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

 


1. 개요
2. 상세
3. 작가의 서문
4. 줄거리
5. 등장인물
6. 미디어
6.1. 애니메이션
6.1.1. 회차목록


1. 개요


The Adventures of Tom Sawyer
마크 트웨인이 1876년에 발표한 소설.

2. 상세


후속작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더불어 미국 문학의 대표작에서 빠지지 않는 소설이다. 트웨인의 자서전에 따르면 이 책의 집필을 2년 간 중단한 적이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작가는 이 책이 자신이 최초로 타자기[1]를 이용해 쓴 책이라고 밝혔지만 빌 브라이슨에 의하면 최초로 타자기를 이용한 책은 《미시시피 이야기》라고 한다.
톰 소여가 소년이라 종종 동화나 아동물로 출간되지만, 본래는 성인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한 작품이라고 한다. 부모님이 읽는 톰 소여의 모험을 몰래 읽은 (청)소년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명작, 고전이 된 사례라고. 1800년대 미국 미시시피 강변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의 눈으로 위선적인 어른들을 조롱하고 있으며 보다 보면 꽤나 어두운, 사회 고발성 성격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논란에 대해 좀 더 부연하자면, 작가 마크 트웨인이 인종차별이나 제국주의를 공개적으로 강경하게 반대하고 비판한 미국의 대표적 양심적 작가 중 하나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다만, 사회 전반에서 인종차별주의나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인종차별적인 '표현'에 대한 도덕적 기준선이 교조적일 정도로 엄격해진 20세기 중반 이후의 기준으로 보면 마크 트웨인이 사용한 일부 표현에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 말하자면 마크 트웨인이 활동하던 당시에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별 생각없이 사용하던 표현들이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그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차별적이다'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마크 트웨인의 시대에는 '게으르고 무지하지만 천진난만한 흑인'[2] 이라거나 '무책임하고 도덕율에 무관심한 인디언'같은 아키타입들이 그냥 문학적 아키타입으로 받아들여졌고, 따라서 마크 트웨인과 같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작가도 이런 아키타입을 사용하는 데 별 거리낌이 없었으나 20세기 중반 이후 정치적 올바름에 의해 이런 아키타입 자체가 백인중심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의해 구축된 것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면서 이 아키타입을 사용한 마크 트웨인의 작품 역시 인종차별적 요소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만들어낸 것 이다. 결국, (조금 아래에 나올 담배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마크 트웨인의 시대와 현대 사이의 시대적 차이를 통해 이해되어야 할 문제인 것.
마크 트웨인 뿐 아니라 흑인 시인으로서 흑인 인권운동에 앞장서 '할렘의 셰익스피어이자 블랙 아메리칸의 계관시인'이라는 찬사를 들은 랭스턴 휴즈의 소설 주인공 '미스터 심플'이나 노예제의 부도덕함을 고발하여 남북전쟁의 기폭제가 되었다고까지 평가받는 해리엇 비처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 역시 정치적 올바름의 대두 이후 이와 비슷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는 점 역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작가 역시 자신이 속한 시대의 특성과 한계에 속한 것이 당연한 인물이므로, 작품을 읽을 땐 그걸 감안하는게 당연한 것 이다. 이런 맥락을 무시하고 이 논쟁을 '마크 트웨인도 어쨌건 백인이다, 어쨌든 저런 표현을 썼으니 인종차별주의자 아니냐'는 논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그냥 작가와 작품, 그 시대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작가 본인보다는 그 당시 사회를 비판하는 식으로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할듯.
참고로 톰 소여, 허클베리 핀, 톰의 여자친구 베키, 세인트 피터즈버그 마을 모두 실제 인물과 지역을 모델로 했다.
미국에서는 너무 어둡고 아이들 정서에 나쁘다고 여러 교회나 몇몇 주에서 판매 금지 및 도서관 비치를 금지당한 적도 있으며 아직까지도 미국의 몇몇 종교단체에서 톰 소여의 작중 행동을 지적하며 문제가 있는 소설로 아이들이 보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다. 완전히 틀리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내용 중 톰이 멋져 보이기 위해서 담배(!)를 배우고 그것을 급우들 앞에서 당당히 피우는 장면이 있다. 기타 톰이 저지르는 다른 말썽들도 현대에 보면 범죄급인 것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얽매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우선 위에서 예로 든 담배건은 시대적으로 담배가 지금만큼 문제시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야 된다.[3] 그리고 애초에 담배는 건강에 해로워서 특히나 청소년들에게 권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흡연 자체가 범죄이거나 비도덕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사실 이 작품은 위의 같은 지적을 하는 사회나 문명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추구한다. 작중에서 그려지는 톰과 헉의 모습은 이런 측면에서 규율이나 관습으로 규정지을 수 없음이 최소한 작가의 의도일 것이다.
1989년에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 패미컴으로 2편 발매되었다. 세타에서 제작한 '톰 소여의 모험'과 스퀘어에서 발매한 '스퀘어의 톰 소여'. 세타의 게임은 슈팅형의 액션게임인데, 구린 조작감과 원작과 전혀 상관없는 스토리 등 훌륭한 쓰레기 게임이다.
한국에도 세계명작으로 취급, 꽤 많은 판본이 나와 있다. 1부만 번역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는 다른 세계명작과는 달리 후속작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까지 번역해서 출간하는 경우가 많다.
종종 '톰 소'''녀'''의 모험'으로 잘못 쓰는데 톰 소'''여'''의 모험이다.

3. 작가의 서문


이 책에 쓰인 대부분의 모험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한두 가지는 내가 직접 겪었던 것이고 나머지는 내 학교 동창들이 겪은 것이다. 허클베리 핀과 톰 소여는 모두 살아있는 사람을 바탕으로 구상하였다. 톰의 경우에는 내가 알고 있는 세 명의 소년들을 바탕으로 인물의 성격을 구성했다. 그러니까 결국 여러 인물들을 조합하여 넣은 허구의 인물이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이상한 미신들은 모두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그러니까 3~40년 전쯤) 서부의 아이들과 노예들 사이에서 널리 떠돌던 것들이다. 비록 이 책이 주로 소년 소녀를 위해 쓰인 것이기는 하지만, 나는 성인 남녀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나는 그들 자신이 어린 시절 간간이 겪었던 이상한 일들을 즐거이 떠올리며, 그 때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했으며 무슨 이야기들을 했는지 돌아보기를 희망한다. 1876년 하트포드에서, 저자.


4. 줄거리


미시시피 강변의 가상의 마을 세인트 피터즈버그 [4]에 살고 있는 개구쟁이 소년 톰 소여는 마을의 대표적인 악동. 폴리 이모의 집에 같이 살고 있으며 친구로는 옆집 소녀 베키와 죽마고우인 떠돌이 소년 허클베리 핀이 있다. 장난꾸러기 톰은 학교에서나 동네에서나 알아주는 마을 제일의 말썽꾸러기로 항상 폴리 이모의 야단을 맞고 산다.[5] 하루는 폴리 이모로부터 담벼락에 페인트칠을 하게 되는 벌을 받았는데 페인트칠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마다 페인트칠은 재밌는 거라고 속여 한번만 칠하게 해 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댓가로 먹을 것, 장난감 등을 상납받고 자신은 노는 꾀돌이기도 하다.
어느 날 밤, 허클베리 핀과 함께 공동묘지에 갔다가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6][7] 살인범 인디언 조는 머프 포터 영감에게 누명을 씌우나 톰과 허클베리는 인디언 조의 보복이 두려워 그 사실을 비밀로 간직하기로 맹세한다.[8] 양심의 가책을 느끼던 톰은 머프 포터의 재판에서 인디언 조의 범행을 밝히지만 인디언 조는 도망가버리고, 톰은 조의 보복을 두려워한다. 그후 허클베리와 함께 보물 찾기에 나선 톰은 복수를 하기 위해 마을로 돌아온 인디언 조와 그의 보물에 대해 알게 되고,[9] 그러던 중 톰은 짝사랑하는 여자아이 베키와 함께 맥두걸 동굴로 놀러갔다가 길을 잃고 마는데 동굴 안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던 톰은 동굴 속 깊숙한 곳에서 돌아다니는 조를 발견하고 몸을 숨긴다. 조를 피해 몰래 베키와 동굴을 빠져나온 톰은 조가 동굴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톰은 마을 사람들에게 베키를 동굴에서 구해왔다는 칭찬을 듣고 동굴은 마을 사람들에 의해 폐쇄되고,[10][11] 조는 폐쇄된 동굴 입구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발견 당시 동굴의 철문에 얼굴을 바싹 대고 아사한 상태였으며 주변에는 두 동강 난 칼과 박쥐의 발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박쥐를 잡아먹다 양초까지 먹어치우지만 끝내 굶어 죽은 것. 시체는 동굴 입구 가까운 곳에 묻어 주었다. 톰은 허크와 같이 동굴의 봉쇄되지 않은 다른 출입구로[12] 들어가서 조가 숨긴 보물을 찾아내고 마을로 돌아와서 보물을 찾아냄과 허크와 반씩 나눈다는 사실을 선포한다.[13]
흑인 탈출노예와 함께 마을을 떠나게 된 허클베리 핀에게 모아둔 돈을 전달하며 작별을 하는 장면이 마지막을 장식하고 내용은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 이어진다.[14][15]

5. 등장인물


  • 토머스 소여 (Thomas "Tom" Sawyer. MBC 더빙판 성우 안정현, 이미자[16] / 애니원 재더빙판 성우 최덕희/ 에노키 필름즈에서 제작한 다른 애니 KBS 더빙판은 한인숙).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마을의 악동. 보통은 '톰'이라고 불린다.
  • 허클베리 핀 - (Huckleberry "Huck" Finn. MBC 더빙판 성우 우문희 / 애니원 재더빙판 성우 장미)
톰의 절친한 친구로 애칭은 '허크'. 부모가 없어 홀로 마을에서 떨어진 큰 나무 위에 손수 지은 오두막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허크와 만나서 놀았다는 사실만으로 학교에서 체벌을 당할 정도로 동네에서 불량소년으로 찍혀 있다.
  • 레베카 대처 (Rebecca "Becky" Thatcher. MBC 더빙판 성우 초반엔 박소현 중반부터 이선호 / 애니원 재더빙판은 이다은)
톰 소여의 여자친구로 보통 애명인 '베키'로 불린다. 대처 판사의 딸이다. 톰과 밀당을 무척 심하게 하지만 톰이 자신이 혼날 일을 거짓말로 감싸주고 동굴에서도 구출해주자 완전히 톰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 대처 판사 (Judge Thatcher. 애니원 재더빙판 성우는 이창민)
마을의 치안 판사. 베키의 아버지. 마을의 유력자로 동생은 변호사인 법조계 집안. 주일학교에서 성경을 다 외웠다고 당당하게 거짓말[17]을 한 소여를 꽤 마음에 들어한다. 소여가 폴리 이모와 함께 존경해 마다않는 몇 안되는 인물.
톰 소여의 이모. 톰 소여를 부양하고 있다. 겉으로는 엄격하고 딱딱해 보이지만 사실은 조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게다가 진짜 화가 나서 혼낼 분위기를 잡더라도 죽은 동생(톰의 어머니)이 눈에 밟혀서 실제로는 톰을 그렇게 마구 야단치지는 못한다. 실제로 톰 일당이 미시시피 강 무인도로 가출했을 때 물에 빠져 죽은 줄 알고 좀 더 자상하게 대해주지 못했다며 자책하기도 한다. 이는 톰이 더욱 자유분방하게 놀아제끼는 한가지 원인이기도 하다.
톰 소여의 사촌누나로 폴리의 딸. 전체적으로 등장은 그리 많지 않다.
  • 시드니 소여 (Sidney "Sid" Sawyer. 더빙판 성우 김진숙 / 애니원 재더빙판 성우 장예나)
보통 '시드'. 톰 소여의 이부동생. 즉 아버지가 다른 동생으로 전형적인 얄미운 남동생 상이다. 껄렁껄렁한 톰과 달리 모범생이다. 그러나 톰이 폴리 이모에게 혼날 상황에서 거짓말로 빠져나가려고 하면 얄밉게 한 마디씩 해서 들키게 만든다. 거기에 따르는 톰의 장난 보복은 덤.
  • 인전 조 (Injun Joe. MBC 더빙판 성우 김기현 / 애니원 재더빙판 성우 서반석)[18]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의 체격이 큰 혼혈남성, 살인을 하고 그 혐의를 머프 포터에게 뒤집어씌우려는데[19] 문제는 톰 소여가 인디언 죠의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것. 증거 인멸을 위해 톰 소여를 추격하지만 역관광당한다. 여담으로 조는 결말에서 허크를 양자로 삼는 더글라스 부인에게도 원한이 있다. 정확히는 지금은 고인인 그녀의 남편에게 원한이 있는 것인데, 대처 판사의 전임자였던 그가 자신을 몇 번 감옥에 보낸 것으로 원한을 품었다.
  • 머프 포터 (Muff Potter. MBC 더빙판 성우 이도련 / 애니원 재더빙판 성우는 김민주)
동네 주당 할배. 괜히 사건에 연루되어 인디언 조가 저지른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다. 중증 알코올중독자로 항상 술에 만취되어 있을 뿐 술꼬장을 부리지도 않고 성격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인디언 죠는 머프 영감이 항상 자신이 뭘하고 다니는지 모르는 알딸딸한 상태라는 것을 이용해서 살인죄를 뒤집어씌웠고, 그 때문에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믿게 된다.
  • 조세프 하퍼 (Joseph "Joe" Harper)
보통 애칭인 '조'로 불린다. 톰과 허크가 무인도에서 해적단 흉내를 낼 때 합류한 친구이다. 어머니에게 크림을 훔쳐 먹었다는 누명을 쓰고 홧김에 가출하였다. 이 에피소드 이외에는 비중있게 등장하지 않는다.
  • 로빈슨 (Dr. Robinson)
마을의 의사양반. 조와 포터 영감에게 돈을 주고는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신을 동네 묘지에서 도굴해 해부 실습용으로 쓰려고 했다. 하지만 과거에 그에게 원한이 있어서 복수 기회를 노리던 조에게 결국 살해당한다.
  • 도빈스 선생 (Mr. Dobbins. MBC 더빙판 성우 윤지하)
톰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로 대머리에 가발을 쓰고 있다. 본래 의사를 꿈꾸었으나 시험에서 낙방하고 교사로 재직하며 틈틈이 의학시험 준비를 한다. 성격이 깐깐하고 속이 좁으며 화를 잘 내는데다가 술까지 자주 마셔서 학생들은 일치단결하여 도빈스를 싫어한다. 베키는 도빈스가 가끔씩 보는 책(시험 준비용 의학서적)이 무엇인지 궁금해 훔쳐봤다가 책 일부를 찢어먹었는데 자신이 혼날 일을 톰이 거짓말로 감싸주자 그 때부터 톰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학예회 때에는 술을 마시고 강의하다가 학생들의 장난으로 금빛 페인트를 칠한 대머리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눈앞에 공개되는 수모를 겪는다. 톰이 방학날에 이래서 좋아라 모자벗고 신나라 기뻐했는데 결국 다른 학교로 전근갔다. 마지막화에 나온 새로운 담임인 여선생은 꽤 예쁘게 생긴 거랑 달리 성격이 도빈스 선생 못지 않게 깐깐하여 부임한지 첫째날에 톰과 허크를 신나게 매타작해버리고 매를 맞으면서 둘이 비명지르면서 애니는 끝났다....

6. 미디어


무성영화시대부터 많이 영화, 드라마화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두 번에 걸쳐 TV시리즈 애니로 제작되었다.

6.1. 애니메이션



[image]
최초의 애니화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은 니혼 애니메이션 사에서 1980년 세계명작극장으로 제작한 49부작 톰 소여의 모험이 있다. 보통 일본에서 톰 소여 애니메이션을 말하면 이걸 말한다. 감독은 사이토 히로시. 원작의 내용을 순서를 조금 바꾸거나, 원작자의 다른 작품에서 따와서 매워 길이를 늘렸다. 미성년자가 음주나 흡연을 하는 묘사는 모두 커팅했다. [20] 세계명작극장 중에서도 작화가 좋은 편인데 콘도 요시후미가 거의 격주 단위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몇 명은 일본보다 해외에서 인정을 받아 주로 미국 하청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다.
한국에선 1981년, 1988년 MBC에서 방영되었고 2002년 대원방송애니원과 2008년 EBS에서 MBC판을 재방영했었다. MBC 성우진은 위에 상술. 2017년 대원방송에서 재더빙하여 재방영했다. 다만, 80년대 방영판과 달리 흡연씬을 부옇게 가렸다.
그밖에 한국에서는 만화가 한희작이 80년대에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같이 만화로 연재했는데 줄거리를 상당히 각색하여 새롭게 창작했다.

6.1.1. 회차목록


'''회차'''
'''제목'''[21]
'''각본'''
'''콘티'''
'''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

톰과 허크의 돼지 소동[대원]



日:
韓:
제2화

신나는 페인트칠[대원]



日:
韓:

[1] typewriter가 현재는 보편적인 명칭이지만 당시는 타자기가 막 개발되던 시절이라 이름이 여러가지가 있었다. 마크 트웨인은 typemachine이라는 명칭을 고집스레 고수했다.[2] 백인들 입장에서 흑인이 게으르다면 그 이유야 뻔하지 않는가? '''노예의 생산물은 결국 주인 것인데 어느 노예가 채찍 얻어맞지 않는 정도의 일 이상을 하려 하겠는가?'''[3]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을 보면 마크 트웨인이 '''10살 무렵에'''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상급생들에게 놀림을 받았다거나, 몸이 불편하고 외로운 처지였던 가게 주인에게 소년들이 물 한 동이를 길어다 주면 담배 한 까치를 얻어서 피울 수 있었다는 일화들을 찾아볼 수 있다. 즉, 19세기 중후반의 미국에서는 미성년자의 흡연에 대한 관점 자체가 현대와는 전혀 달랐던 것. 물론 소년단에 입단하려면 금연을 서약해야 했다는 것과 같이 청소년의 흡연을 좋지 않게 보았다는 근거가 될 만한 일화도 있으나, 이는 흡연이나 음주등을 '잠시의 즐거움을 위해 쓸데없는 데 돈을 낭비하는 방종한 행동'(20세기 초반 한국의 계몽운동에서 금주와 금연을 권장한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으로 보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검소한 생활을 권장한 것(말하자면, 넌 어린 것이 벌써부터 먹고 노는데 돈을 쓰냐?)이지 현대와 같이 미성년자의 흡연을 금기시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4] 실제 모델은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미주리 주의 소도시 해니벌(Hannibal)로 추정된다.[5] 그래도 막 대하진 않는데 폴리 이모의 죽은 여동생이 바로 톰의 엄마이기 때문이다.[6] 죽은 고양이를 묘지에 들고 악마가 영혼을 수거할때 고양이의 영혼에 사마귀를 함께 보내면 사마귀가 떼진다는 미신을 허크가 톰에게 얘기하고, 호기심이 생긴 톰이 허크를 따라가면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인디언 조에게 살해당한 의사 로빈슨은 시체를 몰래 파내 해부학용으로 쓰는 악질 의사였다. 조와 머프는 본디 로빈슨이 고용한 인부였는데 품삯과 조가 의사에 가진 개인적인 원한 문제로 마찰을 빚다가 머프는 로빈슨이 휘두른 십자가에 기절하고 그 틈을 타 조가 칼로 의사를 찔러죽인 것이 사건의 전말.[7] 실제로 저 당시에 해부용 시신같은 인체 표본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보니 시신을 묘지에서 몰래 파내는 일이 많았다. 이와 관련한 사건 중 엽기적인 사건으로는 살인마 H. H. 홈스가 증거 인멸 후 남은 해골을 정기적으로 시카고의 의과대학에 팔아넘겼던 건이 있는데 샘플을 구하기 어려웠던 학교 측에서는 이 고마운 공급자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고 한다. 의대에서도 이 정도였으니 개인 의사들이 실험재료를 구하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였을 것. 여기서 유래된 것이 바디 스내쳐.[8] 이 와중에 톰은 도피성으로 허크, 하퍼와 셋이서 보물이 숨겨저 있다는 무인도 탐험을 하고 이 셋이 실종된줄 알고 온 동네가 발칵 뒤집힌다.[9] 사실 조는 톰이 아니라 과거 자신을 유치장에 쳐넣었던 더글러스 부인의 남편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그는 고인이어서 대신 그의 아내 더글러스 부인을 노렸으며 이 와중에 귀머거리 노인으로 변장을 하고 마을을 정찰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10] 톰 같은 애들이 또 있을까봐 자물쇠가 3개나 달린 철판으로 입구를 막았다. 톰은 동굴 안에 조가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만다.[11] 일부 판본에서는 조가 동굴에서 톰 일행을 발견하고 해치려고 하다가 톰 일행을 찾으러 온 보안관에게 발각되고, 이에 도주하다가 동굴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최후를 묘사하기도 했다. 보통은 조가 동굴에 갇혀 아사한 결말이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12] 베키와 함께 빠져나온 숨겨진 출입구로 강 쪽으로 통하는 입구였다. 동굴 구조를 잘 알던 조도 이곳의 존재는 몰랐다.[13] 액수는 1만 5천 달러나 되었다. 현재 가치로 60~70만달러대(약 7억). 허클베리 핀의 모험 처음에서 허크가 언급하는 부분이다.[14] 물론 톰 소여가 돈을 허크에게 다 준 것은 아니다. 톰 소여의 몫은 폴리 이모가 법정 대리인으로 관리하며 톰 소여에게 용돈으로 1주일에 1달러씩을 주는 것으로 결정된다. 작은 돈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시의 미국 물가를 고려하면 1달러는 천원정도가 아니라 지금 한국 돈의 가치로 4~5만원 정도되는 큰 돈이다.[15] 허크의 몫은 베키의 아버지인 대처 판사가 관리하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성년이 될 때까지는 1달러씩만 용돈으로 받게 된다. 허크에게 친권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허크의 아버지는 주정뱅이인데다 한 군데에 머물러 있는 사람도 아니므로 대처 판사가 관리하게 된 것. 이후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그 돈의 존재를 알게 된 아버지가 돈을 계속 빼앗고 몇 번 대처 판사를 찾아가 돈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16] 원본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씨와 이미자씨는 둘다 드래곤볼손오반 역할을 했다.[17] 예수에게 가장 먼저 부름받은 두 사도가 누구인지 묻자 톰은 다윗골리앗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 문장은 '이번 장은 자비롭게 여기서 막을 내리도록 하자'이다. 정답은 시몬 베드로와 그의 동생 안드레아.[18] 번역에 따라 '인전'과 '인디언'이 혼용된다. Injun 자체가 아메리카 원주민을 뜻하는 '인디언'의 발음을 축약한 단어이다.[19] 머프가 대부분 알딸딸한 상태인 것을 악용하여 머프 자신이 한 것처럼 속였다.[20] 성인 캐릭터가 담배피는 건 나온다.[21] 한글제목은 최초방영사인 문화방송 제목을 우선 배치하며 이후 방송사는 방송년도순 순위순 배치. 번역제목은 뜻이 많이 다른경우만 기재하며 마지막에 배치.[대원] A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