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검도

 


1. 역사
2. 대한검도회와의 대립
3. 현황
4. 해동검도의 수련
4.1. 세계해동검도연맹(대한해동검도협회), 총재 김정호
4.1.1. 유급,유단자별 검법과 과정
4.1.2. 격검
4.1.3. 발도,착검
4.1.4. 물체 베기
4.2.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 나한일
4.3. 기타 사항
5. 검도와 해동검도의 차이점
6.1. 정통성 논쟁
6.2. 실전성 논쟁
7. 관련 사건


1. 역사


海東劍道 haidong gumdo[1]
해동검도는 한국의 '''현대 창작무술'''로, 1980년대에 김정호와 배우 겸 무술인 나한일이 만들었다.[2]
아주 근본이 없진 않고 토대가 되는 여러 무술, 무서를 통합, 변형하였으나, 광고하듯이 고구려 무술은 결코 아니다. 해동검도 측에서는 고구려의 사무랑(士武郞)이란 무사단체에서 만들었다,[3] 장백산 스승에게서 배웠다 운운하며 기원을 주장하지만, 실상은 현대에 만들어진 창작무술이 분명하다.[4]
서라벌고등학교 동창생인 나한일과 김정호는 고등학생 시절인 1970년 무렵에 서울 신당동에 있던 심검도 호법총관에 입관하여 심검도 창시자 김창식 관장에게 심검도를 배웠다. 심검도는 김창식 관장이 창안한 유파이고, 김창식 관장은 당시 화계사 주지 숭산 스님의 제자였다.
김창식 관장이 미국으로 이민 가고 나한일도 김정호와 떨어지자 심검도 도장을 인수하였지만 경영부진으로 1977년에 폐관하였다. 김정호는 먼저 기천문에 입문하였는데, 나한일은 김정호에게 소개받아 기천문 1대 문주 박대양으로부터 기천문을 배웠다. 나한일은 1980년대 초 현진영화사 김두원 회장의 후원으로 서울 서초동에 도장을 개관했는데, 박대양이 건물 임대 계약자로 자기 이름을 올리고 '기천문' 간판을 달겠다고 주장해서 갈등을 빚었다.
결국 박대양이 떠나고 도장은 '심검도 체육관'으로 개칭했다. 김정호는 안양에서 도장을 운영하다가 1982년에 서초동 도장에서 다시 나한일과 합류, 도장 운영에 참여하고 나한일은 방송국 일에 전념하였다. 심검도 체육관은 현진영화사에게 후원받아 운영되었으나, 영화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문을 닫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 김정호는 나종균에게 도움받아 1986년 서울 삼성동에 해동검도도장을 세우고, 나한일은 해동검도연구소장이라는 직함으로 나한일과 함께 해동검도 보급에 나섰다.
해동검도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각자가 말이 다르다. 1982년에 경기도 안양시에서 김정호가 운영하던 도장이 "해동검도체육관"이었다는 주장, 1984년 서초동 심검도 도장에서 배우던 '''최태민'''[5]이 제안하여 그때부터 해동검도를 상호로 사용했다는 주장, 1986년 삼성동 해동검도도장 때부터 사용했다는 주장이 엇갈린다. 김정호는 1961년에 소위 장백산 스승으로부터 우리 전래의 검법을 전수받았으며, 이 검법을 해동검도라고 칭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김정호가 1954년생, 혹은 55년생임을 감안하면 당연히 신빙성이 떨어진다.

2. 대한검도회와의 대립


해동검도는 1989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일반에도 검도계에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신생도장이었다. 그런데 1989년에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탤런트 나한일은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로 방영된 체력단련과정이나 검도 장면이 바로 해동검도였다. 이것이 알려지자 해동검도에 찾아오는 사람이 늘어났다.
나한일은 방송에서 자신을 검도 7단이라고 소개했다. 허나 당시나 지금이나 국내 검도계에서 영향력이 큰 대한검도회는 유사검도에 대해 이전부터 신경질적으로 대응해온 터라 1989년 6월 나한일을 사이비검도교습소운영 및 검도 7단 사칭으로 고소했다. 이에 나한일은 자신이 해동검도협회 소속이고 검도는 보통명사인 데다가 해동검도 7단이므로 대한검도회와는 무관하다고 맞고소하고 대한해동검도협회에서 발급한 단증을 제출하여 혐의 없음으로 수사 종결되었다. 덕분에 이 일로 인해 오히려 해동검도가 홍보된 감이 없잖이 있었다(...).
다만 여기서 개그 포인트는 대한해동검도협회가 1989년 5월에 조직되었다는 점. 즉, '''협회 시작하고 한 달만에 7단'''이 된 셈이다.

3. 현황


1989년 대한해동검도협회가 조직되자 탤런트 나한일의 이름값 덕분에 전국의 여러 도장이 해동검도도장으로 간판을 갈고 대한해동검도협회에 가입하였다. 유사검도 도장들과 협회들은 원래는 '대한검도회' 간판을 달고 싶어했으나, 유서 깊고 그만큼 도장 인가도 쉽게 내주지 않는 깐깐한 대한검도회 밑에서는 몇 년을 해도 장사판(도장)을 벌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너도나도 자기네 유사검도도장과 유사검도협회를 차렸는데, 해동검도가 드라마 무풍지대 덕분에 인기가 올라갔으니 그 쪽으로 상호를 교체함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런데 대한검도회가 쉽게 수를 늘리지 않아서 유사단체를 난립하게 만들었다면, 해동검도는 너무 쉽게 수를 늘려서 문제가 되었다. 협회에 수많은 도장들이 가입하자 가입비용과 협회운영을 놓고 대한해동검도협회의 수뇌부끼리 분쟁을 벌였다. 결국 1991년 나한일은 '해동심검도협회'를 만들어 분리해 나갔다가 1992년 다시 대한해동검도협회로 복귀했다. 하지만 또다시 1992년 분열되어 나간 도장끼리 한국해동검도협회를 차리자 나한일이 한국해동검도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렇게 협회가 갈라지고 밥그릇 다툼을 벌이자 부실운영을 초래, 여러 병폐들이 일어났다. 아래의 사건항목도 이와 연관이 있다.
크게 나한일의 한국해동검도협회과 김정호의 대한해동검도협회[6]로 나뉘어졌다가,[7] 이후 분리가 계속되어 국제해동검도연맹, 도법해동검도회, 한국전통해동검도협회, 해동심검도협회 등 수십여 개 단체로 사분오열되었다.
혼란과 밥그릇 싸움에 병폐[8]가 있었지만 한국해동검도가 나한일구속되는 등의 사건을 겪고 운영상 허술함으로 몰락하여 지금은 세계해동검도 위주로 교통정리가 되는 중.. 덕분에 이들로써는 불행 중 다행으로 각종 병폐는 사라졌지만 이미 해동검도 자체의 파이가 많이 줄어들었다.[9]

4. 해동검도의 수련


한 마디로 나한일과 김정호가 심검도 도장에서 배운 심검도의 검술을 기반으로, 기천문의 수련법을 따오고 다른 것을 집어넣어 창작한 것이 해동검도다. 중국이나 일본 쪽 기술들도 받아들인 듯하지만, 하다보니 비슷한 점이 생겼는지, 의도적으로 해동검도에 맞는 요소를 차용했는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하다보니 비슷한 점이 생겼다고 하기에는 맞아떨어지는 게 많고, 일부러 차용했다고 보기엔 안 맞는 게 많다.
해동검도에서 수련하는 검법은 시대가 흐르고 협회가 갈라서면서 자주 바뀌는데, 1984년 출간한 ≪해동검법개론≫에 심상검법ㆍ쌍수도ㆍ예도ㆍ본국검법ㆍ장백검법ㆍ쌍검ㆍ격검이 수록되었다. 이것들이 초창기 해동검도의 모습을 간직한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해동검법개론은 나한일 편저로 되어 있으나, 연예인이던 나한일 이름값을 이용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일뿐 실제로는 김정호랑 김정호 이모부가 주도적으로 썼다고 김정호 측은 말하고 있다. 직접 시연도 김정호가 했다고.
적잖은 이들이 해동검도의 수련법을 논할 때, '해동검도가 진검을 쓰니까 최고다.' 혹은 '짧은 역사에 대련도 안 하니까 똥이다.' 하며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굳이 진지하게 생각하면 칼을 잘 쓰게 되는 것은 맞다. 그런데 '무술'로서 칼을 잘 쓴다고 하는 말은 전투기술로서 가치가 있어야 할텐데, '칼싸움을 잘하게 되느냐?' 라고 묻는다면 단순히 칼을 잘 쓴다고 칼싸움을 잘한다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비유를 해보자면 '취미가 사격인 사람과 서바이벌을 겪어본 사람이 총싸움을 한다면?' 하는 질문과 비슷할 것이다. [10]

4.1. 세계해동검도연맹(대한해동검도협회), 총재 김정호



4.1.1. 유급,유단자별 검법과 과정


현재 세계해동검도에서는 쌍수검법 1~12, 심상검법 1~4, 예도검법 1~9, 본국검법 1~7, 장백검법 1~7, 음양검법 1~7, 태극검법 1~7, 해동검법 1~7, 쌍검검법 1~7을 가르치는 듯하다.
  • 유급자-초단 : 기본동작ㆍ쌍수검법1-8 (1~2년이상)
착실히 기본기를 쌓으면 된다곤 하지만...많은 봐주기로 불행히도 2,3단 정도까지의 학생들은 실력이 못 미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물론 초단은 더 많다.
  • 초단-2단 : 쌍수검법9-12, 심상검법 (1~2년이상)
성실한 수련의 결과가 초단이라면 2단다운 실력을 갖추게 되면 제법 그럴 듯해 보인다. 성실함+ 잘하기가 필요하기 때문, 물론 실력이 못 미치는 사람이 많다. 성인들은 기본적인 진검수련과 대나무 베기를 시작한다.
  • 2단-3단 : 예도검법 (1년반~3년이상)
3단쯤 실력이 되면 자기만의 뭔가가 조금씩 나타난다. 실력이 못 미치는 사람이라도 이때쯤 되면 5~10년은 수련했기 때문에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
  • 3단-4단 : 본국검법 (2~4년이상)
4단 심사쯤 되면 봐주기가 거의 없다. 아무리 장사가 중요하다지만 4단은 4단이니까. 그래도 고단자답지 못한 이들이 있긴 하지만 크게 줄어든다. 그저 단이나 따려고 해동검도를 시작한 사람들은 3~4단쯤 되면 시들해져서 나가떨어지기 때문인 점도 있다. 이런저런 무술을 진지하게 하면서 해동검도 3~4단이면 볼 만큼 봤다 하고 떠나는 실력자들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비중이 매우, 많이, 엄청나게 적은 관계로...
  • 4단-5단 : 장백검법
지도자들은 심사를 따로 보는데 체육관 운영한다고 운동이 부족해져서 안습의 모습을 보이는 관장들이 소수 있는 듯하다. 그래도 다행히 자정노력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이정도 까지 온 수련생들은 언뜻 보기엔 지도자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허접한 일부 관장들보다 이론적으로나 실력적으로 나을 정도. 한 가지 운동을 최소 십수 년 이상 한 사람들이니 못한다면 오히려 이상하다.
위와 같이 가르치며 장백검법부터, 혹은 그 이후로는 지도자들의 전유물에 가깝다.

4.1.2. 격검


말그대로 검으로 겨루는 것이다. 검도의 대련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으나 최근 해동검도의 대련방식을 보면 결국 실전을 가장한 수련을 위해서는 직선적인 움직임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호장비는 협회 및 도장마다 차이가 있으며 검도의 죽도와 호구를 차용하거나 스펀지검 및 플라스틱 호구를 주로 사용한다.
위와 같은 자유격검 외에도 교전술이라 불리는 약속격검식의 교육법이 있으며 이 역시 도장마다 상이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동검도의 격검은 해동검도가 가진 태생적 한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해동검도의 시작은 창시자 나한일과 김정호가 익힌 현대창작무술인 기천문심검도이다. 무예도보통지도 일부 참고하였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기천문과 심검도는 결국 실전을 경험하지 못한 현대인이 창시한 무술이고 무예도보통지 역시 술기가 전해져 내려온 게 아니라 정확한 해설이 어려워 창시자의 실전경험에 의지하기 보다는 이론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생적 한계는 해동검도가 검형에 치우친 수련보다는 격검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지만 제대로 된 대련체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나한일과 김정호가 만든 해동검도 이론 대부분을 갈아 엎어야 하는 모순이 생기게 된다. 해동검도의 대부분 기술이 실전성과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 만약 시간이 지나 해동검도가 제대로 실전성을 갖추기 충분한 대련이나 스파링체계를 도입하게 된다면 그건 이미 해동검도가 아니라 결국 검도HEMA토너먼트와 비슷한 무었인가가 될것이다. 이는 현재진행형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미 대련 시스템 자체를 검도호구와 죽도를 들여 검도식으로 하는 해동검도 도장도 적지 않으며, 이러한 대련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해동검도의 검형이 전혀 연계되지 않는 현실이 이를 명확하게 증명한다. 검도에서 일본검도의형에 들어있는 거의 모든 검리를 죽도대련에서 사용하고 있는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이 바로 이런것이다.

4.1.3. 발도,착검


제대로 운동했다면 필요 없는 교육과정이지만, 어린 수련생들은 발도ㆍ착검이 개판인 경우가 많아 나중에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추정. 말 그대로 발도착검만 하진 않고 뽑아서 베거나 막거나 한 다음 착검하는 몇 가지 경우의 수를 만들었다. 발도 동작은 거합도를 참고해 창작한 듯. 하지만 해동검도에서는 검형의 일부에 불과하다. 거합처럼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수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

4.1.4. 물체 베기


성인은 대나무베기를 하고, 미성년자는 목검ㆍ가검ㆍ죽검(대나무로 만든 얇은 검) 등으로 종이베기를 한다.[11]
대나무베기는 자기 검만 있다면 들이는 돈 대비 시간이 준수하고 재미있기까지 하므로 해동검도를 그만두고도 하는 사람이 많다. 반대로 대나무베기가 하고 싶어서 배우는 사람도 있다. 사실 대나무베기를 배울 땐 전문적으로 베기만 하는 동호회나 작은 협회 등에서 배우는 편이 빠르나, 마음이 급해 그렇게 배우더라도 해동검도도장이나 검도도장, 혹은 기타 검을 다루는 무술도장에서 해당무술과 병행해서 배우기가 자기 자신에게나 검에게도 좋다고 생각한다.(이건 검 가진 사람만 공감할지도...)
종이베기는 아무리 날 없는 검이라도 대상이 '종이'라 쉽게 되리라 다들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어찌보면 짚단베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12][13]
종이베기는 아무리 날 없는 검이라도 대상이 '종이'라 쉽게 되리라 다들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어찌보면 짚단베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14]

4.2.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 나한일


1994년 한국해동검도협회에서 출간한 ≪해동검도-검도의 원류와 검법≫에는 쌍수검법ㆍ심상검법ㆍ예도검법ㆍ본국검법ㆍ장백검법ㆍ선방검법ㆍ선공검법ㆍ좌방검법ㆍ좌공검법ㆍ와검법ㆍ몽복검법ㆍ비연검법ㆍ쌍검법ㆍ참선검법이 등장,
1999년 한국해동검도협회의 서적≪ 해동검도교본≫에는 쌍수검법 1~12, 심상검법, 예도검법 1~9, 선방검법 1~20, 본국검법, 선공검법, 쌍검법, 좌검법, 천강검법, 명상검법, 해동검법이 등장.
2005년 한국해동검도협회 정관에는 쌍수검법 1~12, 심상검법 1~4, 예도검법 1~9, 선방검법 1~20, 선공검법 1~16이 나와있다.
2016년 기준으로 유급자는 쌍수 1~12번 심상검법을, 1단은 예도검법과 선방검법 1~5번, 2단은 예도검법과 선방검법 6~9번, 3단은 선방검법10~20번을 수련한다.

4.3. 기타 사항


기타 군소 협회들의 수련은 대한해동검도협회나 한국해동검도협회와 유사하고 거기서 협회마다 가감한 정도이다,
참고로 세계심검도협회의 술기로 선방검법 1~20, 선공검법 1~16, 좌방검법, 좌공검법, 와검법, 와우검법, 와좌검법, 와복검법, 참선검법, 몽복검법, 몽검법, 비연검법, 도검법, 검투검법, 심검법이 있다. 이로 미루어볼 때 해동 일부 계파(한국해동검도 계열)에서 하는 선방검법ㆍ선공검법ㆍ좌검법ㆍ천강검법ㆍ명상검법 등은 심검도 것이라고 보면 된다. 심검도는 중도 크기 칼을 한 손으로 사용하는 검술이며 양손으로 검을 다루는 기법은 없다.
나한일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심상검법ㆍ본국검법은 나한일과 김정호가 함께 만든 것이며, 쌍수검법은 나한일이 무예도보통지쌍수도를 참고하여 만들었고,[15] 본국검법무예도보통지를 보고 김정호와 나한일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해동검도의 본국검법은 대한검도회의 본국검법과 그 기원은 같으나 실제 내용은 다르다. 무예도보통지 복원 검술이 다 그렇듯이 단체마다 해석과 재현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실은 본국검법의 재현도에 있어서는 대한검도회 측의 재현 또한 제대로 된 것이라고는 말 못한다. 대한검도회는 자신들이 하는 일본검도의 검리에 맞춰 왜곡하는 경향이 몹시 강하기 때문이다.
해동검법개론을 보듯이 해동검도의 주요 술기는 김정호가 만들었으며 처음 만들었을 때 심상, 쌍수, 예도, 본국, 장백, 쌍검 등인데, 초창기에 갈라져나간 나한일의 한국해동검도 계열에서는 김정호의 해동검도의 검법을 전부 익히지 못했다보니 모자라는 기술을 심검도의 선방검법, 선공검법, 좌검법 등으로 메꾼 듯하다. 내가신장ㆍ소도세ㆍ복호세ㆍ대도세ㆍ개운기공 등은 본래 기천문의 수련법이다. 검술 자체는 심검도를 기초로 쌍수검술로 창작해낸 것이고, 수련기법은 기천문에서 따왔다고 보면 되겠다.
해동검도는 형 수련을 중심으로 하고 대련 시스템이 없다보니, 대련 노하우가 없어서 칼은 잘 쓸지언정 싸움은 못하는 상황. 검도 측과 대련으로 붙으면 질 공산이 매우 크다. 하지만 근래에 대련 시스템 없이는 검술에 발전이 없음을 깨달았는지, 해동 쪽에서도 호구[16][17]와 죽도 대련, 혹은 기타 대련방법을 도입하려다 말았다. 이처럼 해동검도 일선관장들도 자신들의 한계를 알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에서 타 무술의 체계나 기술을 흡수하여 보완하려는 시도가 많다. 또는 무예도보통지 무술을 자체적으로 재해석하여 수련하는 단체도 존재한다.
현재의 해동검도는 진검 대나무, 짚단베기를 많이 하는 것으로도 죽도 위주 검도와 비교우위를 내세우는데, 사실 해동검도 초창기의 베기는 형편없었다고 한다. 해동검도의 베기 기술이 좋아진 때는 대한도법협회의 이영식과 교류하면서 부터이다. 이 때 베기를 배운 제자들이 해동검도에 대거 합류하였다. 이영식은 진검 베기를 추구해서 검도계의 원로들로부터 검술을 배우고 나카무라 다이사부로의 책을 독학으로 연구하다, 결국 나카무라 다이사부로와 직접 만나고 초빙해와서 배우는 등 베기술 쪽으로 연구가 깊은, 한국 검도계에서 보자면 매우 경력이 희한한 인물이다. 이영식의 베기 기법은 호산류와 나카무라류 발도도를 원류로 하는데 이영식으로부터 배운 노대래, 김은정 등의 해동도법검도회나 싸우라비도법연구소 쪽 사람들이 해동검도에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해동검도의 짚단베기가 일본식 시참, 타메시기리의 형태를 그대로 따라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나카무라 다이사부로가 2차대전 때 중국에서 일본 토야마 육군병학교의 군도 사용법을 기반으로 한 거합도, 즉 후대에 토야마류(戸山流)라고 불리는 것을 가르치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격하게 말하자면 토야마류는 2차대전 때 난징대학살 하던 왜놈 검술이고[18] 나카무라 다이사부로는 중국 민간인을 시참하면서[19] 자신의 토야마류의 실전베기 기법을 닦아 나카무라류 팔방베기 발도도(中村流八方切り抜刀道)를 창시했다. 한반도 전통 검도를 자칭하며 민족정신 같은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해동검도가 실제로는 대일본제국시대 검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토야마류, 나카무라류[20] 진검베기술을 '충실히' 흡수한 셈이니 참 아이러니하다.[21]
그리고 현재는 거합을 배워 포함하거나, 아주 일부이지만 프랑스에서 지팡이술인 깐느를 배워온 경우도 있고, 스포츠 찬바라를 도입하기도 하며, 나카무라류나 그 방계인 발도도 용성검 등과 교류하기도 한다. 그외 여기저기서 다양한 무술들을 참고해서 부족한 컨텐츠와 검리의 보완에 매진하는 듯. 좋게 보면 자신들의 단점을 보완해 가며 제대로 운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니 긍정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초기 해동의 컨텐츠 자체가 그만큼 부실했다는 반증인 셈이다.

5. 검도와 해동검도의 차이점


해동검도의 수련 항목에서 보다시피, 검도와 해동검도는 전혀 다른 것이다. 검도를 해동검도와 구분해서 이야기 할 때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단체명에서 따와서 '대한검도'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대한검도회'라는 단체명에서 가져온 것일 뿐, 정확히는 '대한검도회 소속 도장에서 가르치는 검도'라고 해야할 것이다. 검도는 본래 검을 쓰는 무술의 보통명사가 아닌, 특정 무도 그 자체를 의미하는 고유명사이므로, 해동검도를 검도에 포함시키기는 힘들다.
대한검도회에서는 "검도(劍道)라는 단어는 중국한서예문지(中國漢書藝文志)에 '검도삼십팔편(劍道三十八篇)', '수박육편(手搏六篇)'이란 최초의 표현이 있다. 즉, 일본에서 기원한 단어가 아니며, 한자 문화권의 공통된 표현이다."라고 잘못된 주장[22]을 하지만, 이는 왜색 논란을 피하기위한 단체의 변명일 뿐인지라 다수의 검도 수련자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무술에 '도(道)'를 붙이는 것은 유도를 시초로 하는 일본식 명명법이다. 태권도와 절권도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일본에는 발도도나 거합도와 같이 검을 사용하는 별개의 무도가 있으며, 현대 무도와 별개로 지금까지 이어지는 고류 검술 유파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을 검도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현실적으로 국내에 ~검도라는 무술들이 난립하면서 검도라는 단어가 이미 보통명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고려해 법원에서 검도라는 단어를 독점적인 고유명사로 보기 힘들다고 판결을 내린 바가 있으므로, 적어도 대한민국 한정으로는 검도라는 단어가 반드시 고유명사라고만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 해동검도인들은 나한일이 그랬듯이 그냥 검도 수련자라고 자칭하는 경우가 잦은데, 일상에서 당사자에게 굳이 지적해서 충돌을 일으키는 일은 피하자. 강남 주택가에서 '묻지마 칼부림',TV조선,2013-06-28 이 사건도 '공인된' 검도[23]를 하느냐고 물었다가 벌어진 사건이므로, '그냥 어떤 검도'냐고 묻는 선에서 그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6. 검도vs해동 삼대논쟁



6.1. 정통성 논쟁


검도 수련인들이 매우 싫어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해동검도가 현대 창작무술임이 거의 확실함에도 대외적으로 고구려 타령하면서 한반도 전통 무술인냥 사기를 친다는 것이 주요 이유. 역으로 해동검도 측에선 검도를 일본 검술이라고 공격하며 자신들이 한반도 검법의 적통인냥 말하기 때문에 마찰이 끊이질 않는다.
참고로 검도(Kendo)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무술이다. 그리고 일본 무술을 배운다고 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주장인 것도 사실이다. 이런 식의 주장이면 무에타이우슈, 쿵푸, 카포에이라, 복싱, 레슬링 등 타국 기반의 무술을 배우는 사람들은 다 욕 먹어도 싸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논리가 성립되기 때문.[24] 다만 여기서 이런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선 근현대 일제강점기 역사를 이유로 일본 무술은 (물론 이 역시 구시대적 사고방식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민족 감정을 건드리기 쉬운 소재고, 그러다보니 이를 아는 대한검도회콤플렉스를 느끼는지 사실왜곡을 자주 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실제 대한검도회 역시 항목에도 있지만 왜색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진 못해 일본 무술에서 유래한 검도를 한민족 전통무술이라고 사기를 치기도 했다.(...) 즉, 해동검도나 대한검도회나 전통팔이 역사왜곡은 피장파장이라는 것.
다만 대한검도회의 이런 전통팔이 역사왜곡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1990년대 최민수 주연의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고 검도가 유행하고 난 후 해동검도가 검도와 점유율 대립을 할 때 해동검도 측은 "우리는 전통검도, 저들은 일본검도" 라는 반일 논리를 내세워 마케팅에 이용하였다. 그러자 대한검도회 역시 당시 시대 분위기상 이에 맞서기 위해 날조된 전통팔이를 하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기에 이르렀고, 수련 과정에서도 본국검법조선세법을 넣게 되는 웃픈 결과가 나온다. 덕분에 검도 수련생들만 승단 심사 보기 까다로워진 건 덤. 대한검도회 측의 주장은 간단하게 말해서 "사실 검도도 삼국 시대부터 이어지던 우리꺼였는데 그걸 일본에 전수하였고 지금은 일본인들이 계승, 발전시킨 걸 역수입한거다."(...)라는 논리이다. 허나 이 논리 역시 근거가 빈약한 헛소리임은 거의 명백한지라 검도인들 중엔 해동검도협회나 대한검도회나 둘 다 비판적인 사람들도 상당하다. 이러다보니 각 단체마다 자기들이 제대로 복원했다고 주장 하는 본국검법과 조선세법이란 명칭에 집착하는 것.
하여튼 이렇게 민족감정에 호소한 해동검도의 마케팅 때문에 한동안 대한검도회가 그 세력을 많이 잃어버리고 체육관 수입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초딩'''을 많이 빼앗겼다고 한다. 초딩은 상상 이상으로 수입을 많이 안겨주는데, 도복과 목검 등의 기초 장비부터 해서 매달 꼬박꼬박 수련비를 내고, 승급심사를 볼 때마다 추가로 수입을 안겨주는 꿀단지(?) 같은 존재다. 태권도장이 동네 곳곳에 있는것도 이런 원리. 사실 이렇게 시장을 빼앗겼기 때문에 대한검도가 해동검도를 곱지 않게 보는 것일지도. 다만 대한검도는 '''아저씨, 아줌마'''로 이루어진 중년층 수련자가 많아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해동검도의 역사는 이미 법정에서 증명이 완료되었다.[25][26] 현대에 만들어진 창작 무술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고대로부터 내려온 전통무술이라고 주장하기는 곤란하다. 처음부터 신흥 무술이라고 주장했다면 모를까.
애초에 정말로 저들이 주장하는대로 고구려의 검술을 복원해낸 것이라면 일본식 카타나를 사용하는데에 큰 의문을 가져야 한다. 정말로 해동검도가 고구려의 검술이라면 카타나를 사용지 않고 환두대도를 써야 함이 옳다.[27] 왜냐하면 환두대도와 카타나는 패용 방식부터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발도법이 다르고, 검의 모양부터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검 파지법 또한 완전히 다르며, 파지법이 다른 만큼 운용법 역시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수련복도 한국의 전통 의상이 아닌 일본의 하카마에서 따온 것은 덤.

6.2. 실전성 논쟁


최소한의 제대로 된 대련방법 체계도 잡혀있지 않는 해동검도이기 때문에 실전성에 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해동검도는 검도가 죽도 검술이고 베기에 쓸모가 없으니 실전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검도는 제정 거합과 같이 수련하도록 권하고 있어서 원래 그정도는 아닌데, 대한검도회에서는 거합도를 왜색이 짙다고 금하는 바람에…[28]
물론 진검 대결이 벌어질 경우 누가 이길지는 알 수 없다.[29]
[* 해동검도의 베기 시연을 보면 여기 짱인 지부장되는 사람이 대나무 서너개에서 10개 베어놓고 15초씩 가만히 서서 숨고르고 있는걸 볼 수 있다. 해동검 특성상 허리를 많이 숙이는데 이게 정말로 폐를 흔들고 다리,심장,허리의 부담을 심화시키기에, 해동검도 어린이에서 몇몇 다큰이들까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해 휘두르는 특성까지 합해져 대단한 수준의 산소고갈을 일으킨다. 산소를 전신의 근육들이 모두 먹어치워버리고 폐와 심장이 새 산소를 공급하기위해 일시적인 초고혈압을 일으키면서 뛰기 시작하는데 허리를 굽히면 이미 폐 밑쪽이 같이 굽어지기에 폐 밑에 산소공급까지 안된다. 한마디로 폐활량이 3분의 2로 깎인 상태이다. 하다못해 그 나머지 산소가 다 근육을 가기에 뇌나 눈으로 가는 산소공급이 낮아지기 시작한다.그것덕분에 실전에서는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 볼때의 주의력과 시선과, 실제 싸움에서 상대를 집중해서 보는 시력,주의력에서 다른검술보다 큰 차이가 나게된다.
해동검도 몇몇 관장들이 팔,어깨,배가슴옆구리등 근육만 봤을때는 공사장 노가다 인부나 정부에서 비밀병기로 공개하지 않는 정예병과 사실상 차이없게 튼튼한데도 불구하고 이 악순환 원리덕에 실제로 이런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는것이다.호신경호술이나 스포츠 격투 종목으로써 펜싱,롱소드처럼 10분씩 장기간 경기를 벌이는 검술에 비해 이정도로 지속성이 낮은 에너지효율과 무거움을 가지면 일반인보다 전투지속력과 공세종말까지에 있어 큰 차이가 없게된다. 준비운동을 거치고 검술대회에 출전했을때 10번 강하게 휘두르고 쉬는게 전부면 실제 격투에서 달리기같은 준비운동이 없었으면 최선을 다해 휘두르는건 5번밖에 안된다.]
법적인 문제는 둘째 치고 목검이나 죽도를 사용하는 대련과 진검을 사용하는 실전은 그 양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30] 하지만 목검이나 죽도를 이용한 대결의 경우, 해동검도의 수련자는 거리 조절 감각자체가 잡혀 있지 않기에 타고난 거리감각과 동체시력을 지닌 소수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십중팔구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게 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오랜 기간 갈고 닦고 내려온 대련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거리재는 감각은 본인 칼끝이랑 상대의 거리가 15센치 이내에 올때 상대를 치거나 찌르는 정도면 어느정도 충분하기 때문에, 남들이 100센치 검을 쓸때 130센치 장검을 드는방법으로 커버할 수 있겠지만 그걸 쓸 정도면 근력과 검술이 남에비해 극히 월등해야한다. 그런데 해동검도가 그런류의 검술도 아니다. [31][32]
물론 진검 대결이 벌어질 경우 누가 이길지는 알 수 없다. [33]법적인 문제는 둘째 치고 목검이나 죽도를 사용하는 대련과 진검을 사용하는 실전은 그 양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34] 하지만 목검이나 죽도를 이용한 대결의 경우, 해동검도의 수련자는 거리 조절 감각자체가 잡혀 있지 않기에 타고난 거리감각과 동체시력을 지닌 소수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십중팔구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게 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오랜 기간 갈고 닦고 내려온 대련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거리재는 감각은 본인 칼끝이랑 상대의 거리가 15센치 이내에 올때 상대를 치거나 찌르는 정도면 어느정도 충분하기 때문에, 남들이 100센치 검을 쓸때 130센치 장검을 드는방법으로 커버할 수 있겠지만 그걸 쓸 정도면 근력과 검술이 남에비해 극히 월등해야한다. 그런데 해동검도가 그런류의 검술도 아니다. [35][36]
심지어 전통도 없고 창시자가 현대인이라 실전 경험 따위는 있을 수가 없으니, 무술이 아니라 그저 칼춤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는 폐간된 무술전문 잡지인 마르스는 2002년 7/8월 호에 의하면 해동검도는 몸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지 않고 팔만 움직이며 엉덩이는 뒤로 빠지게 되는 즉, 어린 아이들이 칼싸움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 몇몇 베기기법의 신체과학에 있어 운동학자 수준의 운동학 지식을 갖춘듯하지만 꼭 칼을 들어올리거나 안정성있게 겨누거나 베기, 베거나 찌른다음 회수하기 까지 4개중 하나가 타 검술 수련생에 비해 결함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범같은 나름 고급기술자라고 할 수 있는사람들 또한 너무 베기에만 지식이 많고 전반적인 저 위의 4개 기초기술의 연동에 있어 아주 약간 빠진 사람들이 많긴하다.
해동검도는 검세를 연습하는 유파인데 검세가 끝까지 들어올려서 후려치고 도로 수직으로 들어올리는 쉬운 공격기술 위주인데다 그에비해 걸음걸이의 비중이 낮아서 실제상황에서 상대보다 더 빠른 빠른 스텝을 보장해주지 못하거나 ,쉬운 공격기를 쓰는만큼 그만큼 쉽게 간파될 확률도 높다. 또 1,2단용 검세인데도 불구하고 특별한 기술성이 없어서 들어올려서 베면 곧바로 수직으로 들어올려베고 또 곧바로 수직으로 내려 겨누고 그런 형식인데(그걸 빠르게 하면 1600년도 일본에서 매우 무서워 했다는 시현류파 식이된다) , 하지만 시현류는 결국 검도와 거합도에게 패배했고, 저런 방식이 실제로도 찌르기 반격이나 한발짝씩 뒤로 피하는 회피에 취약한건 맞다.탁구에서 빠른공보다 회전넣은 공이 더 위협적이듯, 저 검세또한 실제격투를 염두해 둔다면 강약조절이나 스피드 조절,박자 조절,휘두르는 크기 조절,스텝 다양성을 높힐 필요가 있어보인다.]
해동검도 도장에 견학을 가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BB탄총 준다고 해서 온 초, 중학생인데다가 칼은 든 상태에서의 구르기, 주먹질 등을 가르친다. 칼이 없을 때에도 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술이라 주장하지만, 진짜 실전적인 측면에서 보면 아무 의미도 없는 군더더기 동작에 불과하다. 대부분 초등학생 해동 유단자 검 실력의 깊이는 스포츠 찬바라만도 못하다.[37] 다만 일부 학생들이나 성인관원들은 칼 쓰는 실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다. 교육 자체가 돈벌이가 되는 어린 친구들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본인이 따로 노력하지 않으면(개인연습 혹은 사범이나 관장을 귀찮게 하기) 정규 운동시간만으로는 좋은 실력을 갖추기 힘들다.[38] 타 무술 도장들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실력을 늘리고자 한다면 따로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해동검도와 태권도는 그게 유독 더 심한 편.[39][40] [41] [42] [43] [44]
[* 검도 보면 알겠지만 이쪽 또한 나름 실전 무기술로 불리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1.상대를 치기 위해 칼을 먼저 들어올리거나 들어올렸는데 2.내 몸통이 그렇게 되어서 비면 오히려 목찌름을 받지 않을까 3. 아 잠시만 내가 칼을 뒤로 빼는 바람에상대에게 손목을 보여주면 상대에게 손목을 맞잖아 4. 이거 내가 쭉 뻗으면 상대가 내 옆구리를 공격하거나 내 칼을 쳐서 빈틈을 만들텐데?
하고 상대가 반응해서 곧 대처하기전에 수시로 칼을 위아래로 놀리다보니 보는입장에서는 참 답답하지만,나름 실전성은 있는 개싸움으로 끌고가는 경우가 있다. 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쪽 검술은 끝까지 계속 걸어움직이면서 상대의 감시에서 빠져나가는걸 잊지 않고 , 상대가 조금더 휘두르는 순간 상체를 밑으로 피해서 단타공격에 당하지 않을려고 노력한다.상대의 머리 공격을 막아내면 그다음에 상대가 죽도를 땔때 곧바로 한발짝 뒤로빠지면서 상대의 머리를 치려한다. 상대를 견제하는 자세가 중단세와 하단세,상단세 3개밖에 없기도 하고 경기룰도 진검도 아니고 목검의 위력마저 너무 폄하한 듯해 어떻게 보면 다른 일본검술보다 그부분에서 좀 떨어져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 1초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타이밍을 잡으려하고 그에따라 움직이려한다.
한국 검술은 검도에서 중단세라고 불리는 겨누기와 마찬가지로 정면 겨누기가 있지만 보통 위의 활용 방식을 낮게 평가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국검 또한 그 짧은 시간에서 유리한 타이밍을 잡고 상대보다 강한 화력을 갖기 위해서는 좌우허리를 번갈아 공격하거나 좌선베기- 우선올려베기 연타,허리춤에 칼 끼우고 상대에게 겨누기,칼 뒤집어서 상대에게 겨눈채로 뒤집어서 찌르기 같은 한국 전통검기술과 거합도에서 이어져오는 수준높은 전통 기술들을 더 많이 연습할 필요성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실전에서 빠른스텝과 함께 유연하게 사용할정도로 훈련되어있지 않다. 한국내 검술 명인들이나 거합도 또한 사범이상 수준일경우 해동에 비해 더 강하고 민첩한 베기,호흡법,노하우를 보여주기에 당연히 참고대상이 된다. 해동검도는 검술가2명이 무예도보통지의 무술,대학교 박사수준의 물리,운동,체육학을 모두다 이해해 정리하지 못하고 중간에 일본 나카무라를 섞은만큼 전통무술을 더 참고하거나 수련생이 더 연습해서 빈틈을 메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 이미 과거에 굳혀진 검도,펜싱,롱소드에 비해 참 많다. 거합을 섞으면 해동에게 난징대학살에 사용된 베기술을 또 사용했다는 점을 거합의 더 뛰어난 베기,착검발도를 통해 아예 없는걸로 묻어버릴 수도 있다. 약간만 바꾸면 충분히 건강운동이 될 수 있고 그토록 오랜 꿈이었던 전통검술이자 동시에 현대창작검술이 될 수 있을것이다 . 그 전통이 일본전통이든 한국전통이든간에 ]
물론 모든 무술이 그렇지만 당연히 '''그마저도 배우지 않은 사람보다는''' 훨씬 더 유리하긴 하다.[45] 똑같이 막대기를 잡고 휘두른다고 해도 아무 것도 배우지 않고 무턱대고 휘두르는 것과, 실전성 논란이 있다 할지라도 어쨌거나 휘두르는 법을 배우고 휘두르는 것은 생각보다 차이가 훨씬 크다. 물론 이것은 무술 자체를 전혀 배우지 않은 일반인과의 비교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실전성을 논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비유하자면, 자동차 경주를 하려고 하면 최소한 자동차는 타고 나와서 기량을 겨뤄야 하는 것이지, 자동차를 타고 나온 사람과 두 다리로 뛰는 사람을 같은 선에 두고 비교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검도를 까느라 혈안이 되었던 해동이 검도vs해동 삼대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7. 관련 사건


  • 2000년 7월 1일 10시 10분, 서울시 마포구 성산2동에서 술에 취한 해동검도 사범(박모 씨, 21, 해동검도 4단)이 부인과 통화를 하면서 욕설을 하던 행인 이모 씨(41)가 자신을 욕하는 줄 알고 진검을 휘둘러서 이모씨의 팔을 잘라버린 (정확히는 오른쪽 손목과 왼팔을 자르고 머리와 복부에 20cm가량의 상처를 입힘.) 사건이 있었다. 이후 박모 씨는 해외로 도주하려다가 9일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다.[기사1] 워낙 임팩트가 컸던 사건이라 일명 '해동검도 월아천충사건' 이라고 불리면서 해동검도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

이 사건에는 뒷이야기가 있는데, 검도사범 박모 씨는 평소부터 자기과시욕과 피해망상이 심각하여 평소에 자동차에 진검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주변에 벨만한 것이 있으면 아무거나 베고다닌다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다. 결국 정신병으로 판결났고, 팔을 절단당한 이모 씨의 부인과 합의금으로 합의를 보았는데, 그 부인은 합의금을 받자마자 잠적했다고 한다.
이모씨는 팔의 봉합수술까지는 했는데 신경이 전부 죽었고, 그게 다시 썩어들어가서 결국 다시 절단했다고 한다[기사2]. 양팔을 절단당하고도 합의금으로 합의를 보려 한 이유는 이모씨의 생계가 매우 안 좋았기 때문인데, 아내가 합의금 갖고 도망간데다 자식 둘을 혼자 키워야 하니 참으로 안습.
  • 2010년 1월 9일, 한 해동검도 계열 관장이 자신의 여제자가 남자친구와 교제하다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 남자를 도장으로 불러 훈계를 하다 진검을 뽑아 배를 찌르고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다. 참고로 여제자와 남친은 둘다 당시 17세 미성년자였다.
  • 2010년 3월 18일, 한국해동검도협회의 수장인 나한일은 불법대출과 자금횡령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기사3]

나한일은 6월 16일 5억 원 갈취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기사4]
2015년 5월 법원은 5억 원을 갈취한 나한일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기사5]
  • 2013년 6월 28일 해동검도 수련자가 진검을 들고 시민을 추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기사6]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동검도 수련자의 진검으로 인한 공격사고라는 점에서 저번 사건과 유사한 점이 있다.
이런 난리들이 잇따라 벌어지는 바람에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해동검도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사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해동검도 측도 책임이 일부 있다.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아무나 도장 차리게 해주었기 때문에 칼 가지고 다니다 사람 팔자르고 홧김에 처음 보는 아이의 배나 찌르는 정신병자 혹은 정신수양 덜된 사람들이 관장이랍시고 아이들을 가르치다 저런 사단을 냈기 때문이다. 난립하던 협회가 교통정리되면서 이런 부조리는 정리가 조금씩 되어가지만 엎질러진 물은 어찌할런지.
[1] 세계해동검도에서의 정식명칭이지만 해외에선 haedong kumdo 쪽이 더 널리 쓰인다. 해외의 해동검도 유튜브 영상을 보면 정식명칭으로 쓰일경우 "하이동굼도" 라는 컹스한 발음이 된다.. 따라서 정식명칭을 외래어표기법에 맞도록 수정할 필요가 있다.[2] 둘은 지금은 대립 관계이다.[3] 당연히 역사적 근거가 없다. 사무랑은 싸울아비와 마찬가지로 현대에 만들어진 조어에 불과하다.[4] 나한일과 김정호가 벌이던 이권다툼이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지면서 결국 '''해동검도가 자신들의 창작물이었음을 다 폭로'''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한국어 위키백과 항목에서도 기술하지만 해당 문서에서 가끔 반달리즘이 일어나기도 한다.[5] '''한국의 그리고리 라스푸틴'''이라 불리는 바로 그 인간 맞다. 1983년부터 수련했다고 하며, 나한일은 최태민이 해동검도란 작명을 해준게 맞다고 주장하나, 김정호는 이전부터 해동검도란 말을 썼다며 펄쩍 뛰면서 부인했다. 다만 김정호도 최태민이 신생도장이던 초기 해동검도 측에 도움을 준건 부인하지 않았다. 박근혜를 이용했는지 병원 경비원으로 일종의 위장 취업도 시켜줬다고.(...)[6] 1996년에 이를 모체로 국제단체인 세계해동검도연맹도 출범[7] 두 단체가 가장 큰데, 세계해동검도가 부조리가 일찍 정리된 편이고 운영과 관리가 좀 더 나은 관계로 이후 교통정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8] 단체의 힘을 위해 주먹구구식 확장을 한다거나 단체 내외부가 알력다툼을 한다거나..[9] 물론 이는 다른 무술도장들도 비슷한 처지긴 하다. 정보가 다양해진 21세기 들어선 속빈 강정이 아닌 몇몇 도장 제외하곤 체육관 사업 자체가 사양길이다.[10] 사실 저 비유도 조금은 애매하다. 살상무기를 사용하던 사람과 비살상무기를 비교적 전문적으로 실전에 가깝게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총싸움을 한다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 다르게 말하자면 취미로 진검을 다룰 줄 아는 사람과 목도로 대련할 줄 아는 사람이 붙는 격. 물론 해동검도에는 제대로 된 죽도 대련체계마저도 없음을 고려해야 한다.[11] 도장에 따라서 미성년자는 유단자 승급심사 및 승단심사 때에 테니스공이나 탁구공 등을 던져 가검으로 베기도 한다. 시범시에는 가검으로도 베어지는 사과를 쓰기도 한다. 이 또한 바리에이션이 도장마다 달라서 공을 던진 후 두 발 나가면서 검을 뽑고 낮은 자세로 사선베기나 제자리에서 공을 던진 후 횡으로 발도하며 베는 등 난이도와 베는 방식이 다양하다. 또 시범단의 경우 탁구공 던져 뒤돌아베기나 고단자의 경우 BB탄을 가지고 수련하는 경우도 있다. 움직이는 물체를 베는 만큼 난이도가 있지만, 대나무베기나 짚단베기에 비해 접근성이 좋다. 일단 고가의 장비+살상위험이 있는 진검을 쓰지 않아도 되고.[12] 대나무베기는 시작이 어려울 뿐 베냐 못 베냐의 문제지만, 짚단베기는 일단 짚단에 칼을 박아넣는건 누구나 쉽게 되지만 잘(!) 베기는 꽤나 어렵다. 종이베기 역시 마찬가지로, 종이에 검이 닿는 순간 '찌익' 소리가 나며 깔끔하게 종이가 둘로 갈라지는 것보다, '퍼석' 하는 소리와 함께 종이가 통째로 '뜯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검이 없는 유급자들은 날을 세운 목검으로 벤다.[13] 베기의 원리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다. 칼날 각을 최대한 휘두르는 궤적과 같은 각도로 움직이면 날 좁은부분에 휘두르는 힘이 모두 다 실려서 베는힘이 강해지고,검이 물체에 맞을때 최대한 빠르게 베어 없애야 칼날각이 누워서 물체가 반만 찍히는 일 없이 잘려나간다. 이것이 단단한 물체(쇠숟가락,열쇠고리,방망이,두꺼운 생대나무)나 전통 닥나무 한지처럼 뒤로 밀려나가면서 베이지 않는, 즉 베기 어려운 물체베기의 공통원리가 된다. [14] 대나무베기는 시작이 어려울 뿐 베냐 못 베냐의 문제지만, 짚단베기는 일단 짚단에 칼을 박아넣는건 누구나 쉽게 되지만 깨끗한 베기는 꽤나 어렵다. 종이베기 역시 마찬가지로, 종이에 검이 닿는 순간 '찌익' 소리가 나며 깔끔하게 종이가 둘로 갈라지는 것보다, '퍼석' 하는 소리와 함께 종이가 통째로 '뜯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검이 없는 유급자들은 날을 세운 목검으로 벤다.[15] 쌍수검법 12번이 무예도보통지의 쌍수도와 그 형태가 비슷하다. 사실상 해동검도식 재해석이라고 봐야 옳다.[16] 일본 검도의 호구가 아니라 좀 기묘한 신소재 호구를 개발했는데 디자인이 참 묘하다. 어찌보면 전통을 살린 멋이 있는 듯도 하고, 어찌 보면 병맛이 흐른다. 보는 사람이 판단하자.[17] 더 큰 문제는 이 호구 문제조차도 협회마다 제각각이라는 것. 일본검도 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도장도 있다.[18] 다만 이는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 난징대학살은 1937년에 일어났으나 토야마류의 전군 보급은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즉, 토야마 육군병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일부 군인들이 기법을 사용했을 수는 있지만, 토야마류가 학살 현장에서 전반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에는 어폐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토야마류 문서 참조.[19] 한마디로 군인이 자신의 검술 기량을 갈고닦기 위한 목적만으로 민간인을 함부로 죽인 것이며, '''이는 엄연히 전쟁범죄 행위다.'''[20] 그 전부터 내려오던 전통 검술이 아니라, 기존의 검술들을 참고하면서 '''군도술'''로서 정립된 검술이다. 토야마류라는 명칭이 붙고 민간 무술 유파로 출범한 것은 전쟁이 끝난 이후이나, 그 뿌리는 엄연히 일본군의 군도술에 두고 있다. 나카무라류의 경우 아예 창시자인 나카무라 다이사부로 본인이 토야마 육군병학교의 검술교관을 지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1] 이로 인해 나카무라류와 그 방계 유파들은 군도술에서 출발한 유파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한국과의 관계가 꽤 우호적이다. 외국의 무술인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배우려고 하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는듯 하다.[22]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 한중일의 고서나 문학작품, 사기 등을 통틀어도 검도라는 표현을 쓴 예는 저 한 번 뿐이고, 역사적으로 근대 이전의 무술 명칭 끝에 도(道)를 붙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23] 과거에는 각종 시험 가산점에 검술 관련은 대한검도회의 단증만 인정해 주었기에 나온 말. 2012년부터 경찰공무원과 ROTC 시험에서 해동검도 단증도 인정해준다.[24] 반대로 말하자면 택견을 수련하는 일본인 보고 다른 일본인들이 욕하는 것과도 같다. 한마디로 뻘짓. [25] 사건번호: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99고단 1738[26] 베일벗은 해동검도의 진실,대한검도회,2002-04-15[27] 시대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데, 환두대도는 668년 고구려 멸망 시점까지 쓰였고 일반적으로 일본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카타나는 빨라도 11세기 이후에나 나타났다. 즉, 고구려 시대에는 카타나라는 도검은 아예 존재하지조차 않았던 것이다.[28] 하지만 대한검도회도 문제를 느꼈는지 카타, 즉 검도의본을 중요하게 다루도록 각 대한검도회 소속 도장에 권고하고 있다. 특히 시합에서도 시합만을 위한 기술, 예를들면 와이퍼질을 하는 등 실제적 검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반대허리나 반대손목 타격에도 승기를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29] 진검은 목검과 무게가 전혀 달라서 상대에 비해 안정적으로 오래동안 겨누고 있을 수만 있어도 아주 유리하다. 죽도나 목검과 달리 상대가 재빨리 쳐내도 진검 힘이 강해서 5센치도 안밀리고 죽도와 달리 끝이 면도칼보다 날카로워서 찔리기 때문이다.그리고 더 무거운 검으로 수련해오지 않았으면 허리나 머리,무릎근육과 눈,폐의 흔들림에서 나오는 체력소모가 극도로 심해서 ,숨도 안돌리고 딜레이없이 민첩하게 휘두를려 하면 1분만에 그로기상태가 되기때문에 잘 쓸수 있는사람이 매우 드물다. 영화에서 그렇듯 진검을 죽검처럼 휘둘러 대면, 설령 그사람이 나머지 동체시력,거리재는감각,검도의 코등이 잔기술,각종 방어기술이랑 회피가 싹다 엉망이라도 진검실력이 최상위권이라 보면 된다.[30] 예를 들어, 목검이나 죽도의 경우 상대의 몸을 스치듯이 찌르기가 들어간다면 조금 아픈 것 이외에는 사실상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한다. 반면 진검이라면 스치기만 하는 정도로도 상당히 깊은 상처를 내기 때문에 피격자의 고통 역시 훨씬 심하고, 출혈 역시 당연히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히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게 된다. 또한, 나무 막대나 대나무 막대를 상대하는 것과, 칼날이 시퍼렇게 서 있는 진검을 상대하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오고, 이는 결국 신체의 움직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31] 칼은 잘 쓰는데 왜 싸우질 못하니... [32] 쌍검으로 칼춤을 추는걸 선보이긴 했지만 칼 무게 1에서 1.5킬로짜리로 휘두른게 아니라, 조선시대 기생들의 기예인 500그램짜리로 추는, 무술보다 예술이라서 실제 호신과 경호에 도움을 주기 힘들다[33] 진검은 목검과 무게가 전혀달라서 상대에 비해 안정적으로 오래동안 겨누고 있을 수만 있어도 아주 유리하다. 죽도나 목검과 달리 상대가 재빨리 쳐내도 진검 힘이 강해서 5센치도 안밀리고 죽도와 달리 끝이 면도칼보다 날카로워서 찔리기 때문이다.그리고 더 무거운 검으로 수련해오지 않았으면 허리나 머리,무릎근육과 눈,폐의 흔들림에서 나오는 체력소모가 극도로 심해서 ,숨도 안돌리고 딜레이없이 민첩하게 휘두를려 하면 1분만에 그로기상태가 되기때문에 잘 쓸수 있는사람이 매우 드물다. 영화에서 그렇듯 진검을 죽검처럼 휘둘러 대면, 설령 그사람이 나머지 동체시력,거리재는감각,검도의 코등이 잔기술,각종 방어기술이랑 회피가 싹다 엉망이라도 진검실력이 최상위권이라 보면된다. [34] 예를 들어, 목검이나 죽도의 경우 상대의 몸을 스치듯이 찌르기가 들어간다면 조금 아픈 것 이외에는 사실상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한다. 반면 진검이라면 스치기만 하는 정도로도 상당히 깊은 상처를 내기 때문에 피격자의 고통 역시 훨씬 심하고, 출혈 역시 당연히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히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게 된다. 또한, 나무 막대나 대나무 막대를 상대하는 것과, 칼날이 시퍼렇게 서 있는 진검을 상대하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오고, 이는 결국 신체의 움직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35] 칼은 잘 쓰는데 왜 싸우질 못하니... [36] 쌍검으로 칼춤을 추는걸 선보이긴 했지만 칼 무게 1에서 1.5킬로짜리로 휘두른게 아니라, 조선시대 기생들의 기예인 500그램짜리로 추는, 무술보다 예술이라서 실제 호신과 경호에 도움을 주기 힘들다[37] 연습은 충분하다해도 어린이 특성상 팔꿈치나 팔목힘이 약해서 목검이 체감상 2킬로그램짜리 처럼 무겁게 느껴져서 결국 어깨와 허리로 휘두르게된다. 근력운동을 같이해야한다.[38] 검술들도 굉장히 하드하게 운동하지 않으면 무에타이 선수나 태권도 시범단처럼 팽팽함과 가벼움, 강한 탄력,기술성이 없게 수련자들이 허리도 굽고 목과 어깨도 늘어진게 확연히 느껴진다.[39] 다만 모든 도장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은 숙지하자. 열성적으로 가르치는 일부 지도자의 경우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실력을 늘리고 싶어하는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운동시간을 편성하여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던 그 '놀이'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진짜배기 무술'''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부족한 실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도자 본인이 검도에서도 3단 이상의 높은 단을 따고, 대련을 함께 지도하는 경우도 있다.[40] 굳이 검도의 빠른머리치기같은 기술을 가져와서 쓰는 일반적인 방법도 있지만 사범의 목검이나 죽도를 어린이가 목검으로 좌우선정면허리로 정확히 내리치는것만 해도 학생들의 실력을 많이 개선시킬 수 있다.[41] 검을 사용한 베기나 때리기자세는, 타격자의 체중이나 체중의 회전력이 실려야 위력이 나오는 권투나 무에타이에 비해, 칼의 무게*가속도가 위력의 전부이다. 몸 전체가 협동해야 파괴력이 나와서 10년이상 연습해야 한방한방이 강한 맨손무술에 비해 목검과 가검은 순수한 '격파'에있어 칼 스피드*칼무게라는 매우 직관성있는 원리를 가지며, 이것만 똑바로 되면 누가 휘둘러도 최고급 검투사와 한방한방이 큰 차이없는위력이 나온다. 칼을 빠르게,날을세워 정확히 휘두르도록 기초자세만 2년이상 연습만 해놓으면 맨손무술보다 위력과 결과적인 효율성에 있어 큰격차를 벌리게된다. 어느검술이 되어도 이것덕분에 무술이라고 해도될 최소한의 실전성을 얻게된다. [42] 어깨나 척추에 힘을 줘서 휘두르는 일반인들의 목검은 결과적의 칼의 가속도가 없어 위력이 적어 상대의 죽도를 20센치 이상 밀어내지 못하지만 ,오래된 수련생들이 칼의 가속도를 이해하고 팔목과 팔꿈치로 휘두르면 죽도가 그냥 한번에 부러진다[43] 하지만 상당수의 해동검도나 한국신생검술의 극히 일부 사범과 다수의 수련생들의 수련모습을 보면 타격력이 권투처럼 어깨나 허리,무릎,골반에서 나온다고 착각하는게 뻔히 보이도록 휘두른다. 이 원리를 알고 휘두르는거랑 모르고 휘두르는거랑 에너지 차이가 같은 무게 검기준 최대 5배까지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맨손을 사용하지 않고 목검으로 싸운다고 가정해도 단련된 맨손무술보다 훨씬 약할 수도 있다는겁니다. [44] 결론은 해동검도는 다수를 차지하는 수련생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있어 약간 애매할 것이다.[45] 어떤 검술이든 수련을 6년이상 오래하면 칼을 검도선수와 차이없게 예비동작이 없도록 급소에 최대한 강하게 내리칠 수 있긴하다.대신 거리재는 감각이나 발걸음 속도는 검도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기사1] 검도사범이 진검으로 행인 팔 잘라, 국민일보, 2000-07-09[기사2] 한 평범한 가장이 나락으로 빠진 사연, 미디어다음, 2006-09-12[기사3] 한국해동 나한일 총재, '자금횡령' 징역 2년 6개월 법정구속, 무카스미디어,2010-03-18[기사4] 배우 나한일 5억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연합뉴스, 2014-06-16[기사5] '해외 투자 5억 사기' 배우 나한일에 징역 2년, 연합뉴스, 2015-05-17[기사6] 강남 주택가에서 '묻지마 칼부림', TV조선,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