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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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키테레츠 대백과의 히로인.
강기태의 같은 반 여자아이로 분홍색 원피스와 안에는 흰색 셔츠를 입고, 스폐셜판과 정식 애니판 여름에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다니는게 특징이다. 기태와 친하며 기태의 발명품을 좋아한다. 기태와 코로스케가 한지수의 꿈을 바꾸는 에피소드에서 기태가 초롱이의 꿈을 엿보았는데,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얼굴을 붉히면서 데이트를 하다가 기태가 프로포즈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비록 자신은 여전사가 되고싶다면서(...)[15] 프로포즈를 거부하지만 이런 꿈을 꿨다는 데에서 기태를 좋아한다는 것은 빼박 사실인 셈이다. 최종적으로 기태와 결혼하며 임신까지 한 사진이 있는 걸로 보아 행복한 가정인 듯하다. 기태의 발명품에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어지간한 발명품은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도 좋다.
1.1. 신이슬과의 비교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을 도라에몽의 포지션으로 옮기자면 신이슬의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공통점이 있는데 외모가 많이 닮았으며 머리 색이 같으며, 2권을 보면 바이올린을 못한다고 하는데 신이슬도 바이올린이 시끄럽다. 또한 둘다 착하며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비슷하다.
그런데 히로인이라 이슬이에 대응되기는 하지만 사실 성격이 뜯어보면 많이 다르다. 우선 비폭력주의자[16]인 이슬이와는 달리 돼지고릴라와 삐죽이의 따귀를 때리기도 하고,[17] 삐죽이가 "엄마!!"를 부르며 울려고 하자 '''"이 정도 가지고 훌쩍거리지 마."'''라고 했다. 또한 코로스케와 같이 까마귀들의 습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자기가 직접 까마귀들과 싸워 물리치기도 했다.[18] 또한 일이 있어서 시간여행기를 몰래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때 동승한 코로스케가 "발명왕한테 말 안 해도 되겠소?"라는 질문에 "말하면 반대할 테니까." 라는 걸작을 대답한다(252화). 게다가 엄마한테 불만이 있을 때에도 가능한 한 참는 이슬이와는 다르게 엄마하고 잘 싸운다.[19] 싸우고 가출을 한 적도 있으며 게다가 끝까지 이 모녀는 화해없이 싸웠다.[20] 착한게 지나쳐서 고지식하기까지 한 이슬이와는 다른 화끈한(?) 성격.
특히 작품 내에서 특촬 영화를 만드는 에피소드에서 차이점이 두드러진다. 초롱이는 영웅 역할을 하고 싶어했고, 기태가 겁에 질린 연기를 하라고 하자 '''"너무 겁이 많은 역할이잖아"'''라고 거부하기도 했다. 반면 이슬이는 무난한 소년 레인저 부대의 홍일점 역할을 맡고, 감독인 영민이가 우주 대악마에게 겁먹은 연기를 순순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초롱이는 꾸밈 없고 막힘없지만, 이슬이는 체면이나 남의 눈을 의식하는 면이 강하다. 초롱이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애초에 키테레츠 대백과는 도라에몽의 비판점을 수용했기 때문에 고지식한 이슬이의 포지션을 공통점이 있으면서 화끈한 초롱이로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도라에몽 채널 홈페이지에서 이슬이와 초롱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한 글이 있었는데, 마지막을 '''이슬이가 더 언니 같이 느껴진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는 일본/사회/문제점#s-2.5나 야마토 나데시코, 여자력 문서에서 보이는 것처럼, 일본은 아직 여성에게 '여성스러움'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이슬이를 더 좋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키테레츠 대백과의 인지도가 도라에몽과 비슷했다면, 한국에서는 초롱이의 인기와 호감도가 오히려 이슬이보다 더 높았을지도 모른다. 디즈니 겨울왕국 시리즈의 엘사가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 중 하나가 기존 디즈니 공주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성이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명확하다.
신이슬과는 다르게 노출도가 높지도 않으며, 신이슬과 다르게 목욕하는 장면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초창기에는 일행들이 자신도 모르게 아이스케키를 해버려서 속옷이 나온적이 많았지만[21], 후에는 무슨일 때문에 자신이 뒤로 넘어지는 사건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속옷이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여담으로 1기 일본판 오프닝에서 대놓고 속옷을 보이는 장면이 있다(...) 한국에서는 2011년부터 아이들한테 보기 부적절해서 그런 장면들을 편집해서 자른 경우가 있다.[22]
1.2. 이름에 대해
일판에서의 이름은 노노하나 미요코로 시리즈 초기에는 크레딧에 미요코(みよこ)와 표기되고 있었지만, 4 대째 ED에서 「みよこ」와 「みよ子」표기 둘중 모해지기 시작하였고, TV 시리즈 중기 이후는 두번째 글을 표기하기로 결정을 하여 통일하였다고 한다.[23]
한국에서는 하초롱으로 이름이 지어졌으며, 초반부터 예쁜외모와 잘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호평을 많이 받았다. 또한, 한일모두 공통점은 이미 서술했듯이 모두 별명이 없다. 원판에서는 일부 아이들은 미요짱이라고 하며, 이게 별명은 아니다.
1.3. 성우
최초의 성우는 TV스페셜판의 야마모토 유리코로 새침한 소녀연기를 생각 의외로 잘소화해내서 평이 그닥 나쁘지는 않았다고 한다. 후에, 정식 애니판으로 들어갈때는 쇼 마유미로 교체되었으며, 쇼 마유미는 80년대 당시에 기동전사 건담, 드레곤볼, 맛의 달인등의 히트 작품들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다가 하초롱을 맡으면서 이름을 더 알리게 되었다. 평도 새침한 여성에 맏게 연기를 잘소화해 냈다. 그러나, 1990년말부터 개인 가정의 일과 출산 때문에 자신이 맡고 있던 캐릭터 모두 하차하였고, 후에, 초롱이역을 혼다 치에코한테 넘겨주고 하차하였다.
이 인수는 위화감이없는 부드러운 교체의 예로 자주 거론되는 것 중 하나였으며, 키테레츠 대백과의 팬을 자처했고, 원작자 후지코 · F · 후지오 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발언한적이 있다. 혼다 치에코의 연기도 그닥 나쁘지는 않았으며, 평도 쇼 마유미의 못지않게 좋은 편이였다. 게다가, 모든 팬들이 쇼 마유미와 음색과 톤이 완전 일치하였다고 하며, 혼다 치에코역시 하초롱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두 성우들의 대표작이 되었다는 공통점이다.
그러나, 2013년 2월 18일 혼다 치에코가 다발성 암으로 항년 49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으며 이로써, 기태일행 5인방 성우들중 가운데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24]
한국에서는 채의진이 맡았으며 채의진은 작가의 작품중 하나인 도라에몽 MBC판에서 비실이 엄마를 맡은적이 있지만, 그리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채의진의 연기가 대부분 그렇듯이 새침한 목소리나 귀여운 목소리로 유명하며, 하초롱역시 그녀의 대표작중 하나로 손꼽혔으며 채의진이 이름을 알린 캐릭터라고 할정도이다. 또한, 채의진은 돼지고릴라의 엄마(오나리), 박씨 할멈같은 캐릭터도 맡고있지만, 톤이 전혀 달라서 눈치채는게 매우 어렵다. 또한, 채의진은 우정신, 최석필과 더불어 MBC성우 출신이다.
1.4. 지능과 운동신경
기태와 삐죽이와 더불어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돼지고릴라는 비교할 것도 못하고[25]. 거의 기태와 버금갈 정도로 머리가 좋다. 삐죽이랑은 거의 막상막하 수준으로 어쩔때는 삐죽이보다 더 좋게 나올때도 있다.
또한, 기태 발명품도 잘 쓸줄알아서, 기태가 위험에 빠지거나, 시간여행기나 지하 탐험섬 여행에서 일행들과 같이 떨어져 있을때, 코로스케도 조종 못하는 지하 탐험섬을 기태가 조종하는 걸 그대로 보고 바로 조종을 잘하였다. 101화 한여름의 대모험! 대백과 외전을 찾아라에서 기태일행이 대백과 외전을 찾으러 같을때 납치를 당해서 본인이 도와줘야할 상황에서 00거울을 써서 기태일행을 도와주기도 하였고, 273화 사라진 돼지고릴라! 고구마보다 무서운 실종 사건!에서 공간을 이어주는 테이프로 기태집에 오게된 곰이 공격하려고 할때 옆에있던 축소광선으로 곰을 작게 만들어서 살아남기도 할정도로 발명품 활용을 잘한다. 돼지고릴라와 코로스케와는 다르게 발명품을 비겁하게쓰는 적도 거의 없다.
운동신경도 생각보다 매우 좋은 편이다. 27화 붕어빵 부자의 철봉 도전기!에서 철봉 거꾸로 돌기도 한번만에 성공했고, 아래에 후술한 22화 마을 운동회 MVP는 누구!?에서 직접 뛰는 장면은 안나왔으나, 동네 운동회에서 초등 여학생들의 달리기 시합에서 본인이 1등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가장 잘하는 운동은 수영으로 보이며, 225화 아무도 모르는 해수욕장! 300년 전의 평화섬!에서 평형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코로스케가 수영하는 도중 대왕 문어한테 잡혀서 자신이 직접 들어가서 구출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보면 거의 기태보다는 운동신경이 좋다는건 확실한 듯..
1.5. 성격
신이슬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새침하고 착실한 우등생에 따뜻한데다가 다정하고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이다. 또한, 숨겨진 성격이 위에 서술한 10기 1화 꿈을 바꾸는 에피소드에서 알려지는데 상당히 유치하고 어리광부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스페셜판에서는 약간 어리광부리는 성격이 였으며, 기태가 신기루 현상을 보여주는 발명품을 만드는 에피소드에서 신기루 현상으로 아름다운 언덕을 보여주어서 엄청 기분 좋은 나머지 빙글 돌면서 춤추기까지 했다. 또한, 스페셜판에서 학교에서 자는 기태를 깨워주기까지 성실한 면도 보여주었다.
정식 애니에서는 성실한 면이 더 자주 나온다. 운동을 싫어하는 기태와 달리 운동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며, 여름엔 수영장이나 바다에 가서 수영하는걸 좋아하며, 동네 운동회때 1등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동물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도 보이며, 과거 초창기에는 치치라는 노란색 카나리아를 키우는 설정이 있었지만, 언제 부턴가 안키우고 있다. 또한, 방울벌레같은 곤충같은 것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키테레츠 대백과를 본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모험도 좋아한다. 거의 기태가 시간여행기나 여러가지 이동수단을 타는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본인이 같이간다.
성격이 매우 친절하며, 기태가 자주 돼지고릴라같은 애들한테 놀림을 받았을때나 이유없이 맞았을때 자신이 기태를 감싸서 선생님한테 다일러바친다고 하기도 하였다. 어린이들한테도 친절하게 대해주며, 대표적으로 담임 선생님인 송모범의 아들인 우현이랑 같이 놀아주기도 하였고, 우현이를 자신의 집에 재워주기도 했다[26]. 똑똑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똑똑이랑 인형놀이를 하면서 똑똑이를 진정시켜주는 모습도 보였다.
또래의 여자애들과도 놀기는 놀지만 그런빈도는 매우 낮다. 110화 영원히 달려라! 할아버지의 추억의 기차에서 자신의 또래 여자들인과 자원봉사를 같이간적이 있다. 그런데 이보다는 남자일행들과 같이 수다를 떨거나 모험을 가는걸 더 좋아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실제 성격은 매우 소심하지만[27], 고집이 매우 쎄다고 어머니가 언급한다. 어머니한테 소리도 제대로 못치는 신이슬과는 달리 엄마와 자주 싸우는 편인데다 가출도 자주한다. 91화 초롱이의 우울증? 구름 위로 날아가다!에서 어머니 몰래 고가의 옷을 사서, 어머니가 친절하게 묻는데 자신은 이건 자신의 용돈으로 산건데 뭔상관이냐듯이 대들어서 혼나서 가출하기도 했고, 153화 싸움은 이제 그만! 돼지고릴라와 팬티의 비밀!에서 엄마의 친구분이 집에 놀러왔는데 친구분이 배가 나와서 고민이라는 말을 하자 갑자기 자신이 엄마가 하고 있는 똥배가 들어간 체조라는 이상한 드립을 쳐서, 친구분이 갔을때 혼이 났지만, 계속 말꼬리를 잡아서, 싸움이 더 커졌서 가출하기도 했다. 물론, 언젠가는 화해해서 풀렸다.
상당히 예쁜걸 밣히는 성격이다. 184화 고민이 많은 그대에게 고민의 기쁨을!이라는 에피소드에서 엄마랑 수영복사러 갔는데, 수영복을 고르면 자꾸 화려한 수영복이 눈에 띄어서 결국 제대로 고르지도 못해서 엄마한테 혼이나서 수영복을 사지 못한적도 있다[28]. 또한, 수영복 뿐만이 아니라 식품을 고를때나 서점에서 책을 고를때도 고민을 많이해서 불편해 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기태가 곁눈질환이란 발명품으로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1.6. 요리 실력
요리실력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였지만, 209화 디저트는 소화제? 초롱이의 요리!에서 초반에 빵과 비프스프를 만들어서 일행들한테 주는데 일행들 모두 맛이없어 했으며[29], 그렇지만 하초롱한테 상처주는걸 싫었는지 억지로 맛있다고 하고 끝까지 다먹었으며, 기태는 맛없을 거라는걸 미리 예상 했는지 미리 입가심 혀라는 발명품을 만들어 왔으며, 도중에 화장실에서 이 발명품을 혀에 붙이고 맛있게 먹었다.
물론, 나중에 모두 들통이 났으며, 그리고 중반에 또다시 하초롱이 요리를 해준다고해서 박호구도 초대하는데 그래서 기태는 입가심 혀를 더 만들려고 하지만 박호구는 거짓말하는걸 원치 않았는지 만들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결국, 후반에 요리가 맛없다는게 밝혀지고, 자신의 요리가 왜 맛없었는지 어머니가 알려주는데 바로 요리책만 믿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식이 왜이렇게 맛없었는지 알고는 다음부터는 요리책만 믿고 의지하지 않기로 하였고 다음에 또다시 친구들을 초대를 하였다고 한다.
1.7. 키
공식적으로 알려진 키는 144cm로 삐죽이보다 약간 더 크며 일행중 3번째로 크다. 그러나, 후지코 F. 후지오가 원래 여성을 남성보다 크게 그리는 편인지라 146cm인 기태랑 비슷하거나 약간 크게 그려질때도 많이 있었다. 물론 2cm밖에 차이가 않나서 그닥 많이 차이는 않나보이지만..
일본 초5 아이의 평균키가 130cm 정도이며 하초롱은 이를 감안하면 엄청나게 큰 거다. 또한, 하초롱의 집안은 양쪽 부모가 대단히 장신 집안이며 하초롱은 이 영향을 받아서 키가 큰것일것이다. 어머니는 키가 175정도이며 기태엄마나 서유리랑 비슷하거나 더 커보일때도 있으며, 심지어, 남편은 자신보다 키가 더크게 나오서 180이 넘는것으로 보이며 당시 일본남성 치고는 엄청나게 큰편이다.
1.8. 악기 연주
초기에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운다는 설정이 였으나 언제부턴가 피아노학원을 다니며 집에도 피아노가 있다. 바이올린 소리가 마치 지진이 일어날것 같은 소음을 내는 신이슬과 달리 피아노 연주 솜씨가 매우 대단한 편이다. 애니에서 보면 클래식 음악을 매우 잘쳐서 연주회까지 나갈 정도이다.
54화 감동의 종으로 눈물바다 펑펑!에서 연주회가 얼마 안남았는데 선생님이 너무 엄하게 가르쳐서, 이를 못당해 코로스케한테 감동의 종으로 해달라하지만 코로스케 그정에 육교에서 종을 떨어뜨려서 망가지고 결국 하초롱이 피아노를 그만두게 하는 일까지 벌여졌지만, 나중에 어떻게든 합의를 권해서 끝까지 배우게 된다.[30]
2. 인간 관계
2.1. 강기태(키테레츠)
일판에서는 기태를 부르는 호칭은 키테레츠군(キテレツくん~)으로 자주 부르며, 한국에서도 별명인 발명왕으로 자주 부르는 편이지만, 가끔 가다 기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키테레츠도 미요코를 부를때 거의 미요짱(みよちゃん~)이라고 부른다.
언급됐듯이, 유치원때부터 같이 알고 지낸사이라서 굉장히 친하다. 코로스케의 앨범을 만드는 에피소드를보면 초등학교들어올때도 같은 반이였던걸로 보이며, 기태 엘범에 같이 손잡고, 두손을 겹치며 서로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도 있다. 기태가 운동을 못하거나 운동회때 제대로 된 활약을 못해도 절대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는 편인데다, 정작 기태가 돼지고릴라나 삐죽이한테 외면당하면 자신이 안쓰러워 하기도 했다.
정식판 초반에는 기태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스케키를 했다거나, 실수로 누워서 고구마를 먹는 모습을 찍거나, 자신이 핫케이크를 만들었는데 타버려서 기태가 성의를 무시하는 행동을 보이거나, 기태가 발명때문에 자신의 약속을 잊는일이 있어서 기태한테 크게 소리 지르고 화낸적이 있었다.
또한, 아래에 후술했듯이 기태가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는거에 매우 질투하지만, 이것도 기태가 좋아서 그렇게 한 행동이다. 그런데, 289화 기태가 수상해! 미인 누나들에게 인기 폭발?라는 에피소드에서는 기태가 6학년 선배와 같이 만나서 이야기하는데도[31] 아무렇지 않게 보고만 있었고, 질투하는 표정도 안지었다.
그리고 언급을 이미 했듯이 나중에 커서 기태랑 같은 대학교에 간건 물론, 결혼도 성공하여 아들인 기석이도 돌보는 모습도 보였다. 실제로 어릴때 기태한테 프로포즈 받는 꿈을 꾼적이 있지만 자세한건 위에 참고..
2.2. 코로스케
일판에서 부르는 호칭은 코로짱.
스페셜판에서 코로스케를 처음 볼때 귀엽다고 안아준적이 있고, 코로스케가 무슨일을 당했을때 자신이 구해주기도 하였다. 코로스케가 돼지고릴라한테 맞고있었을때도 코로스케를 도와주기도 하였고, 153화 싸움은 이제 그만! 돼지고릴라와 팬티의 비밀!에서 코로스케가 돼지고릴라의 비밀을 말해서 상투가 잘릴위기에서도 자신이 가서 돼지고릴라한테 충고해서 도와주기도 했고, 225화 아무도 모르는 해수욕장! 300년 전의 평화섬!에서 코로스케가 대왕 문어한테 붙잡혀서 자신이 직접 구하러 가기도 할정도로 코로스케를 아껴준다.
2.3. 돼지고릴라(부타고릴라)
일판에서 초기에는 쿠마다군이라고 자주 불렀으나, 후반에 갈수록 부타고릴라군이라고 자주 부른다. 한국에서는 거의 돼지고릴라라고 호칭하지만, 아주 간혹가다가 한지수라고 한적이 있다.[32]
돼지고릴라역시 초롱이랑 유치원때부터 알고지낸 사이라서 매우 친한사이다. 또한, 돼지고릴라도 여자한테 약한지 초롱이한테 함부러 대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돼지고릴라도 초롱이를 기태만큼이나 연심을 품고있는듯 하다. 초롱이가 무슨 자신에 대한 얘기만 하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할정도..
또한, 이슬이한테 밀치고 협박한적있는 만퉁퉁과 달리, 돼지고릴라는 초롱이한테 그런적이 한번도 없다.
2.4. 삐죽이(톤가리 코지)
일판에서는 톤가리군이라고 자주 호칭하고, 한국판에서도 별명인 삐죽이로 자주 부른다.
삐죽이도 마찬가지로 유치원때부터 만나서 매우 친하다. 누구누구는 외면하는 왕비실과는 달리, 삐죽이는 착한 성격으로 친구들 누구도 외면하는 마음이 없어서, 자신의 평화섬 별장을 갈때 항상 같이 데려가준다.
그런데, 삐죽이가 워낙 마마보이인지라, 초롱이도 삐죽이의 마마보이 습관을 매우 걱정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2.5. 박호구(카리노 벤조)
자신이 모르는 문제나,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도와주는 친한 오빠사이다. 자신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박호구가 알려주곤했고, 엄마와 싸워서 가출할때 박호구집에 오기도 하였다.
또한, 박호구한테 식사도 대접해주는 등 박호구와도 매우 친하다.
2.6. 돼지고릴라 부모님
돼지고릴라와 친해서인지, 초롱이가 채소짱에 방문할때는 거의 항상 보너스로 더 챙겨준다.
2.7. 신오월(하나마루 사츠키)
항상 친구가 생길때 쯤이면 전학을 가는친구라 그렇게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나면 아주 친하게 지낸다. 295화 알맹이는 누구? 초롱이가 오월이고 오월이가 코로스케라는 에피소드에서 오월이가 발목을 크게 다쳐서, 자신이 기태의 영혼 모자라는 발명품으로 오월이가 되어서, 오월이 대신 연극에 나가주기도 하였다.
2.8. 식구
2.8.1. 어머니
비중은 아버지에 비해서는 많이 등장하는 편이며, 위에도 언급 됬듯이 자신이 일을 저지르면, 자주 싸우는 편이다.
자세한건 초롱이의 어머니문서 참고.
2.8.2. 아버지(하동근)
비중이 어머니에 비하면 많이 낮은편이다. 그러나 설정도 제대로 안잡힌데다 모습이 항상 바뀌는 신이슬의 아버지와 달리, 모습이 끝까지 유지중이다. 학부모 참관수업에는 아내대신 거의 자신이 가는 일이 많다.
키는 매우 크며 대략 180 ~ 181cm정도로 추정되며, 기태엄마하고도 별차이가 안나보인다. 어머니도 상당히 키가 크신데 아무레도 유전인듯 하다.
2.8.3. 오빠(노노하나 아키히코)
작중에서는 딱한번 등장했으며, 부산에서 독립해서 살고있다고 한다. 처음 등장했을때 기태가 이를보고 초롱이가 남친이 생긴걸로 오해했으나, 나중에 학교에서 자신의 오빠라고 밝히자 기태는 기운을 차렸다.
기태의 발명품을 별로 믿지않는 성격으로 보였지만, 나중에 자신의 방에 이구아나를 봤다고 하는걸보고, 기태의 발명품을 믿게되었다.
작중 기태한테 내 어린시절의 기태는 조그만한 꼬마였는데라고 한걸로 보아 기태를 어린시절부터 알고있었는듯 하다.
2.9. 애완동물
초반에는 치치라는 카나리나를 키우는 설정이 있었으나, 후반부에서는 그런 설정은 사라졌다.
2.10. 송모범(담임 선생님)
초롱이가 워낙 모범생인 탓에 선생님도 초롱이를 혼을 내지 않는다. 다만, 250화 렌즈 소동! 비밀 크로켓엔 눈물이 가득?에서는 초롱이도 박호구의 렌즈 때문에 웃이 터져서 선생님한테 혼난적이있다. 물론 선생님도 나중에 박호구를 보고 웃게 됬다.
3. 여담
- 질투가 꽤 심한 편이다. 기태가 보람이라는 여학생과 함께 사육 담당을 하면서 자주 만나자 "보람이 보려고 사육 담당 자원했어?"라고 화를 냈으며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방영되지 않은 206화에서 과거로 갔을 때에는 선녀의 하녀 초복이가 울면서 기태에게 안기는 것을 보고 헛기침을 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 더빙판 기준 5기 43화에서 돼지고릴라와 코로스케가 단점이 몇배 심해진 거울속 세계에 갔을 때는 더욱 더 발명에 빠져사는 기태를 엄마가 다 됐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챙겨주고 있다. 거울속 세계의 초롱이는 기태를 원래 세계의 초롱이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 4인방 중 유일하게 별명이 없다. (코로스케는 사람이 아니므로 제외.) 아마 홍일점이라서? 대신 본명보다는 '미요 짱'으로 많이 불린다.
- 본인도 심각하다 할 정도로 길치다.
- 바이올린을 키는데 아주 소음공해 수준인 듯. 이는 도라에몽의 이슬이 역시 마찬가지다.
- 카툰 네트워크판 시즌 8에서는 요리에 재미가 들려서 친구들을 불러서 식사대접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33]
- 주변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지만 독자들이 보면 외모가 기태의 엄마인 허영숙(키테 미치코)과 닮았다. 사실 도라에몽도 진구 엄마인 오진숙도 안경을 벗은 모습, 특히 어린 모습은 신이슬과 빼박이다.
- 이 애니가 오리지널 설정이 많다보니 원작에선 미요코(みよこ)로 이름이 정해져있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기존 원작에서 미요코(성없음)였던 이름을 노노하나란 성을 붙여 노노하나 미요코라는 풀네임을 만들어냈다.
- 이름인 미요코는 富山弁(도야마 현의 방언)인 미요이(みよい)[35]에서 유래했다. 키테레츠 대백과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의 고향이 바로 도야마 현이다.
- 성인 노노하나(野々花)는 들꽃이라는 뜻이다.
- 코로스케와 박호구와 마찬가지로 도라에몽에 까메오로 나온적이 있는 듯 그냥 닮은 아이이다. 그런데 외모가 하초롱의 어린시절 모습과 매우 판박이다.
- 작중 모습을 보면 귀가 거의 긴 단발머리에 가려서 거의 나온적이 없지만, 155화 정체불명의 소리! 피아노 안에 말이 있다!?라는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귀가 딱한번 나왔다.[36]
4. 원작에서의 미요 짱
- 원작에서는 그냥 기태가 짝사랑하는 평범한 여자아이로 나왔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비중이 많은 편이였지만 애니보다는 적다.
- 호칭은 원작/애니 통 틀어 미요 짱으로 고정.
- 원작에서는 애니에서는 없는 목욕탕에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다.(네팔오팔 편) 신이슬 처럼 목욕을 좋아하는 걸로 추정. 다만, 이슬이하고는 다르게 목욕하는 장면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37] 또한, 위에 언급됬듯이 수영 하는걸 더 좋아한다.[38]
[1] 외모가 약간 다를뿐 별 차이는 없다.[2] 이때는 지금이랑 머리에 리본을 찬것 빼고는 별차이가 없다.[3] 어렸을때 긴 단발로 인해 안보이던 귀가 머리카락 밖으로 나와있다.[4]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신이슬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5] 친구들 사이에서 홍일점이라 그런지 별명으로 불리지 않는다. 별명이 없기도 하고.[6] 그런데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에서 이름이 같은 등장인물, 미요코는 한국에서 다영으로 번역되었으므로 초롱이의 이름은 하초롱이 아니라 하다영으로 번역되어야 했다.[7] 키테레츠 대백과가 방영된 시기인 1987년을 감안하면 1976년생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12세라는 나이는 한국 기준이며, 일본에서 쓰는 만 나이로는 11세. 이유는 그녀가 초등학교 5학년이기 때문이며, 비단 그녀를 포함한 작중 나오는 대부분의 초등학교 5학년생은 11세이다.[8] 신이슬보다 약간 크다.[9] 참고로, 5인방중 유일하게 외동이 아니라 형제자매가 있다. 다른 5인방들과 퉁퉁이를 제외한(도라에몽은 인간이 아니므로 제외.) 도라에몽의 5인방 모두 외동이다. 나이는 꽤 많이 차이가 나서 대학생이나 어른으로 추정.#[10] 그러나 요리 실력이 처음에는 별로 없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했었다. 다행히 엄마의 피드백으로 잘할 수 있게 되었지만.[11] 이와 반대로 기태, 코로스케, 돼지고릴라는 롤러코스터를 겁낸다.[12] 돼지고릴라가 채소를 혐오하게 된 편과 수정구슬 편에서 나온다.[13] 기태와 삐죽이도 피망을 싫어한다.[14] MBC판 도라에몽에서 비실이 엄마를 맡은 적이 있다.[15] 어른스러워보이던 초롱이가 아직 아이는 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이 장면을 보고 기태는 이불 속에서 매우 구슬프게 운다.[16] 이 성격을 어필하려고 한게 심했던 탓에 노진구한테 "'''네가 퉁퉁이한테 맞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퉁퉁이를 때리면 안돼.'''"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서 안티도 있다.[17] 의심환 에피소드와 혈통 사진기 에피소드에서는 기태도 때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예 때린적이 없다듯이 사이좋게 다니는걸보면, 쉽게 화해한듯 하다.[18] 이슬이도 극장판에서는 싸우지만 나서서 싸우는 일은 없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싸울 때 한정이다.[19] 그래도 엄마하고 사이가 나쁜 건 아니다.[20] 코로스케가 마음이 변하는 도구로 두 사람을 사이좋게 만든 게 결말.[21] 참고로, 26화 암행어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에피소드에서는 돼지고릴라가 마패를 써서 진심으로 속옷을 볼려고 초롱이한테 아이스케키를 한걸로 밝혀졌다. 그런데, 돼지고릴라가 하초롱 속옷에 토마토가 새겨진걸보고 채소한테 이런 못쓸짓을 했다고 울부짓는건 덤(...)[22] 대표적으로 1화 전설 속 보물을 찾아라!와 109화 세상에 이런 일이! 말하는 채소들!(여기서는 돼지고릴라의 온천에서 누드 차림 때문에 편집되었다.)[23] 또한 초창기에는 돼지고릴라도 그냥 쿠마군이라고 불렀지만 10화 ~ 20경에서 부타고릴라군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24] 이후, 키테레츠 성우인 후지타 토시코도 2018년 12월 28일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서, 일행 커플 성우인 두명은 모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25] 돼지고릴라는 발음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라 거의 반 꼴찌 정도라할 수준이다.[26] 물론, 때를 부려서 허락해준거지만, 자신은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하였다.[27] 어머니에 의하면 우유부단에서 자기일도 혼자 결정못할 정도로 소심하다고 한다.[28] 참고로, 이러고 있는게 무려 2시간이라고 한다.[29] 심지어, 개인 벤도 못먹을 정도였다.[30] 여담으로 선생님은 감동의 종을 고쳤는데도 감동의 종이 통하지도 않았다![31] 물론, 사귀려고 만난건 아니다.[32] 대표적으로 264화 우리는 친구! 복돼지 VS 옥수수 머리!?[33] 요리책에 오류가 있었는데 그것만 믿고 만들었다가 모두 억지로 괴로워 하며 삼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34] 영화를 만드는 에피소드에서 겁을 내야하는데 겁을 않 내다가 코로스케가 송충이를 드리대니 마구마구 소리를 지른다.[35] 뜻은 (사람이) 아름답다[36] 이걸본 코로스케도 하초롱의 귀를 처음봤는지 귀가 참이쁘군요라고 말할정도인듯..[37] 거의 5 ~ 6번 정도 밖에 안나왔다.[38] TV스폐셜에서는 바다에서 비키니를 입고 수영하는 장면을 볼수있지만, 정식 애니에서는 그냥, 일반 초등학생 수영복을 입고 하는걸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