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유희왕)
1. 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팬더"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들. 어째 판다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카드들이 많다.
2. 일반 몬스터
2.1. 킬러 팬더
[image]
극초창기에 나온 아주 평범한 일반 몬스터. 플레이버 텍스트의 흉폭하다는 언급에 맞게 일러스트에서 풍기는 포스가 상당히 장난 아니다. 그래봤자 한 주먹거리도 안되지만...
역시 극초창기 몬스터인 가고일과 융합해서 극초창기 융합 몬스터인 바록스가 된다. 바록스는 원래는 일반 몬스터다가 OCG화되면서 융합 소재가 붙었는데, 얼굴이 만만찮게 험상궂게 생겨서 이 카드가 융합 소재라는 것이 묘하게 신빙성 있다.
'''수록 팩 일람'''
3. 효과 몬스터
3.1. 분노 팬더
[image]
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나온 두 번째 팬더. 위의 킬러 팬더의 리메이크 같지는 않지만 표정이 대단히 빡쳐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버서커스러운 표정답게 상대 필드 위에 몬스터가 많으면 많을 수록 강력해진다. 자기 효과로 올라가는 최대 공격력은 4300[1] . 저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 몬스터를 신나게 두들겨 패 상황을 역전시킨 다음, 약해져서 날아가는 황당한 역할을 맡고 있는 카드. 보다 능동적으로 쓰고 싶으면 관통 효과를 살려서 방해꾼 트리오 등과 연결하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KC 그랑프리 편에서 비비안 웡이 사용해 레베카 홉킨스의 양 토큰을 공격해서 관통 데미지를 줘서 라이프 포인트를 아슬아슬하게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바로 레베카는 다음 턴에 카드 효과로 라이프를 회복하고 바로 주사천사 리리로 반격하여 분노 팬더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아버렸다. 파괴되기 전에 주사를 맞고 눈물을 찔끔거리며 날뛰는 굴욕을 보였다. 유희왕 GX에선 만죠메 쥰이 파괴륜과의 콤보로 선봉 대장 부대를 쓸어버렸다.
'''수록 팩 일람'''
3.2. 초절정 분노 팬더
분노가 극에 달해서 이젠 밥상 뒤집기를 시전하고 있는 팬더. 대체 코나미는 팬더와 무슨 원수를 졌다고 이렇게 내보내는 팬더마다 제정신이 아닌 걸까(...)
딱 보면 분노 팬더의 진화체처럼 보이지만 효과는 의외로 전혀 달라서, 다른 야수족 몬스터가 파괴될 때마다 파워업하는 형식. 쓰기에 따라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아군 몬스터를 대량으로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영 아니다. 분노 팬더보다 나중에 나온 카드면서 오히려 쓰임새는 적다. 당장 공격력 2000만 만드려고 해도 이 카드 + 희생할 야수족 2장 = 총 3장의 카드가 필요한데, 당장 기본 공격력이 2000인 하급 야수족만 제네틱 워울프와 분노 유인원 2장이다.
그런데 잘보면 이 카드의 효과, '''필드를 가리지 않는다.''' 상대 필드도 가능하니 방해꾼 트리오를 발동해서 전부 파괴시키면 단번에 1500의 공격력 상승을 볼수 있다. 또한 파괴되어 묘지로 갔을때가 아니라 파괴되었을때 이기 때문에 DNA 개조 수술로 야수족을 선언할 경우, 어떤 몬스터가 파괴되던간에 공격력이 올라간다. 그래도 쓰기 어렵다는것은 변하지 않지만...
일본판의 원래 일러스트에서는 옆에 아내 팬더랑 아기 팬더가 겁에 질려 있는 모습 역시 그려져 있었지만, 가정 폭력을 암시해서인지 해외판에서는 잘렸다.[2] 그 덕분에 아무도 없는데 지 혼자 화내면서 밥상을 걷어차는 기이한 일러스트가 탄생해 버렸다. 덧붙여 구석에 있는 팬더 머리 모양의 장식도 참수된 팬더 같아 보일 수 있어서인지 삭제.
'''수록 팩 일람'''
3.3. 팬더보그
유일하게 사이킥족 / 물 속성인 팬더 몬스터. 기계화된 팬더라서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팬더는 아니지만, '''적어도 위의 미친 곰탱이들보다는 낫다.'''
3.4. EM 라 팬더
드디어 귀여운 판다가 나왔다... 항목 참조.
3.5. 렉카팬더
다른 팬더들과는 달리 대왕판다가 아닌 레서판다를 모티브로 한 몬스터.
3.6. 트레져 팬더
[image]
오랜만에 등장한 신규 팬더 몬스터로,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OCG화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트레저 헌터에서 ハンター와 パンダー를 응용한 말장난이다. 이름에 맞게 일러스트도 인디아나 존스를 패러디했으며 옆구리에 끼고 있는 것은 고대의 몬스터 하니와. 그리고 잘보면 고통의 묵찰 일러스트에서 탈출한 방해꾼 옐로가 이미 트랩에 납작하게 깔려있다.
효과 자체는 묘지의 마법 / 함정을 코스트로 덱에서 저레벨 일반 몬스터를 끌어오는 단발 효과인데, 이게 횟수, 명칭 제약이 없어서, 묘지에 코스트로 날릴 카드만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로우레벨 일반 몬스터를 무제한으로 나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몬스터 중에는 갤럭시 서펜트등의 튜너 몬스터도 있고, 메탈포제같은 펜듈럼 몬스터도 있으며, 이제는 링크 소환이 도입되어 굳이 그런 것들을 안따져도 충분히 이득. 이걸 이용한 엑조디아 덱도 있는데, 엑조디아의 팔&다리 파츠를 소환한 뒤, 아카식 매지션으로 파츠 1장을 바운스, 파이어월 드래곤으로 미리 묘지로 보내둔 머리를 샐비지, 나머지는 보충요원으로 끌고와 특수승리를 지향하는 겸 수틀리면 링크 대량전개로 엑스트라 링크로 비트다운을 하는 형식. 다만 파이어월 드래곤이 금지를 먹어서 좀 힘들어졌다. 그냥 열심히 말뼈의 대가나 원더 완드로 묘지로 보내 어둠의 양산공장으로 회수하는 방식도 된다. 듀얼링크스에선 25장[3] 덱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승률도 OCG보다 나은 편.
레벨 4의 야수족이기에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 에어즈록 선라이즈로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둘 다 이 카드를 소환하기위해 마법 카드 1장이 묘지로 가는 덕에 궁합이 좋다. 또 원더 완드, 루도라의 마도서, 말뼈의 대가등의 2대 2 교환 카드들은 이 전부를 사용 가능한 엑조디아 파츠와 파츠를 꺼내 노코스트 2장 드로우를 시켜준다. 단점이라면 제외하는 마법 / 함정은 뒷면 표시로 제외하기 때문에 버제스토마 레인코일리아 같은 카드가 아니면 재활용하기 힘들어지며, 끌어오는 몬스터가 일반 몬스터, 그것도 최대 레벨 3까지이기 때문에 덱의 밸런스를 신경써야 한다는 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