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투
[clearfix]
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1세대에 등장한 포켓몬. 원칭 '피죳토(ピジョット)'는 피죤(ピジョン)과 제트기(ジェット)를 합친 것에서 유래한다. 그래서인지 마하 2(시속 2448㎞ 가량)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한칭은 아마 피죤+전투기를 합친 것 같지만, 자세히 살피지 않고서야 일칭의 유래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이름의 뜻이 "피죤 2"인 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사실 그렇게 생각해도 어색하지 않은 점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무인편 엔딩곡에 '버터플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라는 가사 덕분에 이 넷과 더불어 세트로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포켓몬 중 하나다.
피죤투 계열의 이름은 전부 비둘기랑 관련이 있지만, 외형과 습성을 보면 실제 모티브는 비둘기랑은 거리가 멀고, 오히려 맹금류에 가깝다. 여러 가지 새가 섞였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듯. 진짜 비둘기 포켓몬은 5세대에 나왔다.
3. 스토리
'''초반부터 잡아 키울 수 있는 최초의 비행 포켓몬'''이면서 최종진화형도 간지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용으로 피죤투를 키우는 유저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라이벌인 깨비드릴조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초반에 잡는 비행 타입 공중날기 요원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피카츄 상록숲에서는 단 '''1%'''의 확률로 구구가 아닌 피죤도 나온다. 애니에서의 활약상 및 간지 떄문에 피죤투를 키우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지만 이 때는 사실상 누를 기술이 공중날기와 전광석화 말고 없었던 수준이다.
이 점이 반영이 된건지 1세대인 레드/그린/블루와 3세대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라이벌이자 챔피언인 그린이 스타팅 이외에 가장 먼저 잡은 포켓몬이기도 하며, 맨 마지막의 챔피언전까지 그린의 일번주자로 활약 하였으나 챔피언전 2차전에서 헤라크로스한테 밀려나 잘렸다. 그러나 4세대 HG/SS에선 다시 복귀한건 물론 '''가장 레벨이 높은 히든카드 역할까지 맡게 된다.'''[5] 이후 5세대에선 사용하지않으나 US/UM의 배틀트리 내부에선 종종 사용한다.
금/은/크리스탈 버전에서도 맨 처음부터 구구가 등장한다. 날개치기의 데미지가 상향되고 바람일으키기가 2세대에서 비행 타입으로 바뀌면서 자속 기술을 사용해 약점을 찌르기가 꽤 좋아졌을 뿐더러 진흙뿌리기를 주로 사용하는 비상이라던가 벌레 타입을 사용하는 다음 체육관 등 초반부터 활약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초반부터 구구를 잡을 경우, 모다피탑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레벨업을 하기도 쉬운 편이기에 실질적으로 2세대에의 스타팅 포켓몬이 브케인과 리아코, 그리고 구구라는 농담이 존재할 정도.
사족으로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용감'이란 이름의 엘리트 트레이너가 레벨 25짜리 피죤투를 쓴다.
D/P에서는 어떤 날에 229번 도로에서 구구가 대량발생하기도 하는데 Pt에서는 아예 대량발생도 필요없이 그냥 나온다.
화이트 버전에서는 화이트 포레스트에서 구구가 나온다.
4. 성능
4.1. 6세대 XY까지
총합 자체는 찌르호크와 별 차이가 안 나지만, 종족값이 깔끔하게 나뉘어져 있는 찌르호크와는 달리 분배가 너무 평평하게 되어 있다. 굳이 찌르호크를 예로 들지 않아도 똑같은 1세대 출신인 두트리오와 비교해 봐도 너무 고르다. 5세대까진 가장 높은 종족치인 스피드가 91밖에 안 되었고, 6세대부턴 버프를 받아 101이 되었지만 여전히 애매하다.
기술폭의 경우, 초반 새 포켓몬의 기본소양 정도는 깨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단 물리형부터 보자면 유전기로 브레이브버드를 배울 수 있지만 바위/강철 타입에 막힌다. 인파이트를 익히는 찌르호크나 자속 플레어드라이브가 있는 파이어로에 비해 매우 안습하다. 그리고 저 둘은 브레이드버드를 자력으로 익힌다.
이외에 쓸만한 거라봐야 왠만한 새들은 다 익히는 유턴 뿐이다. 거기에 종족값의 한계도 있어 물리쪽은 활로가 없다.
특수 쪽은 자력으로 에어슬래시, 폭풍을 익히고 NPC기로 강철, 얼음타입을 조지는 유용한 불꽃 특수기 열풍을 익히지만 여기까지가 한계. 잠재파워-얼음, 땅 같은 것을 가르쳐도 아슬아슬하게 기술폭 3개밖에 못 채운다. 드래곤 타입 특수 공격 기술 회오리를 자력으로 배우기는 하지만 실전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활로가 있는 특수 쪽으로 키우려 해도 70밖에 안 되는 종족치가 발목을 잡는다. 마찬가지로 열풍을 쓸 수 있는 워글의 특수 종족치가 57인데, 이쪽은 부가효과를 없애고 화력을 늘리는 특성 '우격다짐'의 효과로 인해 피죤투 이상의 위력이 나온다. 이에 비해 피죤투는 특공 풀보정을 해봐도 위력은 별 볼 일 없다.
같은 초반 새 포켓몬인 스왈로의 경우 스핏 외 종족치는 피죤투에 비해 별 볼 일 없지만 근성 특성을 살려 객기를 주무기로 활용하거나 배짱으로 모든 포켓몬들에게 평등하게 들어가는 죽기살기나 폭음파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녀석은 특성조차 그리 좋지 못하다. 갈지자걸음은 부가효과 자체는 좋지만 혼란 상태 자체를 막아주지 못한다. 7세대에서 혼란 자해 확률이 낮아졌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부풀린가슴의 경우 이 녀석 내구로 방어가 유지되어봤자 별 의미가 없다. 그나마 쓸만한 것이 내 명중률이 떨어지지 않고 상대의 회피율을 무시하는 날카로운눈.
이런 성능 덕분에 과거 6세대 XY 시점 전까지, 그러니까 피죤투가 켄호로우 수준의 냉대를 받고 있었을 시절에, 피죤투의 유일하다시피 한 실용적 용도는 순풍을 깔고 유턴으로 치고 빠지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이마저도 비행 타입 최고의 방벽 중 하나인 썬더가 더 잘써먹었기 때문에 상향이 매우 절실했다.
4.2. 메가피죤투
그러다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새로 메가진화를 얻었다. 메가진화를 하면 깃 장식이 한층 더 화려해져 초사이어인 2를 연상케 하고 칠색조처럼 불사조 내지 봉황을 닮은 모습으로 변한다.
기본이 물리형에 가까웠음에도 간간히 특수형으로도 쓰였다는 점을 반영했는지 완전히 특수형이 되었다. 메가진화시 특성은 노가드로 바뀌고 특공이 '''65'''나 증가하여 화력 문제는 좀 해결되었다. 또한 공격에 낭비가 전혀 없고 스피드가 20 증가하여, 메가독침붕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깔끔하게 분배된 편이다.
노가드 덕분에 고위력기 '''폭풍을 100% 명중률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본의 기술폭이 좁아 터졌는지라 폭풍과 비자속 열풍 외에는 파괴광선, 소란피기, 잠재파워-얼음을 제외하면 달리 쓸 기술이 없고 그 흔하디 흔한 하이퍼보이스나 '''기합구슬'''조차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제법 높은 확률로 혼란이 터져 주는 폭풍을 양껏 쓸 수 있다는 건 무시 못 할 강점이다. 이후 패리퍼가 7세대 이후 잔비를 얻어 100% 명중률의 폭풍을 날려댈 수 있게 되어 유일하진 않게 되었다. 다만 이쪽은 잔비가 끝나거나 지워지면 명중률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게 차이점이다.
하지만 그렇게 짜여진 기술배치가 마냥 순탄히 대전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라, '''약점을 찌르면서 비행/노말/불꽃 모두를 반감하기까지 하는 바위 타입'''이 튀어나오면 필중 스톤에지를 맞고 돌떡이 되어버리니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 또한 약점인 전기, 얼음의 경우 냉동빔, 10만볼트뿐 아니라 눈보라, 번개, 전자포까지 반드시 맞게 되며, 땅가르기를 제외한 일격기에 확정적으로 끔살당한다.[6] 즉 마기라스, 카푸꼬꼬꼭, 맘모꾸리 같은 상대 앞에선 상당히 무력하므로 바위, 전기, 얼음에 모두 대처할 수 있는 워시로토무나 랜턴, 몰드류 같은 동반자가 필요하다.
그래도 특공 종족값 135로 날리는 자속 폭풍의 화력이 폼은 아닌지라 깨비드릴조, 켄호로우 같은 쓰임새 부족 문제를 겪는 다른 노말/비행 포켓몬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잘 분배된 특공과는 달리 내구력은 메가진화 전보다 아주 약간 나아진 수준이고 핵심적인 스피드가 2% 부족하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7]
노가드로 인해 맹독 같은 유틸기, 변화기도 모조리 필중한다는 점을 이용해 맹독으로 상대방 체력을 깎으며 자신은 리프레쉬로 상태이상을 회복하고 날개쉬기를 누르며 눌러앉는 변칙적인 배치도 있다.
또 폭풍으로 혼란을 노림과 동시에 딜을 넣고 깃털댄스 등으로 상대방 공격력을 깎는 물리막이로도 쓸 수 있다. 자유로운 도구 + 화상 면역 + 고스핏 도발 + 선제 순풍과 날개쉬기 등으로 물막 파이어로의 하위호환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우선 파이어로는 깃털댄스를 배우지 못하고, 불꽃 타입과 근성 특성에 막히는 도깨비불과는 다르게 거의 대부분의 포켓몬에게 먹히는 깃털댄스(교체하면 없어지긴 하지만), 필중 맹독, 안정적이면서 위력도 쓸만하고 혼란효과까지 붙어있는 폭풍 등 차별 요소는 충분하다. 물론 노가드는 자신도 모든 기술에 필중당하게 만들기 때문에 온갖 일격기/고위력기를 다 맞으며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8]
그리고 피죤투의 기존 특성이 죄다 대전에서의 기능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피죤투를 굳이 써야겠다면 그냥 메가스톤을 주는 편이 낫다. 고위력기를 멋대로 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 메가진화. 특히 대전에서 많이 보이는 너트령과 샤로다는 메가피죤투 앞에서는 매우 무력하며 버섯모는 기합의띠로 버텨도 혼란 자상을 노려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어 좋다.
6세대에서는 주력기로 쓰는 폭풍, 열풍의 타점이 파이어로와 완전히 겹치는 바람에 파이어로 대비가 잘 되어 있는 대전 환경에 덩달아 피해를 입었지만, 7세대에서 파이어로가 뒷전으로 밀려나고 메가진화한 턴에 메가진화 상태의 스피드가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며 소소한 상향을 받았다. 이 때문에 더 이상 방어를 쓰고 다닐 필요는 없어졌으며 그 자리에 교체 사이클용 유턴이나 발악 및 마무리용 파괴광선이 대신 들어가는 편이다. 버섯모와 마찬가지로 따라큐에게도 어느 정도 거슬리는 포켓몬이라 쓰기에 따라서는 강하다.
종합하면 막강한 메가진화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피죤투가 이전만큼 심각한 냉대를 받는 일은 결코 없을 정도의 상향이라 일컬을 수 있다. 오메가루비가 발매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 2016년 중반기 피죤투의 대접은 불과 3년 전과 비교해 봐도 차원이 달라 보일 정도이며 특정 상황에서는 제 나름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여담으로 트켓몬에서 Bird Jesus로 명성을 날린 피죤투가 메가진화한다는 것이 밝혀지자 트켓몬의 피죤투의 활약을 잘 알고 있던 양덕들에게 환영받았다.
그러나 LGPE에서는 폭풍이 삭제되고 특성까지 날아가버려서 기술폭도 명중률도 처참해졌다. 메가피죤투는 특수형인데 쓸 수 있는 특수기가 파괴광선/열풍/에어슬래시로 끝.
4.3.
8세대에서 '''아예 데이터가 삭제되어 게임 내에 존재할 수 없는 포켓몬이 되었다.'''[9]
포켓몬 홈 데이터마이닝 정보에 따르면 모든 포켓몬이 종족치 상향을 받지 못했으며, 다시 말해 피죤투도 그러하다. 또한 기술레코드로 풀린 것들 중에 괜찮은 기술도 없다. 특공이 90대만 되었어도, 아니 최소한 나쁜음모라도 배웠더라면 충분히 쓰일 수 있었겠지만, 전혀 그렇게 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입치트, 파비코리, 캥카, 썬더볼트와 마찬가지로 메가진화 덕분에 한순간 반짝 떠올랐으니 메가진화가 없어짐에 따라 떡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 있겠다. 더욱이나 이후 세대와도 계속 연동될 포켓몬 홈에서 포켓몬의 종족치를 관리하는 이상 차기작에서의 종족치 상향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image]
피죤투 눈물의 역사
지우야.. 그동안 고마웠어...
한지우가 캐터피에 이어 두 번째로 잡은 포켓몬. 무인편 3화에서 한지우의 멤버로 영입되었으며[10] 오랜 시간 동안 피죤으로 있다가 관동편 마지막화에 진화했다. 피죤까지만 해도 상대가 안되던 깨비드릴조를 진화 후엔 간단히 처바르는 등 이때만 해도 애니에서의 취급이 게임보단 나은듯 했는데...[11]
구구, 피죤 무리를 위해 한지우가 자신의 피죤투를 놓아주면서 '''"꼭 다시 데리러 올게."라고 했으면서 무려 22년 동안 잊어버리고 있다.''' 비상과의 체육관 전 직전에 이 녀석을 떠올리기는 하는데, 한국에선 비상 에피소드가 왜색 때문에 화끈하게 짤려서 아무도 기억을 못 한다. 하나리그 편에서 지우가 비행타입 포켓몬을 언급할 때에도 역시 잊혀졌다. 베스트위시 에피소드 N 8화에서 지우가 리자몽과의 파이리 시절부터의 추억을 회상할 때 설산에서 다 같이 밤을 샌 기억에서 같이 등장하지만 피죤 시절의 추억임에도 불구하고 피죤투와 피죤이 괴상하게 합쳐진 작화로 나와 또 다시 팬들의 안구에 물을 쏟게 만들었다. 또한 데코로라 어드벤쳐 엔딩에 지우 이외에도 다른 동료들의 포켓몬들이 모습이 한 장면에 비춰질 때 피죤투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예 방생 포켓몬으로 취급되는건 오래다. 때문에 지우의 인성을 까는 유머글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상단의 짤방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피죤투의 허무하면서도 착잡한 심경을 절묘하게 담고 있기 때문... 심지어 데코로라 어드벤쳐 8화에서는 피죤투보다 더 먼저 포획한 버터플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안습.
물론 이 피죤투가 지우 곁으로 돌아간다면 남은 구구, 피죤 무리를 지켜줄 수 있는 자가 없다는 문제가 있긴 하다. 최소한 무리가 피죤투의 도움 없이 자립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피죤투는 무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일 것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됐듯이 한동안 유행한 '한지우 인성 논란'의 연장선인데, 재미도 재미이지만 작중 캐릭터들이 느끼는 시간의 흐름과 우리 시청자들이 느끼는 괴리가 매우 큰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작중은 사자에상 시공에 가까운지라 지우가 늙지 않지만 팬들은 20년 동안 애니를 지켜보면서 거의 피죤투가 늙어 죽었을 법한 세월의 흐름을 느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지우의 피죤투가 더 이상 나오지 못하는 작품 내적 원인은 깨비드릴조다. 깨비드릴조들이 피죤투가 지켜주는 구구, 피죤 무리를 다시 습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피죤투가 무리에서 이탈을 할 수가 없기 때문.
다크라이 영화 예고편에서 지우가 이 녀석을 타고 나는 모습이 나와 올드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나, '''정작 영화에는 안 나와서''' 분노를 샀다. 포켓몬스터 극장판 예고편 낚시가 하루이틀이 아니긴 한데….
썬&문 관동 특별편인 42화에서 스치듯이 진화트리 세 마리가 모두 나오긴 했다.
그 안습함 덕분에 니코동이나 2ch 등지에서는 '피죤 씨', '팔콘'[12] 이라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포케쇼에서도 이를 패러디했다.# [13]
2018년에 공개된 극장판 모두의 이야기에 '리사'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메가피죤투의 배색이 히로인의 머리색과 비슷해서 포켓몬 팬덤 사이에선 버려진 피죤투가 지우를 원망한 나머지 히로인으로 환생해 지우를 제거하러 왔다는 드립이 흥했다(...). 그러나 사실은 별 관련없는 인물로 판명나서 아쉬움을 남겼다.
2019년에도 애니판에서 지우의 피존투가 등장도 언급도 안 되는걸 보면 제작진들조차 얘를 잊어먹었거나, 팬덤에서 네타거리가 된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걍 버려버린 걸지도 모른다.
6화에서 갑자기 피죤투가 날아가는 모습이 등장했지만 아무런 언급이 없다. 단순한 팬 서비스 장면으로 보인다.
20화에서 지우가 피죤투, 피죤 무리를 발견하고 도감 설명을 보던 중, '''피죤투 설명이 나오려던 찰나에 레이팅 배틀 신청이 들어오면서 설명이 짤렸다(...).'''
이외에 다른 피죤투 계열의 경우 구구가 유별난 출연을 보이는데 먼저 가장 처음 야생 포켓몬으로 나온 포켓몬이 구구였고 지우가 잡으려고 시도한 첫 포켓몬도 구구였다.(1화) 그리고 성도지방에서는 안전한 곳에서 살다보니 뒤룩뒤룩 살이 찐 구구들이 사는 섬이 나오는데 이 섬에서 유일하게 올드린이라는 이름이 붙은 구구만은 날고 싶다는 일념으로 타 구구들과는 달리 살이 찌지 않았고 마침내 하늘을 날아오르는데 화면상 '''우주 가까이까지 날아오른 모양이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 시리즈에서는 초기 스텟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별로 좋은 평가는 못 받는다. 하지만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훌륭한 지능그룹인 D그룹에 속해 있어 어느 정도 괜찮은 성능을 낼 수 있는 편이다. 아쉽게도 열풍을 배울 수는 없지만 대신 순풍, 고속이동을 배울 수 있다. 하늘의 탐험대에서 추가된 피죤투 전용도구는 상대 포켓몬이 던진 도구를 맞지 않게 하거나 날씨가 맑을 때 회피율을 2랭크 올리는 등 '회피'에 중점을 두고 있다.
5.3. 튀어올라라! 잉어킹
어항에서 잉어킹을 연속으로 2~30회 튀어오르게 하다 보면 난데없이 진화 전인 피죤이 나타나서 잉어킹을 낚아채서 가버린다. 도감설정에 충실한 이벤트로, 한 번만 볼 수 있다.
5.4. Pokémon GO
본가와 마찬가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출몰해서 육성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최대 CP가 낮지만 흔한 포켓몬 중에서는 강한 축에 드는 능력치인지라 초보 한정 개체값이 높은 피죤투를 하나 키우면 생각보다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과거에는 구구의 높은 출현율을 이용해 최대한 포획한 뒤, 행운의 알을 사용해 획득 경험치를 2배로 한 상태에서 한꺼번에 피죤으로 진화시키는 방식으로 트레이너 레벨업을 했었다. 현재는 다음 세대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구구의 출현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강력한 동내 새인 찌르호크와 켄호로우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것은 덤.
퀵 무브는 바람일으키기, 차지 무브는 브레이브버드를 채용한다. 폭풍은 브레이브버드보다 위력이 떨어지고, 에어컷터와 제비반환은 DPS가 떨어지기 때문에 거른다.
2019년 2월, 포켓몬데이 이벤트 때 '''색이 다른''' 개체가 공개되었다.
5.4.1. 메가피죤투
2020년 9월 첫째 주 메가 챌린지 달성으로 9월 19일에 메가진화가 풀렸다.
본가의 훌륭한 분배대로 메가진화 종족값을 받는다면 비행 타입의 신흥 강자로 군림할 가능성이 높다. 현 비행 타입 1티어인 불새 파이어와 비교하면 그림자 파이어에겐 당연히 밀리고, 1차징인 브레이브버드를 쓰는 메가피죤투 쪽이 여러모로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이쪽은 입수 난이도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6. 기타
- 미사일, 백린탄, 탄도미사일, 핵폭탄 등 각종 살육병기의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물리형 새포켓몬들과 달리, 워낙 좋지 못한 성능 탓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직접 나가 싸우지 않고 후방에서 모든 새포켓몬들을 지휘하는 총사령관, 통칭 피죤갓 장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 애니메이션에서 원래 한국어 이름은 '피죤투'가 아니라 '피존투'였으나, 포켓몬스터 금·은 버전이 나오게 되면서 '피죤투'로 강제 개명당했다.[15] 이는 포켓몬스터 1기 ED 노래 자막에서 확인할 수 있다.[16]
- Twitch Plays Pokémon에서 이름을 장황하게 날렸던 포켓몬 중 하나로, 이것의 여파로 인해 서양권에서는 예수로 추앙받으며 신격화(?)되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Twitch Plays Pokémon/시즌 1/엔트리 항목에서 더 자세한 것을 알 수 있다. 덧붙여서 이것에 대한 오마쥬로 피죤투나이트를 받는 나발명의 사장실 뒷벽에 암스타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극장판 모두의 이야기에 나오는 여주인공 리사가 메가피죤투와 닮았다.
- 현시점에서 국내판 포켓몬스터 1기 엔딩곡에 언급된 포켓몬중 유일하게 소드실드에서 잘린상태다.
7. 관련 문서
-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메가진화 제외, 애니메이션 포함)
[1] 성도: 010
호연: 218
센트럴칼로스: 017[2] 성도: 011
호연: 219
센트럴칼로스: 018[3] 성도: 012
호연: 220
센트럴칼로스: 019[4] 5세대까지는 91[5] 더욱이 2세대와 달리 '''은혜갚기'''를 익히고 있다. 이 기술이 어떤 것인가 생각해보면 참 여러생각이 들게 한다.[6] 이 경우엔 대타출동+따라하기 조합으로 역관광을 시켜줄 수도 있다.[7] 메가진화 전에는 한카리아스보다 딱 '''1''' 느리며 메가진화를 해도 개굴닌자보다 딱 '''1''' 느리다. 스피드가 얼마나 배틀에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는지와 개굴닌자와 한카리아스의 잦은 빈도를 고려한다면 대단히 아쉬운 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메가진화 전에는 격전지를 아슬아슬하게 넘으며, 메가진화 이후에도 메가보만다보다는 빨라서 잠빙으로 한방 먹여줄 수도 있다.[8] 물론, 명중률이 낮은 고위력기들인 눈보라, 폭풍, 번개와 같은 기술은 날씨팟이 아닌 경우 보통 안정성이 높은 냉동빔, 10만볼트 등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날씨팟과의 대면이 아닌 경우엔 이 기술들에 당할 염려는 적다. 기합구슬이라는 예외가 있지만 이 기술은 보통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 특수형 포켓몬들이 악 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안정성 때문에 이들도 매지컬샤인을 서브웨폰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다행.[9] 덕분에 '''그린의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짤린 포켓몬'''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10] 당시 초짜였던 한지우가 피죤을 상대로 역상성인 캐터피를 내보내 이슬이에게 뺨을 맞기도 했다. [11] 에이스인 피카츄를 제외하면 당시 한지우의 포켓몬들 중에선 최고참인 데다, 무려 2개의 체육관(블루시티, 상록시티)에서 지우가 배지를 따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상록시티 체육관전에서는 지우의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역전승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이후의 행보가 더더욱 눈물겨워 보인다.[12] 한지우의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가 유희왕 애니에서 어둠의 바쿠라를 맡았는데, 그 대사 중 하나를 이용한 성우개그.[13] 하지만 칠색조는 2017년 기준으로 새로운 극장판의 메인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여담으로 피죤투는 버터플, 파이리와 달리 너로 정했다!에 출현하지 못했다.[14] 과거에 2km 알에서 구구가 부화하였으나, 현재는 부화하지 않는다.[15]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방영된 것은 1999년 7월 14일부터이고, 포켓몬스터 금·은 버전이 일본에서 출시된 게 1999년 11월 21일이므로 게임 한글화까지 감안하면 원래 '피존투'였던 게 맞다.[16] 마찬가지로 '버터플'도 처음에는 '버터풀'이었다는 얘기가 있지만, 버터플은 처음부터 버터플이 맞다. 당시 성우진이 '플'자에 액센트를 주면서 버터'풀'처럼 들리긴 하지만.
호연: 218
센트럴칼로스: 017[2] 성도: 011
호연: 219
센트럴칼로스: 018[3] 성도: 012
호연: 220
센트럴칼로스: 019[4] 5세대까지는 91[5] 더욱이 2세대와 달리 '''은혜갚기'''를 익히고 있다. 이 기술이 어떤 것인가 생각해보면 참 여러생각이 들게 한다.[6] 이 경우엔 대타출동+따라하기 조합으로 역관광을 시켜줄 수도 있다.[7] 메가진화 전에는 한카리아스보다 딱 '''1''' 느리며 메가진화를 해도 개굴닌자보다 딱 '''1''' 느리다. 스피드가 얼마나 배틀에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는지와 개굴닌자와 한카리아스의 잦은 빈도를 고려한다면 대단히 아쉬운 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메가진화 전에는 격전지를 아슬아슬하게 넘으며, 메가진화 이후에도 메가보만다보다는 빨라서 잠빙으로 한방 먹여줄 수도 있다.[8] 물론, 명중률이 낮은 고위력기들인 눈보라, 폭풍, 번개와 같은 기술은 날씨팟이 아닌 경우 보통 안정성이 높은 냉동빔, 10만볼트 등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날씨팟과의 대면이 아닌 경우엔 이 기술들에 당할 염려는 적다. 기합구슬이라는 예외가 있지만 이 기술은 보통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 특수형 포켓몬들이 악 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안정성 때문에 이들도 매지컬샤인을 서브웨폰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다행.[9] 덕분에 '''그린의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짤린 포켓몬'''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10] 당시 초짜였던 한지우가 피죤을 상대로 역상성인 캐터피를 내보내 이슬이에게 뺨을 맞기도 했다. [11] 에이스인 피카츄를 제외하면 당시 한지우의 포켓몬들 중에선 최고참인 데다, 무려 2개의 체육관(블루시티, 상록시티)에서 지우가 배지를 따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상록시티 체육관전에서는 지우의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역전승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이후의 행보가 더더욱 눈물겨워 보인다.[12] 한지우의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가 유희왕 애니에서 어둠의 바쿠라를 맡았는데, 그 대사 중 하나를 이용한 성우개그.[13] 하지만 칠색조는 2017년 기준으로 새로운 극장판의 메인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여담으로 피죤투는 버터플, 파이리와 달리 너로 정했다!에 출현하지 못했다.[14] 과거에 2km 알에서 구구가 부화하였으나, 현재는 부화하지 않는다.[15]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방영된 것은 1999년 7월 14일부터이고, 포켓몬스터 금·은 버전이 일본에서 출시된 게 1999년 11월 21일이므로 게임 한글화까지 감안하면 원래 '피존투'였던 게 맞다.[16] 마찬가지로 '버터플'도 처음에는 '버터풀'이었다는 얘기가 있지만, 버터플은 처음부터 버터플이 맞다. 당시 성우진이 '플'자에 액센트를 주면서 버터'풀'처럼 들리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