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람다 엔진

 

1. 개요
2. 상세
3. 적용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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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배기량 3.0, 3.3, 3.5, 3.8 리터의 뱅크각 60도 V형 6기통 알루미늄 블록 가솔린 엔진. 계열명은 G6D 시리즈다. 현대자동차의 엔진 중 전륜구동 차량과 후륜구동 차량에 모두 적용되는 엔진이기도 하다.[1]

2. 상세


델타-뮤에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2번째로 독자 개발한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2005년 그랜저 TG에 최초로 장착되었다. 대미 수출용 차량에 단골로 들어가던 시그마 엔진의 직계 후속 엔진이기에, 이 역시 대미 수출용 차량에 무지막지하게 달아서 나온다. 거의 웬만한 현대자동차그룹의 3리터급 V6 가솔린 엔진이 달린 신형 모델은 거의 이 엔진을 썼다고 보면 된다.
듀얼 가변 밸브 타이밍과 가변흡기 기구를 장착한 람다 2 엔진이 있고, 젠쿱에는 보닛의 높이 때문에 특별히 마운트 위치를 조절하여 엔진의 장착 위치를 낮게 하고 좀더 고회전으로 세팅한 '''RS 엔진'''이 달린다. 이 엔진 역시 GDi 버전으로 나왔다.
[image]
2015년 서울 모터쇼에서 V6 3.3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공개했는데, 370마력/52kgf.m의 토크가 나오며 EQ900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타우 V8 5.0 DOHC 엔진과 함께 일반유 세팅으로 되어 있으며, '하이옥탄' 권장으로 나와 있다.[2] 그리고 이 엔진은 후에 스포츠카 성향 차량을 내놓을 때마다 매번 들어가는 엔진이 되고 있다.
흑역사가 있는데, 세타 엔진과 같이[3] 냉각수에 이상한 침전물이 침전되는 현상이 일어났고 '미역을 재배하는 친환경 엔진'(...) 소리를 들으며 까였다. 이후 조립자가 신차 조립시 냉각수로 오폐수를 사용하여 벌어진 일로 밝혀졌다.
V6 3.3 T-GDi 엔진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8년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었다.
2019년 10월 23일에 람다2 V6 3.3 T-GDi 엔진을 대체하는 람다3 V6 3.5 T-GDi 엔진 제원이 발표됐는데 출력이 아주 조금 향상됐으며(370ps, 52kgf*m→380ps, 54kgf*m) 수냉식 인터쿨러로 변경되었고 분사압이 200bar에서 250bar로 향상되었다. [4] 연료 소비량은 전작에 비해 6.1%나 줄어들었다.

3. 적용차종


현대자동차그룹 전체의 V6 중 상당히 다양한 차종에 배치되는 엔진이다. 람다 3.0, 3.3, 3.5, 3.8의 전륜구동 방식과 3.3, 3.3T, 3.5T, 3.8 등 후륜구동H-TRAC이 추가된 차량에도 쓰인다.

3.1. 현대자동차


  • NF 쏘나타 북미 수출형[5]
  • 그랜저[6]
  • 아슬란
  • 제네시스 쿠페[7]
  • 에쿠스 3.3/3.8[8]
  • 싼타페 CM/DM/TM 북미 수출형
  • 베라크루즈 (3.8 가솔린)
  • 맥스크루즈 (3.3 가솔린)
  •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가솔린 MPI 3.5[9])

3.2. 제네시스


  • G70 3.3T
  • G80[10][11]
  • G90 3.8/3.3T
  • GV80 3.5T
  • GV70 3.5T

3.3. 기아


  • 오피러스 (3.3MPI, 3.8MPI)
  • 모하비 극초기형 (3.8MPI)
  • K7 1세대 (3.0GDi, 3.3GDi, 3.5MPI, 3.0LPi), 2세대 (3.0GDi, 3.3GDi, 3.0LPi)
  • K9 3.8/3.3T
  • 스팅어 3.3T
  • 카니발 2세대 3.5[12], 카니발 3세대 (3.3 GDI) 카니발 4세대 (3.5 스마트스트림)
  • 쏘렌토 R 북미 수출형
  • 텔루라이드 (3.8)[13]

4. 둘러보기




[1] 사실 대부분의 엔진은 전륜과 후륜에 모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구조상의 차이는 없고 차종에 따라 출력이나 토크 세팅값, 또는 가로배치냐 세로배치냐만 다를 뿐이다. 비슷하게 전, 후륜에 모두 장착되는 엔진으로는 현대 세타 엔진이나 현대 R 엔진 등이 있다. 대신, 전륜 구동은 출력 한계가 후륜보다 낮고, 가로 배치로 인해 엔진 크기에도 제약을 받아 일반적으로 일정 크기 이상의 고출력 엔진은 잘 안들어간다.[2] 단 일반유를 사용한다고 해서 수입차처럼 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약간의 출력 저하가 생긴다고 한다.[3] 세타와 람다는 형제 엔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구조가 비슷하다.[4] 듀얼포트 분사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일반 시내 주행과 같은 저, 중속 영역에서는 MPI 인젝터를,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은 고속 영역에서는 GDi 인젝터를 사용하며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를 분사한다.[5] 국내와는 달리 미국에는 6기통 NF 소나타가 제법 많다. [6] 4세대 TG 이후 모델[7] 이 분야 최고 방면. 워낙 튜닝할 건덕지를 엄청많이 남겨놔서 작정하고 튜닝하기 시작하면 1,000마력 까지 찍는 미친듯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힐클라임 레이싱에서 굉장히 자주보이는 모델.[8] 2005년 교체[9] 중동시장 한정.[10]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인 현대 제네시스 1세대 BH/2세대 DH 포함[11] 3세대 G80에는 기존 3.3, 3.8 자연흡기가 빠지고 2.5T로 대체되며 기존의 3.3T 엔진은 3.5T로 변경된다.[12] 내수용은 2010년 말부터 카니발 리무진을 시작으로 그랜드 카니발에도 확대 적용했다. R엔진은 여전하다.[13] 북미 전용 모델. 팰리세이드와 같은 파워트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