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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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7세대 신작, 포켓몬스터 썬·문에 새로 등장하는 포켓몬. 털보재니등에가 모티브이다. 생명체의 오라를 감지하고 감정에 이끌린다는 설정이 있다.
에리본으로 진화하면 주둥이가 입으로 변하고 체형이 인간형으로 변해서 마치 요정과도 같은 모습이 된다.
꽃가루나 꿀로 경단을 만든다는 설정이 있고 마비, 어지러움 효과를 지닌 경단을 던져서 공격한다는 설명이 있으며, 이것은 전용기 꽃가루경단으로 구현되었다. 공격기로 적용될 때는 부가효과 같은 건 없지만.
3. 스토리 및 포획
2-3번 도로에서 에블리를, 울라울라섬과 포니섬의 화원에서 에리본을 직접 포획할 수 있다. 설정 반영으로 야생 에블리나 에리본은 5% 확률로 달콤한꿀을 들고 있다.
스토리에서는 후반부까지 매우 쓸만한 포켓몬이다. 초반부에 잡을 수 있으며 진화 레벨도 25로 낮다. 초반부터 저리가루를 가지고 있고 자력기로 매지컬샤인 등 좋은 기술을 배우며 알로라 포켓몬 답지 않게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므로 웬만하면 선공을 가져간다. 특히 악명높은 '''주인 라란티스를 시작하자마자 꽃가루경단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전용기인 꽃가루경단으로 상처약 값을 아낄수 있는 소소한 장점도 있기도 하다. 약점은 내구인데, 어차피 스토리에서는 버티기보다는 레벨빨로 밀어붙이는 고속 스윕이 중요하므로 별 상관 없다. 상당히 귀엽게 생겨서 키울 맛이 나기도 하고.
또 한가지 참고할 점은 땅 타입 포켓몬과의 조합이 좋다. 불꽃, 독, 강철, 바위 4가지 약점을 모두 찌를 수 있기 때문[6] . 비행의 경우, 땅타입 포켓몬들의 서브 웨폰이 백이면 백 바위타입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다면 어정쩡한 특공임에도 불구하고 문포스가 자력기가 아닌 교배기라는 점이다. 썬문에서 문포스를 교배시키려면 엘풍을 무려 레벨 '''50'''까지 키워야만 하는데, 그 시점이면 이미 최후반기다. 문이나 울트라문 버전이라면 삐삐를 46까지 키워야하는데, 첫번째로는 삐삐 계열이 성비 특성상 수컷보다 암컷이 좀 더 많이 나오는데다 좀더 늦게 나오긴 하지만 이쪽이 경험치를 더 적게 먹으니 이쪽이 약간 더 빠르긴 하지만 후반기인건 변함 없다. 하지만 매지컬샤인도 꽤 강력한 기술이니까 그런 건 실전용 에리본을 육성할 때나 걱정할 일이다. 어차피 현재 미라클 교환으로 문포스 에블리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도 있고.
캡틴 말리화의 에이스 포켓몬인 동시에, 울트라썬문에서 추가된 페어리 타입 시련의 주인 포켓몬이기도 하다.
소드ㆍ실드에서는 와일드에리어 다리아래 벌판에서 맑을 때 에블리가 나온다. 너무 작아서 육안으로 찾기가 힘들어 자칫 기습당하기 쉽다.
3.1. 주인 에리본
말리화의 집 문서로.
4. 대전
세꿀버리 이후로 등장한 새로운 꿀모으기 포켓몬이다.[7] 다만 꿀모으기는 전투용으로는 쓸모가 전혀 없는 특성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인분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 약점이 상당히 메이저한 불꽃, 비행, 바위, 강철이다. 비록 질풍날개는 하향되었지만 그래도 딱 2 차이로 빠른 파이어로 앞에서 힘을 못 쓰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종족치는 7세대 전설/울트라비스트 제외 '''스피드 1위'''라는 걸 제외하면 딱히 유별나게 좋은 방면은 없다. 그나마 특공은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편도 아니다.
전용기인 꽃가루경단은 포켓몬스터 최초로 '''적과 아군에게 각각 사용했을 때의 기술의 효과가 완전히 다른''' 기술이다. 기술의 부가효과 때문에 싱글보다는 더블에서 더 유용하다.
특성을 인분으로 하면 속이다에 풀 죽지 않고 순풍을 깔 수도 있고 꽃가루경단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아군을 회복시켜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싱글배틀보다는 더블배틀에서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다. 스킬스웹으로 꿀모으기를 전해줘서 테러를 할 수도 있고, 스피드스웹을 배우는 몇 안되는 포켓몬이라 잠만보같은 느린 아군과 스피드룰 바꾸고 퇴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차하면 유턴으로도 빠질 수 있다.
만약 어태커로 굴리고 싶다면 나비춤을 배우기에 이를 잘 활용해 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나비춤을 익히는 포켓몬 중 페로코체 다음으로 빠르고, 또 유일한 페어리 타입이란 점을 잘 이용해야 한다. 매지컬샤인, 문포스, 꽃가루경단, 벌레의야단법석 등 자속 기술은 필요한만큼 갖추어져있다. 견제기로 사이코키네시스와 에너지볼이 있긴 하지만, 그걸로는 여전히 부족해 잠재파워를 맞춰야 한다. 리자몽이나 히드런을 비롯한 불꽃 타입 포켓몬들을 견제하는 바위 타입이나 땅 타입의 잠재파워를 추천.[8]
숨겨진 특성인 스위트베일은 아군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수면기를 무효시키는 특성으로, 더블뿐만 아니라 싱글에서도 매우 유용한 특성이다. 하지만 인분이 워낙 좋은 탓에 인분보다는 사용 빈도가 낮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유전기로 분진#s-2과 끈적끈적네트를 습득할 수 있게되어 선택할수 있는 보조기의 폭이 늘어났다. 분진은 몰라도 끈적끈적네트는 큰 상향인데, 전툴라를 제치고 끈적끈적네트 최속 사용자가 되었다.[9] 인분으로 속이다를 비롯한 풀죽음 효과도 무시할 수 있다.
8세대 소드실드에서는 자력기로 바꿔치기가 추가되었다.
5. 기타
- 최초의 벌레/페어리 타입이며, 최초의 파리목 생물이 모티브인 포켓몬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정보가 등록되기 전까지 일본을 제외한 재니등에의 인지도가 낮은 국가에서는 모기 포켓몬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 이름의 유래는 등에+리본. 진화 전인 에블리는 일칭(ツリアブ+ラブリー), 한칭(털보재니등에+러블리), 영칭(Cutie+ Beefly) 모두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데, 모티브인 털보재니등에(トラツリアブ)가 일본에서 귀여움으로 유명해진 게 컨셉으로 반영된 듯하다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 실제 디자인도 호평. 진화형인 에리본의 디자인도 역시 좋은 평을 받는다. 심지어 색이 다른 에리본은 몸의 노란 부분이 핑크색에 목도리처럼 생긴 부분이 빨간색이어서 살인적인 귀여움을 자랑한다.
- 중국어판에서는 萌萌萌萌하고 울어서 일본 유저들에게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 불카모스, 독침붕, 도나리, 독케일처럼 날개가 달렸지만, 비행 타입도 없고 부유 특성도 없어 땅타입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에리본은 땅타입 반감이긴 하나 내구가 약해서 안심하긴 힘들 듯.
- 포켓리프레에서는 에블리일 때에는 다리를 만지는 걸 싫어하고 에리본일 때는 머리 위의 검은 색 더듬이를 만지는 걸 싫어한다. 쓰다듬으면 반사광이 따로 움직인다.
- 에블리의 경우 2차 창작에선 똑같이 귀엽고 크기도 같은 파쪼옥과 같이 그려지거나, 정반대이지만 같은 지방에서 나오며 비슷한 면도 많은 매시붕과 엮인다. 또한 엮이는 트레이너로는 주로 영태/미월, 말리화, 릴리에지만, 벌레 타입이라는 점 때문에 구즈마나 스컬단과도 자주 엮이며 비올라와도 엮이지만 짜랑고우거와 엘레이드 그리고 전툴라와도 자주 엮인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알로라 부문 30위를 기록했다.
[1] 파쪼옥, 플라베베, 큐아링과 함께 가장 작은 포켓몬이다.[2] 진화해도 전툴라, 플라제스에 비해 덩치가 많이 커지지 않는다. 진화트리가 두번째로 작은 포켓몬이다.[3] 날개가 파란색인 이유는 반투명하여 뒷쪽의 도감 배경이 비치기 때문이다. 페로코체와 같은 예.[4] 에블리[5] 에리본[6] 더블배틀에서 지진을 사용해도 에리본에게는 반감이다. 내구가 종잇장인 것만 유의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7] 깜지곰이 숨겨둔 특성으로 꿀모으기를 가지고 있다.[8] 기존에 잠재파워 사용자들은 개체치에 약간의 손해를 봐야 했으나, 7세대에는 왕관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사라졌다.[9] 모아머 같은 특성빨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