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이스티온(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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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4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1. 개요
2. 정체
3. 스테이터스
4. 작중 행적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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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권두 삽화. 왼쪽에서 3번째의 인물이 헤파이스티온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타이치 요우.
성배전쟁이 벌어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서번트. 스물 남짓한 나이에 훤칠한 키, 살짝 굽이친 흑발에 왼쪽 눈은 파란색이고 오른쪽 눈은 보라색인 여성. 알렉산더와 비슷하게 간소한 가죽 및 금속 갑옷을 걸쳤으며 허리에는 짧고도 쓰기 편한 직검을 차고 있다.
전형적인 전사 성향이라 전신에서 피와 철의 냄새가 느껴진다. 등장부터 진명인 헤파이스티온을 공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역으로 클래스는 밝히지 않았다.

2. 정체




'''프로필'''
'''클래스'''
페이커
'''키 / 몸무게'''
168cm / 58kg
'''속성'''
중립 중용
'''성별'''
여성
페이커
카게무샤나 가짜를 불러내기 위한, 하트리스가 만들어낸 엑스트라 클래스. 사건부 본편에서는,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를 무시하는, 이스칸다르의 카게무샤를 가리킨다. 고유 스킬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僞)에 의해, 이스칸다르의 몇 가지 스킬과, 보구·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을 변칙적으로 모방한 그녀는, 만났을 때 2세를 정신적으로 크게 동요시켰다. 그 출신은, 정복왕 이스칸다르의 어머니 올림피아스에 의해, 평생 이스칸다르를 수호하기 위해 제조된, 헤파이스티온의 쌍둥이 여동생. 이스칸다르와 전혀 닮지 않은 것은, 그녀가 마술적인 카게무샤이기 때문.
따라서, 그녀는 이름을 갖지 않는다. 올림피아스와 이별한 뒤, 이스칸다르는 몇번이고 이름을 주려고 했었지만, 그렇게 되면 이스칸다르를 노리는 저주를 끌어당기는 술식은 쓸모없어지기 때문에, 매번 그녀는 고사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스칸다르를 노린 각종의 저주나 마술을 막기 위해, 수많은 정보공작도 꾸몄다. 후세에 남은 이스칸다르의 모습이, 서번트 이스칸다르와 일치하지 않는 것은 이것으로 인한 것이다. 페이커라는 클래스 명은, 어느 의미로 그녀가 처음으로 얻은 이름이나 같은 것이다.
인류사에 제대로 새겨진 설화도 없는 그녀는, 서번트로서의 격은 높지 않지만, 총합적으로는 제법 높은 전투능력을 소지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스킬이나 보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마술이나 백병전 등의 전투로 얻는 선택지가 많은 점과, 그 중에서 최적해를 골라내는 후각의 예리함 때문이다. 그녀가 작중에서 말한 대로, 「전사란 육체와 의지와 혼 전부의 문제다」라는 것이겠지. 전투를 즐기며,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수많은 전장을 돌파해온 그녀야말로, 영묘 알비온을 하트리스와 단 둘이서 돌파하는 것을 가능케 한 것이다.
닥터 하트리스와의 콤비는, 언뜻 어울리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그녀에게는 의외로 기분 좋았다. 자세한 사정을 확실히 이야기하지 않았긴 했지만, 제자의 배신에 의해 인생을 바뀌어져버린 하트리스와, 후계자(디아도코이) 전쟁에 의한 배신이 용납할 수 없었던 그녀는, 가치관의 밑바탕이 일치해 있었던 것이겠지.

그녀가 모시는 디오니소스는, 이른바 술의 신 바커스에 상당하는 신성이지만, 페이커가 다루는 마술에서는 오히려 광기에 빠진 제우스 본인을 가리킨다. 즉, 그것은 만능이자 광기인 신이다. 이성을 내버려둔 무한의 혼돈이야말로, 마술의 근원으로서 어울린다. 당연히, 술의 신을 섬기는 그녀 또한 엄청난 술꾼으로, 그 이스칸다르는 물론이고, 술 마시는 데에 있어서는 심복 전원을 몇번이고 지게 만들었다던가.
또한, 그녀가 『왕의 군세』를 거부하고 있던 흐름은, 「이스칸다르에게 불린다」→「소환 직전, 세계에게 후계자 전쟁 등의 기초지식을 부여받는다」→「소환이 완전성립하기 전에 거부」라는 순서가 된다. 소환된 영령은, 성배 내지 세계에서 그 시대의 지식을 부여받지만, 『왕의 군세』에 불리는 영령은 후자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의 사건에서 일으킨 것도, 다시 서번트로서 소환된 그녀는 당연히 잊고 있을 터이다. 하지만, 고유결계인 왕의 군세에 소환된 경우는? 그런 시계열을 무시하는 듯한 특이점, 혹은 후유키의 그것과 전혀 다른 소환 형식으로 불렸을 경우는? 답은, 그 때가 될 때까지 알 수 없다.

헤파이스티온
페이커의 오빠. 진정한 헤파이스티온. 이스칸다르 제일의 심복...... 이라고는 본인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여동생은 그런 식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정보공작 부류라고, 헤파이스티온은 인식하고 있다. 이스칸다르의 곁에는, 항상 헤파이스티온 있도다 하고 박아넣는 것으로, 조금이라도 습격을 줄이자고 하는 것이다.
여동생이 다른 이스칸다르의 가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건에 관해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없을까 하고 언제나 위통을 앓고 있었다. 현대로 따지면, 시스콘의 기질이 있다고 하는 것이겠지. 어느 의미로 그 걱정은 사후에 맞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스칸다르의 보구 ·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로 불렸을 때, 여동생이 없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채는 것은 그니까.
서번트로서 소환된 경우, 이스칸다르의 일부 스킬과 보구를 빌려받는 고유 스킬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眞)을 소지하게 된다. 여동생이 가진 동명 스킬(僞)와의 차이는 랭크 감소가 일어나지 않는 것. 반대로, 페이커같은 응용은 어렵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진명을 헤파이스티온이라 스스로 자칭했지만, 정확히는 이름을 아예 받지 못한 무명영령. 헤파이스티온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이스칸다르의 카게무샤로 활동하면서 필요하다면 때로는 오빠인 헤파이스티온의 이름을 대기도 하였다. 클래스는 페이커.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은 헤파이스토스에서 유래된 것인데, 당시 그리스 성향상 남자아이에게는 그냥 헤파이스토스라 이름 붙이는 게 보통이거늘 헤파이스티온이라는 파생형을 붙이는 건 여자거나 그리스 이외의 출신자에게나 해당된다. 실제로 아마존의 여왕 중에도 헤파이스티온이 있으며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의 뜻에는 신께 바치는 공물이라는 의미도 있다 하는데, 여기서 따와 창작된 캐릭터이다.
헤파이스티온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태어나 올림피아의 지시에 따라 각각 이스칸다르의 장군과 마술사가 되도록 길러졌다. 오빠가 무장으로 길러지는 동안 동생은 이름을 가지지 못하고 약물로 자아의 생성조차 방해당한 상대로 마도의 길을 걸었고, 이윽고 올림피아스의 지시에 따라 감시역을 겸해 알렉산더에게 접근하게 되었다. 이름을 받지 못한 이유는 마술적인 의미의 카게무샤로도 활용하기 위함이었는데, 저주는 보통 상대의 외모와 인상, 이름 등에 의해 성공률이 크게 좌우되고 고대의 정보전달력은 확실치 않았기에 헤파이스티온의 외모를 이스칸다르의 외모라고 정보공작을 하여 저주 대부분을 헤파이스티온에게 집중시킬 수 있었다.
정확히는 어릴 적에는 거의 비슷한 외모였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칸다르가 제우스 펀더의 효과로 무럭무럭 자란 결과 나중에 가면 괴리감이 큰 외모가 되어버렸다. 어렸을 적부터 카게무샤로 길러진 것도 외모가 닮은 탓이었으니 어린 시절의 알렉산더가 그대로 성장했으면 저런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외모를 하고 있다. 흑발에 헤테로크로미아, 남자답지 않게 작은 체격 등은 이러한 정보공작의 결과 헤파이스티온의 용모가 섞인 것으로, 이스칸다르의 외모가 전승과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전장으로 이래저래 끌려다니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둘의 사이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고 정부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카게무샤답게 이스칸다르보다 먼저 어떠한 공격을 받아 죽게 되었으며, 사후에는 이로 인해 디아도코이 전쟁을 막지 못했다고 분노하고 있다. 생전 이스칸다르는 이름을 내려주고자 했지만 본인이 끝내 거부하여 무명으로 남았다.
참고로 옛날 다리우스의 어머니가 이스칸다르로 착각했던 헤파이스티온은 여동생이 아니라 진짜 헤파이스티온인 오빠 본인이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C
민첩 C
마력 B+
행운 D
보구 B++
서번트에 전사답게 강력무비하여 그레이를 압도하고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반죽음 상태로 몰아넣었다. 다만 그리 수준 높은 전사가 되지는 못한지라 순수하게 전투 기술로만 보면 현대의 테크닉에 미치지 못해 칼라보 프램튼에게 근접전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애초에 본직이 마술사이니 어쩔 수 없다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수화 마술을 사용하고 라이네스의 보조로 월령수액을 손에 장갑처럼 둘러 사용하는 스빈과 백병전에서는 비등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오른쪽 눈에는 노블 컬러에 속하는 강제의 마안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상대를 조종할 수 있다. 노블 컬러답게 통상의 시력을 잃은 것만으로는 효력이 얼마 감소하지 않아 마력으로서의 시야만 남아있는 프램튼도 이 능력에 당해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참고로 생전 신화시대에는 노블 컬러 기준이라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고속신언을 구사하는 신대의 마술사. 하지만 술식의 정교함으로 따지면 아오자키 토우코보다도 한참을 못 미친다. 또한 이스칸다르의 카게무샤로서 온갖 저주 따위를 대신 받아온 삶이 고유 스킬화 되어 마스터가 받을 마술 공격을 본인에게 유도하여 보호했다.

3.1. 스킬


■ 클래스 별 스킬
'''


'''
'''랭크'''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이 끊어져도 당분간은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랭크 B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이틀 간은 현계 가능.
'''B'''
'''


'''
'''랭크'''
스테이터스와 클래스를 위장하는 능력.
B라면, 다른 클래스나 스테이터스를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능.
'''B'''
■ 고유 스킬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 (가짜)
'''
'''랭크'''
카게무샤로서, 이스칸다르의 보구나 스킬을 모방하는 스킬.
모방한 스킬은 한단계 랭크가 떨어지지만, 그 능력을 변용하는 것도 가능.
'''A'''
오빠 쪽인 경우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 (진짜)'를 보유한다. 랭크 감소는 없지만, 페이커같은 운용은 불가능.
'''


'''
'''랭크'''
신대의 마술사인 그녀는, 그 한마디로 대마술을 발동시킨다.
'''B'''
 
'''



'''
'''랭크'''
이름을 얻지 못한 그녀이기에 지니는 스킬. 검이건 마술이건 저주건, 주인이라 인정한 상대의 대미지를, 자신에게 빨아들이는 것이 가능.
또한, 대미지도 그대로인 것은 아니고, 사전에 대책이 취해져있다면 크게 경감하는 것이 가능.
'''EX'''

3.2. 보구


'''마천의 차륜 - 헤카틱 휠''' (魔天の車輪(ヘカティック・ホイール / Hecatic Wheel)
랭크 : C+~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2~100
최대포착 : 100명
생전,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을 맡은 적도 있는 그녀는, 그 전차를 견인하는 신수 대신에, 뼈로 된 용을 소환해 몰고 있다.
본래의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이나, 그것을 이용한 유린주법 '아득한 유린제패(비아 익스푸그나티오)'와 비교하면, 랭크는 떨어지지만, 대신에 마술을 이용한 정밀조작이나 자율조작이 가능. 또한, 주인의 마력을 주입하는 것으로, 단기간이라면 랭크를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원래는, 영령 이스칸다르의 보구·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 페이커는, 고유 스킬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 (僞)에 의해, 이 보구를 획득하고 있다. 단, 이스칸다르의 경우와 달리, 신수인 숫소가 아닌, 마술에 의한 골룡으로 전차를 견인한다. 본래의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보다, 랭크와 위력은 제법 낮아졌지만, 대신 할 수 있게 된 것도 많다. 관위결의 편에서 보여준 자동제어 등은 그 중 하나. 또한, 한 순간의 위력만이라면, 페이커의 마력을 과하게 쏟아붓는 것에 의해, 본래의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에 필적하는 것도 가능. 헤카틱이라 되어있는 것은, 다루는 신대 마술의 계통이 헤카테를 원류로 하고 있기 때문. 제5차 성배전쟁에 등장하는 캐스터와의, 극히 옅은 연이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나의 충성은 왕에게! 이 한순간, 번개의 이름을 빌려주시옵소서! 자, 달려라 '''마천의 차륜(헤카틱 휠'''!"

이스칸다르의 대역을 하던 당시에 사용했던 고르디아스 휠을 불러 당시와 마찬가지로 뼈로 된 와이번들로 이끌어 돌진한다. 이스칸다르가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무시무시한 번개를 불러내며 적진을 휩쓴다. 직격이 아닌 여파만 해도 목숨을 앗아가고도 남을 정도라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는 원시전지 술식을 피뢰침처럼 사용해 겨우 살았으며 해당 전지는 바로 과부하로 부서져버렸다.
용종이 이끈다는 점은 올림피아가 믿었던 디오니소스의 뱀 신앙의 연장선에 해당되며 메데이아의 전차 등 그리스 신화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전승이다. 보구명이 헤카틱인 이유도 메데이아와 마찬가지인 여신 헤카테 계보의 마술이기 때문.

4. 작중 행적


닥터 하트리스아인나슈의 잔해를 레일 채펠린이 달려갈 레이라인 상에 설치하면서 생겨난 오목한 잔 모양의 영적 일그러짐을 '잔'으로 삼고, 소성배에 해당할 유물을 묻어두고, 인근의 토지를 구매하고 개발하여 레이라인을 대성배쪽과 연결하면서 아종성배전쟁의 조건을 성립시켜 소환하였다. 닥터 하트리스는 성배도 마스터도 영주도 가짜로 준비하였고 성배전쟁에는 일곱 클래스만 소환된다는 룰이 있으니 아예 서번트까지 가짜로 하잔 발상에서 '가짜의 영령'인 페이커 클래스를 만들어냈고, 거기에 이스칸다르의 망토 조각이라는 촉매를 쓰자 그녀가 소환되었다.
4권 마안수집열차 上에서 첫 등장. 웨이버 벨벳제4차 성배전쟁라이더의 마스터였다는 것을 전해듣고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불쾌히 여겨서 그를 죽이려고 했다. 겨우 잠깐 머물렀던 졸병 주제에! 로 취급. 사실 생전에도 자존심 때문에 왕의 신하가 되려고 하던 이 녀석 저 녀석에게 트집잡곤 했다.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보고 에우메네스 같다고 디스하는데,[1] 아몬의 신관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2세는 에우메네스에게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깐다. 그레이아오자키 토우코에게도 못 느낀 위험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스스로를 헤파이스티온이라고 칭하고 그레이와 잠깐 겨룬 뒤 고르디우스 휠을 불러내서 평타로 일대를 날려버리고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중상을 입힌다. 독단적으로 저지른 소행인지라 닥터 하트리스에게도 예상외였고, 시계탑의 군주 대리이자 현대마술학과 현역 학부장이 죽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2세를 회복시키려고 카우레스의 역량 밖의 힘까지 썼다가 정체를 들키는 원인이 되었다.
5권 마안수집열차 下에서 레일 체펠린이 아인나슈의 아이인 빙설림에 떨어졌을 때 정찰 나온 그레이와 조우해 가볍게 전투를 벌인다. 이번에도 전투에서 그레이를 압도했지만 레일 체펠린이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자 이에 탑승하고자 했는데, 아인나슈의 나뭇가지가 방해하면서 실패하고 눈사태에 휘말려 버린다. 그러자 긍지가 높은 자라 전사는 전장에서 죽어야 한다며 그레이를 구해줬지만 그레이의 영감을 보고 신대의 무녀와 비슷한 부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판에는 정체를 들킨 닥터 하트리스가 영주로 소환해 구출하고 달아나려 했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정체를 계속 해체해버리면서 도발을 견디지 못하고[2][스포일러] 진심으로 싸운다. 마술을 준비하면 그림리퍼가 마력을 빨아먹어 취소시키고 카울레스 포르베지의 마술에 저지되고 거기에 마안의 능력을 활용하는 칼라보 프램튼이 검을 부러트리고 마스터를 노리면서 근접전을 걸어와 상당히 밀렸지만, 마안의 능력을 활용해 일발역전에 성공해 흉골을 부러트려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엘멜로이 2세가 마안을 반사하는 마술예장으로 역습하면서 만만치 않은 부상을 입어 보구로 끝을 내려했지만, 이에 그레이가 프램튼의 보조로 원탁구속의 3단계 봉인까지 들어간 5구속 승인 롱고미니아드로 응수하면서 패배한다. 하지만 닥터 하트리스가 마지막에 아인나슈의 잔해를 풀어놓을 때와 같은 수를 쓰면서 어디론가 탈출해 사라진다.
8권 관위결의 上에서 닥터 하트리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오고 관위결의 中에서는 닥터 하트리스와 함께 지하미궁 알비온으로 들어간다.

5. 기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4권의 작가후기에 따르면 페이커는 우로부치 겐나스 키노코로부터 제4차 성배전쟁의 각본을 넘겨받아 Fate/Zero로 만들면서 폐기된 설정인 용종을 모는 엑스트라 클래스 여자 이스칸다르 설정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페그오에 나오는 정복왕의 마이룸 대사 중에 제갈공명[3]을 보고 헤파이스티온이랑 만나게 하면 재밌겠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그 헤파이스티온은 정황상 여동생 쪽으로 추정된다. 발렌타인 이벤트 에서는 알렉산더에게 초콜릿을 주면 왕은 받기만 해서는 안 된다 말해준 자가 어떤 선생이었나-하다 그, 아니면 그녀였나.라고 거론하는데, 헤파이스티온과 무명의 여동생을 둘 다 칭하는 말로 보인다.
먼저 나온 건 쌍둥이 여동생 쪽이긴 한데 쌍둥이의 특성상 오빠 헤파이스티온도 생긴건 꽤 닮았을 가능성이 있다.
오빠 쪽은 시스콘 기질이 있는 듯 하다.
여동생 쪽이 왕의 군세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반면 오빠 쪽은 모습을 보인다. 군세의 일원과 여동생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든 좋게 하려고 위통을 앓는 듯. 왕의 군세에 여동생이 없는 것을 바로 알아채린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실제로 페이트 제로에서 등장한, 에우메네스로 추정되는 캐릭터는 눈 색이 파란 걸 제외하면 닮은 편이다.[2] 페이커의 정체나 클래스, 로드 엘멜로이 2세를 적대하는 이유, 그리고 무엇보다 '''왕의 군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이유'''.[스포일러] 왕의 군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이유는 간단히 말하면 '''그녀 자신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스칸다르를 거부했다거나 하는 이유는 아니고, 왕의 군세로 소환되는 동료 신하들이 왕의 죽음 이후 후계자가 되기 위해 싸움을 벌였다는 것 등을 이유로 그 신하들과 함께 취급되기 싫었기 때문. 즉, 다른 의미로 이스칸다르를 경애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리고 이것은 그대로 엘멜로이 2세에게도 적용되어, "고작 며칠 모셨다고 신하가 된 줄 아느냐"며 깠다.[3] 정확히는 공명의 빙의체가 된 로드 엘멜로이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