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교통
1. 도로
1.1.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데, 갈산면과 은하면[1] 에 각각 홍성IC[2] 와 광천IC가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 개통 이후에는 예산수덕사IC를 통해서 대전광역시와의 왕래도 쉬워졌다. 홍성종합터미널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들도 내포신도시를 지나 같은 고속도로의 고덕IC로 들어간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시 홍동 지역에 동홍성IC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
1.2. 국도
21번, 29번, 40번 국도가 지나간다.
광천은 21번 국도로 가야하며, 내포신도시는 지방도 609번을 타고 가야 한다.
2. 철도
전통적인 철도 초강세지역이다.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이전에 열약했던 도로사정으로 인한 영향이 매우 크다. 이는 충남 서부지역의 공통적인 특징이었다.
현재는 장항선이 군내 주요 지역인 홍성읍의 홍성역과 광천읍의 광천역을 지나고 있으며, 신규 노선인 서해선 공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도로 사정이 비약적으로 좋아졌음에도 철도 강세는 여전한데, 천안역과 아산역 같은 대형 환승역들마저 제치고 홍성역은 장항선 여객 수송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전통적인 생활양식의 영향이 큰데,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 철도를 이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 두드러진다. 다만, 장항선 노선 자체가 단선인데다가 열차 시간표가 적다는 점이 단점.
현재 홍성읍 아래쪽에 위치한 신성역을 기준으로 홍성읍과 금마면, 홍북읍 쪽의 장항선 노선은 선로 개량[3] 을 했지만, 아래쪽인 구항면과 광천읍 쪽의 노선은 아직 개량을 하기 전의 노선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보령시의 남포-간치 구간과 함께 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일대의 석면광산 문제와 더불어 광천역 이전 문제 등으로 한동안 옥신각신 중이다.
홍성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도 홍성의 관문으로서의 인지도면에서 홍성역, 광천역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할 생각을 하기보다는 대부분 장항선 기차를 타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화물 수요와 경부선 선로용량 분담을 위해 계획된 서해선복선전철이 건설되고 있다. 서해선 계통의 노선인 신안산선과 수도권 전철 서해선, 대곡소사선 등이 완공되고 잘 연계만 된다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 연계 노선[신안산선] 의 완공 및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거기에 홍성역 위쪽으로 삽교역을 설치한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가뜩이나 내포신도시와 행정구역 통합 문제 등으로 예민한 홍성군과 예산군 사이가 험악하다는 소문.
한편,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선로 개량과 함께 복선 전철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단선 선로로 인한 고질적인 연착 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 장항선
홍성역과 광천역에 열차가 정차한다. 신성역과 화양역도 있지만 이 둘은 여객 취급은 하지 않는다.
홍성역은 장항선 여객수송량 1위를 자랑하는 큰 역이고, 광천역 역시 장항선의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필수정차역이다.
장항선에는 관광열차로서 세계최초의 온돌마루 설치열차인 서해금빛열차가 운행하고 있는데, 장항선 연선상의 시군별로 한개역씩 정차하고 있으나[4][5] 홍성군의 경우 홍성역과 광천역[6] 모두 정차한다.
아직 전철화가 되지 않아 디젤기관차만 운행한다. 다만, 2017년에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시행되어 완공되는 2022년에는 서해선과 같이 전동차나 전기기관차가 운행한다.
2.2.
홍성역이 시종착역이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홍성읍 내법리까지는 장항선과 비슷하게 가다가 이후에는 내포신도시 동측을 따라서 올라간다. 현재 공정률 70%를 넘으면서 공사가 진행 중인데[7] , 삽교역[8] 논란 등으로 제대로 완공이 될 수 있는지 미지수이다. 당초에 홍성~송산은 서해선 구간으로, 송산~여의도는 신안산선 구간으로 건설하기 때문에 송산~여의도의 건설 상황에 따라 직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결국, 신안산선 구간인 송산~여의도 구간 터널이 고속철도차량인 EMU-260 차량을 통과할 수 없는 폭과 높이로 건설되어 직결은 무산되었다. 충청남도는 대안으로 경부고속선 연결(평택시 청북면~화성시 향남읍 연결)을 요구하여 충남권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려 한다. 비용은 약 4천억원 정도. 사실, 이것도 경부고속선 용량포화 문제가 대두된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평택 이북으로는 이미 선로용량이 포화 상태이다.
3. 버스
3.1. 고속·시외버스
홍성읍의 홍성종합터미널이 중심이 되며, 광천읍에 광천버스터미널, 홍북읍 내포신도시에 내포신도시고속시외버스정류소[9] 가 있다.
전통적으로 철도의 초강세지역이었기 때문에 지역 규모에 비해 서울행 시외버스 배차가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2000년대에 들어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도로 교통 사정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많이 늘었다. 보령만큼은 아니지만[10] , 연착이 잦은 장항선 철도에 비해 어느 정도의 속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11] , 강남 및 서울 동부지역으로의 접근성에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다. 소요시간을 비교하자면, 홍성-센트럴 고속버스 기준 1시간 50분, 홍성역-용산역 구간은 시간대에 따라 1시간 53분~2시간 15분 소요된다. 물론 '''도로 정체나 기차 연착이 없을 때 기준'''이다.
홍성종합터미널은 중심터미널로서 주변지역 및 수도권 노선을 비롯한 다양한 시종착노선을 갖추고 있다. 내포신도시 조성 이후에는 홍성터미널을 시종착 및 일부 경유를 하는 노선들이 내포신도시시외버스정류소를 경유하여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갈산면에 위치한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가 홍성읍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다소 거리가 있어 내포신도시를 경유해 당진영덕고속도로 고덕IC(수도권 방면), 예산수덕사IC(대전 방면)로 진입하는 것에서 시간적 손해가 크지 않은 편이다.
앞서 서술했듯, 홍성은 전통적인 철도 초강세지역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도로 상황이 열악했고, 주요 시가지(홍성읍, 광천읍)가 장항선 철도의 연선상에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0년대 이후 새롭게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철도연선상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12] , 시외 교통수단을 버스에 의존하게 된다. 그리하여 내포신도시를 경유하는 고속·시외버스들이 다수 홍성터미널에서 착발하게 되는데, 서울 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가 2020년 6월 현재, 하루 11회 왕복[13] 으로 운행중이며, 그 외에 시외버스로 남부터미널행[14] 이 하루 2회 왕복을 한다.[15] 이 외에도 과거에는 대구방면 노선도 있었지만, 수요 저조 등을 이유로 폐지되었다. 최근에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동서울과 인천/김포공항 등 다수의 노선들이 감편 또는 폐지되었기 때문에, 앱을 통한 예매를 하기보다는 '''사전에 터미널에 가서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워낙 노선과 시간표가 자주 바뀌는 탓에 홍성터미널의 매표창구는 그야말로 덕지덕지...
광천버스터미널의 경우, 보령이나 군산에서 착발하는 노선들이 내포와 홍성 등을 거쳐 경유하는 경우가 많고, 직행 노선은 드문 편이다. 터미널도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형적인 시골 터미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 시내버스
홍성종합터미널을 중심으로 관내외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다양한 노선들이 존재한다.
충남 지역 통틀어서 개념적으로 버스가 운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 중 가장 '''황금노선은 홍성 ↔ 광천의 100번대 노선과 홍성↔내포의 900번대 노선이다'''. 농어촌버스치곤 배차간격이 굉장히 촘촘한 편이다. 홍성군 관내의 주요 시가지를 지나는데다 중간에 대학가까지 있어 수요가 많으며, 중간중간 아파트 단지와 학교들도 있다.
내포신도시내에 조성 이후에는 홍성 ↔ 내포신도시 900번대 노선의 수요가 많이 늘어 새로운 황금노선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에 따라 배차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16]
그 외에도 홍성생활권으로 묶이는 인근 예산, 청양, 서산, 보령 관내의 지역들로 들어가는 노선들도 많이 있다. 특히 예산군 덕산면[17] 에 위치한 수덕사에 방문하고자 할 경우 예산읍내에서 가는 것보다 홍성터미널에서 가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
2013년 들어서는 군내의 농어촌버스 노선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노선번호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홍성-광천과 홍성-내포 노선에 먼저 도입되었으며, 7월에 전 노선으로 확대되었다. 정류장마다 안내방송 송출도 시작했다.
홍성 남장 1~3단지 정류장에는 광역시형 버스 노선 확인, 버스 위치 추적, 시간표 확인등이 가능한 전자 기기를 설치했다.
버스노선도 밑에 있는 보령보다 개념있고, 정리가 잘되있다.
각 지역행 버스마다 몇 백번대 버스노선을 부여했는데, 굉장히 정리가 잘되있어 버스 구분이 쉽다.[18] 번호가 뒤섞이는 일도 없을것이라고 한다. 노선이 늘어나도 1000번대를 만들든지 하지 번호를 섞는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최근 홍성 ↔ 광천 100번대 버스노선 일부[19] 를 경유하는 홍성 ↔ 내포신도시 노선[20] 이 이용객이 굉장히 많아져 배차가 거의 하루 3대 밖에 없어서 증편을 고려하면서[21] 시간 절약을 이유로 급행도 편성할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그냥 얘기로 그친 듯하다. [22][23]
요금은 어린이 650원, 청소년 1,200원, 어른 1,400원이다.[24]
2015년부터 교통카드 이용시 30분 이내 버스 1회 환승이 가능해졌다.
2016년 3월 1일 부터 버스노선이 대 개편되었고, 2018년 1월 1일 다시 개편이 이루어졌다.
특히 홍성 ↔ 내포 구간이 다량 증차되어 20분 간격으로 줄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홍성 - 월산 - 내포 구간의 증차는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점이다.
광천읍의 광천버스터미널은 홍성군의 농어촌버스 뿐만 아니라 보령시의 시내버스들도 기착점으로 삼고 있다.[25] 아무래도 보령시 북부지역에는 광천생활권으로 묶이는 지역들이 많은 이유인것 같다. 덕분에 대천이나 보령시 북부지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광천이나 다른 홍성지역으로가는 것이 어렵지 않고, 배차간격도 촘촘한 편이다. 이외에 청양군 농어촌버스도 몇대 들어온다.
홍성군의 농어촌버스 중에는 홍성종합터미널을 아예 들르지 않고 광천버스터미널을 시종착으로 하는 노선들도 제법 많다. 그 중에는 인근 보령시, 청양군에 속한 지역으로 가는 노선도 존재한다.
2018년 버스 노선 개편으로 홍성읍내 순환버스 노선이 생겨났다.
[1] 고속도로 본선은 보령시 천북면에 있지만, 들어가는 입구는홍성 쪽에 있다.[2] 홍성시내에서 홍성IC 까지 거리가 꽤 되는 관계로(약10분) 광천시내나 보령시내로 갈 경우 그냥 21번국도타고 가는게 낫다.(고속도로 통행료하고 들어가는 기름값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진 않는다[3] 원래 선로와 비슷하게 개량된 탓에 논란이 많기도 하였다.[신안산선] [4] 무려 천안역도 통과한다. 여객수요가 매우 큰 곳임에도, 일반 로컬수송선이 아닌 관광열차라는 명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천안역을 건너뛰고 아산역에 정차하는데, 서해금빛열차를 타기 위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역에서 KTX를 타고 오는 천안아산역 환승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5] 그 외에도 서천군에서는 서천역 대신 국립생태원이 있는 장항역에서 정차하고, 인근에 관광지가 많은 보령시의 웅천역도 무정차한다.(웅천이 워낙 작고 낙후된 지역이라 대중교통사정이 열악하니 대천에서 내려서 이동하라는 의도인듯)[6] 해랑열차가 이따금씩 광천역에 정차하는 걸 보면 코레일에서 다양한 특산물을 가진 광천의 관광가치를 높게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7] 상당수 구간에서 교각이 다 지어진 상황이다.[8] 가칭 충남도청역[9] 바로 옆에 충청남도청이 있다. 하차장은 도로(도청대로) 건너편.[10] 보령 역시 전통적 철도 강세지역이었으나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고속·시외버스의 시외교통 분담율이 증가했다. 장항선 노선 자체가 서울을 갈 때 천안으로 빙 돌아가는 선형인데다, 단선의 선로 사정으로 인해 고질적으로 수십분씩 연착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속·시외버스와의 속도경쟁에서 불리하다. 특히 서울과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연착으로 인한 지연시간이 누적되어 소요시간 차이가 커진다. 용산-대천 구간의 경우 강남고속터미널-보령터미널 노선에 비해 사실상 두배의 차이를 만들고 있다.[11] 단, 고속도로가 밀리지 않을 때의 이야기다. 주말에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로 인해 직행버스들마저 국도로 우회하기도 한다[12] 장항선 선로개량과정에서 기묘하게도 '''내포신도시를 피해 우회'''하는 바람에[13] 오전 6시 30분 첫차, 저녁 8시 40분 막차[14] 보령터미널 착발 경유노선이다.[15] 이 외에 동서울 노선도 1일 5~6회 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운행하지 않고 있다. 자세한 건 후술하는 내용 참조.[16] 즉, 100번대 → 900번대 순으로 이용객이 많다.[17] 대표적인 홍성생활권 지역이다. 덕산주민들의 경우 예산읍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경우도 존재할 정도로 모든 용무를 홍성에서 해결하며 사실상 홍성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홍성읍에서 내포신도시로 가는 길목 이름도 덕산통인데, 전통적으로 덕산과의 교류가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내포신도시 조성 이후 예산읍과 덕산면을 잇는 예산군 농어촌버스 노선들이 내포신도시를 경유해 더욱 빙 돌아가게되면서 덕산에서 예산 가는 일이 더욱 힘들어졌다.[18] 예를 들어 홍성 ↔ 광천 100번대, 홍성 ↔ 내포신도시 900번대 등등등[19] 코오롱아파트 정류장, 홍주중,고등학교 정류장, 명동 골목 정류장, 홍성역 정류장 등[20] 900번 대[21] 실제 시간이 아침 7시 50분, 낮 5시 10분, 저녁 8시 30분[22] 위에서 설명 했듯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내포에서 홍성읍으로 나오는 홍성읍에 직장이 있는 직원등도 굉장히 많이 이용한다. [23] 이렇게 이용객이 많은데 매년 버스노선 개편을 진행할땐 증편이 이루어 지지 않고있다. [24] 교통카드 이용시 어린이 600원 청소년 1,100원 어른 1,300원이다.[25] 대천-광천 노선으로 보령시 북부지역을 커버한다. 보령시 북부에는 광천생활권인 지역이 많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