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커넥트 성우 낚시 사건
1. 개요
ココロコネクトドッキリ事件
본래 애니메이션 하트 커넥트 제작진들이 성우 이치키 미츠히로[1] 를 대상으로 행했던 (일본 기준으론) 평범한 몰래카메라 낚시였으나, '''악질 마토메 블로거들의 선동과 이로 인한 네티즌들의 여론재판 및 물타기로 인해 악랄한 이지메 범죄로 부풀려진 최악의 마녀사냥 사건.'''
2. 흔히 알려진 사건 내용
2.1. 사건 전개
이치키는 이 작품의 오디션에 참가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시받은 대로 방영 전 선행 상영회에 나왔더니 사회자가 하는 말이 ''''오디션은 사실 몰카임. 배역은 없고 대신 작품 선전부장으로 임명함. 잘 해봐!'''' 였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공개 진행한 선행 상영회에서 터진 일이었던지라 이치키는 그야말로 공개적인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이때 오디션에 사용된 배역은 오직 이 낚시를 위해서 급조된 오리지널 캐릭터였고 사용된 대본도 홍보 같은 잡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선전부장 일이라며 일본 전역을 순례하면서 각지의 애니샵을 방문, 팬들과 미팅을 하고 오라는 기획을 던져주었다. 또한 이것과 별개로 이치키가 갈 지역에 미리 배치된 이타샤를 찾아보라는 미션을 주었다. 노힌트지만 범위는 한정되어 있었으며 못 찾으면 약간의 벌칙이 있었다. 이치키와 별개로 팬들이 이 이타샤를 발견해서 사진을 찍어 공식 사이트에 올리면 보상을 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치키는 이걸 힌트로 삼아 이타샤를 찾았다. 하카타에 방문했을 때는 미션에 실패해서 벌칙을 받았는데 그게 문제가 된 저주파 치료기 팔다리에 달고 공지사항 말하다가 전기충격받기였다.
한 술 더 떠 공식 트위터 팔로워 수 2만을 모아오라는 정신 나간 임무[2] 도 받았는데 당연히 달성 못했다. 현재는 이 몰카 사건으로 순수하게 이치키가 또 엄한 꼴을 당할까봐 순식간에 2만을 돌파했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팔로우는 하되 피드백이나 관련 상품 구매는 일절 하지 말자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제작진의 해명으로는 이 단계에서 이미 이치키를 본편에 기용하는 것은 확정되어 있었으며 몰래 카메라로 일단 기대치를 떨어뜨려놓고 홍보 기획이 목표치에 미달해도 캐스팅 확정입니다! 라고 해서 놀래켜주려는 이단 몰래카메라 기획이었다고 한다.
2.2. 어떻게 알려졌는가
사실 저 몰카 이벤트 영상은 2012년 6월 말에 있었던 선행 상영회에서만 사용된 것이며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방송되었고 36~33만명이 시청하였으나 그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웃고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8월 말에 모모이 하루코에게 오프닝 곡 작곡가인 eufonius의 키쿠치 하지메[3] 가 한 비아냥에 가까운 트윗 때문에 트위터를 접은 사건을 계기로 그 원인 규명 중 이쪽으로 불씨가 옮겨붙어 큰 화제가 된 것이다.
2012년 8월 23일 모모이는 본인의 트위터에 '내 꿈은 자신이 만든 노래가 노래방에 드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 꿈도 이뤄져서 오늘도 누군가가 부르며 즐거워해 주신다. 인터뷰에서 야망에 대해 자주 물어보시는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고 누군가가 기뻐하는 일을 하고 싶다' 라는 트윗을 남겼다. 거기다 대고 이 양반이 ''''하찮다(しょうもない)'''' 라고 트윗해버린 것. 모모이 하루코 본인은 이 트윗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자신의 트위터를 중단해버렸다. #
여기에 빡친 사람들이 키쿠치의 이전 행적[4] 을 추적하다가 이러한 이지메가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아낸 것이다.
바로 이 트윗을 추적한 끝에 이 몰카 사건이 밝혀지게 되었고 이것이 널리 퍼지는 바람에 난리가 난 것이다. 덕분에 현재 일웹 등지에선 하트 커넥트 얘기만 나오면 '하찮다 드립' 을 치는 게 유행이 되었다.'''시간을 들여도 보상 못 받는 노력과 박봉으로 그 업계에 자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꿈만 보고 열심히 해주는 사람은 잔뜩 있어서 겁나 쓰기 편하지만 앞길은 없단 말이지♪ 본인은 그걸 눈치 못 채니까 훨씬 더 쓰기 편해. 그러니까 채용은 안 해~♪'''
설상가상으로 일본 전체가 2012년 7월에 발생한 치바현 중학생 이지메 자살사건의 충격 때문에 2개월이 지난 9월 초에도 방송에서 연일 이지메에 관한 내용을 방영 중이었고 일반인들과 예능인들이 자신들이 이지메를 당했을 때의 고통을 연일 방송에서 토로하였다. 그런 타이밍에 이지메 방송이라니, 그야말로 '''불난 집 옆에서 TNT 다루는 격'''이었다.
다만 키쿠치의 저 말이 이치키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키쿠치는 그저 작곡가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이 성우 채용을 한다 만다를 정할 지위가 아니다. 보통 성우 캐스팅을 정하는 건 감독, 원작자, 음향감독이지 작곡가가 아니다. 하물며 이 인간이 히사이시 조처럼 작품의 흥행에 영향을 줄 정도로 대단한 작곡가도 아니다.
2.3. 성우 라디오의 내용
이치키는 이 일을 동료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의 인터넷 방송인 스기타 토모카즈의 아니게라! 디둔 86회에서 다소 섭섭하다는 투로 거론했다. 스기타 토모카즈 또한 이 얘기를 듣고 '심하네' 를 연발하며 '나였으면 당장 화는 안 내도 그 현장에 있던 사람들 얼굴을 죄다 외웠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진지한 태도로 분노했다. 이를 두고 스기타가 테라시마를 손절했다는 루머가 오랜 시간 돌았다. 하지만 이 사건이 실제와 달리 크게 과장된 것처럼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성우 잡지 VOICHA의 부록 중에는 스기타, 테라시마, 이치키가 함께 나와서 대담하는 CD가 있다. 애초에 테라시마 타쿠마는 해당사건 이전 및 그 이후로도 스기타랑 같이 놀고다니는 일종의 스기타 라인이다. 스기타가 테라시마를 트위터 언팔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애초에 둘은 팔로우를 한 적이 없다. 사건이 터지기 전 스기타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테라시마는 몇번째로 팔로우하기로 마음속으로 정했으니까 아직 팔로하고 있지않다"라고 발언했었기 때문에 애초에 당시 팔로우하고 있지 않았다. 사건 이후 다른 방송에서 같이 출연했을 때 말을 섞지 않았다는 것도 루머이다. #
이마이 아사미가 진행하는 '이마이 아사미의 Singer Song Gamer' 에도 방송 시작 무렵인 7월 170회 방송에 출연하여 해당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20분 20초 무렵부터. 몰카 관련 내용은 28분부터). 이번에는 아예 하트 커넥트 선전부장으로서 선전을 위한 출연이었기에 좀 더 담담한 목소리로 자신의 역할에 집중했지만 1대 1이었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서 이마이 아사미는 처음에는 이치키와 하트 커넥트와 무슨 연관이 있길래 선전부장이 되었는지 몰라서[5] 드라마 CD에 출연했다든가 사실 하트 커넥트의 팬이었다거나 한 게 아니냐 등을 물어봤지만 아무것도 아니었기에 크게 당혹하고는 오디션에 지원해서 떨어졌냐고 물었더니 정답이었다. 그 후 이치키는 선전부장 역할 등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고, 뒤이어 선행 상영회에서 자신이 몰카를 위한 가짜 캐릭터를 열심히 녹음하는 장면을 2만 5천명 앞에서 공개하며 망신을 당한 일을 털어놓았다. 아사미는 이 이야기에 '진짜 심했다!' 라며 소리질렀다.
녹음할 당시에 이치키는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미츠키 히로카즈라는 비슷한 이름에 위화감을 느꼈으나, 자신이 캐릭터를 담당하게 되어 붙여준 특별한 이름인가 싶어 그냥 넘어갔었다.
이치키가 망신을 당한 것에 '절망했다, 뭐야 이게' 하고 표현하자 이마이 아사미가 듣는 사람 많이 없으니까 괜찮다고 하면서 솔직한 심정을 물어보니 ''''솔직히, 뭐 그렇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건 아니어도 나름대로 살아왔는데 이런 꼴을, 이 타이밍에 이런 꼴을 당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6] ' 하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뭐랄까, 나 따위보다도 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는 정보를 들었으니까.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라든가'라며 할 일은 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참고로 그 말을 들은 이마이 아사미는 내 20대의 열전을 들어보겠느냐는 말에 이치키는 방송 끝나면 듣겠다고 하니 아사미가 3시간은 들어야 할 거라고 말했다. 이후에는 하트 커넥트 혹은 토지 랜덤으로 사행시를 지어서 잘 하면 시청자들이 트위터 팔로우에 참가해 줄 지도 모른다고 하여 사행시를 짓는다.[7] 이후에는 진지하게 격려해주며 니코니코 생방송으로 이치키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발언.
다만 해당 방송에서도 이치카 본인의 발언은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소개하는 정도로 목소리는 밝으며 그렇게까지 서운해하는 기색은 비추지 않는다. 이마이 아사미도 이치카에게 당시 몰카 미션 상황을 들으면서 상상하며 웃으면서 직접 보고싶다고 할 정도였다.
2.4. 파장
이 사건의 가장 잔혹한 부분은, 데뷔한 지 9년이 지났고 몇몇 작품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은 적이 있지만 사건당시에는 별로 일이 없던 사람을 '''직장을 주겠다는 거짓말로 낚아서''' 웃음거리로 만든 것이다.
성우업계의 일이라 잘 실감이 안난다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주겠다'며 직장 상사가, 혹은 단기알바로 연명중인 취준생에게 '취업시켜 주겠다'며 면접관이 위에서 열거된 일들을 시켰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상황을 비디오로 찍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고 비웃으며 돌려보고 즐기고는, 막판에 낚시였음을 밝혔다고 생각해보자.[8]
특히 해당 이벤트 영상에서 나레이션까지 맡았던 테라시마의 ''''사람이 무너지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あんなに人が崩れ落ちる瞬間が綺麗なんだって思いました。)'''' 라는 발언 등은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그리고 공식 라디오에서 이 사건에 대해 크게 웃은 카네모토 히사코의 경우 6년 선배를 조롱하고 비웃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는 이유로 특히 한국에서 비호감 후배라는 인상이 강해졌다.
덧붙여 9월 26일 발매 예정으로 잡혀있던 하트 커넥트 블루레이/DVD 1권 예약 순위는 83위였다가 사건 이후 412위로 순식간에 급락. 그리고 위의 트위터 팔로 2만 채우라는 무리한 미션에 분노한 트위터리안들이 대거 팔로우해서 사태가 퍼진 지 하루만에 2만을 채웠다. 이런 급격한 사태 변화에도 스폰서나 제작사에선 '''아무 공식 발표도 없었다'''. 하트 커넥트 라디오에서는 여전히 선전부장을 놀리는 내용을 방송해버렸으며 공식 트위터조차 팔로워 2만 달성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 한 술 더 떠서 원래 예정대로 9월 30일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한다. 당시 선행 상영회 때 가해자들 전원에 사건의 발단 키쿠치까지 나온다고 한다.
이 기획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프로듀서 야마나카 타카히로라고 한다. 더 어이 없는 건 이 사람 이전에도 이치키 미츠히로에게 비슷한 낚시[9] 를 한 적이 있었다. 거기다 이치키의 '평생 잊지 못할 거야...' 란 트윗에 ''''추억이 된 듯해 다행입니다(´▽ `)ノ'''' 라는 리트윗을 날렸다! 거기다 소속사인 마우스 프로모션에서도 이 기획을 다 알고 있었지만 방치. 같은 소속사 성우들은 2만 팔로워 운동에 동참하면서 응원 메시지도 날렸는데 전무이사[10] 라는 인간이 '19999명 되면 팔로해줄게' 이런 트윗이나 하면서 자사 성우들을 싸잡아서 비꼬는 등 총체적 난국이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끝까지 팔로우는 안했다(...)
그리고 이치키는 14화부터 나오기로 되어있었지만 이 작품은 13화까지만 TV 방영이고 14화부터 17화 완결까지는 인터넷 공개다. 보상이 허망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2012년 8월 31일 하트 커넥트 라디오 방송 중지가 결정되었다. 히비키 라디오 스테이션의 관련 공지 재개 시기도 미정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면 적어도 라디오는 완전히 끝장난 듯 보인다.
디씨 일애갤에선 티아라 사건의 트윗을 이 사건의 관련자들과 결합한 합성물이 나오기도 했다.
성우 갤러리에서는 덧글에서 '대원방송이 자사 성우를 전속 끝나면 토사구팽 하는거랑 같다.', '아니 대원방송이 훨씬 더하다.'[11] 는 신박한 반응이 있었다.
또한 이 사건 전에는 러키 스타가 이러한 기획을 성공했기 때문에 이런 성우들을 가지고 노는 기획물을 특전으로 주는 경우가 유행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서 성우들의 몰래카메라 (돗키리) 기획물은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다.
2.5. 사과문 업로드
결국 2012년 9월 2일자로 사과문이 떴는데...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사과문이지만 피해자인 이치키 미츠히로에 대한 사과가 한 마디도 없었다. 오히려 이거 다 '''오해'''다 라고 주장하는 등 사과문이라고 보기에는 함량 미달인 글이 떠서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원문(9월 2일자 글), 사과문 번역. 거기에 '자신들의 영상을 함부로 사용하면 '''고소하겠다'''' 고 엄포를 놓는 등 이 사과문은 불난 집에 부채질도 모자라 '''휘발유와 화약을 부었다는 평가'''. 2ch에서 이 사과문 이후로 15분마다 관련 스레가 갱신되고 있을 정도였다.[12]
9월 2일 16시에는 이치키 미츠히로의 블로그에 사죄문이 올라왔다. 사죄문 번역. 이치키 자신이 과거에 직접 여러 벌칙을 겪으며 트위터에 남긴 말, 라디오에서 한 말과 어긋나는 문구가 많이 보이는 데다 편집, 과장, 왜곡, 허위유포 등 인터넷의 폐해를 강조하는 논지가 공식 사과문과 거의 같아서 정말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서 쓴 글인지에 대해 의혹이 좀 있다.
9월 2일 19시 58분, 미즈시마 타카히로의 블로그에 <하트 커넥트에 관해 여러분께로의 알림 #>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그 포스트 아래로 이번 사건과 공식의 대응, 관계자들의 대응, 기재된 글과 관련된 코멘트들이 이어졌다.
9월 2일 23시 27분에는 테라시마 타쿠마의 블로그에 사과문이 올라왔다. 원문, 번역.
9월 3일 0시경에는 오오가메 아스카의 블로그에 입장을 표명한 글 #이 올라왔다. 대충 인터넷상의 문자 정보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눈과 귀로 판단해달라는 소리를 인터넷상의 문자 정보로 올렸다.
누가 썼든 사과문마다 전부 네티즌의 편집, 과장, 왜곡을 문제 삼는 구절이 들어가있어서 2ch 해당 판의 분노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백 보 양보해서 정말로 모든 것이 이벤트 연출이었고 이지메는 없었다고 가정해도 엉망진창인 연출로 수용자층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을 사죄하진 못할 망정 되려 그 수용자층인 네티즌을 문제를 확산시킨 가해자로 몰아붙이고 있으니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것도 네티즌에게 컨텐츠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회사가'''.
9월 3일 바오통신에 카네모토 히사코의 글이 올라왔다. 원문, 번역문. 위의 글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 처음으로 네티즌 운운이 빠지고 이치키를 향해 직접 사과하는 문장이 들어갔다.
9월 4일 공식 홈페이지(번역문)에 '하트 커넥트 제작위원회' 명의로 사과문 및 홍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이 올라왔으며 이치키에게 저주파 치료기를 붙인 것은 강제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일단 전보다는 '''사과문'''으로서 기본을 갖추고 앞서 문제가 됐던 '법적 대응' 에 대한 부분도 사과했으나 여전히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특히 제작위원회 명의로는 사과문이 올라왔으나 정작 사건의 주범인 '''키쿠치 하지메와 야마나카 타카히로의 사과는 없었다.'''
게다가 반복해서 '홍보를 위한 이벤트에 연출이 과했다' 는 변명에만 급급할 뿐 실제로는 뒤늦게 이지메 사건이 커지기 전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는 점, TV 방영분이 한참 지난 회차에서 정규 배역일 리도 없는 역을 줘봤자 제대로 된 보상이 아니라는 점 등을 제대로 해명하지 않아 여전히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일단 제작위원회 명의로 사과문이 나왔으니 이 이상 사과문이 나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이미 싸늘하게 식은 여론은 돌아설 확률이 없으며 '하트 커넥트' 의 추락한 인기도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9월 8일 하트 커넥트 이벤트에서 야마나카가 팬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는 증언이 있지만 # 다른 사과문과 달리 한정 공개되고 있다. 때문에 이 역시 ''''한정판 사과문'''' 이라는 비아냥이 뒤따르고 있다.
9월 9일에는 키쿠치 하지메도 eufonius 공식 홈에 사과문을 올렸으며 덧붙여 eufonius도 현재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에는 자숙에 들어간다고 한다. # 그러나 이쪽도 워낙 전과가 화려한지라 '어차피 이름 바꿔서 계속 장사할 거 아니냐' 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평판이 바닥을 뚫고 내핵까지 파고들 기세라 자숙하겠다는 것 정도로는 대중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질 못하고 있다. 대중의 분위기는 ''''범인들은 하나같이 감옥에서 썩어도 정신 못 차릴 존재들이니 다 박살 내자'''' 는 분위기.
9월 30일 토치랜덤 이벤트 이후 이치키의 트위터에 따르면
라는 보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치키배 대회는 킹 레코드까지 스폰서로 넣어 꽤 크게 개최해 일본의 네임드 킹오브 플레이어가 다수 참여했다.
2.5.1. 의문점 정리
- 팔로워 2만 명 달성 건을 왜 어떤 관련 매체에서도 언급하지 않았는가. 정말로 연출이라면 이러한 성공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해야 하지 않는가.
- 이벤트를 기획한 야마나카는 어째서 마지막까지 자기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하지 않았는가.
2.6. 이지메 커넥트(또는 왕따 커넥트)
결국 이러한 사건을 세간에서는 따돌린다는 뜻의 일본어인 ''''이지메 커넥트'''' 또는 ''''왕따 커넥트'''' 라고도 비하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하트(원제에서는 こころ, 마음이라는 뜻)라는 것을 이지메(いじめ)로 고쳐서 부르게 된 것.
이 사건으로 하트 커넥트는 졸지에 이지메 커넥트라 불리는 조롱과 비난을 받게 되었으며 지울 수도 씻을 수도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네이버 검색어에도 자동으로 나오는 수준까지 이르고 말았다.
2.7. 참고 링크
- 사건위키(日) - http://www49.atwiki.jp/kokoro-ijimect/
- 해당 사건 정리 - 1, 2, 3
- 하트커넥트 스페셜 이벤트 - http://www.kokoro-connect.com/special/
3. 사건의 여파
작품성만큼은 꽤 높은 평가를 받은 하트 커넥트는 애니 제작사인 실버 링크가 발매 연기까지 한 보람도 없이 광미디어 판매에서 쪽박을 차버렸다. 1, 2권 초동 판매량이 2,588장/2,053장으로 "그냥 무시하고 있으면 오타쿠들이 안 사고 배기겠어?"라는 생각으로 뺀질대다가 대실패. 만약 다음 작품들까지 영향을 받는다면 꽤 타격이 클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같은 제작사에서 방영된 다른 애니인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의 판매량이 3천장을 넘지 못한 채 부진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논논비요리 등 상당한 인기를 끌며 판매량도 중박 이상을 건져 낸 애니들도 있었기에 제작사 차원에서 해당 사태로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트 커넥트 사태엔 무명 성우가 피해자였다는 사실, 즉 권력 상하 관계를 이용한 악질성이 있었고, 특히 이벤트를 주도한 몸통, 즉 스폰서와 프로듀서들의 뻔뻔한 사후 대처로 논란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업계 관계자들 다수도 어떻게 이런 식의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느냐는 반응이 많이 올라 왔고, 실버 링크의 거래처 중 한 곳에서는 이런 짓 하는 업체와는 앞으로 거래를 끊어야겠다는 강경한 논조로 트위팅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2년 일본에서 이지메로 자살 유도를 한 사건까지 벌어진 판국이었기에 연이은 사과문 러시에도 일이 안 커지길 기대하는 게 무리다는 전망이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미즈시마 타카히로를 제외한 관계자들은 안 좋은 시선 및 영구까임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문제를 일으킨 성우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이후 반성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 해도 재평가는 힘들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했다.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태를 돌이켜 보면, 비인기 성우들을 바보로 만드는 저열한 이벤트들이 더는 기획되지 않고 있고 업계 관계자들의 부적절한 발언들도 뒤따르지 않았다는 점은 사건의 긍정적인 여파로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낚시 사건에 관여했던 성우들은, 이 사태를 기억하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의 예상관 달리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별다른 타격 없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아무래도 이 사건에 가담했던 성우들을 두고 '''질이 나쁜 단기 기획성 몰래카메라 이벤트에 가담했다가 곤혹을 치룬 사람들로 해석한 사람들이 일본에 많았기에 관련 성우들의 커리어를 박살낼 중대한 스캔들로까진 발전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선 어떻게 저런 몰래 카메라를 할 수 있냐고 문화충격을 받을 수 있지만 일본에선 저것보다 더한 너희 엄마 죽었다 같은 패드립 수준의 몰래카메라마저도 지상파에서 방송된 전력이 있을 정도로 예능이 독하다. 그런 걸 보고 자란 일본인들 입장에선 이지메가 아닌 몰래카메라 방송으로 인지해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게다가 '''성우들은 해당 이벤트를 직접 기획한 몸통도 아니었다.'''
따라서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는 문구를 삽입한 사과문을 발표한 카네모토 히사코는, 그 정도 사과 표시면 충분하다고 용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 2ch를 제외하면 니코동 같은 여타 서브컬쳐 커뮤니티에서도 제작진과 테라시마 타쿠마를 비난하는 거에 비해선 카네모토를 이 사태와 엮는 경우는 드문 편이었다. 그에 반해 별다른 팬덤이 없는데다 사전에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이 터져서 이런 문제에 민감해 했던 한국에선 순식간에 막장녀로 고착, 사건 이후 충분히 시간이 경과되었음에도 박조호나 임하진과 동급의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미움을 받았고, 2016년에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이 재점화되었을 때 몇 차례 다시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에 들어서는 식극의 소마 성우 교체 건이나 여동생만 있으면 돼.에서 보여준 호연에 대한 반응을 통해 알 수 있듯, 확실히 예전처럼 국내에서 카네모토에 대해 격렬하게 거부감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많이 사그라들었다.
피해자와 사적 친분이 있는 관계였고, 성의 있는 사과문을 내놓는 등의 납득 가능한 사후 조처를 취하지 않았던 테라시마 타쿠마는 2014년 기준으로 카네모토 히사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판을 받는 정도가 강하다. 실제로 2014년 2월 20일, 안티들에게서 위험한 공격적 멘션을 받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원래 테라시마는 이 사건 이전부터 이치키와 친구였으며 나중에 이치키 미츠히로의 결혼식에 멀리까지 와서 직접 참여하는 등 쭉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과는 없어도 당사자들이 저러는데 뭐 어쩌겠냐는 식으로 납득하는 사람들도 일본에선 적지 않다. 하지만 테라시마는 한국에선 여전히 볼드모트 취급이다.
다만 야마나카 타카히로는 이 사건으로 킹 레코드 내부에서 찍혔는지 사내 부서 이동을 했다가 퇴사했다고 한다. 2017년 하쿠호도로 이적해서 한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2019년 노 건즈 라이프로 프로듀서로 복귀한 상태.
'''그러나 일본에서 아래와 같이 사건이 과장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서 그간의 인식이 완벽하게 뒤집히고 말았다.'''
4. 뒤늦게 알려진 진상
세월이 흐른 뒤 이 사건 자체가 지나치게 과장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이 사건의 한복판에 있던 니코니코 동화 내부에서 이런 소리가 나왔다.
일 준다고 하고 거짓말을 하는, 굉장히 내용에 문제가 있는 몰래카메라이긴 했지만 실제로는 이치키가 저 위에 언급된 만큼 크게 고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교통비나 선물 같은 것은 이치키가 자비로 모든 것을 한 것이 아니라 경비로 한 것이며 나중에 출연료 및 대가를 지불받았다고 한다. 이치키는 마우스 프로모션이란 소속사가 있으며 꽤 큰 회사이므로 애니 제작사가 돈을 안 주는 갑질을 했다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게 이전까지 이 사건에서 간과된 가장 큰 문제다. 사람들이 흔히 이치키가 무명 성우라 갑질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약소 회사 소속이라면 억압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마우스 프로모션은 오노 다이스케, 오오츠카 아키오 같은 초유명 성우들의 소속사이다. 이 정도의 회사면 네임 밸류로 애니 회사를 압박할 수도 있던 규모있는 회사다. 그런 회사 소속 성우에게 돈도 안 주고 괴롭힌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운전 중에 수분 보급을 금지하거나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돌지만 실제는 식사도 잘 했고 휴게소에서 쉬기도 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심지어 나중에 문장으로 해명한 것도 아니고 방송 중 자연스럽게 썰로 언급했다. 그리고 2만명 미션에 실패하면 벌칙이 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사실은 전혀 없었으며 방송 중에도 이러한 사실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는다. 이치키가 이타샤를 찾는 미션도 노힌트로 찾아야 하게 만들었기에 이지메라는 설이 돌았지만 이것 또한 날조로 실제로는 공식 홈페이지에 팬들이 찍어 올린 사진을 통해 추리해서 찾는 기획이었다. 또한 테라시마가 다른 라디오에서 이치키를 놀렸다는 발언 같은 것도 날조로 확인되고 있다. 이치키가 당시에 성우 일을 전혀 하지 않는 무직인 상태였다는 정보도 있었으나 이것도 거짓으로 이치키는 원래 게임 전문 성우이고 그 당시 에어리어의 기사 및 다수의 게임에 출연하고 있었다.
저주파 치료기 관련 오해도 심각했는데, 무엇보다 "저주파 치료기를 요추 부위에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주장이 당연한 상식인 듯 유포되었다. 당장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이런 서술이 장기간 이 항목에 게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해당 치료기는 실제로는 모든 부위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었다. 검색만 해봐도 허리, 척추 부위의 통증 완화를 위해 저주파 치료를 행한다는 기사들은 간단히 찾을 수 있다.#1#2#3 게다가 이런 저주파 치료기는 하트 커넥트 사건 이전에도 이미 일본 지상파 방송에서 벌칙용으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었다. 성우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저주파 치료기로 벌칙 게임을 수행한 적이 있다.# 심지어 한국의 케이블 방송에서도 벌칙용으로 사용한 바가 있다.
사실 애초에 이 사건 영상 자체가 이미 사건이 커지기 2달 전에 일반 공개된 바가 있고 2달 동안 주 단위로 진행된 기획이며 그때는 문제시한 사람들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사태가 과장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해당 방송이 인터넷에 처음 방영되었을 때 니코니코 동화의 반응은 '''1 : 매우 좋았다 (76.3 %)''' 2 : 아무튼 좋았다 (18.4 %) 3 :별로 좋지 않았다 (2. 2 %) 4 : 좋지 않았다 (3.1 %)로 오히려 호평을 하고 있었다. 이치키가 저주파 안마기까지 붙였던 중간 보고회에서는 '''1 : 매우 좋았다 (약 89 % )'''였다. 시청자 수는 1차 방송이 36만명, 중간 보고회가 33만명. #(몰카 발표 당시 방송 아카이브.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며 몰카 한 것 외에는 괴롭히는 장면도 없다) #(방영 이후 5채널 스레의 분위기. 이지메로 인식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론은 기획 자체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사람을 학대하는 수준이었냐면 그것까진 아니었다는 것이다. 사건의 이미지가 이치키를 불러놓고 다른 성우들이 놀린 것처럼 와전되었지만 실제로는 이벤트에서 이치키가 캐스팅 몰래 카메라를 당한 장면을 편집해서 공개한 후 홍보부장으로 임명, 그리고 며칠 뒤 일본 전역을 운전하고 돌아다니며 홍보를 했다. 그러던 중 한 번 미션에 실패하며 저주파 치료기를 몸에 붙였다. 하지만 웃어넘기고 다시 홍보하러 다녔다. 이것이 끝이다. 실제 과정은 여행 다큐와 가깝게 이루어졌다. #(당시 홍보를 위해서 나고야로 가서 방송을 킨 이치키의 모습. 분위기는 밝으며 그다지 불쾌해하는 기색은 없다) 이런 기획은 이치키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성우들이 하고 있었다. 시라이시 미노루도 비슷한 기획물로 뜬 성우였고 여러번 바보 취급을 당했지만 문제가 심각해진 적은 없었다. 심지어 러키 스타 홍보 기획 중에서는 시라이시 미노루를 자살의 명소 후지산 주카이에 물을 떠오라고 하고 보내는 기획이 있었다. 따지자면 이치키가 겪은 미션보다 더 악질적이다.# 어쨌든 이치키 입장에서도 몰래카메라 때문에 주역 캐스팅이 안 되고 홍보 담당으로 구르긴 했지만, 돈 받고 일본 전역을 여행하는 기획이었기 때문에 불쾌감을 느낄 이유는 없다.
이 과정에서 누구도 이치키를 진심으로 조롱하거나 신체적 피해를 입힌 적은 없다. 키쿠치는 곡만 제공하는 사람이며 이 기획에 관계는 전혀 없다. 문제 발언도 트위터에서만 한 것이고 그리고 그 트윗이 이치키를 지칭하는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한국에선 테라시마가 이지메를 주도했다고 나오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가짜 오디션 몰카 VTR 영상 나레이션 녹음하고 VTR이 끝난 뒤 이치키를 소개하면서 MC를 본 것이 전부다. 그리고 이 과정이 모두 인터넷 방송으로 수십만 명에게 공개되었다. 진짜 이지메 급 심각한 내용이었으며 어째서 그때는 아무도 지적을 하지 않았을까? 또한 이치키는 테라시마와 이 사건 전부터 친했으며 이후에도 쭉 테라시마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 스기타가 테라시마를 손절했다는 것도 날조로 확인되었다.
사건 이후에 근거라고 나온 영상들은 대부분 니코동 유저들이 편집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풀영상이 근거로 사용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제작진이 자꾸 사과문에서 날조 어쩌구를 반복하면서 억울하다고 주장한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던 것이다. 제작진은 오히려 과거 영상을 7년이 지난 지금도 남겨두고 있는데 과거 영상을 남겨두는 것만이 오해를 풀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른다.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에 지웠을 것이다.
현재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이 사건을 마토메 블로거 하치마와 야라온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 벌인 염상 주작극[14] 으로 간주하고 있다. 니코니코 동화 자신들도 가담했지만 아마 그거에 대해선 책임지고 싶지 않은 듯하다.
사실상 이 사건의 진범은 두 마토메 블로거였지만 이미 애니 판매량이 망한 것은 물론이요 이지메범이란 누명을 쓴 테라시마 타쿠마와 카네모토 히사코의 한국 내에서의 이미지는 회복될 수 없는 지경까지 떨어졌으며 원작자에게는 데뷔작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것을 볼 수 밖에 없는 아물지 못할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그럼에도 한국에선 현재에도 부풀려진 조작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여전히 관련 성우들에 대한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5. 관계자 목록
- 야마나카 타카히로 (킹레코드 / 스타차일드 프로듀서)
- 키쿠치 하지메 (오프닝 작곡, eufonius 소속): 사건이 알려진 계기 제공
- 이와사키 마유미 (킹레코드)
- 예티 후지타 (킹레코드)
- 카네코 하야토 (실버링크 대표)
- 나야 료스케 (마우스 프로모션 전무이사)
- 카메야마 토시키 (음향감독)
- 카와츠라 신야 (감독)
- 오오누마 신 (총감독)
- 아카이 타카후미 (캐릭터디자인)
- 미즈시마 타카히로 (성우)
- 오오가메 아스카 (성우)
- 카네모토 히사코 (성우): 저주파 치료기 벌칙 실행
- 테라시마 타쿠마 (성우): 사회자, 라디오에서 해당 행사에 대한 발언
5.1. 애꿎은 피해자
- 이치키 미츠히로(성우): 엄연히 사건의 피해자인데, 해당 작품의 개념 없는 팬들에게 "쟤 때문에 원작까지 욕 먹는다"라는 이유로 욕 먹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마녀사냥. 웃긴 건 이 사태는 딱히 이치키가 억울하다고 폭로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키쿠치 하지메의 도발적 발언에 의해 사건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 키타무라 에리(성우): 문제의 야마나카 프로듀서는 키타무라 에리의 프로듀서인 데다 꽤나 밀어주고 있어서 4chan쪽 양덕들이 트위터로 성기를 찍은 사진을 보내는 등 골머리를 앓았다. 또한 일부 악질적인 안티들이 이에 편승해서 몸 팔아서 성우짓 한다느니, 창녀라느니 각종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결국 충격을 받은 키타무라가 2012년 9월 1일자로 트위터 사용을 중지하였다. 그 뒤 2013년 3월 8일에 트윗 하나가 올라왔고 트위터 사용을 재개했다.
- 사와시로 미유키(성우): 이치키와 같은 소속사의 성우이며 하트 커넥트 주연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벤트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오디션 자리에도 없었고 라디오 출연도 없었다. 딱히 뭘 이야기한 것도 없기 때문에 이 사건과는 무관하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사와시로 평소 성격 생각해보면 뻔하지" 라면서 비난하곤 했다. 이쯤 되면 카더라 통신 수준도 못 된다.
- 키쿠치 하지메(배우) : eufonius의 작곡가 키쿠치 하지메와 이름이 한자까지 똑같아서 괜시리 오폭을 맞았다.
- riya(가수): eufonius의 보컬리스트. eufonius의 프로듀서이자 동료인 키쿠치 하지메가 대형 병크를 터뜨리는 바람에 활동에 큰 지장이 생겼다. 당장 이 사건 때문에 eufonius는 무기한으로 활동을 자숙하게 되었다.
- 안다 사다나츠(작가/원작자): 데뷔작이 애니로 제작되면서 여러모로 잘 나가고 있었는데 이 사건 때문에 작품이 하트 커넥트 대신 이지메 커넥트로 불리게 되었다. 신인이라 발언권도 없는데 억울하게도 "원작자도 동참한 거 아니냐"는 낭설까지 듣기도 했다. 사실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작가였다면 제작사에 정면으로 항의할 수 있는 사안이고 신인이라 직접적인 대응이 힘들다면 출판사측과 함께 작품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실버 링크측에 소송을 걸 수도 있다.[15] 하지만 경력이 별로 없는 작가가 이 정도로 직접적인 의사표시를 하기가 힘든지라 오물이 튀어도 제대로 의사 표시를 하지 못했다.
- 카네모토 히사코(성우): 일본에선 원래부터 재일한국인 의혹 때문에 공고한 안티팬들이 있던 사람인데, 이 사건 이후에도 기존 안티들에게 씹힐 소재만 늘어났을 뿐 전반적인 성우계 입지는 오히려 더욱 탄탄해지며 인기성우로서 맹활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선 테라시마와 함께 '이지메범'으로 찍힌 채 장기간 욕을 먹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 테라시마 타쿠마(성우/사회): 이치키를 이지메했다고 잘못 알려졌다. 게다가 라디오에서 이치키를 조롱하는 멘트를 쳤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실제로는 다분히 농담으로 던진 발언에 불과했다. 어쨌든 이 루머 때문에 인성에 문제있는 성우로 한일 양국에서 낙인이 찍혔는데, 아무래도 (언어 문제로 인해) 일본에 비해 성우판의 최신 동향을 풍부하게 수용하지 못하는 많은 한국 오덕들 사이에서 훨씬 이미지가 안 좋은 상황이다.
[1] 1982년생이며 2003년에 데뷔한 성우다. 사건이 일어난 2012년 당시 경력 9년차로 결코 신인이라고 불릴 연차가 아니었으며 주연 다섯 명 중 세 명이 이 사람보다 후배다. 대표 배역으로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후쿠자와 유키가 있으며 주인공도 3번이나 한 적이 있는 성우다.[2]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목표냐면 일반적인 애니/게임 공식 트위터 팔로워 수는 보통 몇천 단위고 원나블급은 되어야 만 단위가 나온다.[3] 음악 감독이나 음악 담당으로 와전돼서 퍼져있지만 어디까지나 오프닝 곡의 '''작곡가'''다.[4] 원래부터 '성격 뭐 같아도 재능만 있으면 된다. 나처럼' 이런 식의 어그로성 자뻑 트윗을 자주 해왔다.[5] 애초에 선전부장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치키인 줄은 연락받지 못했다고.[6] 一応 そんなに名は出てないにしろ それなりに生きてきたけど こんな目に このタイミングで こんな目に遭うんだ、って思いました正直.[7] 당시에는 아직 2만 팔로워 모으기 미션이 진행중이었다.[8] 당시 알려진 사건의 내용으로 가정한 예시. 아래의 과장 관련 문단에 후술됐듯 실제로는 이렇지 않았고 그래서 당시 상영회를 접한 사람들은 나쁜 반응이 아니었다.[9] 오빠 따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구!!의 애니메이션화 발표 행사에서 야마나카 프로듀서의 사회로 작품의 등장인물에 대해 설명을 하던 중 키타무라 에리와 이치키 미츠히로의 오디션 테이프를 공개했다. 당황하는 두 사람에게 '그야 사전에 말하면 싫어할 거잖아? (웃음)' 이라며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이치키 씨가 특히 싫어하는 것은 당연했는데 '''탈락한 오디션의 음성을 공개한 것'''이었기 때문. 심지어 그 대사는 '여자 아이의 알몸이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ㅡ!' '''이딴 대사가 히가시신마치 아케이드의 상점가 곳곳에 울려퍼졌다'''. 그야말로 대굴욕. 그래놓고 야마나카 프로듀서는 '좀 더 맞는 역이 있어서 그걸로 한 겁니다' 라고 밝혔는데 그 역은 그다지 출연도 없는 '''엑스트라 3인방'''이었다.[10] 나야 료스케. 야마나카 타카히로와 과거에 같이 밴드도 했었단다.[11] 2014년 기준으로 해당 덧글들은 모조리 삭제되었지만 전에는 분명히 있었던 덧글이었다.[12] 참고로 2ch에서 한 스레드의 최대 글 수는 1000개.[13] 테리 보가드는 이치키의 KOF 주력캐. 이치키 미츠히로 항목에서 보듯 이치키는 원래 7월에 열리는 격투게임 세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참가를 결심한 것은 아니다.[14] 특히나 야라온은 워낙 평소에도 악성 루머가 많이 올라왔던 사이트라 이후 시간이 한참 지나 2020년에 오모토 타츠키 감독이 살해 협박 관련으로 법적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이들 악성 마토메 사이트를 대상으로 근거 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루머를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결국 야라온은 타츠키 감독에게 사과문을 남기고 글을 삭제했다.[15] 인터넷상에 '이지메 커넥트' 라는 비아냥이 만연하고 사건으로 인해 판권 계약이 파기되거나 원작 판매량이 감소한다면 작가는 가만히 있더라도 출판사나 기타 업체측에서 실버 링크에게 소송을 걸 수는 있다. 이 경우 직접적인 손해배상청구가 되어 중소규모인 실버 링크가 진짜로 도산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