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카 프렐라티
フランチェスカ・プレラーティ
Francesca Prelati
1. 개요
Fate/strange Fake의 등장인물. PV 성우는 타네다 리사 또는 오오쿠보 루미로 추정된다."아아, 아아, 내장이 쑤셔! 이 파티에 네가 없는 것이 유감이야! 질!"
"자아, 가짜를 구축(驅逐)할 시간이야…"
▶ PV 中
흑막 진영 중 일원으로, 진 캐스터의 마스터. 만우절판에는 없었지만 정식판에서 추가된 캐릭터다. 만우절판과 겹치는 부분의 캐스터 파트에 프란체스카 파트가 추가되어 있다.
2. 상세
대놓고 팬티를 정면으로 노출시키면서 가터벨트가 달린 흰색 스타킹을 신은 하얀색 바탕 + 검은색 줄무니 고스로리 복장의 소녀. 눈이 흑색 바탕에 하얀 눈동자라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머리칼은 언뜻 보면 하얀색의 장발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머리카락 안쪽이 검은색이고, 머리칼 끝부분에 해골 두 개가 크게 그려져있다. 즉 시크릿 투톤 컬러 헤어의 소유자. 덤으로 한쪽 옆머리를 길게 땋아내렸다.
올란도 리브를 풋내기 취급하며 올란도는 프란체스카를 '''꼰대'''(老害)라며 경멸한다.[1] 재미를 위해서는 뭐든 하며 주저없이 아군을 배신할지도 모르는 인물. 수정구로 도시 곳곳을 감시하고 있다.
가짜 성배전쟁의 흑막적 존재이며 올란도 리브, 팔데우스와는 협력 관계를 취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본인은 그들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 육체를 쓴 지는 3년도 안된다는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몸 바꾸기 같은 마술을 쓰는 듯.[2]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30번 이상 죽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토우코와 비슷한 방식으로 즉석에서 부활하는 마술인 것 같다. 몸에는 좌우 갈비뼈부터 배꼽 아래로 이어진 V 모양의 커다란 지퍼가 있고, 그 재질은 사람의 이빨 같다. 그 안에는 뭔가가 들어있어 프란체스카가 죽을 경우 기동해 상대방을 죽여버린다. 일단 제대로 살아있는 몸은 맞는지 과자를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한다. 영령이라 살이 안찌는 진 캐스터를 부러워하기도.
프란체스카의 목적은 코백 알카트라즈가 만든 미궁[3] 을 성배의 힘으로 돌파 후 세계의 축도를 손에 넣는 것이다.
오래 살아서인지 영령을 소환할만한 성유물들을 다수 가지고 있다. 검은 수염의 보물, 파라켈수스의 플라스크, 영웅 스파르타쿠스의 수갑 등등. 게다가 말투를 보면 티치, 파라켈수스와는 면식이 있는 듯 하다.
3. 정체
'''프랑수아 프렐라티'''
질 드 레를 타락시킨 마술사이자, 나인성교본을 번역, 필사해서 프레라티즈 스펠북을 만들어낸 마술사 '''프랑수아 프렐라티''' 본인이다. 오래전 후유키에서 성배의 진흙을 가져와 스스로의 안에서 배양해 미국에서의 성배전쟁을 준비해왔다.
현재 사용하는 이름은 '프란체스카 프렐라티'. 원래 성별은 남성이지만, 현재 여성의 육체를 사용중이기에 이름 부분을 여성형인 프란체스카로 바꿔서 쓰고있다.[4] FGO에서 질이 프란체스카로 언급하는 걸 보아 그 당시에도 육체를 갈아치워 여성으로 변한 적 있는 모양. 시그마가 아직 소년이었을 무렵에는 남성의 육체로 만났다.
처음 처형당했을 때 진정한 의미로 한 번 죽었다고 한다. 서번트로 소환된 프랑소와 프렐라티는 딱 그 때까지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사실 공개 이전부터 프렐라티로 거의 확정 분위기였고, 나리타 작가 본인도 숨기려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 PV 대사부터 질을 언급하고, 거기다 GO 세이버 워즈 이벤트에서 세이버 질도 프란체스카를 언급한다.[5] 아니메이트 3권 특전은 샘플 공개에서부터 본명인 프렐라티로 표시한다.
본편에서는 잔 다르크를 '''다시 한 번''' 능욕해서, 돼지먹이도 안 되는 재로 만들어버겠다고 말한다.[6] 왜 저렇게 잔 다르크를 못살게 굴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다. 어쩌면 '''사디스틱+얀데레라''' 잔느한테 끌려서 그런걸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좀 더 단순하게 질투일지도 모른다. 질을 자주 언급하거나 두번 다시 만들 수 없는 마도서를 영령으로서의 현계 때 사용을 포기해가면서까지 영혼 레벨로 주는 등 질을 생각보다 각별하게 여긴 듯한 묘사들이 있기 때문이다.[7] 그렇기에 질이 살아서나 죽어서나 소중히 여긴 잔느에게 질투해서 잔느를 험하게 취급하고 싶다고 말했을지도 모를 노릇.
왜 그렇게 질 드 레를 좋아하는지는 불분명한데 진 캐스터가 그랜드 일루젼 발동대사 중 어머니와 스승들에 대한 감사 다음으로 서로 다른 광기를 보여준 성녀와 기사를 언급하는 걸 봐선 백년전쟁 시절은 프렐라티의 인생에서 중요했던 시기인듯.
4. 작중 행적
제3마법을 마술로 끌어내리는 것은 그녀의 목표에 이르기 위한 통과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법을 마술로 떨어뜨리는 과정을 '별의 개척'이라고 표현한다.[8] 의외로 직접 마법사가 되려 하지 않는 것은 자질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본인이 마법을 싫어하기 때문인 것도 있는 듯.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본인 말에 따르면 마법을 싫어하는건 인간의 한계를 없애고 싶어하는 일종의 삐뚤어진 인간찬가 의식의 발로인 듯하다. 다만 악취미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프렐라티즈 스펠북과 질드레의 잔학한 취미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게 이 처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4차 성배전쟁이 한참 벌어질 당시, 남극에 있었다. 친우인 질이 서번트로 현계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근방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9] 이유는 키예프 출신의 충술사 때문.
6권에서 당시의 일이 좀 더 자세히 묘사되는데, 시계탑에서 성배전쟁의 특수성에 대해 눈여겨보다가 3차 성배전쟁을 계기로 "아예 다른지역에서 재현할수는 없나?"라는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프란체스카는 지긋지긋한 인연을 가진 지인에게 추천받는다는 형식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때까진 억지로 맡은 임무인지라 관심도 없었지만 4차 성배전쟁에서 생전의 친우인 질드레가 소환된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완전히 뒤바뀌었다.[10]
질드레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이 돌아가서 옷 갈아입는 것도 잊고 남극에서 하고 있던 지금까지의 연구도 내팽겨치고 후유키로 곧장 달려갔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찾아온 터라 극상성[11][12] 인 조켄의 사역마에게 탈탈 털리느라, 결국 후유키에 도착했을때는 질드레를 만나기는커녕 성배전쟁 자체가 종료된 상태였다.
5차전쟁 시기에는 10년전의 반성을 살려서 제대로 개입할 심산이였지만, 조켄도 진즉에 방비 수준을 올려둔데다가, 신임 신부의 실력이 장난 아니게 뛰어났고, 또 마침 사건부 10권의 사건을 통해 또다른 제3자가 개입한 것을 눈치채고 몸을 사리다가 결국 접근도 못했다. 거기다가 마침 이 시기에 예의 '''스카 레드'''한테 현재진행형으로 탈탈 털리느라 5차 성배전쟁에는 아무런 간섭도 못하고 결과도 소문으로 전해들은 정도가 전부였다고 한다.
또한, 워처의 마스터인 시그마를 용병으로서 고용하였는데,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고용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 시그마가 소년병으로 이용한 국가를 멸망시킨 장본인이다.[13] 살아남은 소년병들이 부모의 신원을 물어보자 이미 죽었다며 시체를 보여줘서 농락하는 등 그 인성 어디 안가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시그마만큼은 아무런 반응이 없어 그의 내면이 비어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흥미러워 했다.
오랫동안 살아오며 여러번 죽었지만 자신을 진정한 의미로 죽인 것은 한 명 뿐이며, 자신을 압도한 상대는 몇 안된다고 한다. 프란체스카를 죽인 이들의 목록을 보면 그녀가 타입문의 여러 작품에 존재하는 강자들에게 골고루 어그로를 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3년 전에 토우코의 앞에서 그 별명을 불렀다가 토우코가 프란체스카를 죽이려고 공방에 쳐들어와 프란체스카의 마술 도구를 훔치고, 프란체스카에게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부활해 30번 정도 프란체스카를 죽였다고 한다. 토우코의 가족에게 개입해달라고도 했지만 오히려 말하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한 꼴을 당해, 결국 토우코가 프란체스카에게 두번 다시 그 마술회로를 자신에게 보이지 말라고 위협하고 가는 걸로 끝났다고 한다. 사실 이건 토우코 뿐 아니라 프렐라티가 얼마나 대단한 마술사인가를 보여주는 묘사이기도 하다. '그' 토우코가 자기를 상처 입은 적색이라고 부른 마술사를 끝내 죽이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 했다는 소리니까. 어찌됐건 진 캐스터는 영령화한 자신이기에 더욱 강하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자신의 서번트보다는 약하다. 본인은 준비가 없으면 공간을 속이는 정도의 환술을 쓸 수 없지만 진 캐스터는 간단하게 해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평소의 언행이나 행적 등의 부분에서 뭘 생각하고 있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반면에 뜻밖의 부분에서 상식적인 부분이 있는 기묘한 캐릭터. 초장부터 신비의 은닉이고 성배전쟁의 룰이고 개의치 않고 싸우려는 서번트들을 중재하고 사건의 은폐를 돕는다던가. 당장 기적적인 확률로 이계로 이어지는 통로를 발견했음에도 굳이 그것을 봉인해서 친구에게 양도한 것만 보아도 의외의 일면이 드러난다.
[1] 직역하면 치매노인 정도지만 경멸조가 강하기에 꼰대는 적절한 번역. 코믹스판에서는 '늙은 해충'이라 번역되었다.[2] 그게 아니라면 빙의나 육체 강탈 등으로 추정된다[3] Fate/Labyrinth의 배경이 된 그 미궁이다.[4] 사실 '프랑수와 프렐라티'라는 이름은 프랑스식과 이탈리아식이 뒤섞인 거고, 이탈리아식으로 제대로 읽은 이름은 '프란체스코 프렐라티'다. (프랑스식으로는 '프랑수아 프렐라') 그리고 프란체스코의 여성형은 프란체스카.(‘프랑수아’에 맞춰보자면 여성형은 ‘프랑수아즈/프랑소와즈’ 정도가 되겠다.)[5] "하지만 여성에겐 흥미가 없습니다. 프란체스카 탓에 질렸으니까, 마음대로 해부하시죠."[6] 실제 역사에서 프렐라티는 잔 다르크를 음모에 빠뜨려 마녀로 몰아 화형시키고 영웅 질 드 레를 타락시킨 원흉이라는 가설이 있다.[7] 한 술 더 떠서 세드레의 스킬 중에 프렐라티의 격려(인게임 성능은 지속 버스터뻥)란 스킬까지 있다. 세이버 질 시절엔 어땠는지 몰라도 캐스터 질 시절엔 프렐라티와 질은 꽤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엑스텔라 링크에서 하쿠노에게 호감을 표한 캐드레가 프랑수와를 연상 시킨다며 각별한 사이라고 언급한다.[8] 마법은 '그 시대에 실현 불가능한 일'이며, 마술은 '그 시대에 시간과 자금을 들이면 실현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서번트의 별의 개척자 스킬은 '그 시대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인간력만으로 뛰어넘는 것'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서장에서도 '학문의 성립, 종교의 발명, 항해기술의 획득, 정보전달기술의 착안, 우주개발로의 착수'를 별의 개척이라고 언급한다.[9] 성격상 조우했다면 도와줬을지 안 도와줬을지는 의문.[10] 스승의 스승을 통해 인연이 있는 청밥이 소환되었을 때는 "별의 성검을 쓰는 사람까지 불러낼 수 있어?" 하고 좀 놀라기는 했지만, 어차피 의식이 끝나면 곧장 사라질 존재라고 생각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11] 프렐라티의 특기는 환술이고, 마키리의 특기는 충술이다. 본인이 말하기로 벌레를 상대로는 자의식이 너무 약해서인지 환술이 잘 안통한다고. 결국 조켄 본인이 나서서 살해당한다.[12] 사실 상성도 있지만, 이 바닥이 그렇듯 방심한게 가장 큰 패인이다. 준비만 잘해갔으면 토지 자체를 속이는 것도 가능했는데, 마키리가 이미 몰락해버린 지 오래라고 얕보고 맨몸으로 덤비다가 털린 것.[13] 코믹스에서 이 당시에는 남성체라는 것이 밝혀졌다.[14] 유구의 시간을 '살았던'이라고 얘기한 만큼 아리스 본인보다는 아리스의 어머니나 그 선조인 동화의 마녀로 추측된다.[15] 실제 역사에서 프렐라티를 이쪽으로 끌여들인 건 의사이자 마술사인 '장 드 폰타닐'로, 사부님'들'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쪽 세계에서는 사부가 폰타닐 말고도 더 있었던 듯. 캐스터의 마테리얼을 볼때 호수의 정령들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