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분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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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단점
4. 술자
5. 여담


1. 개요


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휴우가 네지: 그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그림자 분신을... 분신술이 특기였나...? 방심했군...

우즈마키 나루토: (중략) 분신술이라는 거, 예전에 '''내가 제일 못했던 인술이었어.'''[1]

운명이 어쩌니, 바꿀 수 없느니, 그런 시시한 소리는 이제 그만해! ''' 나하고 달라서 낙제생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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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62화 네지와 나루토의 대화 中

발음은 ''''카게분신노쥬츠''''로, 카게그림자로도 번역되는 관계(환영의 독음 겸 그림자의 훈독)로 국내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그림자 분신술로 번안되었다. 원문이 '影'分身이라고 서술되었고 정식 영어 명칭도 '''Shadow''' clone jutsu인 것을 감안하면 이쪽이 더 원문과 일치한다.
상위 버전 인술으로 다중 환영분신술이 있다.[2]
본체가 따로 조종해야 하는 보통 분신술과는 달리 '''실체와 동일한 차크라와 체력 그리고 자율의사[3]를 가지는 분신'''을 만들어 내는 술법.
분신 각각이 본체와 동일한 스펙을 지녔으며, 술법 또한 본체가 사용하는 술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적을 혼란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공격이나 술법의 사용도 자유롭다. 분신 여럿을 소환하고 그 각각이 술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본래 하나만 쓸 수 있는 술법을 여러 발 연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림자분신은 실체가 있기 때문에 '''감지 능력과 사륜안, 백안 등의 동술로 분신과 본체를 구분할 수는 없다'''. 백안으로 보아도 본체와 분신체의 차크라량은 동일함으로 보이기에 어느 것이 본체인지 구별할 수 없다.[4] 백안의 차크라 시각화 능력이 사륜안 이상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사륜안 역시 본체를 가려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카카시가 말하길, 원래 전투용 술법이 아닌 '''추적과 탐색용의 술법'''이라고 한다. 그림자분신은 사라질 때, 분신이 습득한 정보나 경험이 고스란히 본체와 활동 중인 분신에게까지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위험한 적지에 분신을 침입시킨 후 분신에게 정보를 얻게하고 술법을 풀어 술자에게 분신이 습득한 정보를 곧바로 전해주거나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또한, 이런 특성을 살려 각기 다른 장소에 분신을 보내 단방향 통신기처럼 명령을 주고받은 후 분신을 해체해 원거리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식으로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분신이 습득한 경험이나 기억을 본체로 전송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차크라만 보장된다면 본체와 분신이 동시에 연습하여 '''수련 효율을 분신의 수만큼 대폭 증가시킬 수도 있다'''. 이 특성은 당연히 다중 환영분신술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작중 나루토가 이 특성을 이용하여 수련을 하긴 했지만, 각 분신의 작업으로 인한 피로도 같이 돌아온다는 문제점이 있고 실제 수련 시간이 단축될 정도로 엄청난 양의 분신을 만들기 위해선 엄청나게 많은 차크라를 소모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사용했다간 차크라를 모두 소진해 사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래서 이 방법은 현재로선 차크라가 무진장 많은 인주력인 나루토 이외엔 알고 있다고 해도 시도조차 할 수 없다고 수련을 시작할 때 하타케 카카시가 언급했다.
술법의 고안자이자 개발자는 2대 호카게인 센쥬 토비라마. 추측이긴 하지만 아마도 형인 센쥬 하시라마의 목둔분신술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낸것 같다.
분신 하나하나가 실체라는 설정은 유유백서에 등장하는 주작의 분신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토가시와의 대담에서 언급했다. 사실 이러한 분신술은 무협물에서 경공술이 극도에 달하면 가능한 이형환위 등과도 비슷하다.
참고로 생성한 환영 분신을 트랩처럼 이용해 먹을 수 있는데, 1부 당시 이타치가 환영분신을 폭발시킨적이 있고, 카카시의 경우 뇌둔 그림자 분신술을 이용해 적을 감전시키는 용도로 사용했다.

3. 단점


일반적인 분신술과 달리 환영분신은 '''본체의 차크라를 분신과 균등하게 나누어야만 발동할 수 있다'''. 즉, 분신이 한명이라면 술자의 차크라의 1/2를, 2명이라면 각각 1/3씩을 나누어 주어야만 한다. 분신을 소환하는것 자체도 차크라 소모가 있지만, 분신의 수를 늘리면 소모하는 차크라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사용에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분신의 한계 때문인지 본체보다 내구도,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공격에 펑펑 터져나가는 것도 문제인데[5], 심지어 본체가 정신을 잃으면 분신또한 강제로 해제된다. 평범한 닌자가 이 술법을 남발하면 차크라 부족으로 목숨이 위험해 질 수도 있다. 심지어 이 상태에서 분신이 적의 공격으로 사라지기라도 한다면 차크라를 그냥 허공에 버리는 꼴이 된다. 다만 자의로 술법을 해제한다면 분산한 차크라를 다시 환원해 받는 것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환영 분신은 기억과 경험도 본체에 전송하는것이 가능하지만, 동시에 '''정신적 피로나 스트레스도''' 본체에 전달하기 때문에 환영분신을 사용해 전투를 한다는건 곧 차크라는 물론이고 스테미너와 정신력도 같이 소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기한 단점과 맞물려 여러 장점이 있음에도 닌자들이 전투에서 함부로 그림자 분신술을 사용하길 꺼리는 이유이다.[6]
덤으로 위험한 적지에 보내서 정보를 탐색하는 원래의 용도 또한 위험. 술법 해제를 봉쇄한 뒤에 강력한 수준의 환술로 정신 데미지가 누적되면 끝장이다.
참고로 그림자 분신으로 복제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나 술자와 그 술자가 입는 옷, 간단한 무기 정도에 한정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복잡한 술법, 혹은 기계까지 분신으로 복제할 수는 없다. 가령 나루토 본편에서는 구도옥은 그림자 분신으로 복제할 수 없었으며, 보루토 본편에서도 복잡한 기계인 과학닌구까지 분신으로 복제할 수 없다는 언급이 있다.[7]
비슷한 술법인 목둔 분신과 달리 술자에게 정보가 즉각적으로 피드백이 안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목둔 분신의 경우 실시간으로 분신이 술자에게, 술자가 분신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지만, 그림자 분신은 그게 안 되어 정보를 전달하거나 기억을 전달하고 싶으면 분신을 해제시켜 기억을 돌려받아야 한다. 다만 본체와 분신들끼리는 차크라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본체와 분신들끼리는 차크라의 흐름을 통해 지금 어떤 상태에 처해져 있는지 정도는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 듯하다.

4. 술자


작중 사용자는 개발자인 센쥬 토비라마와 주인공인 우즈마키 나루토, 사루토비 히루젠, 우치하 이타치, 하타케 카카시, 지라이야, 나미카제 미나토, 이누즈카 키바, 다루이 등 수많은 인물들이 사용했다. 보루토에서는 우치하 사스케우즈마키 보루토우치하 사라다도 사용한다.[8]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에선 '''우치하 사스케'''도 사용한다.[9][10] 물론 작중 분신술을 거의 쓰지 않았던 사스케가 갑자기 분신술을 실전에서 사용한 것은 아니고, "우치하 일족이 아니라서 수리검 못 쓰겠음!"하고 고집을 부리는 보루토한테 그림자분신을 보여주곤 "니 아버지는 분신 천 명은 다루는데[11], 그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니가 나보다 이거 잘할 수 있냐?" 하는 일침을 날린다.[12] 즉 "네 논리대로라면 우치하 일족이라면 못 쓰는게 정상이지만,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모모치 자부자와의 전투 이후에 가토의 똘마니들을 위협할 때 보면, 카카시가 허세용으로 그림자분신을 구사할 때는 30명 가량의 다중그림자분신술도 가능하다. 즉, 카카시도 2명이 한계가 아니지만, 카카시는 2명 이상으로 분신하면 술법의 특성과 보유한 차크라량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는 것. 물론 허세용이라고 해도 그림자분신을 만드는 것 자체에는 차크라는 필요하다.
예를 들어, 2명을 만들면 본체와 분신이 각각 1/2씩, 3명을 만들면 본체와 2명의 분신이 각각 1/3씩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시의 경우, 3명만 만들어도 각각의 차크라 보유량이 1/4씩이 되어버리므로 1부 기준으로 하루에 4발 쓸 수 있는 뇌절을 분신 1명당 하루 한 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더구나 그림자분신이 그대로 터져버리면, 그 차크라가 그대로 허공으로 증발한다. 이는 천도 페인과의 싸움에서 뇌둔 그림자분신이 사라지면서 단숨에 차크라가 반이 되었기에 장기전을 못한다는 카카시의 언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뇌둔 그림자분신은 특성상 번개로 변환되어 상대를 감전시키는 용도기에 애초에 차크라를 날릴 걸 감안하고 만들어진 술법이다.
우치하 이타치는 빠른 속도로 그림자분신술을 사용하여 활용했다.

5. 여담


사실상 나선환과 함께 우즈마키 나루토의 상징이 되는 인술. 나루토의 경우 지라이야와 수련시절, 나선환을 습득할 때 차크라의 방출과 형태변화를 동시에 하는 것이 문제가 되자 역할을 분담할 그림자분신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한바 있다.
나루토가 차크라 컨트롤을 제대로 할 수 없었을 때에는 이 술법을 사용해 나선환을 사용했었다. 그리고 나선수리검또한 분신이 2명 필요했는데 이후 나루토가 미수 차크라 모드를 습득한 후로는 그림자분신술 없이도 나선수리검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 상태에서 컨트롤하기 힘든 초 미니 미수옥 같은 기술을 사용할 때에도 나루토는 어김없이 그림자분신의 도움을 받는다.
자율의사가 있다는 것과 실체와 동일하다는 설정을 차용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분신들이 본체인 나루토가 자신들을 혹독하게 부려먹는 것에 분노해 '''파업'''을 일으키는데 이에 당황한 나루토가 다중 환영분신술을 써서 더 많은 숫자를 동원해 제압하려 했지만 다중 환영분신술로 소환된 분신들에게 역으로 제압당해 결국 무기를 든 분신들에게 '''살해'''를 당하는 내용이 나왔지만 알고보니 꿈이었다. 자율의사 설정은 보루토에서도 써먹는데 보루토의 분신이 보루토의 명령을 거절하거나 사건 정리를 위해 분신 여럿을 소환해놓고 자기들끼리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루토는 미즈키의 꼬임으로 호카게 관저에서 금술이 적힌 두루마리를 훔쳐 읽었을때 이걸 익혔는데, '하위 기술인 분신술(실체가 없음)은 몇년이나 공부해도 못 익혀놓고서 이건 잠깐 읽어본 것 만으로 마스터했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차크라 보유량은 많아도 세세한 컨트롤이 떨어지는 나루토의 스타일상, 술사인 본체가 일일이 조종해야 하는 분신술보다 만들기만 하면 알아서 움직이는 환영분신술 쪽이 적성에 맞은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닌자 아카데미 시절의 나루토는 분신을 만들 수는 있었고, 분신이 제대로 서있지 못했을 뿐이다. 애초에 일반적인 분신보다도 훨씬 활용도가 많다. 상황판단, 전투, 추적, 탐색등에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인 분신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된다.[13]
이 술법의 활용도는 보루토에서는 아예 보루토가 분신과의 토론을 통해서 상황분석을 하는 모습을 통해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분신을 통해서 정보수집까지 가능한 것은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분신보다 이 술법이 낫다.

[1] 나루토는 이거때문에 매번 아카데미 졸업을 못했다.[2] 다중 환영분신술은 금술이고 환영분신술은 그냥 고급 인술이다... 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서 작가를 비난한 사람도 있다.[3] 본체와 기억과 자아가 똑같다. 다만 본인이 분신이라는 자각은 있는 듯하다.[4] 이는 1부 중급닌자 시험 본선 네지 vs 나루토편에 나온 내용이다. 나루토가 다중 그림자분신술을 사용하자 휴우가 네지가 백안으로 본체와 분신을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에 움직임이 적은 분신을 본체로 생각해 다른 분신들을 제치고 그 분신을 공격했다. 허나 이것은 나루토의 작전으로 본체인줄 알았던 나루토는 사실 분신이었다.[5] 이는 더 상위 술법이라고 할 수 있는 목둔분신술도 같이 공유하는 문제점이다.[6] 그런 걸 나루토가 트레이드마크 수준으로 마구잡이로 써 댈수 있는 건, 인주력+우즈마키 일족이라 차크라가 비상식적으로 썩어 넘치는데다가 이러한 정신적 공유가 있다는 사실을 성질변화 수업 시작할 때에서야 듣고 알았을 정도로 복잡한 일에는 무신경하기 때문인 것도 있고, 애초에 나루토의 분신 사용 정밀도나 범위가 넓지 않아서 쌓일 대미지 자체가 적은 것도 있다. 그 나루토마저도 호카게 취임 후에는 환영분신을 너무 많이 쓴 피로로 실신.[7] 참고로 두 작품의 주인공인 나루토, 보루토 모두 분신의 이러한 특징을 역이용해 상대를 속여 일격을 먹였다.[8] 보루토의 경우 나루토의 아들이기에 배웠을 것으로 추측되고 사라다의 경우는 TVA 24화에서 사륜안으로 카피했다.[9] 그런데 사스케는 나루토와의 최종전때 이 술법을 '''"너의 외로움을 상징하는 술법이다"'''라며 도발한 적이 있어서 농담거리로도 쓰인다.[10] 과거 마다라가 하시라마와의 전투에서 패하고 세포를 이식해 목둔을 배웠는데 이것과 매우 비슷한 기믹으로 보인다. 마다라와 사스케 둘 다 우치하 일족 역대급의 사륜안 동술을 타고난 천재이고 기본 스펙도 매우 화려해서 본인들과 전혀 안맞는 타인의 술법에 굳이 관심 가질 일도 없었겠지만 마지막에 가서 각자 목둔과 그림자 분신술에 된통 깨지고 나서 술법의 가치를 깨닫게 것으로 보인다.[11] 전력이 천 명이라는 소리가 아니라 '''천은 가볍게 부리는데'''식으로 말하는 거에 가깝다. 즉, 니 아버지는 천 명은 가볍게 부린다 정도의 의미.[12] 말이 천 명이지 나루토는 '''1화부터''' 천 명정도의 분신을 소환해냈다. 게다가 나뭇잎 부수기 때 가아라와의 전투에서는 거의 2천명까지도 나왔다. 이것이 나루토 1부, 그것도 '''초반부 때'''의 일이다. 당장 마을의 모든 일들을 수많은 그림자 분신을 소환해내고도 오랫동안 유지하며 처리하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 다만 이렇게 수 백, 거의 천 명씩 운용하려면 나루토와 같이 인주력이거나 차크라량이 엄청나게 많아야 한다.[13] 예외적인 상황이 몇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분신 떼거지안에 변신술로 숨어든 것에 대한 대처'''. 일반 분신술은 술자가 직접 조작하니까 숨어든다 한들 금방 알아채는 것이 가능하지만, '''각자가 자아가 있고 독립활동하는''' 그림자분신술로는 숨어든 적인지 아니면 분신인 자신인지는 분신을 풀기 전까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물론 이건 술자가 상당한 바보인 동시에 상대와의 실력차가 어마어마하게 나며, 덤으로 상대가 술자를 '가지고 노는' 영역에서 놀고 있을때나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1권에서 카카시가 바꿔치기술로 자신과 나루토의 분신을 바꿔치기했는데 나루토와 분신들은 그걸 눈치채지 못해고 '''변신술로 숨어들었다'''고 판단하고 내분이 벌이는 모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