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돌이(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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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역대 턱돌이
3.1. 제1기 턱돌이: 길윤호
3.1.1. 하렘 마스터?
3.1.2. 비판
3.2. 제2기 턱돌이: 김진


1. 개요


우리 히어로즈부터 쭉 사용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팀의 이름을 딴 '''영웅'''을 형상화했다.
보다시피 '''양키센스'''풍의 캐릭터. 초창기에는 턱주가리가 튀어나온 초현실적이고 이질적인 모습 덕분에 데뷔 초기부터 야구팬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으며 '저게 어딜 봐서 영웅이냐' 혹은 '모아이 거석상이냐'라는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애가 턱돌이를 보더니 울더라'''란 소리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묘하게 중독성 있는 외모와 블레오에 버금가는 퍼포먼스, 홀로 고군분투하는 마스코트와 팀의 이미지가 맞아떨어지며 나름대로 매력있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역전, 비호감에서 완전 뒤바뀐 '''턱돌신'''으로 급부상했다.
초기에는 구단에서 자신들의 구단명칭인 "히어로즈" 때문에 '히어로' 라는 가칭을 붙인적도 있었다. 그런데 유난히 눈의 띄는 턱때문에 붙은 '턱돌이'라는 표현이 야갤내에서의 유행으로 인해 결국 방송에서도 사용되는 등 어느덧 공식 명칭화되었다. 원래는 인터넷 팬 투표로 마스코트의 이름을 결정하려고 했지만, 이미 턱돌이로 굳어져버려서 투표없이 그냥 턱돌이로 결정했다고.

2. 상세


2008년 7월 새로 영입한 일본인 투수 타카츠 신고의 세이브 때는 기모노를 입기도 했다.(…)
2009년 4월 18일 히어로즈 vs 롯데전에서 심판의 아웃 판정이 늦었던 탓에 히어로즈의 삼중살이 나와버려 격분한 관중이 물병을 던지자 주워서 마신 뒤 머리에 뿌리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주었다.
타 마스코트들과 달리 팀 사정상 구단의 사정상 다양한 직책을 맡았었다.
  • 응원 퍼포먼스
  • 홈런친 선수 레드카펫 깔아주기
  • 선수들과 캐치볼하며 몸풀기
  • 쓰레기 줍기
  • 사진 찍어주기
야구선수 조성환과 똑같이 생겼고, 홍성흔과도 역시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두 선수가 같은 팀 롯데 자이언츠에 있었던지라, 히어로즈와 롯데가 목동에서 경기 하는 날에 턱돌이가 롯데 연습시간에 끼어들거나 덕아웃에 놀러가는 일이 잦았다. 턱 덕에 가도쿠라 겐도 포함해서 이 넷만 있으면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농담도 있다.
디시인사이드 측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 휴렛팩커드 파빌리온 페스티벌 인터넷 메인광고에도 등장했다.
히어로즈의 스폰서가 넥센으로 정해지면서 턱돌이가 해고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오히려 여자친구(?)가 생겼다.'''


3. 역대 턱돌이



3.1. 제1기 턱돌이: 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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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군산상고 출신의 전직 기아 타이거즈 야구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야구를 접고 난 뒤에도 야구와 가까운 뭔가를 하자라는 의도로 마스코트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먼저 수원시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마스코트로 시작했다가 이후 2007년 시즌 중반까지는 광주광역시에서 호돌이 탈을 쓰고 활동했다. 이후 공익근무에 들어가면서 2007년 포스트시즌까지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의 마스코트로 있기도 했다. 2008년부터 서울로 올라와서 턱돌이가 되었다. 원래는 알바직이지만 공익이 끝나고 정식계약 직원이 되었다고 한다. 턱돌이 말고도 프로농구, 프로축구[1] 등등 마스코트를 한다고.
2008년부터 상대팀 응원석에 감사인사를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했는데 이게 화근이 되어 2009년 6월 6일 분노한 LG 트윈스팬에게 부상을 당해 2군행(…)을 당하기도 했다.
2012년 4월 29일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며 팬들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젠 진짜 히어로
진짜 여자친구는 따로 있는 듯하다.

3.1.1. 하렘 마스터?


시구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여자 연예인에게 다가가 포옹을 시도하는 등, 여자를 좋아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2009년 유이 시구 때부터 하렘마스터는 이미 시작되었다. #
2010년 5월 7일엔 오나미와 키스(?!)를 했다. 물론 가면이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지만...
2010 올스타전에서는 여성그룹 다비치의 멤버인 강민경을 기습포옹했다. 이때 다른 팀 마스코트들이 턱돌이를 끌어냈다고... 강민경은 이후 트위터에 턱돌이를 감싸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자숙하겠다고 선언했다. 근데 턱돌이의 캐릭터를 생각한다면 까일 상황은 얼마 아니었는데 올스타전이라 관심이 쏠렸고, 강민경이 당황해서 노래를 잠시 못했고 또 강민경의 인기가 장난이 아닌지라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면서 좀 많이 까였다.
그런데... 2010년 8월 3일에 신애와 밤샐기세의 메인 MC 이신애가 시구를 하고 나서 오히려 턱돌이에게 포옹을 요청했다. 불과 얼마 전에 올스타전 사건 때문에 자중하는 분위기인 턱돌이인데 오히려 이신애가 포옹을 요청하였고, 결국 턱돌이가 계속 머뭇거리자 이신애가 포옹을 해줬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훗날 장미인애가 시구를 할 때 '이신애 너뿐이야'라는 플래카드를 들기도 했다.
2011년 시즌에는 턱순이가 등장, 턱돌이 시리즈를 만든다고 한다.
2011년 5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트윈스 대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자인 달샤벳수빈에게 '''기습키스'''를 받았다. #[2]
6월 12일에는 시구자인 이시영복싱을 해서... 스트레이트 한방에 KO 당했다.물론 사전 각본.
7월 22일 군산상고vs경북고 레전드 리매치 때에는 군산상고를 응원하면서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7월 23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애국가를 부른 박정현에게 기습포옹을 했다.
8월 19일 넥센-기아전에서 신보라와 뽀뽀 & 공주님 안기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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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배트걸한테도 마수를 뻗기 시작했다. 하도 자주 이러니까 까이는 일이 잦다.
2012년 올스타전과 퓨처스 올스타전,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신인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와 함께 등장했다. 처음에는 '여자친구'라는 소리도 나왔지만 이후 해당 소속사와 신인 걸그룹 홍보 차원에서 기획된 것임을 밝혔는데 이게 말이 많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신인 연예인 홍보무대로 써먹었다는 것.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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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2일에서는 내한한 미셸 로드리게스에게 추근대다가 업어치기를 당했다.
사실 저 행동들도 죄다 각본이었을 가능성도 높은데,마스코트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건 보수적인 한국 야구에서는 어렵기 때문이다. 즉 게스트들과 배트걸 등에게 구단이 동의를 받고 각본을 짜서 턱돌이에게 하라고 줬을 가능성이 높다.기습포옹 금지도 말이 금지지 하도 논란이 많아서 구단이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그런 식으로 발표했을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3]

3.1.2. 비판


타 팀 마스코트들에 비해 적극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넥센의 인기몰이에 한몫을 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그 정도가 지나치다며 비판하기도 한다. 처음엔 별명도 지어주고 찬양하던 야갤러들도 대부분 돌아서서 턱돌이의 행동이 지나쳤고 짜증난다는 반응이다. 본인도 이에 대해 마음고생이 심한 모양. 하지만 비판받아도 할 말 없는 짓들을 하고 있다. 넥센 팬층에서도 '너무 나댄다'는 식으로 까이기 시작했다.
수시로 탈을 벗어 턱돌이=길윤호로 팬들에게 인식시킨 건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다. 타 구단 마스코트들은 편해서 탈을 벗지 않는 게 아니다. 보통은 야구장 관계자를 위해 준비된 장소에서 벗는 게 보통인데, 턱돌이는 운동장을 돌아다니며 심심하면 인형탈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노출시킨다. 위에 언급되었던 올스타전에 아이돌을 허가없이 데려오고 '몰랐다, 억울하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반응을 보였으며, 잠실 구장에 턱돌이라며 무작정 입장을 요구하다 구장 관계자와 말싸움으로 커져 인터넷에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2013년 10월 8일 두산과 넥센의 준PO 도중 두산 베어스 코치가 타임을 요청하고 코치가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 다가가는 순간에 마운드에 난입하여 함성과 박수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홈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공수교대나 클리닝 타임에 했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경기 도중 상대방이 타임을 요청을 했다고 해도 경기 중인 마운드에서 올라가서 응원하는 행위는 경기 방해 행위였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 뉴스기사가 떴다.
그리고, 결국 사고를 쳤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시구를 미끼로 소형기획사에게 사기를 쳤다고. 물론 피해를 봤다는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웠으나, 5월 30일 넥센 구단이 마스코트 2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낸 것으로 보아서 사고를 친 것이 맞는 듯하다.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은 없는 상태.
결국 2014년 7월 4일을 마지막으로 1기 턱돌이 길윤호는 턱돌이 활동을 접게 되었다. 이로써 그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턱돌이 활동을 접게 되었다. 경기전에 감사패까지 받았지만, 활동을 접는 이유가 위의 사건이라는 의혹이 있어서, 뒷마무리가 상당히 아쉽게 되었다.
그만 둔 이후 강명호 기자가 근황을 인터뷰 했다. #

3.2. 제2기 턱돌이: 김진


2014년 7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가 열린 목동 야구장에서, 제1기 길윤호 씨의 은퇴와 동시에, 제2대 턱돌이로서 김진 씨가 취임하였다.
그동안 말이 많던 1기 턱돌이를 반면교사로 삼았는지, 혹은 구단 측에서 교육을 시킨 건지 상대적으로 얌전한 모습이다. 특히 길윤호가 여자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탓인지 한 팬의 말에 따르면 여성팬과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좀더 배려해서 포즈를 취해준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도 '''1기 턱돌이보다 훨씬 낫다'''는 평. 그 밖에도 춤을 상당히 잘 춰서 클리닝타임 때 종종 응원단상에서 춤을 선보인다. 원래 비보이 출신이라고...
7월 18일 올스타전에서는 생수가 담긴 페트병을 들고 촬영자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때 NC 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가 그의 등 위에 올라탔다.
2015 시즌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사람이 맡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 # 다시 말해, 2015년의 그 어깨깡패 동글이는 남자였다는 것.


[1] FC 서울 마스코트인 외계인 '씨드'도 이 사람이 한다.[2] 이때의 인연으로 친분이 생긴 건지 2014년 잠실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3] 물론 그 전부터 자유롭게 활동하다가 행동이 도가 넘자 철저히 각본 하에 행동하라고 시켰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