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TCG/시리즈
본 항목은 포켓몬스터 TCG의 시리즈 변천사를 일본판 기준으로 작성한 항목.
문자 그대로 초대 포켓몬스터 적/녹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 일본은 1996년, 미국은 1999년 부터 발매되기 시작했다. 게임보이 게임 포켓몬 카드 GB는 이 시절을 다룬다.
이 시절을 대표하는 카드를 꼽으라면 리자몽. 매직 더 개더링에 Black Lotus가 있다면 포켓몬 카드에는 리자몽이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다만 수치상 강력함과는 별개로 실전에선 쓰이기 대단히 어려운 카드였다. 카드에 대해선 리자몽#s-5.3.1 항목 참고.
오히려 당시 메타에서 강력했던 카드들은 진화체가 없어도 적당히 높은 HP에 적은 에너지로 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카드들이었다. 홍수몬, 에레브, 스라크가 대표적으로, 이들을 사용한 덱을 Haymaker라고 불렀다.
반면 초대에서 안습했던건 (홍수몬을 제외한) 격투 타입. 비행으로 분류되는 포켓몬 몇몇이 격투타입에 저항력을 가지는 관계로 대미지도 잘 안나오는데다가 쌩의 능력도 그렇게까지 좋다고 보기 힘든 녀석들로만 구성되어있다. 절대신 홍수몬을 막기 위해 다들 격투 저항 포켓몬을 넣다보니 활약할 수가 없었다. 이후 각종 확장팩을 거치면서 강력한 격투타입 포켓몬이 여럿 나오면서 개선되긴 했지만 각종 확장팩 이전의 격투타입은 굉장히 안폭한 축에 속했다. 게다가 바위/지면류도 격투에 포함되는걸 생각하면(…)
저항력때문에 안습하기로 치면 에스퍼 타입이 사실상 가장 안습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노멀 타입의 포켓몬 중 비행 포켓몬을 제외하곤 모두 에스퍼 저항력을 가지는데다 에스퍼 타입들의 타점이 대단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당시 강력한 카드로 주목받던 프로모 뮤츠 조차도 럭키 앞에선 매 턴 10밖에 못때리는 놀라운 상황도 볼 수 있었다.
트레이너 카드의 종류가 세분화되있지 않았고 한 턴에 쓸 수 있는 제한도 없었으며, 흉악한 능력의 카드도 많아서[2] 트레이너 카드의 비중이 컸다. 특히 로켓단 출시 이후 상대의 손을 건드리는 카드들이 생기자 선공이 덱을 다 갈아가며 먼저 전개를 마치고 상대 손을 털어버려 선후공 밸런스가 극심히 안맞았던 환경이었다. 이를 막기 위해 미국에서는 트레이너 카드는 총 15장만, 같은 카드는 3장까지만 넣도록 제한하는 15/3 규칙도 도입해봤지만 결국 실패했다.
2세대 포켓몬 금은을 테마로 한 시리즈로 카드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어있으나 초대 시리즈와 완전호환 플레이가 가능하다. 2세대의 시스템 추가에 따라 악과 강철 타입, 베이비 포켓몬의 개념이 새로 추가되었다. 처음으로 세트 로테이션이 도입되었다.
카드 디자인이 바뀌어서 나온 시리즈. 카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확 바뀌었는데, 포켓몬마다 가지고 있던 '특수능력'이 쓰이는 방법에 따라 파워와 바디로 나뉘었고, 서포터 개념이 추가되었다.
VS의 후속판. 1종류만 나왔다.
VS와 web과 별 다를 바는 없다. 이 버전을 토대로 게임기와 연동하여 루비/사파이어 시리즈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얻는 등 연동이 가능한 e+ 시리즈가 나왔으나 TCG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3세대 포켓몬 루비/사파이어를 테마로 한 시리즈.
맨 처음에 나온 시리즈. 당시에 나온 ex카드들은 이후에 나오는 ex아닌 포켓몬보다 약하다(...) 맛배기 형식으로 발매되어 나중에 가서는 잘 쓰이지 않았다.
정식 명칭은 그냥 '포켓몬 카드 게임'. 줄여서 PCG라고 한다. 모두 9개 블럭이 나왔으며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긴 기간(일본판 기준으로 2004년 3월-2006년 9월)동안 나온 시리즈이다.
그리고 포켓몬인데 에너지로 쓰일 수 있는 '호론의 붐볼' '호론의 레어코일'이 등장하였다. 에너지로 쓰일 경우 원래 붙어 있던 에너지 1장이 빠지고 모든 타입의 에너지 2개분으로 쓰일 수 있었다. 평범한 카드같아 보였지만, 앞에서 나왔던 루기아ex와 합쳐졌더니...[3]
4세대 포켓몬 다이아몬드/펄을 테마로 한 시리즈.
카드 포맷이 새로 바뀌면서 레벨표기와 도감풍의설명도 부활했으며 새로이 레벨업 룰이란게 생겨서 동명의 포켓몬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레벨 X의 개념이 등장했다. 또한 이전까지 일률적으로 2배였던 약점 대미지와 일률적으로 -30이었던 저항력 감소량의 세분화가 이루어졌고[4] 본가에서 독 타입에 해당하는 포켓몬들의 타입이 풀 타입에서 에스퍼 타입으로 이사갔다.
"시공의 창조" 에서 "비경의 외침 분노의 신전" 까지의 확장팩까지 당시 발표된 모든 포켓몬이 전부 수록되었다(당시에 공식으로 발표되지 않은 아르세우스와 셰이미가 미수록. 또한 윤겔라도 무슨 업보인지 미수록[5] )
새로운 카테고리인 SP포켓몬이 추가. SP포켓몬은 진화형이 기본으로 취급되며, 기본치고는 강하고 진화포켓몬보다는 약하게 스탯이 설정되었다. 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때는 그저 재미용 덱 수준이었으나, 전용 서포터인 태홍의 책략과 갤럭시단의 발명 시리즈 등의 전용 트레이너의 추가, 더블 무색 에너지의 추가로 현재 LEGEND블록도 가브렌[6] 이 제패하고 있다. 2010 세계대회 우승덱과 준우승덱도 이 덱이다. 이번에 BW블록에서 이놈들을 제한하는 카드라도 나오지 않는다면 BW블록마저 이놈들이 석권할 기세. 다만 블록 단위로 2블록 이전은 사용금지 시켜버리는 시스템상. BW블록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얘네는 못나온다.
카드 2장을 붙여서 하나의 포켓몬이 되는 '전설 포켓몬' 이 나왔다. 무시무시한 만큼 나오기도 힘든 괴물.
5세대(블랙/화이트)를 기반으로
기존에 나왔던 일부 카드들의 에라타가 이루어졌다.
제정신이 나간 스펙의 포켓몬 캐처의 등장으로 인해 게임이 개판화 되었다.[8] 이전까지의 포케카는 직소 퍼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필드 완성형''' 게임이었지만, 캐처의 등장으로 인해 장을 완성시켜도 붕괴의 위험이 있으며, 완성하기 자체도 힘들어졌다. 덕분에 육성형 덱은 거의 사망.
역린을 가진 레시라무와 제크로무의 등장으로 기존 위니형 덱도 거의 죽었다. 어설프게 때렸다가 역린맞고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떠나기가 쉬워졌기 때문.
이전 LEGEND 블록의 블레이범 그레이트+레시라무의 형식이 말도 안되게 강했다. 제크로무도 강력한 스펙의 카드였지만, 40 자해라는 페널티는 막 굴리기에 힘들었고, 쓸만한 부스팅 요원도 없었기 때문.
정신을 못차린 카드 디자이너들은 진화의휘석이란 미친 카드를 내기에 이른다. 안그래도 레시/제크/캐처의 연합공격으로 진화형 포켓몬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고, 휘석으로 인해 크리티컬을 제대로 맞았다.
레시라무에 비해 사용 빈도가 적던 제크로무는, 저리릴을 만나서 괴물이 되어버렸다. 복구가 말도 안되게 빨라서 40을 자해하고 죽어도 다음턴에 또 튀어나오기 때문. 게다가 휘석으로 인해 자해도 20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잘 죽지도 않게 되었다. 테라키온의 등장으로 인해 그만큼 견제도 심해졌지만, 그래도 막굴려도 정말 강하다.
사이코 드라이브에서 BW 블럭 최강의 흉악 카드인 '''뮤츠 EX가 등장.''' 더블 무색 에너지와의 조합으로 나오자마자 40을 칠 수 있는 덕분에 게임이 2진화를 완성시키는 것보다 그냥 쎈 기본 조합을 이용해서 빠르게 치고 끝내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 뮤츠 EX를 쉽게 잡는 약점 타입이 자기 자신이랑 같은 타입인 에스퍼 타입이라, 뮤츠가 거의 필수 카드 급의 자리에 군림하게 되었다.
반면 헤일 블리자드에선 큐레무 EX가 나왔으나, 애매한 성능과 앞서 설명한 뮤츠의 등장으로 제대로 묻혀버렸다.(...)
슈퍼 다크라이EX 무쌍. 처음엔 단순히 후퇴셔틀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었으나, '''막 때려도 강하다'''는게 밝혀지고 나서 대회의 탑 메타를 혼자서 독식하기에 이른다. 저리릴 파생형 덱들은 다크라이에 약한 감이 있고, 다크 패치와 악의 손톱이라는 A급 보조 굿즈도 같이 등장했다.
토네로스EX도 엄청난 활약을 보인다. 게임 시작하자 마자 60을 때려서 상대의 기본 포켓몬을 기절 시켜 게임을 종료시키는 경우도 많다. 덕분에 2진화 덱은 거의 사망.
2진화의 샛별 한카리아스가 등장했다. 사실 한카리아스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강하다고 볼 수 없지만, A급 보조능력을 가진 한바이트가 동시 발매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속적으로 강하다는게 장점이였으나,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오기엔 2진화라는 부담이 매우 크다는 점(...)과, 주력 딜 기술은 2기술을 사용할려면
비디오게임 BW2의 발매에 이어 발매된 부스터팩. 사실상 BW블럭의 BW2라고 봐도 무관한 팩이며, 에이스 스펙의 카드가 최초로 수록되었다. BW5에서 얼추 진화체와 EX 포켓몬의 밸런스를 맞추려는 시도가 너무나도 처참하게 망가졌으며, 이 부스터팩에서 발매된 모란만 체육관은 이후, 게임의 밸런스를 심각하게 무너트리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플라즈마단 포켓몬이 최초로 등장한 부스터팩. TVCM부터 메시지가 플라즈마단의 강력함에 대해 떠들었는데 TVCM의 약속을 그대로 지킨것인지, 유저들에게 플라즈마단의 강력함을 아주 제대로 선사해 주었다. 이 부스터에서 등장한 독최면광선 카드로 인해 게임의 판도가 심각하게 바뀌게 되었으며, 게임의 화력전을 더욱 더 부추기는 계기가 된다.
본격적으로 플라즈마 단이 생겨나기 시작한 팩
트래쉬의 에너지를 수급해주는 플라즈마단의 볼트로스EX와 자신을 제외한 다른 플라즈마단의 포켓몬들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플라즈마단의 데오키시스EX가 등장. 플라즈마단 덱의 기초를 다지게 한 팩들이다.
이전까지 풀 타입에 대한 상식을 바꾸게 된 게노섹트EX가 등장하게 된 팩, 에너지를 수급해줌 과 동시에 상태이상 면역이 되는 비리디온EX와 게노섹트EX, 그리고 전용 에이스 스펙인 G부스터의 조합으로 인하여, 초창기에 많이 보였으나, 그래도 이전부터 있던 플라즈마단 큐렘등으로 인하여, 제자리를 못 찾고 방황하다가, XY 캐쳐 에라타 사건 이후, 게노섹트 EX의 특성 레드시그널로 인하여 잠시 환경에 보였던 적이 있다.
이벨타르 EX라는 초신성 등장. 안그래도 강력하던 뮤츠 EX의 거의 상위호환인데다 이미 지원이 잘 되어있는 악 타입에 이런 강력한 카드를 줬다는 데에 불평이 많다. 악 타입 전용 도구이던 악의 발톱을 전 타입 포켓몬이 사용 가능하게 만든 힘의 머리띠, 기본 포켓몬 전용 아이템인 진화의 휘석을 모든 포켓몬이 사용 가능하게 만든 딱딱한 부적 등 특정 타입이나 기본 포켓몬에 밀려 사용되지 않던 카드들을 다시 사용하게 만드려는 시도가 보였다. 다만 힘의 머리띠는 기존의 모란만시티 체육관/독최면광선과 함께 사용하면 기본 데미지+50이라는 미친 버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의 파워 인플레를 심하게 부추겼다. 기존의 2타 싸움이 대부분이던 환경을 1타 싸움으로 올려버린 셈. 체력이 높은 포켓몬 EX조차 1타에 잡히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게 되어 흡사 유희왕같다는 악평이 많다. 다만 기본적으로 120만 칠 수 있다면 +50버프로 170족을 잡아내게 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좀 더 다양한 포켓몬이 사용되게 되는 현상도 일어났다.
1탄의 메가진화 포켓몬인 거북왕, 이상해꽃이 전혀 쓰이지 않자, 유저들이 예상했던대로 파격적인 성능의 M리자몽EX가 등장. 그러나 막상 등장하고 나니 그 파격적 데미지조차 1턴을 날리는 디메리트에 묻혔다. 300의 데미지는 확실히 모든 포켓몬을 1타에 정리하는 미친 화력이지만, M진화 포켓몬 자체가 별로 사용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200이면 충분했다. 거기에 와자몽의 디메리트인 50자해는 기껏 에너지 5개나 달아놓은 와자몽을 1타 범위 내로 만들게 되고, 엑자몽의 발비에는 악 에너지가 섞여들어가 불/악의 혼성 덱을 강요하여 구축 및 플레잉을 어렵게 만든다. 그나마 M캥카EX의 경우 3발 100+α로 적당한 노디메리트 데미지, 어느 덱에서 사용해도 되고 더블 무색 에너지를 사용 사능한 무색 포켓몬, 드문 약점인 격투로 인해 최소 2타 이상인데다 진화 전인 캥카EX도 나름 쓸만한 성능을 가져 그나마 조금씩은 사용되는 M진화 포켓몬이었으나... 다음 팩의 초월적 격투 지원으로 인해 몇달만에 묻혀버렸다.
'''솟구치는 벌벌펀치.'''
팩 메인인 M루카리오 EX는 상당히 적절한 성능으로 등장했으나, 그보다 동 팩의 격투 지원 카드들이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격투 타입 전용 특수 에너지인 스트롱 에너지는 붙어 있는 포켓몬의 기술 데미지를 +20이나 올려주며 심지어 중첩까지 가능하다. 파이팅 스타디움 역시 포켓몬 EX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를 +20해주며, 전용 서포트 카드인 코르니는 격투 타입 포켓몬 1매와 아이템 1매를 서치하는, 거의 풍란의 상위호환격 카드이다. 이 카드들로 인해 격투 타입은 당시 환경 탑이던 이벨타르 EX가 격투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티어덱으로 부상했다. 루카리오EX와 M루카리오EX, 루차불 등 강력한 격투 타입 포켓몬도 여럿 등장.
또한 큰 변화는, 최악의 락 포켓몬 두빅굴EX의 등장이다. 기존의 아이템 락 포켓몬에 비하면 기술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중무색 하나로 끝나는 빠른 스피드가 굉장한 장점. 30 데미지가 약한 편이지만 모란만독최면과 힘의머리띠를 조합하면 1타 80까지 찍는다. 사실상 이상한사탕을 사용하는 2진화 구축은 환경에서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그냥 강력. 후퇴에 필요한 에너지가 많은 포켓몬은 교체나 가벼운돌 사용도 못하므로 그냥 얻어맞아야되고, 성장형 덱은 서치가 잘 안되므로 틀어막히고, 덱 다양성을 확 줄여버렸다.
팬텀EX와 M팬텀EX가 팩 메인으로 등장. 벤치로 도망가는 팬텀EX와 같이 쓰라는듯이 대타출동로봇을 내줬지만, 오히려 코리갑쪽에서 가져가 잘 쓰고있다(...) 코리갑은 전 팩에서 전반적 격투 버프로 큰 상향을 받았고, 이번 팩에서 대타출동로봇의 등장으로 루카리오/랜드로스 덱을 뛰어넘어 최강의 격투 타입 덱으로 등극. 팬텀EX도 M진화 보유, 미스터리 에너지의 편의성 등 코리갑에 비해 차별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코리갑의 장점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원시그란돈EX과 원시가이오가EX가 팩 메인으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원시회귀는 M진화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M가디안EX의 등장으로 제르네아스/프레프티르 덱에서 절실히 기다렸던 강력한 페어리 타입 어태커가 추가되었다.
레쿠자EX/M레쿠자EX를 중심으로 한 노멀 포켓몬 주축의 확장팩. 스카이필드라는 벤치숫자를 늘리는 스타디움이 등장했고 쉐이미EX라는 포켓몬이 등장했다. 사실상 지금은 쉐이미 뽑기 팩으로 전락한 상황.
후파 EX를 메인으로 한 팩. M진화를 포함한 포켓몬 EX 중심 덱의 전개에 날개를 달았다.
BW이후로 전무하던 풀 타입 어태커에 비퀸이라는 구세주가 내려왔다. 약점이 풀 타입인 포켓몬들은 치명타를 받고 티어에서 급감.
X뮤츠와 Y뮤츠가 각각 등장. Y뮤츠는 BW시절 뮤츠의 엑스볼을 강화해서 들고 나왔지만, M진화라는 자체 페널티 덕분에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X뮤츠는 원시그란돈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등장했다.
일본보다는 북미의 룰에서 Y뮤츠가 많이 쓰였던걸로 관측 된다.
Break 진화라는 신 개념이 등장했으며, 사실상 DP시절 LV.X 룰을 조금 바꿔서 들고왔다. 단독으로 필드에 나올 수 없으며(마적/아강 등의 소생류 카드로 소생 불가) 벤치에서도 진화 가능. 진화 전 포켓몬의 모든 기술, 특성을 사용할 수 있고 Break 진화만의 특성이나 기술이 추가된다. 기존 포켓몬 카드 위에 가로로 곂쳐올리도록 일러스트가 왼쪽이 위를 향한다. 온몸에 금칠한 일러스트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1. 초대 시리즈
문자 그대로 초대 포켓몬스터 적/녹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 일본은 1996년, 미국은 1999년 부터 발매되기 시작했다. 게임보이 게임 포켓몬 카드 GB는 이 시절을 다룬다.
- 1탄 스타터 팩 / 확장팩 제 1탄 (Base Set)
- 확장팩 제 2탄 포켓몬 정글 (Jungle)
- 확장팩 제 3탄 화석의 비밀 (Fossil)
- 확장팩 제 4탄 로켓단 (Team Rocket)
- 짐 확장 제 1탄 리더스 스타디움 (Gym Heroes)
- 짐 확장 제 2탄 어둠에서의 도전 (Gym Challenge)
1.1. 환경
이 시절을 대표하는 카드를 꼽으라면 리자몽. 매직 더 개더링에 Black Lotus가 있다면 포켓몬 카드에는 리자몽이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다만 수치상 강력함과는 별개로 실전에선 쓰이기 대단히 어려운 카드였다. 카드에 대해선 리자몽#s-5.3.1 항목 참고.
오히려 당시 메타에서 강력했던 카드들은 진화체가 없어도 적당히 높은 HP에 적은 에너지로 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카드들이었다. 홍수몬, 에레브, 스라크가 대표적으로, 이들을 사용한 덱을 Haymaker라고 불렀다.
반면 초대에서 안습했던건 (홍수몬을 제외한) 격투 타입. 비행으로 분류되는 포켓몬 몇몇이 격투타입에 저항력을 가지는 관계로 대미지도 잘 안나오는데다가 쌩의 능력도 그렇게까지 좋다고 보기 힘든 녀석들로만 구성되어있다. 절대신 홍수몬을 막기 위해 다들 격투 저항 포켓몬을 넣다보니 활약할 수가 없었다. 이후 각종 확장팩을 거치면서 강력한 격투타입 포켓몬이 여럿 나오면서 개선되긴 했지만 각종 확장팩 이전의 격투타입은 굉장히 안폭한 축에 속했다. 게다가 바위/지면류도 격투에 포함되는걸 생각하면(…)
저항력때문에 안습하기로 치면 에스퍼 타입이 사실상 가장 안습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노멀 타입의 포켓몬 중 비행 포켓몬을 제외하곤 모두 에스퍼 저항력을 가지는데다 에스퍼 타입들의 타점이 대단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당시 강력한 카드로 주목받던 프로모 뮤츠 조차도 럭키 앞에선 매 턴 10밖에 못때리는 놀라운 상황도 볼 수 있었다.
트레이너 카드의 종류가 세분화되있지 않았고 한 턴에 쓸 수 있는 제한도 없었으며, 흉악한 능력의 카드도 많아서[2] 트레이너 카드의 비중이 컸다. 특히 로켓단 출시 이후 상대의 손을 건드리는 카드들이 생기자 선공이 덱을 다 갈아가며 먼저 전개를 마치고 상대 손을 털어버려 선후공 밸런스가 극심히 안맞았던 환경이었다. 이를 막기 위해 미국에서는 트레이너 카드는 총 15장만, 같은 카드는 3장까지만 넣도록 제한하는 15/3 규칙도 도입해봤지만 결국 실패했다.
2. ★NEO
2세대 포켓몬 금은을 테마로 한 시리즈로 카드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어있으나 초대 시리즈와 완전호환 플레이가 가능하다. 2세대의 시스템 추가에 따라 악과 강철 타입, 베이비 포켓몬의 개념이 새로 추가되었다. 처음으로 세트 로테이션이 도입되었다.
3. ★VS
카드 디자인이 바뀌어서 나온 시리즈. 카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확 바뀌었는데, 포켓몬마다 가지고 있던 '특수능력'이 쓰이는 방법에 따라 파워와 바디로 나뉘었고, 서포터 개념이 추가되었다.
4. ★web
VS의 후속판. 1종류만 나왔다.
5. e
VS와 web과 별 다를 바는 없다. 이 버전을 토대로 게임기와 연동하여 루비/사파이어 시리즈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얻는 등 연동이 가능한 e+ 시리즈가 나왔으나 TCG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6. ADV
3세대 포켓몬 루비/사파이어를 테마로 한 시리즈.
맨 처음에 나온 시리즈. 당시에 나온 ex카드들은 이후에 나오는 ex아닌 포켓몬보다 약하다(...) 맛배기 형식으로 발매되어 나중에 가서는 잘 쓰이지 않았다.
- 제2탄 확장팩 사막의 기적
- 제3탄 확장팩 천공의 패자
- 강화확장팩ex1 마그마VS아쿠아 두개의 야망
- 제4탄 풀려진 봉인
7. PCG
정식 명칭은 그냥 '포켓몬 카드 게임'. 줄여서 PCG라고 한다. 모두 9개 블럭이 나왔으며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긴 기간(일본판 기준으로 2004년 3월-2006년 9월)동안 나온 시리즈이다.
- 전설의 비상
- 창공의 격돌
- 로켓단의 역습
- 퀵 컨스트럭션 팩(QCP)
- 금의 하늘, 은의 바다
- 환상의 숲
- 호론의 연구탑
그리고 포켓몬인데 에너지로 쓰일 수 있는 '호론의 붐볼' '호론의 레어코일'이 등장하였다. 에너지로 쓰일 경우 원래 붙어 있던 에너지 1장이 빠지고 모든 타입의 에너지 2개분으로 쓰일 수 있었다. 평범한 카드같아 보였지만, 앞에서 나왔던 루기아ex와 합쳐졌더니...[3]
- 호론의 환영
- 기적의 결정
- 최후의 공방
8. DP
4세대 포켓몬 다이아몬드/펄을 테마로 한 시리즈.
카드 포맷이 새로 바뀌면서 레벨표기와 도감풍의설명도 부활했으며 새로이 레벨업 룰이란게 생겨서 동명의 포켓몬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레벨 X의 개념이 등장했다. 또한 이전까지 일률적으로 2배였던 약점 대미지와 일률적으로 -30이었던 저항력 감소량의 세분화가 이루어졌고[4] 본가에서 독 타입에 해당하는 포켓몬들의 타입이 풀 타입에서 에스퍼 타입으로 이사갔다.
"시공의 창조" 에서 "비경의 외침 분노의 신전" 까지의 확장팩까지 당시 발표된 모든 포켓몬이 전부 수록되었다(당시에 공식으로 발표되지 않은 아르세우스와 셰이미가 미수록. 또한 윤겔라도 무슨 업보인지 미수록[5] )
자주 사용되는 보조포켓몬은 패 두장을 덱 맨 밑으로 되돌리고 6장이 되도록 드로우하는 포켓파워를 지닌 넨돌과 매 턴 한장씩 드로우하는 포켓파워를 지닌 두트리오(이 둘의 효과는 포켓파워인지라 벤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9. DPT
새로운 카테고리인 SP포켓몬이 추가. SP포켓몬은 진화형이 기본으로 취급되며, 기본치고는 강하고 진화포켓몬보다는 약하게 스탯이 설정되었다. 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때는 그저 재미용 덱 수준이었으나, 전용 서포터인 태홍의 책략과 갤럭시단의 발명 시리즈 등의 전용 트레이너의 추가, 더블 무색 에너지의 추가로 현재 LEGEND블록도 가브렌[6] 이 제패하고 있다. 2010 세계대회 우승덱과 준우승덱도 이 덱이다. 이번에 BW블록에서 이놈들을 제한하는 카드라도 나오지 않는다면 BW블록마저 이놈들이 석권할 기세. 다만 블록 단위로 2블록 이전은 사용금지 시켜버리는 시스템상. BW블록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얘네는 못나온다.
10. LEGEND
카드 2장을 붙여서 하나의 포켓몬이 되는 '전설 포켓몬' 이 나왔다. 무시무시한 만큼 나오기도 힘든 괴물.
11. BW
5세대(블랙/화이트)를 기반으로
기존에 나왔던 일부 카드들의 에라타가 이루어졌다.
- 상처약의 회복양이 20에서 30으로 변경.
- 슈퍼볼의 효과가 기존 마스터볼의 효과로 조정
- 이상한사탕의 효과가 1진화로 진화가 불가능해지고, 막 나온턴에 몬스터를 대상으로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조정
- 플러스 파워의 효과가 '이 차례에, 자신의 포켓몬이 쓰는 기술의, 배틀포켓몬에게 주는 데미지는 +10이 된다.'로 변경. [7]
- 특성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기존에 있던 포켓파워나 포켓바디와는 또 다른 개념.
- 2012년부터 드래곤 타입이 추가되었다. 노멀이 노멀에 털리는 희한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인 듯.
- 스파이럴 포스/볼트 너클/메가로 캐논의 TVCM 성우는 놀랍게도 옆동네 카드게임의 사장님이다!
11.1. BW1 블랙 컬렉션, 화이트 컬렉션
제정신이 나간 스펙의 포켓몬 캐처의 등장으로 인해 게임이 개판화 되었다.[8] 이전까지의 포케카는 직소 퍼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필드 완성형''' 게임이었지만, 캐처의 등장으로 인해 장을 완성시켜도 붕괴의 위험이 있으며, 완성하기 자체도 힘들어졌다. 덕분에 육성형 덱은 거의 사망.
역린을 가진 레시라무와 제크로무의 등장으로 기존 위니형 덱도 거의 죽었다. 어설프게 때렸다가 역린맞고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떠나기가 쉬워졌기 때문.
이전 LEGEND 블록의 블레이범 그레이트+레시라무의 형식이 말도 안되게 강했다. 제크로무도 강력한 스펙의 카드였지만, 40 자해라는 페널티는 막 굴리기에 힘들었고, 쓸만한 부스팅 요원도 없었기 때문.
11.2. BW2 레드 컬렉션
정신을 못차린 카드 디자이너들은 진화의휘석이란 미친 카드를 내기에 이른다. 안그래도 레시/제크/캐처의 연합공격으로 진화형 포켓몬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고, 휘석으로 인해 크리티컬을 제대로 맞았다.
레시라무에 비해 사용 빈도가 적던 제크로무는, 저리릴을 만나서 괴물이 되어버렸다. 복구가 말도 안되게 빨라서 40을 자해하고 죽어도 다음턴에 또 튀어나오기 때문. 게다가 휘석으로 인해 자해도 20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잘 죽지도 않게 되었다. 테라키온의 등장으로 인해 그만큼 견제도 심해졌지만, 그래도 막굴려도 정말 강하다.
11.3. BW3 사이코 드라이브, 헤일 블리자드
사이코 드라이브에서 BW 블럭 최강의 흉악 카드인 '''뮤츠 EX가 등장.''' 더블 무색 에너지와의 조합으로 나오자마자 40을 칠 수 있는 덕분에 게임이 2진화를 완성시키는 것보다 그냥 쎈 기본 조합을 이용해서 빠르게 치고 끝내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 뮤츠 EX를 쉽게 잡는 약점 타입이 자기 자신이랑 같은 타입인 에스퍼 타입이라, 뮤츠가 거의 필수 카드 급의 자리에 군림하게 되었다.
반면 헤일 블리자드에선 큐레무 EX가 나왔으나, 애매한 성능과 앞서 설명한 뮤츠의 등장으로 제대로 묻혀버렸다.(...)
11.4. BW4 다크러시
슈퍼 다크라이EX 무쌍. 처음엔 단순히 후퇴셔틀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었으나, '''막 때려도 강하다'''는게 밝혀지고 나서 대회의 탑 메타를 혼자서 독식하기에 이른다. 저리릴 파생형 덱들은 다크라이에 약한 감이 있고, 다크 패치와 악의 손톱이라는 A급 보조 굿즈도 같이 등장했다.
토네로스EX도 엄청난 활약을 보인다. 게임 시작하자 마자 60을 때려서 상대의 기본 포켓몬을 기절 시켜 게임을 종료시키는 경우도 많다. 덕분에 2진화 덱은 거의 사망.
11.5. BW5 드래곤 블레이드, 드래곤 블라스트
2진화의 샛별 한카리아스가 등장했다. 사실 한카리아스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강하다고 볼 수 없지만, A급 보조능력을 가진 한바이트가 동시 발매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속적으로 강하다는게 장점이였으나,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오기엔 2진화라는 부담이 매우 크다는 점(...)과, 주력 딜 기술은 2기술을 사용할려면
시간이 걸리는 문제 등이 대두 되면서, 초반에 좀 나타다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이후로 XY6탄(=에메랄드브레이크)의 더블 드래곤 에너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잘 안보이지만 쓸만한 덱 군으로 분류 되었다.
삼삼드래역시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나오자마자 이전의 최강덱이라고 불리우던 저리릴 파생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회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11.6. BW6 프리즈볼트, 콜드플레어
비디오게임 BW2의 발매에 이어 발매된 부스터팩. 사실상 BW블럭의 BW2라고 봐도 무관한 팩이며, 에이스 스펙의 카드가 최초로 수록되었다. BW5에서 얼추 진화체와 EX 포켓몬의 밸런스를 맞추려는 시도가 너무나도 처참하게 망가졌으며, 이 부스터팩에서 발매된 모란만 체육관은 이후, 게임의 밸런스를 심각하게 무너트리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11.7. BW7 플라스마 게일
플라즈마단 포켓몬이 최초로 등장한 부스터팩. TVCM부터 메시지가 플라즈마단의 강력함에 대해 떠들었는데 TVCM의 약속을 그대로 지킨것인지, 유저들에게 플라즈마단의 강력함을 아주 제대로 선사해 주었다. 이 부스터에서 등장한 독최면광선 카드로 인해 게임의 판도가 심각하게 바뀌게 되었으며, 게임의 화력전을 더욱 더 부추기는 계기가 된다.
11.8. BW8 볼트 너클, 스파이럴 포스
본격적으로 플라즈마 단이 생겨나기 시작한 팩
트래쉬의 에너지를 수급해주는 플라즈마단의 볼트로스EX와 자신을 제외한 다른 플라즈마단의 포켓몬들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플라즈마단의 데오키시스EX가 등장. 플라즈마단 덱의 기초를 다지게 한 팩들이다.
11.9. BW9 메갈로 캐논
이전까지 풀 타입에 대한 상식을 바꾸게 된 게노섹트EX가 등장하게 된 팩, 에너지를 수급해줌 과 동시에 상태이상 면역이 되는 비리디온EX와 게노섹트EX, 그리고 전용 에이스 스펙인 G부스터의 조합으로 인하여, 초창기에 많이 보였으나, 그래도 이전부터 있던 플라즈마단 큐렘등으로 인하여, 제자리를 못 찾고 방황하다가, XY 캐쳐 에라타 사건 이후, 게노섹트 EX의 특성 레드시그널로 인하여 잠시 환경에 보였던 적이 있다.
12. XY
가장 큰 변화는 선공 룰의 변경. 선공은 아예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BW블록에서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선공 1턴킬이 불가능해졌다. 간단한 조건으로 선공 1턴킬이 나오는 상황은 게임을 막장으로 몰고가는 경우가 태반이었기에 많은 유저들이 호평. 경우에 따라서는 DP나 PCG보다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또, 인게임에 등장했던 메가진화가 TCG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단 턴을 날려먹는 디메리트가 생겨 게임과는 전혀 다른 디메리트를 보유하게 되어 고증이 안되어 아쉽다는 평도 있으며, 공격불가 디메리트는 매우 크기에 이를 대비하려고 강한 기술을 가진 메가진화를 내버리면 게임이 너무 단조로워져서 어쨌던 대부분 악평이다.
또, 인게임에 등장했던 메가진화가 TCG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단 턴을 날려먹는 디메리트가 생겨 게임과는 전혀 다른 디메리트를 보유하게 되어 고증이 안되어 아쉽다는 평도 있으며, 공격불가 디메리트는 매우 크기에 이를 대비하려고 강한 기술을 가진 메가진화를 내버리면 게임이 너무 단조로워져서 어쨌던 대부분 악평이다.
12.1. XY1 X컬렉션, Y컬렉션
이벨타르 EX라는 초신성 등장. 안그래도 강력하던 뮤츠 EX의 거의 상위호환인데다 이미 지원이 잘 되어있는 악 타입에 이런 강력한 카드를 줬다는 데에 불평이 많다. 악 타입 전용 도구이던 악의 발톱을 전 타입 포켓몬이 사용 가능하게 만든 힘의 머리띠, 기본 포켓몬 전용 아이템인 진화의 휘석을 모든 포켓몬이 사용 가능하게 만든 딱딱한 부적 등 특정 타입이나 기본 포켓몬에 밀려 사용되지 않던 카드들을 다시 사용하게 만드려는 시도가 보였다. 다만 힘의 머리띠는 기존의 모란만시티 체육관/독최면광선과 함께 사용하면 기본 데미지+50이라는 미친 버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의 파워 인플레를 심하게 부추겼다. 기존의 2타 싸움이 대부분이던 환경을 1타 싸움으로 올려버린 셈. 체력이 높은 포켓몬 EX조차 1타에 잡히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게 되어 흡사 유희왕같다는 악평이 많다. 다만 기본적으로 120만 칠 수 있다면 +50버프로 170족을 잡아내게 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좀 더 다양한 포켓몬이 사용되게 되는 현상도 일어났다.
12.2. XY2 와일드 블레이즈
1탄의 메가진화 포켓몬인 거북왕, 이상해꽃이 전혀 쓰이지 않자, 유저들이 예상했던대로 파격적인 성능의 M리자몽EX가 등장. 그러나 막상 등장하고 나니 그 파격적 데미지조차 1턴을 날리는 디메리트에 묻혔다. 300의 데미지는 확실히 모든 포켓몬을 1타에 정리하는 미친 화력이지만, M진화 포켓몬 자체가 별로 사용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200이면 충분했다. 거기에 와자몽의 디메리트인 50자해는 기껏 에너지 5개나 달아놓은 와자몽을 1타 범위 내로 만들게 되고, 엑자몽의 발비에는 악 에너지가 섞여들어가 불/악의 혼성 덱을 강요하여 구축 및 플레잉을 어렵게 만든다. 그나마 M캥카EX의 경우 3발 100+α로 적당한 노디메리트 데미지, 어느 덱에서 사용해도 되고 더블 무색 에너지를 사용 사능한 무색 포켓몬, 드문 약점인 격투로 인해 최소 2타 이상인데다 진화 전인 캥카EX도 나름 쓸만한 성능을 가져 그나마 조금씩은 사용되는 M진화 포켓몬이었으나... 다음 팩의 초월적 격투 지원으로 인해 몇달만에 묻혀버렸다.
12.3. XY3 라이징피스트
'''솟구치는 벌벌펀치.'''
팩 메인인 M루카리오 EX는 상당히 적절한 성능으로 등장했으나, 그보다 동 팩의 격투 지원 카드들이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격투 타입 전용 특수 에너지인 스트롱 에너지는 붙어 있는 포켓몬의 기술 데미지를 +20이나 올려주며 심지어 중첩까지 가능하다. 파이팅 스타디움 역시 포켓몬 EX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를 +20해주며, 전용 서포트 카드인 코르니는 격투 타입 포켓몬 1매와 아이템 1매를 서치하는, 거의 풍란의 상위호환격 카드이다. 이 카드들로 인해 격투 타입은 당시 환경 탑이던 이벨타르 EX가 격투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티어덱으로 부상했다. 루카리오EX와 M루카리오EX, 루차불 등 강력한 격투 타입 포켓몬도 여럿 등장.
또한 큰 변화는, 최악의 락 포켓몬 두빅굴EX의 등장이다. 기존의 아이템 락 포켓몬에 비하면 기술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중무색 하나로 끝나는 빠른 스피드가 굉장한 장점. 30 데미지가 약한 편이지만 모란만독최면과 힘의머리띠를 조합하면 1타 80까지 찍는다. 사실상 이상한사탕을 사용하는 2진화 구축은 환경에서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그냥 강력. 후퇴에 필요한 에너지가 많은 포켓몬은 교체나 가벼운돌 사용도 못하므로 그냥 얻어맞아야되고, 성장형 덱은 서치가 잘 안되므로 틀어막히고, 덱 다양성을 확 줄여버렸다.
12.4. XY4 팬텀게이트
팬텀EX와 M팬텀EX가 팩 메인으로 등장. 벤치로 도망가는 팬텀EX와 같이 쓰라는듯이 대타출동로봇을 내줬지만, 오히려 코리갑쪽에서 가져가 잘 쓰고있다(...) 코리갑은 전 팩에서 전반적 격투 버프로 큰 상향을 받았고, 이번 팩에서 대타출동로봇의 등장으로 루카리오/랜드로스 덱을 뛰어넘어 최강의 격투 타입 덱으로 등극. 팬텀EX도 M진화 보유, 미스터리 에너지의 편의성 등 코리갑에 비해 차별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코리갑의 장점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12.5. XY5 가이아 볼케이노, 타이달스톰
원시그란돈EX과 원시가이오가EX가 팩 메인으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원시회귀는 M진화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M가디안EX의 등장으로 제르네아스/프레프티르 덱에서 절실히 기다렸던 강력한 페어리 타입 어태커가 추가되었다.
12.6. XY6 에메랄드 브레이크
레쿠자EX/M레쿠자EX를 중심으로 한 노멀 포켓몬 주축의 확장팩. 스카이필드라는 벤치숫자를 늘리는 스타디움이 등장했고 쉐이미EX라는 포켓몬이 등장했다. 사실상 지금은 쉐이미 뽑기 팩으로 전락한 상황.
12.7. XY7 밴디트링
후파 EX를 메인으로 한 팩. M진화를 포함한 포켓몬 EX 중심 덱의 전개에 날개를 달았다.
BW이후로 전무하던 풀 타입 어태커에 비퀸이라는 구세주가 내려왔다. 약점이 풀 타입인 포켓몬들은 치명타를 받고 티어에서 급감.
12.8. XY8 푸른 충격, 붉은 섬광
X뮤츠와 Y뮤츠가 각각 등장. Y뮤츠는 BW시절 뮤츠의 엑스볼을 강화해서 들고 나왔지만, M진화라는 자체 페널티 덕분에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X뮤츠는 원시그란돈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등장했다.
일본보다는 북미의 룰에서 Y뮤츠가 많이 쓰였던걸로 관측 된다.
Break 진화라는 신 개념이 등장했으며, 사실상 DP시절 LV.X 룰을 조금 바꿔서 들고왔다. 단독으로 필드에 나올 수 없으며(마적/아강 등의 소생류 카드로 소생 불가) 벤치에서도 진화 가능. 진화 전 포켓몬의 모든 기술, 특성을 사용할 수 있고 Break 진화만의 특성이나 기술이 추가된다. 기존 포켓몬 카드 위에 가로로 곂쳐올리도록 일러스트가 왼쪽이 위를 향한다. 온몸에 금칠한 일러스트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13. SM 블럭
14. 소드실드 블럭
14.1. S1W 소드, S1H 실드
14.2. S1a 브이맥스 라이징
14.3. S2 반역크래시
14.4. S2a 폭염워커
14.5. S3 무한존
14.6. S3a 전설의 고동
14.7. S4 앙천의 볼트태클
14.8. S4a 샤이니스타V
14.9. S5I 일격마스터, S5R 연격마스터
[1]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이런 화석 시리즈의 룰은 암묵적으로 지켜져서 원작에서 1회 진화하는 화석포켓몬의 최종형태는 2진화형태 포켓몬 취급이다(...)[2] 그냥 2장을 뽑는 이수재, 손을 버리고 '''7장'''을 새로 뽑는 오박사, 두 장을 버리고 덱에서 카드를 찾아오는 PC 통신, 에너지 리무벌 계열 등등...[3] 붙인 포켓몬에게 데미지 카운터 1개를 올리고 패에서 물에너지를 무한정 붙일 수 있는 파워를 가진 거북왕이 있었다. 거북왕+루기아+호론...이 합쳐졌더니 루기아한테 물에너지 2개를 파워로 붙이고 그냥으로 호론의 붐볼이나 레어코일을 붙이니까 어느새 물 하나와 모든타입의 에너지 2개. 그리고 이건 다음턴에도 또 똑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다. 매 턴 200을 날리는 무서운 괴물 등장. 나중에 모든 파워를 막는 '봉인의 결정' 이 나오기 전까지 무적이었다.[4] 약점은 +10~+40, 물론 x2도 존재한다. 저항력은 -20.[5] '나쁜 포켓몬' 시절에 등장했던 '나쁜 윤겔라' 카드가 유리 겔러에게 소송당한 뒤, 윤겔라 카드는 TCG에 등장한 적이 없다.[6] 가브리아스와 렌트라의 합성어. 정확히는 가브리아스 C(챔피언)와 렌트라 G(체육관 관장)를 섞어놓은 덱으로,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부동의 탑을 차지하고 있다.[7] 포켓몬에 붙여서 사용할 때와 달리 포켓몬의 효과를 이용해 데미지를 주고 패로 회수해 우려먹기가 불가능해졌다.[8] 사실 초기 카드인 '돌풍'과 같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