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밈
1. 개요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서 사용하는 각종 밈을 정리한 문서이다. 주로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벌어진 프로게이머들의 실수를 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 상세
카트라이더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특정 사고로 인해 순위가 밀리게 되거나, 그 사고에 의한 후유증이 크거나,[1] 리그가 아닌 개인방송이나 연방에서 사고가 난 것이 크게 화제가 될 경우 ~존이라고 불린다.[2] 그 사고 자체가 선수의 캐릭터성이 되어서 농담이나 추억 회상의 소재로 쓰이기도 하고, 아쉬움을 극복하고 승부욕을 다시 한번 불태우며 더 높은 기량과 성적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한 개인방송을 하는 선수의 경우 밈이 되기도 한다. 반면 커리어의 정점에 서 있는 선수의 떠올리는 것도 싫은 몇 안되는 흑역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3. 목록
3.1. 형독 관련
3.1.1. 갈빙리타
후술할 간다 드래프트와 함께 지금의 형독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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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간다 드래프트
3.2. 이중대 관련
3.2.1. 중다이존
형독의 갈빙리타와 함께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유명한 밈이다.
3.2.2. 긍플라이존
신화 신들의 세계 후반부 낙하 유턴 구간.[3]
글로벌 슈퍼매치에 두근두근 카트부 팀으로 출전한 이중대의 밈. 출전 포부로 NEW 중다이존을 만들겠다고 밝혀 주목받기도했는데 1세트 첫경기에서 상당히 준수한 주행으로 1등으로 달리고 있었으나 낙하구간에서 착지에 실패하는 바람에 차가 붕 떠서 맵 밖으로 튕겨나가 8등으로 완주하며 포부대로 NEW 중다이존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중대 본인은 긍플라이라고 부르며 본인의 유튜브 인트로에 긍플라이 장면을 넣기도 했다. 중다이존에 비하면 인지도가 높은 밈은 아니지만 방송에서는 자주 쓴다.
3.3. 유영혁 관련
- 윾다리 - 비치 해변 드라이브 중후반 90도 다리 구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 결승전에서 박인재와의 에이스 결정전 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 박인재와 드래프트가 없음에도 서로의 라인싸움 양상으로 흘러가다가, 2랩 중후반에 유영혁의 차가 다리에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차가 완전히 서 버렸다 그리고 사고가 난 곳은 2랩 중후반이었고, 뉴 엔진이기 때문에 드래프트도 없었기 때문에 따라잡을 거리가 전혀 안나오게 되었고, 결국 준우승을 하고 배틀로얄 까지 '유영혁은 에결 트라우마가 있다'란 말을 들었다. 후술할 문호준과의 에이스 결정전 때문에 해변이 나오면 좋아하는 유영혁이지만, 누가 90도 다리에 박으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문서에 써있는 사례들 중에서 유일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난 사례.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결승전 에이스 결정전 비치해변드라이브에서 문호준과 호각으로 따라가던 도중 실수로 야자수에 들이받으면서 카트가 완전히 서 버리는 대형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그 후 침착하게 라인을 파서 기어이 마지막 드래프트로 역전해서 0.005초 차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배틀로얄리그에서 유영혁이 똑같은 구간에서 똑같은 나무를 들이받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후 해당 나무를 영혁나무라고 칭하게 됐으며 그 누구도 이 기록을 깨는것이 불가능 할거라 생각하고 있다.
- 윾플라이존 -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톱니바퀴 구간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4강 플레이오프 ROX vs Afreeca Freecs전. 양 팀 에이스는 유영혁과 이재혁이 출전했다. 1랩에서 유영혁이 톱니바퀴 구간을 건넌 후 착지하다가 차체가 떠버리며 벽에 박는 실수를 하며 거리가 꽤 벌어졌다. 그래도 에결 경험 최다의 유영혁답게 악착같이 따라붙었으나, 같은 구간에서 동일한 실수를 하면서 거리가 크게 벌어졌고, 이재혁이 실수 없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패배했다. 이로 인해 유영혁은 이중대에 이어 두 번이나 자신의 존이 생겨버렸다(...). 사실 이 경기 이전 8강 SANDBOX vs ROX 전 에이스결정전에서 박인수도 이 구간에서 아예 밑으로 떨어져서 그대로 패배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 샌박은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었기에 크게 순위가 하락하는 일은 없어 회자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경기의 유영혁은 같은 구간에서 두 번이나 실수하면서 패배했고, 결승 진출의 마지막 기회였던 플레이오프의 에결이었기에 파장이 매우 컸다.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Afreeca Freecs 대 한화생명e스포츠전 3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 일어난 유영혁의 사고. 유영혁의 프릭스와 문호준의 한화가 맞붙는 만큼 중계진을 비롯한 대다수가 문윾대전을 예상했고, OGN에서는 이에 대해 VCR까지 만들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프릭스에서 유영혁이 출전해 기대를 모았지만, 한화에서는 의외로 배성빈이 출전했다. 배성빈이 에결 경험이 적은 편이라 배성빈의 열세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도 초반에 배성빈의 실수로 뒤처졌으나, 이후 배성빈이 부스터를 하나 더 챙기고 유영혁을 추월하는 작전이 먹히면서 경기는 예상과 달리 접전의 양상이 되었다. 그래서 경기 중반 이후로는 승자를 가늠하기 어렵게 되었다. 후반 톱니바퀴 구간을 지나고 유영혁은 배성빈을 따라잡으려 점프드립 구간에서 무리하게 인코스를 파다가 결국 추락하고 패배하게 된다. 경험이 비교적 적은 선수를 상대로 베테랑급의 선수가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 때문에 큰 임팩트가 남게 되었고, 결국 이게 스노우볼로 굴러간 끝에 프릭스가 와일드카드전으로 내러가게 되었다. 이로서 유영혁은 형독과 이중대를 제치고 자신의 존이 제일 많은 선수가 되었다. 후술할 벽화와는 달리 유영혁이 제일 좋아하는 맵 취급을 당하기도.
- 벽화 -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 좌표 초중반 직각 복합굴절 구간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경기에서 특정 구간에서 사고가 나 그곳에서 벽에 완벽히 꽃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보여주는게 16강 승자전과 결승전이었다. 본래 유영혁은 32강까지만 해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매우 받았으나, 유달리 이 트랙에서 사고회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좋은 성적만 기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승자전과 결승전에서 7위, 8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다른 선수도 아닌 유영혁이 이런 결과를 보여주었기에 파장이 매우 컸는지, 유화백, 예술가 등의 별명이 붙었다.[6] 유영혁도 개인방송에서 좌표가 나오면 "아 이트랙 좀 싫은데..." 라며 꺼려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3.4. 기타 밈
- 광꼬벨트 -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마지막 벨트 점프 구간
카트라이더 1차리그 결승전 마지막 트랙. 당시 김대겸은 무조건 1위를 해야만 했었고 조현준은 2위안에 들어가면 우승, 3위안에 들어가면 재경기를 노릴 수 있는 위치였다. 벨트구간 직전에 김대겸은 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고 조현준이 3위로 달리며 재경기의 가능성이 높아져만 갔는데, 조현준이 이 트랙에서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당시 타임어택에서만 쓰이던 벨트 갈아타기를 시도했고[7] , 잠시 2위인 정은석을 역전했지만 카트바디를 제어하지 못하고 바로 벨트에서 추락하며 기둥에 박히고 말았다. 이 와중에 빠르게 R키를 치거나 뒤로 돌았으면 3위로 재경기라도 노릴 수 있었지만 급했는지 복구가 늦어지며 5위로 골인, 준우승의 역사를 시작하고 말았다.[8] 이 광꼬벨트 밈의 주인공 조현준에게서 파생된 패션으로, 조현준이 1차리그에서 선보였던 패션인 타키 캐릭터에 초록색 페인트를 끼는 패션이 있다.
- 정선호존 - 해적 숨겨진 보물 용암탕 이후 지름길 번지 구간
카트라이더 5차리그 결승전 17경기, 문호준은 1R, 3R 우승에 2R 2위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결승전인 만큼 변수가 많이 일어났고,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와 결승전에 직행한 포인트 관리의 달인 정선호가 문호준을 추월하는 이변도 일어났다. 결국 16경기에서 정선호 2위, 문호준 8위로 정선호 78PT, 문호준 69PT로 정선호의 우승이 거의 확실시된 상황, 관객들도 정선호가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아왔으므로 오늘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는 증거가 되므로 정선호의 반전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17경기 해적 숨겨진 보물에서 정선호는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사고에 휘말리며 5위와 6위를 왔다갔다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 3연속 점프대중 2번째 점프대 지름길에서 떨어져 6위로 완주하고 만다. 하필 문호준은 1위를 차지하였고 두 명 모두 79PT로 동점이 만들어진 상황... 18경기에서는 자신감을 얻은 문호준이 1위로 완주하며 우승을 차지, 개인전 우승이 매우 중요한 카트 리그판에서 빛을 볼 수 있었던 정선호는 이때부터 번번히 문호준에게 가려지게 되고 말았다.
- 박인재존 -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지그재그 구간 후 점프드리프트 구간
카트라이더 11차리그 결승전 마지막 트랙. 문호준과 박인재가 79대75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박인재가 지그재그 구간까지 1등으로 달리고 있었고 문호준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쫓아가고 있었다. 이 순위 그대로 들어가면 86대 85로 문호준이 우승하는 것이기에 문호준을 밑 순위로 보내버려야 본인이 우승할 수 있는 복잡한 상황이였다. 그런데 그런 복잡한 계산을 할 틈도 없이 지그재그 구간 직후의 점프드리프트 구간에서 박인재가 혼자 실수해서 떨어지는 대형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문호준이 후반에 3등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본인이 1등 그대로 완주했다면 1점 차이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을만한 마무리였다.[9] 박인재 이후로 이 구간에서 큰 사고가 난 선수들로는 2017 카트라이더 KeSPA Cup 결승전 3세트 3경기의 유영혁,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Xquare vs FirstA 에이스 결정전의 안혁진이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 둘은 각각 문호준, 임재원에게 몸싸움을 당해 떨어졌다면 11차리그 박인재는 혼자 실수해서 떨어진 것(...).
- 김승래존 - 해적 숨겨진 보물 용암 구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 로얄 8강 록타이트HKvs유배이스 알스타즈 전, 양팀 에이스 결정전 주자로 김승래와 이재인이 출전하였다. 팽팽하던 승부는 김승래가 2랩 용암 구간에서 빠져버리는 실수를 하며 이재인의 승리로 마무리가 된다. 결국 김승래의 팀은 8강에서 전패 탈락하였으나, 이재인은 에결종결자 타이틀까지 얻으며 해당 리그에서 우승까지 했다. 이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해당 구간을 승래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스틱 내전 도중 보물맵이 나오자 길드원들이 일제히 승래존을 언급하면서 기억 폭행을 당했는데, 1랩에서 승래존의 원인제공자 이재인에게 밀려서 용암에 빠지면서 정말로 완벽하게 재현해냈다![10] 현재는 보물 맵이 라이센스 맵이 되면서 플레이 빈도가 예전에 비해 늘어남에 따라 용암구간 등 위험구간에서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김승래의 이 사고는 보물맵의 어려움을 잘 나타내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 이재인존 - 아이스 부서진 빙산 마지막 지름길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3, 4위전 CJ레이싱vs알스타즈의 에이스 결정전, 양팀 에이스로 이재인과 박준혁이 출전했다. 큰 몸싸움 없이 라인으로 승부를 보다가 마지막 지름길 구간에서 바깥쪽 라인을 판 박준혁이 안쪽 라인을 파는 이재인을 살짝 쳐서 감속시켰고, 이 감속의 영향으로 인해 이재인이 마지막 지름길에서 떨어지면서 패배하여 3위 입상을 놓쳤다. 당시 승부예측은 98%가 CJ레이싱의 승리를 예상했었고, '에결종결자' 이재인의 에결 패배를 예상하기란 쉽지 않았다.[11] 그렇기에 CJ레이싱과 이재인 입장에서는 우승도 노려볼만 했던 리그 초반의 포스를 생각하면 매우 안타까운 결과가 되었다.
문호준의 밈 중 하나. 2016년 연방에서 같은 팀 리멤버 길드원의 길막에 가라고 를 외친 후 화가 나있던 상태에서 1랩에서해당 구간에서 걸리더니 2랩에서 같은 구간에서 또 걸려 멘탈이 나가 3번 샷건을 치고 게임에서 손을 놨다.[13] 이 판에 문호준 팀에는 박도현, 상대팀 유저로 유은호, 안혁진, 홍승민도 있었는데 이중 홍승민 선수는 옆에서 눈치를 보며 지나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훗날 카갤 등에서 이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아픈 흑역사가 될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문호준이 잘 대처하면서 밈이 되었다. 버즈의 가시의 노래 후렴의 '가라고' 부분에 합성해서 '제발~ 가라고 이 ****야~ 아주~ 가라고 이 ****야'로 만들어 합성한 영상이 큰 인기를 끌어서 여러 카트라이더 방송에 영상도네이션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마지막에 샷건 부분을 넣은 건 덤. 본인도 여기에 재미가 들렸는지, 훗날 꾸린 한화생명 카트라이더 팀의 구호가 한화생명 가라고!!다. 여기서 파생된 밈으로 당시 문호준이 틀어놓았던 노래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안되는 연애가 문숨지의 명예 테마송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수학용어 인수분해 및 박인수의 이름에서 따왔다.[14] 2017 카트라이더 KeSPA Cup 60점 선취제인 2라운드(4강)에서 유영혁 54점, 이재혁 52점, 박인수와 문호준은 51점이었기 때문에 여기가 마지막 트랙이었다. 문호준과 이재혁이 마지막 지름길에서 실수로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막판까지는 박인수가 2위와 큰 거리차를 두고 단독 1위로 달렸는데 이대로만 가면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15] 본인의 실수로 어이없이 떨어지면서 4등으로 완주하였고 끝내 결승 진출은 물론, 공식대회 입상마저 실패했다. 박인재 감독의 말로는 박인수는 이 트랙이 끝나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래도 그 이후 듀얼레이스 시즌3, 듀얼레이스 X, 2019 시즌1까지 팩토리 5구역이 리그맵이 되었을 때는 시그니처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성적이 좋은 편이다.[16] 참고로 형독도 11차리그에서 같은 구간에서 동일한 실수를 해 리타이어 한 적이 있었는데, 인수분해존이 화제가 된 이후에 형독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재조명이 되면서 팩토리타, 혹은 민수분해로 불렸다. 물론 11차 리그 당시에는 형독은 리그에 갓 데뷔한 신인으로 인지도가 높은 선수는 아닐 때였고, 어감도 민수분해보다 수학 용어가 있는 인수분해라는 말이 더 입에 붙는다.
- 중서니존 -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후반부 ㄷ자 구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8강B조승자전 Oz-FANTASTICK vs Afreeca Winner전의 에이스결정전에서 나왔다. 당시 문숨지 랭킹 1등이던 이중선과 정승하의 대결이었고, 멘티스와 파라곤의 대결이었다. 이 경기는 경기 끝까지 이중선이 압도적인 주행으로 앞에서 달리다가 2코너가 남은 상황에서 정승하가 라인을 다르게 가져가며 드래프트를 빨고 몸싸움을 걸었고 이 몸싸움의 여파로 이중선은 벽에 박고 회복에 실패해 아래로 떨어지며 지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정승하가 이중선을 민거처럼 보여서 파라곤이 몸싸움에서 멘티스보다 강하다는 이유로 이재혁과 박인재가 날아올리기 전까지 멘티스는 저평가 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두팀 다 4강에 진출하였기 때문에 회자가 안 될 수도 있었지만 중다이존으로 유명한 같은 팀 멤버인 이중대의 동생임으로 인해 중서니존이란 이칭이 생긴 경우.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개인전 결승 2세트 마지막 맵. 문호준은 46점으로 4등으로 골인해도 경기를 끝낼 수 있었고 이재혁, 정승하, 유영혁은 39, 36, 35점으로 박빙이었다. 1랩에서 사고로 쳐진 이재혁은 2랩에도 사고에 휘말렸고, 유영혁은 2랩에서 혼자 실수를 하면서 정승하가 1등으로 치고나갔다. 그러나 부스터 개수가 1개 앞서고 있었던 유영혁이 3랩 마지막 구간에서 드래프트+톡톡이로 정승하를 추월했고, 당황한 정승하는 라인이 흔들려버리며 오른쪽 해골 이빨에 박고 말았다. 최종 점수는 이재혁이 43, 정승하가 41점으로 4위. 본인이 불참했던 2019 시즌2 개인전 16강 1경기의 마지막 맵이었던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 3랩에서 전대웅과 몸싸움을 벌이던 문호준이 해골 머리에 충돌하고 전대웅이 1등, 그 사고에 휘말린 황인호가 차가 뒤집힌채로 2등으로 완주, 이준성 등이 휘말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댓글에 대놓고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네로 남겼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19]
형독이 진행중이던 스트리밍에서 2대 2 컨텐츠를 진행하던 중에 형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디펜스로 김동호를 계속 하여 괴롭히다가 멘탈이 나갈대로 나가버린 김동호는 2랩 마지막 닐빌드 구간에서 라인이 아웃으로 나가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혼자 박고 다시 올라가려고 시도하다가[21] 결국 리타이어를 당하게 된다. 형독은 이 사건을 계기로 계속 두바이 맵만 나오면 김동호를 언급하며 놀려먹고 카트라이더 공방에서도 두바이가 나오면 ㄷㅎㅈ을 언급하였고, 김동호 본인도 두바이 맵이 나오면 "내 맵이다."라고 하며 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8강 풀리그 Wheelz vs First A전. 양팀 에이스 결정전 주자로 신종민과 양민규가 출전했다. 처음에는 서로 엎치락 뒷치락하다 문제의 첫 번째 톱니바퀴에서 양민규가 삽을 푸는 바람에 신종민이 같이 휘말렸다. 신종민은 더 앞에서 떨어졌지만, 지름길을 타지 못해 오히려 양민규에게만 득이 되었고[23] 2랩에서는 양민규가 최소 1개 이상의 물거리로 앞서가고 있었다. 그러나 양민규가 첫 번째 톱니에서 또 걸렸는데, 운이 없게도 왼쪽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 틈을 타 신종민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 경기를 패배한 이후 FirstA는 네 번의 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하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기에 첫 경기를 이겼다면 오히려 4강진출 경쟁에서 살아남을 기반이 되었을 수도 있어 아쉬운 순간으로 남게 되었다. 결국 첫 번째 톱니바퀴 구간은 패치로 공간이 넓어졌다.
- 같은 리그 개인전 32강 C조 5위 결정전에서 박현수, 팀전 8강 마지막 경기 Wheelz vs Xquare 에이스결정전에서 안혁진이 실수로 빠져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곳은 첫 번째 톱니바퀴가 아닌 두 번째 톱니바퀴인데, 그곳은 시기상 먼저 빠진 박현수의 이름을 따 현수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8강 ROX vs Wheelz전에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도중 2렙 첫번째 지름길에서 김응태와 윤정현, 신종민에게 사고가 나며 678이 5위에 비해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 그 뒤 톱니바퀴 구간에서 혼자 살아나간 신종민을 제외한 두 명이 떨어졌고, 경기 자체는 락스가 승리했음에도 팀원 세명이 손 놓고 있을 때 김응태 혼자 키보드를 두들기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했다. 윤정현 역시 같은 트랙에서 리타이어했지만, 김응태는 승리 팀의 멤버였던데다 워낙 스타성이 있는 선수라 리타이어로 인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고, 유난히 리타이어가 많이 나왔던 해당 시즌 내내 응타이어가 해설진들 사이에서 우려먹히게 되었다.[25] 킬포인트는 리타이어가 확정되자 얼굴을 감싸쥐고 허탈한 웃음을 짓는 김응태와 손가락질하는 박인재 감독(...).
여기 쓰인 사례들 중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발생한 사고다. 2020년 카러플 스타컵 드래프트 경기에서 3차전 맵으로 '차이나 황산' 이 선발되었다. 서로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하다 누군가가 마지막 지름길을 타지 못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판 종료 이후 지름길에서 낙하한 선수가 문호준이었으며, 결국 최종적으로 리타이어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문호준이 리타를 당한 이유를 설명하자, 해설자 김대겸은 "제가 아는 황제 문호준은 이렇게 핑계가 길지 않은데" 라며 "황산리타, 황리타 문호준" 말을 끝으로 3차전이 종료되었다. 유튜버 하창봉이 해당 경기를 담은 영상의 썸네일을 황산리타로 설정하면서 문호준의 리타이어는 카러플의 밈이 되었다.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개인전 최종전과 결승전에서 일어난 리타이어. 최종전에서는 우성민이, 결승전에서는 박현수가 리타이어를 기록했다. 두 사람 다 마지막 지름길에서 리타이어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29] 그나마 우성민은 패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쨌더나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 덕에 그럭저럭 마무리를 한 반면, 박현수는 결승전에서 입상권을 두고 최영훈, 김지민, 송용준, 박인수, 정승하 등과 경쟁하고 있었던 상황인데, 이 트랙에서 점수를 먹을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이후에 상위권에 올라오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7위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30]
[1] 최종순위 하락, 입상 실패 등[2] 주로 앞에는 사고가 난 선수 이름을 붙이며 이를 변형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3] 이 구간은 그야말로 신들의 세계 트랙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사고와 갓겜의 향연이 벌어지지 않는 것을 보는게 더 힘든''' 구간이다. 이중대와 친한 형독도 이 구간에서 번번히 튕겨져 나가 형독의 방송에선 '민수존'으로 불리기도 했다.[4] 요즘은 유영혁의 별명인 윾과 엮여 윾나무라고 주로 불린다.[5] 맵 자체가 비주류에 속해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실수할 만한 자잘한 구간이 많다.[6] 유영혁이 결승전에 저기서 부딪혔을때 성승헌 캐스터가 벽화 드립을 친 게 비중이 컸다.[7] 요즘은 광꼬 조금 할 줄 안다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하는 빌드지만 당시에는 차 속도가 느리고 드리프트 기술이 덜 발달되어서 위험한 도박성 빌드였다.[8] 김대겸 해설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본인이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룰 상 재경기 맵은 직전경기 상위 순위인 선수가 원하는 맵을 선택하게 되어있었다. 때문에 4위와의 거리가 멀었던 조현준은 실패해도 3위라는 생각을 하며 재경기를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도박을 걸었으나, 성공은 커녕 기둥에 아예 끼어버리며 실패하고 말았다고.[9] 그래도 당시 패자부활전을 4위로 통과한 박인재는 결승전 시작 이전부터 주목받기는 힘들었는데, 결승전에서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화제가 되어 핫라이더를 수상했다.[10] 정확히는 배틀로얄 당시는 '2랩'에서 '혼자' 떨어지긴 했지만 상대가 이재인이었던 것은 똑같다.[11] 다만 해당리그 4강에서 유영혁에게 1패를 하면서 에결 전승이 이미 깨지긴 했었고, 박준혁도 오프라인예선에서 권순민을 꺾는 등 에결승리 경험이 있긴 했다.[12] 맵 자체를 "가라고"라는 별칭으로 주로 부르지만 특별히 문숨지 점프 드립 후 유턴 구간을 가라고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3] 포기해도 이미 게임은 진 판이었기 때문에 상관없었다.[14] 공교롭게도 인수분해는 영어로 FactoriZation이다. [15] 동점자 규정까지 따져도 박인수가 1위, 유영혁이 2위였다. 몰론 상위 2명이 진출하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었지만.[16] 8인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위험구간을 센스있게 빠져나가는 모습으로 1등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고, 듀얼레이스 X의 개인전 3세트 마지막 트랙으로 골랐을 때도 압도적인 주행과 센스로 우승에 성공했다.[17] 해골 손가락 맵은 선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맵이다. 특히 마지막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순간부스터를 쳐버리면 해골 머리에 박고, 그렇다고 너무 안전하게 가면 뒤에 따라오는 사람에게 추월당하거나 밀려서 대형사고를 당할 수 있다. X엔진이 주류 픽으로 떠오른 2019 시즌2 개인전에서는 차 속도가 빠르다보니 이런 어려운 점들이 더욱 부각되었고, 글로벌 슈퍼매치에서도 아무도 이 맵을 픽하지 않았다.[18] 그래도 혼자 달리면 선수들은 잘 달리긴 한다. 멀티에서가 문제지...[19] 그래서 해골 이빨 쪽은 정승하존, 해골 머리 쪽은 문호준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0] 유일하게 비선수에게서 나온 밈이다.[21] 박아도 다시 올라가는게 가능하기는 하지만,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시점에서 올라가기에는 무리였다.[22] 양민규존, 양민존, 양다이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23] 좀 더 정확히 상황을 보자면, 신종민이 삽을 푼 양민규를 밀어줘 양민규가 속도를 잃지 않고 그대로 지름길을 탔고, 삽킬을 맞아 부스터 소실 및 감속이라는 치명적인 손해를 본 신종민이 떨어진 것.[24] 어비스 소용돌이는 사실상 2020 시즌1에서 가장 어려운 스피드전 맵으로, 지름길 타는 길이 하도 난해해서 수많은 선수들이 톱니바퀴구간에서 떨어져서 순위 관리를 못하거나, 착지는 했는데 그대로 차체가 떠서 벽에 박는 장면이 매우 많이 나왔다. 에결 5승0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었던 박인수도 이 맵에서 첫 에결 패배를 당했고, 유영혁 역시 패배하였는데 이는 후술.[25]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해당 시즌은 김응태의 기량이 최고조였다는 평가를 받는 시즌이라는 점이다. 즉 이 때의 김응태는 개그와 기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는 쉽지 않은 이력을 쌓았다는 것이다.[26] 해당 구간은 PC카트에서도 잦은 막자 및 추락사가 많다. 카러플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 매우빠름 채널에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 빠름 채널과 비슷하다 할 수 있는 카러플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27] 아이스 부서진 빙산은 수시로 통과하는 점프 드리프트와 좁은 코너, 난해한 지름길에 큰 리스크까지 합쳐져 사실상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타이어가 일어난 트랙으로 봐도 좋을 정도로 리타이어와 사고가 많이 발생한 트랙이다. 전 SGA감독인 장진형이 5차 리그와 7차 리그에서 리타이어한 것을 시작으로 8차 리그와 10차 리그 당시 강진우의 리타이어, 위에 서술된 에결 종결자 이재인의 첫 에결 패배, 2019 시즌 2 팀전 4강 풀리그 5경기에서 홍승민과 박현수가 리타하기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가 얽혀 있는 트랙이다. 리타이어는 없었지만 개인전 리그 시절 문호준이 유독 고전했던 맵이기도 하다.[28] 반대로 이 맵의 수혜를 크게 본 선수로는 7차리그 개인전 우승에 성공한 바이크 최강자 시절의 강석인, 2019 시즌 2 김승래를 날려버리며 식칼좌라는 별명을 널리 알린 이중선이 있다.[29] 다만 과정은 약간 다른데, 우성민은 지름길을 통과하다가 드리프트를 끊지 못하고 물에 빠져 리타이어, 박현수는 앞의 동굴에서 부딫혀 부스터를 날리는 바람에 지름길을 못 타서 리타이어했다. 다만 우성민은 굳이 빠지지 않았어도 리타이어했을 상황이었지만, 박현수는 부스터만 있었어도 리타이어는 면했을 상황이었다.[30] 이 리그의 결승전은 박인수가 10트랙 부빙에서 1등을 기록한 뒤, 11트랙으로 다시 한 번 부빙을 택해서 부빙이 2번 연속 진행되었다는 특징이 있는데, 여기서 리타이어, 8등을 기록하며 -6점을 얻게 되었다. 반면, 초반에 7위로 크게 뒤처진 박인수는 중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부빙 2연속 1위로 송용준과 동점까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