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케라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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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후기 중국, 몽골 등에서 살았던 각룡류로, 속명의 뜻은 '최초의 뿔 달린 얼굴'. 1920년대 앤드루스 탐험대에 의해 몽골의 고비 사막에서 집단으로 모여있는 화석이 알과 함께 발견되었다. 몸길이 1.8m에 높이 60cm, 체중은 약 180kg 정도로 추정된다.
보다 원시적인 이족보행형 각룡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보이며, 트리케라톱스나 스티라코사우루스, 토로사우루스, 펜타케라톱스 같은 후대의 각룡류에 비하면 뿔은 없지만 목 뒤쪽으로 넒게 뻗어있는 프릴이라든지, 앵무새를 연상시키는 입이라든지 후대의 케라톱스류 공룡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징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왠지 벨로키랍토르와 함께 발견되는 일이 잦은데, 고비 사막에서는 벨로키랍토르와 격렬한 싸움을 벌이던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로토케라톱스는 벨로키랍토르의 팔을 물고 벨로키랍토르는 프로토케라톱스의 경동맥 부근을 발톱으로 찍어버린 상태에서 매장당한 상태였다. 다만 요즘에는 싸운 것이 아니라 홍수 등으로 인한 퇴적작용 때문에 그리 되었다고 보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보다 원시적인 각룡류인 프시타코사우루스와 각룡류와 근연관계에 있는 헤테로돈토사우루스류의 일종인 티안유롱의 화석에서 깃털이 발견되어 프로토케라톱스 또한 깃털이 있었을 것라는 가설도 있다. 다만 후기의 대형 각룡류에게도 깃털이 있었는지는 미지수.
과학사학자 아드리엔느 마이어는 사족보행과 갈고리 모양의 부리 등의 특징을 토대로 이 녀석의 화석이 그리폰의 모티브라는 가설을 제기하였다. 중앙아시아에서 황금을 찾던 스키타이인이 프로토케라톱스나 프시타코사우루스의 화석을 발견하고 상상했을 것이라고. 고생물학자 존 호너가 이 가설을 지지하기도 하며, 웨인 발로의 저서 '발로의 판타지 가이드(Barlowe`s Guide to Fantasy)'에서도 이 가설을 차용해 그리폰이 '''프로토케라톱스에게 날개가 달린 모습'''으로 나온다. 삽화 [2]
화석은 몽골의 몽골 자연사박물관과 몽골 공룡중앙박물관, 미국의 미국 자연사박물관,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한국의 고성공룡박물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중국의 베이징 자연박물관, 내몽골 박물관, 일본의 도카이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간나 공룡센터, 러시아의 오를로프 고생물학 박물관 등지에 전시되어 있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공룡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에는 거의 항상 등장한다. 다만 나오는 족족 항상 벨로키랍토르와 싸우는 역할로 나온다.
복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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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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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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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후기 중국, 몽골 등에서 살았던 각룡류로, 속명의 뜻은 '최초의 뿔 달린 얼굴'. 1920년대 앤드루스 탐험대에 의해 몽골의 고비 사막에서 집단으로 모여있는 화석이 알과 함께 발견되었다. 몸길이 1.8m에 높이 60cm, 체중은 약 180kg 정도로 추정된다.
2. 상세
보다 원시적인 이족보행형 각룡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보이며, 트리케라톱스나 스티라코사우루스, 토로사우루스, 펜타케라톱스 같은 후대의 각룡류에 비하면 뿔은 없지만 목 뒤쪽으로 넒게 뻗어있는 프릴이라든지, 앵무새를 연상시키는 입이라든지 후대의 케라톱스류 공룡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징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왠지 벨로키랍토르와 함께 발견되는 일이 잦은데, 고비 사막에서는 벨로키랍토르와 격렬한 싸움을 벌이던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로토케라톱스는 벨로키랍토르의 팔을 물고 벨로키랍토르는 프로토케라톱스의 경동맥 부근을 발톱으로 찍어버린 상태에서 매장당한 상태였다. 다만 요즘에는 싸운 것이 아니라 홍수 등으로 인한 퇴적작용 때문에 그리 되었다고 보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보다 원시적인 각룡류인 프시타코사우루스와 각룡류와 근연관계에 있는 헤테로돈토사우루스류의 일종인 티안유롱의 화석에서 깃털이 발견되어 프로토케라톱스 또한 깃털이 있었을 것라는 가설도 있다. 다만 후기의 대형 각룡류에게도 깃털이 있었는지는 미지수.
과학사학자 아드리엔느 마이어는 사족보행과 갈고리 모양의 부리 등의 특징을 토대로 이 녀석의 화석이 그리폰의 모티브라는 가설을 제기하였다. 중앙아시아에서 황금을 찾던 스키타이인이 프로토케라톱스나 프시타코사우루스의 화석을 발견하고 상상했을 것이라고. 고생물학자 존 호너가 이 가설을 지지하기도 하며, 웨인 발로의 저서 '발로의 판타지 가이드(Barlowe`s Guide to Fantasy)'에서도 이 가설을 차용해 그리폰이 '''프로토케라톱스에게 날개가 달린 모습'''으로 나온다. 삽화 [2]
화석은 몽골의 몽골 자연사박물관과 몽골 공룡중앙박물관, 미국의 미국 자연사박물관,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한국의 고성공룡박물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중국의 베이징 자연박물관, 내몽골 박물관, 일본의 도카이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간나 공룡센터, 러시아의 오를로프 고생물학 박물관 등지에 전시되어 있다.
3. 등장 매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공룡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에는 거의 항상 등장한다. 다만 나오는 족족 항상 벨로키랍토르와 싸우는 역할로 나온다.
- 첫 등장은 공룡대탐험의 스페셜 시리즈 Chased by Dinosaurs. 당연하겠지만 극중에서는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식사거리로 희생당한다. 이후 같은 방송사의 The truth about killer dinosaur에도 출연하지만 여기서도 역시 벨로키랍토르에게 잡아먹힌다.
- 2004년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Dinosaur Planet에 출연. 극중에서는 초반부에 주인공인 벨로키랍토르 화이트 팁이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오자 방어하고, 이후 동종간의 대결에서 져서 쫒겨난 수컷이 화이트 팁과 이후 합류하게 된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식사거리가 된다. 이후 후반부에서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새로운 우두머리인 블루 브로우와 블루 브로우의 나머지 암컷들과 혈투를 벌이다 모래 더미에 사이좋게 생매장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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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의 공룡 시리즈에서의 출연은 프로토케라톱스(한반도의 공룡 시리즈) 문서 참조.
- 2011년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Dinosaur Revolution에 출연. 여기서는 특이하게 모식종이 아니라 이후에 발견된 헬레니코리누스종(P. hellenikorhinus)이 나온다.[3] 여기서는 그나마 취급이 좋은데 일단 주인공급 포지션으로 나온다. 극중에서는 해당 에피소드 초반에 새끼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니던 프로토케라톱스 한 쌍이 벨로키랍토르 무리에게 피살되고 새끼도 죽을 뻔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나가던 수컷 성체가 새끼를 구해준다. 이후 새끼는 이 성체를 따라다니다가 후반부에 마주친 프로토케라톱스 무리에 합류하고, 해당 성체는 여전히 홀로 어디론가 향하다가 수많은 프로토케라톱스의 뼈가 쌓인 계곡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 MBC에선 한반도의 공룡과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공룡의 땅에서 첫 등장. 당연하지만 역시 벨로키랍토르와 싸우다 같이 죽는 역할로 나온다(...). 이후 2014년에 방영한 1억년 뿔공룡의 비밀 1부에서 프시타코사우루스 다음으로 언급이 된다. 그리고 벨로키랍토르와 함께 떨어지는 돌더미에 깔려 죽는다.
- 기이한 공룡탐험에서는 암컷이 등장하며 네메그토 어미와 친하게 지내는 이웃으로 나오고 근데 기억상실증에 걸린 바가케라톱스 바가가 닯은 외모에 자신의 어미인줄 알고가지만 뚜라뚜라 몸길이나 특징이 다른 걸 설명해 하는 수 없이 바가는 실망만 얻는다.
3.1. 이 공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벨로키랍토르와 대치하는 프로토케라톱스. [2] 그러나 모든 학자들이 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고생물학자 마크 위튼이 이에 대해 장문의 반박글을 쓰기도 했다.[3] 같이 출연한 벨로키랍토르 역시 모식종이 아니라 2008년경에 명명된 오스몰스카에종(V. osmolskae)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