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아코

 

'''玉置亜子 / Tamaki 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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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리얼
레전더리 에이지 아바타
애니메이션
1. 개요
2. 소개
2.1. 루시안 일직선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리얼은 힘들어요!

루시안 비켜! 그 년을 죽일수가 없어!

일본의 라이트 노벨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히로인. 성우는 히다카 리나. 미국판은 트리나 니시무라.

2. 소개


타이틀 히로인 이자 사실상 약속된 진히로인이다. 작중 등장하는 게임 LA 내에서의 직업은 클레릭이다. 닉네임은 자기 이름을 딴 '''아코'''.[1] 현실에서는 게임 내 아코와 똑같이 생긴 단신 거유타입의 귀여운 여고생.[2] 신장은 152cm. 다만 오프라인에선 엄청 내성적이고 기가 약한 성격에 결석도 잦아 온라인 게임부의 친구들을 만나기 전까지 친구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성격도 네거티브라 종종 정신줄을 놓고 죽은 눈이 된 뒤 "리얼충 죽어버려….","장래가 약속된 부자 따위 죽어버려…."같은 말을 하는 엄청 안쓰러운 여자아이. 하지만 요리는 잘해서 루시안에게 다섯 번 중 한 번(본인이 게을러서) 도시락을 싸온다. 뜨개질도 잘하는 등 좋은 신부가 되기 위한 활동에는 매우 능숙하다. 가족이 집에 거의 없고 혼자 있는 일이 많아서 LA에 몰두하게 된 듯.
덤으로 게임 경력은 루시안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긴 편이긴 한데, 문제는 정작 게임에서 중요시하는 건 장비의 외형 디자인이 예쁜가 아닌가 하는 것동료들과의 채팅에만 주로 신경을 쓴다는 것.[3] 그 탓에 실제 게임 실력은 그냥 개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콤보 계열 직업인 클레릭이면서도 콤보가 뭔지를 8권에 가서야 처음 이해하고, 단순히 디자인이 안 예쁘다는 이유로 불 속성 던전에 불 내성 장비를 안 입고서 외모만 예쁜 다른 장비를 고르는 탓에 방어력 저하로 약한 공격에도 그냥 가볍게 죽어버리고, 루시안이 한창 몹몰이 중인데 길드원과 채팅하다가 힐 타이밍을 놓쳐서 루시안을 죽이거나, 혹은 채팅 중에 루시안이 죽을 것 같다는 걸 뒤늦게 눈치채고 당황해서 회복시켜 주려다가 실수로 몬스터한테 힐을 걸어서 루시안을 죽이는 등, 여러 모로 글러먹은 훌륭한 트롤러이자 공대 내부의 적[4]이다. 온라인 게임 4대 플레이어 유형으로 분류할 경우 채팅족이 극단으로 진화한 유형이라 아코를 떠맡지 않는한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할 유형으로, 실제로 루시안을 만나기 전까지 초보생활 하면서 여러 유저들이 관심가졌다가 버리길 반복했다고.
그 때문에 길드 유일의 힐러가 컨트롤 개판이란 걸 다른 길드원들은 전원 진작에 숙지하고 있는 터라 다들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관념이 머리에 박혀 있어서, 데미지를 입으면 일단 힐이 들어올 거란 기대는 하지 않고 포션으로 알아서 자체 회복하는 게 길드 내의 관습으로 자리잡혀 있다. 설령 힐이 제대로 들어온다고 해도 다들 완전히 습관이 된 탓에 일단 포션은 무심코 마시고 본다(...).

2.1. 루시안 일직선


중증의 루시안 덕후. 루시안고양이 공주에게 크게 데 이고 낙심하여 길드를 나온 후, 뉴비였던 아코를 만나게 되고,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자연스레 아코와 친해졌다. 이후 같은 길드 앨리 캣츠에까지 들어오며 점점 더 관계가 깊어지며, 이윽고 아코의 끊임없는 결혼 신청에 결국 게임 내에서 결혼까지 하게 된다.
힐러라서 루시안의 생명줄과 같은 클래스인데 컨실력은 별로다. 채팅하다 힐을 놓치거나 엉뚱한 대상에게 힐을 하거나 해서 루시안이 자주 눕는 등 여러모로 채팅족 수준의 게이머여서 여러모로 루시안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런 식으로 남에게 의지하는 습관이 들어서 뉴비때부터 누군가를 계속 따라다니다 버림받길 반복했는데, 계속 따라다녀도 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함께하는 루시안을 좋아하게 된다.
게임과 현실을 딱히 구분을 안 짓는 아코이다보니, 온겜부 오프 모임에서 루시안을 보자마자 바로 끌어안으려 할 정도로 게임 속의 루시안만큼이나 현실의 히데키도 좋아한다. 거의 한결같이 찰싹 붙어있으려 하고 현실의 니시무라가 아코에게 연인이 되어달라고 하자 '부부 → 연인 = 랭크 다운 = 이혼'이라는 생각에 거절해버릴 정도. 니시무라(루시안)도 처음엔 게임과 현실을 별개로 취급하고 아코를 처음 본 여자애처럼 취급해서 부담스러워했지만, 결국 루시안이란 캐릭이 자기가 만든 캐릭인 이상 게임과 현실을 완전히 별개 취급을 할 수는 없고, 아코가 게임 속의 루시안만큼이나 자기를 좋아해준다는 걸 알고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3. 작중 행적


1권에서 길드마스터 학생회장이 주최한 앨리 캣츠 오프 모임에서 처음으로 현실에서의 루시안을 만나게 된다. 아무리 게임 내에서 1년 이상 만나고 결혼까지 했다지만, 현실에선 처음 만나는 남자임에도 바로 호감을 가지고 달려들었다. 다행히 사이토 선생님 말마따나 루시안이 분별력과 참을성이 좋은 아이여서 바로 아코한테 헬렐레하지 않고 아코가 게임과 현실을 잘 구분 못 한다는 걸 파악하고 길드원들과 상담을 한 결과, 학생회장이 그런 아코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온라인 게임부를 만들게 된다.
후반부엔 넷카마로 위장한 고양이 공주, 즉 사이토 선생님에게 사실 자기 문제로 루시안이 줄곧 상담을 요청해왔다는 걸 유혹하려는 걸로 착각해서 따로 불러내서 커터칼로 찌르려...했던 건 아니고 은박지로 만든 가짜 칼로 위협하려고 했다.[5] 레슬링부를 다녔던 선생님에게 래리어트를 맞고 바로 제지되기는 했지만. 루시안에 대한 극단적인 의존증이 얀데레로 변질된 것. 이런 아코를 사이토 선생님도 평소에 걱정을 하고 있기도 하고, 고양이 공주로서의 삶도 들켜버려서 억지로 온라인 게임부의 고문을 맡아주게 된다. 사실 1권 후반 에피소드는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된 도시괴담 오빠 비켜!를 그대로 따온 듯한 모양새이다.
2권에서는 사람 좋은 루시안이 LA에선 보기 드문 초보자 세테가 나타나자 아코에게 해주었듯 하나둘씩 게임에 대한 조언을 해주다가, 너무 신경을 많이 쓴 나머지 같이 길드 사냥까지 못 나가서 길드 내의 관계에 살짝 금이 가기도 했다. 잠시 환기시키기 위해 LA를 떠나 다른 게임을 다 같이 해보기로 하는데 아코가 게임 중독 아니랄까봐 FPS를 하면 리얼충을 쏴죽이는 상상을 한다던가, RPG를 하면 지나가는 학생이 몬스터처럼 보인다던가, 골프 게임을 하면 뭐든 후려치려고 든다던가 해서 결국 그만두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세테라는 인물이 학교 내의 인기인이었던 아키야마였고, 아키야마가 아코에게 사실은 게임 내에서만 부부였지 오프라인에선 아무 사이도 아니었구나라는 식으로 가벼운 장난을 치자, 이에 폭발하여 학교도 그만두고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려 했다. 자기 말로는 만렙 찍고 환생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루시안에게 찾아간다나 뭐라나... 루시안에게까지 같이 자퇴하고 게임하자고 권유한다.
사실 본인도 그게 아키야마의 농담이었다는 건 알았지만, 아코는 그런 농담을 리얼충스럽게 받아낼 만한 스테이터스가 없어 무심결에 과민반응을 해 버린 것이다. 학교를 자퇴한다는 것도 아키야마가 도화선에 불을 붙인 건 맞지만, 어떻게든 자신이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만 온라인 게임부가 존속할 수 있기에 무리하게 반 학생들과 대화를 시도한다던가 하는 노력을 들이다보니 역효과만 나서 더욱 학교에 가기가 싫어진 것이었다. 루시안이 진짜로 아코 말 듣고 학교 때려치고 같이 게임만 할 생각으로 집에 찾아오자 그제야 자기가 실언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루시안을 버팀목 삼아 학교를 계속 다니기로 한다. 아키야마도 자기 때문에 이렇게 일이 커진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어서 아코가 자기 반에서 친구가 생기도록 도와주기로 하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무슨 말을 할지를 몰라 일단 자기 신랑이 최고라고 주장하고 다니고 있다고 한다.
3권에서는 루시안에게 연인이 되어달라는 고백을 받았지만, 게임 = 현실이었던 아코에겐 연인이 된다 = 부부에서 1랭크 다운이었던 지라 단칼에 거절해버린다. 이후 같이 여름 합숙을 지낸다던가 루시안의 계정이 해킹당한다던가 하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 나중에 니시무라가 루시안으로서의 자신이 아닌 니시무라로서의 자신을 조금이라도 좋아해달라고 고백을 받았다. 니시무라의 쓸데없는 걱정과 달리 아코는 이미 니시무라를 엄청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밖에 좋아해줄순 없다고 대답했다. 드디어 게임 내의 부부가 아닌 현실에서의 연인 사이로! 라는 니시무라의 바람과 달리 루시안 캐릭을 복구받고 다시 결혼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 역시 다시 연인에서 부부로 복구되었다.
4권에서는 아코의 반이 문화제에서 마에가사키의 맛있는 음식물 소개 → 이왕 하는거 교실에서 견본을 만들어서 팔자 → 그냥 돈 받고 음식 파는 찻집을 하자 → 찻집은 역시 메이드 카페라는 의식의 흐름스러운 전개 덕에 메이드 카페를 하게 되었는데, 반 내의 오픈 여자 오타쿠였던 아코가 얼떨결에 메이드장을 맡아버렸다. 이런 것에 여러모로 서툰 아코여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았으나 니시무라가 잘 도와준 덕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5권에서는 LA에서 하우징 시스템이 추가되고 길드에서 집을 짓기 위한 돈을 모으게 되는데, 가장 많은 돈을 모은 사람이 집을 디자인할 권리를 갖기로 해서 자기와 루시안의 사랑스런 둥지를 짓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다 슈바인의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집에선 사냥을 못 하게 되고, 사재기를 통해 돈을 긁어모으던 학생회장이 시세 조작에 말려들어서 돈을 다 날려먹자 자연히 루시안&아코의 문패가 붙은 집이 완성된다. 돈이 얼마 없어서 수도와 아주 멀리 떨어진, 아코가 루시안에게 고백을 했던 그 장소에 집을 짓게 되었다.
6권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루시안을 집에 초대하려 했으나 아코의 아버지를 만나게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학생회장이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한다. LA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참가하다가 루시안이 수수께끼의 여동생 슈슈와 만나게 된다. 루시안을 집착이 느껴질 정도로 좋아하고 나름 상식적인 사람이었던 슈슈의 눈에는 게임 내의 부부라고 현실에서도 부부처럼 지내려는 아코가 이상해 보였고, 이를 아코에게 지적한다. 나중엔 급기야 슈슈가 아코의 집에 직접 오빠한테서 떨어지라는 위협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6] 게임 내에서의 관계인 부부를 현실로까지 끌어오려 하고, 게임에서 만난 루시안과 진지하게 결혼하려는 생각을 하는 자신이 저 스토커와 크게 다르지않았던건 아닐까 하는 고민만 늘어가게되어, 루시안에게 자신이 폐가 되진 않았는지 물어보게 된다. 니시무라는 물론 폐는 끼치긴 하지만, 그런 점까지 다 포함해서 아코를 좋아한다고 확실히 말해준다. 여기서 니시무라는 아코가 왜 게임과 현실을 구분 안 하려 드는지를 깨닫게 된다. 현실에서의 자신을 너무 볼품없다고 여기는 나머지, 게임에서의 캐릭터를 자기로 여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서의 아코도 굉장히 귀엽고 근사한 여자아이라고 확실히 말해주자, 그제서야 니시무라를 루시안이 아닌 히데키라고 불러주게 된다. 이후 좋은 분위기가 되어 키스를 …. 하려 했으나 니시무라의 여동생 미즈키의 방해로 실패. 이후 루시안과는 같이 아코의 방에서 게임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마무리하게 된다.
8권에선 발렌타인 데이 때 자기 몸에다 초콜릿을 바른 채로 루시안에게 주려 했다... 일명 '아콜릿'이라고. 아코 엄마의 로망이 가미된 이 작품을 집에서 예행연습 해보다가 루시안에게 들켜서 설교를 들어야만 했다. 결국 LA에서 열린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로 초콜릿을 주기로 결심하고 최고급 카카오 콩을 떨구는 이벤트 보스몹 발렌티누스를 잡기 위해 고전한다. 이 게임 내에선 힐러가 여성 유저 비율이 높았던 모양인지, 보스 자체가 대놓고 힐러를 저격하는 녀석이어서 아코의 발컨으론 깰 수가 없었다. 부원들의 도움으로 게임한지 3년만에 자기가 하고 있는 캐릭터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면서 보스몹을 잡는 데 성공한다.
9권에서는 온천에서 루시안 곁으로 숨어들어오고, 잠자는 루시안의 침대 안에 잠입하는 등 다양한 어택을 가했다. 게임 내에서의 아코는 고렙 폐인들에게 파워레벨링을 받아서 3차전직이 나오기 전인 100레벨까지 찍지만 클레릭에서 2차전직 카디널을 안 한 상태. 클레릭(1차)→카디널(2차)→홀리 프리스트(3차) 인데... 아코는 클레릭 상태에서 카디널 전직을 계속 안 했다. 이유는 전직기간 동안 클레릭보다 약하고, 스킬이 많아져서 다루기 힘들어지면 동료들에게 버림받을까봐 걱정해서이다. 카디널 전직은 늦었지만 클래스 1차이만큼 노력하겠다고 동료앞에서 결심한다.
10권에서는 루시안, 슈, 세테와 한 반에 편성된다. 신입부원 모집에 카미미야 코이치라는 작고 귀여운 1학년 남학생을 데리고 온다. 카미미야는 게임 내에서도 귀여운 외형을 중시하는 등 아코와 잘 맞는 부분이 있었지만, LA를 배우는 도중 루시안과 가까워지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7]하는 데 몹시 분개한 아코가 곧바로 쫓아내고 만다. 아키야마의 입부에 대해서는 "세테 씨 같은 사람은 싫어요. 하지만 세테 씨는, 조금 좋아해요." 라고 얘기하기도. 부원들이 서로 현대통신전자유희부에 느낀 부족한 부분을 말하는 자리에서, 다른 길드원들이 생산스킬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생산스킬을 가르쳐 주면서 좀 더 나은 포지션에 서고 싶다는 것. 이후 원하던 대로 길드원들에게 생산 스킬을 가르쳐 주면서, 게임 승부를 겨루기 위해 부실에 방문하는 후타바 미캉과도 잘 어울리면서 좋은 선배 역할도 하게 된다.
11권에서는 전직 이벤트 오류 사태로 캐릭터가 동결되어 '''☆아코☆''' 라는 탱커 캐릭터를 서브로 생성한다. 전투의 전면에 나서는 탱커 역할을 어찌저찌 습득해 나가면서 즐겁게 게임을 해 나가지만, 루시안이 이거 해라 저거해라 식으로 잔소리하며 정상적으로 성장한 서브캐릭터 별아코에 누가 시키는일은 힘들다 라는 생각에 애정을 갖지 못한다. 하지만 나중에 루시안의 어드바이스를 받아 자신이 키운 캐릭터를 자신과 루시안의 딸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별아코에게 급격하게 책임감(?) 애정을 갖게 된다. 이후 딸에게 핑크 스타의 반짝반짝 실드[8]를 들려주기 위해 진심으로 육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현실에서는 루시안과 결혼이 동결된 상황에 맞게 서로를 서먹하게 대하는 플레이를 하려다 학급 내의 남녀 대립에 어이없이 휘말리게 된다. 하지만 리얼충이 되기보다는 반에서 동떨어지더라도 루시안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택하며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급의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준다. 오히려 친구들과 너무 가깝게 지내기보다는 반에서 조금 붕 뜬 정도의 관계를 원한다고.
12권에서는 연휴 동안 아코의 부모님이 부부끼리만 여행을 간다고 루시안은 아코와의 집보기를 '부탁 당한다'. 아코 혼자 집에 있으면 누군가 있을 때는 그래도 성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샤워 등 세면 이나 식사도 제대로 안 할 정도로 중증의 귀차니스트가 되어 버린다고. 이때 아코의 어머니가 루시안과 아코를 휘두르는 것이 일품이다. 게임 상 으로도 집 방어 이벤트로 고군분투하고 다른 동료들도 애플리코트를 제외 하고는 아코와 루시안만 두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핑계로 자고 가는 등 파티원들과의 친밀도도 또 다시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와중에 맴버들이 몰려온 탓에 잘곳이 없어진 루시안을 자기 방에서 자게해선 몰래 키스해버렸고 이걸로 루시안과 첫키스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있다(…).
14권에선 12권 당시 루시안이 아코의 집에 있었다는 것을 사이토에게 전해들은 루시안의 어머니인 니시무라 유키와 만나게되는데[9] 동아리 사람들에게 교정받고 미즈키의 도움을 받아 첫만남 당시는 무사히 넘어가지만, 2번째 만남에선[10] 루시안이니 부부니 이미 결혼했다 같은 발언을 마구 터트린 탓에 곤혹스런 사태에 처하게 되버렸다.(…) 다행히 첫대면에서 번 호감도 덕에 큰 일까진 되지않았지만 온라인 게임을 잘 모르는 유키로선 아코가 이상하다는 인식은 가질 수 밖에 없었고, 이에 아코가 유키에게 인정받겠다고 게임내 결혼기념일 축하 영상을 보여주려고 하는게 14권의 기본 골자.
그러나 유키가 아코를 인정하게 한건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현실에서 아코가 아들을 간호하는 모습과 그런 아코를 대하는 아들의 모습을 본 것이었다는 것은 아이러니.[11] 근데 루시안의 감기가 옮아 본인도 감기에 걸려 루시안의 간호를 받게 되었다.(…)
15권에선 루시안도 아코의 부부 발언을 부정하기보단 역으로 연인이라 우기는 걸로 방향을 전환해[12] 보다 꽁냥꽁냥 거리게 되었는데, 수학여행지의 포와링 호수를 재현한 곳에서 키스를 하게 되는데 이게 루시안의 첫키스를 덧씌우기 작전이었기에[13] 제대로 걸려들고 말았다.
20권에선 쿄우(애플리코트)의 협력을 얻어 주위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삼아 루시안과의 현실에서의 결혼을 추진하는데, 바깥혜자를 계속 매꿔 루시안을 함락 직전까지 몰아가나 마지막까지 버티다 함락된 슈바인이 루시안에게 준 힌트[14]와 탱커로서의 부족함을 용납하지 못하는 자신을 떠올린 루시안이 '''게임과 달리 현실에서의 자신은 아코를 지켜주지 못하고 그런 상태로 아코와 결혼하는 것은 나 자신을 용납 못한다.'''며 강하게 나오자 아코도 뜻을 접고 루시안이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그렇게 좋게 끝나나 싶었으나 에필로그에서 충격적이게도 LA의 서비스 종료를 접하게 된다.

4. 기타


히키코모리적인 행태와 발언을 서슴치 않으며 장래희망이 주부라고 주장해서 루시안에게 얹혀 살 생각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의외로 멀쩡한 '''집안일 만능이다.'''
특히 요리는 성인인 유이 선생님도 절망적인 요리 능력을 지닌 상황에 부 구성원 중 유일하게 요리를 할 줄 알아서 합숙 때 바베큐 재료 손질이 안되어있다는 걸 혼자 지적했고, 자기도 손질해보고 싶다는 세가와에게 '''혼자하는게 낫다며 에둘러 거절하여 달래기까지 했다.''' 세가와는 살면서 아코에게 현실에서 무시당할일이 생길줄 몰랐다며 절망(...). 게임 폐인이라 그렇지 일편단심에 가사도 잘하고 원래 눈치도 빠른데다 이런 쪽으론 배려심도 깊은 등, 이것저것 따지고보면 의외로 동아리원들에 비해 신부로는 높은 스펙을 지니고 있다.
루시안에 대한 의존증이 과해서 나중에 크면 전업주부로 루시안한테 눌러살거라고 하기도 하고, 루시안에게 접근하는 여성이 보이면 바로 얀데레조짐을 보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하드한 얀데레는 아니고 그냥 발끈하며 루시안에게 툴툴대는 정도...
컨트롤은 정말 별로지만 의외로 잡스킬이 많다. 생산관련 스킬들을 여러가지 올려두고 있으며, 사냥이나 보스 관련 정보는 영 서툴지만, 생산스킬을 효율적으로 올린다거나 특정 소재를 구하는 방법 등의 정보는 꽤 알고 있는 편. 다만 같은 길드원 중에서는 생산스킬이 높은 편이긴 해도 모든 생산 스킬을 마스터 했다거나 한건 아니라서 애매한 편이다.
캐릭터 스탯 구성은 일반적인 서포터 힐러들과 다르게 마음내키는데로 골고루 올려 뒀는데, 그래서 스탯 자체는 사냥보다는 대인전 캐릭터에 더 가깝다. LUK을 찍어서 디버프 성공률이 높고, 디버프에 대한 내성 또한 높다. AGI와 DEX를 올려서 공격 모션이 빠르고 명중률이 높다. STR을 올려서 그냥 때려도 나름 적게나마 데미지가 나온다.
장비나 방어구 등을 착용하는 기준은 귀여운 것루시안이 사준 아이템. 그래서 화산을 가는데 불의 속성 로브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는 귀엽지 않아서(...). 핑크스타의 반짝반짝 로드를 착용한 것도 적을 때릴 때 나오는 반짝이는 별이 귀여워서 라고...[15]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 루시안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는 점을 보고, 누구에게 무슨 소리 들었냐는 의심섞인 질문에 그 대상이 여자인 것까지 루시안의 행동을 보고 바로 알아차린다. 더군다나 게임 내에서 고양이 공주와 몇 번의 대화를 통해 정체가 여자임을 바로 눈치챈다.
3월 8일, 전격문고 FIGHTING CLIMAX IGNITION DLC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이 확정됐다.[16]
용왕이 하는 일히로인히나츠루 아이와 애니판 한정으로 매우 닮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양쪽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와 작화 담당팀이 같은 데다가 담당 성우도 같다. 남주 곁에 여자가 접근하면 얀데레 끼가 보이는 것도 닮았다.

4.1. 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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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이 소설의 본격 색기담당. 한눈에 봐도 E컵 이상은 되어보이는 거유속성의 처자로[17], 삽화나 애니에선 한눈에 봐도 굉장히 무거워보인다(...). 바스트모핑은 예사로 일어나고, 거기다 그 큰 가슴으로 루시안에게 자주 팔짱을 끼거나 밀착하곤 한다. 원작에서는 나체족으로 자기 방안에서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알몸으로(...) 다닌다는 설정이 있었다. 애니판에서는 니시무라가 찾아왔을 때 문답무용으로 문을 열었을 때 급하게 속옷을 입은 것 같은 묘사가 있었다. 이후 문을 닫은 상태에서 원래는 속옷도 입고 있지 않았다는 대사가 있었다. 니시무라가 당황해서 문을 닫았을 때 준비를 한다고(마음의 준비와 그거 할 준비) 속옷을 벗었다. 그리고 원작이 반영이 됐는지 애니 10화에선 알몸으로 나왔다.


[1] 작가가 라그나로크 온라인 일본판에서 복사(Acolyte)를 부르는 약칭 아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아코의 어머니가 대놓고 '이것저것 걸리는 부분이 없어져서 대단한 미녀가 된 아코'라고 묘사되는걸 보면 이런 사례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놓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아주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묘사되었다. 다만 중증의 게임 폐인이라는 점이라든가, 한눈에 봐도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 것 같은 푸석푸석한 장발이라든가 작중에서 딱히 외모를 관리하는 모습이 묘사되지도 않는 등의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뤄볼때 실제로는 작화처럼 한눈에 봐도 귀여운 여고생이 아니라 외모관리를 하지 않는데다 멘탈문제까지 있어 외형이 너프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 편. 관리안해서 저정도면 관리를 제대로 한다면 외모는 엄마급으로 될만한 듯.[3] 게임 LA에서 어떤 스펙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한 길드원간의 잡담 토론에서 어차피 남들이 사냥을 다 해주니까 예쁜 장비를 써야 한다고 말해서 길드원들을 열받게 했다...[4] 그것도 장비 미달자+공략 미숙자+클래스 이해도 부족자+발컨+무개념(...)으로 이루어진, 사람을 미치게 하는데 환장인(...) 유형의 트롤러....[5] 애니에서는 마법봉으로 수위조절되었다.[6] 덕분에 길드원들의 뇌피셜 끝에 슈슈는 35세 독신이자 게임 내에서 만난 남성에게 오빠의 컨셉을 밀고 가며 결혼까지 하려는 스토커가 돼버린다.[7] ex) "이 게임은, 남자끼리도 결혼할 수 있나요?"[8] 아코가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는 무기인 핑크스타의 반짝반짝 지팡이의 방패 버전. 핑크색 별이 나오는 인챈트와 반짝반짝 빛나는 인챈트를 추가한 쓸데없는(...) 아이템이다.[9] 덧붙여 아코의 어머니와는 이미 그건으로 연락해 알고 있었다.[10] 엘리 켓츠 2주년 기념 오프모임이 끝나고 해산하던 중 퇴근하던 유키가 우연히 마주쳤다.[11] 루시안은 어머니가 힘들게 하지않으려고 자기가 아픈걸 잘 안드러내려고 하는데, 아코가 루시안의 감기 기운을 간파하고 루시안을 조퇴시킨 것과 그런 아코에게 루시안이 어릴적 자기에게 그랬듯 사과를 조르는 모습에서 자기 역할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12] 평소 아코가 우기는걸 흉내낸거라고. 애초에 루시안은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길 바래서 그랬던 거지 아코를 싫어한게 아닌데, 몰래 키스 사건이후 아코가 더 적극적인 공세를 해오는 통에 이러다 본인의 인내심이 먼저 끊어져서 사고 칠까 걱정돼서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13] 밤중에 몰래 키스한것과 추억의 장소에서 키스받은 것 중 어느쪽이 더 낭만적인 첫 키스냐!는 루시안의 말이 걸작이다.[14] 루시안이 거부하는 것이 뭔가 루시안 답지않다고.[15] 다만 이 게임에선 장비의 레벨보다 고레벨의 스킬을 쓰면 내구도가 금방 떨어지는데, 4차 전직까지 찍은 이후의 아코의 레벨(100)에 비해 수준이 너무 낮아 내구도 0인게 보통이라고 한다.(…)[16] 여담으로 같은 회사의 또 다른 온라인 게임을 무대로 한 라이트 노벨히로인정실부인과 대전시, 대전 전에 하는 대화를 보면 '''왜 루시안은 진짜로 결혼했다는 것을 인정해주지 않는겁니까~ 루시안은 내 남편인데~''' 라면서 찡얼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아코의 담당 성우 히다카 리나는 거기서 가장 나이 어린 히로인을 연기했다.[17] 한국 사이즈로 G컵정도는 되어야 저정도 실루엣이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