비적회
- 파리아 신부
뒤마의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에 등장하는 인물로 백작의 은인이자 또하나의 아버지다.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백작과 마찬가지로 실존인물이고, 전 제8비적회 소속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자세한 것은 영령전승 이문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참조.
- 안젤로 브라가
6.5. 기타
- 아르마 페트리시아
- 디로 주교
- 로마 추기경
- 겟세바르네 추기경
- 라우렌티스 추기경 (EXTRA 세계관에서는 교황)
[1] 사실 로드 엘멜로이 2세 이전에는 가톨릭의 이면에 존재하는 조직이라고 설정되었으니, 설정을 갱신하기 전에 등장한 인물들은 전부 가톨릭 소속이라고 간주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2] 키레이의 경우엔 아내 문제로 신학교를 중퇴하였으므로 사제의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가톨릭 신부다. 참고로 성공회는 사제의 결혼을 인정한다[3] 개신교, 성공회, 정교회에선 연옥을 인정하지 않는다[4] 성공회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일본 내의 성공회 입지를 생각하면...[5] 실제로 시엘의 설정 중 '겉으로는 마술을 금지하고 있지만 시엘의 막대한 마력량과 마술 지식 때문에 성당교회 측에서 시엘을 보물 취급한다'는 묘사가 있다.[6] 작중 토오사카 린이 키레를 사이비 신부라 부르는게 이런 이유 때문이다. 참고로 가톨릭이 아닌 성공회와 정교회의 성직자는 결혼 가능.[7] 물론 마술협회도 Fate/Zero 시기까진 근대병기를 혐오할 뿐 따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으나 그 이후엔 현대병기에 대한 대처법도 나름 준비하고 있다.[8] Fate/strange Fake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성당교회는 인간을 인도하므로 근대병기를 비롯한 최신 기술과 비술을 수집하는 건 당연하다 한다. 마술협회는 과학이 신비와 반대되는 존재라 거부감을 보이지만, 성당교회에 있어서 과학은 순수하게 인간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이니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다고 볼 수 있다.[9] 동명의 조직일 뿐 실제 역사상의 템플 기사단과는 별개인 듯 하다.[10] 페이트에서 말하는 '영령을 소환하기 위한 촉매'와는 다른, '성인의 유골을 감싼 성해포' 같은 신의 아들과 성인들에 관계된 '성스러운 유품'을 가리킨다. 성인의 유골이나 혈액, 이스카리옷 유다가 얻은 은화 30닢 등이 여기에 속한다.[11] 메렘이 교회에 들어온 것은 교회의 비보가 보고 싶어서 제 발로 왔다고 한다.[12] 1차~2차 제외.[13] 단 카렌은 정말로 미각이 망가져 이 2가지 맛밖에 못 느끼는 것.[14] 그런데 성녀의 경우, 중세시대에 정말로 손으로 악마를 때려잡는 종교화가 있다는 것이 발굴되었다. 실제로는 마르타는 타라스크를 설교했고, 마을사람이 때려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