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
[clearfix]
1. 개요
경부고속선의 철도역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신경주역로 80 (화천리)에 있다. 살짝 북쪽으로 여객 취급이 없는 중앙선 율동역과 모량역이 있으며 그 중 건천연결선이 있는 모량역은 신경주역의 제어를 받는 무인 신호장으로 바뀌었다.
2. 역 정보
2010년에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에 포함된 신 역사로 오송역, 김천(구미)역, 울산역과 달리 광명역, 천안아산역과 함께 '''최초 계획부터 건설이 확정된 역'''[4] 이다. 원안은 형산강 일대를 경유하여 경주 시내를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경주시 일대에 널려 있는 문화유산 훼손 논란 때문에 1997년 1월 건설교통부에서 현재의 위치로 최종 확정하였다.[5] 울산에서는 울산시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주시 내동면이나 울산시 두동면에 역을 건설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경주 남산의 훼손 가능성 때문에 반려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5년 11월 1일 기준 상행선은 토요일에 최대 31회, 하행선은 토요일에 최대 27회 정차한다.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상행 26회(월요일 27회), 하행 23회 정차한다.
현재 경주역을 지나는 중앙선[6] 과 동해선이 장기적으로 복선 전철화 및 선로 개량과 더불어 이 역을 경유하도록 이설될 예정이다. 멀리 보자면 경부고속선, 중앙선, 동해선 세 간선철도가 만나는 중요 철도역이 되는 것. 기존 동해선 및 중앙선이 지나치게 문화재와 가까워서,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이설한다고 한다. 동해선이 이설되고 이에 따라 경주역이 폐역되면 신경주역이 현재 경주역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역명도 경주역으로 통일될지는 불명[7] . 또한 직결선도 건설되기로 해 현재는 폐지된 서울 - 동해선 - 부전 등의 운행 계통도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당연히 신경주역에 영천, 안동, 영주, 제천, 원주를 경유하여 청량리역을 오가는 열차가 운행된다는 뜻이다. 다만, 청량리역을 오가는 열차는 KTX-이음이 운행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신경주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모든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철도역''' 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얻게 된다.
KTX를 타면 동대구 ↔ 신경주 사이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경주역이나 서경주역의 무궁화호와 비교해 '''1시간 10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이용 고객이 상당히 많다. 이 경이로운 시간 단축은 KTX 자체의 속도 역시 이유 중 하나지만,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중앙선과 대구선을 따라 돌아서 가는 바람에 이동 거리가 70km 이상 나왔던 것도 있다. 다만 경주 시내에서 신경주역까지 차나 시내버스로 15~20분 걸린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자가용을 끌고 다니거나 택시를 타지 않는다면,[8] 실질적으로 기존선의 열차나 시외버스에 비해 총 소요시간 면에서 이점이 많이 반감된다. 동대구 ↔ 경주 고속버스 노선이 50~55분 정도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 개통 직후엔 편의시설이라고는 그 흔한 공동망CD기가 하나도 없이 편의점 하나가 유일했다. 2010년 12월 말부터 패스트푸드점, 특산물 파는 곳, 커피 전문점 등이 차례로 생길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9] , 다행히 2011년 3월 기준으로 음료수 자판기, ATM, 공중전화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도 영업하고 있다.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축 분뇨 냄새가 자주 진동하기도 하는 곳이다(...). 특히 봄에는 이러한 냄새가 절정을 이루어 이용객들의 항의가 넘쳐나서 한국철도공사와 경주시청에서 냄새를 잡느라 애를 먹었다. 참고로 신경주역의 주소는 경주시 건천'''읍'''이다. 경주 시내에서 떨어진 시골에 건설된 곳이기도 하고, 주변에 축산농장들이 제법 있어서 때만 되면 코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괴악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경주시청에서도 상당히 골치를 앓는 편이다. 아무래도 신라 왕국 1000년의 고도인 경주시의 첫 이미지를 분뇨 냄새로 시작할 수는 없지 않은가(...).[10] 경주시에서는 가축 분뇨의 악취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이후 악취는 안 나고 있다.
건천연결선 완공 및 2015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 이전하는 동해선 포항역이 생기면 신경주역은 경주시 주민들만의 KTX 역사가 되어 수요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경주 지역 언론에서도 포항역으로 수요가 분산되지 않을까 심히 불안해하고 있다. 신경주역이 KTX 정차수가 더 많으나, 현재는 흥해로 이전한 포항역 이용객보다 적다. 포항시 남구 대부분의 지역은 흥해까지 가기가 어려워 신경주역이 더 접근성이 좋다고 하지만, 신경주역도 경주시 도심에서 멀다 보니 현실은 신경주역 리무진버스 운행 종료만 보아도 남구에서의 이용객이 적다. 실제로 동해선 KTX 개통 후 KTX로 포항을 오가기 위해 신경주역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죄다 포항역으로 옮겨 가면서, 신경주역 이용객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2016년 12월 9일부터 SRT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서울행 열차가 대거 감축되었고, 대신 용산행 열차와 수서행 열차가 신설되어 이제는 서울역이나 수서역 둘 중 어디로 가더라도 운행 횟수의 차이가 별로 없다. 다만 용산역에서 착발하던 경부선 계통 열차가 2018년 서울역 착발로 환원되면서 조금이나마 서울역행 열차가 늘어났다.
3. 승강장
3.1. 분기기 문제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직후부터 부실공사 때문인 건지 선로전환기의 잦은 고장으로 인하여 2011년 6월 3일부터 이 역 본선에 설치된 선로전환기를 사용을 중지하고 있으며 임시로 부본선으로만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 역을 통과하는 KTX는 전부 꺾여서 서행하였다.''' # 당시의 본선은 사용한 지 시간이 꽤 지난 듯 선로에 녹이 슬어 있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로 하나를 틀어막거나 전면 폐쇄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수리가 요원해 보이는 상황이다. 현재는 그날의 분기기 작동상태에따라 분기기 사용여부를 결정하는지 어느날은 중앙의 본선으로 통과하더니 또다른 날은 승강장쪽 측선으로 통과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이러나저러나 170km/h짜리 속도제한이 걸리는 건 똑같다는 게 함정. 철도시설공단 측에서는 300km/h로 통과해도 무방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철도시설공단에게 각서라도 받지 않는 이상 300km/h으로 통과했다가 탈선 사고가 터지면 책임은 한국철도공사가 져야 할 게 뻔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요새는 본선으로 통과하고 있지만, 여전히 170km/h 제한이 걸린다.
2015년 8월 23일, 통과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다. 170→185km/h.
2015년 8월 30일 드디어 250km/h로 통과하였다. 분기기를 고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0월 5일 기준으로, 마침내 그 문제의 분기기를 염원하던 속도인 300km/h로 통과하였다. 이후 신경주역에 정차하지 않는 열차들은 고속으로 통과 중이다.
4. 광역전철 추진
부산·울산권의 동해선 광역전철의 종착역으로 계획된 태화강역에서 신경주역까지 연장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경주역이 아닌 신경주역인 이유는, 복선 전철화 공사가 완료되면 동해선 선로가 신경주역 쪽으로 이설되며 경주역을 비롯한 경주 시가지 철도는 사라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2019년 11월 26일 오후 5시 경북 경주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서 2020년 공동 협력사업으로 ‘동해선 광역전철 포항역 연장 운행’ 건을 신규 사업으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11] 정말 하는 김에 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도시인 포항 연장도 고려해볼만 한 듯. 동해선 신경주-포항 구간에 신경주역보다 경주 시내와 가까운 서경주역도 이설되어 영업할 예정이기 때문에 광역철도 기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생각외로 동해선 라인 울산 ~ 경주, 포항 이동 수요가 꽤 된다. 괜히 울산과 경주, 포항에 ‘해오름 경제 공동체’ 라는 라이센스가 붙는 게 아니다. 실제로 울산~포항 출근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울산역은 시 중심부인 삼산동과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쪽 인근에 거주하는 남구민이나 특히 동구, 북구 거주자라면 울산역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만약 광역전철이 신경주까지 연장되고 입실역이 새로 설치되고 추가로 울산 3호선이 입실역까지 연장되거나 버스 노선이 보완된다면 울산 동부권(북구, 동구, 남구) 주민들은 편리한 트램과 광역전철을 타고 울산역보다 가까운 신경주역으로 가서 울산역보다 저렴한 가격에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니, 신경주역은 울산 동부권의 수요를 끌어올 수 있게 된다.[12] 그러나 북구, 동구 지역의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상 울산 전역을 커버하는 울산역 리무진버스가 존재하는 상황이고, 울산역의 KTX·SRT 배차량이 신경주역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광역전철 연장 여부와 상관 없이 양 역의 수요에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13]
참고로 대구권 광역철도도 동대구~신경주 구간이 3단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직결운행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경전선-동해선-대구권 광역철도까지 전 구간을 직결운행하면 거리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노선은 직결되어도 운행 계통은 쪼개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동해선 광역전철이 태화강-신경주-포항까지 연장되고 대구권 광역철도가 동대구-영천-신경주까지 연장된다면 환승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대구와 포항을 전철로 이을 수 있게 된다.
5. 역 주변 정보
-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 문서 참고.
역 내에는 롯데리아, 카페 드롭탑, 기소야, 편의점, 특산물 가게와 별채반 등의 식당 정도가 있다. 역을 벗어나는 순간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가 있는 건 특이사항이지만, 그 외엔 허허벌판 시골이다. 그리고 현곡면 방향으로 자동차전용도로가 건설 중이다.
역에서 멀지 않은 경주대학교를 거쳐서 고속/시외터미널로 가다 보면, 경주시 유일의 천연가스 충전소인 충효동CNG충전소가 있다. 경주시 시내버스를 독점 운행하는 새천년미소의 차고지도 충효동에 있다.
6. 일평균 이용객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고속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KTX의 2010년 자료는 개통일인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SRT의 2016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3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
- 2015년에 포항역까지 가는 동해선 KTX가 개통한 후 2016년, 2017년에는 각각 1,400여명, 900여명 정도 승객수가 감소하였다.[14] 하지만 2018년에는 감소세를 멈추고 소폭 증가하였다.
7. 대중교통
7.1. 시내버스
신경주역 개장에 맞춰 경주대학교 기점 시내버스 노선은 모두 신경주역으로 연장이 되었으며 당시 경주터미널 기점 노선 중 세 개노선[15][16] 도 함께 연장되었다.
다만 불국사 및 보문관광단지로 가는 좌석버스인 700번을 제외한 노선이 모두 경주 시내행이라서, 보문관광단지 쪽으로 가려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소 애로사항이 꽃핀다. 다행인 건, 경주 시내방면 노선들이 모두 고속터미널에 정차한다는 것. 700번을 놓쳤거나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이 있다. 신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로 갈 때 시내방면 노선을 타고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 하차 후 10번, 18번, 100-1번, 150-1번으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으며, 신경주역에서 불국사로 갈 때 시내방면 노선을 타고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순환선인 10/11번으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17]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감소로 현재 10번, 11번은 4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 입석버스: 50번(20분~40분)[18] , 51번(20분~40분)[19][20] , 60번(100분), 61번(100분), 70번(15분~40분)[21]
- 좌석버스: 700번(4회)
한때 경주시 시내버스가 시간을 잘 못 맞추고 시간표대로 운행하지 않는다거나 기사가 불친절하거나 한 경우가 꽤 있었으나 현 시점에는 그렇지 않다. 2018년 이후로는 대도시 못지않게 시간표와 배차간격을 잘 맞춘다. 시간표가 바뀌면 바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정확히 운행하며 난폭운전도 교대근무 시행으로 줄어들었고, 친절한 기사님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자. 특히 관광객 같은 사람이라면 뭘 어떻게 타야 되는지도 잘 알려주는 편이다.
그나마 신경주역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굳이 버스가 늦더라도 경주 시가지 범위가 좁은 덕에 택시 한 대면 무조건 4,000원 이내로 시내 중심가에 당도하니 큰 문제점은 없었지만, 신경주역이 들어선 이후에도 별반 나아진 건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급감해 배차간격이 늘어난 노선이 대부분이라 시간표를 꼭 참고해야 한다.
혹시 여러 명이 왔으니 버스 말고 택시 탈까 하는 분들은, 아래의 문단을 참조하기 바란다.
7.2. 택시
[image]
'''정말 급한 일로 경주시에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경주역에서 택시는 절대로 타지 말자(...)'''
이유는 '''복합할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22] 문제는 통상적으로 택시의 복합할증은 시내동지구를 벗어난 읍면지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기 마련인데, 경주시는 그런 거 없이 예술의 전당 기준 반경 5km 내에서 벗어나면, 동 지역이라도 무조건 복합 할증이 적용된다.[23] 위의 할증을 받지 않는 흰색 범위에 신경주역이 어디에 있는지 잘 보자. 경주시의 택시 복합할증률은 '''55%'''인데, 이게 신경주역에서 경주 시내로 출발하면 충효동 아파트단지가 보일 때쯤까지 할증이 붙어서 달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경주역까지 택시를 이용할 경우 평균 '''20,000원'''이 든다.(...) 신경주역에서 10분 떨어진 동네인 충효동에서 경주역까지 택시를 탈 경우 (할증 미적용 구간이니) 멀리 가봐야 5,000원임을 감안하면...
혹시 700번 버스가 굉장히 뜸하게 다닌다는 이유로 신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까지 택시를 탈 생각이라면, 3만 원 정도 깨질 각오를 해야 한다. 보문단지 방면으로는 보문단지입구3거리에서부터 다시 할증이 붙는다. 일명 '''더블할증.''' 결과적으로 보문관광단지에서 내리면서 깨지는 돈은 '''최소 5만 원'''. '''얌전히 시내방면 일반버스 노선을 타고 일단 고속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10/11번을 기다려 보자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아마 신경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려고 기다린다면, 택시기사들이 호객 행위를 할 것이다.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시내버스 타고 갈 돈으로 경주 시내까지 태워 준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는 택시기사도 몇몇 있다. 서비스의 질도 상당히 나쁘다. 좋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 나쁘다. 정말 정말 택시를 타지 않고서는 큰일이 생길 정도가 아니라면, 신경주역에 수십대씩 기다리고 있는 택시는 타지 않도록 하자. 몇 만 원씩 쓰고 과속에 최하 수준의 서비스로 택시를 타다보면 기사를 한 대 치고 싶어진다. 심지어 가까운 곳에 가자고 하면 손님에게 시비를 걸기도 한다. 혼자 중얼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시비를 건다. 빈도는 80~90% 정도.
7.3. 시외버스
예전에는 신경주역에서 포항, 영천[24] , 울산[25] 을 연결하는 리무진버스도 운행하였다.
그러나 동해선 KTX 운행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여 2015년 9월에 운행이 완전 중지되었으며, 이후로는 운행하지 않고 있다.
8. 그 외
- 유료 주차장도 존재한다. 코레일네트웍스에서 관리하는데, 신경주역이 구석에 위치하는 관계로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냥 역에서 배웅하는 사람, 신경주역 직원[26] , 차를 놓고 KTX로 이동하는 사람들 해서 세 부류로 나뉘어지지만 대부분 1,2번째의 경우가 많다. 땅값도 싼 주제에 30분에 1,000원, 10분 추가시에 300원의 추가요금이 붙고, 더 충격적인 것은 다른 KTX 정차역 주차장들의 요금도 이와 똑같다는 것(...)
그런 이유로 경주시에서 공영 주차장을 신경주역 앞에 짓고 가격도 1일 5,000원(2013년 12월 1일 부로 인상)으로 저렴하게 받고 있으나, 위의 서술대로 ~ 얌체족이 많아 여전히 주말만 되면 신경주역 주변 도로부터 출입구까지 불법주차로 홍역을 앓고 있다.
- 초기에는 렌터카 대리점이 아예 없었는데, 2014년을 넘어가면서 인근에 2~3군데의 렌터카 사무소가 생겼다. 다만 youcar의 사업철수로 구내주차장에서는 렌터카 이용이 안되고, 역 바깥으로 나와야 한다. 카셰어링은 쏘카와 그린카를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단체로 갈 경우, 주말에 신경주역으로 갈 경우, 먼 곳에서 신경주역으로 갈 경우에는 최소한 출발 이틀 전까지 예약은 필수 중 필수다. 주말 정차 횟수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말 오후~저녁 시간대는 항상 매진크리를 먹게 되는데, 그것도 예약 가능한 주말 전날 오후부터 매진 대행진이 시작된다는 것.
게다가 서울에서 출발하거나 동행하는 일행들이 있을 경우 재빠르게 예약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자유석 탑승 크리로 일행들을 엿먹일 수도 있으니 일부러 하고 싶어도 하지 말자. KTX인 주제에 탑승체감 시간은 3배 이상 늘어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image]
[image]
- 이곳 화장실이 '제13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중 화장실만 이용하는 출연자의 사연에 신동엽이 이곳을 추천하기도 하였다.
- 동해선 포항역이 흥해읍으로 이전하여 개통하면, 넘쳐나는 수요가 분산되어 좀 숨통이 트일 거라고 예상되었었다. 하지만 동해선 KTX 개통 후 흥해로 이전한 포항역이 울산역처럼 도심지에서 멀리 있는[27] 주제에 대박이 나서 신경주역행 리무진버스가 수요 감소로 운행이 중단되었고, 거기에 신경주역 이용객 절반의 수요가 줄어들었다. 결국 수요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 동해선 이설로 경주역의 기능이 넘어올 때까지 회복하기 어려울 듯. 그리고 2016년 말 동대구역 바로 옆에 열린 통합 동대구터미널이 터미널 3층에서 동대구역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흥해까지 가기가 불편한 포항시 남구 주민들은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엄청나게 많이 다니는 동대구터미널로 이동하면 원샷이다. 동부정류장에서 동대구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2011년에 폐지된 동대구역 ↔ 포항(시외) KTX 리무진버스의 역할을 겸하게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SRT는 고속선 면허만 발급받았기 때문에 포항역에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간다. 신경주역행 버스는 그 전에 폐지되었으니 포항시에서 SRT 타고 싶으면 얄짤없이 동대구역/동대구터미널로 가야 한다.
- 가짜사나이 시즌 2를 촬영할 때 훈련생들이 처음으로 집합했던 장소다.
[1] 한국철도노선도 및 직제규정시행세칙 등[2] 한국철도공사에서 SRT 매표업무를 위탁계약에 따라 함께 처리한다.[3] 동해선 이설이 완료되면 4면 8선으로 확장된다.[4] 즉 2002년 한일 월드컵 보러 온 외국인들이 경주 관광을 KTX로 했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결국은 2002 월드컵은 고사하고 2010 월드컵이 끝나고 개통했다.[5] 이 과정에서 경주시내 경유를 주장한 건교부와 경주 외곽 우회를 주장한 문화체육부와의 대립 때문에 아예 '''고속철도 경주 제외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지금도 국토교통부나 한국철도, 국가철도공단 쪽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 때 경주시내를 경유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소리가 종종 나온다.[6] 서원주역과 비슷한 구간이 될 예정이다.[7] 기존 경주역이 동해선의 이설과 함께 신경주역으로 이전해오는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경주역으로 명명될 것으로 보이나, 신해운대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역과의 구분을 위하여 현행유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애초에 신해운대역은 도시철도역과의 역명 중복을 피하기 위해 개명한 것으로 이설 후 역무기능이 모두 사라질 경주역과의 역명구분은 무의미할 것으로 보인다.[8] 아래 설명에서도 나와 있듯이, 시내까지 택시비는 절대로 권장할 수 없다고 말할 수준으로 엄청나다.[9] 2010년 12월 3일 뉴스데스크 포항MBC 보도[10] 그런데 비단 신경주역 근처에만 축산 농장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경주시의 축산 농가가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지라 그럴 수 있는데 신경주역이 있는 건천읍에도 적지 않은 수가 분포되어 있고 안강읍, 천북면 등 평지들이 넓은 곳에는 항상 농장이 있다고 봐도 된다.[11] 서쪽으로는 무려 진주 연장 논의가 있는 동해•경전선 광역전철이기 에 계획대로 전부 개통할 경우 편도 거리만 200km가 넘는, 수도권 전철 1호선보다 긴 노선이 나올 수도 있다. 물론 당연히 운행계통은 쪼갤 것이다.[12] 울산 서부권(무거동, 다운동, 언양읍, 범서읍, 삼남읍 등) 거주자라면 울산역을 이용하는 게 시간·비용 면에서 여전히 더 나은 선택이다.[13] 물론 전철과 트램이 버스보다 승차감이 좋고, 전철의 경우는 더 빠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은 있다. 그리고 만약 울산 시민들이 울산역보다 신경주역을 많이 이용한다면, 신경주역의 배차량이 울산역보다 많아질 것이다.[14] SRT 이용객까지 합친다면 승객수는 소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는 KTX를 이용하던 수요가 전부 SRT로 이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 이용률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15] 60번, 61번, 203번[16] 203번은 수요저조로 시외터미널로 단축되었다.[17] 10번은 터미널 → 경주역 → 보문관광단지 → 불국사 → 불국사역 → 통일전 → 박물관. 11번은 반대다.[18] 문화고등학교 출발 시간대에는 신경주역에서 40분은 기다려야 한다.[19] 50번은 신경주역 - 터미널 - 서라벌네거리 - 중앙시장 → DGB대구은행, 신한은행 → 경주역 → 시립도서관 → 용강주공 → 황성동 → 금장리 → 동대경주캠 → 경주여고 → 중앙시장. 51번은 반대다.[20] 문화고등학교 출발 시간대에는 신경주역에서 40분은 기다려야 한다.[21] 문화고등학교 출발 시간대에는 신경주역에서 40분은 기다려야 한다.[22] 경주시 관내를 지나가다 보면, '''택시요금 할증구역'''이라는 표지판이 있다.[23] 2019년 5월까지는 신한은행 경주지점 반경 4km였다.[24] 부산 방면이라면 영천의 입장에서는 신경주역에서 KTX를 타는 것이 적절하다. 하지만 서울역으로 가려면 여전히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는 것이 적절하다.[25] 3개 노선 중 가장 먼저 폐지되었다. (폐선공지)[26] 그리고 직원의 경우 애초에 따로 직원용 주차장이 있으므로 유료주차장에 주차할 일도 없다(...)[27] 사실 새 포항역은 생각보다 포항시의 중심가에서 멀리 있지 않다. 시내버스가 문제라서 그렇지... 다만, 남구에서 흥해까지 너무 멀어 남구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이게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 포공이나 포스코 본사/제철소 쪽에서 이인리로는 경주 가는 만큼이나 멀며, 아예 지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당장 상도동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 포항역까지는 시내버스로 40분~50분 잡아야 한다.(동대구 - 포항 시외버스는 1시간 10분 조금 넘게 걸린다) 그렇다고 해서 현 소재지인 북구 쪽 접근성이 더 낫냐고 물어 보면, 이 역시 100% 그런 건 아니고 케바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