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

 




1. 개요
2. 주요 논란
2.1. 일러스트레이터 노노 남성혐오 발언 논란
2.1.1. 관련 문서
2.2. 일러스트레이터 문어인간 트위터 좋아요 논란
2.3. 일러스트레이터 LENA SNS 관련 논란
2.4. 일러스트레이터 KWS 리트윗 논란
3. 결론 및 평가
4. 이후의 전개


1. 개요


2018년 3월 클로저스 유저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려진 나딕게임즈의 3명의 사내 원화가[1]에게 모두 논란이 발생한 사건.

2. 주요 논란



2.1. 일러스트레이터 노노 남성혐오 발언 논란


  • 2018년 3월 24일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에서 시작된 불길이 마녀의 샘3까지 넘어온 상황에서 클로저스 유저들은 2년 전 사건 때문에 클로저스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아침 루리웹에 클로저스의 원화가 중 한 명인 '노노'가 트위터에 남성혐오 발언을 했다는 이 올라왔다. 이에 의심을 품은 유저들이 노노의 트위터 로그를 조사하면서 K7과 마샘 사건에서 문제가 된 일러레들을 팔로잉한 것과 과거에도 남성혐오 발언을 수 차례 올린 것이 발견되면서 일이 터졌다.#
특히 2년 전 메갈논란 사건의 주축이던 클로저스와 그 후속이었던 데스티니 차일드를 두고 트위터에서 회사를 욕하던 사람이 정작 클로저스의 원화가로 일하고 있단 점에서 유저들은 충격을 받고 거센 비난을 하였는데, 문제는 노노가 사냥터지기 팀 일러스트 상당수와 3차 레어 코스튬을 비롯한 다수의 일러스트들을 그린 데다가 나딕 게임즈의 정직원이기 때문에 2016년의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처럼 해고 및 일러스트 교체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당시 티나 사건의 중심이었던 김자연 성우는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듯한 인증으로 인해 말이 많았으나 그저 나딕과 계약한 연기자일 뿐이었고, 논란이 일어났을 때는 캐릭터가 출시되지 않을 때였다. 그래서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연기자를 섭외하면 끝이었기 때문에 대처가 훨씬 쉬웠다. 하지만 노노의 경우 이미 인게임에 적용된 일러스트의 상당수를 담당했고, 모든 일러스트들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 것이 뻔했다. 거기에다가 김자연과 달리 노노는 회사의 정직원이기 때문에[2] 계약 해지로 끝났던 2년 전과는 다르게 완전히 관계를 끊으려면 해고를 해야 하는데 사회 분위기 상 이런 일로 해고했다가는 사상을 탄압한다면서 여성 단체에서 들고 일어날 것이 뻔했다. 유저들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해고를 못한다면 일러스트 교체라도 해주길 요구했고 주말이라 대응이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공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018년 3월 24일 오후, 노노의 사과문트위터@과 공식 홈페이지에 나딕 게임즈의 해명이 올라왔다. 하지만 노노의 글에서는 정확하게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설명이 없는 대신 '문제가 되는 과거 발언'으로 뭉뚱그려 말하고 있고, '관련 게시글은 삭제했고, 남은 글이 있다면 추가로 삭제'한다는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듯한 내용이 있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추가로 2년 전 사건 때 사과문을 쓰고 뒷계에서 뒷담을 까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유저들은 '어차피 뒷계에서 욕하고 있겠지' 같은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다. 반응
나딕게임즈의 해명에서도 논란이 된 발언들을 '입사 이전 게시글'로 애매하게 지칭하며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며 노노의 글과 비슷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나딕의 해명에도 메갈 같은 특정 차별단체나 사상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없고,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 같은 것도 없이 그냥 두루뭉실하게 최선을 다한다고만 적혀있는데다가 결과적으로 일러레가 반성 중이니 이 문제를 그냥 덮고 넘기겠다는 내용으로 끝맺어서 결국 이 공지가 올라온 후 사측의 대응에 실망한 유저들의 게임 이탈 러쉬가 시작됐다.
이에 한술 더 뜨듯이 소마 생일 일러스트 당첨자도 자신을 메갈이라 부르라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 ## 그리고 당당하게 어그로를 끌땐 언제고 계폭 후 빤스런 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소울워커같은 게임이나, 콘솔 게임, 혹은 스팀으로 이탈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클로저스를 접는 유저들이 속출했고 클로저스 갤러리 개념글은 꼬접글[3]로 도배가 되었다. 블마에는 품보씰 매물이 전부 사라졌고 # 통직 시세는 순식간에 사건이 터지기 전 0.7~0.8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클로저스와 특성이 비슷하면서 메갈 논란이 없던 소울워커로 꽤 많은 유저가 넘어갔다. 이후에 소울워커도 일러스트레이터 체리핀의 메갈 논란이 일어났지만 소울워커 쪽은 즉시 논란이 있는 일러스트를 교체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4] 이에 맞춰서 신규/복귀 유저 이벤트까지 열며 반등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안간힘을 쏟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 티나 논란 당시의 클로저스의 행동을 그대로 소울워커가 보여주는 중인 것이다. 클로저스 유저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착잡할 것이다.
그 결과, 100위권 밖이던 소울워커가 멀티클릭 기준 3월 25~28일 99위 → 71위 → 32위 → 21위로 수직상승한[5] 반면 클로저스는 36위 → 56위 → 60위 → 65위로 순위가 폭락하여 사흘만에 위치가 역전됐다.
게다가 동시기에 테일즈샵[6]마법소녀X히어로 ~섬광천사 리토나 리리셰~의 OST를 부른 보컬이 남성혐오 논란을 일으키자 "약자로서의 여성에게 힘을 보태고 싶을 뿐이었다", "과거 과격한 페미니즘에 동조한 것은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라며 메갈/워마드 사상을 옹호한 것과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을 비하한 것에 대해서도 죄송하다고 언급하는 사과문을 남겼는데도, 테일즈샵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그 보컬이 부른 노래를 바로 반주 버전으로 바꾸고, 관련된 앨범마저 판매를 중단시켰다. 그리고 일베저장소메갈리아처럼 혐오 발언을 일삼으며 분쟁을 유발하는 단체 및 그러한 사상을 지지하지 않으며 향후로도 이런 이슈가 터지면 단호하게 관련 인물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조치한다는 공지를 내놓자, 나딕을 비판하는 여론은 끊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과거에도 있었던 일시적인 유저수 감소만 있고, 수익에 큰 타격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대정화작전 이후 급속도로 추락해 가던 게임을 지탱하던 올드 유저(소위 고인물이라 하는)들이 게임을 그만두는 마당에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 달마다 수십만 원씩 쓰는 과금 유저들, 지금까지 넥슨캐시만 천만원 넘게 지른 슈퍼헤비 유저조차 갈갈쇼를 인증하며 접었다. 최고 강화 수치인 15강에 성공해도 망설임 없이 장비를 갈고 게임을 떠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심지어 아이템보다 중요한 튜닝이 완료된 레어 아바타까지 바로 바로 분해하는 마당이었다. 희대의 망패치라고 불리던 대정화작전도 버텨낸 유저들마저 접을 정도면, 향후 사냥터지기 나머지 신캐 추가, 시즌 3 업데이트는 커녕 당장 한국 서비스의 존폐를 가를 정도로 이 사건이 매우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앞서 말했듯이 현거래 시세도 이미 폭락한 지 오래인지라 게임의 내부 분위기 역시 사건 이전처럼 복구되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 갤러가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조사한 결과 3월 24일 하루만에 '''124명'''이 꼬접을 했다. # 이후에도 꼬접 유저는 계속 늘어 27일 기준 최소 400명 이상이며 그나마 인증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통계가 이 정도인데 조용히 접는 유저들도 고려해보면 실제로 접는 사람은 훨씬 더 많다는 뜻이다. 평소라면 잡챗으로 시끌시끌한 게임 내 전체 채팅에서도 군데군데 접는다는 채팅과 나딕의 대처에 대한 비판이 올라올 정도다.
그 동안 한섭이 망하지 않고 버티던 것이 이런 커뮤니티 중심으로 활동하는 골수 유저들의 뉴비 친화적인 분위기, 서클/PVP 컨텐츠 활성화, 최상위 컨텐츠에서 랜덤 매칭이나 파티 결성을 통해 뉴비들이 중견 유저로 올라갈 수 있게끔 지원해준 덕이 크다는 점에서 이들 핵심 유저들의 이탈은 게임 수명에 매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돈은 돈대로 쓰면서 운영진 몫까지 어느 정도 해준 회사로서는 매우 고마운 유저들인데 그들의 통수를 제대로 친 것이라 배신감도 더 큰 것이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커뮤니티 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 유저들도 현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무리 서클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아도 랜매(랜덤매칭)는 해야 할 텐데, 백 단위가 넘는 코어 유저들이 접는 마당에 랜덤 매칭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7][8] 그리고 클로저스는 던파와 다르게 유저 풀이 매우 좁아서 눈에 보이는 타격도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클갤 내에서 서클 인원들 중 다수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꼬접하면서 서클이 사실상 해체되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유령 서클의 매각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네이버 실검 순위가 급상승하고, 클로저스 연관검색어에 '''메갈''', '''노노''', '''섭종''', 자동완성 검색어에는 '''메갈저스'''가 딸려나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네트워크에서 뜨는 채팅들도 죄다 '접는다', '망했다', '떠나라' 등의 내용인데, 아무리 다른 사람이 뭘 하던 신경 안 쓰는 유저라도 상황이 이 정도면 의식할 수 밖에 없다. '''당장 공식 홈페이지에 정말 뜬금 없이 SNS 관련 사과문이 공지로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게임이 뭔가 단단히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걸 반증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들을 겪은 클베 유저들조차 이번 사태는 게임의 존망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심각한 사건이라고 한 입 모아 말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접었다가 나중에 복귀하거나 잠시 쉬는 게 아니라, 다른 넥슨 계열 게임의 언리미티드, 헤파이스토스에 도전하라(메이플스토리), 키리의 약속과 믿음(던전 앤 파이터) 사건 때처럼 아예 게임과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이번에 접은 유저들은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메이플과 던파는 넥슨 간판 게임으로 기반이 탄탄했음에도 불구하고 위 사건들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참 걸렸다. 반면에 유저풀 자체가 좁은 클저는 글쎄…
정작 나딕의 대처에 대한 지지를 보낼 법한 이들이 유입되어 게임을 유지시켜 줄 가능성은 없다. 클로저스는 기본적으로 남성향 게임이고 신캐 공개 시즌만 되면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또 여캐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기본적인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비도 5:8로 여성 유저들이 아닌 남성 유저들에게 어필할 법한 여성 캐릭터 수가 압도적인 등 지향하는 게임성도 그들이 선호하는 것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2년 전 사건 때 유입된 플레이어들은 거의 쓸려나갔는데 이제와서 다시 돌아올 연유가 없다. 어차피 그들에게는 클로저스는 그냥 또 다른 여혐겜일 뿐이다.[9] 개인의 사상과 게임은 별개라며 옹호하는 대처를 했던 마녀의 샘3이 오히려 트위터에서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이 여혐겜이라고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이런 이들이 유입된다 해도 게임 수명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긴 어렵다.
유저들은 전임 PD였던 류금태를 그리워하며, '갓금태 돌아와', '그립습니다' 같은 글을 올리는 중이다.[10][11]
이 와중에도 뜬금없이 트페미들은 이게 다 2년 전에 김자연 성우를 교체했던 넥슨 탓이라며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김자연 성우가 퇴출되고 여성 유저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남성 유저들만이 살아남아 그들의 권력이 지나치게 비대해졌다는 주장이다. 역시나 이 주장은 트페미들이 늘 그래왔듯이 증거도 논리도 없는 억지일 뿐이다. 본인들이 나딕 본사나 넥슨 사 게임유저 통계 자료를 제시하고 개인 정보를 확인하지 않는 한, 유저들의 성비를 단정짓지 못한다. 또한 클로저스 게임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여성 유저들도 인증하고 있기에 더더욱 신빙성이 없다.[12] 오히려 2016년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 데 성공한 클로저스의 최전성기였다. 사실 그 전까지 하락세였던 게임이 사건 하나로 대박이 터진 것이라, 김자연을 교체 안 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게임이 더 빨리 망했을 수도 있다.
  • 2018년 3월 26일
3월 26일, 한 클갤러가 직접 나딕에 전화를 해봤으나 # 추가 대응 유무를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을 받았으며 심지어 전화를 받은 직원은 처음에는 무슨 사건에 대해 질문하는 지 조차 몰랐다고 한다. #[13] 결국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다 지날때까지 첫 공지 이후 아무런 성명도 하지 않으면서 나딕은 스스로 골든타임을 차버렸다. 유저들의 아이템 잠금이 풀리는 날이 화요일인데, 3일동안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유저 이탈을 부추겼다.
그 와중에 이번 사태의 당사자는 나딕에서 타 회사로 옮기려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 2018년 3월 27일
3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공지가 올라온 데 이어 나딕게임즈 이선주 대표[14]의 명의로 나딕 게임즈 페이스북에 관련 성명을 밝혔다. 현문수 PD가 2018년 2월 말 물러나고 새로운 PD를 (전)기획팀장 유병휘가 맡게 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지적 받은 일러스트 등은 점차적으로 교체하겠다고 뒤늦게 대응을 발표했지만, 최소한 일요일에는 올라왔어야 하는 글이 지금 올라와 이미 늦었다는 반응이 많다. 공지 첫 부분에 고민을 했다는 내용이 줄줄이 써있지만 이미 골든타임은 지나가버린 지 오래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유저들이 원하면 계속 사과하겠다던 노노는 사태 초기에 처음 올렸던 10줄짜리 사과 이후에는 아무런 대응 없이 계속 잠수를 타는 상태고, 오히려 글 중간에 "노노님은 이제 겨우 개발 경력 총 3년차(입사 1년차)에 접어든, 많이 젊고 열정으로 가득한 우리와 함께했던 개발자입니다.", '''"후회와 반성을 넘어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한 개발자입니다."'''라며 노노를 불쌍하게 포장하고 감싸주는 감정적인 내용 때문에 여론은 더욱 악화되어 유저들은 일러스트 교체는 됐으니 그냥 해고시키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거기에 3월 24일부터 4일간 분해한 장비와 코스튬을 복구해 주겠다고 했지만, 이미 유저들이 다른 게임으로 가버린 상황에서 공지가 올라왔기 때문에 다 떠난 유저들을 붙잡으려는 추한 변명처럼 보이게 되어버렸다. 아이템 복구에 대한 유저반응 당장 며칠 뒤에 갈아버린 아이템을 다시 갈아버릴 수 있어서 개꿀이라는 말이 나오는 판이니... 일부 유저들은 '''해킹을 제외하면 복구를 거의 안 해주는 넥슨에서 스스로 아이템을 복구해준다고 하는 것 자체가 현재 클로저스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방증해주는 사례'''라고 이야기 한다.[15]
그리고 무엇보다 정작 이번 논란의 핵심인 노노를 어떻게 징계할 것인가에 대한 말은 언급된 바가 전혀 없고 아래에 서술된 문어인간의 도발성 행동에 대한 사과 또한 없다. 게임이 망할 수도 있을 정도로 사건이 커졌음에도 이 사태의 원흉들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내버려둔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수습책이란 지적도 나온다. 당장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것이냐는 비웃음은 덤.
최소한 사태 발생 초기에 이슈 파악 후 내부 회의를 거치겠다는 등의 언급을 미리 해두던가, 노노의 경우 "남성혐오 발언에 대해 유저들에게 사과하며 지금은 메갈/워마드에 동의하지 않고, SNS 활동을 중지하고 어떤 처벌이든 감수하겠다."고 사과하거나, 나딕 측은 "현 일러스트는 어쩔 수 없지만 노노를 강판하고 앞으로는 노노의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겠다. 우리 회사는 메갈/워마드 등의 차별단체 및 사상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식의, 논란의 본질에 대한 언급을 포함한 성명을 했다면 어느 정도 수습이 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나딕도, 노노도 모두 끝까지 유저들을 상대로 간보기를 하며 두루뭉실한 태도를 유지했다가 자충수를 두고야 말았다.[16]
게다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도 똑같이 메갈 논란이 터진 '''트오세의 공지와 똑같다는 게 밝혀졌다.''' 유저들은 공지 양식이 넥슨에서 공식 지침으로 내려와서 트오세와 클로저스 모두 그 양식을 약간만 수정하여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과가 정상적인 사과인지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 하자.[17]
사태가 이 정도까지 악화되었는데도 나딕 게임즈가 제대로 된 대처를 못하는 것을 대부분의 유저들은 '''회사 내부의 부서간 알력다툼'''으로 추측하고 있다. 나딕은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아티스트 팀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18] 유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논란을 일으키는데 허접한 사과문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건 아트팀이 자기 팀원 감싸기를 해서가 아니냐는 것이다. 밑에 나오는 문어인간의 논란만 보더라도 아트팀은 유저들의 비판을 수용할 생각은 커녕 오히려 자기 팀 지키기에만 골몰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만약 유저들의 비판을 수용하면 논란을 일으킨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해고되지는 않아도 차후 업무에서 배제돼 아트팀의 회사 내 위상이 위축되고 다른 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길 거라는 우려 때문에 열심히 변호를 하고 있을 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회사 대응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 갤러리에 떠도는 카더라 식 소문에 의하면, 회사 측에서 여태까지의 이슈들처럼 가만히 지켜보면 유저들이 알아서 잠잠해질 거라며 초기에 뒷짐을 지고 관망했다는 말도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운영진에 대하여 경멸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런 상황을 제어해야 할 대표이사가 오히려 이들에게 끌려다닌다는 점에서 류금태, RESS, 오트슨 등을 위시로 한 클로저스의 초창기 개발 멤버들이 줄줄이 퇴사한 이유가 이런 조직 내의 파벌 싸움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당장 사태 발발 직전까지만 해도 게임을 총괄하며 뉴메타 행사까지 진행했던 PD가 공지도 하나 없이 직을 내려놓고 퇴사해버린 점을 보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쫓겨났다는 인상을 주기 충분하다. 게다가 불통의 아이콘이라며 올해 초까지 두들겨 맞던 김동환 아트디렉터 역시 작년에 퇴사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유저들 사이에선 이미 나딕 내부가 곪을대로 곪은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실제로 류금태가 새로 설립한 회사에서 인재상으로 ''''사내 정치나 친분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마인드의 개발자''''를 내세워 이러한 의혹을 더 깊게 만들고 있다. # 다만 이후 인터뷰에서 류금태 본인이 다른 의도로 말했던 것이며 유저들이 오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2018년 3월 28일
3월 28일, 아이템 복구 관련 공지가 올라왔는데, 분해한 장비만 복구시켜주고 강화하다 소실된 장비는 복구시켜주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소실된 장비도 복구해준다고 발표했다. 유저들의 복귀를 꿈꾸며 벌인 일이겠지만 게임을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은 다 알다시피 말이 안 되는 행위다. 어차피 복구를 받을 수 있다면 '''아이템을 강화하고 접은 유저는 그냥 분해해버린 유저와 비교해 아무런 리스크가 없는 공짜 강화 기회를 얻은 것이 되어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결국 이 공지가 올라오자 오히려 접는 유저가 증가하는 역효과가 일어났다.
같은 날 10시 경에는 당시 기준 최종 무기인 정화자의 인피니티(5초월) 코어, 장비를 13강으로 바로 올려주는 코스원샷 +13 4개, 그리고 '''SSS 튜닝 위광'''(일명 절대위광)을 접속만 하면 준다는 이벤트 안내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유저들 다 빠지니 퍼주기 이벤트를 한다며 비판적인 반응이 대다수다. 뿌리는 아이템들이 하나같이 구하기 힘든 희귀 아이템임에도 반응이 나쁘다는 것은 사실상 갈데까지 갔다는 소리다. 게다가 13강+올S 튜닝 위광을 뿌리는 것이 중국 서버처럼 '20강/SS 튜닝'을 내놓기 위한 밑작업으로 보는 시선도 있는 만큼, 일각에선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평도 있다. 특히, SSS 튜닝 위광은 현금 수만원을 호가하는 아이템인데, 이걸 그냥 뿌리면 기존에 돈을 들여[19] 절대위광을 직접 만든 유저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괜히 떠난 유저들 붙잡아 보겠다고 남아있던 유저들한테까지 빅엿을 선사한 셈이다. 떠나는 유저를 붙잡으려고 템을 뿌리는 이벤트는 다른 넥슨 게임에서 이미 비슷한 걸 했던 전력이 있는데, 기존 아이템만 쓰레기로 만들어서 그나마 남아있던 유저가 이탈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덤으로 이런 템들을 뿌리면서 게임 내의 스펙 인플레도 심하게 만들어버린 셈이 되었는데, 이렇게 템을 뿌려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높아지면 나중에 이를 조정하기 위한 패치를 해야 한다. 타 게임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경우 유저들의 스펙을 압축하기보다는 다음 던전/컨텐츠의 허들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당장 던파도 키리의 약속과 믿음으로 인해 발생한 무지막지한 스펙 인플레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레어 아이템의 단종/마법으로 봉인된 아이템 추가, 레전더리 등급 신설 등 아이템 체계를 여러 번 갈아치워야 했으며, 그 결과 유니크 이하 등급 아이템의 가치가 폭락하고 레이드와 같은 상위 컨텐츠 진입을 위해서는 게임 내 최상위 아이템이자 획득을 지옥파티라는 운빨 컨텐츠에 의존해야 하는 에픽 아이템이 강제되는 등의 에픽 미만잡 시대가 도래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로 인해 약믿 아이템들의 수명이 끝났음에도 사태의 후유증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 지속되며 게임의 진입장벽이 가속화되었고, 현재의 던파는 여성 귀검사, 여성 프리스트 업데이트 시기에만 반짝했을 뿐, 시간이 지나 새로운 대세 게임들이 나오면서 유저 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해도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 일부는 네오플이 매년 최고 실적을 갱신하는 것을 보면서 약믿 사태를 완전히 떨쳐낸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이것도 압도적인 중국 시장이나 과거부터 던파를 해 온 골수 유저들의 존재로 버티고 있는 것이지 과거와 같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의 경우에도 놀라운 장비강화 주문서로 인해 발생한 무지막지한 스펙 인플레를 해소하기 위해 장비강화 체계를 스타포스 강화로 개편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몇 년을 표류한 끝에 장비 강화 구조가 기형적으로 변해 버렸고, 그 결과 진입장벽과 유저 간 양극화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그나마 지금 컨텐츠 몇개로 굴러가고 있는 상황인데, 그 이후의 컨텐츠도 황금기를 만든 디렉터의 후임이 말아먹는 상황.
하물며 클로저스보다 유저 풀이 압도적인 타 유명 RPG 게임조차도 파워/스펙 인플레로 인한 후유증으로 매우 높은 진입장벽이 형성되어서, 신규 유저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데, 최상급 아이템을 그냥 뿌리는 것이 단기적인 유저수 상승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게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20]
  • 2018년 3월 29일
3월 29일, 2016년 만우절에 팔았던 한정 코스튬인 4월의 고양이 코스튬을 대만 서버에만 존재하던 전용 일러스트[21]까지 포함해 재판매를 시작했다. 추가로, 오래 전부터 개선 요청이 빗발치던 로딩 시간 지연/캐릭터 간 테크닉 점수 차별을 수정했으나 유저들은 2차 똥꼬쇼 정도로만 보는 중이다. 진작 업데이트 해야 할 것들인데 매번 전해지는 건의들을 귓등으로 무시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이제서야 입막음식으로 내놓냐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며 냉소적으로 보는게 대부분의 반응이다.
  • 2018년 3월 31일
3월 31일, 한 유저가 넣은 일러스트 교체/일러스트레이터 징계에 관련된 문의에 대한 GM의 답변@이 클로저스 갤러리에 올라왔다. 논란의 중심이 되는 직원의 징계, 해고 등 개발사 내부 인사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혀 안 그래도 유저들은 이미 나딕 게임즈를 메갈 파벌이 장악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처벌을 받지 않고 끝날 것이란 반응이 나왔다. 그리고 3월 27일 이선주 대표의 글이 올라온 전후로 아래의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논란이 생겼기 때문에 일러스트 교체에 대해서도 유저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유저들에게 알려진 3명의 사내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모두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일러스트를 교체해도 이들이 다시 그리면 의미가 없고, 알려지지 않은 사내 원화가에게 작업을 맡겨도 앞의 세 원화가들처럼 문제가 없단 보장이 없으니 회사가 메갈에게 장악된 상태에서 일러스트의 교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 2018년 4월 3일~4일
노노의 트위터 프로필에서 "N사 근무"라는 내용이 빠진걸로 나타나 남은 유저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일었다. #
이 와중에 디썸에 올라온 나딕게임즈의 리뷰에서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기획까지 메갈이 가득하다'는 말이 올라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 ## 주된 내용은 PM이 PM을 안 하고, 일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며, 정치질의 부산물로 업무량 차별 등 각종 불이익을 준다는 것.
  • 2018년 4월 5일
4월 5일 오후 4시 22분 경 클라이언트 패치로 노노가 그린 일러스트 중 하나인 볼프강 슈나이더의 로열 로즈 A/B/C 일러스트가 전면 교체 되었다.# 하지만 볼프강 로열 로즈는 디자인도 노노가 맡았기 때문에 완전히 흔적을 지우려면 디자인까지 바꿔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후 페이스북에서 유병휘PD가 일러스트는 모두 교체할 예정이지만 디자인의 교체는 힘들다고 답변하였다.
이후 공지에 유병휘 PD의 개발자 노트가 올라왔다.# 마지막 문단에서 일러스트 교체 및 최근 이슈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해당 글에서는 용서하고 기회를 달라는 요지의 말이 적혀있는데, 정작 문제가 된 원화가들에 대한 징계 혹은 회사방침 등에 대한 언급은 이번에도 생략되어있어서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상황이 심각해지니 부랴부랴 눈에 띄는 업데이트와 컨텐츠 추가를 보여주는 것을 보고 유저들은 오히려 부정적인데, 처음부터 이렇게 할 수 있던 걸 안 했던 거냐며 유저들을 기만한다고 화를 내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당시 유병휘가 총괄PD가 된지 한달도 안된시점이라 할 시간이 없었던 점도 있다.
그와 더불어 레디 플레이어 원의 대사를 인용하며 뜬금없이 유저들에게 고맙다고 감성팔이를 하는 점도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여태까지 나딕게임즈 측에서 보여온 행보가 게임을 사랑한 할리데이는 커녕 탐욕스러운 기업인 IOI와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장난하냐는 반응이 대부분. 그리고 노트 중간에 '지금까지 게임으로서의 토대를 쌓아왔으며, 앞으로는 서브 컬쳐계 게임으로 콘텐츠를 확장 하고자 합니다. 캐빨 게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라는 자신감 넘치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캐빨 게임이라는 단어 자체가 캐릭터 말고는 봐줄 점이 없는[22] 질 낮은 게임이라는 의미라서 유병휘PD가 사실 현 이슈에 대한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생각없이 적은 게 아니냐며 더욱 비판을 받도록 만드는 중이다.
이후에 유병휘 PD가 나딕게임즈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저들의 질문 및 건의공세를 받으면서 노노가 이미 퇴사 하였음을 덧글로 말했다.
  • 2018년 4월 6일
노노가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 확인되었다.
  • 2018년 4월 9일
노노가 트위터로 근황을 전하면서 계정 폭파를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 계정은'''이라는 문구로 봐서는 뒷계정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되는 중이다. 노노 본인은 앞으로 SNS와 온라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글도 추가로 덧붙였지만, 나딕 정직원 때처럼 어디 회사에 입사해서 안정적인 수입을 가진 게 아닌 이상 일러스트레이터가 온라인 활동을 끊는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계정으로 신분세탁을 할 거라고 보는 시선들이 대부분이다.
  • 2018년 4월 10일 이후
유병휘PD가 나딕 페이스북에 달린 건의사항들을 취합해 페이스북에 새 글을 올렸다. 이번에도 페이스북에만 글을 올려 SNS를 이용하지 않는 플레이어들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얼마 후 공식 홈페이지에도 똑같은 글이 올라왔다. #
이후에도 일주일마다 나딕게임즈 페이스북에 당주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올리거나 댓글로 받은 건의사항을 업데이트 예정에 추가해 갱신해 글을 올리고있다. 4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건의 게시판에서 청원 시스템이 도입 됐으며, 일정 추천수 이상이 되면 운영진의 답변이 달린다는 말과 함께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건의를 받지 않겠다는 PD의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직통으로 PD한테서 빠르게 답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계속 페이스북으로 댓글을 달았다. 유병휘PD도 처음에는 청원 시스템이 도입 공지 이후, 답변 빈도를 줄였으나, 시간이 지나자 다시 유저들에게 답글을 달아주고 있다. 이 때문에 한 입으로 두 말 한다며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다가 한 유저에게 페이스북으로 욕설을 듣자, 이제 한 입으로 여러 말 하겠다고 답변 하였다. 디시갤에서 주로 쓰이던 드립을 쓰거나, 해당 갤러리에서 자신을 지칭하는 욕설만을 듣고 저렇게 답변한 것을 보면 클로저스 갤러리or나딕 갤러리를 PD 본인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병휘PD가 페이스북에서 올린 글과 댓글 중에 '상남자특,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떡상, 보여드리겠습니다 :D', '문수형은 이제 없어. 하지만 내 가슴에 하나 되어 살아가!', '클저코인 우상향 퍄퍄!', '티나코인 존버하세요.', '님들 위로 내 밑으로 모여!', '이제 한 입으로 여러말 할게요ㅠㅠ' 같이 농담 던지는 가벼운 분위기의 글들이 많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고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다. 벌어진 사건의 여파와 게임 상황, 그리고 시기 상 조용한 태도로 있어도 부족할 판국에 소통을 강조한다면서 되려 눈치없이 오버한다는 것이 비판측 유저들의 주 요지. 그 밖에도 페이스북에서 자신에게 직접 비판 및 비난을 하거나, 게임의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건의들은 무시하며 일부 유저들에게만 답글을 다는 점도 비판 받고 있다. 공홈 건의게시판에서 운영진이 중요도와 난이도가 낮은 건의들만 취사선택하던 때와 별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하는 유저들도 생기는 중.
여담으로 사건이 터진 뒤 현재 잔존한 유저들 중 일부가 응원을 한다며 나딕게임즈로 음식과 음료수 등을 선물로 보내고 있는데, 유저에게 먹을 걸 선물 받았다고 PD가 페이스북에 인증글을 간간히 올리고 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불통을 보여준 운영진의 행적과, 대형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뒤늦게 소통을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보여주기식 쇼통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는 PD의 언행 때문에 잔존유저들을 제외한 다른 유저들의 반응은 차가운 편이다. 소매넣기와 먹거리 인증글을 통해 최근 화제가 되었었던 소울워커의 운영진을 따라하는 거냐는 유저들의 비아냥까지 나오는 상황.

2.1.1. 관련 문서



2.2. 일러스트레이터 문어인간 트위터 좋아요 논란


트위터 캡쳐본@
노노의 논란이 수습되기도 전에 클로저스 주요 일러스트를 작업해 온 일러스트레이터 문어인간이 트위터에 올라온 트리 오브 세이비어일러스트레이터 메갈 논란 대처를 비꼬는 듯한 만화에 '좋아요' 를 누른 사실이 확인되며 유저들의 비판을 받았다.
게임에 정이 떨어진 상당수의 유저들은 메갈 사태를 일으킨 노노의 손길이 많이 닿은 사냥터지기 팀을 메갈터지기, 쿵쾅터지기 등으로 부르면서 꺼리는 중이라 시즌 2의 엔딩 마지막 장면에서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이 같이 모인 일러스트를 마지막 추억으로 삼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 하필 이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이 문어인간이었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 게임의 마지막 추억마저 짓밟혔다고 분노하는 중이다. 그리고 루나의 다키마쿠라 일러스트 역시 문어인간이 그렸기 때문에 한 때는 유저들의 물욕템으로 꼽히던 루나 다키마쿠라 역시 졸지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려 중고가가 떡락한 것은 덤.
이후 문어인간의 트위터에 해명글이 올라왔으나, 실수로 눌렀다면서 본인이 좋아요를 누른 만화와 사과 내용이 완전히 똑같아 유저들을 대놓고 비꼬는 거냐며 더욱 크게 비판을 받았다. 문어인간 측은 이런 유저들의 해석에도 추가적인 해명 없이 침묵하고 있었는데, 이후 나딕 게임즈 페이스북에서 PD가 관련된 질문을 받자 문어인간의 경우 정말로 실수였다고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노노와 KWS와 달리 아직 회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참이 지난 이후 문어인간이 트위터에 추가로 장문의 2차 해명문을 올렸다. 내용에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누른게 실수임을 재차 언급했으며, 현재 근신 중이라고 한다. 자의적으로 하는 것인지 회사 규정 상 그렇게 지시 받은 것인지는 불명.
이후 트위터 계정을 폭파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2.3. 일러스트레이터 LENA SNS 관련 논란


# ##
2015년 한정으로 판매했던 뉴 웨이브 코스튬의 디자인 담당[23]이자 유명 남성향 동인일러스트레이터[24]인 LENA가 작년 메갈리아 용어를 사용하는 트윗도 추가로 발굴되었다. 그리고 그에 관련된 잡담에 응하거나, 글을 리트윗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면서 정작 LENA 본인은 남성향 일러스트 위주에다가 본인이 동조하는 트페미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로리 성인지 두 종류를 # 동인즉판/판매한 정황이 확인되어 더더욱 까이는 중이다.
유저들은 게임이 사실 뿌리부터 썩어있었다며 나딕게임즈와 해당 일러레를 비난하고 있으나 당사자인 LENA는 오히려 팔로워가 늘어서 좋다며 자신의 그림들을 보고 가라고 어그로를 끌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뉴웨이브 재판을 희망하는 유저에게 유병휘PD가 답변한 내용에 따르면 LENA에 대한 이슈도 인지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이슈로 인해 재판매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회사 정직원이었던 노노와는 달리 외주 형식이라서 회사가 LENA에게 간섭할 입장도 못 되고, 뉴웨이브 코스튬 자체도 현금을 주고 사는 유료 컨텐츠인지라 남아있는 코스튬에 직접 손을 댈 시 생겨날 잔존 유저들의 반발 때문에 그냥 방치하기로 결정한 듯 보인다.

2.4. 일러스트레이터 KWS 리트윗 논란


그나마 논란이 없는 일러스트레이터중 한 명이었던 KWS는 3월 29일 오전 트위터에 노래 유튜브 링크를 줄줄이 올렸는데 하나같이 탈출/절망의 뜻이 담긴 제목들이었고, 이에 불쌍하다는 여론이 일었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11시 경 KWS도 2년 전 성우 교체 사건 당시 메갈 옹호 트윗을 리트윗한 것이 드러났다. # 이미 2년 전 기갑갤에 해당 리트윗을 캡쳐한 글이 올라왔으나 당시에는 묻혔다. 원본글 후에 추가로 티나사태 당시 메갈성향 트윗들을 RT한 것들이 계속해서 발굴되자 더더욱 의심이 가는 상황. #
4월 4일에 사과문이 떴다.트위터 늦긴 했지만 위의 일러스트레이터들과는 달리 그나마 사과문처럼 보이는 글을 써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어떤 것에 동조했다고 밝히기보다 간접적으로 언급하였으며, 무엇보다 사과문이 나온 시기가 너무 늦었다. 그래서 아직도 그쪽과 인맥을 끊지 않으려는 하는 거냐, 조이뿅처럼 뒷계정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비꼬는 반응이 있는 걸 봐서는 앞길이 순탄치 않을 듯 하다.[25] 4월 4일 [26] 나딕게임즈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4월 14일 기점으로 트위터와 블로그를 삭제하면서 사과문이 사라졌다.

3. 결론 및 평가


이 사태의 본질은 메갈리아·워마드가 이미 여러 번 반복했듯이 단순 남성혐오 사이트가 아닌 노인·장애인·성소수자·어린이 등 소수자·약자에게 혐오 발언을 일삼는 혐오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이에 대해 다수의 게이머가 이들을 혐오집단으로서 배격하는 행동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소비자들이 보이콧 하는 진짜 대상은 문제가 된 발언의 당사자 개개인이라기보다는 페미니즘을 빙자해 소비자들을 능멸해온 서브컬쳐 작가 일각의 잘못된 문화적 관행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러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지지해줄 정치적 의무가 없다.

- 박가분 평론가

멀티클릭 PC방 순위를 보면 18/03/25부터 순위가 급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6월 5일 기준 평일 점유율은 0.05%로 사건 발생전 0.10%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절반은 남았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비용의 변화가 미미한 상황에서 매출이 절반 하락할 때 순이익은 몇 배나 하락한다. 2017년 기준 매출액 84억이 올해 절반인 42억으로 하락한다면 작년의 10억 적자가 올해는 40억이 되는 것.
클로저스는 남성 이용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회사는 경영 전략적 차원에서 당연히 남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운영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때문에 남성들을 타겟으로 맞춘 온갖 마케팅을 해도 모자랄 판에, 남성혐오 문제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역대급 경영 실패 사례'''라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CEO라면 반사회적 커뮤니티를 옹호하는 것이 주요 고객층의 대거 이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미온적인 대처로 화를 키운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클로저스는 이미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득을 얻은 적이 있었다. 분명 그 때와 비슷하면서, 어찌보면 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을 무시하며 친메갈 성향 원화가들을 안고가는 대처로 인해 티나사건 때의 반작용으로 유입된 유저들은 물론 기존의 유저들까지도 떨어져 나갔다.
또한 페미니스트들이나 해당 일러레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오판하고 있는 것은 위에 박가분평론가의 말처럼 '''이 사건의 본질이 페미니즘과 사상의 자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회사 차원에서 특정 직원이 보수 성향이든, 진보 성향이든, 특정 정당을 지지하든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회사가 해당 직원을 문책했을 경우 직원의 사상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간주되어 훨씬 더 큰 문제를 불러 일으킨다.
'''본 사건을 일으킨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페미니즘을 지지하여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반사회적 커뮤니티를 옹호하거나 거기서 흔히 쓰던 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27] 클로저스 사건의 폭탄이 된 일러레의 노노의 발언 내용들이나 트위터에서 별다른 코멘트가 달려있지 않을 경우 당연히 해당 발언에 동의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리트윗 내용들을 보면 이것이 아주 명료해진다. '한남들은 매타작을 해야한다'는 요지의 반사회적 멘트가 리트윗되고, 관련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찬동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본인 스스로가 한남 운운하는 발언을 직접 했다. SNS는 SNS의 맨 앞의 S부터가 소셜, 즉 사회적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엄연히 타인이 쉽게 접근 가능한 하나의 소통망이지 일기장이 아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라는 식의 옹호조차도 불가능한 것이다.
여기까지 봐도 이해가 어렵다면 간략히 예시를 들어보자. 특정 의류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이나 익히 얼굴이 알려진 CEO가, 자기가 주로 쓰는 SNS에 일베를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장에 난리가 나거나, 자기 발언에 대해서 해명하고 사과하거나, 그 브랜드 회사에 보이콧 운동이 불거나 심지어는 관련 단체에 고소까지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발언 당사자가 사내에서 징계를 받거나 계약파기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다. 더군다나 한국 사회에서 이와 비슷한 경우에 전례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일베 논란,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 등등 그 사례들은 오히려 차고 넘친다. 그런데 단지 그 단어의 발상지가 단지 한국 페미니스트들의 옹호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이들의 혐오행위에 면책권을 줘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이 사건의 경우는 나딕게임즈가 초반에 무성의한 대응을 했다가 회사가 입을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게 보이자 자발적으로 유저들에게 엎드린 것이다. 이미 티나사태를 겪은 유저들은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무슨 행동을 하기보다는 나딕게임즈의 입장발표를 기다렸다. 그러나 골든위크를 넘기면서까지 침묵하던 나딕에서 내놓은 해명은 "우리 일러레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으니 용서해주세요" 가 끝이었으며, 다른 게임사들과는 전혀 다른 대처에 분노한 유저들 사이에서 '''"우리는 메갈에 돈을 대주기 싫으니, 당신들이 해당 일러레를 안고 가면 우리는 이 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행동에까지 이르게 된다. 즉, 분노한 유저들은 이 게임을 떠나면서 자신들의 의사표명과 동시에 사회가 보장하는 '''소비자 권리 행사를 선택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회사는 소비자에게 사과하는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고, 게다가 원인이 자사 직원의 혐오발언 때문이라면 더더욱 당연한 행동이다. 이 선택이 아니꼬운 자칭 페미니스트[28]들은 회사측에도 사상검증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페미니스트들이나 옹호자들은 이러한 유저들의 행위를 권리침해로 해석하는 것이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당장에 2016년 티나 사태 때 페미니즘을 표방하던 이들이 행한 것은 내용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똑같은 보이콧이었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2월달에 TRPG 룰북 파라노이아의 출판사 대표가 과거 메갈논리를 '''반박'''한 정황이 드러나자 트위터 유저들로부터 스타트업 후원이 중단되거나, 3월 21에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두고 특정 언론사나 평론가들이 벌인 일단의 논란만 봐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후자인 나의 아저씨는 가상의 인물들의 행동을 두고 벌어진 논란이라, 오히려 이쪽이 넓은 범위의 '사상의 문제' 혹은 '표현의 자유'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사실이 그러한데도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보이콧이나 특정 단체를 압박하는 행위는 사회정의를 위한 올바른 행동이고,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더 나아가 접는 것을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해석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잣대이다.
참고로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 때도, 메갈과 상관 없던 작가(이를테면, 레바.)들에게 전폭적인 푸쉬를 하는 등, 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노력을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클로저스는 레진코믹스의 대처 보다 미진했다.

4. 이후의 전개


결국 유저들의 보이콧에 못 이긴 나딕은 유병휘 PD를 통해 여러 개편안을 비롯하여 4월 5일 점검 후 부터 논란이 된 일러스트들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허나 이미 유저들은 떠날대로 떠났고, 던전 앤 파이터처럼 수정된 일러스트의 원화가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취하는 등 여전히 유저들이 불신하도록 만들고 있어 메갈논란이 쉽게 가라앉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풀옵션 위광 같은 온갖 호화아이템을 공짜로 뿌리고 부랴부랴 일부 편의성 패치를 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취했지만 클로저스는 최소 30%에서 최대 50%의 유저들이 감소했다. 순위 또한 소울워커는 10위권 순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반면 클로저스의 순위는 많은 유저들의 예상대로 호화템 배포 시기에만 잠깐 30위권으로 진입했다 다시 2년전 티나 사건 전으로 돌아갔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유저들이 대폭 이탈한 여파로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디시 갤러리&픽시브에 투고되던 클로저스의 팬아트 투고량이 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대폭 줄어들었다. 그림을 그리는 유저들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는 게임', '메갈겜' 등으로 칭하며 클로저스의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2차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이 기피되고 있는 상황.
이후로 약 한달 정도가 지난 2018년 5월 12일, 클로저스 티나 사태로부터 소녀전선 사태까지 메밍아웃을 하고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지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자칭 '반페미니즘의 피해를 입은 작가 모임'을 만들고 <'''내'''일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합동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자신들이 대놓고 욕설을 퍼부었다거나 인권을 무시했다거나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입을 씻고 마치 순수한 피해자인 척하며 동정을 유발하는 피해자 코스프레 컨셉을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 덧붙여 후원금액 단위가 최대 35만원까지 올라갔으면서도 후원자들에게 주는 기념품의 단가가 전혀 맞지 않고, 덧붙여 후원금 사용처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전혀 되지 않아 이번에도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를 몸소 보여 주고 있다. 아무튼 후원금은 모두 완료됐고, 예정대로 2018년 7월에 전시회 개최 예정.
한편 5월 31일에는 신규 던전 및 코스튬 등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최소'''와 '''69%'''를 유독 강조하는 아이템 할인 패키지 광고로 논란이 되었다.[29] 이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느니 대놓고 메갈 인증이라느니 하는 성토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다시금 불이 붙었다. 얼마 남아있지도 않던 클로저스 유저들은 최소 xx% 할인이라는 문구가 과거에도 여러 번 쓰였고[30] 69라는 숫자만으로 메갈 낙인을 찍는 게 어딨냐며 항변했으나 씨알도 안 먹히며 또 몰매를 맞아야 했다.
이렇듯 클로저스는 미운털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메갈게임으로 세간에 낙인찍혔으며, 게임사뿐만 아니라 유저들에게까지 온갖 조롱과 멸시와 인신공격이 쏟아지는 지경에 이르러 있다. 아래 항목의 서술처럼 뒤늦게나마 문제된 직원들이 퇴사, 징계 조치되고 재차 책임자의 사과가 이어졌으며 일러스트 교체까지 이루어졌으나, 그러한 노력들은 일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비난이 잦아들기는커녕 기존에 메갈게임으로 통하던 파이널판타지14와 동급 혹은 그 이상가는 메갈의 상징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다.[31]
당시 사태에서 외주 일러스트 두어 개 내리면 끝나는 수준이 아닌, 사내 아트 팀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가 줄줄이 엮여들어 핵심 정직원 해고 및 사용중인 일러스트 수십 장 전면교체를 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은 클로저스가 유일했다. 또한 뒤늦게나마 이를 실행에 옮기면서도 끝없이 욕을 먹으며, 아예 대응조차 안 했던 게임들을 제치고 메갈게임의 대표주자로 몰린 것 또한 클로저스가 유일한 사례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을 만큼 온갖 악재가 겹친 상황이지만, 본인들의 대응 방식에 따라 결과는 분명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나딕은 대응조차 최악의 선택을 거듭했고,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차라리 한쪽에 올인하는 것만 못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차라리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면 비록 메갈게임이란 낙인은 확실히 남겠지만 핵심 일러진이 갈려나갈 일도 없고 일러스트 교체에 들어갈 인력과 비용이라도 아꼈을 것이다. 하지만 나딕은 일러진이 박살나며 한동안 신규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바닥을 치게 되었고, 일러스트 교체에 비용까지 꼬박꼬박 때려박았지만, 메갈게임이란 낙인은 낙인대로 찍히고 여론은 국내 게임들 중 단연 밑바닥을 찍어버리며 유저수는 반토막이 나버리는 기적의 결과를 도출해냈다. '''메갈에게는 한남게임'''이라 욕을 먹고 '''남자들에게는 메갈게임'''이라 욕을 먹는 초유의 처지가 된 것이다.
다만 상기하였듯 클로저스만큼의 대응은 고사하고 아예 무시로 일관하던 다른 게임들은 오히려 조용히 묻히고 넘어갔다는 점에서 클로저스 유저들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국민게임 에서조차 거의 동급의 PC 논란이 터지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도 SJW등 여러 논란이 벌어졌음에도 잠깐 시끄럽다가 금방 묻혀버리면서, 유독 클로저스에게만 지독하게 쏟아졌던 온갖 몰매들은 결국 만만한 상대를 향한 가학적인 군중심리의 영향이 없었다고 말하기 힘들게 되었다.[32]
그리고 억울하면 인기있으라는 말까지 들어가며[33] 클로저스는 사건 이후 2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틈만 나면 두들겨 맞는 중이다. 심지어 페미니즘 이슈와 아무 관계 없는 게임 자체 퀄리티 부족 등의 단점까지 틈만 나면 공격당하며, 그런 수준 낮은 게임을 하는 유저들 역시 똑같이 욕먹어도 싼 한심한 것들이란 비난이 수시로 튀어나오는 등, 사실상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불가촉천민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고 있는 중. 나딕 측에 원죄가 있음은 변치 않으나 그 대가와 여파에 있어서는 불공정할 정도로 가혹한 면이 있다.
당시 나딕이 사태를 방관했다는 인식이 퍼져 있으나 노노와 나딕의 사과문은 당일 바로 게시되었으며 반성을 표했음에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중들은 즉각 손절하는 것 외에 그 어떤 조치도 진정성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SNS에 밝힌 개인사상을 이유로 정직원을 해고하는 것이 근로기준법 상 어렵다는 점도 전혀 감안되지 않았다.[34]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사례들과는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 클로저스는 한 때 게임 자체가 그다지 크게 유저를 끌어모으지 못해 부진하던 상황이었으나 티나 성우로 인한 메갈 논란의 최중심에서 올바르게 대처한 것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받고 매우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은 전적이 있었으며 게임계를 넘어 웹툰계와 여러 서브컬쳐계 까지 퍼질 정도로 파란이 클 정도로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논란이 직접적으로 터진 것은 타 게임이나 게임 개발사와는 경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뒤통수도 이런 뒤통수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페미니스트 진영과의 충돌이 처음 있었던 일도 아니고 이미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된 행동과 대처를 하였던 클로저스의 행보는 그야말로 있을 수가 없는, 있어서도 안될 행동을 범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딕은 뒤늦게나마 취한 후속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닌, 아예 이미지 개선을 포기해버리는 쪽으로 노선을 정해버린 듯하다. 끊이지 않는 비난 속에서도 묵묵히 이어가던 일러스트 교체 작업도 어느 순간 진행이 멈췄고,[35] 문어인간의 경우 1년 반 가까운 근신기간 끝에 부산지역 업데이트 기념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사실상 복귀가 인정되었다.[36] 일러레가 퇴사하든 일러스트가 내려가든 비난 여론은 아무 반응 없이 계속 욕만 해대지만, 확실한 컨텐츠만 제공하면 유저들은 화답을 해준다는 결론을 낸 모양.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은 더 요원해진 셈이다. 유저들 또한 이제는 욕을 먹든 말든 메갈게임이라 불리든 말든 이골이 나서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1. 클로저스


사태 이후 뒤늦게나마 아래의 조치들을 취했다.
노노 일러스트레이터 퇴사 [37] 및 일러스트 교체,
문어인간 일러스트레이터 근신처분
LENA가 디자인한 뉴웨이브 코스튬 재판 금지 처리
KWS 일러스트레이터 퇴사
그리고 이에 더해 가히 전례가 없는 속도로 각종 편의성 개선 패치와 유저와의 소통 시도, 신규 컨텐츠 등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평소에는 태업하다가 이제와서 열일하는 것이 더 얄밉다는 시선도 없지 않았으나 어쨌든 신지역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38] 충성도 높은 유저들이 복귀했고 메갈사태 이전의 흥행 수치에 근접하는 성과를 올렸다.
게임트릭스 자료 기준으로 7월 중순까지의 평일 PC방 플레이 타임이 3100~3800시간이었는데, 8월 중후순의 평일 플레이 타임은 5100~6500시간으로 약 2000~3000시간 상승했다. 주말은 5800~6300시간에서 9000~12000시간으로 상승했다. 멀티클릭으로도 평일 0.12~13%로, 방학 전까지 0.07~8% 구간에서 정체하던 것을 감안하면 1.5배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비수기에 접어든 10월 초에는 0.07~9% 구간으로 다시 하락했다. 똑같은 비수기였던 대학생 방학 전에 비하면(0.05~0.06%) 소폭 상승한 수치. 다만 신캐 버프가 걷히자 여전히 메갈사태 이전의 유저수를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대외적인 이미지도 아직 메갈 딱지가 붙어다니는 상황이지만, 클로저스를 비판하는 데에 가장 앞장서던 모 사이트에서는 다른 유명 게임들이 PC&페미 논란에 휘말렸는데 입을 다무는 이중잣대 탓에 잠깐이나마 역풍이 불기도 했다.#
어떤 관점에서는, 클로저스의 출시 이후 점유율 변동 추세를 감안할 때 해당 사건의 영향이 아주 지대한 편은 아니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클로저스는 대다수의 저예산 마이너 게임들이 그렇듯이 방학 특수로 먹고 사는 게임인데[39], 그에 따라 비수기에는 유저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이 패턴화되어있다. 그리고 아트 팀 사건이 터진 시점은 3월 말, 마침 성수기가 막 끝나가는 무렵이었다. 따라서 사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어차피 곧 인구가 줄어들 타이밍이었으며, 딱 성수기 점유율의 끝자락일 때 사건이 터진 통에 낙폭이 유독 크게 느껴졌다는 해석이다.
감소하던 유저수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점유율 0.05% 선에서 안정을 되찾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클로저스가 평일 점유율 0.05~0.06% 구간을 찍은 것은 '''2016년 초중순'''에도 있었던 일이며[40], 2017년에도 대정화작전 초기의 잘못된 파밍 설계에 실망한 유저들이 이탈하여 비슷한 점유율을 찍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출시 이후 슬슬 자리를 잡을 무렵인 2015년부터 클로저스의 자리는 원래 50위권 밖이었고 이때부터 순없클이라는 자조적인 말이 유저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었다. 티나 사건이라는 예상치 못한 호재 덕분에 급상승했을 뿐, 원래 그 정도가 클로저스에게 걸맞는 위치이고 시기에 따른 급격한 상승 및 하락도 이제와선 극히 자연스런 사이클이라는 것. 평소보다 타격이 큰 건 사실이지만 사건 발생 당시의 분위기로는 거의 게임의 생명줄이 영영 끊겨버린 것처럼 여겨지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 절대적이고 어마어마한 것만 같던 아트 팀 사태의 후폭풍도 결국 돌이켜보면 출시 이래 몇 번이고 있었던 롤러코스터의 하강 코스 중 하나에 불과했던 셈이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2018년 7월 최대 0.19%이었던 점유율이 서서히 떨어지며 또 0.05%~0.06% 라인에 입성했다가 성수기인 2018년 겨울방학 직전이 오자 또다시 50위권 안으로 진입[41], 평일 점유율 0.09%를 달성하며 평소대로의 롤러코스터를 운행중이다. 심지어 경쟁작인 엘소드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신규 캐릭터인 라비미울을 먼저 출시하고, 국내 RPG 유저들을 싹쓸이해간 로스트아크가 전체 순위 3위로 순항하고 있으며, 넥슨의 신작 RPG 아스텔리아까지 출시했음에도 슬금슬금 점유율이 오른 것. 신규 캐릭터 세트 세크메트가 업데이트되기도 이전의 일이다.
다만 그렇다고 당시 사태와 클로저스의 미흡한 대응이 게임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결론짓기엔 섣부르다. 당시에는 분명 이례적일 정도로 수많은 유저들이 장비를 갈아버리고 시위하듯 떠나버렸으며, 커뮤니티는 공중분해 수준으로 박살이 났고, 팬덤은 메갈 부역자 취급을 당하며 여론의 몰매를 견뎌야 했다. 아무리 롤러코스터에 익숙하다곤 하나 그 정도로 최악의 시기를 겪은 적은 이제껏 한 번도 없었다.[42][43]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나딕이 미친 듯이 개선안과 업데이트를 쏟아내지 않았다면, 그리고 그 결과물이 호평을 받지 못했다면, 클로저스가 다시 예전의 위치를 회복할 수 있었으리란 보장은 결코 없다.
하지만 여기까지의 서술이 무색하게 정작 신규 캐릭터 세트가 출시된 직후의 점유율은 고작 0.13~0.14% 정도로 경쟁작들에게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역대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에 더 이상 신캐릭터 약빨도 안 먹힐 만큼 게임이 몰락했다거나 부활을 알렸던 여름 업데이트도 실은 거품이었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평가가 팽배해졌다.
그러나 이는 다음 해인 2019년 여름 업데이트에서 신규 캐릭터 없이 신지역만 내놓았음에도 세트 출시 당시의 흥행지표를 뛰어넘고, 이어서 겨울 신규 캐릭터 미래 또한 지난해 파이 수준으로 관심을 얻는 데에 성공하면서 지난 겨울의 부진은 세트 자체의 문제[44] 때문이었다는 것이 거진 확실해졌다.
비록 상술한 미래는 이후 순식간에 거품이 빠지며 게임이 다시 휘청이고 있지만, 이는 나딕의 막장&방만운영이 또 도진 데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업데이트의 품질에 따라 흥행수치가 널을 뛰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적어도 게임의 향후 명운만큼은 2년 전 메갈사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다시 나딕게임즈 스스로의 노력여하에 달린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메갈게임이라는 낙인만큼은 이제 회사의 해명이나 홍보 정도로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굳어져 있고 당사자들도 그런 노력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보이는 바, 최악의 대외 이미지가 개선될 일은 앞으로도 요원할 전망이다.


4.2. 소울워커


한편 이 사건의 최대 수혜자였던 소울워커는 유례없는 역대급 떡상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한때 0.60%에 달하며 10위권대 순위를 차지하던 점유율은 방만운영과 부실한 이벤트, 컨텐츠 고갈 등으로 발목이 잡히며 급속도로 하락해갔고 3개월만에 유입유저의 8할을 잃고 말았다. 그러다가 결국 파이 윈체스터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클로저스에 점유율을 역전당했다.[45] 그리고 데이드림 업데이트 당일인 7월 25일 하루를 제외하면 한달 넘게 점유율에서 밀리고 있으며, 심지어 8월 21일 기준으로는 게임트릭스 플레이 시간이 무려 2배 넘게[46] 차이가 났다.[47]

10월 6일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83위, 멀티클릭 기준으로 64위. 방학 전까지 엄청난 낙폭을 보이는 와중에도 40위 초반은 유지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 방학 시즌이 끝나고 출시한 메이즈 커럽티드와 스카이클락은 난이도나 보상 면에서 혹평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추가된 태그 시스템은 기존 소울워커의 큰 장점 중 하나였던 '혜자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위협할 만큼 창렬한 과금 시스템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철통 같던 멀티클릭 점유율도 0.05%까지 하락했고 12월 이전까진 대형 업데이트가 전무할 거란 김홍규 PD의 예고 때문에 유저 이탈은 가속화되고 있다. 사실 소울워커와 비슷한 순위대에 자리잡고 있는 게임들은 소울워커보다 오히려 업데이트가 훨씬 적거나, 아예 몇 개월째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 그러나 이 게임들은 굳건한 콘크리트층 유저들 때문에 순위가 쉽사리 내려가지 않는다. 스페셜 포스 2, 에오스 더 블루가 그런 경우. 0.1% 미만대의 군소 게임들 중에서 소울워커만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은 드물다.
18년 12월 20일 그토록 손꼽아 고대하던 신규지역인 디플루스 호라이즌이 업데이트 되었지만 반쪽짜리 분할업뎃과 불친절한 레벨업 구간, 이렇다할 홍보도 지원도 없는 퍼블리셔의 무신경함 등으로 인해 신규유입은 미미한 수준으로 점유율은 고작 0.01% 오른 0.04%에 그쳤다. 그리고 이마저도 6일만에 제자리로 돌아온데다 쉬지않고 터지는 운영문제로 인해 멀티클릭 100위권 이탈 직전까지 바라보고 있었다.[48]멀티클릭
이러한 비극의 제일 근본적인 이유는, 소울워커 유저층의 상당수가 아직 충성 유저로 흡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의 재미나 매력요소 등에 혹해 유입된 것이 아니라 게임 외적인 이슈 때문에 끌려들어온 유저들이니 충성도는 타 게임들에 비해 낮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인기몰이가 사그러들고 유입유저를 정착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에 쉴새없이 터진 게임 내외적인 문제와 대형 사건 사고'''들로 인해 오히려 대부분의 유저를 날려먹은 것이 치명적. 이미 운영으로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스마게의 신작게임 런칭 등으로 인해 서버마저 개판이라 어떻게든 버텨보려던 충성유저들조차 막장운영과 렉 등을 이기지 못하고 줄줄이 떠나버리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퍼블리셔인 스마일게이트마저 신지역이 나왔음에도 변변한 광고나 홍보조차 안하고 있어 소울워커에 '''기대를 접고 일찌감치 지원을 끊은것이 아닌지''' 의심되고 있다. 각종 사건 사고로 폭락했던 악조건 속에서도 클로저스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넥슨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되는 행보. 참고로 인기게임 단 한가지에만 올인하는 모습은 스마게의 고질적인 행태였고, 심지어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작게임인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마저 소울워커와 비슷한 문제점들로 인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결국 한때 갓겜이라고 칭송받던 과거가 무색하게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린 자업자득 게임이라 조롱당하는 위치까지 떨어졌다.
다만 2019년 2월 들어 PC방 보상이 개편되고 월말에 업데이트된 신규캐릭터 치이 아루엘이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역대급 삼일절 PC방 이벤트로 인해 점유율도 반짝 상승하여 3월 1일 멀티클릭 기준 0.28%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벤트 당일을 제외하고는 0.12~0.10%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출시 직전 점유율의 약 2배 가량으로 라이벌 게임들의 신캐 출시 직후 점유율 증폭 패턴과 비슷하다.[49]
이후에는 기나긴 없뎃시즌이 돌아오며 다시 내려앉긴 했으나, 어쨌든 멀티클릭 100위권이 위태롭던 처지는 완전히 탈출했고 클로저스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위치를 유지중이다. 다사다난한 1년으로 여러 자폭성 행보와 미진한 대처로 수많은 유입 유저들을 잃긴 했으나 그 일부만은 어떻게든 붙잡아냈고 최후의 기회인 신규 캐릭터 출시를 멋지게 살려낸 셈. 아직 메갈사태의 내상이 깊은 클로저스와 비슷한 위치라는 것이 딱히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나, 섭종을 눈앞에 뒀던 순간을 생각하면 게임의 명운이 달라진 셈이므로 엄연히 의미가 크다.[50][51] 그래서 소울워커의 개발사인 라이언게임즈의 경우 2018년에 비해 2019년에는 재무상태가 개선되어 결국 역대급 떡상의 이익은 확실히 챙겼다.
소울워커의 경우 과거 클로저스의 사례로부터 미루어볼때, 어지간히 커다란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상당히 긴 호황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 LENA의 경우 프리랜서이며, 디자인한 코스튬은 외주 형식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 던전 앤 파이터도 티나 사태 당시 일부 일러스트레이터가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듯한 스탠스를 보여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정직원이라는 명목으로 섣불리 자르지 못하고 형식적인 사과문을 쓰게 끔 하는 선에서 끝냈을 뿐 사측의 공식적인 대응은 찾아볼 수 없었고 이후 새로 나온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그린 이를 밝히지 않는 등 사태에 대해 뒷짐을 지는 행보를 보였다.[3] '''꼬'''와서 '''접'''는다는 '''글'''[4] 물론 외주 제작된 일러스트였기에 쉽게 바꿀수 있는 것도 있었다.[5] 26일~28일 사이 사용량 상승폭이 '''964.23%'''다.[6] 이쪽도 김자연포춘 하모니에서 초파랑의 목소리를 맡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 논란이 벌어지자 성우를 박고운으로 바꾸었다.[7] 던파로 비유를 들자면, 안톤/루크 레이드를 가는대 사람이 없어 파티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8] 메이플로 비유를 하자면, 강원기 희대의 악수인 보스몬스터가 골드를 드롭하지 않는 패치로 인해, 리부트 월드의 유저들이 초고스펙 유저들 빼고 접은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9] 실제로 한 여성 유저가 나딕 페이스북에 자신은 남캐가 더 좋은데 계속 여캐만 내서 화가 난다, 남캐를 왜 개발하지 않느냐, 남캐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글을 올렸고 이에 나딕 측에서 대놓고 남캐를 낼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답변하면서 여캐 수요가 높은 남성 유저들을 다 내친 것과 모순되는 행보라는 비판을 받았다.[10] 넥센 히어로즈장정석 감독이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망치자, 혀갤러들이 전임 감독이던 염경엽 그립습니다 같은 글을 올려서 개념글로 올리는 것처럼.[11] 정작 티나때의 논란 당시 PD는 류금태가 아니라 현문수이다.[12] '''모든 여성들이 메갈을 하지 않는다'''로 반박 가능하다. 김자연 사태 때 메갈4의 궤변에 대해 수많은 여성들이 웹툰 갤러리에 여자4 인증을 했던 걸 생각해보자.[13] 다만, 현재 국내 게임업체들이 고객센터 업무는 외주로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주 특성상 모를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14] 2017년 10월 말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는데 다시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올린 것에 처음에는 조작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었다.[15] 심지어, 넥슨이 서비스한 게임 중에서 아이템 증발 사태 때도, 복구는 세월아 네월아 느작느작 거렸을 정도니...[16] 당장 정의당메갈 성향의 핵심 당원들을 냅뒀다가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자.[17]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은 트오세의 공지를 복붙해서 올리기보다는 차라리 이선주 대표와 유병휘 PD의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로 올리는 편이 그나마 더 나을텐데도 굳이 비슷한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넥슨이 허락을 안 했던가 사내 파벌 싸움로 인해 대응이 엇갈린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18] 2017년 6월 기사에서 이선주 대표가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직원 1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티스트라고 한다. 다만 아티스트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기사에 나와있지 않고, 2018년 3월의 직원 수가 당시와는 다르므로 현재 아티스트의 비율은 알 수 없지만 최소 현 직원의 30~40%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19] 직작으로 절대위광을 만들려면 운이 매우 좋지 않는 이상 수만원으로는 택도 없고 보통 20만원 이상 들어간다.[20] 당장 다크에덴이 고레벨의 장비를 뿌리고, 점핑 이벤트를 무수히 함에도 불구하고, 유저가 늘지 않아, 오리진 버전을 따로 만들어서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하고 있는 걸 생각해 보면... 고스펙 장비 뿌리기가 얼마나 미친짓인지 알 것이다. 던파로 따지자면, 레이드를 1년 내내 돌아야 맞출 수 있는 레이드 셋을 '''완제품으로''' 뿌린 셈.[21] 2017년 상반기에 대만 서버에 추가된 이후 유저들이 한국 서버에도 저 일러스트를 추가해달라고 일 년 가까이 건의를 했지만 매번 무시됐던 것이다.[22] 당장 남캐를 더 선호하거나 안정적인 성비를 중시하는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캐들만 추가한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해당 발언이 나온 것과 다음 추가 예정 캐릭터로 또 여캐를 공개했다는 점만 봐도 게임의 질적 향상을 노리기보다는 남캐보다 코스튬 매상 잘 나오는 여캐만 찍어내는 방식으로 게임을 이어가려는 이들의 의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23] 해당 코스튬은 서비스 초기에 판매된 것이었던만큼 일부러 원화와 디자이너까지 공개해가며 운영진이 홍보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 외에도 추가로 코스튬 디자인을 맡았을 수도 있다.[24] 한/일을 넘나드는데, 주로 일본 동인계 중심으로 활동한다.[25] 유명인은 아니지만 서코에서 클로져스 19금 동인지를 팔던 SEOK도 잠수를 타다가 소녀전선 팬아트를 그리다가 걸려서 1년 만에 반성문을 썻지만 매우 싸늘했다[26] 해당 사과글은 삭제되었다[27]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페미니즘도 같이 엮어서 이야기 경우가 있으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28] 자타가 공인하고 성평등 활동의 성과(연구나 정치적 발언, 인식의 변화 등)를 내보인 인물들은 이 사건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29] 69라는 수가 은어로 쓰일 땐 구강 성교의 뜻으로 통하는 것이 보통이나 최근에는 메갈리아, 워마드 등에서 쓰는 용법이 의미를 많이 잠식했다. 정확히 따지자면 이쪽은 6.9로 자릿수가 다르긴 하다. 69 / 6.9 항목 참조.[30] 구성품의 수량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랜덤박스류를 판매할 때 최소 수량 기준으로 할인율을 표기.[31] 파판은 유서깊은 시리즈답게 팬층부터가 어마어마한데다 해외서버와는 관련이 없는 사태였기도 해서 유저들에게까지 멸시와 조롱이 쏟아질 정도는 아니다. 욕을 먹더라도 빈도와 수위가 클로저스보다는 훨씬 온건한 편.[32] 마찬가지로 2020년에 마녀의 샘 사태의 당사자가 벽람항로의 신규 일러스트를 맡는 일이 생겼으나, 해당 일러레 개인에게만 일부 공격이 가해질 뿐 불매운동이나 유저이탈 등으로 큰 불이 붙진 않았다.[33] 엘소드나 트오세는 그만큼 인기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이들은 클로저스와 달리 유저층에 소위 말하는 '그쪽' 계열이 많기 때문에 클로저스만큼 논란이 커지기도 어렵다. 같은 편이 많으니까.[34] 단, 위쪽에도 언급되었듯이 당시 유저들은 해당 사과문의 내용이 수준 미달이고 제대로 된 다짐 하나조차 없는 형식적인 선에 그쳤다는 점에 크게 실망한 것이다. 설령 해당 일러스트레이터를 해고하지 않더라도 잘못한 점을 확실하게 짚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말로만이라도 철저하게 약속했다면 사태가 이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35] 일부 중요 NPC들의 포트레이트 전면 교체를 마지막으로 남겨둔 상태다.[36] 일러스트레이터는 비공개이나 그림체가 특이한 탓에 누구나 알아볼 수 있었다. 다만 해당 기념 일러스트 이후로 다른 작업물이 추가 공개되는 일은 없었다.[37] 해고인지 자진퇴사인지 확실하지 않음.[38] 나딕에서 4~7월에 내놓은 업데이트. 거의 1년치 업데이트를 4달 안에 몰아서 했다.[39] 제이와 미스틸테인은 게임 출시 직후인 2014년 겨울방학, 나타와 레비아는 2015년 여름방학, 하피는 2015년 겨울방학, 티나는 2016년 여름방학, 바이올렛은 2016년 겨울방학, 볼프강은 2017년 여름방학, 루나와 소마는 2017년 겨울방학, 파이는 2018년 여름방학에 출시됐다. 방학이라는 저연령층 유저의 이목을 모으기 쉬운 기간에 신규 캐릭터를 출시와 더불어 대량의 업데이트를 통해 2달 정도의 단기 특수를 누리고, 비수기에는 시간끌기용 이벤트로 예산을 아끼는 방식의 운영. 당장 엘소드마비노기처럼 비슷한 유형의 게임들도 채택하는 매우 흔해빠진 방식이다.[40] 하피 출시 직전, 그리고 하피라는 신규 캐릭터가 생각보다 호응을 얻지 못해 금방 거품이 꺼진 시점.[41] 참고로 메갈사건이 터지기 전엔 50위로 내려가는 경우가 더 적었고 신캐나 신지역등이 업데이트되는 시기엔 수문장이리 불리는 로우바둑이한테 이기면 갓겜 지면 망겜이라고 할 정도로 순위가 높았지만 사건이 터진후론 성수기가 되어야 간신히 진입할 정도로 유저수가 확 줄었다.[42] 실제로 점유율 또한 0.04%라는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비록 점검일 기준이라지만 그 전까지는 아무리 비수기 점검일이라도 0.05% 이상을 유지했다. 수치 상으로는 0.01% 차이에 불과하나 비율로 따지면 콘크리트 충성파 유저들이 20%나 더 깎여나갔다는 뜻이 된다.[43] 그리고 0.05% 근처의 마지노선에서 맴돈 기간 또한 가장 길었다. 이전에도 몇 번 찍어봤다고는 하나 이는 1년 중 가장 사람이 적을 때, 그것도 점검일에만 순간적으로 처졌다가 금방 소폭 반등했던 것을 다소 과장한 것이다. 이에 반해 2018년 5~6월달 기준 클로저스는 0.05~0.06% 라인에서 거의 한 달 이상을 빠져나오지 못했음이 확인된다. 분명 위기상황이 아닐 수 없다.[44] 외모, 성격, 컨셉, 모델링, 플레이스타일 등 어느 한 군데 호평을 받는 부분이 전무할 정도로 대차게 말아먹었다.[45] 사실 7월 들어서부터 이미 점유율이 한끗 차이로 엇비슷해진 상황이었다. 클로저스는 꾸준히 상승한 반면 소울워커가 대폭으로 떨어지면서 차이가 크게 좁혀지다가 신캐 업데이트로 쐐기가 박혔다.[46] 클로저스 5611시간, 소울워커 2754시간[47] 이마저도 소울워커가 1인당 플레이시간이 클로저스보다 긴 덕분에 선방한 것이다. 유저수의 지표인 이용횟수는 점유율이 역전당하기 한참 전부터 1.5~2배까지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왔다.[48] 신지역 효과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어서 순수 이용시간은 업데이트 전보다 약 1.5배~2배정도 늘어나긴 했다. 하지만 성수기가 되면 기본적으로 몇배씩 상승하는 여타 게임들에 비하면 그만큼 소울워커의 업데이트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표이기도 하다.[49] 다만 상기하였듯 클로저스는 겨울 신캐장사를 대차게 말아먹어 부진했다.[50] 메갈사태 직전 동접이 50명인, 공지만 안했지 사실상 서비스 종료인 처참한 상태였다. 창고에 쳐박혀 있던 수많은 당첨 미수령 굿즈들이 무료배포 됐던 것만 봐도 상황을 짐작케 한다.[51] 게다가 신지역이나 신규 캐릭터 등 대형 업데이트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같은 조건에서의 클로저스보다 훨씬 큰 상승폭을 보이기도 한다. 잠재적 유저층이 두텁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