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역(동해선)
孝子驛 / Hyoja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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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새천년대로 289 (효자동)에 있는 동해선과 괴동선 철도역.
2. 역사
본래 동해남부선이었으나 2015년 4월 2일에 동해선 신경주 - 포항간 복선 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되어 이설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여객 취급은 안 한다. 아직까진 괴동선 분기역이나 동해남부선이 동해선으로 통합된 후엔 바로 전 역인 부조역에서 분기하여 부조역부터 이 역까지 구간은 괴동선으로 편입이 될 예정이다.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가 1970년 4월 1일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효자역과 포항역 사이에는 한때 포항 - 괴동간 포스코 통근열차가 임시 정차하던 양학동역이 있었다(현재 영업중지). 여객 영업 정지 전까지는 일부 무궁화호가 정차했으며 승차권 발매가 가능했다.(주로 공익근무요원이 끊어줌) 자동발매기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과거 여객 영업을 하던 시절엔 외지인이 방문하면 역 앞으로 바로 7번 국도가 눈에 들어오고 그 외에는 조밀조밀한 음식점 몇 군데 밖에 없어 대체 이런 역에 왜 무궁화호를 세우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상점가는 사실 훼이크고(...) 실 수요는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포스코 지곡단지에 거주하는 포스코 직원과 포항공과대학교 관계자들이다. 그런 이유로 예전에는 새마을호가 한 때 정차한 적도 있다.
2015년 7월 25일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에 따라 운전간이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또한 관리주체가 포항역에서 괴동역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 10월 로드뷰 확인 결과, 역명판의 '효자역' 글씨가 흰색으로 가려져 있다.
포스텍과는 효자시장을 통과해서 걸어서는 25분 남짓. 정문을 통과하면 20분 남짓. 학교 주변에서 찾을 만한 시설 중 거의 유일하게 동문에서 나가는 것보다 정문으로 나가는 게 빠르다. 과거에는 포스코 통근열차를 이용하는 포스코 직원들을 위해 효자시장에서 플랫폼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나, 통근열차가 폐지되면서 폐쇄되었다. 이 길은 한 때 상가 불법 건축물로 외부에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막힌 적이 있으나, 현재는 모두 철거되어 플랫폼으로 향한 닫힌 철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효자시장이 바로 뒤쪽에 붙어있긴 하지만 둘 사이에 철도가 놓여있고 건너가지 못하도록 돌담과 철문으로 막고 잠가 놓아서 효자교회 근처까지 돌아가야 하는 반면, 정문 루트는 입체교차로를 통과해서 조금만 더 걸으면 된다. 보통은 길 건너서 아파트쪽 상가 시가지에 있는 택시를 타면 대강 기본요금 혹은+수백원 정도가 나온다.
역사 앞 7번 국도 근처에 간이 시외버스 정류장인 '포스텍 (효자) 정류장'이 위치해 있다. 반대방향도 가능. 포항시외버스터미널보다 택시값도 아끼고 버스 값도 수백원 아끼니 참고하자. 단,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가 만원으로 들어오면 승차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자.
여담으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