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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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흰올빼미'''
Snowy owl
이명 : 눈올빼미
''' ''Bubo scandiacus'' ''',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올빼미목(Strigiformes)

올빼미과(Strigidae)

수리부엉이속(''Bubo'')
''''''
'''흰올빼미'''(''B. scandiacus'')
2. 각종 매체에서의 흰올빼미
2.1. 짤방


1. 올빼미수리부엉이속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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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y owl, ''Bubo scandiacus''[2](=Arctic owl, the Great White owl)
올빼미과의 조류. 대형종에 속하며 이름 그대로 흰 깃털을 가지고 있다. 한동안 일반적인 올빼미 종류로 여겨졌으나, 2002년에 시행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검사로 부엉이 계통, 특히 수리부엉이와 같은 속의 맹금류로 밝혀졌다. 크기는 52~71cm로 수리부엉이속의 친척들 중에서도 대형종이다. 또한 수리부엉이들 중에서 미국수리부엉이와 가장 가까운 친척인데, 영어 위키피디아 등에서 알려지는 정보에 따르면 미국수리부엉이의 일부 개체가 추운 지방으로 옮겨 가면서 흰올빼미라는 새로운 종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46~64cm 정도의 중형종인 미국수리부엉이에 비해 흰올빼미는 52~71cm 정도의 대형종으로 몸집이 훨씬 더 큰데, 이는 추운 지역에 살 수록 체격이 더 크다는 베르그만의 법칙을 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서 암컷 수리부엉이와 수컷 흰올빼미를 교배시켜 나온 아이가 있다. 독일어에서 수리부엉이의 "Uhu"와 흰올빼미의 "Schnee-Eule"라는 말을 합쳐서 '''슈누후(Schnuhu)'''라고 한다.
올빼미류의 새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행성이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 습성도 주행성이다. 다만, 극지방의 백야 현상 때문에 해는 떠 있지만 활동시간은 밤이므로 주행성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3] 주로 북극권의 황무지나 툰드라 지역의 구릉에 서식한다.
인류가 선사시대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을때부터, 벽화에 등장한 연식이 좀 된 새이다. 주로 북극의 툰드라 지대에서 나그네쥐, 중형 새, 북극여우 등을 먹이로 살이간다. 나그네쥐 수가 갑자기 급증하여, 새끼를 8~9마리 낳게되면 다 자라 성년이 되어서는 서식지를 찾으러 남쪽으로 날아온다는 게 현재까지의 정설이다. 남쪽에 와서는 쥐, 고양이, 작은 새들[4] 등 다양하게 먹이를 구하는데, 흰올빼미의 특성상 자신이 택한 한 가지의 먹이만 먹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한다. 또한 매와 서로 잡아먹으려고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결과는 대부분 무승부로 끝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IUCN 적색등급에서 '''취약'''등급으로 분류되어있는 멸종 위기종이다. 미래가 어두운 셈. 지구온난화 혹은 인간들의 자연파괴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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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암컷
수컷과 암컷의 외형이 서로 다른데, 암컷은 수컷에 비해서 몸집이 더 크고 검은색 무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다른 올빼미들이 비행할 때 소리를 내지 않는 것과는 달리 얘들은 날개짓 소리가 난다.[5] 게다가 처럼 날아다니다가 작은 조류가 보이면 낚아채서 잡아먹기도 한다.
5월에 만나 번식한다. 한번에 낳는 알의 수는 먹이의 풍부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5개, 먹이가 풍부했던 때에는 7~11개까지 알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다. 양육 기간동안에는 공격적으로 둥지를 지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알과 새끼를 품는 것은 오롯이 암컷의 몫이고 수컷은 사냥해서 암컷과 새끼들을 먹여살린다. 약 32일 정도 알을 품으면 새끼가 부화하며, 부화 후 25~26일이 되면 둥지를 떠나지만 부화 후 50일 정도까지는 능숙하게 날지 못해 둥지를 떠난 후에도 5주 정도 부모새의 돌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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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올빼미 가족
어미와 새끼

2. 각종 매체에서의 흰올빼미


인터넷 등에서 이 녀석들의 사진을 찾아보면 상당히 간지나는 것들이 많지만, 극지방이라면 모를까 한국에는 원래 오려고 오는 게 아니라 길을 잃어 오는 것이므로 보기 어렵고[6]동물원에라도 가지 않는 이상은 보기가 매우 힘들다. 에버랜드 주토피아나 제주도의 화조원에 가면 볼 수 있다. 일부 조류 전문 매장에서 들여오기도 한다.
캐나다퀘벡 주를 상징하는 주조이기도 한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해리애완동물인 '''헤드위그'''로 등장한 덕분에 유명해졌다. 그런데 원작의 헤드위그암컷이지만 암컷 흰올빼미는 사나운 데다 몸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기 때문에 다루기가 힘들고, 무엇보다도 위의 사진처럼 깃털에 검은 무늬가 있기 때문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헤드위그는 수컷이 연기했다. 아무래도 조앤 롤링이 특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암컷으로 기재한 것이 그대로 굳어졌거나, 아니면 마법 생물로써의 흰올빼미의 특징은 다를지도 모른다. 참고로 롤링은 설정상 암컷 흰올빼미인 헤드위그를 묘사할 때 암컷 흰올빼미의 특성과 정반대로 묘사하는 바람에 수많은 동물학자들과 올빼미 덕후들에게 수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한다.[7] 작가는 이 피드백을 받고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묘사한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그냥 헤드위그의 마법적 능력이라고 봐달라고 했다.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도 펫으로 등장하며, 주인의 명령에 따라 아이템을 물어오기도 하지만, 물어오기 능력보다는 63칸(7×9)의 넓은 인벤토리 때문에 주로 인벤토리가 부족한 유저들이 인벤 확보를 위해 많이 찾는 펫이다. 실제로 가격 대 인벤토리 효율은 3위지만 일단 가장 넓고, 마법 위주 펫이라 힐링이나 부가 능력도 뛰어난 만큼 다른 펫이나 특수능력 펫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가방으로써나 보조 펫으로서나 구입대상 1순위인 인기 펫. 탈펫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랜스 차지의 데미지를 증폭시킬 수 있다. 다만 올빼미에 올라타는 건 당연히 아니고 흰올빼미가 주인의 머리 위에 올라타는 기믹이 있다.
가디언의 전설에서 보른과 배런이라는 흰올빼미가 등장하난데 이둘은 각각 가디언의 왕과 여왕이다.
아이스 스크림유키사다의 모티브이다.
지금은 서비스가 종료되어 없어진 게임 마법학교 아르피아의 우체국 점장 "콘라드"도 흰올빼미이다.
흰올빼미의 행복한 웃음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뉴스기사가 있다.(링크)
라이온 수호대 시즌3에 등장하는 조연 중 하나인 울루가 흰올빼미 이다.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바이오로이드 스노우 페더는 흰올빼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2.1. 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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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의 아, 그래요? 짤방의 정체가 바로 흰올빼미다.
그 대답으로는 '''YA RLY(네, 그래요.)'''라는 짤방을 쓰기도 하며, 부정문(?)이나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놀라움을 표현하는 '''NO WAI!(말도 안 돼!)'''라는 짤방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No, NOT RLY..."(아니, 그렇지 않아.)와 같은 다른 바리에이션들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유명한 건 이 두 짤방들이다.
[1] 다만 저 웃는 것 같은 표정은, 정말로 웃는 게 아니고, 들이 더워서 입을 벌리고 헥헥거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2]학명은 ''Strix scandiaca'', ''Nyctea scandiaca''[3] 그러나 결국에는 낮과 밤 모두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다른 주행성은 솔부엉이가 있다.[4] 때론 애완용 강아지를 물어가기도 한다.[5] 사실상 번식기간 외에는 비행에 소리가 나지 않는다.[6] 남한에서는 1912년 충남 예산에서 1개체가 채집됐으며 1984년 2월에 경기도 김포에서 1개체가 포획됐다. 북한에서는 함경남도 원산에서 1888년 2월, 양강도 삼지연에서 1967년 9월, 1968년 10월 나선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다.[7] 헤드위그는 완전히 새하얀 털이나 실제 흰올빼미 암컷은 무늬가 있다는 점, 헤드위그는 시끄럽고 온순한 성격이나 실제 흰올빼미 암컷은 조용하고 사나운 성격이라는 점, 헤드위그는 베이컨을 제일 좋아하나 실제 흰올빼미는 베이컨을 안 먹는다는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