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섬
1. 개요
포켓몬스터 썬&문의 등장 지역. 알로라지방의 4개의 섬 중 하나로, 섬의 여왕은 하푸우, 수호신 포켓몬은 카푸느지느이다.
알로라지방의 왼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티브는 카우아이섬이다. 포니란, 하와이어로 보라색을 의미하며, 보라색은 카우아이섬의 상징색이기도 하다. 이에 맞춰, 수호신 포켓몬 카푸느지느 역시 보라색을 띠고 있다.
해당되는 춤추새의 스타일은 하늘하늘 스타일.
수호신 포켓몬인 카푸느지느가 사람을 싫어하는 탓에 알로라지방의 섬들 중 가장 개발이 덜 되어 있다. 섬들 중 유일하게 도로가 없으며, 사람이 살 수 있는 건물은 하푸우의 집이 다인 섬이다.[2] 대부분의 시설 및 던전 명칭은 포니○○이다.
포켓몬 센터는 바다민족의 마을에 단 하나 있지만, 하푸우의 집에 있는 밀탱크도 회복을 시켜준다.
썬·문에서는 일단 '메인 스토리'의 해결 때문에 스토리상 가장 절정에 이르는 단계이긴 한데 정작 주인공의 모험은 뒷전이 되고 릴리에의 비중이 급격하게 커지는 파트다. 그로 인해 캡틴 말리화는 공기가 되어 버렸고, 섬의 여왕인 하푸우 역시 섬의 왕/여왕 중에서 가장 비중이 떨어지며 그나마 있는 섬 시련은 뭔가 대충 만들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 거기다 대부분의 지역은 엔딩 이후에 갈 수 있는데, 엔딩 이후 별 다른 스토리가 없다보니 사실상 이 섬의 존재 의의는 배틀트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다행히도 '메인 스토리'가 끝난 이후로 다시 결말을 위해 재도약하는 시련이 더 마련되어 있으며, 하푸우와의 대결 또한 안정된 분위기에서 치르는 등 위와 같은 문제점이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포니섬 위에 정체불명의 블랙홀 비슷한 게 떠 있다. 깨어진세계로 통하는 구멍이 아닌가 하는 식으로 온갖 추측이 돌았으나 정체는 네크로즈마에게 알로라의 빛을 빼앗기면서 생긴 검은 구름. 네크로즈마 이벤트를 끝내고 돌아올 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2. 도시 및 마을
3. 시설 및 던전
3.1. 포니들판
'''ポニの原野''' ''Poni Wilds''
포니섬의 서부에 있는 들판. 해변가에서는 꼬시레가 나오며, 바다에서는 낮은 확률로 라프라스가 나온다. 모든 트레이너를 쓰러뜨린 후 해변의 댄서[3]와 승부해서 이기면 기합의띠를 받는다.
썬문 한정으로는 트레이너와 야생 포켓몬의 레벨 텀이 급상승하게 되는 곳으로, 이전 도로였던 17번도로의 야생 포켓몬 레벨은 31~34였고, 가장 마지막에 싸운 네임드 트레이너인 루자미네의 포켓몬 레벨도 전부 레벨 41이였지만 이곳은 야생 포켓몬 레벨만 하더라도 40대 초반인데다 트레이너의 포켓몬은 무려 40대 중반 정도이고, 트레이너 포켓몬들이고 야생 포켓몬이고 이제 대부분 진화형이라 상당히 강해지기에 레벨업에 시큰둥했으면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포니대협곡을 진행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그만큼 야생 포켓몬도 경험치를 1000 이상 뱉어내기에 레벨업을 시킬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반면 울트라썬문의 경우는 루자미네의 포켓몬이 전부 47이여서 그런지 포켓몬의 레벨 상승 텀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곳의 한 엘리트 트레이너는 Z기술을 쓴다. 또한 모든 트레이너들과 싸우고 난 뒤 붙을 수 있는 댄서는 춤추새 4마리에 기합의띠를 지니게 해서 스피드 빠른 포켓몬으로 한 번에 죽이지도 못하게 만들고 여차하면 흔들흔들댄스로 혼란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래도 이기면 기합의띠를 준다.
3.2. 포니비치
전작에서는 포니들판의 일부였으나 후속작에서는 분리되었으며, 만타인 서핑 마스터랭크를 플레이할 수 있는 장소다.
바다가 포니비치가 되었기 때문에,이곳에 서식하는 포켓몬들의 서식지는 포니의 거친 해안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라프라스,시라칸 등이 있다.
3.3. 포니옛길
'''ポニの古道''' ''Ancient Poni Path''
무너진 건물의 흔적들이 많으며, 하푸우의 집이 위치해 있다. 하푸우의 할머니로부터 괴력몬 푸시를 라이드기어에 등록할 수 있다.
엔딩 후 포니수림으로 가는 길목에서 덱시오와 승부를 한 후 키스톤을 받을 수 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포니화원에 최초로 들어가려 할 시에 주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4. 포니의 거친 해안
'''ポニの荒磯''' ''Poni Breaker Coast''
검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안. 꼬시레가 나오는 장소 중 하나이며, 피안의 유적의 입구가 있다.
앞서 말했듯 포니들판 왼쪽 바닷가가 포니비치가 되어서, 원래 그곳에 서식하는 포켓몬들은 모두 여기서 등장한다. 알로라도감이 확장되면서 썬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포켓몬들도 여기서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울트라썬 한정으로 등장하는 블로스터, 울트라문 한정으로 등장하는 드래캄 등이 있다.
3.4.1. 피안의 유적
'''彼岸の遺跡''' ''Ruins of Hope''
포니섬의 수호신 카푸느지느를 모셔둔 사당. 엔딩 후 이곳에서 카푸느지느를 포획할 수 있다.
스토리 도중 릴리에와 함께 들르게 되며 하푸우가 섬의 여왕으로 선택받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3.5. 포니대협곡
시련의 장소. 항목 참조.
3.6. 포니수림
'''ポニの樹林''' ''Poni Grove''
포니옛길의 북동쪽 출구를 통해 갈 수 있는 숲. 엔딩 후에 갈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낮은 확률로 리오르가 나오니 잡을 사람은 잡도록 하자.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엔딩 후 이곳에서 울트라조사대의 부탁을 받아 두파팡/차곡차곡을 포획하게 된다.
3.7. 포니광야
'''ポニの広野''' ''Poni Plains''
포니수림 북쪽으로 나가면 나오는 평야. 포니화원과 포니해안의 입구가 있다.
이곳의 트레이너와 모두 싸운 후 가운데 있는 남자 엘리트 트레이너와 싸워서 이기면 보상을 준다.
울트라썬문에선 새로운 용도가 생겼는데 바로 경험치 스팟. 럭키를 연쇄하면서 얻는 경혐치도 상당한 데다가 운이 좋으면 해피너스까지 튀어나오기도 하기 때문. 레벨 노가다가 힘든 7세대에서 나름 유능한 레벨업수단으로 '해피너스 연쇄 노가다'라 불리기도 하지만 오라스의 해피너스 도장에 비하면 훨씬 유용도는 떨어진다.
3.7.1. 황야 옆굴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추가된 장소. 짜랑고우거Z를 획득할 수 있는 곳이다.
3.8. 포니화원
항목 참조.
3.8.1. 엔드케이브
'''エンドケイブ''' ''Resolution Cave''
포니화원에 있는 동굴. 엔딩 후 울트라비스트 포획 작전을 할 때 악식킹이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국민기술 지진의 기술머신을 주울 수 있다.''' 지하 1층은 X자형 구조로 되어있으며, 중앙에는 지가르데 셀이 있고 나머지 4개의 코너에는 각각 주눅구슬, 생명의구슬, 전기구슬, 그리고 큰금구슬(바랜드 서치)이 있다.[4]
여러모로 칼로스지방의 끝의 동굴을 오마주한 던전으로, 이름부터가 엔드(End)케이브다.
텐캐럿힐과 BGM을 공유한다.
모티브가 된 장소는 카우아이섬의 고사리 동굴(Fern Grotto).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이곳에서 '''진짜 지가르데가 직접 등장한다.'''
3.9. 포니해안
'''ポニの海岸''' ''Poni Coast''
포니광야에서 북쪽으로 나가면 나오는 장소. 해안이라고 하지만 모래사장은 없고 계곡만 존재한다.
다만 이곳에서 켄타로스로 바위를 부수며 맵을 나갔다 들어왔다 하며 혜성조각 노가다를 할 수 있다. 은근 자주 나와서, 금세 10만원 가량 벌 정도.
3.10. 포니험로
'''ポニの険路''' ''Poni Gauntlet''
강한 트레이너들이 많이 있는 장소 . 썬문 한정으로 모든 트레이너를 이기면 캡틴 말리화와 승부를 할 수 있으며, 이기면 은왕관을 준다.
풀숲에서는 낮은 확률로 이븐곰이 나온다. 썬문에서는 배틀트리에 들어가기 직전 NPC의 파이어로와의 교환 소재로 쓸 수 있는데, 이렇게 얻는 파이어로는 특성이 질풍날개에 스피드 개체값이 V이다. [5] 울트라썬문에서는 파이어로 대신 켄타로스를 받는데, 이쪽도 뿌링뿌링 못지 않게 괴악하다. 이름은 '''교수'''[6] , 특성은 '''위협'''.
낚시할 때는 대부분 잉어킹이 잡힌다. 낮은 확률로 미꾸리가 출현하며, 매우 낮은 확률로 미뇽이 출현한다.
사실 이곳은 썬문의 경험치 스팟이기도 하다. 가장 레벨이 높은 야생 포켓몬인 악식킹(70)[7]보다 이 곳에서 스프레이를 써서 잡은 레벨 59짜리 야생 포켓몬들의 평균 경험치 획득량이 더 많다. 이는 7세대의 경험치 공식이 5세대로 회귀한데다가, 7세대의 전설의 포켓몬과 울트라비스트의 경험치량이 타세대 포켓몬들에 비해 매우 작게 조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울썬문은 야생 포켓몬의 레벨이 더 높아졌지만 오케이징이랑 내루미라는 경험치 지뢰가 있고, 무엇보다 포니광야에서 럭키를 연쇄하는 게 훨씬 더 경험치를 많이 주기 떄문에 미묘.
3.11. 나시 아일랜드
바다민족의 마을 문서 참조
3.12. 배틀트리
항목 참조.
4. 섬 순례
5. 애니메이션
애니에서는 등장 순서가 상당히 꼬이게 나온다.
44화에서 별구름의 순간이동으로 인해 잠깐 이곳에 떨어지면서 울라울라섬보다 먼저 등장하게 되는데, 이후 52화에서 코스모움을 진화시키기 위해 포니섬에 위치한 일륜의 제단에 가게되고, 울트라가디언즈편에서도 빛나는 그분을 조사하기 위해 일륜의 제단에 다시 한번 방문한다. 아직 섬 순례를 거치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섬들의 왕과 여왕이 제단에서 기도를 올릴 때 하푸우 혼자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 104화에서 섬 시련을 위해 제대로 등장하게 된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하푸우는 아직 섬의 여왕이 아니여서 포니 무 농사를 짓는 모습으로 나왔다.[8] 처음엔 지우를 신경쓰지 않았지만, 점차 지우의 실력과 열정을 보면서 그를 인정하게 된다. 이후 원작대로 하푸우는 카푸느지느의 선택을 받아 섬의 여왕 자리에 올랐고[9], 지우의 큰 시련 도전을 받아주게 된다.
가장 늦게 나온 에피소드였지만, 해당 편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나 포니섬 편은 지우 일행의 성장을 보여주었는데, 지우는 냐오히트가 불대문자를 습득하였고, 이후 큰 시련에도 통과하였다. 키야웨는 카푸느지느의 시련을 통과하여 리자몽의 Z기술을 습득하였고, 수련과 마마네는 각각 누리공과 전지충이를 진화시켰으며, 마오는 어렸을 적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와 영혼으로 재화하여 오해를 풀었고 그 직후 감사 포켓몬 쉐이미를 발견하고 거둬들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릴리에와 글라디오는 아주 오래전 실종된 아버지 몬에 대한 떡밥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비록 영혼의 숲에서 아버지의 영혼과 재회하지 못했지만 반대로 영혼의 숲에 나오지 않았다는 건 어딘가에 살아있다는 뜻이 되기에 추후 두 남매의 목표가 생기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1] 포니들판의 BGM은 피아노와 현악기의 조합으로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훌륭히 묘사하고 있다. 역대 필드 BGM 중에서도 상당한 명곡.[2] 배틀트리는 자연 그대로의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바다민족들의 경우 유목민족이기 때문에 주요 주거지가 아니다.[3] 이 해변의 댄서가 가진 4마리의 춤추새는 모두 기합의띠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빵을 때리더라도 버티고 높은 확률로 흔들흔들댄스를 추기에 난이도가 높다.[4] 주눅구슬은 디아루가의 색인 파란색, 생명의구슬은 펄기아의 색인 분홍색, 전기구슬은 기라티나의 색인 노란색이다. 심지어 각각 놓여있는 위치도 금강옥, 백옥, 백금옥과 같다![5] 실제 얻는 파이어로의 닉네임이다! (...)[6] 영명은 Professor, 일본명은 きょうじゅ. 즉, 대학의 그 교수가 맞다.[7] 썬문 한정.울트라썬문에서는 다른 울트라비스트들과 함께 출현장소가 변경되었다.[8] 이전까지 포니 섬의 왕은 원작처럼 하푸우의 할아버지였다. 원작대로 노화로 인한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되어버렸고, 현재는 고인이 되었다.[9] 이 때 하푸우는 원작과는 다르게 의식용 의상을 입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