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분(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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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명은 박원익으로 박가분은 동명의 화장품에서 유래된 필명이라고 한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리는 명칭은 일명 "미친놈(혹은 또라이) 전문가", "한국의 파브르".[2]
전라도와 경상도 집안이 만난 동서 화합의 가문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자세한 생월 생일은 불명이지만 출생년도는 1987년생.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06학번이며 석사과정까지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원래는 노동당 소속의 인물이었으나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입장으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기존의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리한 글 링크. 병신분석학 전문가로 유명하지만 본 전공은 경제학이다. 다만 정치적으로 마르크스주의를 어느 정도 떠난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마르크스 경제학에 동정적인 입장이며, 그의 연구 내용도 일정 부분은 마르크스 경제학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흔히들 공산주의라고 부르는 마르크스주의와 마르크스 경제학은 학문적으로는 별개의 영역이다. 논문과 저서에서 드러나는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동정적 서술 때문에 일부에서는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포스트케인스주의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2010년대 초기에는 대표적인 젊은 좌파 작가로서,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인터넷 문화를 분석한 『일베의 사상』, 『포비아 페미니즘』의 저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일베의 사상'을 계기로 그를 알게 된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박가분은 2010년, 2011년 네이버 인문사회분야 대표 블로거였으며 그 당시의 글들은 현재에 비해 사회주의 색채가 매우 강했다. 블로그의 이름도 지금의 '밝은서재'가 아닌 '붉은서재'였다.
루리웹 유저이기도 하며, 오덕 계열 서브컬처에 대한 지식도 풍부해서 관련 칼럼을 여러 편 작성하기도 했고, 트위터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의 이야기를 종종 하거나 애니메이션에 빗대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한다.
2. 책과 논문
2.1. 논문
- 순환학파와 포스트케인즈주의 내생화폐론 : 화폐순환이론을 중심으로,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2017. 2. 지도교수: 박만섭#
- 내생화폐론으로 본 지역예대율과 지방은행의 의의(교신저자)-- 한국사회경제학회: 2018. 6. #
2.2. 책
-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 (박가분의 붉은서재), 인간사랑, 2010
- 일베의 사상 (새로운 젊은 우파의 탄생), 오월의봄, 2013
-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자음과모음, 2014
- 혐오의 미러링 (혐오의 시대와 메갈리아 신드롬 바로보기), 바다출판사, 2016
- 포비아 페미니즘, 인간사랑, 2017
- 그 페미니즘이 당신을 불행하게 하는 이유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실)[3] , 리얼뉴스, 2019
- 공정하지 않다 (90년대 생들이 정말 원하는 것)[4] , 지와인, 2019
3. 성향
3.1. 진보주의 성향
우리 사회의 몇가지 자유주의 과제가 해결되었다('''양심적 병역거부 처벌 철회 및 대체복무 도입'''). 남은 건 '''낙태죄와 국가보안법 폐지''' 그리고 '''동성혼 허용'''이다.
오전 5:09 - 2018년 11월 1일#
○신념에 따른 대체복무자와 군복무자 사이의 형평성을 맞춰야 → 정상인
○병사든 간부든 지뢰제거는 특수장비와 기술을 갖춘 훈련된 요원이 진행하는 것이 옳다 → 정상인
○신념에 따른 대체복무자를 처벌할 수 없다면 '''징벌적 제도(지뢰제거에 우선적 투입)로 처벌을 대신해야 → 비정상인'''
'양심적 병역거부'처벌 반대, 낙태죄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 동성혼 허용에 찬성한다. 그리고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지뢰제거에 우선투입해야한다는 주장을 비판했다.나아가서 '''낙태죄 폐지를 해야 함. 낙태죄 폐지가 생명권 경시를 의미하지 않음'''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종교계를 설득해야 하는데 그 점이 아쉬움. 물론 그러려면 진짜로 생명 경시하는 워마드는 최대한 조져야 하고.
박가분, 오전 6:55 - 2018년 8월 27일 트윗 #
3.2.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왜곡 혹은 편파보도 비판
보수 진보를 가리지않고 사실전달에 문제가 있거나 왜곡된 것을 비판한다.
조선일보 보도 비판:
한겨레 보도 비판:('종교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 후 '여호와의 증인' 가입 문의 쏟아져'란 조선일보 보도#에)
악의적일뿐만 아니라 천박한 기사이다. 대중이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의 취지나 대체복무제도에 대해 오해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야 할 언론이 정치적 목적으로 그 오해를 도리어 증폭시키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 기사도 대표적인 케이스.
오전 5:13 - 2018년 11월 3일 #
https://realnews.co.kr/archives/14453 한겨레 왜 ‘가난한 조중동’인가 했더니, 당당위 집회 ‘극우’ 낙인
오후 11:56 - 2018년 10월 28일 #
3.3. 페미니즘 진영에 대한 비판
박가분이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 박가분이 낸 포비아 페미니즘은 유명하다.
2019년에도 한국 페미니스트들을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페미니즘 진영과 진보이데올로기의 이념적 동맹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
홍대 몰카피해자를 인격살인하는 집단이 페미니즘을 자처하며 그게 대중적 조류가 되면, 그게 '본연의 페미니즘'이 되는 거다. 가끔 순진한 기자들이 대학가 시절 미화된 추억을 갖고 떠올리는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한다고 가정되는 본연의 순수하고 올바른 페미니즘'은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오전 3:10 - 2019년 1월 17일
그것은 본인의 성장배경과 (이를테면) 트위터의 조리돌림 문화 속에서 페미니즘을 접한 다른 세대의 성장배경의 차이를 무시한 형이상학적 개념에 불과하다. 지금의 페미니즘의 대중적 조류는 메갈/워마드 페미니즘이고 페미니즘과 진보적 이데올로기의 이념적 동맹은 이제 끝났다.
오전 3:11 - 2019년 1월 17일
3.4. 비(非) 페미니스트적 페미진영 비판
[image]“저는 비(非) 페미니스트이지만 안티 페미니스트는 아닙니다. 안티 페미니즘은 제가 볼 때 페미니즘을 극복할 수 있는 보편적 규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라면 좌파든 우파든, 진보든 보수이든, 퇴행이든 발전이든 그 어떤 것이라도 긍정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종류의 안티 페미니즘과 제가 동일시된다면 저는 적극 사양하고 싶습니다.”(박가분의 블로그)]]
래디컬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의견을 자주 표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티페미니즘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즉 페미니스트(Feminist)[5] 도 안티페미니스트(Anti Feminist)[6] 도 아닌, 비-페미니스트(Non-feminist)이다. 그러다보니 페미니즘도 비판하고 안티페미니즘도 비판한다. 안티페미니스트들의 남초 커뮤니티 잠식 과정을 비판하는 사진과 비판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실제로 메갈리아나 워마드에서는 각종 여초 커뮤니티에 신분을 숨기고 잠입하여 래디컬 페미니즘을 홍보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저 안티페미니스트들의 행동은 그것의 '''완벽한 미러링'''이다. 즉 '''페미나치들의 무분별한 미러링을 비판하면서 정작 자기들도 그걸 따라하는 행태를 지적'''한 것. 이밖에도 안티페미니즘은 지능의 문제라는 의견을 역설하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헀다. #
3.5. 진보 진영에 대한 내부 비판
문재인이 "(젠더이슈와 난민과 소수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특별하지 않다'라든가 '20대 남성 지지율의 핵심은 젠더문제가 아니다'고 단언하는 뉘앙스의 발언은 실언이었다"고 문재인을 비판하고 "최근에 돌아선 20대 남성의 여론이 퇴행적이고 보수적이라고 낙인 찍는 사람도 있다(그렇게 치면 난민 수용 문제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20대 여성도 퇴행적이고 보수적인 집단?). 하지만 오히려 이들의 반응이 그 누구보다 개인의 권리의식이 향상된 데서 비롯되었다는 관점의 전환을 기해야 한다."라고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름대 정론을 제시하려고 고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젠더이슈와 난민과 소수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특별하지 않다'라든가 '20대 남성 지지율의 핵심은 젠더문제가 아니다'고 단언하는 뉘앙스의 발언은 실언이었다고 본다.
오후 3:27 · 2019년 1월 10일 ·
문재인 정권의 자의적인 연구행위도 비판했다.#최근에 돌아선 20대 남성의 여론이 퇴행적이고 보수적이라고 낙인 찍는 사람도 있다(그렇게 치면 난민 수용 문제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20대 여성도 퇴행적이고 보수적인 집단?). 하지만 오히려 이들의 반응이 그 누구보다 개인의 권리의식이 향상된 데서 비롯되었다는 관점의 전환을 기해야 한다.
오후 3:31 · 2019년 1월 10일
‘여성친화적인 기업이 수익률이 높다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용역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여성 고위직 비율이 높은 민간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여가부 장관 진선미의 발언. 한마디로 '''기관장이 결론을 내려놓고 연구를 하겠다는 발언'''.
오후 4:49 - 2019년 1월 17일
정부 용역 연구가 어느 정도 정해진 결론이 있는 건 암묵적인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발언한 건 처음 본다. 연구자로서 상당히 불쾌한 발언이다.
오후 4:50 - 2019년 1월 17일
3.6. 안티페미 배척
<안티페미는 지능의 문제>
'''안티페미 이 친구들이 남초커뮤 일베포밍'''하려고 올리는 자료를 가만히 보다 보면 '남녀 역차별' 레퍼토리 중 하나로 '남성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여성들의 복지에 사용한다'는 것이 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남성의 소득이 더 많기 때문에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것은 당연'''.
오전 2:34 - 2018년 4월 2일
그리고 여전히 '''여성이 경력단절 등을 이유로 노동시장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복지수요가 클 수 밖에 없다'''. 둘 중 하나만 해야. 남성 (노동)소득이 여성보다 더 많은 것이 (전부) 차별의 산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남성이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것에 대해서도 역차별이라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
오전 2:35 - 2018년 4월 2일
만일 이를 역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 되물어봐야 한다.
(1) 자신은 얼마나 세금을 많이 내는가?
(2) '''자신보다 세금을 많이 내는 부자들에게 미안한(혹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오전 2:35 - 2018년 4월 2일
참고로 안티페미 이 친구들이 아무리 남초 커뮤에 신분세탁하고 안티페미 컨텐츠를 올려도 공감을 얻기는커녕 '일베'라고 배척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페미니즘 진영의 막장짓에 대한 비판을 넘어 '''극우적''''이거나 '냉전적'인 주장들을 은근슬쩍 뒤섞기 때문이다.
오전 2:36 - 2018년 4월 2일
남초 커뮤의 수준을 한참 얕잡아 봤다. 페미니즘의 막장짓을 비판하는 걸 넘어 상대적 약자에게 더 많은 사회적 자원이 배분되는 것을 차별로 간주하는 등의 극우적 사고나 남북관계 개선에 색안경을 끼는 냉전적 사고는 디씨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공감받지 못했다.
오전 2:37 - 2018년 4월 2일
박가분의 트윗
3.6.1. 카광, 유머저장소에 대한 평가
타 사이트에서 카광과 유머저장소가 이슈가 될 때 둘을 평가한 바 있는데 그 둘이 과거 행적으로 몰락하면서 둘에 대한 평가가 다시 언급되기도 했다. 유머저장소에 대한 평가글에서의 문재인 정부가 페미니스트 정부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비판이 있다.
4. 활동
2006년부터 시작했던 네이버 블로그 '붉은서재'에 대학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인문/철학 서적에 대한 서평과 이런저런 개인적인 썰을 올리며 '청년논객'이라는 평가를 얻었으며 2010년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묶어서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이후 마이클 샌델 열풍에 대한 비판적 논평인 《무엇이 정의인가》(2011)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2012년과 2014년 사이에는 한겨레의 '2030' 잠금해제' 칼럼의 필진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일베저장소를 분석한 《일베의 사상》을 냈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이 일어난 이후 지속적으로 메갈리아를 위시한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견지하며 메갈리안과 관련된 저서를 내기 위해 각종 URL, 혹은 URL의 아카이브화 등의 자료들을 수집했고, 2016년 9월에 《혐오의 미러링》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출간했다. 내용은 아마도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겠지만 메갈리아와 메갈리아를 둘러싼 이야기들이다. 사족으로 이 때 생각을 밝히길 본인은 나무위키를 싫어하는 편이라고 한다. 다만,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 관해 적힌 글은 대부분 사실이라며, 어쩔수 없이 위키를 봐야하는데 위키를 못 믿겠다면 위키에 쓰여진 서술은 거르고 해당 문서에 수록된 레퍼런스를 참고하면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진보 성향의 대안 언론인 리얼뉴스에서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2017년 10월에 남녀 혐오를 부추기는 국내 페미니즘 담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포비아 페미니즘》이라는 제목의 페미니즘 비판서를 출간했다. 그런데 출판사는 이 책을 여성학/젠더 카테고리로 분류했지만 알라딘은 이걸 자의적으로 사회인류 분류로 재분류해버려서 박가분이 항의했다. 알라딘의 기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전부터 친 메갈 성향이라는 의혹이 있었다.
참고로 브로니다. 인터넷에 자신이 쓴 책에 작가 소개란에도 프렌드쉽 이즈 매직이라고 직설적으로 써 있고, 본인의 책인 『일베의 사상』에서도 주석에 대놓고 이 애니를 보라고 소개가 되어 있다.(일베의 사상, 73쪽.)
2017년 10월 27일 박유하 벌금형 유죄 판결 관련으로'''"박유하 교수에게 벌금형이 나온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내용의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제국의 위안부>는 결코 범죄적인 저작도 아니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저작도 아니다. 대법원에서는 다른 판단이 나오길 바란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2018년 3월 21일에는 성범죄 혐의에 휘말렸다가 무고함이 입증되었지만 아직까지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박진성 시인과 인터뷰를 가졌다. #
2018년 3월 28일에는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에 관한 기사를 썼다. 여담으로 박가분 본인도 소녀전선 유저다. # 여기에서 '''메갈리아·워마드는 단순 남성혐오 사이트가 아닌 노인·장애인·성소수자·어린이 등 소수자·약자에게 혐오 발언을 일삼는 혐오 집단에 불과하다'''며,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를 본딴 것으로 보이는 '''反메갈은 돈이 된다'''는 글도 남겼다. 기사에서의 주장은 게임 제작사에서 유저들의 수요층의 생각에 반대되는 행동을 할 경우 유저들이 대응하는 방법은 간단하며 '''그냥 그 게임을 안 하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게임에서 저 말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2018년 5월 2일에는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을 처음으로 기사화 하기도 했다.#
[7]
2018년 5월 4일자로 '''당원만 작성할 수 있는''' 정의당 당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13일 자로 진보너머라는 청년 의견 그룹의 '''공식 논평'''까지 게재하였다. # 다만 글의 내용들은 평소 블로그나 이전의 저작들에서 쓰던 내용들과 별로 다를 것 없는 주장들.
2018년 7월 20일 스브스뉴스에서 진행된 워마드 관련 토론인 워마드, 어떻게 볼 것인가에 패널로 참여하였다.
2018년 8월달 이후로 정의당 내부의 청년 조직인 진보너머의 대표로 선출되었으며 2019년 6월 10일 대표 임기를 끝마쳤다고 한다.
5. 논란
5.1. 데이트 폭력 의혹 제기
진보신당 청년위 임민경에 의해 데이트 폭력 의혹이 제기되었었는데 그에 대해 박가분 측은 데이트 폭력 의혹은 루머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서 공방이 오갔다. 단편선 및 일부 관계자들도 이 의혹을 제기하는데 동참했다는 설이 있다. 참고로 일각에서는 '박가분이 데이트 폭력으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되었다'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박가분은 애초부터 고소를 당한 적이 없다
일단 임민경측은 이와 관련해 소송이 아닌 공론화만을 시도하여 박가분을 실제 법정 공방으로 끌어들이지 않았고, 박가분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대해 검찰은 '증거 불충분'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폭로자 임모씨의 일부 발언 내용이 모욕적이라는 점이 인정되었지만, "피의자가 이에 대해 전부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다는 점이 참작되어 보호관찰소의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에 해당하는 판결이 내려져 일부 증거 불충분에 의한 무혐의', '일부 기소유예'로 사건은 흐지부지 하게 마무리 지어져서 양쪽에서는 그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중이다. 임민경측은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대한 증거 불충분 판단을 강조하고, 박가분은 임민경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내용을 공개하며 데이트 폭력 의혹은 허위사실이고 누명을 썼다는 주장을 하는 식.
그래서인지 박가분은 지금도 트위터 프로필 사진 및 헤드를 더 헌트 영화 관련 사진으로 쓴다. 2016년에도 그가 데이트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어 박가분 본인은 검찰 결과에 항고하며 데이트 폭력 의혹은 그에 대한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을 하며 가해자의 메신저 전문을 공개하는 등, 여러 차례 본인이 누명을 썼다는 해명을 하면서 허위비방에 강경하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임민경 측은 판결 이후 별다른 의견이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박가분이 여러 차례 제기한 대질심문을 거부한 상황. 이런 상황에 대해 박가분은 트위터를 통해 '선도교육을 다 받은 뒤에 언제든지 공개적으로 이야기 해 보자'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5.2. 게구리 선수 사건 관련 태도 논란
사건 자체에 대해서는 게구리 핵 의혹 논란#s-5.4.1 문서 참조.
게구리 선수를 향한 트페미들의 태도 논란이 한창이던중 관련 칼럼을 기고여부에 대한 트윗을 했는데 이 또한 논란을 불러들였다.# 취지자체는 좋지만 선수 본인이 "저의 이야기를 특정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데 뒷받침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는 그만 둬 주세요."라고 언급했는데 페미니즘 비판에 쓰겠다는것도 모자라 '''선수 본인의 의견도 아닌 다수결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결국 '''트페미들이 하는 짓과 똑같지 않은가'''라는 것. 당연하지만 "특정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데 뒷받침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는 페미니즘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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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매니저 본인이 "해당 사건을 기사로 쓰기 전에 선수의 인권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일단락. 이에 박가분 본인은 위와같이 '''"어떤 사회 사건의 매체상 전달여부는 당사자의 의지에만 달린것은 아닙니다."'''라고 답변하였다. #
5.3. 소울워커 기부대란 관련 인식과 유저들에 대한 태도 논란
소울워커 기부 대란에 대하여 평론가로서 트윗을 작성했는데, 이를 마치 메갈 일러레 사태로 인해 기부대란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그것을 지적하는 유저들을 차단하여 논란이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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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의 마지막 부분에 '교훈: 반메갈은 여성인권신장에 도움이 된다.'고 표현을 했다. 하지만, 이 기부대란은 메갈 일러레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소울워커로 유저들이 이동한 것이 반메갈에 관련되었다 하더라도, 소울워커의 기부 선행은 제작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이에 뒤따른 유저들의 선의가 일궈낸 결과로 볼 수 있다. 기부운동을 단순히 반메갈과 엮으려는 의도는 이러한 제작진의 노력과 유저들의 선행을 무시하는 것으로 들릴 수 있다. 박 평론가는 이 사건을 메갈 일러레 사건의 연장선상으로 잘못 이해하고 글을 쓴 것인지라 많은 트위터 이용자의 지적이 쏟아졌다. 소울워커 운영 측에서 후원한 복지시설은 애초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라는 재단에서 후원하는 시설 중 하나였다. 그간 꾸준히 후원하고 있었고, 사회적인 메세지를 내포하기위해 해당 복지시설을 따로 찾아 후원을 했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박가분은 그 지적들을 이상한 태클로 규정하고 '유저들이 지원단체에 기부하는 동기는 기부의 선한 목적 그 자체에 있을 분 반메갈/친메갈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라며 기존과 전혀 다른 말을 하면서 지적을 회피하였고, 그렇게 많은 유저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결국 그 항의에 트윗을 다시 작성하였으나, '교훈 : 반메갈은 여성복지에 도움이 된다' 는 트윗을 작성하여, 유저들의 지적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에 항의하는 유저들과 논쟁을 조금 하다가 그들을 차단하는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박가분 그도 '''본인이 그렇게 비판하던 트페미와 다를게 무엇인가'''라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자신을 비판한 유저들을 '자신이 하지도 않은 발언을 맘대로 판단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3.1. 위 주장에 대한 반론
그러나 위 주장은 소울워커 기부 대란이 K7 논란에서 출발해서 결국 클로저스 유저들이 대거 소울워커로 이주하면서 생긴 반메갈 유저들의 유입과 그로 인해 생긴 소매넣기, 역소매넣기 등 유저와 개발진들의 행보에서 출발한 점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하는 주장이다. 기부행위의 자체가 반메갈 때문에 한것은 분명 아니지만 기부 당사자들인 소울워커 개발진과 유저들이 메갈과 같은 반사회적 사상을 거부하고 쳐내자 그로 인해 신규 유저들이 대량으로 유입되기 시작했고, 기존 유저들 또한 신규 유저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적극적으로 신규 유저들을 환영하고 개발진들도 그러한 유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려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자 소울워커 개발진들에게 유저들이 보내준 선물들이 결국 릴레이 기부 대란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정리하자면 기부의 목적 자체는 메갈이나 무엇에 반대하기 등 특정 목적을 위해 한 것이 아닌 순수한 선행을 목적으로 한 것이 분명하지만, 그 출발은 반사회주의 반인도주의적 사상인 메갈을 반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것이 맞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반메갈은 여성복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박가분의 주장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부에 "여성 복지"란 단어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볼 여지는 있다.[8]
박가분의 주장에 대하여 반대하는 주장들 중 일부는 K7사태로 시작된 사태들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본인들은 기부를 했거나.# 여성은 약자가 아닌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가 "여성 복지"로 바뀐 것에 대한 불만으로[9] 이러한 주장에 반대 의견을 주장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다.
요약하면, '''반메갈이 기부의 목적이었던 것은 분명 절대 아니다. 하지만 기부 대란을 일으킨 원동력이었던 것은 맞다.'''
5.4. 워마드 비판에 부적절한 단어 사용
2018년 10월 8일 리얼뉴스에서 고립 넘어 자폐에 빠진 혜화역 집회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실어 자폐 당사자들과 트위터 등지에서 비판받았다. 워마드에 대한 비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표현은 부적절한데다가 명백하게 차별적인 표현이며 자폐증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하는데 한몫한다.'''[10]
황교익도 비슷한 이유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물론 그의 혼밥 비판 논지도 부적절하긴 했지만 단순히 혼밥을 비판한 수준이 아니라 '뇌가 고장난', '자폐' 라고 표현했기에 논란이 있었다. [11]
그의 블로그 글이나# 구글링을 해보면.# 그 이전에도 많이 써오긴 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