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2/에피소드 가이드

 


1. 개요
2. 프롤로그
3. 미션 일람
3.1. 미션 1. 카이로 방어기지 (Cairo Station)
3.2. 미션 2. 도시 외곽 (Outskirts)
3.3. 미션 3. 도시 중심 (Metropolis)
3.4. 미션 4. 아비터 (The Arbiter)
3.5. 미션 5. 오라클 (The Oracle)
3.6. 미션 6. 델타 헤일로 (Delta Halo)
3.7. 미션 7. 비탄의 사제 (Regret)
3.8. 미션 8. 신성한 아이콘 (Sacred Icon)
3.9. 미션 9. 격리소 (Quarantine Zone)
3.10. 미션 10. 그레이브마인드 (Gravemind)
3.11. 미션 11. 궐기 (Uprising)
3.12. 미션 12. 하이 채리티 (High Charity)
3.13. 미션 13. 위대한 고행 (Great Journey)


1. 개요



XBOX용 SF 액션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 헤일로 2의 스토리를 집필한 문서.
역대 헤일로 시리즈 중 최초로 '''조종하는 주인공이 두명인 시리즈다.''' 마스터 치프 뿐만 아니라 코버넌트 측 주인공인 아비터를 조종하며 코버넌트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파악할 수 있다.
각 미션 항목에 첨부한 유투브 영상은 애니버서리의 영상이다.

2. 프롤로그



시작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코버넌트 함선이 지나가고 있는 하이 채리티의 재판정. 헤일로 1편에서 치프와 싸웠던 코버넌트 함대 '특별한 정의'의 함대 사령관 텔 바다미[1]는 불경한 인간들의 함선 필라 오브 오톰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해 인간들이 성지 헤일로에 발을 디딛게 했고, 그뿐 아니라 데몬이 04시설 헤일로를 완전히 날려버린 데에 대한 죄를 재판받고 있다. 헤일로를 신성시하고 인간의 존재 자체를 죄악시하는 코버넌트로서는 이 일을 가볍게 넘어갈 수 없었고, 지켜보는 의회 의원들 중에는 그를 '''반역자'''라고 소리높여 비난하는 자들도 많았다. 텔 바다미는 플러드를 들어 항변하나, 최고 의회는 그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한다.

그 후 장면은 카이로의 지구 방어 위성으로 시점이 옮겨지고, 치프는 무기고에서 일어나 간단한 신형 전투복 적응 테스트를 받는다. 그 후 에이버리 존슨 중사가 치프를 데리러 등장하고, 치프는 존슨과 함께 리프트를 타고 후드 원수와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2].

3. 미션 일람



3.1. 미션 1. 카이로 방어기지 (Cairo Station)



'''코버넌트의 공격으로부터 MAC 건을 지켜내십시오.'''
도착하고 보니 병사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고, 이런거 하지 말라 하지 않았냐는 치프를 위트 있게 받아친 존슨 중사는 시상이 이루어지는 곳의 문이 열리는 것을 바라본다.
이후부터 텔 바다미와 치프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컷신이 재생된다. 텔 바다미는 먼저 자신을 고문하려는 타타루스에게 "네놈은 내가 굴복하는 모습을 저들에게 보이기를 원하고 있겠지"라고 내뱉고, 타타루스는 "네가 버틸 수 있을까?"하고는 전기 고문을 가한다. 먼저 에이버리 존슨 중사가 그의 04시설에서의 활약에 훈장을 수여받고, 치프 또한 그의 영웅적 활약을 치하받는다. 이어서 텔 바다미는 함대 사령관 시절 입고 있던 황금 갑옷이 강제로 벗겨진 뒤, '''반역자'''의 낙인이 가슴에 찍힌다. 헤일로를 파괴하여 영웅이 된 자와 헤일로를 지키지 못해 반역자가 된 자의 극과 극의 행보를 볼 수 있는 장면. 미란다 키예스는 아버지 제이콥 키예스의 노력과 안타깝지만 군인다운 마지막에 헌정하는 의미에서 수여된 훈장을 대신 수여받는다. 그 순간, 대규모 코버넌트 전함들이 다가오는 것이 포착되고, 후드 원수는 미란다에게 인 앰버 클래드로 돌아가 상황을 통제하라는 명령을 주고, 치프에게 코버넌트를 막아내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미션이 시작된다. 치프는 침입한 코버넌트 병력을 막아내는데, 예상 외의 시시한 공격과 금새 퇴각하는 코버넌트 부대에 병사들은 별 생각 없이 환호한다. 그때, 창문 너머로 슈퍼 MAC건 하나가 폭발하고, 퇴각하는 소수 코버넌트들을 한 번 더 사살한 후 다른 슈퍼 MAC건이 폭발한다. 코타나는 이것이 코버넌트가 몰래 설치해놓은 폭탄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후드 원수는 치프에게 이 것을 해제하라고 지시한다. 치프는 열심히 코버넌트를 도륙하며(...) 들어가 폭탄을 지키고 있는 코버넌트 호위 부대를 끝장내고, 폭탄 스위치를 끈다. 치프는 이 폭탄을 가지고 뛰어내려 지나가는 '''CAS급 강습 항공모함'''에 박아버릴 기상천외한 생각을 하고, 자기도 이런걸 좋아한다며 동조해주는(...) 코타나와 함께 에어락으로 폭탄을 끌고가 에어락을 열어 폭탄과 함께 떨어진다. 그 후 항공모함의 공격에 부서지는 UNSC 전함을 지나 항공모함의 원자로에 들어가 폭탄을 작동시킨 후 떨어뜨리고,[3] 인 앰버 클래드 위에 떨어져 지구로 강하하는 코버넌트를 막기 위해 준비한다.[4]

3.2. 미션 2. 도시 외곽 (Outskirts)



'''흩어진 병사들을 모아 도시 외곽의 적을 소탕하십시오'''
코버넌트가 공격한 뉴 몸바사로 펠리칸 세 대가 내려온다. 지상에선 이미 육군이 철저한 방어 태세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정신나간 크기의 '''스캐럽'''이 나타나 펠리칸 세 대를 '''전부 격추시키고''', 한 대가 떨어진 곳에서 타고 있던 병력과 치프가 내리면서 미션 시작. 전작과 달리 이 번에는 어째 조종사 빼곤 다 살아남았다.(...) 병력과 치프는 이동하면서 만나는 코버넌트를 사살하고, 헌터 두 마리와 격렬한 전투를 벌인 끝에 다시 이동하여 호텔을 지나게 된다. 호텔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던 워트호그에 탑승하여 해변가를 달려 터널에 진입하고, 기나긴 터널에서 수많은 고스트와 코버넌트 병력과 혈투를 벌인 끝에 치프는 반대쪽 터널로 나올 수 있게 된다. 중간에 터널을 지날 때 터널 윗쪽의 뚫린 구멍을 통해 워트호그 하나가 떨어지고, 그 워트호그를 스캐럽이 날려버리는 소소한 이벤트도 한 번 나온다.
이 미션부터 '''자칼 저격수'''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전설 난이도에선 생각없이 움직이다가는 갑자기 빛 한줄기와 함께 바로 킬캠이 뜨는 황당한 사태를 '''매우 많이''' 경험해보게 될 것이다. 그래도 전설 난이도가 아니면 즉사는 아니라는 게 그나마 다행.
번지 헤일로 타이틀에서도 유난히 자유도가 높은 미션 중 하나. 수류탄 점프로 여기저기 탐험하며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거리가 많아서 헤일로의 대표적인 수류탄 점프 놀이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작진도 의도한 건지 정석적인 경로 바깥인 옥상 곳곳에 해골 및 이스터 에그를 다수 숨겨두었다. 축구공과 스캐럽 건 등. 또한 수류탄 점프로 옥상 위를 넘어다니면 짜증나는 자칼 저격수들의 상당수를 지나칠 수 있어서 더욱 메리트가 높다.

3.3. 미션 3. 도시 중심 (Metropolis)



'''다리를 장악하고, 코버넌트를 도시에서 몰아 내십시오.'''
(난이도에 따라 앞의 컷신의 대사가 다르다 참고 바람.)
헤일로 시리즈 역사상 코버넌트의 초거대 병기 스캐럽을 처음으로 상대하게 되는 미션. 다만 이번 작에서는 약간 이벤트성에 가까운 일종의 구조물로서 나온다. 정말 플레이어가 스캐럽과 1:1로 싸우던지 병기를 타고 싸우던지 하는건 3편과 3:ODST에서 등장한다. [5] 리치에서는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라는 절망적인 분위기답게 상대도 못하고 그저 도망만 가야하는 공포의 병기로서 등장했다.
터널을 나와 다리에 도착한 치프. 그 곳의 병력은 50구경, 로켓, 그 어떤 것도 저 것을 막을 수 없었다며 패닉에 빠진다. 그 때 펠리칸이 스콜피온 탱크를 지원해주고, 에이버리 존슨 상사는 벌벌 떨고 있는 병사에게 치프께서 저 탱크를 타고 어떻게든 해주실테니(...) 다친데 없으면 냉큼 일어나 가자고 일갈한다. 치프는 탱크를 타고 고스트와 레이스들을 떨쳐내고 톨게이트를 지나 다음 터널로 진입한다. 그 터널은 막혀 있어 옆에 난 샛길로 보병과 경차량밖에 진입이 불가능했고, 치프는 옆의 병사에게 M90 CAWS를 받아들고 들어가 터널을 정리하고 나온다. 빙빙돌며 화력지원 중인(...) 가우스 건 달린 워트호그에 탑승하여 치프는 뉴 몸바사 도심으로 진입하고, 방어 본부로 들어간다. 스캐럽의 압도적인 포스를 까먹으신 분들을 위해 무의미한 저항을 하고 있는 스콜피온 탱크 한대를 스캐럽이 가볍게 박살내버리는 장면이 지나가고,[6]
치프는 저 안에 들어가야 비로소 유의미한 타격을 가할 수 있음을 짐작하고[7] 스캐럽이 지나가는 경로 윗쪽에서 몸을 던져 스캐럽에 보딩한 후,[8] 방어 부대를 정리한 후[9] 스캐럽을 폭파시킨다. 그렇게 유유히 나타난 치프 앞에 존슨 중사가 탄 펠리칸이 나타나 치프가 탑승하고, 미란다 함장은 사제의 항모를 추적하는 것을 허가해달라고 후드 원수에게 요청한다. 후드 원수는 만류하려 하나 사제의 항모가 슬립스페이스 도약을 하려는 것을 보고 추격을 허락한다. 인 앰버 클래드는 가까스로 열린 슬립스페이스로 진입하고, 대기권 내에서 벌어진 슬립스페이스 도약의 결과로 뉴 몸바사는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여담이지만 이때는 루키를 비롯한 ODST들이 강하 하고 있을 당시였다.왜냐하면 벅 일행이 강하 지점이 하필이면 치프 일행이 지나간 뉴 몸바사였다는것...

3.4. 미션 4. 아비터 (The Arbiter)



'''선조들의 땅에 숨어있는 반란군을 진압하십시오.'''
시점은 하이채리티로 옮겨진다. 헤일로를 지키지 못한 역적으로 추락하여 반역자의 낙인이 찍힌 텔 바다미는 타타루스를 비롯한 브루트들에 의해 사제 앞으로 끌려간다. 타타루스는 단순히 사형 집행이 중지되었을 뿐 무엇을 한다고는 듣지 못했기에 사제가 그에게 죽음보다 더한 끔찍한 무언가를 할 것이라 기대하나, 사제는 텔 바다미를 데려온 타타루스를 물러나게 한다. 사제는 텔 바다미에게 선대 아비터의 무덤을 보여주며, 본래는 사형이 구형됐지만 사제는 형벌을 면해주고, [10] 대신 그에게 아비터의 직위를 주어 반란군들을 소탕하고, 영광스럽게 죽을 기회를 준다 말한다.[11] 그는 아비터 대대로 내려온 갑옷의 투구를 쓴 후,''' "아비터에게 명령을 내리십시오."'''라고 말한다.[12]
그 후 반란군들의 거점이 된 폭풍전야의 선조 건물로 세 대의 수송선이 들어가고, 르타스 바둠은 휘하 병력의 사기를 북돋움과 동시에 아비터에게 너는 더 이상 함대의 지휘관이 아니고 죄인일뿐이라, 즉 나대지 말라는 언질을 주고,[13] 아비터는 순응한다[14]. 건물 입구에서 그런트가 문을 열고 들어가, 아비터는 용맹하게 싸워 반란군들을 제거하고 리프트를 타고 내려간다. 희한하게도 이미 반란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곳에 센티넬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아비터는 이들을 물리치고 격납고 문을 열어 증원군을 받는다. 더 깊숙히 들어가자 드디어 반란군 지도자의 모습이 보이고, 그와 추격전을 벌이다 그가 밴시를 타고 도주하는 것을 본 아비터는 밴시를 타고 뒤따라가 반란군측 밴시와 공중전을 벌인 끝에 지도자가 들어간 한 건물에 증원군과 함께 착륙한다.
'''그리고 지옥이 시작된다.'''

3.5. 미션 5. 오라클 (The Oracle)


[youtube()]
'''사제의 뜻을 받들어 반란군 지도자를 처형하십시오.'''
르타스 바둠과 아비터는 시설로 들어가는데, 바둠은 무언가 공기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아비터에게, '''익숙한 냄새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계속 들어가다[15] 한 곳에서 반란군 지도자가 홀로그램으로 나타나고, 몇 마디 짧은 대화 후 플러드 감염체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것들을 헤치고 아비터는 리프트에 도착하는데, 리프트에 올라타자 리프트는 자동으로 내려가고, 내려가는 동안 수많은 플러드들이 아비터를 덮쳐오고, 설상가상으로 플러드의 방역을 위해 존재하는 센티넬들도 아비터를 공격한다.[16] 그들을 모두 물리친 아비터는 리프트가 도착한 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 한 둘 정도의 반란군 엘리트들이 플러드에 맞서다 목숨을 잃고, 적을 잃은 플러드는 곧 아비터를 발견하고 몰려온다. 아비터는 플러드를 상대로 길고 험난한 사투를 벌인 끝에 플러드를 퇴치하고 그 후 잠긴 문을 열고 들어온 반란군들을 물리치고 열린 문으로 탈출한다. 문이 열린 후 팬텀이 플라즈마 포로 지원사격을 한 후 지원군을 내려준다. 아비터는 그들을 이끌고 반란군 지도자를 추격하지만 반란군 지도자가 가까스로 먼저 문을 통과하여 에너지 격벽을 걸어버린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그 문을 열 수 없었고 아비터는 문을 열기 위해 '''시설을 지탱하는 3개의 케이블을 절단하여 시설을 추락시킴으로써 놈이 나오게 만든다'''는 기똥찬 계획을 세운다. 아비터는 위로 올라가 리프트를 타고 플러드와 반란군, 센티넬의 3중 방해(...)를 뚫고 케이블 3개를 전부 잘라버리고,[17] 리프트를 타고 다시 내려간다. 내려가보니 과연 문은 열려 있었고, 아비터는 문으로 들어가 반란군 지도자를 추적한다. 지도자는 또(...) 밴시를 타고 도주하고, 아비터는 옆의 밴시를 타고 추적하여 반란군 소탕 작전 처음에 들어왔던 건물로 진입한다. 이때부터 아비터는 격납고->밴시 비행장까지의 자기 여정을 되돌아가게 된다. 결국 격납고에 다다라 아비터는 지도자를 따라잡고, 반란군 지도자는 사제의 말을 맹신하는 아비터를 비웃으며 구형의 위장 장치 2개를 던져 자신의 홀로그램 를 소환한다. 아비터는 혈투 끝에 지도자를 사살하고,[18] 옆에서 관전 중이었던(...) 오라클이 헤일로의 진실을 말하려는 것을 듣지만, 그 순간 타타루스가 나타나서 중력 해머로 오라클을 잡아 팬텀에 던져넣는다. 아비터는 그 분은 오라클이시라고 항의하지만, 타타루스는 "그렇겠지."하고 코웃음치고는 귀환한다.
플러드가 등장한다는 낌새가 나오자 그런트들이 '느낌 안좋다!' 라며 지들끼리 시끄럽게 또 떠들어대기 시작하는데 아군 엘리트가 ''''한대 맞기전에 조용히 해!'''' 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다.

3.6. 미션 6. 델타 헤일로 (Delta Halo)


[youtube()]
'''비탄의 사제를 보호하는 코버넌트 병력을 제거하십시오.'''

코타나: 너무 시끄럽게 등장하는 거 아니에요? (Could we possibly make any more noise?!)[19]

''HEV 포드에 적재되어 있던 로켓 런처를 집어드는 치프''

코타나: ...너무하네요. ("... I guess so.")[20]

(설정 난이도에 따라 컷신의 그런트와 자칼이 다른 물건을 갖고 논다. 예로 전설 난이도에서는 불을 갖고논다.)
비탄의 사제의 기함과 인 앰버 클래드는 슬립스페이스 점프로 넘어온 곳에서 또 하나의 헤일로를 발견한다. 그곳은 05시설 델타 헤일로였고, 사제의 기함은 당연히 그곳으로 향한다. 미란다 함장 또한 이전 04시설 헤일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한편, 치프와 ODST들을 궤도 강하시켜 헤일로에 배치한다. 치프는 강하 지점을 지키고 있던 코버넌트 부대를 격파하고, 추가 증원마저 쓰러트린다. 치프와 해병들은 펠리칸이 지원해주는 갖가지 보병화기들과 워트호그, 스콜피온 탱크를 가지고 이동하여, 유적들을 지키는 코버넌트를 물리치고 어느 건물로 들어선다. 그곳엔 비탄의 사제의 설교 장면[21]이 나오는 홀로그램 장치가 있었고, 이를 보고 코타나는 비탄의 사제가 헤일로를 작동시킬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인 앰버 클래드의 미란다 함장에게 보고한다. 미란다 함장은 모아놓은 04시설 데이터를 가지고 비탄의 사제가 헤일로를 가동하려면 인덱스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것이라 말하며, 라이브러리의 지형도를 띄운다. 그리고 자신이 인덱스를 회수하러 갈테니, 치프에게 '''비탄의 사제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덤으로 미션 소제목 중 하나인 "Off the Rock, Through the bush, '''Nothing but Jackal'''"에 걸맞게, 자칼 스나이퍼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미션이다. 시작 컷신에서 알 수 있듯 처음부터 로켓런처를 주는 몇 안되는 미션이기도 하다.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애니버서리판 기준 전설 난이도 스피드런 세계기록은 Rocats의 '''2분 27초'''. '''고스트 수류탄 점프'''와 갈수록 걸레짝이 되어가는 고스트가 백미인 스피드런으로, 번지식 헤일로의 높은 맵 탐사 자유도와 헤일로 특유의 물리엔진이 환상의 시너지를 내는 미션이다.
Envy 해골이 있는 스테이지 중 하나. 해당 해골을 발동하면 '''치프의 플래시라이트가 아비터의 것과 동일한 능동위장으로 교체된다.''' 구엑박판 헤일로 2의 전설 난이도 스피드런에서 특히 중요한 해골인데, 왜냐하면 이 해골을 이용하여 이후 그레이브마인드 미션에서 영구 은폐 버그를 일으키는 것이 구엑박판 헤일로 2 전설 스피드런의 정석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해골을 여기서 얻어두면 비탄의 사제 미션에서도 영구은폐는 아니지만 능동위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해진다.

3.7. 미션 7. 비탄의 사제 (Regret)


[youtube()]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비탄의 사제를 찾아 쓰러뜨리십시오.'''
치프는 건물 밖으로 나와 앞을 가로막는 코버넌트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넘기며(...) 전진한다. 곤돌라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헌터 2마리까지 잡아내고, 펠리칸의 무기 지원과 해병 소수 지원을 받아 곤돌라를 타고 비탄의 사제가 머무르고 있는 사원으로 이동한다. 반대편 곤돌라를 타고와 공격하는 코버넌트나 곤돌라의 도착지점에서 포탑을 깔고 공격해오는 코버넌트를 모두 물리치고, 치프는 건물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코버넌트도 모두 처리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원으로 가는 곤돌라를 타기 위해 이동한다.[22] 다시 곤돌라를 타고 나와 온갖 저항을 뚫고[23] 결국 비탄의 사제와 맞닥뜨린 치프. 비탄의 사제는 결국 사제들이 타고 다니는 특제 비행 의자(...)에 올라탄 치프에게 죽빵 여러대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24][25]그 후 코버넌트 전함이 이쪽으로 향한다는 코타나의 메세지 후, 거대한 전함이 플라즈마 포로 지상을 포격한다. 치프는 빔 형태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포격을 피해 사원 밖으로 나와 달리다가 물로 입수한다. 입수한 그의 몸을 촉수 하나가 잡아당겨 심연 속으로 사라진다...

3.8. 미션 8. 신성한 아이콘 (Sacred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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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으로. 신성한 아이콘을 보호하고 있는 방어막을 파괴하십시오.'''
배경은 하이 채리티. 비탄의 사제가 데몬에게 참혹히 숨을 거둔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었고, 사제들은 아너 가드의 직위를 엘리트에게서 빼앗아 브루트에게 주기로 결정한다.[26] 브루트들은 거칠게 아너 가드 엘리트들의 갑옷을 벗기고, 르타스 바둠은 사제에게 항의하나 진실의 사제는 자신의 결정에 토를 다는 것이느냐고 묻고, 어쩔 수 없이 르타스 바둠은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바둠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떠나고, 아비터는 그를 지나쳐 사제에게 간다. 사제는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면 신성한 아이콘, 즉 인덱스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아비터에게 라이브러리로 가서 인덱스를 가져오라고 명한다. 장면이 바뀌어 센티넬 방어벽[27]으로 향하는 팬텀 한 대가 나온다. 타타루스는 아비터가 방어막을 해제하면 바로 라이브러리로 향할 것이라 한다. 아비터는 조용히 비탄의 사제를 죽인 인간이 누구냐고 묻고, 타타루스는 비웃으며 "누구일 것 같은가?"하고 되묻는다.
아비터는 "''''''가 여기 와있는가?"하고 묻지만, 타타루스는 "복수라도 하려고 그러나?"하며 비웃고, 아비터는 내 임무는 인덱스를 가져오는 것뿐이라고 대답한다. 팬텀이 아비터를 내려주자마자 거대한 센티넬 인포서가 나타나고, 아비터가 인포서의 포격을 받기 직전 팬텀이 인포서를 쏴 유인해준 덕에 아비터는 시설 안으로 들어간다. 센티넬들과의 교전으로 많은 엉고이와 자칼들의 시체가 흩어져있고, 아비터는 센티넬들을 파괴하며 들어간다. 그 와중 엉고이와 자칼 하나씩과 합류하게 된다. 에너지 콘솔에 다다른 아비터는 타타루스가 얘기해주는대로 잠금을 풀어 에너지 콘솔을 꺼낸 후, 작동을 멈춰 라이브러리로 향하는 길을 연다. 팬텀과 아비터가 에너지 콘솔 반대편에 들어가자, 센티넬과 플러드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28] 아비터는 압도적인 수의 플러드를 헤쳐나가며 결국엔 센티넬 방어벽을 빠져나와 눈이 휘몰아치는 라이브러리로 나온다. 그 곳에서 다른 엘리트들과 합류하고 미션 끝.

3.9. 미션 9. 격리소 (Quarantine Zone)


[youtube()]
'''기생체도 인간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콘을 찾는 일에 온 힘을 다하십시오.'''
본격적으로 라이브러리로 이동하기 위해 빠방한 차량 지원을 받고 아비터와 엘리트 부대가 이동한다. 통로 안 쪽은 아비규환으로, 플러드 전투변이들이 '''인간과 코버넌트의 탈것을 타고 돌아다니고 있었다.'''[29] 플러드들과 한바탕 기갑전을 벌이고 쭉 이동하다가 라이브러리 최심부로 이동하는 곤돌라에 도착하게 된다. 그들은 다른 곤돌라 한 대가 자신들과 같은 방향으로 먼저 출발하는 것을 보고, 인간들도 인덱스를 노리고 있음을 눈치챈다. 르타스 바둠은 아비터가 안심하고 갈 수 있도록 에너지 소드를 빼들고 플러드들에 대항하여 자신이 버텨줄테니 출발하라고 격려해주고, 아비터도 곤돌라를 조작해 이동한다. 팬텀이 엘리트들을 지원해주고, 아예 포탑을 잡고 입구에서 저항하는 플러드들을 잡고 나서 이동하면 또(...) 플러드들이 여기저기서 몸을 던져온다.[30] 그걸 전부 막고 나면 곤돌라가 인덱스 보관소에 도착하게 된다.
먼저 도착한 인간 측 미란다 키예스 함장과 에이버리 존슨 중사가 인덱스를 얻게 된다.[31] 존슨 중사가 귀환을 위해 배치해놓은 부하들에게 무전을 하지만 반응이 없고,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존슨 중사를 위장 장치를 한 아비터가 덮치고, 함장이 M7 SMG로 아비터에게 제압사격을 걸어 순간 존슨 중사는 풀려나지만, 뒤따라온 타타루스가 중력 해머로 미란다 함장을 제압함으로써 상황이 종료된다.

타타루스 : 훌륭하다, 아비터. 사제님들이 흡족해 하실 거다.

텔 바담 : 아이콘은... 내 소관이다.

타타루스 : 네 소관이었지. 이젠 내 소관이다.(뒤에서 브루트 메이저들이 다가온다.) 피비린내 나는 죽음이 너와 너의 종족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브루트의 지도자인, 이 타타루스 님이 너희를 그 죽음으로 인도해주마!

텔 바담 : 사제께서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넌 살아남지 못할 거다!

타타루스 : 과연 그럴까? 흐흐흐. 멍청하긴. '''모두 사제께서 지시하신 거다!'''

인덱스를 손에 넣은 타타루스는 아비터에게 수고했다 하지만, 아비터는 인덱스를 보고 그것은 자기 소관이라 말하고, 타타루스는 "그래, 네 소관'''이었'''지. 이제 내 소관이다."라 대답한다. 브루트들이 아비터를 포위하고, 낌새를 챈 아비터는 타타루스에게 "사제께서 아신다면 너희 목이 남아나지 않을거다!"라고 말하지만 타타루스는 "과연 그럴까? 멍청하긴. '''모두 사제께서 지시하신 거다.'''"라 대답하고는 중력 해머로 아비터를[32] 밀어 떨어트린다.

3.10. 미션 10. 그레이브마인드 (Gravemind)


[youtube()]
'''인덱스가 사제의 손에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막으십시오.'''
인트로.
간추리자면 그레이브마인드가 치프와 아비터를 잡아놓고 이미 진실을 알고 있는 치프는 인덱스를 코버넌트에게서 되찾아오도록 하이 채리티로 보내고, 진실을 모르는 아비터는 헤일로의 진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헤일로 관제실로 보내준다는 내용. 이 미션은 하이 채리티로 보내진 치프의 여정을 그린다.
마침내 인덱스를 손에 넣은 진실의 사제는 위대한 고행의 시작을 알리는 연설을 하지만, "아무도 위대한 고행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 말하는 순간 뒤에서 '''마스터 치프가 워프로 튀어나온다.''' 사제단은 치프를 죽이라 아너 가드에게 명령하고, 그곳을 떠난다.
치프는 근처 그런트 하나를 겁줘서[33] 그의 무기인 니들러를 뺏고, 그를 향해 돌격해오는 아너 가드 브루트들과 뒤이어 온 지원군을 모조리 족친 다음, 닫혀 있는 문으로 가 그 옆 제어 콘솔에 코타나를 넣어준다, 코타나는 시설 네트워크를 장악하여 진실의 사제가 인덱스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그가 하이 채리티를 떠나지 못하도록 막아줌과 동시에 마스터 치프가 그를 추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제와 타타루스를 뒤쫓는 과정에서 치프의 눈에 비친 것은 엘리트들과 브루트들이 서로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모습이었다.[34][35]
코버넌트의 격렬한 저항을 이겨내고 치프는 사제의 발끝까지 쫓아온다. 그 때 코타나는 하이 채리티로 다가오는 '''아군 신호를 포착한다.'''
미란다 함장과 존슨 중사를 팬텀에 태운 후 타타루스는 헤일로 관제실로 떠나기 전 진실의 사제로부터 인덱스를 받는다. 그가 절대 실패하지 않겠노라고 사제에게 서약하는 그 때, 플러드 포자들이 덮쳐온다.[36] 브루트들이 플러드 포자를 파괴하는 동안 하나가 자비의 사제를 덮친다. 고통스러워하는 자비의 사제의 목덜미에 붙은 포자를 타타루스가 떼어주려 하나, 진실의 사제가 "위대한 고행은 그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 누구도...'''"라 말하자 타타루스는 자비의 사제를 버리고 떠난다.
여담으로 사실 미션 진행이 뭐 별 다른 중간 이벤트도 없고 그냥 선형 진행이라 짧게 요약했으나 맨 위에 상술했듯 적도 더럽게 많고 하이 채리티 내부는 굉장히 좁은데 돌격해오는 브루트나 위장 장치를 켜고 다가오는 에너지 소드 든 고위 엘리트가 많아서 더럽게 힘든 미션. 막 앞으로 가다간 끔살당하기 때문에 천천히 처리하며 나가느라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린다.
헤일로 2의 전설 난이도가 얼마나 무자비하게 설계되었는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미션인데, 한 예로 미션이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브루트 아너 가드들이 플라즈마 라이플을 갈겨대기 때문에 웬만한 플레이어들은 미션 시작하자마자 HUD가 뜨기도 전에 끔살당한다(...). 심지어 무장도 고작 컷신에서 그런트에게 뺏은 니들러 한 자루가 전부라서 더더욱 골때린다.
스피드런 기록은 MCC PC판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 '''8분 48초.''' 그러나 이건 온갖 극단적인 버그를 동원한 데다가 운까지 받쳐줘서[37] 이렇게 나온 것이다. 동일 플레이어가 소드 플라잉 같은 버그 없이 적을 몰살시키면서 진행한 최단 기록은 '''25분 33초.'''

3.11. 미션 11. 궐기 (Up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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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트의 만행을 심판할 때가 왔습니다.'''
아비터는 헤일로 관제실 근처로 워프된다. 그곳에서 근처에 떨어진 플라즈마 라이플 한 자루를 집어들고 미션 시작. 그곳도 하이 채리티와 마찬가지로 엘리트와 브루트가 이끄는 코버넌트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살아남은 엘리트들과 그들을 따르는 소수 타 종족들을 이끌고 아비터는 적대 코버넌트 세력들을 물리치며 전진한다. 브루트들이 코버넌트의 온갖 차량들과 팬텀을 동원해가며 아비터 앞을 가로막지만, 그것들을 모두 떨쳐내면서 겨우 밖으로 나온 아비터의 앞에 웬 레이스 한 대가 다가오고, 아비터가 레이스를 경계하나 레이스에서 나온 자는 르타스 바둠이었다.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아비터가 살아 나왔으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르타스 바둠은 아비터에게 엘리트 의원들의 행방을 묻지만, 아비터는 브루트가 그들을 죽였다고 답하고 바둠은 분개한다. 그 때 그들의 위로 팬텀 두 대가 지나가고 관제실에서 타타루스와 그에게 붙잡힌 미란다 함장이 내린다. 타타루스와 미란다, 휘하 브루트들이 관제실로 들어가고 문이 잠긴다.
컷신 직전에 레이스 두 대와 잡병 몇을 상대해야 하는 구간이 있는데, 그 전에 무기고를 하나 지나게 된다. 코버넌트 측의 중화기와 인간 측 중화기가 모두 놓여 있으니 가져다 쓰자.[38]

3.12. 미션 12. 하이 채리티 (High Ch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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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사제를 저지하는 것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사제와 타타루스의 팬텀이 떠난 그 뒤로 치프가 도착한다. 치프는 플러드가 붙어 고통스러워하는 자비의 사제에게 진실의 사제가 어디로 가는지 묻고, 자비의 사제는 진실의 사제가 지구로 향하고 있으며, 이 번에는 인류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거라 발악한다. 치프는 마지막 자비의사제의 목덜미에 붙은 플러드를 떼어준다.(그래도 자비의 사제는 죽지만.) 코타나는 진실의 사제가 하이 채리티에 동력을 공급하는 선조 전함으로 가고 있으며, 그가 함대를 끌고가 지구를 위험하게 만들기 전에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치프가 그가 인덱스를 가지고 있으니 헤일로를 작동시킬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코타나는 헤일로가 작동되면 자신이 인 앰버 클래드의 원자로를 폭파하여 헤일로와 하이 채리티를 동시에 날려버리겠다고 말한다. 치프가 여느 때처럼 코타나를 챙기려 하자, 코타나는 "원격 폭파는 불가능해요. 전 남을게요."라 대답한다. 그 때 펠리칸 한대가 근처에 떨어지고, 플러드 전투 변이들이 대거 나타나며 컷신 종료. 코타나는 그레이브마인드가 하이 채리티 내부가 교란되는 동안 버려진 인 앰버 클래드를 가지고 바깥 상황을 신경 쓸 겨를이 없는 하이 채리티로 돌격하려는 계획에 이용했다고 분개한다. 치프는 상륙한 플러드를 잡아내고[39] 다시 사제를 추격한다. 내분한 코버넌트에 이어 플러드까지 참전하여 하이 채리티 내부는 완전히 아비규환이 되고, 치프는 이들을 물리치며 나아간다.[40] 곳곳이 플러드 포자 가스와 플러드로 오염된 하이 채리티를 지나며[41] 치프는 마침내 선조 전함 드레드노트로 가는 리프트에 도착하고, 리프트에 올라타 가까스로 드레드노트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그 후 코타나에게 사제를 처리하고 되찾으러 오겠다 약속하려 하나, 코타나는 '''"여자에게 함부로 약속하지 말아요. 특히 지킬 수 없는 약속이라면."'''[42] 이라 말하고 드레드노트가 하이 채리티를 떠나는 것을 지켜본다.

3.13. 미션 13. 위대한 고행 (Great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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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루스가 헤일로를 작동시키지 못하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아비터는 타타루스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가 헤일로를 작동시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르타스 바둠은 그에게 방법이 있다 말해준 후 레이스에 올라탄다. 아비터는 차량에 탑승해[43] 브루트의 고스트와 레이스를 터뜨리며 이동한다. 건물 쪽에 도착하자 웬 스캐럽 한 대가 있었고, 아비터는 차량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코버넌트의 저항을 헤치며 들어가자 브루트들이 엘리트 의원들과 헌터들을 구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을 풀어주어 전력으로 삼는다. 그렇게 건물 위로 올라와 스캐럽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던 브루트들을 죄다 족치고 나면 컷신. 스캐럽을 조종하고 있던 사람은 놀랍게도 에이버리 존슨 중사였다. [44] 그는 아비터와 자신이 협력하지 않으면 저 오랑우탄 대장(...)[45]이 헤일로를 작동시킬 것이라 하며, 자신이 잠겨 있는 관제실 문을 열어줄테니 밴시로 자신을 엄호해달라 말한다. 때마침 엘리트 둘이 밴시를 타고 와 아비터에게 넘겨주며, 아비터는 밴시를 타고 적 브루트들의 밴시와 레이스, 스펙터를 제거하며 나간다.[46] 스캐럽이 곧 관제실 문이 정면으로 보이는 해변가에 도착하고, 존슨 중사는 관제실 문을 주포 2발로 박살내버린다.[47] 아비터는 뚫린 문으로 들어가 마주치는 브루트 몇을 처리하고[48] 문으로 들어간다.
타타루스는 미란다 함장을 협박해 인덱스를 꽂아 헤일로를 작동시키려 하는데, 아비터가 그를 막는다. 놀라는 타타루스에게 아비터는 옆에서 잡혀 있던(...) 343 길티 스파크에게 헤일로에 대해 설명해달라 하고, 타타루스가 길티 스파크를 박살내려 하는 것을 뒤이어 따라온 존슨 중사가 저지한다. 이어 길티 스파크는 헤일로의 작동 방식, 그리고 코버넌트가 그토록 추종하던 선조들이 헤일로가 작동되어 어떻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자 타타루스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미란다의 팔을 거칠게 잡아당겨 인덱스를 꽂아 헤일로를 작동시켜버린다. 아비터는 동료 엘리트들과 함께 타타루스를 쓰러트리고[49] 미란다 함장이 가까스로 인덱스를 다시 빼서 헤일로의 작동을 멈춘다. 헤일로가 발사되는 것 같은 이펙트가 일어나나 충전이 불충분하여서인지 헤일로를 넘지 못하고 폭발이 사그러든다. 그 후 헤일로가 비정상적으로 발사 중단되어 안전 수칙에 따라 은하 전체의 헤일로가 원격 발사가 가능하도록 설정되고, 미란다 함장은 길티 스파크에게 이것이 어디서 발사되느냐고 묻는다. 길티 스파크는 아크라고 대답하고, 아비터는 그것이 어디냐고 묻고 화면이 전환. 지구 궤도로 들어오는 미확인 함대를 발견한 후드 제독은 전투 태세를 취하라 명령하는데, 그 때 치프로부터 교신이 들어온다. 뭘 하려고 거기 있는지 묻는 후드 제독에게, '''"이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라는 간지 대사로 엔딩.
...인지 알았는데, 크레딧이 모두 지나가고 잠시 후 하이 채리티로 그레이브마인드의 촉수가 들어오고, 그의 "내가 묻고, 네가 대답한다."는 말에 코타나가 "좋아요, 물어봐요."라 말하고 진짜 엔딩.[50][51]
미션 구성이 치프 미션에서는 코버넌트만 상대하고, 플러드가 등장하는 미션에서는 아비터가 주로 나오다가 최후반부에 가서 치프가 플러드를 맡고, 아비터는 코버넌트를 맡는 식으로 역전되는 특이한 구성이다.[52] 또, 초중반에는 치프 2미션-아비터 2미션 이런 식이다가, 후반부에는 치프-아비터-치프-아비터 식으로 빠른 반복이 이루어지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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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버넌트 구성원들은 코버넌트의 일원이라는 일종의 표시로 이름 뒤에 "ee"를 붙인다. 따라서 이 때까지만 해도 아비터의 이름은 텔 바다미였으므로 이렇게 쓴다.[2] 이후 텔 바다미의 처형 장면과 치프의 수상식의 장면이 대조되면서 보여진다.[3] 이 때 주위가 적막에 휩싸여서 조용한 우주영화 보는 듯한 컷신이 재생된다. 조용한 가운데 치프가 누른 폭탄 시한 작동 스위치의 소리만이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치프가 그것을 발로 밀어내 폭탄을 동력원으로 보냄과 동시에 반작용으로 자신은 멀어지고, 폭탄이 작동되자 산산조각나는 항공모함... 장관이다. 꼭 봐라 두 번 봐라.[4] 사실 이 미션은 원래 폭탄을 가지고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맨몸으로 침투에서 전투를 치른 후 레이스로 원자로를 폭파시켜 항공모함을 격침시키는 미션이었다고 한다. 시간이 모자라 변경되었다고... 헤일로 2의 예고편에서 치프가 배틀 라이플 한 정만 들고 우주로 출격하는 영상은 바뀌기 전의 미션의 흔적이다.[5] 소설에선 이 당시에서도 리치에서도 작전 중이었다. 소설 자체가 본가와 약간 설정 충돌은 있지만..[6] 컷신이 아니고 미션 플레이 도중에 나온다. 위의 워트호그가 날아가는 장면과 동일.[7] 이전에는 UNSC 군인들이 스캐럽을 어떻게 상대할 줄을 전혀 몰라 그냥 앞에서 상대하려다 그냥 도륙당하거나 보고만 있어야 했으며, 실제로 카터 A-259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자폭으로 스캐럽 하나를 부술 수 있는 정도였다. 결국 치프가 스캐럽에 아예 올라타서 안쪽을 헤집어버리거나, 약점 코어를 밖에서 타격하는 식으로 처리하자 그제서야 UNSC에 스캐럽에 대처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8] 여담이지만 이 파트에서 죽으면 헤일로 커뮤니티에서 꽤나 유명한 밈이 된 이스터 에그를 하나 볼 수 있는데, 스캐럽의 지휘관인 울트라 엘리트가 치프의 시체에 가끔 '''티배깅'''을 한다는 것. 이후 모더들이 스크립트를 뜯어본 결과 정확한 발동 조건을 알아냈는데, 전설 난이도에서 스캐럽에서 죽었을 시 10% 확률로 울트라가 치프의 시체에 달려와 티배깅을 한다.[9] 스캐럽이 가다가 한 곳에서 멈춰있고 거기 온갖 중화기가 쌓여있기 때문에 보통 거기서 방어 부대를 정리하고 들어가지만, 이게 고정된게 아니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만 있으면 그냥 보이자마자 뛰어들어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10] 판결은 의회가 하나 승인은 사제가 내리는, 전형적인 답정너식 꼭두각시 구조이다.[11] 이때 사제들이 반란군 지도자가 하는 말을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데, 코버넌트의 최중요 교리 중 하나인 "위대한 고행"에 대해 지도자가 비판하려는 대목이 나오는 순간 홀로그램을 끊어버린다. 이때부터 복선이 슬슬 깔리기 시작한다 봐도 무방하다.[12] 텔 바다미는 이제부터 아비터가 되었고 다들 아비터라 하므로 하술할 내용에서는 아비터라 씀.[13]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이후 미션부터는 아비터에게 냉대하는 태도 없이 그를 전우로 인정해준다. 사실 르타스는 원래부터 아비터와 친한 사이였고, 이후 태도로 보아 이때 아비터에게 차갑게 군 것이 애초에 본심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14] 이때의 대사 내용; 르타스 바둠: "꽤 어울리는 갑주군. 하지만 그 반역자의 표식은 숨기질 못하지." 아비터: "그 어떤 것도 감추지 못하네." 바둠: "자네는 아비터, 사제들의 의지일뿐이지만 이들은 나의 엘리트들이지. 내게 중요한건 저들의 무사안위이지 자넨 아니야." 아비터: "그건 나도 동감일세.".[15] 중간에 바닥이 투명한 복도를 하나 지나는데, 유심히 보면 엘리트 감염체들과 반란군 엘리트 하나가 싸우고 있다.[16] 엄밀히 말하면 플러드를 잡기는 하지만 어쨌든 플레이어와도 적대하니까...[17] 케이블 하나를 자를 때마다 시설이 불안정해져 점점 기울다 3개가 다 잘리면 시설이 마구 요동을 친다. 정확히는 전체 시설이 행성의 불안정한 가스 대기를 뚫고 추락하기 시작한다.[18] 3명의 똑같이 생긴 엘리트 중 진짜 지도자만 죽이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사라진다.[19] 원문을 직역하면 "이보다 더 큰 소리를 낼 수가 있을까요?"[20] 원문을 직역하면 "그런가 보네요."[21] 비탄의 사제: "나는 이 거룩한 링을 작동하여 정화의 화염을 내뿜게 함으로서 신성한 길을 정결케 하리라.".[22] 여담으로 이 엘리베이터가 또 범상치 않은데, 고작 작은 엘리베이터 크기에 별 다른 장비도 없는데 '''물 속을 지나간다.''' 그냥 오르락내리락하던 엘리베이터와는 차원이 다르다. 엘리베이터가 물 속을 지나가면서 물 속에 가라앉아 있는 유적들을 싹 훑고 지나가는데, 가히 장관이다. 헤일로 2 본편으로만 하면 그렇게 막 와닿지는 않는데, 마칲컬의 애니버서리 그래픽으로 보면 장난이 아니다.[23] 전투력 최강급 '''아너 가드'''를 다수 상대해야 한다![24] 참고로 일반 공격은 먹히지 않는다. 가까이 접근해서 X를 눌러 올라탄후 B로 때리는 방법밖에 없다.[25] 여담이지만 이때의 연출이 묘하게 코믹해서 웃기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특히 리마스터판에서 비탄의 사제가 맞을때마다 내는 비명소리가 굉장히 웃기니 한번쯤 들어볼 것. 헤일로 2 애니버서리에선 아예 비탄의 사제가 맞을 때마다 기타음이 추가되는 해골이 있다(...)[26] 물론 저 이유만 있는건 아니고, 사제에게 무조건 복종하지 않고 사사건건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엘리트보다는 군말없이 말 잘 듣는 브루트에게 많은 권한을 주는게 사제의 코버넌트 장악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 [27] 플러드가 유출되었을 때 조기 방역에 실패했을 경우, 라이브러리를 플러드로부터 지키기 위해 건설된 벽. 라이브러리에 에너지 방어막을 둘러 해제하기 전엔 들어갈 수 없게 만든다.[28] 04시설의 경우 헤일로에 뭐가 있는지 몰랐던 인간과 코버넌트가 경솔하게 행동해 플러드를 풀어놓은 것이지만, 05시설은 처음부터 모종의 이유로 플러드가 탈출해서 세가 장난이 아닌 상황이었다. 감염체들끼리 탈출했으면 그나마 방역이 되는데, 여기에 코버넌트가 단체로 들어와서 강력한 전투변이들이 만들어지고, 그러다보니 더 강해지다보니 그레이브 마인드까지 생겨버렸고, 그래서 04시설엔 없던 인포서 같은 무지막지한 놈들까지 생산해다 방역을 하고 있던 것. 관리자인 2401 페너턴트 탄젠트는 그레이브 마인드에게 포획된 상태니 답이 없다. 거기다 UNSC 병력들도 여기에 오다가 감염되어버려서 수세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났다. 결국 전작과 달리 이번 작의 플러드는 방역에 실패해서 쟤네들이 3편까지 등장해 이어진다.[29] 탱크를 몰고 다니는 플러드도 있다. 난이도를 막론하고 탱크 주포는 무조건 한방에 끔살이므로 주의. 사실 전투변이가 빈 탱크에 올라타 조종하는 방식이므로 고스트를 이용해서 재빨리 전투변이를 로드킬하면 쉽게 탈취할 수 있다.[30] 여담으로 곤돌라에 보딩하는 플러드들 중에 에너지 소드를 들고 오는 놈들이 엄청 많다. 어떻게 다 쓰러뜨리면 잡아다가 동료 엘리트들에게 들려주면 원거리는 좀 뭐해도 플러드들을 죄다 잡아주는 든든한 동료를 만들 수 있다.[31] 애시당초 인덱스는 1편에서도 나왔듯 선조와 계승자 인류 말고는 꺼낼 수가 없다. 코버넌트가 먼저 왔다 해도 가져갈 수 없었던 것.[32] 이 때 아비터는 가장 믿어왔던 사제단에게 배신당한 충격이 매우 컸는지 말을 듣자마자 눈을 크게 부릅뜬다.[33] 'Boo!' 라고 놀래켜서 그런트가 기겁하는데 이게 미국에선 밈화 되었다. 한국에서는 '어이!' 라고 소리내 겁준다.[34] 이는 물론 아너 가드 직위를 빼앗기고 아비터가 살해당한(적어도 아비터가 다시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보였으니) 사건으로 깊은 감정의 골이 생긴 엘리트가 코버넌트를 탈퇴해버려 코버넌트 내전이 발생한 상황 때문. 두 파벌의 구성을 살펴보면, 브루트파는 어쨌든 코버넌트의 주력이자 지지 파벌이므로 대다수 코버넌트 구성 종족이 참여하고 있다. 자칼, 드론, 대다수 그런트가 함께 전투한다. 반대로 엘리트파는 반군 포지션이라 참여 종족이 적지만, 헌터라는 강력한 종족을 편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맞붙으면 의외로 잘 버틸 뿐만 아니라 이기기도 한다. 대신 엘리트만 있을 경우 숫자와 맷집에서 밀려 지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일부 그런트들도 전통적 주인인 엘리트들에게 합류한 상태. 브루트파는 하이 채리티의 중심부인 사제실을 기점으로 세력권을 형성하여 엘리트를 몰아붙이고 있고, 엘리트파는 드레드노트에 가까운 아비터의 성소를 기점으로 브루트파를 막아내고 있지만, 스토리상 약세 파벌이라 미션 후반부에 보면 기점인 아비터의 성소마저 전투에 휘말린 상태. 그래도 하이 채리티에 정박한 전함들끼리 전투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아주 밀린 것은 아닐 수도? 사족으로 명예를 중시하는 엘리트들답게 일부는 브루트에게 아너 가드 전투복을 반납하지 않고 입고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35] 게임 얘기로 돌아가면, 어쨌든 본격적으로 UNSC-엘리트 연합군이 창설되기 전이므로 여전히 엘리트는 치프를 적으로 여기고 덤벼든다. 미션 초반인 사제실부터 초중반부까지는 브루트파만 등장하지만, 중반부부터 아비터의 성소까지는 엘리트파도 같이 등장한다. 엘리트는 수틀리면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브루트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숫자가 충분하거나 헌터를 끼고 있을 경우 브루트를 제압하는 경우도 있다. 대형 맵에서 다수 대 다수로 붙을 경우 자칼 저격수만 정리해도 꽤 호각으로 싸우는 편. 브루트가 증원되는 문 위치를 알고 있다면 일부러 문을 열어서 엘리트와 브루트를 싸움 붙이는 식의 전술을 구사할 수도 있다. 이 전술은 다다음 미션인 하이 채리티에서도 써먹을 수 있다.[36] 위의 아군 신호는 바로 플러드에게 잠식당한 인 앰버 클래드가 발신하던 것. 인덱스를 가지러간 함장이 코버넌트에게 잡힌 후, 통제력을 잃은 인 앰버 클래드가 플러드의 공격을 받아 점령당한 후, 그레이브마인드를 태우고 하이 채리티에 들이받은 것이다.[37] 특히 4분 42초의 소드 플라잉이 그 정점. 얼마나 정신나간 운빨이 필요한지는 해당 영상과 유튜브 댓글을 참고.[38] 브루트가 모아놓은 것으로 추정. 엘리트는 인간의 실탄 화기들을 도저히 참아주지 못하지만, 브루트들은 인간의 재래식 화기들을 상당히 좋아하며 특히 샷건의 경우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기네식 산탄총을 만들었다. 그건 차기작 헤일로 3에서 나온다. 마울러 항목의 3번 문단 참조.[39] 이때 추락한 펠리칸에 가면 샷건과 '''로켓 런처'''가 있다. 필히 챙기자.[40] 전편과 마찬가지로 '''위장을 쓰는 플러드'''가 있다. 주의. 특히 이번 작에서는 처음부터 위장을 쓰고 나오는게 아니라 자기가 중간에 오다가 위장을 켜고 '''에너지 소드'''를 들고 오기도 한다. 플러드는 시리즈 공통 최고의 어그로꾼이므로(...) 플러드가 나오는 이번 미션에서는 헤일로 1과 같은 이이제이 전술이 잘 먹힌다. 특히 처음에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원주를 타고 들어가는 세 갈래길 비스무리한 그 곳에는 처음부터 플러드 다수와 코버넌트가 교전하고 있고, 문을 열면 플러드가 나오는 곳도 있다. 사제를 잡는게 스토리 상으로는 급해도 타임 어택 같은거 아니므로 느긋하게 둘이 치고받다가 한 쪽이 망하는걸 지켜보자. 보통은 날아다녀서 잘 맞추기 힘든 드론들이 이긴다. 드론이 이기고 나면 쉽게 멀리서 코버넌트 카빈 같은걸로 처리하고 들어가면 된다. 이 밖에도 이미 둘이 싸우고 있는 곳도 많고 문을 열어 플러드를 활성화시킨 후 살짝 빠지면 플러드가 코버넌트 쪽으로 달려가는 곳 등 찾으면 굉장히 많다. 느긋하게 싸움 구경 좀 하고 들어가자. 싸움 구경 은근히 재밌다.(...)[41] 중간에 보면 역대 아비터의 유해를 보관하고 있는 곳도 지날 수 있다. 헤일로 3에서는 아예 '''역대 아비터의 전투 변이들을 치프가 상대하는''' 무시무시한 기획도 있었다고...[42] 이 대사는 헤일로 3의 오프닝 '''도착'''에서 존슨이 치프에게 코타나가 어디있냐고 물을 때 다시 한번 등장하며 이후 헤일로 4에서도 코타나가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아요. 특히 여자한테는...'''이라는 대사를 하면서 재등장한다.[43] 르타스 바둠을 내리게 해서 레이스를 탈 수도 있고, 스펙터에 탑승할 수도 있다.[44] 헤일로 위키에 따르면, 브루트들이 존슨 중사와 휘하 해병들을 몰아놓고 전부 처형하려던 참이었으나 마침 아비터와 휘하 엘리트 부대가 그 브루트들을 제거했고, 이 틈을 타서 존슨 중사와 해병들이 잽싸게 근처에 있던 스캐럽을 탈취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이 미션을 하면서 스캐럽의 주포 즈음까지 오는 구역에 다다르면, 브루트들이 모여서 인간 병사들을 꿇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비터(플레이어)와 엘리트 의원들이 뒤를 치면 존슨 상사가 잽싸게 스캐럽으로 들어가고 인간 병사들이 일어나 브루트와 싸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후 존슨이 스캐럽에서 동맹을 제안하는 컷씬이 나오고 나면 인간 병사들은 어느샌가 뿅하고 사라지는데(...) 아마 존슨 상사의 스캐럽에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45] 원문은 Mr. Mohawk(...)[46] 밴시가 많고 뒤를 칠때가 많아서 처음에 탄 밴시로는 버티기 힘들 것이다. 가는 길 곳곳에 새 밴시들이 놓여 있으니 곧 밴시가 박살나겠다 싶으면 내려서 갈아타면 된다.[47] 이 때 미리 관제실 문에 가서 어슬렁거리고 있으면 존슨 중사가 당장 비키라 몇 번 말 하다가, 3을 센 후 그냥 냅다 쏴버린다!![48] 그냥 위장 쓰고 슬쩍 지나칠 수도 있다.[49] 타타루스는 일반적인 브루트들과 달리 실드를 차고 있다. 화력을 쏟아부어 실드를 없앨 수도 있지만 실드가 어지간히 센 게 아니라서 무기 탄약이 너무 빨리 떨어진다. 위에서 존슨 중사가 파티클 빔 라이플로 저격 지원을 해주는데, 3점사를 한다. 3발 다 맞으면 실드가 잠시 사라지는데 그 때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브루트 플라즈마 라이플 듀얼 윌드가 주로 많이 쓰이는 방법. 실드가 굉장히 빨리 재생되므로 타이밍 잘 맞춰야 한다.[50] 결국 코타나는 인 엠버 클레드의 원자로를 폭주시키는 데에는 실패했고 그레이브마인드에게 사로잡힌 것이다.[51] 해당 엔딩은 사실 '''전설 엔딩'''이다.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서는 캠페인 클리어 이후 크레딧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크레딧이 모두 지나간 후에 뜨지 않고 전설 엔딩이 기존 엔딩과 바로 이어진다. 원작 헤일로 2에서는 크레딧이 모두 지나야 볼 수 있는 엔딩이다. 이는 헤일로 리치도 마찬가지.[52] 아비터 시점에서 코버넌트를 상대할 때에는 맷집이 센 브루트가 주요 적군으로 나오기에 난도가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