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흥행

 



[각주]
1. 개요
2. 상세
2.1. 2014년 초창기 ~ 크라켄의 해
2.2. 매머드의 해
2.3. 까마귀의 해
2.4. 용의 해
2.5. 불사조의 해


1. 개요


하스스톤의 흥행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2.1. 2014년 초창기 ~ 크라켄의 해


기존 TCG들과 다르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캐주얼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4천만 명의 유저수가 몰려들었으며, 2014년 부분유료 온라인 게임 매출액 10위에 랭크되었다. # 이는 전체 매출 9위인 도타 2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2014년 수상 실적을 보면 하스스톤이 TCG 분야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2015년 8월 기준으로 매월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인다고 한다.
2015년에는 BAFTA(영국 아카데미상)에서 멀티플레이어 부문 상을 수상했다. 틈새를 잘 노린 탓인지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도 유난히 상복이 좋은 편.# 프로게이머 리그도 빠르게 정착한 편이고 모바일 쪽으로도 잘 진출하였다.
인기있는 자사 IP를 이용한 카드 게임이 상대적으로 저비용 고효율을 낸다는게 알려지자, 다른 유명 게임에서도 개발을 시도 중이다. 또한 과거 AOS 열풍 때처럼 여러 중소 게임사에서도 도전 중이지만 결과 또한 AOS 열풍 때와 비슷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런 류의 하드한 카드 게임 장르 과금이 익숙하지 않은 국내 게이머의 불만을 차치하면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한 저예산 대박 사례가 없었고, 노골적으로 말해서 종이 쪼가리조차 아닌 무형의 전자적 상품 카드 몇 장이 웬만한 패키지 팔아먹는 것보다 더 비싸게 팔리니 당사의 타 게임과 비교해봐도 가히 그 가성비만큼은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잠시 주춤하는 게 아니냐던 블리자드의 효자 상품.
근데 이런 기대 이상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재투자를 많이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불만 요소이기도 하다. 패치는 커녕 초상화 같은 부가 콘텐츠마저 추가가 느리고,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모드에 대한 피드백도 수용하지 않아서 결국 대부분의 대회에서는 3년째 한 선수 화면에 다른 선수 손패 화면을 따로 덮어 송출하고, 발견이나 비밀도 따로 보여줘야 한다. 이렇듯 재투자가 잘 눈에 띄지 않아서 하스스톤으로 번 수익을 다른 자사 게임 개발/유지에 몽땅 돌리는 것처럼 보일 정도. 사실 게임사 입장에서는 그럴 만한 게 장르와 게임 특성상 하스스톤에 적극 재투자해봐야 어차피 티도 잘 안 나고, 안 그래도 잘만 돈이 굴러들어오니 다른 게임에 더 투자하고 성공시키려고 애쓰는 것이다. 하스스톤만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
결국 2016년 2월에 고지된 정규전 패치로 인해 향후 흥행이 불투명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비록 한 번에 유저가 다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이고 당장 신규 확장팩이 추가될 때는 사람이 몰리겠지만, 예고만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불만이 팽배하고 유저 이탈이 생긴 만큼 거시적인 성장세 자체가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 블빠조차도 포기한 고급 레스토랑을 빗대어 '고급 호텔'이 될 수도 있다는 우울한 우스갯소리가 퍼지고 있다. 발표 직후 2월 블리자드 주가(비유가 아닌 실제)는 순간 나락으로 곤두박질 쳤다.
정규전이 적용되자, 의외로 대부분의 유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2016년 4월 26일 (북미 기준) 새로운 확장팩인 고대신의 속삭임과 정규전 패치가 한꺼번에 이루어 지면서 활성유저가 5000만명이 되었으며 이는 작년 11월 블리즈컨에서 발표한 4000만명에서 1000만명 늘어난 숫자라고 밝혔다. ##
하지만 역대급 쓰레기 확장팩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불만이 폭발하게 된다. 해적 패치스를 위시해 지나치게 빠른 템포를 가진 해적덱이 완성되었고, 급기야 해적덱을 채용하지 않으면 게임 이기기, 랭크 올리기가 불가능에 가까울 지경이 되어 대다수의 유저들이 해적덱을 하게 되었고, 메타 고착화로 인한 뻔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스트리머들마저 결국 똑같은 덱을 하기 시작하면서 방송의 재미마저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불러왔다. 심지어 야생에서도 결국 가젯잔에서 굳어진 사기덱이 그대로 사기가 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심각한 밸붕 상황에서도 하스스톤 개발진은 밸런스 패치를 극도로 기피하면서 어차피 내년엔 야생 간다는 식의 핑계를 대고 있는 셈. 오죽하면 블빠의 성지인 하스스톤 레딧에서도 한결 같이 까는 목소리가 나올 지경이고 블빠가 대세인 하스스톤 인벤에서도 가젯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렇지만 운고로부터는 벤 브로드(제일 많이 까였지만 사실 그동안 억울한 면이 좀 있다. 문서 참고)로 메인 디렉터가 갈렸으니 정규전은 엎질러진 물이더라도 다른 부분은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가젯잔과 비교했을 때는 그래도 확실히 나은 편이고 자신이 퍼주기 좋아한다는 게 허풍이 아닌 듯 이벤트도 그럭저럭 준비한 편이다.
돌 마이너 갤러리의 글 리젠으로 가젯잔까지의 각 모험 모드/확장팩 흥행 정도을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

2.2. 매머드의 해


2017년 2월에 들어 하스스톤이 모바일 부문 역대 최저치의 매출을 올리자 이런 글도 나왔다. 하스스톤은 스스로를 죽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바일은 하스스톤이 어렵다. 용량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나와 업뎃때마다 지우고 다시 깔아야 할 정도.
게다가 운고로가 나온지 4일만에 이런글도 나왔다. 하스스톤: 운고로는 너무 비싸다(http://www.polygon.com 기사 번역)
그리고 17년 4월 12일 레딧에도 이런 글이 올라오면서 새롭게 대두되는 문제가 있으니 바로 '''하스스톤의 가격이 비싸다'''는 주제다. 레딧
해당 글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블리자드, 너네는

* 팩 가격을 낮추든가[1]

* 카드 제작에 필요한 가루 양을 줄이든가[2]

* 로그인 보상을 만들든가[3]

* 퀘스트 보상 골드를 늘리든가[4]

* 투기장 보상을 개선하든가[5]

게임이 미칠듯이 비싸니까, 이들 중 '''뭔가'''는 꼭 해줘라.

하루 퀘스트를 깨고 40골드 받는 건 '''3일'''에 1.5팩을 받는건데 이건 그닥 도움이 안돼.[6]

아레나(투기장을 뜻한다.)에서 7승하고 25가루와 일반 카드 주는 것도 별로 도움이 안돼.

3연승하고 10골드 받는 것도 도움이 안된다고.

정말 안타깝게도, 이 게임을 재밌게 하던 친구들이 카드 얻는데 미치도록 오래걸린다는걸 깨닫고는, 끊어버렸어.

보상 시스템은 아직도 밋밋해. 게임이 발전할수록 보상 시스템도 개선해야된다고 봐.

'''하스스톤은 이미 성공했고, 수익도 엄청나게 벌었으니 욕심 좀 그만부려. 오늘날의 너희들을 있게해준, 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에게도 너희의 '성공'을 공유하란 말야.'''

이 포스트가 올라온지 4시간만에 댓글이 1400개 넘게 달리고 메가쓰레드도 생길 정도로 크게 이슈가 되었다.
하스스톤의 가격(카드팩) 자체는 오픈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 하지만 이제껏 문제되지 않다가 갑자기 큰 이슈로 떠오른 이유를 따져보자면 다음과 같다.
  • 타 CCG의 대두 및 비교
2014년에 하스스톤이 나올 당시만 해도, 다른 PC로 나온 CCG라고 해봐야 매직: 더 개더링 - 플레인즈워커의 결투 정도였고 이것도 매직 더 개더링 유저가 아니면 그다지 즐기는 유저도 없었다. 하스스톤은 매직 더 개더링의 포맷을 접근성을 낮추고 캐주얼하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들었고, 그것이 인기 요인이었다. 무엇보다도 당시엔 경쟁작 자체가 없었던 시절이다. 그러나 가젯잔으로 시끌벅적했던 2016년에 디아블로 3, 로그 레거시 등의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든 '분대 단위 전투'를 기반으로 한 DUELYST, 2017년에 50달러 하나로 모든 카드를 언락할 수 있었던 페어리아, 더 위처 3의 성공에 힘입어 아예 위쳐 시리즈의 이름을 걸고 나온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와 북유럽풍의 실사풍 원화를 내세운 몬스터크라이 이터널, 아예 정반대로 미소녀 등의 모에 화풍을 내세운 섀도우버스, 시스템 및 룰 변화를 내세워 많은 우려를 받았으나 출시 2달만에 3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사실상 성공한 유희왕 듀얼링크스 등 경쟁작들이 속속히 나오면서 하스스톤만 즐겨야할 이유가 없어졌고, 무엇보다도 하스스톤보다 보상, 과금 요소가 개선된 채로 나와 비교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즉 타 CCG에 비해 파밍도 제한되어 있고, 과금 시스템마저 '창렬'스럽다는 점이 이제서야 비판점으로 대두되었다는 점이다.
  • 정규전 시스템으로 인한 파워 인플레와 대체 불가능
위의 문제점에 이어서 중복전설 문제와 함께 터지면서 전설이 뜰 확률 자체도 문제라는 지적받았다. 하스스톤의 2팩 가격은 $2.99(3,000원)이고 예약 구매로 50팩에 $49.99(50,000원)이다. 사실상 1팩당 1500원이며 확률적으로는 20팩당 전설 1개가 뜬다.# 그런데 운고로에 와서는 아예 전설 카드가 대체가 불가능한 '필수'가 되어버린게 문제. 요번에 운고로에서 밀어주는 컨셉은 퀘스트인데, 많은 유저들이 지적하는 점은 이 퀘스트가 전설이라는 점이다.
고대 신의 속삭임때만 해도 크툰을 주로 내세웠고 사실상 메인카드였지만, 프로모션 기간때 관련 하수인들과 함께 같이 뿌림으로써 체험도 해볼 수 있었고 딱히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운고로에서 내세우는 퀘스트 카드들은 전부 전설카드고 하스스톤의 전설카드는 얻기도 힘들고 중복으로 떠버리면 이걸 원하는 전설로 바꾸는 것도 힘든게 현실인데 이 퀘스트 덱을 하려면 결국은 지르고 봐야 된다는 것. 이렇게 전설카드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결정적으로 1년 반 정도 지나면 '''야생으로 떠나서''' 결국 못쓰는데[7], 뭐하러 비싼 돈 주고 사야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점도 속속 나오고있다.
모험 모드를 2017년에는 내지 않겠다고 했고, 야생으로 카드가 떠나서 카드풀이 워낙 좁다보니 대체도 불가능하므로 계속해서 저 '비싼' 팩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팩이 얼마나 창렬한지는 위에서 설명했고, 카드 수명이 정해져버린 만큼 팩이 비싼 것과 동시에 카드 제작의 불합리함(특히 전설)이 신규 유저(뉴비)들이 접근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게 문제. 사실상 밸런스가 박살난 야생은 물론이거니와, 정규전에서 덱 하나 짜는데도 엄청난 비용이 드니 비용 문제가 대두된 것이다.
정규전 도입때만 해도 모험모드 1개와 확장팩 1개만 떠나버리고 명예의 전당도 없어서 비용 문제가 터지지 않았으나, 연이은 확장팩 출시와 동시에 야생으로 떠나는 카드의 부재로 인한 지겨운 메타의 반복과 계속 과금해야되는 현실에 운고로에서의 퀘스트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질게 터졌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하지만 운고로 출시 이후론 해적 카운터 카드들도 많이 추가되고 특정 OP덱이 없다시피 한 덕에 밸런스도 그렇고 메타 환경이 무척 좋아져 위에서 언급한 과금으로 인한 접근성 문제를 제외하면 하스스톤이 나름 전성기를 맞고있다. 가젯잔 메타 당시 하스스톤을 그만두기로 선언한 라이프코치도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에 아내와 함께 참여하는 등 게임 자체의 재미는 운고로 들어와서 다시 회복되었기에 원체 투자를 거리낌 없이 하는 게이머들이나 스트리머들은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하스스톤이 너무 비싸다는 문제는 이들조차도 동조하는 만큼 해결되어야 한다.
2017년 4월 30일에는 평소 블리자드와 친분이 있는 유명 스트리머인 브라이언 키블러도 # 운고로에 대해 평했고, 이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영상 요약과 레딧 반응 번역 한편, 5월 2일이 되면서 유저 수가 '''7000만'''을 넘기면서# 이례적으로 5월 2일부터 5월 말까지 접속만 하면 운고로 팩 3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운고로 들어서부터 다시 동접자수도 성장세로 들어갔으므로 7천만은 사실상 의미없는 숫자인데 굳이 이 시점에서 팩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에 대해서 계속해서 올라오는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6월, 중복 전설 문제를 해결하고 신규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카드팩 관련 변경 사안을 내놓았다. 자신이 처음으로 까는 10팩중 전설 하나가 무조건 나오게 하여 뉴비들이 빠르게 전설을 습득하게 하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설은 카드팩에서 뜨지 않게 해서 중복 전설이 나오지 않게 하였다. 또한 한 팩에서 같은 카드가 덱에 들어가는 장수 이상으로 나오지 않게 하였다. 한 확장팩당 400팩씩 기본적으로 지르는 유저들 또한 웬만하면 모든 전설을 다 모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인 디렉터가 벤 브로드로 바뀐 이후 사람들은 '그' 아서스가 등장하는 얼왕에 운고로 이상으로 많은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그런 기대를 비웃듯 이상할 정도로 드루이드에 편애된 카드를 찍어냈다. 특히 유저의 질문에 호언장담했던 비취 카운터도 별 소용이 없을 정도로 드루이드에 OP 카드를 집중시켰다는 점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 결국 벤 브로드에 대한 재평가가 한 확장팩만에 무색해지고 말았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고, 메인 디렉터까지 갈렸음에도 끝까지 고질적인 문제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유저를 지치게 만든다. 블리자드 특유의 늦장 밸런싱과 그런 경향을 짐짓 자랑하는 태도, 패치를 병적으로 기피한다는 원칙을 제외하면 전혀 일관성 없는 밸런싱 철학, 규모에 비해 없다시피한 재투자, 특히 기존 실패에서 전혀 배우는 것 없이 더 끔찍한 카드 찍어내기를 반복하는 점은 소위 고인물 유저들 사이에서도 하스스톤을 대체할 게임이 없어서, 이미 들인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는 자조적인 말마저 나오게 만든다.
그래도 싸늘한 커뮤니티 반응을 감지한 것인지 블리자드 치고는 이례적으로 밸런스 패치안이 빠르게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도 욕을 먹는 요소가 된 것이, 드루이드의 카드를 하향시키면서 뜬금포 다른 직업 카드까지 하향시키고[8] 정작 다른 마나 펌핑 카드와 비취, 궁극의 역병은 건들지도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또다시 '''기본/오리 카드''' 위주로 조졌다는 점 등이 그렇다. 이에 대해 비판(진입 장벽, 돈독)이 거세자 벤 브로드는 추후에 준비된 해결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벤 브로드가 떠난 2018년 7월까지도 해결책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12월 초에 코볼트와 지하 미궁이 발매되었는데 미궁 탐험을 중심으로 각종 오류의 발생, 일일 퀘스트 미지급 사태, 죽음추적자 렉사르 영능에서 코볼트와 지하 미궁과 그 이후의 확장팩 야수들이 포함 안되고 그 이유가 변명에 가까운지라 큰 비판과 불만이 발생하였다.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공지를 올린 후, 100여일이 지난 2018년 3월 초 현재까지도 여전히 영능 업데이트가 안된대다 새 확장팩 공개도 없이 이상한 상황극만 하고 있는지라 유저들 사이에서 불평불만이 심하다. 그나마 일부 일일퀘스트가 쉬워지고 보상 폭도 늘어날 것이란 소식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8년 3월 13일 새 확장팩 마녀숲이 공개되었으며, 마녀숲 업데이트때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에 코볼트와 지하 미궁과 마녀숲의 야수 하수인들의 영능을 업데이트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위에 언급된 불만들을 어느정도 잠재우기 위해서인지 기존에 새 확장팩을 예약구매시 50,000원에 50팩이었던 것을 이번에는 같은 가격에 70팩에 판매하며,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일퀘를 깰 때마다 운고로, 얼왕기, 코볼트, 마녀숲 중 하나의 확장팩을 랜덤으로 지급한다고 한다. 그러나 폭심만만 50,000원 예약 구매 보상은 그대로 50팩이였다. 그래도 황금 전설을 1장 끼워 줘서 별 논란은 없었고, 라스타칸 때도 50,000원, 50팩, 영웅 스킨을 끼워 주자 논란은 없었다.
마녀숲 발매를 앞두고 사전에 예고한 대로 일일퀘스트 보상 폭이 늘어나고 퀘스트 난이도가 낮아졌다. 퀘스트 보상 폭은 소폭 증가한 정도에 몇몇 퀘스트는 보상이 그대로지만 대부분의 일일퀘스트 난이도가 내려간터라 대다수의 유저들, 특히 초보 유저들은 이번 패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 까마귀의 해


운고로는 덱이 다양하고 확장팩 기간 내내 새로운 티어 덱이 등장했는데, 파워인플레가 극심해진 얼왕기 및 코볼트 이후에는 사실상 힐 위니 흑마를 제외하면 참신한 덱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운고로에서 촉발된 극상성, 양극화 문제는 오히려 더욱 심화되었고, 홀짝으로 인해 선후공 밸런스까지 크게 깨졌다. 마침 이게 벤 브로드 퇴사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 구관이 명관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BB님 그립습니다 같은 글이 엄청나게 리젠되고 있으며, 벤 브로드가 두억시니의 출시를 반대했다는 사실이 재발굴되기도 했다.
폭심만만 기준 밸런스 양극화 수치는 35%. 덱 선택 창에서 평균적으로 35%의 게임의 승패가 갈린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폭심만만과 라스타칸의 중립 카드 90% 가량이 투기장에서나 쓰일 함정 카드다. 심지어 중립 특급 카드는 독특한 콘셉트를 부여한다는 이유로 더욱 함정 카드가 넘치는 상태. 중립 전설 또한 매 확장팩마다 한두 장 정도는 작정하고 함정으로 만드는 상태에서 운고로 이후 확장팩에서 나오는 중립 전설이 확장팩마다 5개로 확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고약한 상술이라는 비판 여론이 강하다.
폭심만만 카드풀만 보면 블리자드가 만든 전설 카드들 중에 몇 장 정도는 블리자드에서 포기한 카드라는 것이 유저들 사이에서 정설로 통용된다. 보통 '견본 덱'에 들어가지 않는 카드는 '블리자드도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카드'로 평가된다. 또한 현재 쓰는 1~2장을 제외한 전설 주문 컨셉을 대차게 말아먹으면서 사실상 각 직업별 전설을 1장씩 준 수준이다. 즉 전설 주문을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당시 떡대, 두목 한초급으로 말아먹은 수준이다. 예약 구매 또한 황금 전설과 영웅 스킨을 지급한 것은 좋았으나 문제는 예구가 5만원, 8만원이라는 점이다. 운고로 때보다는 보상이 훨씬 혜자지만 이 '혜자'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크게 과금을 해야 하는 것이다.[9]
폭심만만에서 밀어 준 합체 컨셉은 야생 기계덱에서나 쓰이지 정규전에서는 정말 대차게 말아먹었다. OP 카드인 질리악스 정도만이 그나마 두루 쓰인다. 심지어 야생에도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그나마 2티어에 드는 기계냥도 짝수리 상대가 안 된다. 결국 폭심만만 자체가 메타를 전혀 바꾸지 못한 확팩이 된 것이다. 마녀숲의 신규 능력인 '속공'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10] 이후 라스타칸의 압살 능력까지 말아먹고 카드풀의 영양가 또한 쫙 뺀 상태에서 메타에 존재하는 덱들이 거의 다 마녀숲 당시의 덱들에서 카드만 몇 장 바꾼 상태다. 너프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홀짝 컨셉과 마녀숲 당시 컨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규 티어덱에 사용되는 라스타칸 직업 전설 카드는 홀수 법사가 쓰는 용매 잔알라이, 주문 냥꾼이 쓰는 줄진, 컨트롤 콤보 계열 기사가 쓰는 호랑이 시르밸라 밖에는 없다. 중립 전설 또한 운다스타, 언더테이카, 영혼약탈자 학카르 정도만 의미 있는데 이 중에서도 운다스타를 제외하면 드루이드의 3티어 덱에서나 쓰인다.
라스타칸 전체 카드풀 135장을 모두 살펴보면 전설 카드보다 더욱 처참하다. 출시 10일 후 비셔스는 아무리 메타 초반이지만 이렇게까지 새로운 덱이 나오지 않은 확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직업은 신카드를 사용하면 덱이 약해진다는 리포트를 발표했고 가장 심한 흑마는 정말 대차게 깠다. 또한 12.20 밸런스 패치 이후 열린 하스스톤 대회에서 전체 참가자 프로게이머가 사용한 라스타칸 신카드는 단 '''6장'''뿐이다. 이 중 덱에 메인으로 채용되는 카드는 줄진밖에 없었다. 이는 전체 카드에 비하면 고작 '''5% 이하'''라는 것이다. 폭심만만도 모자라 또 135장을 다시 날려 버린 것이다. 심지어 투기장에서도 쓰이는 카드가 많은 편이 아니며, 위에 언급된 특급 카드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현재 정규전에 보이는 폭심만만, 라스타칸 중립 특급 카드는 1장도 없다. 이러니 커뮤니티에서는 '''마녀숲 DLC 2탄'''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까마귀의 해 기준으로 하스스톤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뒤늦게 신규 유저들을 위한 패치를 적용했지만 떠나간 유저는 잡지 못했다. 폭심만만 중후반에 전 세계 1억 유저를 달성했지만 동접자를 보면 7천만 달성 때와 별 차이 없다. 다만 이번에는 폭심만만 카드팩 3팩이 아니라 6팩을 지급했다.
하지만 신규 유저를 위한 50~26등급 패치는 블리자드가 올해 기준으로 한 최고의 패치로 평가받는다. 초보자들이 초반에 덱을 만들어 가면서 카드팩을 많이 수급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는 무과금이 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과금 유도식 운영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라스타칸 출시 후 이루어진 패치로 이제 한 번이라도 15급을 찍은 유저는 20급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나 초보자들이 위즈뱅을 사용 불가능하다는 점과[11] 큐가 잘 안 잡힌다는 것이 단점.
또한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정말 이례적으로 매우 빠른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다. 고작 확장팩 출시 '''15일 만에''' 진행된 밸런스 패치였으며, 너프된 카드는 5장이다. 전 폭심만만 때 3장밖에 너프시키지 않았으며 정말 생뚱맞게 마나 지룡을 너프해 버리고 다른 카드들은 건들지도 않았다는 반응을 보았는지 마녀숲, 코볼트 때부터 존재해 왔던 왕파 도적, 홀수 기사, 두억술사의 파워를 정말 크게 약화시켰으며, 모든 드루이드 덱에 들어가는 필카 2장을 너프시켰다. 여태까지 병적으로 패치를 기피해오던 블리자드의 돌변한 태도를 본 유저들은 '드디어 하스스톤이 위기 의식을 느꼈다'라라는 반응이다. 마침 하스스톤에 재투자하는 대신 돈을 다 꼬라박은 자사 게임들 성적이 신통치 않은 것도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긴급 패치에 대한 의견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메타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투자해 여려 덱들을 만들어 보는데 사용할 시간도 주지 않은 채 성급하게 너프한다면 왕파 도적 등을 만든 유저들은 제대로 된 가루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이다. 배상 방식이 졸렬하고 잘못된 것이지 패치를 빨리한 것을 비판할 근거는 될 수 없다. 그러나 자사 내 타 게임 상황도 그렇고 이미 게이머들 기분이 많이 상한 탓인지, 그 많던 블빠도 커뮤니티에서 힘을 못 쓰고 야생 묶음 팩, 겨울맞이 팩 같은 상품도 조롱 당하고 있다. 과거 각종 커뮤니티에서 블리자드 게임에 비판이나 지적이 조금만 들어와도 항상 블리자드를 옹호하는 경향이 강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블리자드의 이미지가 얼마나 안 좋아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019년 2월 6일, 유례 없는 2차 밸런스 패치를 예고하여 정말로 위기가 온게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런데 또다시 확장팩 카드들이 아닌 오리지널 카드들만 너프하려는 모습에 '하스스톤을 접는 건 지능순'이라는 흔히 가챠겜 커뮤니티에서나 나오는 과격한 말마저 공공연히 돌 정도로 커뮤니티 반응이 매우 안 좋은 실정이다.
사실 이러한 상황들은 정규전/야생 도입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MTG, 유희왕에 비해서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것(묘지/무덤 확인, 덱의 카드 확인, 리로드#s-3, '''특정 장소/상황에서의 카드 선택''', '''상대턴 개입''')이 별로 없고 이걸 무작위로 때우는 시스템이라 아이디어도 극도로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데, 안 그래도 아이디어 고갈에 시달리는 판국에 무한히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보니 얼왕기 이후로는 개발진이 어느 정도 하향평준화를 노린 것인데, 이 경우 성능 좋은 기본 카드가 두드러지게 돼 메타를 고정시키기 쉽다. 아무리 야레기통이 있다한들 패치는 결국 필요하다. 이를 핑계로 기본/오리지널 카드를 너프시키거나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버리는 건, 배상을 어떻게든 최소화하려고 카드풀도 협소한데 덜컥 야생부터 도입한 이상 당연한 수순이다. 이에 대해선 확장팩 팔어먹으려는 상술이 너무 심해졌다며 까는 반응도 있었지만, 위기라는 걸 깨달았으니 수습하고 하나하나씩 바꿔나가길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패치 이후, 메타고착화가 오리지널/기본 카드가 아닌 확장팩 겐 그레이메인,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를 필두로한 사기 카드들이 원인인 것이 더욱 확실해졌다. 이런식으로 기본/오리지널 카드의 너프가 누적될 경우 중립 기본 카드들까지 건드려야 할 정도로 하향평준화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지금도 꽤나 노골적인 P2W가 더 심해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때문에 접겠다는 유저들의 불만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하스스톤을 주로 플레이하던 스트리머들이 DOTA AUTO CHESS를 대신 플레이하고 스트리밍 방송을 내보내는 것으로 블리자드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4. 용의 해


결국 제작진측에서도 홀짝의 실패를 인정했는지, 2019년을 용의 해로 선언하면서 겐 그레이메인,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를 1년이나 일찍 명예의 전당으로 보냈다. 홀짝 메타가 밸런스를 망가뜨린 주원인이었기에 이런 방침 자체에는 큰 반발이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드디어 적폐카드 보냈다''' 는 의견이 우세했다. 물론 역시 야레기통이라는 비판도 있었는데, 홀짝 자체는 야생전에서도 심한 문제를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오리지널 카드인 파멸수호병, 자연화, 신의 은총까지 함께 명전으로 보내버렸고, 상술했듯이 홀짝메타 때문에 너프먹은 카드들에 대한 대책이 아예 없는 것 때문에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다. 자연화가 특히 반발이 큰데, 급속 성장과 육성 너프 이후 나락으로 떨어진 드루이드 덱 중 그나마 유일한 랭크덱인 메카툰 덱의 핵심 카드이기에 이 카드의 명전 소식에 아예 노루 씨를 말릴 작정이라며 가장 큰 악평을 듣고 있으며 평소 노루를 싫어하던 유저들 사이에서도 나오는 의견이다. 그 외에는 파멸수호병은 "어차피 육식보물 상자, 만아리의 해골, 핏빛약탈자 굴단도 가버리는데 굳이 보냈어야 했나", "패 2장버리고 돌진을 부여하던가 속공으로 바꾸던가하지 왜 보내버리냐"는 비판적인 의견이 커뮤니티에 많이 보였다.
용의 해 첫 확장팩 어둠의 반격이 공개되었지만, 기존 확장팩이 가지고 있었던 컨셉을 다시 한번 어딘가 “익숙한 매커니즘”으로 재활용한다는 컨셉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진 못하였다. 의견이 두가지로 엇갈리는데, 확장팩을 2번이나 연속으로 말아먹고 새로운 컨셉이 아닌 기존 확장팩들을 재활용한 것에 대해서 또 우려먹냐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과, 묻힌 컨셉이 다시 지원을 받을수도 있고 최소 이번 확장팩에서 나오는 졸개 컨셉은 한 해동안 지원을 받아 유지된다는 점에서 마지막 기대를 걸어보는 의견도 있다. 두 의견의 공통점은 확장팩을 2번 연속으로 말아먹고 겐과 바쿠를 명전에까지 보내면서 실패를 인정한 상황이라 이번에도 흥행에 실패하면 사실상 끝장이라는 반응이다.
일단 어둠의 반격에서는 영웅 교체 카드가 없고, 전체적으로 밸류가 낮아 밸런스가 얼추 맞아 드루이드가 다시 부활하는 등 그나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긴 했다.
허나 까마귀의 해 확팩의 똥들이 워낙 굵어 이미 많은 유저들이 접은 상태이며, 슈퍼데이터의 분석에 의하면 2019년 2월 하스스톤의 매출은 전년 대비 52% ,4월 하스스톤 매출은 37% 감소하여 엄청난 낙폭을 기록했다.#
결국 떨어져가는 매출과 유저들 수를 견디다못해 황금 전설카드 무료 증정과 하스스톤 오픈 이후 역사상 최초로 '''카드를 버프'''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다.#오픈 이후 오로지 너프만으로 밸런스를 조정했던 하스스톤이기에 매우 이례적인 일.
그러다가 '''또''' 오리지널 카드인 도적의 소멸과 사제의 정신분열을 명전에 버리고 구리구리한 카드와 오리지널 카드를 준답시고 통제불가능한 무작위 카드를 줘서 "그러면 그렇지"하면서 욕먹고 있다.
그럼에도 카드 버프 이후로 잠깐 나왔던 콩콩이도적 등의 덱들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고 다시 방밀전사와 기계냥 등 라스타칸에서 별로 안 변한 덱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문제는 라스타칸과 별반 다르지 않은 메타와, 잊을만 하면 다시 튀어나오는 방밀전사 때문에 급격하게 '''노잼화'''가 진행되었다는 것. 라스타칸도 말아먹고 어둠의 반격도 말아먹고 기존 덱들을 오리지널카드 위주로 대량너프를 한 후에 엄청난 파워 디플레이션이 와서 재미없어졌다는 의견이 많음에도 "다음 확장팩만 나오면 괜찮아질거야"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
카드 일러스트가 수정되었다. 대표적으로 흑마법사의 서큐버스 카드가 아예 삭제. 블리자드 측에서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이여서 바꿨다."라는 입장이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일러스트가 바뀐 이유는 '''누가봐도 중국시장의 검열 때문인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하스스톤도 짱깨겜 다됐다"라는 반응과, "별로 야하지도 않은 일러스트를 불편해하는걸 보니 PC충 게임 다됐다." 라는 반응 또한 나오고 있다.
2019년 7월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매출순위가 130위를 넘어갈 정도로 매출이 바닥을 찍고 있으며, 하스스톤을 스트리밍하던 플러리, 던, 따효니 등도 하스스톤은 안하고 다른 게임이나 하고 있다. 외국 하스스톤 스트리머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아 하스스톤을 방송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7월부턴 '''롤토체스'''가 추가되면서 죄다 이쪽에 관심이 집중된 편. 이 게임의 압도적인 인기로 하스스톤 유저들도 상당히 많이 이탈한 편이다.
8월, 신규 확장팩으로 울둠의 구원자가 추가되었고, 양호한 밸런스와 재미로 실적을 조금 회복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유저들이 이탈한 지 오래인데다 10월 홍콩 시위 지지 징계 논란으로 여론은 계속 나빠지는 상황. 야생 카드 편입으로 인해 밸런스는 또 다시 뭉개졌고, 신규 컨텐츠인 전장으로 빠진 상태.
12월, 용의 강림 확장팩이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풍의 갈라크론드를 사용하는 주술사가 60%의 승률로 메타를 장악하고 해적전사가 부활했다. 하이랜더 덱은 기존의 제피르스에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 사용하고 있으나 주술사의 폭발력에 밀리고 있다. 주술사가 유래없는 점유율을 보였지만 이전과는 달리 하스스톤 제작진의 재빠른 패치 덕분에 주술사 강점기는 빠르게 끝이 났다. 주술사는 여전히 랭크전에서 강력한 덱이지만 패치 이전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패치 이후에는 갈라크론드 전사, 갈라크론드 주술사, 하이랜더 도적 등이 대전에서 자주 보이는 덱들이다. 이외에도 명치 사냥꾼이나 위니 흑마법사, 컨트롤 흑마법사, 부활 사제 등 상당히 다양한 유형의 아키타입 덱들이 보이고 있고 직업간 밸런스도 나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갈라크론드를 채용하는 전사 덱과 주술사 덱의 너프 이후 갈라크론드 도적이 메타에서 영향력 있는 덱이 되었다. 그러나 모험 출시 이후, 신카드들의 추가로 메타가 바뀌면서 거대화 등의 카드를 채용하는 드루이드 덱이 떠오르고 용냥꾼이 개발 되었다. 이를 통해 드루이드, 냥꾼이 메타를 점령 했으며 갈라크론드 도적 역시 점유율이 높은 덱이지만 두 덱에서 상성상 밀리면서 다소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와 동시에 용의 해 말기 불사조의 해 선패치로 일부 오리지널 카드들이 명예의 전당으로 빠지면서 일부덱들에 큰 타격이 왔다.[12]

2.5. 불사조의 해


연초부터 불사조의 해에 나올 다양한 컨텐츠를 미리 예고하는 그림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첫 확장팩인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항상 얘기만 돌고 실제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던 10번째 직업 악마사냥꾼이 출시되며 유저가 일시적으로 폭증했으나, 카드 대부분이 너프를 받고도 여전히 메타에서 경쟁력 있었을 정도로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일명 '''아웃랜드 첫 날 악마사냥꾼'''으로 인해 악사스톤이 되며 유저가 다시 감소하게 되었다. 그나마 패치 안 한다는 인식이 여전히 큰 하스스톤에서 하루만에 긴급 너프를 시행하고 2단, 3단 너프를 하면서 밸런스를 위한 노력을 한 것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는 이중 직업 카드 컨셉이 나름 호평을 받고, 초반엔 주술사를 제외한 9직업, 위니 흑마법사 너프 이후인 중반엔 흑마법사를 제외한 9직업, 야수 동반자 너프 이후인 후반에는 드루이드 및 흑마법사를 제외한 8직업이 지나치게 강한 덱 없이 모두 경쟁력을 갖추는 모습을 보이며 나름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전장 또한 대전 다음가는 인기 컨텐츠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전장의 경우 연초 예고대로 정령 종족을 추가하여 유저들을 많이 유입했다. 다만 지나친 5성 발견 한방 메타 및 심각한 우두머리 밸런스 문제 때문에 잠시 즐기러 온 유저들을 붙잡지 못하고 오히려 기존 유저까지 흥미를 잃게 하고 있다.
전장으로 인해 정규 유저들이 줄어들고, 같은 등급끼리만 매칭되는 랭크 시스템 개편과 MMR위주의 매칭으로 인해, 전 달에 높은 순위를 달성했으면 전설 이하의 등급에서 큐가 잡히는 시간이 3분이 넘어가는 비정상적인 매칭이 보이고 있다. 또한 매칭 시스템 뿐만 아니라 유저수가 줄어들어 큐가 늦게 잡히는 부분도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또한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는 185위에 머물고 있고, 정규는 때려치고 전장만 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저조해지는 인기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광기의 다크문 축제는 평소 확장팩 주기보다 1개월 빨리 출시되었다. 그리고 배틀패스인 보상의 길을 도입했는데 공개 당시 호평 받은 것과 달리 출시하면서 기존의 골드 퀘스트와 3승 10골드 제도를 없애버려서 비판받고 있다.또한 같이 도입했던 업적 시스템은 나쁠 것은 없지만 날짜 버그등을 비롯한 자잘한 버그가 존재한다. 현재 하스스톤의 접속자는 가장 접속자가 많았던 매머드의 해 확팩 시절과 비교하면 반의 반토막이 난 상태라고 한다.
[1] 처음 게임이 오픈될 때 부터 현재까지 40팩을 기준으로 5만원. 해당되는 팩 갯수만큼에 소비되는 가격대가 창렬하다는 의견은 돌겜 유저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곤 했다. 다른 시점으로 해석하자면, 배틀코인으로 5만원에 40팩이라는 가격이 창렬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별로 없고 팩의 가격을 낮춰서 조금씩 들어오는 골드 자체의 가치를 높여달라는 의견이 많다.[2] 평균적으로 1가루당 약 10원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있고, 이는 팩에서 얼마나 좋은 카드들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변동차가 어느 정도, 혹은 심한 경우가 있긴 하다. 얍얍은 40팩에 1전설만 얻은 사람이 있다는 반면, 누구는 10개 혹은 그 이내로 깠는데도 황전이 섞였거나 황전과 더불어 전설을 최소 2~3개를 얻는 사람도 있다.[3] 요즘 인기있는 컴퓨터 및 모바일 게임과 웹게임 등 온라인 게임이라면 대부분 로그인만 해도 그냥 주는 출석 보상이 존재하는데, 하스스톤에는 일일 퀘스트를 통한 보상만을 주고 특별한 이벤트 날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듀얼 링크스를 예시로 들면, 카드 한 팩 까는 데 50보석이 소모되며 이 보석을 얻는 방법도 캐릭터 레벨업, 랭킹 듀얼, 로그인, 신 팩이 나왔을 때 500보석 지원에 심지어는 캐릭터의 생일이 오면 500보석을 그냥 공짜로 퍼준다. 더군다나 듀링은 카드팩 제한 시스템이라서 원하는 카드가 들어있는 팩을 모두 까면 반드시 그 카드를 얻을 수 있기에 확률논란에서도 자유로운 편이고, 운좋게 원하는 카드를 뽑았다면 언제든지 팩을 리셋할 수 있어서 덱을 맞추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4] 퀘스트를 통해 골드를 모아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으로 무과금 혹은 준금전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퀘스트로 골드를 모으거나, 게임으로 3번 승리하여 10골드를 얻어 한계치인 최대 100골드까지 버는 방식으로 골드를 벌거나, 투기장에서 높은 승리횟수 보상으로 골드를 버는 방법밖에 없다. 2017년 7월 6일 목요일 불의 축제 이벤트 당시 퀘스트 보상을 2배로 해줬는데,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큰 호평을 얻었다. 이 문제는 전체적인 퀘스트 보상 골드를 늘림과 동시에 난이도를 낮추어서 어느정도 해결 되었다고 볼 수 있다.[5] 간혹 높은 수의 승리를 해도 원하던 골드가 아닌 가루가 보상으로 뜰 때도 있고 낮은 골드가 나오며 일반카드가 나올 때도 있다. 그리고 최소 카드팩이 고정적으로 나오고 두개가 앞서 말한 것처럼 두자리 수의 낮은 골드가 나올때가 있어 역시 지적받은 바 있다.[6] 라스타칸의 대난투 시점에선 이 부분은 해결되었다. 다만 퀘스트는 쉬워졌으나 퀘스트 보상은 단 10골드 올랐다.[7] 실제로 운고로 발매 이후, 하이랜더 덱의 필수였던 리노 잭슨이 야생으로 가버리자 사실상 컨트롤 덱은 사장되었다.[8] 여기서 이글거리는 도끼 하향과 관련해 직관성 얘기를 하다 유저를 바보 취급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제작진은 그렇지 않다고 황급히 부정했지만, 유저들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가시성'(왜 이렇게 모션이 심심하냐고 하면 가시성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를 댔기 때문. 그러나 히오스는 피격이 되긴 했는지조차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이펙트가 수수한지라 다른 의미의 가시성이 낮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드립과 다를바가 없다고 비판하는 중. 즉,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침이 논란이 되면 말이 안되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글도끼에 당해 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너프를 찬성하는 중이라는 거...[9] 이를 의식해서인지 라스타칸의 대난투 예약 구매는 2만원, 5만원이며 5만원 상품에서 영웅 스킨을 지급했다. 또 접속 보상으로 카드팩 6개를 지급했다. 그런데 청소년의 1달 배틀코인 결제 가격은 7만원인데 예구는 8만원이다. 아무리 성인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이라도 청소년 유저는 분명히 있을 것인데 이렇게 책정한 이유는 알 도리가 없다.[10] 속공도 마녀숲 출시 당시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당장 속공에 있는 마녀숲 카드 중에서 썼던 카드가 많지 않으며, 이후 확장팩에서 속공 컨셉을 더 밀어줘서 좋은 카드가 나와 나아졌지만, 어디까지나 돌진의 원턴킬 가능성을 너프한 하위호환 능력밖에 되지 못한다.[11] 위즈뱅은 25급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패치를 받았다.[12] 리로이가 가장 큰데 리로이는 어그로, 템포덱에 필수로 채용하는 카드이며 지금은 없지만 몇몇 컨트롤덱에도 채용할 정도로 유의미한 피니시 카드였다. 특히 이는 갈라크론드 도적에게 큰데 과거 오리지널 시절부터 도적은 직업 컨셉 상 뒷심카드들도 부족하고 카드 소모가 많아 가젯잔을 필두로 하여 빠른 드로우로 빠르게 폭딜을 우겨 넣는 주문도적 체제가 수 년 간 유지되어 왔으며 맘가 냉혈의 너프로 실질적으로 주문도적을 쓸 수 없게 된 용의 강림 시절에서는 이를 대체해주는 고효율의 카드인 토그왜글과 갈라크론드 덕분에 도적이 폭발적인 힘을 낸 것이다. 저 두 카드를 통한 드로우는 7장, 덱에 있는 7장을 0코로 만들 수 까지 있으니 도적에게 있어 최상급의 카드를 연달아 받은 셈. 그런데 이런 폭발적인 드로우의 목적은 다름 아닌 리로이의 서치이며 다시 말하면 갈크도적이 활용할 수 있는 0코 밸류는 하이랜더 도적에 비교하면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다. 그렇기에 리로이가 야생 가면서 갈크도적에게는 덱의 목적 자체가 증발해버렸다. 덕분에 용의 강림 말기 도적들은 하이랜더 도적이 갈크도적의 위치를 그대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