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템(동음이의어)
1. 원래 의미
2. 던전앤파이터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프리스트가 사용하는 무기로 등장한다.
3. 워크래프트 시리즈
4. 유희왕
유희왕/OCG 용어. "'''토'''치 골렘+헬 '''템'''피스트 덱"의 준말이다.
토치 골렘과 헬 템피스트를 사용하는 원턴킬 형식의 덱. 토치 골렘을 상대 필드에 소환하고, 토큰으로 공격해 3000의 데미지를 받아 헬 템피스트의 발동 조건을 충족, 덱에 존재하는 네크로페이스가 제외되면서 상대 덱을 제외하여 갈아버린다는 전술이다. 네크로페이스의 효과로 최소한 '''15장 이상'''이 갈려나간 상대는 몇 턴 이상 버티지 못하고 덱 파괴로 패배한다. 이차원의 정찰기와 같이 제외되었을 경우 특수 소환되는 카드로 벽을 세우고 강력한 링크 몬스터로 연계하거나, 영혼 흡수로 라이프를 보충하고, 제외된 카드의 수만큼 번 데미지를 주는 D.D.다이너마이트(최소 4500 데미지)로 끝장을 내기도 한다.
당연히 코나미는 이런 날빌을 그대로 둘 리가 없었고, 핵심 카드인 네크로페이스가 2008년 준제한, 2010년 제한을 먹어 이 덱은 사장되었다. 토치 골렘 역시 링크 소환의 도입 이후 금제를 먹었다. 2020년, TCG에서는 네크로페이스가 무제한으로 내려오면서 다시금 모습을 보이고 있다. TCG에선 금지 카드인 토치 골렘 대신 공격력 3000 이상의 파괴수를 채용, 레벨 1 몬스터를 공격력 0의 새크리파이스 아니마로 바꾸어 돌격하는 방식으로 선회하였다.
링크 소환까지 넘어온 현재, 몬스터 비율이 높고 묘지 덤핑을 주로 하는 덱이 아니라면 40장으로 맞추는 걸 선호하는 환경 특성상 먹히기만 한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상대의 덱이 남아나지 않는다. 당연히 제외 덱 공통으로 제외를 못하면 모든게 막힌다. 아티팩트-롱기누스, 왕궁의 철벽 등등
5. 동물의 숲
동물의 숲에 등장하는 가구 중 하나. 한글판에서는 '토용'. 눈이나 비가 온 다음 날 땅에 묻혀있다. 37세트로 총 127종류가 있으며 너굴가게에 매각시 개당 828벨을 받는다. 비매품이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모으기가 난감해 그냥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집 안에 두면 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저마다의 소리를 내는데 음악이 틀어져 있을 경우엔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 한 번에 4개까지만 작동한다.
6. 스톤에이지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스톤에이지의 아이템 중 하나. 캐릭터의 오른쪽 아래에 착용하며 겉보기에는 단순히 능력치를 올려 주는 보조장비로 보이지만 사실은 넷마블 스톤에이지 개발진의 대뻘짓 중 하나.
원래 이니엄 때의 스톤에이지의 펫 탑승 시스템은 캐릭터가 실제 펫을 직접 탑승하며, 캐릭터와 펫의 능력치가 합산되어 적용되었다. 한 마디로 캐릭터의 먼치킨화. 이니엄 스톤에이지가 망한 후 넷마블 스톤에이지 자체 개발진들은 이니엄 때와는 색다른 펫 탑승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했으나, 막상 내보인 것은 실제 펫이 아닌 펫 인형 탑승. 펫 인형은 캐릭터마다 제각기 추가한 퀘스트들로 획득할 수 있었으며, 캐릭터의 능력치를 소소하게 올려 주는 기능을 하였다. 펫 인형의 착용 위치는 지금의 토템 자리인 캐릭터 오른쪽 아래.
그러나 실제 펫을 타고 싶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들어왔고, 넷마블은 2004년 ~ 2006년까지 기껏 힘들여서 캐릭터마다 제각각 펫 인형 탑승 퀘스트를 업데이트해 준 것을 뻘짓으로 돌리고 2007년에 실제 펫 탑승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었다. 차라리 애초에 실제 펫을 탑승할 수 있도록 했으면 삽질하고 욕 먹는 일은 없었을 텐데… 그리고 먼저 있던 펫 인형은 능력치가 같은 신규 아이템으로 바꿔 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토템. 그 뒤로 펫 인형 탑승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토템 아이템을 준다. 이 퀘스트들은 현재도 존재.
하지만 넷마블은 퀘스트로 받는 아이템보다 능력치가 월등히 좋은 캐시 토템 아이템을 내놓아 기존의 펫 인형 퀘스트를 아예 흑역사로 묻어 버렸고, 2007년에 얼음성 업데이트로 이보다 더 좋은 토템 아이템을 내놓으면서, 기존의 캐시 아이템들까지 흑역사로 묻어 버렸다. 물론 캐시 토템 아이템들은 지금도 판매하고 있으나, 이제는 아무도 구입하지 않는다(…) (대신 캐시 합성 토템 아이템인 "합성 장식품"을 내놓긴 했다. 조금이지만 간간이 팔린다…)
얼음성으로 신규 추가된 토템으로는 삼위일체, 삼위일체 改, 삼위일체 眞 등이 있다. 혹자는 테일즈위버의 改-, 眞- 아이템이 생각난다고…
삼위일체는 버리면 소멸하며, 교환 및 판매 등이 불가능하고, 얼음성의 크로아치를 잡으면 아이템 창이 꽉 차지 않은 이상 무조건 준다. 따라서 고레벨 유저가 초보 유저에게 해 줄 수 있는 은총 중 하나. 저레벨 유저 한 명 데리고 얼음성에 들어가서 크로아치와 테로노돈(보상템인 "얼음옷"을 준다)을 잡아 주면, 저레벨 유저는 매우 고마워한다(80레벨까지 든든하게 써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삼위일체 改는 얼음성의 준최종 보스 언딘을 잡으면 기본적으로 주는 삼위일체 改의 구슬과 삼위일체를 조합하여 얻으며, 조합 확률은 50%. 언딘 자체는 140 이상의 고레벨 유저들이 풀파티로 잡아도 쩔쩔맬 정도의 난이도지만, 워낙 물량이 많이 풀린지라, 시세도 많이 하락하고 지금은 국민템 수준.
삼위일체 眞은 얼음성의 최종 보스인 헤티아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주는 삼위일체 眞의 심장과 삼위일체 改를 조합하여 만들며, 확률은 30%지만 워낙 眞심장을 얻기 힘들기도 하고, 실질적인 확률은 더 낮게 나오는 듯. 등장 당시에는 전서버에 1~2개 있을까말까한 가장 레어한 아이템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물량이 많아졌다. 그래도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7. 프로그램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GTK+ 기반 동영상 재생기. 품질로 말하자면 기본에 그럭저럭 충실한 편이다.
8. 인셉션의 용어
현재 꾸는 꿈이 자신의 꿈인지 판별하게 해주는 물건이다. 토템의 질감이나 무게중심 같은 정보는 소유자만이 알기 때문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토템이 안보이거나 토템을 만져봤을 때 위화감이 느껴진다면 남의 꿈 속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산품이 아닌 직접 만든 물건을 사용해야 하고, 남이 만져서는 안된다.
멜의 팽이는 꿈에선 멈추지 않기 때문에 모든 토템이 꿈과 현실을 구분하게 해주는 물건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특이사례일 뿐이고 토템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누구의 꿈인지 알게 해주는 것 뿐이다.
한 마디로 본인이 자신의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템 가지고는 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 코브는 절대로 꿈을 설계하려 하지 않는다. 물론 멜의 무의식이 자꾸 방해하는 이유도 있지만, 멜이 어쩌다 죽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코브는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하게 되는것에 대해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코브가 사용하는 팽이 토템은 본래 멜이 처음으로 고안해낸 아이디어 였는데 멜이 죽은 후로는 코브가 자신의 토템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이 자신의 토템을 만지면 안된다는 대사 때문에, "남이 토템을 만지면 효력을 잃기때문에 코브의 팽이는 부인 것이므로 코브의 토템이 아니다" 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남이 만져봤으면 그 사람도 토템을 꿈에서 재현 할 수 있으므로 누구의 꿈인지 구분할 수 없어지기 때문에 남이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멜은 이미 죽었으니 코브가 부인의 팽이를 토템으로 사용해도 문제 없다.
앞서 설명한 대로 코브는 팽이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지의 여부로 꿈과 현실을 구분한다. 멜의 팽이가 어째서 꿈에선 멈추지 않는지 알 수 없지만, 코브가 멜에게 인셉션을 하던 정황을 보면 멜에 대한 코브의 죄책감이 무의식적으로 발현된걸지도 모른다.
사실 코브는 꿈 속에서는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데, 현실에서의 코브는 멜이 죽은 후로는 결혼 반지를 빼놓고 있다. 이는 코브가 멜의 대한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무의식에 남아서 그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결혼반지는 토템이 아니다. 토템은 누구의 꿈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존재하니 '''토템은 어디까지나 자기의 꿈에서만 나타나야''' 하는데, 코브의 결혼반지는 꿈이기만 하면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코브의 무의식의 반영, 또는 관객을 위한 장치일 뿐 토템이라고 할 수는 없다.
마일즈(마이클 케인 분)는 작중의 유일한 인간 토템이다.[1] 정확히는 관객의 토템.
등장인물들의 토템
- 아서 - 빨간 주사위
- 아리아드네 - 금속 체스말
- 임스 - 카지노 칩
- 멜 - 팽이
- 코브 - 팽이
9. 스포츠의 은어
본인이 경기를 뛰고 있을때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데 '''벤치에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이 잘 하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 선수를 비꼬는 말. 이를 테면 이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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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선수는 박주영.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에 '''토템형 스트라이커'''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실제로 6월 23일 알제리전에서는 박주영이 경기에 나오던 전반전 동안에는 이렇다 할 만한 장면이 없었으나 박주영이 교체된 이후에야 공격력이 살아났다. 2014 월드컵에서 '''한국의 모든 득점(3점)은 박주영이 벤치에 앉아있을 때 터졌다.''' 드록신에게도 가끔 '토템'이라는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쪽은 박주영 따위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버프를 걸어주시므로 비꼬는 용도가 아니라 진짜로. 하지만 이 선수들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사기적인 토템은 따로 있었으니...
프로게이머 정명훈도 2014년 이후 자기가 나오는 경기보다, 벤치에 앉아있을 때 더 많이 이긴다는 이유로 '''토템형 테란''', '''덴치''', '''토덴신앙'''이라고 까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015년의 이영호도 본인이 4세트에 배치되었는데 앞 세트에서 팀원들이 다 이기면서 3:0이 나오거나, 본인만 패배하고 팀 선수들이 내리 이기는 3:1 스코어가 계속 나오자 토템, 정찰호라며 까이고 있다. #
야구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이는데, 법력, 압박주루 등의 뽀록성 플레이가 나오면 토탈 야구를 변형한 '''토템 야구'''라 부른다.
10. 게임 용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로 어떤 캐릭터, 유닛, 카드 등이 다른 기능은 없거나 매우 구린데 패시브 버프가 좋아서 사용하는 경우 토템이라고 부른다. 패시브 버프 효과 외에도 써먹을 구석이 있는 경우는 토템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오직 버프만을 주기 위해 사용될 때에만 토템이라고 부른다. 비하의 의미가 약간 담긴 표현으로 비슷한 버프를 주지만 그 외에도 기능이 쓸만한 대체제를 얻는 순간 버려질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