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image]
'''KIA TELLURIDE'''
기아에서 나온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SUV로, 2019년 1월에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 판매하지 않는, 북미 전략용 현지 모델이다.[1] 참고로 텔루라이드는 미국 콜로라도 주의 도시 이름이며, 현재 미국에서 큰 인기와 호평을 얻고 있는 국산차다.[2]
지금까지 텔루라이드의 소식에 대해 수년간 탈이 많아왔다. 2013년에는 쏘렌토 UM의 테스트카가, 2016년에는 KX7의 테스트카가 모하비 후속으로 오인받았다.
2016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 대형 SUV 컨셉트 카(KCD-1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KCD-12 컨셉트카는 텔루라이드(Telluride)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는데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라는 희한한 컨셉의 차량이었다. 참고로 위의 컨셉 사진의 색 그대로 출품되어서 더 희한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모하비보다 사이즈가 큰 차고[3] 디자인 자체도 꽤 포스가 나오는 디자인이라 정식판매를 바라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다만 전면 그릴은 4세대 스포티지만큼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하지만 기아 측에서는 일단 텔루라이드는 모하비의 후속이 아닌 북미 전용 모델이라고 언급했고, 모하비의 판매량이 잘나와서 당분간은 모하비 판매에 집중한다고 한다. 실제로 텔루라이드는 팰리세이드와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고 모노코크 방식을 사용해서 후륜구동에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을 사용하는 모하비와는 꽤 다른 차다.
2017년 5월 22일 기준으로 모하비의 현행 모델을 유지하고, 더욱 대형인 텔루라이드의 양산형을 출시한다고 한다.
사실 2016년 후반에 등장했던 기아 KX7의 위장 테스트카가 모하비의 후속, 텔루라이드라는 루머도 있었으나, 공개 이후 그냥 중국 쏘렌토라고 알려지면서 결국 모하비 차주들은 한번 더 실망하게 되었는데...
'''그러나'''
2017년 11월 30일,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양산형이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근처에서 포착되었다. 문제는 텔루라이드가 대한민국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대신 모하비의 2차 페이스리프트가 2019년에 출시된다고 한다. 텔루라이드는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현지공장에서 전량 생산하고, 모하비는 국내 화성 공장에서 생산하여 북미수요와 기타 수요를 나누는 것도 기아차로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가 사실상 한참 전에 전 단종된 보레고(모하비)의 후속이 되는 셈이다.
참고로 오프로더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베라크루즈와 함께 모노코크 보디+전륜구동 기반 도심형 SUV로 나온다고 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4]
차체가 포드 익스플로러와 견줄 만할 정도로 커졌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각진 헤드라이트에 위로 뻗은 테일램프가 특히.
2018년 9월 5일 보배드림 게시판을 통해 완전한 모습이 유출되었다. 참고로 유출된 리어 디자인이 동사의 모닝과 쏘울이랑 비슷하단 의견들도 있다. 여담으로 실차가 공개되고 콘셉트 카와 실차가 너무 괴리감이 심해서 멘붕이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2018년 9월 8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사전 공식 공개되었다. 2019년 1월 초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현지공장에서만 생산되며, 대한민국엔 판매 계획이 없다. 그리고 조지아 공장에서 만든 일부 물량은 중동, 남미쪽으로 수출하며 팰리세이드와는 다르게 우핸들 사양이 없다. 대신 한국 시장에서는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로 준대형 SUV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2019년 1월 15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는데 파워트레인은 팰리세이드와 같은 295마력 람다 V6 3.8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제원은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로 팰리세이드보다 조금 더 크며, 최대 정원은 8인승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멀티 터레인 모드도 탑재되었다.
여담으로 팰리세이드는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는 반면 텔루라이드는 다이얼식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지 않고, 일반 부츠 타입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신형 쏘울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기아자동차의 2019 슈퍼볼 광고로 나왔다. 늘 재미있는 광고로 소소한 웃음을 주던 기아답지 않게 텔루라이드 광고 영상은 웃음기를 쫙 빼고[5][6] 텔루라이드를 만드는 조지아주의 사람들에 대해서 조명하고[7] , 출연료를 전액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젊은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재단에 대한 진지한 광고다. #
여담으로, 2020년 기아차 광고도 기아 셀토스와 노숙자 출신의 조시 제이콥스 선수의 이야기를 다뤄 진지한 투로 나가는 반면,# 현대차에서는 신형 쏘나타를 이용해 보스턴 지역 영어를 이용한 언어유희 광고를 만들었다.
출시되고 2월 한달간 300대가 팔렸으나 3월부터는 무려 5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였으며, 5월에는 6천대를 돌파했다. [8] 꽤나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나가는 중이다. 참조 심지어 웃돈까지 받는 딜러도 속출하는 판국이다. [9]
2019년 11월, 세계적인 자동차 잡지 모터트렌드 주관 2020년 올해의 차(SUV 부문)에 선정되었다. 경쟁 모델은 Audi E-Tron, BMW X5, Lincoln Aviator, Lincoln Corsair, Mercedes-Benz GLS, Porsche Cayenne, Subaru Outback. 기아자동차로서는 최초의 선정이며, 현대자동차그룹 전체로는 2019년 올해의 차(세단 부분)에 선정된 제네시스 G70에 이어 두 번째이자 2년 연속 선정이다.
2020년 1월에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NACOTY)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되었다. 경쟁 후보자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링컨 에비에이터였으며, 모터트렌드와 마찬가지로 기아자동차 최초 수상이다.
여기에 모터트렌드와 쌍벽을 이루는 자동차 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지의 2019 10 베스트 카에도 선정되며 3관왕이 되었다. 참고로 2018년에는 제네시스 G70이 이 세 가지에 모두 선정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모터트렌드나 카 앤 드라이버 지에서 각종 리뷰와 동급 차량들과의 비교리뷰가 많이 올라왔는데, 텔루라이드 단독 리뷰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찬으로 일관하고 있으며(랜드로버와 비교해도 안 꿀리며 럭셔리랑 비교해야지 급이 다르다는 식) 비교리뷰는 매번 다른 차들을 압도적으로 바르며 1위에 등극하고 있다.[10]
2020년 4월 9일, 대한민국 자동차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0 World Car Awards'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었다. 이어 쏘울 EV도 '2020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에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다. #
나이트폴 에디션 광고(한글자막 버전)
특별 사양으로 '나이트폴 에디션'이 2021년형으로 등장하였다.
2022년식은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될 예정이다.
2019년 11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기아자동차에서 출시를 확답한 내용은 없다.[11]
한국인들이 디젤 SUV를 선호한다는걸 고려하면 디젤 모델의 개발이 필요한데, 단순히 '형제차 팰리세이드에 들어가는 2.2D 엔진을 넣으면 바로 투입 가능한 거 아니냐?'는 것은 너무나 1차원적인 생각이다. 새로운 라인업을 만들려면 당연히 그에 맞는 장기간의 도로주행 테스트가 필수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신차 개발비에 육박하는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기도 한다. 물론 현행 라인업에서 람다 엔진과 R 엔진이 같이 쓰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경우를 생각하면 텔루라이드에 한정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텔루라이드가 과연 디젤 엔진을 고려하고 설계하였는지는 '''제대로 검증이 필요하다.'''[12]
사실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경영진의 수요 예측 실패라고 볼 수 있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출시된 한국 시장에서 텔루라이드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준대형 SUV 수요가 폭발적일지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13][14] 그리고 여기에는 기아차에 대한 적서차별 또한 작용했을 것이다. 팰리세이드가 준대형 SUV 시장에서 자리잡을지 의문인 출시 전 상황에선 텔루라이드까지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면 자칫 판매량 간섭으로 그룹 전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용 디젤 모델까지 이미 다 개발된 상태라 쳐도 국내 공장에 신차배정은 아무리 늦어도 반년 전에는 결정 해야한다는 걸 생각해보면[15] 최소한 2019년 11월 출시설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기아가 공식적으로 역수입해서 국내로 들여올수 있지 않느냐? 라는걸 생각해볼 수 있는데, 현대기아차의 공장 라인 신설이나 폐지 및 해외 생산차 수입은 단체협약에 의해 노동조합과 합의해야 하는 사항이다.[16]
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의 그룹 승계 문제에 관해 대내외적으로 경영 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인데, 현대차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가장 막중한 임무는 '''강력한 현대기아차의 노동조합을 상대로 노사관계가 비틀리지 않게 얼마나 잘 운영해 나갈 것인가'''라고 볼 수있다. 그런데 현대차 노동조합에서도 정의선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않고, 오히려 기아자동차 노조측에서는 굉장히 호의적인 상황[17][18] 인데, 그런 노조를 도발하면서까지 텔루라이드를 수입결정하기엔 경영진으로썬 메리트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국내 대형 생산기지가 있는 현대기아차 같은 경우 국내에서 잘 팔릴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그냥 국내 공장에 물량 배정해서 생산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진/노조/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다. [19] 또, 텔루라이드는 미국 현지 생산을 전제로 만들어진거라 수입을 한다면 국내 노조 관계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해외 노조와 현지 이미지[20] 까지 한번에 작살내버릴 수 있는 상황이라 쉽게 국내 판매를 허가하지는 않을 것이다.[21]
또한 화성공장에서 생산하기에는 지금 화성공장의 물량이 거의 포화 상태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 실제로 기아차 노조는 텔루라이드의 화성공장 생산을 요구한 적이 있는데, 사측에서는 화성공장의 가동률이 포화상태라 어렵다고 했다.
노조가 해외공장에서의 생산모델의 국내판매를 동의해준다고 가정해서 미국 생산분 텔루라이드를 정식수입 한다고해도 문제가 생긴다. 수입해 오는 과정에서 물류비용 때문에 가격이 높아진데다가, 부품부족으로 A/S 기간이 오래걸리며 이에따라 보험료도 비싸졌는데, 정작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디젤 모델은 없고 고배기량 가솔린이라서 취등록시 세금면에서 손해보는 '''외제차'''가 정작 기아차 로고가 박혀있으면 과연 그 차가 한국시장에서 몇대나 팔릴까? 이렇게 되면 현대에 있는 같은 포지션 차에 비해 아무런 장점이 없다.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파워트레인도 크게 다른게 없고 미묘한 크기 차이와 디자인 빼고는 큰 차별점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9년 9월에 기아 모하비의[22] 2차 페이스리프트 판매가 시작됐다. 내외관 전체가 바뀌는[23] 사실상 풀체인지나 다름없는 모하비가 예정된 상황에서 사측이 비슷한 등급의 텔루라이드까지 출격해서 서로 판매량을 깎아줄 상황을 만들 필요가 없다. 이런상황이라면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가 대차게 망해서 텔루라이드를 국내생산 결정하지 않는 이상에야[24][25] 정식출시는 요원해보인다.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인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 1년이 지난 20년 9월 기준으로도 계약물량이 적체될만큼 잘 팔리는 관계로 기아자동차 내부에서도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사실 텔루라이드 도입 여론은 일부 자동차 매체 기자들과 네티즌들의 '''언플'''이라는 지적도 있다.[26] 텔루라이드 디자인도 컨셉카나 양산형이나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던 사례가 있고, 실제 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해 줄 역수입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27] 자칭 텔루라이드 빠들이 까는 신형 모하비는 주문이 밀린것과 대조적. 사실 유의미한 수요가 있었다면 에쿠스나 제네시스 북미형처럼 한국에 벌써 돌아다녔을 것이다. 당장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생산중인 기아 쏘울만 해도 국내 판매량은 매우 부진하지만 해외 수출이 매우 압도적이다. 애당초 텔루라이드 자체도 '''전형적인 인터넷 슈퍼카에 가까운 특성'''을 지녔는데,[28] 예전 기아 모하비 초기형의 인터넷 슈퍼카의 특징을 더 닮은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서 굳이 국내에서 텔루라이드를 타고 싶다면 개인 자격으로 역수입[29] 해 오는 방법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30]
2019년 10월 12일 기준, 국내 시험 운행 차량이 발견되었다.[사진][31]
주한미군부대 주변 지역에서도 가끔씩 텔루라이드가 굴러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KIA TELLURIDE'''
1. 개요
기아에서 나온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SUV로, 2019년 1월에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 판매하지 않는, 북미 전략용 현지 모델이다.[1] 참고로 텔루라이드는 미국 콜로라도 주의 도시 이름이며, 현재 미국에서 큰 인기와 호평을 얻고 있는 국산차다.[2]
2. 1세대 (ON, 2019.1~현재)
2.1. 출시 전
지금까지 텔루라이드의 소식에 대해 수년간 탈이 많아왔다. 2013년에는 쏘렌토 UM의 테스트카가, 2016년에는 KX7의 테스트카가 모하비 후속으로 오인받았다.
2016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 대형 SUV 컨셉트 카(KCD-1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KCD-12 컨셉트카는 텔루라이드(Telluride)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는데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라는 희한한 컨셉의 차량이었다. 참고로 위의 컨셉 사진의 색 그대로 출품되어서 더 희한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모하비보다 사이즈가 큰 차고[3] 디자인 자체도 꽤 포스가 나오는 디자인이라 정식판매를 바라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다만 전면 그릴은 4세대 스포티지만큼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하지만 기아 측에서는 일단 텔루라이드는 모하비의 후속이 아닌 북미 전용 모델이라고 언급했고, 모하비의 판매량이 잘나와서 당분간은 모하비 판매에 집중한다고 한다. 실제로 텔루라이드는 팰리세이드와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고 모노코크 방식을 사용해서 후륜구동에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을 사용하는 모하비와는 꽤 다른 차다.
2017년 5월 22일 기준으로 모하비의 현행 모델을 유지하고, 더욱 대형인 텔루라이드의 양산형을 출시한다고 한다.
사실 2016년 후반에 등장했던 기아 KX7의 위장 테스트카가 모하비의 후속, 텔루라이드라는 루머도 있었으나, 공개 이후 그냥 중국 쏘렌토라고 알려지면서 결국 모하비 차주들은 한번 더 실망하게 되었는데...
'''그러나'''
2017년 11월 30일,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양산형이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근처에서 포착되었다. 문제는 텔루라이드가 대한민국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대신 모하비의 2차 페이스리프트가 2019년에 출시된다고 한다. 텔루라이드는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현지공장에서 전량 생산하고, 모하비는 국내 화성 공장에서 생산하여 북미수요와 기타 수요를 나누는 것도 기아차로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가 사실상 한참 전에 전 단종된 보레고(모하비)의 후속이 되는 셈이다.
참고로 오프로더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베라크루즈와 함께 모노코크 보디+전륜구동 기반 도심형 SUV로 나온다고 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4]
차체가 포드 익스플로러와 견줄 만할 정도로 커졌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각진 헤드라이트에 위로 뻗은 테일램프가 특히.
2018년 9월 5일 보배드림 게시판을 통해 완전한 모습이 유출되었다. 참고로 유출된 리어 디자인이 동사의 모닝과 쏘울이랑 비슷하단 의견들도 있다. 여담으로 실차가 공개되고 콘셉트 카와 실차가 너무 괴리감이 심해서 멘붕이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2018년 9월 8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사전 공식 공개되었다. 2019년 1월 초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현지공장에서만 생산되며, 대한민국엔 판매 계획이 없다. 그리고 조지아 공장에서 만든 일부 물량은 중동, 남미쪽으로 수출하며 팰리세이드와는 다르게 우핸들 사양이 없다. 대신 한국 시장에서는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로 준대형 SUV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2.2. 상세
2019년 1월 15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는데 파워트레인은 팰리세이드와 같은 295마력 람다 V6 3.8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제원은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로 팰리세이드보다 조금 더 크며, 최대 정원은 8인승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멀티 터레인 모드도 탑재되었다.
여담으로 팰리세이드는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는 반면 텔루라이드는 다이얼식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지 않고, 일반 부츠 타입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신형 쏘울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기아자동차의 2019 슈퍼볼 광고로 나왔다. 늘 재미있는 광고로 소소한 웃음을 주던 기아답지 않게 텔루라이드 광고 영상은 웃음기를 쫙 빼고[5][6] 텔루라이드를 만드는 조지아주의 사람들에 대해서 조명하고[7] , 출연료를 전액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젊은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재단에 대한 진지한 광고다. #
여담으로, 2020년 기아차 광고도 기아 셀토스와 노숙자 출신의 조시 제이콥스 선수의 이야기를 다뤄 진지한 투로 나가는 반면,# 현대차에서는 신형 쏘나타를 이용해 보스턴 지역 영어를 이용한 언어유희 광고를 만들었다.
출시되고 2월 한달간 300대가 팔렸으나 3월부터는 무려 5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였으며, 5월에는 6천대를 돌파했다. [8] 꽤나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나가는 중이다. 참조 심지어 웃돈까지 받는 딜러도 속출하는 판국이다. [9]
2019년 11월, 세계적인 자동차 잡지 모터트렌드 주관 2020년 올해의 차(SUV 부문)에 선정되었다. 경쟁 모델은 Audi E-Tron, BMW X5, Lincoln Aviator, Lincoln Corsair, Mercedes-Benz GLS, Porsche Cayenne, Subaru Outback. 기아자동차로서는 최초의 선정이며, 현대자동차그룹 전체로는 2019년 올해의 차(세단 부분)에 선정된 제네시스 G70에 이어 두 번째이자 2년 연속 선정이다.
2020년 1월에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NACOTY)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되었다. 경쟁 후보자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링컨 에비에이터였으며, 모터트렌드와 마찬가지로 기아자동차 최초 수상이다.
여기에 모터트렌드와 쌍벽을 이루는 자동차 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지의 2019 10 베스트 카에도 선정되며 3관왕이 되었다. 참고로 2018년에는 제네시스 G70이 이 세 가지에 모두 선정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모터트렌드나 카 앤 드라이버 지에서 각종 리뷰와 동급 차량들과의 비교리뷰가 많이 올라왔는데, 텔루라이드 단독 리뷰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찬으로 일관하고 있으며(랜드로버와 비교해도 안 꿀리며 럭셔리랑 비교해야지 급이 다르다는 식) 비교리뷰는 매번 다른 차들을 압도적으로 바르며 1위에 등극하고 있다.[10]
2020년 4월 9일, 대한민국 자동차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0 World Car Awards'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었다. 이어 쏘울 EV도 '2020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에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다. #
나이트폴 에디션 광고(한글자막 버전)
특별 사양으로 '나이트폴 에디션'이 2021년형으로 등장하였다.
2022년식은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될 예정이다.
2.3. 국내 출시 여부?
2019년 11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기아자동차에서 출시를 확답한 내용은 없다.[11]
한국인들이 디젤 SUV를 선호한다는걸 고려하면 디젤 모델의 개발이 필요한데, 단순히 '형제차 팰리세이드에 들어가는 2.2D 엔진을 넣으면 바로 투입 가능한 거 아니냐?'는 것은 너무나 1차원적인 생각이다. 새로운 라인업을 만들려면 당연히 그에 맞는 장기간의 도로주행 테스트가 필수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신차 개발비에 육박하는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기도 한다. 물론 현행 라인업에서 람다 엔진과 R 엔진이 같이 쓰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경우를 생각하면 텔루라이드에 한정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텔루라이드가 과연 디젤 엔진을 고려하고 설계하였는지는 '''제대로 검증이 필요하다.'''[12]
사실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경영진의 수요 예측 실패라고 볼 수 있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출시된 한국 시장에서 텔루라이드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준대형 SUV 수요가 폭발적일지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13][14] 그리고 여기에는 기아차에 대한 적서차별 또한 작용했을 것이다. 팰리세이드가 준대형 SUV 시장에서 자리잡을지 의문인 출시 전 상황에선 텔루라이드까지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면 자칫 판매량 간섭으로 그룹 전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용 디젤 모델까지 이미 다 개발된 상태라 쳐도 국내 공장에 신차배정은 아무리 늦어도 반년 전에는 결정 해야한다는 걸 생각해보면[15] 최소한 2019년 11월 출시설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기아가 공식적으로 역수입해서 국내로 들여올수 있지 않느냐? 라는걸 생각해볼 수 있는데, 현대기아차의 공장 라인 신설이나 폐지 및 해외 생산차 수입은 단체협약에 의해 노동조합과 합의해야 하는 사항이다.[16]
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의 그룹 승계 문제에 관해 대내외적으로 경영 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인데, 현대차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가장 막중한 임무는 '''강력한 현대기아차의 노동조합을 상대로 노사관계가 비틀리지 않게 얼마나 잘 운영해 나갈 것인가'''라고 볼 수있다. 그런데 현대차 노동조합에서도 정의선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않고, 오히려 기아자동차 노조측에서는 굉장히 호의적인 상황[17][18] 인데, 그런 노조를 도발하면서까지 텔루라이드를 수입결정하기엔 경영진으로썬 메리트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국내 대형 생산기지가 있는 현대기아차 같은 경우 국내에서 잘 팔릴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그냥 국내 공장에 물량 배정해서 생산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진/노조/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다. [19] 또, 텔루라이드는 미국 현지 생산을 전제로 만들어진거라 수입을 한다면 국내 노조 관계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해외 노조와 현지 이미지[20] 까지 한번에 작살내버릴 수 있는 상황이라 쉽게 국내 판매를 허가하지는 않을 것이다.[21]
또한 화성공장에서 생산하기에는 지금 화성공장의 물량이 거의 포화 상태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 실제로 기아차 노조는 텔루라이드의 화성공장 생산을 요구한 적이 있는데, 사측에서는 화성공장의 가동률이 포화상태라 어렵다고 했다.
노조가 해외공장에서의 생산모델의 국내판매를 동의해준다고 가정해서 미국 생산분 텔루라이드를 정식수입 한다고해도 문제가 생긴다. 수입해 오는 과정에서 물류비용 때문에 가격이 높아진데다가, 부품부족으로 A/S 기간이 오래걸리며 이에따라 보험료도 비싸졌는데, 정작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디젤 모델은 없고 고배기량 가솔린이라서 취등록시 세금면에서 손해보는 '''외제차'''가 정작 기아차 로고가 박혀있으면 과연 그 차가 한국시장에서 몇대나 팔릴까? 이렇게 되면 현대에 있는 같은 포지션 차에 비해 아무런 장점이 없다.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파워트레인도 크게 다른게 없고 미묘한 크기 차이와 디자인 빼고는 큰 차별점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9년 9월에 기아 모하비의[22] 2차 페이스리프트 판매가 시작됐다. 내외관 전체가 바뀌는[23] 사실상 풀체인지나 다름없는 모하비가 예정된 상황에서 사측이 비슷한 등급의 텔루라이드까지 출격해서 서로 판매량을 깎아줄 상황을 만들 필요가 없다. 이런상황이라면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가 대차게 망해서 텔루라이드를 국내생산 결정하지 않는 이상에야[24][25] 정식출시는 요원해보인다.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인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 1년이 지난 20년 9월 기준으로도 계약물량이 적체될만큼 잘 팔리는 관계로 기아자동차 내부에서도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사실 텔루라이드 도입 여론은 일부 자동차 매체 기자들과 네티즌들의 '''언플'''이라는 지적도 있다.[26] 텔루라이드 디자인도 컨셉카나 양산형이나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던 사례가 있고, 실제 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해 줄 역수입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27] 자칭 텔루라이드 빠들이 까는 신형 모하비는 주문이 밀린것과 대조적. 사실 유의미한 수요가 있었다면 에쿠스나 제네시스 북미형처럼 한국에 벌써 돌아다녔을 것이다. 당장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생산중인 기아 쏘울만 해도 국내 판매량은 매우 부진하지만 해외 수출이 매우 압도적이다. 애당초 텔루라이드 자체도 '''전형적인 인터넷 슈퍼카에 가까운 특성'''을 지녔는데,[28] 예전 기아 모하비 초기형의 인터넷 슈퍼카의 특징을 더 닮은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서 굳이 국내에서 텔루라이드를 타고 싶다면 개인 자격으로 역수입[29] 해 오는 방법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30]
2019년 10월 12일 기준, 국내 시험 운행 차량이 발견되었다.[사진][31]
주한미군부대 주변 지역에서도 가끔씩 텔루라이드가 굴러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경쟁 차종
- 현대자동차 - 팰리세이드
- 쌍용자동차 - 렉스턴[32]
- 폭스바겐 - 아틀라스
- 지프 - 그랜드 체로키
- 혼다 - 파일럿
- 닛산자동차 - 패스파인더
- 쉐보레 - 트래버스
- 포드 모터 컴퍼니 - 익스플로러
- 토요타 - 하이랜더
- 마쓰다 - CX-9
- 스바루 - 어센트
- 닷지 - 듀랑고
4. 둘러 보기
[1] 비슷한 예로 북미 시장에 출시했지만, 일본 시장에는 출시하지 않은 토요타 세쿼이아나 토요타 시에나가 대표적이다.[2] 어느 정도인고 하니 미국내 유명 자동차 잡지 평가에서 '만약 당신이 아직도 한국차에 대해 '싸구려'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던져버리는게 좋을 것이다'라고 서문을 낼 정도.[3] 모하비 4,930mmx1,915mmx1,810mm 텔루라이드 5,010mmx2,030mmx1,800mm. 휠도 모하비는 가장 큰 게 20인치지만, 텔루라이드 컨셉트카는 21인치 휠을 쓴다.[4] 사실 세계적인 추세를 따른 것으로 프레임 바디가 험지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도 모노코크 바디의 설계 기술의 향상에 따라 거의 따라잡았기 때문에 대다수 자동차 업체에서 기존 프레임 바디 SUV를 모노코크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게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나 포드 익스플로러이며, 모하비의 후속이 모노코크 바디가 되어도 이상할 건 없다.[5] 오히려 웃음기 가득한 광고는 현대쪽에서 내놓아서 서로 광고팀을 바꾸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6] 사실 뜬금없는건 아니였다. 2018년 슈퍼볼 광고 또한 기존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탈피하는 간지가 넘치는 기아 스팅어 광고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최고의 록그룹 아에로스미스의 리드 보컬인 스티븐 타일러가 등장해주셨으니..히트곡 'Dream On'을 브금으로 기아 스팅어로 타임슬립해 과거로 가는 장면이 압권.[7] 정확히는 기아자동차의 현지공장 소재지인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주민들.[8] 참고로 쏘렌토 판매량은 9천대로서 텔루라이드가 출시된 이후로도 평상시와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다.[9] 이런 상황까지 가자 웨스트포인트 현지공장에서 3교대로 공장을 돌려야 할 판이라고 한다.[10] 좀 불쾌한 점이긴 한데 텔루라이드를 테스트한 한 드라이버는 '이게 정말 한국차 회사에서 만든 차 맞냐?'고 반문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해진다.[11] 기아자동차 임원들의 ‘국내발매 고민 중’이라는 인터뷰를 인용한 ‘검토 중’이라는 소식들 뿐이다.[12] 대표적으로 제네시스 GV80을 예로 꼽을 수 있다. GV80은 I6 3.0L 디젤 엔진의 카본 누적 결함이 발견되어 잠시 디젤 모델의 판매가 중지되면서 약 2개월간 제대로 차를 팔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디젤 엔진에 대한 제일 큰 불만이 진동이며 특히 같은 섀시로 가솔린, 디젤 엔진 둘 다 고유진동수를 잡아야 하는데, 양쪽 엔진이 평소에 쓰는 엔진 rpm을 둘 다 피하는 것도 기술이다.[13] 정작 그 팰리세이드 조차도 스타렉스와 혼류 생산하는데, 국내 시장에서 스타렉스는 상용차 특성상 넘치는 수요 때문에 만드는 족족 팔려나간다는걸 생각한다면 경영진들이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을 얼마나 보수적으로 예측했을지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14] 물론 이는 결과론적 이야기인 것이, 사실 팰리세이드 이전까지 이 정도로 인기를 끈 대형 SUV가 한국에는 없었다. 당연히 팰리세이드 역시 출시 전에는 기대치를 그렇게 높게 잡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게, SUV 시장의 성장 이유중 하나가 2010년대의 유가하락이었고, 팰리세이드 자체가 싼타페보다 조금 비싼 수준으로 가격대가 책정되었기 때문에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15] 협력업체의 부품 공급 등의 문제, 생산라인 테스트, 직원교육, '''형식승인''' 등등.[16] i30N이라던지 씨드를 국내로 들여오는 시도는 이전부터 있었다.[17]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인원감축으로 생긴 인력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으로의 전환배치까지 합의해줬을 정도이다. 현대/기아차가 자본만 같을 뿐 별개의 회사, 별개의 노조로 움직인다는걸 생각해보면 이는 엄청난 양보다.[18]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선임행정관이 2014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자필메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기아자동차 내부에선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정의선 부회장에 대해 ‘언제 돌아오냐’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이재용과 비교하며 정의선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19] 당장 위에서 언급한 i30N과 씨드가 대표적인다. i30의 판매량은 그 비싼 같은 회사의 수소차보다도 안팔리니까 i30N을 생산하지 않는 것일 뿐이며, 대한민국 시장은 해치백의 판매량이 무덤이라고 말할정도로 판매량이 처참한 곳이라서 기아 씨드를 안 팔 뿐이다.[20]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이미 텔루라이드는 미국 현지생산으로 홍보를 했고, 미국은 가뜩이나 미국내 제조업 이탈현상이 심한편이라 미국 정부가 제조업쪽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21] 더군다나 기아차 미 조지아 공장은 텔루라이드 생산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해결사란 의미)'로 보고 적극적으로 생산에 달려드는 상황이다. 그리고 웨스트포인트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아 차량들은 아예 조지아 주의 특산품 지위를 얻을 정도로 평판도 좋다.[22] 물론 텔루라이드와 모하비는 지향점이 다른 차량이다. 모하비는 바디 온 프레임 타입의 정통 오프로드 V6 3,000cc 디젤 엔진 차량이고 텔루라이드는 모노코크 바디 타입의 전형적인 도심형 SUV이다.[23]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오히려 양산형 텔루라이드보다 더 텔루라이드 컨셉에 유사하다. 텔루라이드의 양산차의 모습이 공개되었을때 컨셉카하고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좀 기대를 저버린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모하비 페이스리프트에 기대를 거는 사람이 많은 정도.[24] 그런데 모하비의 2차 페이스리프트가 망한다 하더라도 텔루라이드가 국내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가장 근본적인 팰리세이드와의 시장 간섭 문제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정 텔루라이드를 출시하려면 그와 동시에 팰리세이드를 내수시장에서 없애버려야 비로소 텔루라이드가 회사가 원하는 만큼 제대로 팔릴 것이다. [25] 오히려 2세대 모하비가 나올 확률이 더 높은데 현대차 그룹 전체를 봐도 유일하게 남은 프레임 바디 SUV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고배기량 프레임 바디 오프로드형 SUV는 언제나 고정적인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팰리세이드가 나오거나 말거나 모하비는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었다.[26] 텔루라이드는 모하비와 팰리세이드와 같은 포지션의 '''준대형 SUV'''다. 모하비나 팰리세이드 급의 SUV를 국내에서는 연봉이 1억에 근접해야 카푸어처럼 안되고 제대로 굴릴만 하다. '''가격대와 유지비 문제'''로 애당초 살 수 있는 타겟 자체가 좁은데, 인터넷 뚜벅이들이 "이거 출시하면 사준다."라고 해도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솔하게 출시여부를 결정할 차급의 차량이 아니다.[27] 그래도 네이버에 검색하면 역수입 관련글이 보인다. 하지만 이건 남양연구소 테스트용 차량을 역수입이라는 식으로 언플한거. 아니면 병행수입 업자들 오더문의라던가.[28] 첫번째로 텔루라이드는 성능이나 옵션이 기존 국내 판매 차량들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도 아니다. 게다가 역수입 사례도 거의 없는 차량이 판매량이 제대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상 맹목적인 빠들 말고는 없다. 역수입 업체들도 2020년 기준으로는 가격 및 수요가 별로라서 텔루라이드의 역수입을 포기한 상황이다.[29] 통관시 명의자가 최초 소유자와 같을 경우 미국 기준의 제품 보증은 이어지며, 소유주가 바뀌어 들어오거나 한국 내에서 중고차로 판매하면 한국 기준으로 바뀐다.[30] 단 미국 역/직수입 차들이 다들 그렇듯 530 ~ 1,710kHz(10kHz 간격)의 AM 주파수, IBOC(HDRadio, HD-1, HD-2할때 이것..), SiriusXM(위성 라디오)의 차이로 인해 민감한 사람들은 카스테레오 추가 장착을 생각해야 한다. 카스테레오 장착이 번거로운 경우 경우 코딩이나 그냥 쓸 수밖에 없다. [사진] [image] 사진 중앙의 차량이다. 단, 국내에서 시판하지 않는 차량들도 국내에서 시험주행을 하므로(i20 시리즈, 씨드, 심지어 중국 시장용 ix25나 K3, 중국과 동남아에만 팔리는 루이나(레이나)랑 페가스같은 차량도 국내에서 시험 주행을 한다.) 출시할 목적으로 시험주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31] 참고로 그 전부터 소하동 공장, 구로구 쪽에서도 운행 차량이 보였다. 당시에 후면부에 충돌 흔적이 조금 있었다.[32] 렉스턴은 텔루라이드보단 같은 프레임 바디 차량인 모하비의 라이벌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