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조셉

 

'''토미 조셉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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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19번'''
토니 그윈 주니어
(2014)

'''토미 조셉
(2016~2017)
'''

벤 라이블리
(2018)
''''''LG 트윈스''' 등번호 50번'''
소사
(2015~2018)

'''조셉
(2019~2019.7.10.)
'''

박재욱
(2019.8.14~2019)


[image]
'''이름'''
토머스 리처드 조지프
(Thomas Richard Joseph)
'''생년월일'''
1991년 7월 16일 (33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애리조나피닉스
'''출신교'''
Horizon high school
'''신체'''
185.4cm, 115.6kg[1]
'''포지션'''
1루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번, SF)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6~2017)
LG 트윈스 (2019)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 (2019~)
'''응원가'''
Belinda Carlisle - Heaven Is A Place On Earth[2][3][4]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기록
6. 관련 문서


1. 개요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 중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화려한 선수이다.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1루수였으며, 2019 시즌 LG 트윈스에서 뛰었다가 방출 당했다.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image]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됐다. 무려 놀란 아레나도와 같은 라운드에 뽑힌 드래프트 동기이고, 그 외에 제이슨 킵니스, 스티븐 마츠, DJ 르메이휴, 패트릭 코빈도 2009년 2라운더다. 드래프트될 당시 주 포지션은 포수였고 1루 수비는 간간이 보는 정도였다. 2010년 자이언츠 산하 싱글A에 데뷔해 2년 동안 244경기에 나서 38홈런 163타점을 올렸는데, 2012 시즌 중반에 샌프란시스코가 필리스의 헌터 펜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반대급부로 세스 로신, 네이트 쉬어홀츠와 함께 필라델피아로 건너가게 됐다.
필리스 산하 마이너에서도 포수를 보던 조셉은 2015년부터 트리플A에서 1루 수비 비중을 늘리며 콜업될 준비를 하였고[5] 2016년에 1루수로 ML에 데뷔했다. 이 해는 필라델피아 구단으로서는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프랜차이즈 1루수 라이언 하워드의 뒤를 이을 1루수를 찾아야 할 시즌이기도 했는데, 시즌 초에는 다린 러프가 먼저 첫 선을 보였으나 기회 자체도 많이 부여받지 못했고[6], 5월 12일까지 .158 .206 .193 홈런 없이 3타점에 그치자, 5월 13일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조셉이 선발 1루수로 ML 데뷔전을 갖게 됐다. 그 경기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마쳤으나, 데뷔 세 번째 경기만에 3안타 경기와 첫 홈런, 첫 타점을 신고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57 .308 .505 21홈런 47타점.
그러나 1루 주전 자리를 부여받은 2017년에는 142경기 22홈런 69타점 .240 .289 .432에 그쳤다. 더구나 8월 10일 리스 호스킨스가 ML에 데뷔해 연일 맹타를 선보이자 9월부터는 출전시간도 줄고, 1루 자리에서도 호스킨스의 백업으로 밀려나게 됐다. 2017년 12월 20일 팀이 FA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를 3년 60m에 영입하며 조셉이 팀의 구상에 없게 된 것이 확실해졌고, 결국 웨이버 공시된 후 2018년 3월 텍사스 레인저스로 가게 됐다. 2018년에는 트리플A에서 21홈런 67타점 .284 .353 .549의 성적을 올리고 시즌 종료 후 FA가 되었다.

2017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
원래 필라델피아 구단에선 조셉을 방출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나이도 젊고, 타격에서도 비록 단점도 많긴 했지만 2017- 2018 시즌 2년 합계 42홈런 116타점을 기록했고, 매년 20홈런을 쳐줄 수 있는 선수인데다가 선수 생활도 성실히 했기 때문. 잠시 마이너리그에 내려보냈다가 40인 로스터에 올릴 생각이었다고 하나, 오히려 조셉이 스스로 방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구단 측에서 놀랐는지 게이브 케플러 감독이 조셉에게 직접 잔류 요청을 했을 정도라고.[7] 결국 LG 트윈스와 계약하자 미국 언론, 필리스 팬들도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선수가 한국으로 갔다며 놀랐다고 한다[8]

2.2. KBO 리그 시절



2.2.1. LG 트윈스 시절


[image]
그가 자유계약 공시 이후부터 LG 트윈스와 계약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2018년 11월 27일 팬들의 예상대로 100만달러에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2.2.1.1. 2019 시즌


7월 10일 LG카를로스 페게로의 영입으로 웨이버 공시되며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2.3. 마이너리그


2019년 8월 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 계약에 사인했다는 기사가 떴다.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거포형 타자로써 일단 파워만큼은 MLB에서조차 인정받은 진퉁. 정상 컨디션이라면 업다운이 있는 타입이지만 몸만 정상이고 페이스만 타면 실패할 선수가 아니라는게 중론.
문제는 아주 심각한 유리몸. 이미 미국 시절에도 수많은 부상을 당했던 선수인데다 2년 전부터 허리 디스크까지 앓고 있다는점. 이걸 그래도 120게임 뛰어줄 수준은 되겠지 하고 덥썩 영입한 LG 스카우트진도 참. 여담으로 이건 차명석 단장이 부임하기 전 영입된 선수다. 즉 차명석의 책임이 아니라는점. 분명 아시아인보다 골격과 근육이 훨씬 강한 백인인데다 겉보기엔 금강불괴 같은데 실제로는 바람만 불어도 가슴을 철렁하게 하니...
주력은 포수 출신에다가 덩치에 걸맞게 상당히 느린 편으로 타구를 펜스까지 맞혀도 1루 밖에 못가는 심각한 수준. 가래톳과 허리부상의 여파로 그냥 거의 못 뛰는 수준이다. 크보 최하위 주력으로 평가받는 이성우김태군보다도 더 느린 느낌.
1루 수비는 역시 고질적인 허리부상과 가래톳 부상의 여파에다 워낙 느려서 수비력이 지옥급이다. 가끔 땅볼 처리를 하기만 하면 허리가 아파서 표정이 어두워지니... 그냥 이 정도면 서상우보다 약간 나은 수준. 다만, 포구능력, 송구능력은 기본적으로 매우 뛰어나 MLB 1루수 출신의 기본은 갖추고 있음(통산 UZR150 -2.4)은 알 수 있다. 부상 때문에 공수 모두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못 보여준 모습에 몸도 사리는 모습으로 LG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4. 여담


  • 보호대를 일절 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덕분에 사구로 인한 부상이 많았고 특히 뇌진탕 부상을 커리어 동안 5번이나 당해서 작년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데인 LG팬들이 조셉의 적지 않은 부상경력에 우려를 표하는 중. 보호대를 하지 않는 게 자신의 루틴이라면 한국에 와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결국 시범경기부터 사구를 맞았는데 고통에 내성이 상당한지 팔에 맞고 쿨하게 걸어나갔다. 시즌을 치르면서 다리 보호대 정도는 하지만 이 정도로는 과연…
  • 아내가 현역 미군으로 기러기 아내다. 아내는 공군 간호장교로 공군사관학교에서 축구를 했다고 한다. LG 팬들은 조셉의 아내를 주한 미군으로 전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 여담으로 상당히 노안인 듯 하다…. 27살이 아니라 37살 이상으로 보인다고….[9] 처음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의 반응은 '타격코치 말고 외인타자를 보여줘'였을 정도.
  • 은근히 아저씨 패션 속성이 있다. 늘 40대 중반 이후 아재들이 입을 만한 와이셔츠에 평상시 복장이 늘 배바지(…) 안 그래도 나이들어 보이는데다 제법 체구가 거한 편인데 늘 배바지 차림이라 이럴 때 보면 동네 마실 나온 중년 아재 같다.
  • 엠엘비파크의 LG팬들은 우리 막둥이라고 불렀었다. 그러나 가래톳 부상으로 드러눕기 시작하고 허리에까지 문제가 생기자 디시인사이드 쥐갤에서는 '톳셉'이라는 새 별명이 붙었다(...).
  • 유튜브 채널 스톡킹의 2019년 12월 10일 해당 영상에서 심수창의 증언에 의하면 2군에 재활하러 왔을때 동료들하고 말도 잘 섞으려 들지 않고 전혀 어울리지 못했으며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조차 이어폰을 키고 소리를 켜는 바람에 다른 선수들이 말을 걸려고 해도 걸지를 못했다고 한다. 인성은 몰라도 최소한 팀에서 적응을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은 비판받을만 하다.[10][11]

5.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6
PHI
107
347
81
15
0
21
47
47
1
22
75
.257
.308
.505
.813
0.9
2017
142
533
119
27
1
22
51
69
1
33
129
.240
.289
.432
.721
-1.0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9
LG
55
217
54
3
0
9
17
36
0
14
46
.274
.332
.426
.758
-
<color=#373a3c><colbgcolor=#ffff88> '''MLB 통산'''
(2시즌)
249
880
200
42
1
43
98
116
2
55
204
.247
.297
.460
.757
-0.1
<color=#373a3c> '''KBO 통산'''
(1시즌)
55
217
54
3
0
9
17
36
0
14
46
.274
.332
.426
.758
-

6. 관련 문서


[1] MLB 공식 프로필 기준[2] 워어~ LG의 토미조셉~ 워~ 무적LG 토미조셉~(x3) 워! 무적LG 토미조셉~[3] 드라마 블랙 미러 S03E04 San Junipero 에피소드 엔딩곡[4] 축구 대구 FC도 사용하는 응원가이다.[5] 2013, 2014년에는 포수로만 뛰었는데, 2015년에는 1루수로 188이닝, 포수로 169.1이닝을 소화했다.[6] 31경기에 나섰는데 선발출전은 12경기에 그쳤으며 63타석에만 들어섰다.[7] 여담이지만 게이브 케플러 이 양반 선수시절 2005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거액을 받고 큰 기대속에 입단했지만 0.153 이라는 비범한 타율을 기록한뒤 시즌도중 쫒겨났다.(...)[8] PCL이라곤 해도 저 성적이면 라쿠텐에서 폭격 중인 재버리 블래쉬에게도 꿀릴 점이 없고(심지어 마이너 기록이 그렇지 메이저 기록은 조셉이 훨씬 월등하다,), 150만 달러를 받고 일본행을 택 한 케니스 바르가스보다도 월등히 나은 성적이다.(단 바르가스는 투고타저인 IL에서 뛰긴 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조셉 커리어가 안 밀린다.)[9] LG 주전 라인업에서 유강남 다음으로 2번째로 어리며… 즉, 오지환보다 한 살 어리다.[10] 다만, 심수창의 인터뷰 내용이 어디까지나 2군에 재활하러 왔을때의 이야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중, 특히 메이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일수록 한국에서 2군에 왔을때 자괴감에 다른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종종 있다. 물론 그게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한 단면만으로 그 선수의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다.[11] 그러나 퇴근길에서도 이어폰을 끼고 팬들의 인사를 쌩까고 지나갔다는 증언도 있는 걸로 보아 애초에 타인과 말을 안 섞는 성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