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대협곡
1. 포니대협곡
포니옛길에 위치한 대협곡으로 본작에서 체육관을 대신하고 있는 시련의 장소 중 하나이다. 마지막답게 여태까지 나온 시련의 장소들 중 스케일이 가장 크며 트레이너들도 많다.
처음 온다면 썬문 한정으로 하푸우와 전투를 하게 되며, 시련의 장소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트레이너를 쓰러뜨리면서 가야 한다. 엘리트 트레이너나 베테랑 트레이너 같이 강한 트레이너들이 많으나, 릴리에가 간접적으로 같이 따라다니면서 주인공을 회복시켜줘서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다.
모티브는 남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카우아이섬의 와이메아 캐니언. 지리적으로는 살짝 차이가 있지만 상당히 비슷하다.
자포코일, 대코파스, 투구뿌논의 진화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1.1. 미션
유일하게 캡틴 없이 진행되며, 시련의 장소 입구에 비석이 있는데 그 비석에 시련 내용이 적혀있다. 시련 방식은 그냥 덤벼드는 포켓몬들을 쓰러트리면서 전진하는 것. 여태까지 했던 시련들에 비하면 굉장히 단순하다. 지나가면서 차례로 덤벼드는 짜랑꼬와 짜랑고우를 이기고, 마지막에 대좌에 놓인 드래곤Z를 얻으려는 순간 주인 짜랑고우거가 등장한다.'''땅의 주인을 이겨라.'''
이 흐름은 일리마의 시련과 매우 유사한데, 포니대협곡의 시련이 모든 시련의 원류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리마가 이곳을 참고해 우거진 동굴의 시련을 꾸민 것으로 추정된다.
시련 도중 기술머신 드래곤크루를 주울 수 있다.
시련 중 BGM은 일절 나오지 않으며, 바람소리만 난다.
시련 내용이 워낙 단순해서, 일리마의 시련과 함께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바뀐 것이 없는 시련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에테르재단편에서 일륜의 제단으로 가려는 릴리에와 글라디오가 돌파했으며[2] 글라디오가 포니섬에서 지우와 대결할 때 드래곤Z를 들고 나온 것으로 보아 따로 시련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3]
1.2. 썬문
1.2.1. 주인 포켓몬
1.2.2. 공략
추천 포켓몬
- 비행: 깨비드릴조, 크로뱃, 무장조, 패리퍼, 찌르호크, 둥실라이드, 아케오스(문), 파이어로, 왕큰부리, 춤추새
- 에스퍼: 후딘, 야도란, 슬리퍼, 고디모아젤, 란쿨루스, 하랑우탄, 치갈기
- 얼음: 나인테일(썬), 고지(문), 얼음귀신, 씨카이저, 배바닐라
- 드래곤: 플라이곤, 보만다, 한카리아스, 액스라이즈, 미끄래곤, 지가르데, 폭거북스, 짜랑고우거
- 페어리: 픽시, 푸크린, 마릴리, 그랑블루, 엘풍(썬), 클레피, 에리본, 마셰이드, 큐아링, 따라큐
페어리로 밀고 들어올것을 방지할셈인지 기술로 러스터캐논을 배우고 있고 동료로 얼음, 페어리타입의 천적인 강철/벌레 핫삼을 불러내기까지 한다.
스타팅을 누리공으로 고른 유저는 이 주인 포켓몬 전을 쉽게 끝낼 수 있다. 스피드가 짜랑고우거보단 느리겠지만, 물 타입이 붙은 덕에 강철 타입 공격에 1배 데미지를 입는데다 방어를 쓴다해도 Z기술 + 문포스면 상황 종료. 남은 핫삼에겐 물을 먹이거나, 여유있게 교체해서 다른 포켓몬으로 상대하면 된다. 레벨만 높여놨다면 동료도 부르지 못하고 바로 죽는다.
모크나이퍼도 격투 타입을 무효화하고 브레이브버드로 끝낼 수 있다. 어흥염도 역린으로 끝장낼 수 있지만, 격투 타입 기술에 역으로 당하면 곤란하다.
스타팅 포켓몬이 다른 유저에게 가장 좋은 파훼방법은 바로 에리본이다. 스피드가 높고, 특공이 90대이지만 나비춤을 배우는 데다가 러스터캐논만 조심하면 상성도 우월하다. 방어를 쓰더라도 일단 페어리타입 Z기술을 한번 질러보고 만약 방어를 쓰지 않았다면 거기서 끝이고 방어를 썼다면 그 후 턴은 다시 에리본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매지컬샤인으로 마무리지으면 상황이 종료된다.
아니면 따라큐도 괜찮은 편. 특성인 탈로 러스터캐논을 한 번 막아낸 뒤 날리는 치근거리기로 끝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스피드도 꽤 높기 때문에 왠만하면 동료 핫삼의 메탈크로우가 들어오기 전에 짜랑고우거를 처리할 수 있다.
사실 학습장치를 켜고 진행했다면 어떤 방법을 써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시련이다. 대부분 이 시점까지 진행하면 포켓몬들의 레벨이 45 정도는 우습게 넘어있을 것이다. 그냥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의 기술중 가장 상성 좋은 걸 쓰면서 때려잡으면 끝이다.
1.3. 울트라썬문
1.3.1. 주인 포켓몬
1.3.2. 공략
페어리 대책으로 로셀열매와 독찌르기 + 레벨이 대폭 높아진 동료 핫삼을, 비행타입 대책으로 번개펀치를 들고 와서 이기는 것이 전작보다 훨씬 어려워 졌다. 스카이업퍼를 드레인펀치로 교체했기 때문에 1배나 2배 맞싸움으로 가 봤자 오래 끌리면 드펀의 흡혈로 체력을 채우고, 동료 핫삼이나 음번의 공격까지 얻어맞고 손해를 보므로, 어지간하면 동료를 먼저 처리하는 게 나을 수준이다. 페어리Z 입수 시점도 '''주인 짜랑고우거 시련 이후로 밀려나서''' 잘 키워둔 페어리 포켓몬의 문포스/치근거리기 기반의 러블리스타임팩트 한방으로 보낼 수도 없게 되었다.
썬문에는 동료가 레벨 30대 초중반이어서 그냥 잡포켓몬에 불과했는데, 울트라썬문에서는 둘 다 40 중후반으로 상향받아서 무시 못할 수준으로 상향받았다.
음번은 폭음파와 에어슬래시로 짜랑고우거와 협공하는데, 이때 주인 짜랑고우거의 특성 방음 때문에 팀킬을 방지한다. 그리고 음번의 싫은소리에 당하면 주인 짜랑고우거의 화력이 정말 많이 올라간다.
핫삼은 메탈크로우 대신 불릿펀치를 쓰도록 변경되어, 페어리 타입을 좀 더 잘 견제한다. 빛의장막도 쓰지만 막타로 이겨야 하는 주인 포켓몬 배틀 특성 상 플레이어의 포켓몬이 나쁜음모나 명상 등을 쓰지 않는 한 별 의미는 없다.
가장 쉬운 파훼법은 따라큐. 짜랑고우거가 뭘 쓰든 특성 탈로 한번 막아낸 뒤 레벨빨 치근거리기로 너덜너덜하게 만들 수 있다.[4] 다만 위에 언급한 대로 탈이 깨진 상태에서 불릿펀치를 쓰는 핫삼은 주의해야 한다. 스타팅 포켓몬이 누리공이라면 따라큐도 필요 없이 자속 문포스 한방에 주인 짜랑고우거가 훅 가시는 건 똑같다.(...) 일단 누리레느의 문포스로 주인 포켓몬부터 조지고 동료 포켓몬은 나중에 생각하는게 좋다. 로셀열매 때문에 잘 죽지는 않지만 급소 나와서 첫 턴 문포스에 짜랑고우거가 죽으면 제일 좋다.
참고로, 울트라문 버전에서 주인실 100장을 모두 모으면 주인 짜랑고우거처럼 거대한 사이즈의 짜랑고우거를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언어를 영어로 하면 다른 포켓몬처럼 이상한 대사를 내는데, 텍스트가 "Sou-ouuund!" 이다. ..
번역하면 소오오-오오오오오리! 정도 된다.
1.4. 출현 포켓몬
- 풀숲
- 동굴
- 라프라스 스윔
- 난입배틀로만 등장
2. 일륜의 제단(썬)/월륜의 제단(문)
'''日輪の祭壇''' ''Altar of the Sunne''
'''月輪の祭壇''' ''Altar of the Moone''
포니대협곡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제단. 포켓라이드를 해도 바뀌지 않는 웅장한 BGM이 인상적이다.
'''메인스토리의 중심지'''로 주인공은 이곳에서 릴리에와 함께 피리 합주를 하여 코스모움을 솔가레오/루나아라로 진화시킨다. 썬문에선 솔가레오/루나아라의 힘으로 울트라 웜홀을 열어 울트라스페이스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마더 비스트 루자미네와 싸워 이긴 후 다시 돌아오고 나면 솔가레오/루나아라와 배틀을 할 수 있다. 레벨은 55. 쓰러뜨려도 계속 살아나기 때문에 반드시 포획해야 한다. 포획률은 높은 편.
울트라썬문에선 피리를 불어 별구름을 진화시키는 것까진 동일하지만 이후 울트라홀을 통해 루자미네와 구즈마가 떨어지며 네크로즈마가 등장한다. 황혼의 갈기/새벽의 날개 네크로즈마와 싸운 뒤에 네크로즈마에 의해 알로라의 빛이 빼앗겨 버리며 울트라조사대의 부탁에 따라 네크로즈마를 잡으러 울트라메가로폴리스로 향하게 된다.
엔딩 후에 양 버전 다 본체 시각으로 18시~6시 사이에 솔가레오(썬)/루나아라(문)을 데리고 오면 낮밤과 지명이 반대인[5] 평행세계로 오게 된다. 지가르데 셀 모으는 데 도움되기도 하고, 낮과 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6] '''하지만 컨셉상 다른 버전의 세계라고 해도 등장 포켓몬과 진화조건의 변화는 없으니 주의.'''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네크로즈마 이벤트 종료 후 이 곳에서 울트라워프라이드를 할 수 있다. 다만 반전세계에선 울트라워프라이드를 할 수 없다. 울트라메가로폴리스로도 갈 수 있으나 사실상 갈 수 있는 지역은 이전과 동일하다. 베베놈을 받기 위해서나 울트라워프라이드 포켓몬을 바꾸기 위해 가는 것이 전부.
2.1.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륜의 제단으로서 등장. 지우가 꿈 속에서 이곳을 방문하고, 솔가레오와 루나아라와 모종의 약속을 한다. 그리고 두 포켓몬이 울트라홀을 열어서 그 홀에서 코스모그가 나타난다.
에테르재단에 의하면 이곳은 먼 과거에 다른 세계로 건너온 울트라비스트들과 알로라 수호신들이 싸운 격전지라고 한다.
51화에서 루자미네를 구할 방도를 찾아 릴리에와 글라디오가 가출해서 찾아왔다. 주인 짜랑고우거를 쓰러트린 후 협곡 위가 무너지면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뒤쫓아오던 지우가 일렉트릭볼로 막아내줘서 전원이 일륜의 제단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솔가레오를 찾으려고 했지만, 기다리고 있던건 카푸들이었다.
52화에서는 카푸들이 일륜의 제단의 봉인을 풀고 별구름을 솔가레오로 진화시켜준다. 이 때, 피리를 불 장소에 대신 카푸들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던 건, 피리소리 대신 카푸들이 노래부르는 걸 발동의 조건으로 했기 때문. 이후 원작과 동일하게 솔가레오를 타고 울트라스페이스로 향하게 된다.
빛을 삼키는 어둠이 등장하는 87화에서 다시 재등장. 이번에는 이 재단에 숨겨진 빛나는 그분의 유적이 드러난다.
울트라가디언즈는 루자미네의 안내로 안에 들어가게되고, 그 안에 Z기술을 쓰는 듯한 자세를 한 사람들과 포켓몬들, 루나아라와 솔가레오. 그 위에 빛나는 그분이 그려진 벽화를 보게된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고대문자들이 세겨져있다. 루자미네는 이 문자들을 해석하면 알로라 창세신화의 미스터리를 밝혀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보름달이 뜬 밤. 울트라홀이 열리면서 도망친 루나아라가 나타나고, 닫혀가는 울트라홀을 억지로 확장시키면서 나온 빛을 삼키는 어둠이 울트라가디언즈 앞에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다.
106화에서 마마네가 전지충이를 투구뿌논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포니대협곡으로 갔다.
3. 관련 테마곡
포니대협곡
일륜의 제단/월륜의 제단
4. 관련 문서
[1] 본래 담당 캡틴은 말리화지만 시련을 주지 않는다. 이 시련을 클리어한 후 프렌들리숍에서 대협곡의 시련이라고 한다.[2] 그러나 실질적으로 마무리는 쿠쿠이박사가 했다.[3] 물론 애니에선 시련과는 무관한 장소에서 Z크리스탈을 획득하는 경우도 많아서 다른 곳에서 획득했을 가능성도 있다.[4] 특히 이번 작에서는 페어리 Z 입수시기가 미뤄진 대신, 따라큐Z가 먼저 풀려 울라울라의 큰 시련 이후 심야 시간대에 철거지에 재방문하면 간단한 이벤트 클리어 이후 얻어서 활용 가능하다.[5] 썬의 경우 월륜의 제단과 일륜의 호수, 문의 경우 일륜의 제단과 월륜의 호수.[6] 정확히는 멤버에 솔가레오/일식 네크로즈마가 있다면 게임 시간으로 밤, 루나아라/월식 네크로즈마가 있다면 게임 시간으로 낮에 이동이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자신의 버전 내에서는 저 시간이 본체시각 18~6시이기 때문에 밤에만 가능하다고 착각된다. 멤버에 둘이 다 있다면 24시간 이동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