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아포칼립스
'''구 버전의 행동지침은 리그베다 위키 참고'''
1. 개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의 종말물의 일종. 외계의 침공의 하위 버전.
외계인의 침공과 그에 뒤따른 전쟁, 혹은 일방적인 외계인의 대공세에 의해 지구가 황폐화되거나 인류가 외계인의 노예가 되거나 패배하여 쫓기는 상황을 말한다. 외계의 침공과 비슷하지만 범위가 좁은데, 정확히 말하면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가 대충 망한 상태만을 다룬다. 코즈믹 호러의 일종인 셈.
현실성을 기반으로 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나 전염병 아포칼립스와 달리 외계인의 침공은 철저하게 상상에 기반을 한 것이 특징. 또한 좀비 아포칼립스처럼 가능성의 유무를 추정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좀비는 생명체 기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 혹은 되살아난 시체라는 설정이 확실히 존재하지만 외계인은 아직 발견하지도 못했으니 온갖 성질의 외계인을 가정할 수 있으므로[1] 좀비 아포칼립스보다도 훨씬 광범위하고 갖가지 설정을 붙일 수 있다.
이것을 다루는 창작물은 보통 외계인에게 저항하는 액션 요소를 중시하며, 외계인의 성향에 따라 호러나 코믹 요소 등 다양한 성격을 집어넣을 수 있다. 또한 숙주에 기생해서 숙주를 빨아먹고 진화하는 기생형 생명체 역시 필수요소 중 하나다. 그리고 이 창작물들은 대부분 SF물이다.[2]
2. 클리셰
좀비 아포칼립스보다도 더욱 현실성의 여부가 불확실해서인지 더 다양한 클리셰가 존재한다. 흔히 나오는 클리셰로는 다음이 있다.
- 인간들을 세뇌하며 부려먹는다. 자기 가족이나 동료가 세뇌당해서 구하러 갔다가 그 사람도 같이 세뇌당한다.
- 외계에서 감염 물질이 와서 바디 스내쳐처럼 인류가 멸종 직전까지 간다.
- 두 외계 종족이 있는데 한쪽은 인류와 화합과 교류를 하려고 하는 반면 다른 쪽은 인류에게 적대적이여서 둘이 충돌이 있다.
- 있다.
- 종종 외계인의 정체가 충격적인 경우도 있다.
- 대부분 지표면에 내려와 곤욕을 치룬다. 궤도나 우주기지에 머무르는 경우가 드문 편.
3.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를 그린 작품
단순히 외계인이 나오기만 하는 경우는 추가하지 말 것. 외계인이 침공한 것은 맞지만 아포칼립스 상황까지 가지 않은 경우에는 외계의 침공에 추가할 것.
3.1. 영화
- 스카이라인
- 오블리비언 - 일단 외계인의 침공이 언급되기는 하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빙자한 간접적인 에일리언 아포칼립스에 가깝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우주전쟁
- 인디펜던스 데이
- 스타쉽 트루퍼스 - 게임 스타크래프트 저그종족의 컨셉 제공
- 월드 인베이젼
- 제5침공
- 화성침공
- 엣지 오브 투모로우
- 클로버필드 10번지
- 콰이어트 플레이스[4]
- 테라포마스[5]
외계인모함 델타가 지구를 침공했다
3.2. 드라마
- 디파이언스: 외계인에게 침공 당한 인류의 패색이 짙어지자 외계인한테 세계를 넘겨주느니 그냥 같이 죽자는 심보로 핵보유국끼리 전 세계를 목표로 핵탄두를 날린다. 그런데 정작 인류도 외계인도 살아남아 황폐한 지구에서 사이좋게 아웅다웅하는 줄거리다. 여담이지만 동명의 전혀 다른 영화가 존재한다.[6]
- 스타게이트: 사실 이 작품은 에일리언이 아포칼립스 당하는 내용이다. 감히 지구를 건드린 가우울드는 결국 멸종 당했고 레플리게이터는 소멸 했으며 오라이는 종교적 믿음이 깨지면서 자멸했다. 그렇다고 지구에게 우호적인 외계인은 멀쩡하냐면 그것도 아닌게 토크라는 여왕이 죽어 종족 번식할 길이 없고 아스가르드는 유전병을 도저히 막을 수 없자 자신들의 과학기술력을 지구에게 다 넘기고 자폭했다. 그동안 적대 세력은 지구에 함대 몇번 들이밀어나봤지 변변한 폭격 한번 못해봤다[7] 다만 평행세계를 다룬 에피소드에선 지구가 점령된 에피소드가 가끔 나오는데 당연히 캐사기우주깡패 SG-1에게 깨강정 나기 일쑤니.
- 제3의 눈(The Outer Limits): 메인 플롯도 타이탄인의 침투다. 그중 "The Deprogrammers"라는 에피소드는 외계인에게 정복당한 지구에서 주기적으로 세뇌당하며 고위급 외계인의 시종 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을 다룬다. 주인공은 어느날 인류반군에게 납치되어 아내와 재회, 아내의 노력과 반 세뇌 기술자의 도움으로 세뇌를 푼다. 그리고 주인에게 돌아가 의심받지 않고 그를 암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모두 주인의 훼이크.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일종의 연극을 한 것이며 또한 세뇌가 얼마나 가능한지의 실험 또한 겸하고 있었다. 주인공과 아내가 영원히 세뇌가 반복될 것을 암시하며 끝난다.
- 폴링 스카이즈: 미국 독립정신 강조와 가족애가 좀 오글거리는데다 밀리터리적 개연성이 떨어져서 비판이 많은 작품.
3.3. 만화
- 가면라이더 스피리츠[8]
- 간츠
- 드래곤볼: 사이어인부터 외계인이다.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마인 부우전을 보면 모범적인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다운 묘사를 볼 수 있다.
- 마법전사 VS. 마법전사
- 지옥별 레미나: 외계인이다. 아마.
- 징벌 소녀
- 은하!
- 은혼[9]
- 테라포마스
3.4. 애니메이션
-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 메칸더 V
-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
- 창궁의 파프너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10]
- 킬라킬
- 테라포마스
-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 히로익 에이지
3.5. 소설
- 배틀필드
- 소드 엠페러
- The War of the Worlds: 이 장르의 시초격 작품, 우리들에게는 '우주전쟁' 으로 알려져있다.
- 유년기의 끝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권 20페이지에서 지구가 멸망한다. 너무나도 명료한, 의미 그대로의 완벽한 아포칼립스이며 그게 몇 차례나 나타나지만 소설 자체는 개그물이다.
- 임포스터
- 크툴루 신화[11]
- 엔더스 게임
3.6. 게임
- 노바 1492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기본적으로 인간이 변형된 괴물과 싸운다는 점에서 좀비 아포칼립스물에 가깝지만, 사태의 근원이 외계에서 온 초월적 존재라는 점에서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라고도 볼 수 있다.
- 데스티니 시리즈
- 듀크 뉴켐 시리즈
- 라스트오리진 : 70년 전에 정체불명의 생물체로 인해 인류가 멸망 직전까지 몰리고 또 다른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퍼트린 병으로 완전히 멸망했다.
- 마브러브 시리즈: 첫작인 EXTRA 및 이 세계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는 제외. 수많은 스핀오프와 미디어 믹스를 통해 이 장르를 다루고 있지만, 작중 설정 대다수는 건퍼레이드 마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 매스 이펙트 시리즈: 리퍼 때문에 지구를 포함한 전 우주가 망하게 생겼던걸 셰퍼드 소령이 구해냈다.
- 메탈블랙
- 세인츠 로우 4: 주인공과 그의 동료를 포함한 여러 인간들이 진 제국 모선에 붙잡혀 있으며, 가상현실에서 끝없는 악몽을 겪는다. 주인공이 탈출하는데 성공해 지구로 돌아가려 했으나, 외계 군주 지냑이 지구 자체를 파괴하는 바람에 70억 인구가 그냥 증발했다.
- 소울워커: 외계의 행성인 스테어 오로보로이의 관리신인 켄트가 그 별의 주민인 베시에게 질려있던중 다른 별인 세컨드 스테어의 주민인 인간에게 흥미를 느끼며 눈독을 들인결과 작중 배경으로부터 약 15년 전에 세컨드 스테어에 스테어 오로보로이와 연결되는 공백을 발생시켜서 현재까지도 세컨드 스테어가 공백에게 삼켜지고있는 종말의 시대를 다루고있다. 다만 일반적인 에일리언 아포칼립스와의 차이점이라면 각 별의 주민인 인간도 베시도 모두 켄트가 발생시킨 공백의 피해자일 뿐이지만 가치관의 차이가 서로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심해서 인간과 베시는 적대관계에 있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스틸 크로니클
- 스텔라리스: 이쪽은 역으로 플래이어와 다른 우주 문명이 초광속 엔진 기술이 없는 외계인을 정복하는 경우. 초광속 기술을 개발 못한 행성에 관측소를 지어서 납치 후에 연구하거나 다른 우주 문명들이랑 싸우듯이 지상군으로 공격하거나[12] 토착 외계인으로 변장시킨 요원을 보내 첩보활동으로 행성을 빼앗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원시문명도 납치 행위를 막기 위한 특수부대를 만들거나 토착 종족의 여성과 사랑에 빠진 요원이 나오는 등 각종 대응을 한다.
- 시리어스 샘 3: BFE: 첫작(세컨드 인카운터 포함)은 그냥 사람이 한명도 없는 고대문명 도시에서의 외계인과의 사투였고 두번째 작품은 개그노선이 강해서 아포칼립스와는 거리가 멀지만, 3편만큼은 현대 이집트가 외계인에게 침공당해 폐허가 된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 신옥탑 메리스켈터시리즈: 동화(판타지)를 가장한 SF. 세계관 배경이 플래닛 이터같은 식물형태의 탑인 외계기생 생물체인 프리즌의 씨앗들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지구를 변이시킨 후의 이야기.
-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미지의 적 바이스에 의해 피난 선단으로 지구를 탈출해 우주를 떠도는 설정.
- 에일리언 슈터: 주인공이 외계인에게 헬게이트를 열었다.
- 워크래프트 시리즈: 아무도 신경쓰지 않지만 실제로 고대로부터 티탄, 오크, 불타는 군단 등 온갖 외계인들이 침공했었고, 실제로 일부 외계인(e.g. 오크)은 아예 행성을 좌지우지하는 세력이 되어 있으며 그런 침공에 의한 흔적은 아직도 남아있다. 예로 고대의 전쟁, 티탄 관리인, 육체의 저주 등.
- 영원한 7일의 도시 : 흑문에 의해 몬스터가 나오고 이에 맞서는 신기사가 있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가 루프물에 정점을 맞춘다.
- 크라이시스 시리즈: 1편에서는 그냥 에일리언 아포칼립스였지만, 2편부터는 전염병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가, 3편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혼합되어 진행된다.
- 클로저스: 이차원존재와의 전쟁으로부터 약 20여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 1이 그 전쟁에 대한 후일담이라면 시즌 2는 위상력이란 새로운 억지력을 두고 생겨난 새로운 냉전으로, 둘 다 어느 정도 아포칼립스 요소와 배경에 부합된다.
- 하운즈 - 하운즈에서 나오는 몹들을 흔히 좀비로 착각하지만 사실 좀비가 아니라 외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육체가 변형되고 이성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 하프라이프 시리즈: 하프 라이프도 데드 스페이스와 비슷하게 1편은 뭔가가 이상하지만 일단 적이 외계인이고 연구시설 안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으니 아포칼립스라 할 수 있다.게다가 2편에선 대놓고 침략해서 7시간만에 멸망시킨다.
- 헤일로 시리즈: 주인공 마스터 치프의 영웅적인 활약때문에 묻히기는 하지만 2550년대의 인류는 슬립스페이스 점프 기술을 발명하여 태양계 외부 행성에도 식민지를 건설하였지만, 외계 집단 코버넌트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대부분의 식민지 행성이 행성 유리화 되어버리고 인구수도 폭발적으로 줄어들어 버린 상황이다. 여기까지면 좋겠는데, 플러드와 다이드액트라는 더 위험한 적까지 나타나버렸다.
- THE 지구방위군 시리즈
- Phoenix Point
- Warhammer 40,000: 공식 캐치프레이츠 자체가 암울하기 짝이 없는 41번째 천년기의 우주를 배경으로 카오스 악마 및 외계인들과 힘겹게 싸워나가는 인간들의 일대기이다. 다만 설정상 인류제국의 세력권이 매우 넓고 인구 수가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등 그 저력이 보통이 아닌지라, 오크나 엘다, 타우 제국 같은 몇몇 주요 종족을 제외하면 도리어 외계 종족들 입장에서 에일리언 아포칼립스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즉 에일리언들에게 아포칼립스. 다만 외은하에서 온 타이라니드 때문에 전 종족이 위기에 처할지도
- X-COM 시리즈 - 특히 신작인 XCOM 2는 인간이 외계인에게 완전히 패배하여 지배당하고 있는 상황이 배경이다.
- GTFO
- Fate/Grand Order 2장: 시간상 타입문세계관의 가장 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강철의 대지 엔젤노트의 이전 배경.
3.7. 특촬물
3.8. 음악
- Seventh Wonder의 5집 Tiara: 인류 전체가 'Dream Machine'으로 마약성 환각을 즐길 정도로 타락하자 우주의 선악의 균형을 관장하는 우주적 존재 The Everones가 인류멸망을 선포하여 문명을 파괴하여 지구를 테라포밍하는 컨셉 앨범. 특이하게도 The Everones는 중립 선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힘으로 이길 수 없으며 비록 일시적으로 후퇴하여도 다시 인류가 타락하면 심판하겠다는 공포를 부여하는, 코즈믹 호러 중에서도 이례적인 경우다.
[1] 단, 인류를 위협할 정도라면 적어도 인류보다는 기술력이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공통점은 있을 것이다.[2] 단 둠 시리즈처럼 악마 같은 판타지적인 존재들이 지구를 침공하는 클리셰도 존재한다.[3] 가장 와닿기 쉬운 예로는 방어막이 있다. 온갖 재래식 무기를 때려박아도 방어막 때문에 통상적인 무기들이 안 먹혀서 인류가 무력하게 당한다는 스토리는 이미 클리셰급.[4]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괴생명체가 외계인이라고 함[5] 바퀴벌레와 이끼를 화성으로 보내는 실험을 했는데 바퀴벌레가 테라포마라는 생명체로 진화하여 지구를 침공하는 내용이다. 즉 여기서 나오는 외계인인 테라포마는 원래 지구에서 살던 바퀴벌레다.[6] 이것은 홀로코스트 당시 벨로루시 유대인들이 숨어 사는 이야기이므로 혼동하지 말 것.[7] 아주 못한 건 아니다. 아누비스의 함대가 지구로 쳐들어왔을 때 맛보기로 퍼부은 폭격에 발전시설 상당수와 7함대가 날아가긴 했으니까. 그 이후 반격에 30척이 넘는 우주함대가 전멸돼서 그렇지.[8] 단, 최종보스인 JUDO만 외계인이고 그 외의 간부나 괴인, 전투원들은 모두 인간이다.[9] 분위기 자체가 막장 코미디지만 작품 배경상 일단 외계인들에게 지구가 한번 털렸다.[10] 분위기가 밝아서 기억하는 사람이 적지만 마크로스에 있던 사람들 빼고는 99%의 지구인들은 전멸했다. 이후 이민선단을 만들어낸 것도 인류의 생존권을 위해서였다.[11] 크툴루 신화의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은 기본적으로 외계에서 온 무진장 강력한 존재이다.[12] 다만 이쪽은 정복시에 단기적으로 행성의 총 생산이 줄어드는 패널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