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석(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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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인터넷 방송인.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 통칭 '''갱맘'''.[4] 아마추어 시절부터 n.Die Guts 소속으로 NLB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 인연으로 나이스게임TV의 정규 프로그램인 은밀한 개인교습에 2번이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처음부터 오리아나 장인으로 유명했고 당시 본인의 자신감도 대단했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페이커에게 만큼은 오리아나를 잡아도 졌다고 한다.
원래는 던전 앤 파이터 게이머였던 모양. 명인 웨펀마스터 유저였으며 대회까지 나갔었다고. 다만 유저들 사이에서 실력은 그리 좋게 평가받지는 못했다고 한다. 결투장에서 다른 유저와 키배를 뜬걸 계기로 던파를 접고 롤을 시작했다는 썰이 있다. 강퀴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플레이했었다고 한다.
2. 수상 경력
3. 경력
- 이엠텍 NLB Spring 2013 12강
- HOT6 Champions Summer 2013 4위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8강
- ZOTAC NLB Winter 2013-2014 8강
- HOT6 Champions Spring 2014 16강
- 빅파일 NLB Spring 2014 12강
- HOT6 Champions Summer 2014 16강
- IT ENJOY NLB Summer 2014 8강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8강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4위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6위
-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2 우승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6 5-6위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6 9위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Europe Spring 2017 8위
- 2017 CS NA Summer 준우승
- 2018 TCL Winter 우승
- 2018 Mid-Season Invitational 8강
- 2018 TCL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 인 2라운드
- 2019 TCL Winter 3-4위
- 2019 TCL Summer 3-4위
- 통산 전적 총 395전 210승 185패 승률 53.2%
4. 플레이 스타일
메카닉이 매우 뛰어나고 독보적인 창의성을 지닌 미드라이너이다. 여러 가지로 미숙하던 프로데뷔 초기에도 S급 미드라이너들 상대로 CS 하나는 잘 챙겨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실력이 정점을 찍은 시즌 5에서는 수비적인 픽과 미드를 안봐주고 타워에 허깅하는 팀 전략으로 인해 라인전 능력 부실해보이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으나, 갱맘 개인의 메카닉을 의심하는 팬들은 적은 편. 그 시즌 5에 이벤트전인 아주부 솔로킹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도 생각보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흥미로운 부분.
더불어 모 솔랭파괴자에게는 상대가 안 되기는 하지만 새로운 픽에 보수적이었던 롤챔스에서 다양한 챔프를 꺼내는 미드라이너로 잘 알려져 있었다. 픽밴이 경직되어 있던 CJ 시절에도 카사딘을 당시 고인이 되어가던 미드 카직스로 카운터치려는 시도를 했고 아예 막장이 된 팰컨스에서는 미드 하이머딩거를 꺼내드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 진에어 단일팀 당시에도 2렙 솔킬을 노리는 점화 미드이즈나 AP 왕귀캐로 써먹는 정화 아리 등을 자신만의 무기로 써먹었고 빅토르와 미드 갱플랭크, 순간이동 트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메타를 선도했다. 더불어 미드라이너 중에서도 딜계산 능력이 매우 출중하기 때문에 정교한 스킬샷 명중률과 더불어 지공 메타에 최적화된 미드라이너이다. 특히 상대의 어설픈 공격성을 받아치는 능력은 단연 S급.
이렇게 설명하면 머리도 좋고 손가락도 뛰어나고 챔프폭까지 넓은 완전체 미드라이너로 평가되겠지만, 의외의 단점이 있다. 미드라이너에게 요구되는 공격적인 플레이, 즉 변수를 만들어내고 게임을 주도하는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솔로랭크에서 무수한 시험을 하지만, 대회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했을 때의 승률은 의외로 처참하다. 특히 킬을 먹고 커야하는 르블랑, 제드, 피즈, 아리 같은 암살자 챔프로는 갱맘 혼자만이 애용하는 정화 아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아마도 자신의 예측을 벗어나는 플레이에 대한 순간 대처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듯. 결국 이 패배 공식이 징크스급으로 고착화되자 시즌 5 스프링부터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아예 포기했고. 이지훈과 더불어 정적인 미드라이너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코코나 이지훈과 비교하면 챔프폭이 더 넓고 창의력이 뛰어난 대신 상대 미드라이너에 대한 초반 압박능력이 다소 부족한 플레이어로 평가된다.
시즌 2부터 유명한 오리아나 장인. 빛돌이 '너는 대체 왜 다이아에 있냐?'고 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게이머지만, 실험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즐겜 유저의 성격이 강하다. 래피드스타의 말에 따르면 기본 실력이 출중한지라 그냥 플레이하면 강한데, 자꾸 잔머리를 굴려가면서 복잡하게 플레이를 하다보니 실력이 안 나오는 타입이라고. 실제로 솔랭 빡겜용 계정인 월맘으로는 8위까지도 찍어본 적 있다. 그때 유일한 진에어 선수 상위권이었다.
주 포지션이 미드 플레이어임에도 AP 미드 코그모라든가, 미드 이즈리얼, 미드 케이틀린 등의 미드 원딜을 즐겨 사용한다. 반면 천상계 미드 플레이어들이 즐겨 쓰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도저히 못써먹겠다고 한다. 원래 트페 승률이 30%대였는데, '''정글 트페'''를 플레이하면서 40%대로 올랐다고.
템트리 역시 독특한 편으로, 특히 기괴한 가면을 즐겨 사용한다. 또한 파랑이즈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트롤 소리를 들어가며 무라마나와 쿨감신을 사용한 미드 이즈를 플레이하던 유저. 이런 개성적인 플레이 때문에 솔랭에서 욕도 많이 먹는 유저이나 아래의 벽 관련 일화를 보면 멘탈 자체가 심하게 나쁜 게이머는 아닌 듯하다. 실제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성격 참 좋기로 유명하다.클템왈,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평가는 아주 간단합니다. 얘 성격 정말 좋다.
챔피언 풀은 제법 넓은 편이긴 하나, 주요 픽인 오리아나와 AP 코그모, 파랑 이즈, 카직스 등을 제외한 챔프가 프로 레벨에서 통용될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실제로 오리아나를 제외한 챔프는 오리아나만큼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이템 트리도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가기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일관된 테크를 고집하는 편. 오리아나의 기괴한 가면을 섞는 템트리는 다른 프로 선수들의 오리아나 템트리에도 영향을 줄 정도지만 대회에서 픽한 AD 챔프의 경우 제이스로 무한의 대검을 간다거나 제드로 신성의 검을 고집하는 등 평타 딜에 의존이 심해지는 아이템 트리를 선택하는 편이다. 둘 다 평타 딜이 어느 정도 들어간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AD 캐스터라 AD 수치가 중요한 챔프인데도.
이후 시즌 5 들어 플레이 스타일은 극단적인 수비형 라이너로 굳어졌다. 라인전에 임하는 마인드 자체가 '내가 CS 몇 개 손해 보더라도 죽지 않으면 후반에 뒤집을 수 있다'는 식. 다만 이니시에이팅도 부족한 선수가 이런 마인드로 임하다 보니 메타가 수비적일 때는 평가가 상당히 올라가지만, 메타가 공격적으로 바뀌고 미드 라이너에게 적극성을 요구할 때는 평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제라스, 빅토르, 갱플랭크 등 본인이 선호하는 왕귀형 AP 챔프를 잡았을 때는 세체미 페이커나 본인의 극상성인 코코에게도 CS만 조금 손해 보고 역으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런 챔프를 잡지 못했을 때는 중하위권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 견제능력이 전무한 데다 주 챔프를 잡아도 상대 또한 공짜로 왕귀시켜준다는 점에서 평이 갈리는 플레이어.
페이커를 한 번 이기며 엄청나게 기세를 올렸으나 시즌 전체로 보면 정작 매우 약하고, 오랜 친구 나그네에게도 인간상성 급으로 털린다.[6] 반면 상대적으로 쿠로와 코코에게 강하다. 스프링 1라운드를 제외하면 페이커에게 초반부터 자비없이 털리거나 페이커의 어마어마한 캐리력을 전혀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그네를 상대로도 나그네는 철저히 특유의 정석적인 플레이와 막강한 메카닉으로 갱맘의 수비적인 플레이를 상대로 차근차근 이득을 챙기고, 체이서가 날뛰지 못하면 팀 전체가 어느새 kt의 공격성에 탈탈 털렸다. 반면 쿠로와 코코에게는 픽밴 지면 페이커 만난듯 자비없이 털리지만[7] 일단 주 챔프를 잡으면 쿠로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압박능력이나 코코의 지나친 캐리 부담을 역이용해서 반전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외에서 고평가되는 선수 중 하나이다. 다만 이건 한국 운영을 맹신하는 김몬테가 갱맘의 제라스와 빅토르를 너무 띄워준 탓이 크다. 이후 롤드컵 선발전 5세트에서 갱플랭크 초하드캐리를 보여주고 한국 팀들이 롤드컵을 씹어먹으며 몬테의 의견에 서양 팬들이 설득당하게 된 것. NRG 이적 후에는 잘하는 챔프로는 월드클래스지만 대신 한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졌다는 평가로 수렴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이건 팀에 고통받던 스프링 시절 평가고 서머에는 현지에서도 얘 대체 뭐하냐는 이야기가 더 많다. 여전히 하던 대로 하는데 스프링 시즌에는 라인전을 한국에서와 달리 대부분 이기거나 반반을 갔던 반면 서머에는 지거나 반반을 간다. 그나마 산토린을 제외하면 팀에서 이 갱맘이 제일 낫다는 게 더 코미디. 결국 미드에 흥미를 잃은 것인지 라인전 폼 하락을 견디지 못했는지는 몰라도 정글 변경을 결정했다.
터키리그에서 부활한 그의 모습은 류와 상당히 비슷하다. 전성기에는 메카닉도 콩라인 혹은 사파 기운이 있어도 충분히 뛰어났지만 지금은 분명 약점에 가까우며, 메타와 상황에 따라 기복이 크다. 하지만 경험과 센스의 조화로 잘할 때는 상당히 잘하기도...
5. 리그 관련
5.1. LCK 시절
빠른별이 장기휴가에 들어간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서 팀의 개막전인 LG-IM 1팀와의 경기에서 데뷔. 미드킹을 오리아나로 압도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이후로도 16강 경기에 풀타임 출전. 하지만 8강에서는 빠른별이 복귀하며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빠른별이 8강에서 잠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KDA 40을 찍었다가, 4강에서 역대급 똥싸기를 시전하여 KDA가 순위권 밖으로 떨어질 정도로 부진하며 패배의 원흉 중 하나가 되자 3, 4위전에는 빠른별을 대신하여 출전,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오리아나를 잡은 4경기는 그야말로 왜 자신이 오리아나로 유명한지 증명하는 신들린 스킬 사용과 무빙을 선보였다. 5경기의 제드 미러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 옥의 티. 이젠 모스트픽인 오리아나가 아니어도 류 같은 A급 미드를 상대로도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 다만 팀원과의 호흡 문제인지 한타에서는 다소 존재감이 희박해지는 편. 아직까지는 적응 단계인 만큼 이후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서머 시즌에 CJ 프로스트가 유일하게 건저낸 소득인 셈.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순위 결정전에서 방송 경기 최초로 오리아나를 잡은 게임에서 패배했으나, 이후의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2세트에서는 방송경기 데뷔 최초로 아리를 플레이했는데, 나쁘지 않은 무빙을 몇 차례 선보였으나 황천질주가 몇 번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3세트에서는 이전 3, 4위전과 같은 제드 미러전을 펼쳤는데 류의 Q스킬이 빗나가는 상황에서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윈터 시즌에서 프로스트의 몰락과 함께 그냥 그저 그런 미드 취급을 받았다. 물론 가장 큰 어그로는 정글이 끌었지만 갱맘 역시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훗날 트롤쇼에서 회상하길 빠갱막 트리오 중에서 라인전이 가장 준수했지만 거기까지였다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16강 제닉스 스톰전에 출전, 1경기에서 오리아나를 선택했으나 코코의 그라가스에게 밀리며 팀은 패배. 2경기는 프로스트가 이겼고 본인도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졌는지는 의문이 드는 상황이었다. 제닉스 스톰과의 재경기에서는 카사딘을 픽했으나, 헬리오스의 대활약과 피카부의 알리스타 때문에 별 활약 없이 패배. 갱맘뿐만 아니라 프로스트 전체의 경기력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삼성 오존과의 롤챔스 윈터 8강에서 3세트 동안 이해할 수 없는 카직스, 제드 등 AD 암살자만 주야장천 하며 알게 모르게 팀의 패배에 큰 역할을 했다.[8] 헬리오스의 똥이 워낙 커서 묻힌 감이 있지만 혼자 스플릿 하다 끊겨 먹혀 프로스트가 조금이라도 본 이득을 날려먹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현재 가장 핫한 미드 챔프인 그라가스를 픽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하지 않아 챔프 폭이 좁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9]
다음날 나진소드와의 NLB 8강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경기에서는 자신의 주 챔프인 오리아나를 잡았으나 미드에 갱킹을 당할 때 점멸로 벽을 넘어갈 수 있었음에도 벽으로 넘어가지 않았다가 사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주챔프 답게 성장은 잘했고, 스킬 사용 여부에 따라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지만 팀원들의 부진으로 패배. 2경기에서는 리븐을 잡았고, 프로스트가 라인 스왑을 통해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면서 잘 성장했으나, 어제의 경기를 까먹은 건지 또 스플릿 하다가 끊기면서 결국 팀은 패배하고 NLB마저 광탈했다. 이후 CJ Frost를 탈퇴하고, 새로운 팀인 진에어 팰컨스로 입단하였다.
진에어로 이적해서 맞은 첫 시즌인 스프링 시즌은 보루나의 영입으로 식스맨이 되나 싶었으나 보루나는 비하 발언으로 사실상 방출에 따라 주전이 되었다. 초기에는 실력이 더 떨어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으나 정글 흉가 R씨가문의 발견(과 타 라인이 난국에 빠짐에 따라 준영고확정. 팀이 프로팀 상대 전패를 기록하는 와중에 낀시와 함께 그나마 사람 구실을 했고 지는 경기에서 홀로 분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 다.
서머 시즌에는 준수한 개인기량을 과시했고 리빌딩 후 방송경험이 부족한 다른 선수들을 이끌고 나름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특히 스프링 시즌 실험픽으로 모조리 망했던 것과 달리 형제 팀을 능가하는 독창성으로 팀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진에어 소속으로 나온 롤 마스터즈에서 블레이즈를 상대로 야스오를 픽했지만, 블레이즈의 조합, 운영에 팀은 무난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너무 털려서 평가할 거리가 없었을 정도... 이후의 활약이 있어야 좋은 평가를 받을 듯하다.
롤챔스 16강 첫 경기에 출전하였다. 1경기 에는 니달리로 딸피로 도망가다가 '''또 벽을 넘지 못하고''' 사망. 정확히는 넘어갈 수 있는 위치에 다다르기는 했으나 넘어가기도 전에 죽었다. 2경기에서는 초반 의아한 데스를 당했으나 오리아나로 계속해서 3인 궁, 4인 궁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먼저 잘린 원딜과 시도때도 없이 던지는 정글러 때문에 게임은 졌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카직스로 다데를 솔킬을 내고 니달리로 분전했으나 다른 라인이 폭파당함에 따라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졌다.
롤 마스터즈에서는 IM #2팀을 만나 니달리로 분전했지만 게임은 터졌다. 사실 거의 퍼펙트게임이 나올뻔 했지만 어김없이 IM이 퇴각하는 상황에서 니달리의 창이 킬을 만들어냈다. 그나마 1인분을 해주던 낀시가 카서스 서포터라는 실험적인 픽을 해서 거의 도움이 안되었고, 탑의 미소는 정글러 격차 때문에 3데스를 기록하고 완전히 망해버렸다.
서머때는 본인의 뉴메타 기질이 다른 팀원들을 감염(?)시켰는지 뉴메타를 주도하는 팀으로 바꾸었다. 그 예가 이번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락의 탑 그라가스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리메이크 되고 스카너를 처음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16강 2경기 나진 소드전에서 본인의 필살 카드인 오리아나를 꺼내들었으나 정글러의 블루 실수부터 시작해서 이래저래 꼬여서 결국 2무 1패로 탈락했다.
구 스텔스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 프리시즌에는 애매하다. 첫날 리산드라로 꿍의 르블랑을 상대로 다 터진 게임을 반전시킬듯한 슈퍼플레이를 연발[10] 하며 플라이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우는 듯했으나, 이후 스프링 팰컨스 시절의 트롤스런 플레이가 되살아났다. 오히려 진에어의 프리시즌 6연패 주적으로 비난받는 상황.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의 친정 팀인 CJ를 상대로 괴상한 플레이는 온데간데없이 말 그대로 캐리하는 미드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을 알렸다. 패배한 여섯 세트에 대해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했고, 문제점을 고치면서 CJ를 완파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 시즌을 들어와서는 각성한 듯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진에어의 약진의 핵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SKT 전에서는 아리로 페이커의 제라스를 두 번이나 솔킬을 내면서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흔히 미드가 드는 회복이나 점화가 아닌 '''정화'''를 들고, 초반 페이커의 강한 푸쉬를 견뎌내고 성장해서 낸 성과라는 점에 주목받고 있다.
2015 스프링 시즌에 5.2 패치 전의 아리를 잡고 유일하게 승점을 올린 선수이다. 2015년 2월 9일 기준으로 3승 1패 기록중. 심지어 페이커나 꿍도 아리 잡고 패를 기록한 시점에서 홀로 올린 승점이라는 데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허나 2라운드 들어서는 아쉬운 모습 혹은 존재감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SKT전 2연패에 이어 1라운드에서 털어먹었던 CJ에게도 매라에게 2연속 MVP를 주는 모습과 함께 팀의 패배와 같이 하락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15년 5월 22일 LZ-IM전 2세트에서는 야스오를 사용했다.
스프링 당시 부진했던 나그네나 서머 시즌 부진한 쿠로가 적어도 솔로랭크 순위는 유지하는 반면 갱맘은 총체적 난국이라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신인인 쿠잔 선수가 한동안 대신 출전하는 중. 그래도 KOO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더니 친정 팀 CJ를 완파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8월 1일 스베누전에서 라이즈를 플레이했으나 상대 정글에서 어정쩡하게 혼자 있다가 상대에게 끊기는 등의 좋지않은 플레이들을 보여주면서 스베누 첫승에 크게 일조했다.
서머 2라운드 후반에 와서는 하위권 미드라이너와 싸워도 반반을 가거나 약간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그렇다고 다데처럼 한타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다. 진에어가 2라운드 최약체로 추락하게 된 이유 중 하나.
그러나 시즌이 종료되고 선발전을 준비하면서 칼을 갈고 나왔는지 갱플랭크로 바론을 스틸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나진을 상대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는 갱플랭크를 4세트 연속으로 저격밴을 맞았는데, 결국 5세트 블라인드픽에서 다시 한 번 갱플랭크를 픽하여 6/0/5의 맹활약을 보이면서 팀을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때 갱플랭크 혼자 넣은 딜량이 4만 7백으로 CJ의 탑, 미드, 원딜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시즌 5 종료 후 다시 진에어에서 탈퇴했다. 어느 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미의 LCS 팀으로 이적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미드가 아닌 탑 라이너로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레지날드가 "우리 팀의 탑 라이너 아이디 글자 수는 11자이다"라고 발언했을 때 갱맘의 영문 아이디인 Ganked by mom가 11자이기 때문에 반장난 식으로 나온 드립에 가깝다. 실제 주인공은 'TSM Hauntzer'였다.
5.2. LCS NA
'''스프링에는 안습의 팀에서 클래스를 보여줬으나 서머에는 팀과 함께 무너지다'''
NRG Esports로의 이적 후 디그니타스와 북미 데뷔전을 가졌는데, 빅토르로 바론만 두 번을 스틸하는 신기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더불어 상대 바텀 1차타워 지역에서 포위당했는데 미드 2차타워 지역까지 돌아서 빠져나갔고 이를 추격해오던 킨드레드를 역관광시키고 결국 탑쪽으로 살아나가는 플레이로 레딧 팬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일명 갱맘의 기묘한 모험.
바론 스틸과 이 기묘한 모험덕택인지 1주차 LCS NA MVP로 선정되었다. 실제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영어로 인터뷰를 한다.
3주차 경기에서 승률이 동률이던 TSM과 경기했는데, 리메이크 이후로도 거의 안 쓰이던 미드 '''질리언'''을 픽을 하면서 후픽을 준비하는 옐로우스타, TSM 코치 비역슨 일제히 당황해 하는 표정을 볼 수 있다. 초중반에는 비역슨의 빅토르와 딜 교환과 cs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점 경기가 난전으로 흐르자 환상적인 궁극기 타이밍과 사기적인 폭탄 스턴 명중률로 19:0 퍼펙트 게임으로 이겼다. [11] 그 괴이한 캐리력도 캐리력이거니와 영겁의 지팡이와 대천사의 포옹 이후 '''군단의 방패'''를 올리더니 지휘관의 깃발까지 올리는 기행을 선보였다.
이 질리언 픽은 바다 건너 태평양 넘어 조은정과 인터뷰하고 싶어했던 팟수 출신[12] 에게 전달되어 그 경기에 MVP 가 되었다.....
LCS NA 6주차에도 나름 신선한 픽을 선보였는데, 이젠 서포터로도 안 쓰는 카르마 픽이였고, 역시나 첫 경기에 카르마 미드 조합에 이즈 원딜, 니달리 정글 조합에 포킹 메타로 Team Dig 를 이겼다. 다음날 경기였던 C9 에서도 카르마 픽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전 라인이 밀리면서 패배했다.
그리고 평가가 추락하던 8주 2일차 제드를 꺼내들어 '''벽을 넘고''' 캐리하며 자신의 한계를 마침내 넘어섰다. 적당한 탱템을 섞어 합류전과 한타에서 맹활약하며 정화아리에 이은 갱맘만의 암살자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평가. 추락하던 팀은 순위경쟁팀인 리퀴드를 꺾으며 한숨 돌렸고 이후 간신히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했으나 리퀴드에게 광탈당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거기다 그나마 고통을 분담하던 임팩트가 C9로 떠나고 알텍까지 떠난 대신 콰스, 산토린, 키위키드가 들어오면서 서머 시즌에도 고통받게 생겼다.
서머시즌에도 수동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조용히 미드 잘 지키면서 갱을 회피하고 역으로 1:2 상황에서 킬을 따내는 모습까지 보여줬지만 팀이 침몰하니 갱맘 입장에서는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 사실 스프링 NRG도 정글서폿이 모자라다고는 하지만 라이너들의 역량에 비하면 미스테리할만큼 성적을 못냈는데[13] 다른 팀들이 전력을 보강하거나 한국 전지훈련을 해가며 칼을 갈았던 이번 시즌에는 사태가 더 심각할지도 모른다.
다만 갱맘의 폼도 많이 떨어져서 마지막날 CLG전에 블라디미르로 2세트에 클래스를 보여주긴 했는데 팀은 1, 3세트를 털리고 망했다. 그나마 오뀨와 산토린은 1인분 하긴 했는데 이기는 경기조차 한타할때 메가나르인 적이 없는 콰스와 0데스인게 자랑이 아니라 그냥 응원만 하고 있는 키위키드가 일품.
스프링 시즌때는 졍규시즌 5위로 무난하게 했으나 서머 시즌에는 팀이 9위로 떨어지며 승강전 확정이 되었다. 그리고 갱맘이 프로겐에게 봉인당하며 팀은 2연속 0:3으로 장렬히 강등되었다. NRG는 모든 선수들을 내보냈는데, 갱맘은 트위터로 정글러로 라인 변경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갱맘 선수는 만년 다이아, 롤러와에서 출연해서 북미 생활에 대한 썰을 풀었는다.
산토린에 대해선 '실력은 애매하지만 정말 착한 친구이며 발전성이 있는 친구이다. 이 친구라면 다시 게임을 뛰어도 좋을 친구'라고 평했지만 키위키드에 대해선 굉장히 불만이 많은듯한 반응을 보였다. 1대 피해자인 코어장전 얘기도 살짝 나왔는데 코어장전도 디그니타스 시절 바텀을 같이 뛰었을 당시에 불만이 굉장히 많았는지 갱맘에게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라는 말을 살짝 흘린 적이 있다고 한다. .
일례로 팀이 스크림을 하고 있는데 키위키드 혼자 자기 뒤에서 "멜씨다운! 멜씨다운!"하길래 뭐하는지 봤는데 알고보니 그건 "메르시 다운! 메르시 다운!"이란 말이었고 윈스턴으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고 있었다고.. 본래 멘탈이 좋은 편이 아닌데 그 광경을 보고 멘붕해서 "이 팀에선 뭘해도 안되겠다."란 마음이 생겨서 의욕이 팍 떨어졌다고 한다.
포지션 변경의 경우 본인의 성향성 오더 플레이를 주로 하는데 본인이 적 동선, 적 스펠 이런걸 전부 계산하며 플레이하니 라인전 기량이 확 떨어진걸 느끼며 한계를 느꼈고 그것이 본인의 포지션 변경에 큰 이유라고 밝혔다.
그리고 북미 프론트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서머 시즌에 리빌딩 단계에서 자신에게 모든 걸 위임하겠다는듯이 말해놓고 어느날 프론트가 디그니타스 멤버 둘의 프로필을 내밀며 "얘네 어때?"라고 묻길래 얘넨 아니라고 했더니 "근데 우리 이미 계약했어 ㅎ."라며 데려왔다고 한다. 갱맘은 프론트가 디그니타스의 팬덤을 흡수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생각하면서도 '''"성적이 좋아야 팬덤이 생기고 그러는건데 데려온게 그런 애들인데 말도 안된다."'''라며 정리했다.
그렇게 북미 생활에선 불운의 명언인 ''''아돈띵쏘''''와 ''''멜씨다운!''''을 얻어왔다.
롤러와 썰이 번역되어 레딧에 올라가서 엄청난 논란을 낳고 욕을 먹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포스트를 찾아가보면 갱맘을 까는 댓글이 포스트 위쪽에 별로 보이질 않는다. 골든글루를 까면서 북미 솔랭 1위는 한국 솔랭 1위같은 아우라가 없다고 말한 것을 빼면 갱맘의 인성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며, 갱맘도 이 부분은 비교를 하려다 본의 아니게 네 이름이 나왔다며 트위터로 사과를 따로 했다. 특정인 저격이 아닌 범용적인 북미 비판에 대해서는 북미 팬들도 토를 달기 힘든 상황. 그리고 특히 키위키드와 프런트 관련해서는 갱맘을 동정하면 했지 갱맘이 저격을 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는 편이다. 안그래도 코어장전 또한 키위키드를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는 말까지 덧붙여지자 코어장전의 포변성공과 더불어 더더욱 키위키드 옹호론은 없다. 애초에 그쪽에서도 여론조작이나 친목질에 가까운 약간의 옹호세력이 있어서 그렇지 밑천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1일 땜빵한 제시즈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아예 몇년 전에 은퇴한 파토이를 아직도 그립게 만드는 서포터가 키위키드다.
5.3. LCS EU
정글전향 이후 유럽팀인 Misfits의 전지훈련 캠프에서 목격되었다. 트라이아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아직 영입은 확정되지 않은듯. 그런데 바이탈리티가 리라가 유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탓에 갱맘과 계약을 맺을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관련 기사
그리고 정말로 바이탈리티가 갱맘을 영입했는데 2부리그에서 준수했던 정글러 Djoko를 영입해 경쟁체제가 구축되었다고 한다.
유럽 가서 개막 직전에 인터뷰를 했는데, B조에서 UoL이 1위 자기들이 2위를 할 것 같다는 독특한 인터뷰를 내놓았다. 레딧 첫댓글이 얘가 왜 기인인지 알겠다는 반응... 다만 이 반응은 좀 과장된 것이 현 EU는 상위권이 꽤 평준화된 편이라 특히 B조는 오리젠 강등을 빼면 팬들이 예상하기가 어렵다. 스크림 경험에 따른 가벼운 감상에 대해 Crazy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지나친 독선일수도. 예를 들어 제일 강하다고 평가받는 H2k는 프롤리의 오도암네 편애 논란과 얀코스와의 갈등 문제나 돌아온 탕아 페비벤의 복귀, 그리고 영어실력이 좀 심하게 모자라 보이는 뉴클체이 봇듀오 등 시즌 초반을 힘들게 전망할만한 요소들이 많고, 전력을 온존했다는 스플라이스는 롤드컵에서 하던 짓을 감안하면 한 방에 추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다. UoL이 원딜이 너무너무 평가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나름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음을 감안하면 EU에 불가능은 없는 셈.[14][15]
덤으로 한국과 유럽 솔랭 마인드에 아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유럽이 미드오픈을 쉽게 하더라''', 북미는 핑이 막장이라 랭겜을 편히 못돌려서 모르겠다는 발언으로 양 대륙에 팩트리어트를 때려박았다. 과연 할 말 다하는 갱맘...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하차니의 이탈로 갱맘미드 누크덕서폿을 돌리면서 의문의 미드출전을 감행했다. 프나틱의 신인미드 캡스를 상대로 라인전을 꾸준히 털렸으나 2세트에 캡스의 미드카밀을 르블랑으로 탈탈 털어버리며 하드캐리했다.
다시 서브로 탱자탱자 놀고있는데 왠지 롤 안해도 어록으로 1승 챙길 일이 많다. 우선 H2k가 주춤한 사이 B조 1위를 정말로 UoL이 차지했으며, 골든글루가 팀 리퀴드를 강등권으로 이끌며 전설이 되었다. 다만 UoL이 어메이징한 쓰로잉으로 G2전 4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탈리티가 하차니를 시발점으로 삼아 폭망한건 옥의 티.
ESPN발 루머에 따르면 북미의 챌린저 리그인 EUNITED에 댄디와 함께 입단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EUnited에서는 초반에 NRG 시절처럼 잘나갔으나 후반에 왠지 성적이 내려갔고 승격도 실패했다. 특히 플라이 셀피 미키 등 강력한 미드들을 상대로 라인전이 영 좋지 않았고, 그나마 폼이 바닥이던 류 상대로만 겨우겨우 반반을 갔다. 정글전향 후유증이나 과도한 오더부담의 여파인지, 아니면 라인전 기량이 정말로 하락했는지는 이후의 행보에 따라 재평가될듯.
5.4. TCL
대다수가 잘 맞는 롤판 찌라시답게 SuperMassive eSports로 이적했다. 터키의 슈퍼팀인 슈퍼매시브가 페네르바체에게 밀리자 자신들도 한국인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제라스를 사용해 하드캐리하는등 슈퍼매시브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주차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는 프로즌의 갈리오를 상대로 미드 일라오이를 꺼내들어 하이퍼 캐리하며 15연승을 이어 나갔다.
현 시점 TCL에서 박위림과 함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터키 미드라이너로 평가받고있다. 합류전이면 합류전, 라인전이면 라인전, 약점이라곤 잘 찾아볼 수 없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후반에는 영겁의 지팡이-고속 연사포를 올리는 트페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폼이 떨어져서 셉티드, 나루, 프로즌 등보다는 개인 단위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시즌 말과 포스트시즌에는 가끔 눈에 띄는 한타능력 및 사파픽 대박을 제외하면 눈꽃에 업혀갔다는 평이 많았다.
MSI 1라운드에서는 무난한 활약 을 선보였으나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베트남 리그 1위인 EVOS를 상대로 1:1이던 3세트에 블라디미르로 역사에 남을 하드쓰로잉으로 니갱망을 시전하고 4세트 기껏 3연 저격밴에서 풀려난 카르마로 또 부진하면서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해 한국에서 평가는 한순간에 폭락한 상태.
사실 1:1이라지만 카이사를 풀어줘서 생긴 동률이라 갱맘이 그 하드쓰로잉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이길 다전제라 장담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갱맘이 1인분만 했어도 탑정글 열세보다 바텀 우세가 더 부각될 상황이라 대등했기에, 1:3 패배의 원흉으로 그간 상반기 내내 싸제낀 정글러 Stomaged 이상으로 갱맘을 꼽는 경우가 많은 편.
캐치나 시크릿, 소울처럼 특정 개인의 역량이 너무 떨어지지 않는 이상 개인을 강조해서 비판하지 않기로 유명한 OGN 해설진도 "특정선수가 너무 주인공이 되려고 한다.", "롤은 팀게임이라 개인의 탓으로 돌릴수 없는 게임이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미드의 욕심에서 시작된 실수가 차이를 너무 벌려놨다."같은 식으로 비판했을 정도.
서머는 그래도 우려보다 분전하고 있다. 조이라던가 블라디와 같이 흔히 '피지컬보다 로지컬이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챔프로는 제법 캐리력 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정글러인 스토메이지드의 폼이 아예 노답 수준으로 떨어져서 눈꽃의 백업 없는 2vs2 정글싸움이 굉장히 고생스럽고, 본인도 다른 터키 탑클래스 미드라이너들이나 이번 시즌 급격히 수입된 유럽 유망주들에 비하면 메카닉적 요소가 이제는 밀리는 편이다. CS 밀릴 때는 있어도 이기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반사신경이나 생존력 부분이 확실히 터체미 경쟁을 하기에는 아쉽다.
동시에 트페나 제라스와 같은 카드들이 전혀 먹히지 않으면서 의외성도 꽤 상실했다. 정작 트페는 블랑이나 센컥스 등 유럽에서 더 잘 써먹는듯...
그러나 장단점이 확연히 갈렸던 정규시즌에 비해 포스트시즌에는 아지르 드리프트 및 궁배달을 선보이거나 추억의 장인챔프 오리아나로 프로즌과의 극명한 숙련도 차이로 캐리하는 등 폼이 더 올랐다. 미리차를 꺾고 올라온 프로즌 상대로 오히려 라인전 반반 이상 한타에서 우위라는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 결승전에서도 여전히 좋은 폼을 보여줬다. 오리아나로 매서운 딜을 넣었고 마지막 4세트에선 제라스를 꺼내 메자이 25스택을 만들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진에어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안정적이면서도 후반에 확실한 캐리하는 갱맘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2번째 우승에 성공하고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
다만 롤드컵에선 갱맘의 스타일이 통하지 않았고 처참한 라인전 능력을 보여주며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롤드컵에서의 부진이 결정적이였는지 소속팀과 결별했고 로열 유스를 거쳐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팀으로 이적해 뛰었다. 많은 나이탓인지 라인전 능력은 확실히 떨어졌다는게 눈에 띈다. 그러나 어찌어찌 4강까지는 꾸역꾸역 갔다.
그러나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팀에서 뛰쳐나왔고,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엇은 선수를 제대로 보호하고 있지 않으며, 다시는 임금체불이 만연한 터키로 가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5.5. 코치 전향
임금체불건 이후 선수 생활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심한 듯, 2019년 12월 16일 새롭게 전력을 다지고 있는 Griffin에 코치로 합류했다.
그러나 LCK 개막 이후 그리핀 선수들이 막장 경기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갱맘 본인의 코치 능력에 대한 평가도 안 좋아지고 있다.
결국 그리핀은 강등되었고, 한상용 감독과 함께 1시즌 만에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떠났다. #
2020년 6월 1일 서머 시즌을 앞두고 터키팀에서 코치제안이 왔다는 루머가 있는데 눈꽃, 카카오와 함께 합류할 것이라는 것으로 보아 파파라 슈퍼매시브일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
2020년 6월 15일 파파라 슈퍼매시브의 공식 SNS를 통해 카카오, 눈꽃과 함께 입단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임금체불 사건 이후 다시는 터키로 안간다 했었는데 코치로 가게 된걸 보면 그것 관련해서 슈퍼매시브측에서 사과를 했다던지 어떤 조치를 해주긴 한 모양. 후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임금체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의료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지원을 받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선수들도 자신과 잘 맞는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듯.
그리고 팀은 이들의 합류 후 상승세를 달린 끝에 서머시즌 우승을 따내고 롤드컵 무대[16] 를 밟게 되었다. 그리고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한 팀을 이끌고 수준높은 밴픽과 본인의 정확한 사전 예측대로 LEC의 4시드 MAD를 보내버리는 업셋을 따내며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결국 독립국가연합의 1시드 UOL을 상대로 3대0으로 지면서 아쉽게 조별리그 진출은 실패하게 되었다. UOL이 실력면에서 다소 우위이기도 했지만, MAD전에서 전략을 모두 사용해버린 것이 패인이라고 자평했다.
슈퍼매시브와의 계약은 11월까지라고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밝혔다. 하지만 11월까지 경기 일정이 없으므로 그 때까지 팀 소속인 것은 맞지만, 사실상 이미 계약 만료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한다. 롤드컵 후로는 귀국하여 유튜브 방송을 꾸준히 하고 있는 중.
2020년 11월 16일, 트위터를 통해 완전히 계약 종료를 알렸고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다.
6. 해설자 전향?
2015 롤드컵 3일차에 스피릿에 이어 온게임넷 객원해설로 출연하였다. 처음에는 말도 버벅이면서 제대로 된 해설이나 하련지 의심스러웠으나, 막상 게임이 시작하자 구석기/신석기 드립부터 시작하여 정글몹을 스틸당하면 대성통곡하는 체이서 등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면서 무려 그 클템을 존야 상태로 만들면서 해설을 하드캐리했다. 덕분에 롤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세체혀로 불리고 있다.
다만 2주차 첫날, OGN 공식해설보다는 개인방송에 어울릴만한 정제되지 않은 표현과 계속 핑크와드를 언급하고 중언부언한 탓에 평가가 좋지 않았다. 이때문에 첫날에 좋게말하면 존야고 나쁘게 보면 '''잘라먹기'''라 보이는점도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페인전에는 전경기들 보단 조금 차분한 자세로 해설을 했다.
2016년 롤드컵에도 등장했으며, 역시나 나쁘지 않은 해설을 보였지만 드립에 치중되고 다른 해설자의 말을 방해한다는 평가가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다만 이미 드립력이 뛰어난 해설인 클템과 뛰어난 분석력의 김동준 해설 그리고 용준좌의 조합은 이미 완성된 조합이라는 평가이기에 갱맘의 주도하려는 스타일의 해설이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 것이지 비교적 드립이 부족한 SPOTV 쪽에 해설로써 들어간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밑에 나왔듯이 혀가 짧아 발음이 아쉬운편인데 캡틴잭 역시 발음에 대해 좋지 못한 평가를 받기에 이 부분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7. 여담
눈에 띄는 노란색 머리에, 은밀한 개인교습 때마다 입고 나왔던 화려한 나비 넥타이 복장 때문에 삐끼갓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 나비 넥타이는 평소에도 즐겨 매고 다닌다는 모양. HOT6 Champions Summer 2013 8강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유니폼 위에 나비 넥타이를 매고 있는 것이 확인. 그리고 인터뷰에 참가하였다. 온게임넷 영어 해설자인 도아의 말에 따르면 닥터 후 팬이라 나비 넥타이를 매고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실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다.
아이디 뜻이 '엄마로부터 갱당하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갱맘의 아이디를 확인한 많은 외국인들은 크게 경악하였다. 영어권에서는 처음에 갱맘 아이디를 읽어줄 때마다 웃느라 끊겼다. 익숙해진 후에는 갱맘이 갱당할 때 xx 엄마(mom)을 붙여서 말해주는 데 맛들렸다. 예를 들어 HO6 롤챔스 서머 16강전에서 "Ganked by Mom was ganked by spidermom"이라는 말을 붙인 적이 있다. 김동준이 말하길, 갱맘이 CJ에 입단할 때 코치로부터 아이디를 바꾸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이 어떤 아이디로 바꾼다해도 결국 갱맘으로 불릴 것이라면서 아이디를 고수했다고 한다. 해외 팬들의 평은 매우 좋은 편. '나도 그 아이디 갖고 싶어', '정글러였으면 엄청 세 보일 듯'이라는 사람이 많다.
외모에 대한 평이 매우 극과 극
혀가 굉장히 짧다. 홀스 왈,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혀가 가장 짧다고.
2012년 당시 자신의 계급은 '은장'이었다고 한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l=2231 2013년에 데뷔했으니 불과 1년 만에 은장에서 프로게이머라는 발전을 이뤄냈다.
솔랭에서나 스크림에서나 페이커에게 강한 편이라고 한다. SKT T1 K와 스크림을 하면서 카직스를 이용해 페이커를 솔킬 5번 따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실을 클템에게 자랑하자 클템이 대회에서나 잘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8강전에서 이전 시즌 3, 4위전의 오존을 상대로 프로스트는 3:0으로 셧아웃 당하면서 창단 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팀에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솔랭 챌린저로 승급하였다. 그래서 솔로랭크 도중 감동의 이벤트를 받았다. [17]
2014 서머 시즌 조 추첨식에서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내전에 대해 상당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형제 팀이고 뭐고 그런거 없다. 옆에 있던 캡틴잭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친화력이 좋아 CJ 시절 빠른별과 미드라이너 경쟁을 하라고 데려다 놨더니 경쟁은 안 하고 빠른별과 정말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팰컨스에서도 여전한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솔랭을 돌릴 때, 순위 관리용 계정을 돌릴 때를 빼고는 뉴 메타 같은 이상한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도 이상하게 경기하니까 팀에서 듀오 금지령이 내려졌다고...[18] 이 점은 CJ 시절부터도 유명해서, 빠른별의 언급에 따르면 CJ에 있었던 때, 솔랭에서 하도 비슷한 뉴메타픽을 자주 선보여서 다른 팀에서 갱맘 픽 때문에 '''강현종 감독에게''' 연락을 해서 자중을 부탁한다고 연락했었다고 한다.
나르 등장 이후로 라이엇에서 진행하는 입롤의 신 아지르 편에서 '''아지르 코스프레''' 하고 나왔다. 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본인 아프리카TV 메인 사진이다.
프리시즌에는 꿍의 모렐로노미콘을 보고 너털웃음을 지은 덕분에 '''일류'''라는 별명을 득했다. 힘들 때 웃는 게 일류라는 이상민의 발언에서 유래한 것이다.
2015 롤챔스 스프링에서 삼성과의 경기 2세트에서 마지막에 존야를 2개 가면서 또 까였다. 하지만 다행히 3세트는 이겼다.
그리고 얼마 뒤에는 공허의 지팡이를 두 개 샀다. 다행히 경기는 이겼다.
2015년 2월 15일엔 캡틴잭 선수와 함께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였다. 1경기 땐 본인이 정글 자르반을 픽하고 캡틴잭 선수를 '''미드 갱플랭크''', 바텀 듀오에 나캐리와 빠른별에게 각각 티모 원딜과 카시오페아를 추천했다. 이에 대해 티모 독에 카시오페아의 e가 들어가며 카시오페아 덕분에 티모의 딜이 100이라면 120 이상으로 들어간다, 서로 독뎀 시너지가 좋다고 어필. 하지만 갱맘의 이해할 수 없는 하드 스로잉으로 게임은 지고 말았다.
2세트에선 '''정글 브랜드'''를 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임은 선루난 칼리스타로 롤챔스에서 흥한 캡틴잭 선수가 칼리스타로 펜타킬을 하는등의 활약으로 캐리하며 승리하였지만 갱맘 본인은 "브랜드니까 블루 먹을게요" 하며 카서스에게 블루를 안주는 개그모습을 보여줬다.
아주부 솔로킹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 인벤러에 의해 그를 닮은 쇼핑몰 모델이 발굴되었다.
서울 OGN e-스타디움 개관특집 동준좌와 협곡의 전령들에서 밝히길, 600만원선 안에서 숙소를 구해야되는데, 팀에서 일처리가 너무답답해서 처음에는 자기가 답답해서 "600만원 나한테주고 내가 그냥 구하겠다"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숙소를 구하려면 1000만원이상 써야하는 상황이고 팀원들은 온다고하니 새롭게 시작하는 팀원들이랑 좋게 시작하고 싶어서 팀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사비로 1000만원을 더 보태서 방을구했다고 한다. 오오 대인배 갱맘....
2016년 5월 3일 나이스게임TV 장인어른 시즌3에 출연했다. 그리고 ''''올라운더''''라는 컨셉을 잡고 방송했으나 야스오와 미드 칼리스타로 귀신같이 똥을 싸며 게임을 역캐리했다.
클템 해설이 라디오 롤챔스쇼의 16년 정규 마지막 방송에서 "창석이 정신 못 차렸다. 실력이 진짜 못 해졌다. 외국 나가면 그쪽 분위기에 휩쓸려서 폼이 무너지는 선수들이 있는데 깽맘은 오히려 주도해서 노는거 같다. 진짜 정신차려야한다."라는 극딜을 먹였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인 크루즈와 같이 노래방을 갔다고 한다. 종목은 달라도 Eunited 소속이라 같이 간듯
최근 개인방송을 하는데 2019년 10월 8일 '''어머니'''와 배틀그라운드 듀오 방송을 했다. 어머니도 트위치에서 닉네임 홍순영으로 개인방송을 한다.
2020년 11월에는 과거 진에어시절 인연을 쌓은 한상용 감독을 개인 방송에 초대했다. 한상용 감독 왈, 자신이 본 게이머중에 가장 친화력이 좋은 인싸타입이라고 말했다. 경기 시작전에 다른 선수들은 긴장해서 손푸느라 열심일 때, 갱맘은 중계진이나 상대팀 대기실에 가서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곤 했을 정도라고. 갱맘은 상대 선수 얼굴을 보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부담감이 사라진다며 본인 나름의 긴장을 푸는 방법이라 밝히기도 했다.
2020년 12월에는 각종 대회로 인해 스트리머, BJ 코치를 맡고 있는데, 한동숙과 킴성태의 코치를 맡게 되어 고통받고 있다(...).
솔랭을 돌릴때 특이하게 클래식을 BGM 으로 깔아놓고 한다. 그로 인해 평화로운(?) 솔랭을 즐길 수 있다.
주 라인은 미드 임에도 불구하고 미드보다 정글에서의 성적이 훨씬 좋다. 주로 그레이브즈, 탈리야, 카서스를 플레이 하며 최근에는 우디르로 무려 4연승을 하였다. 태생이 미드여서 그런지 CS를 굉장히 잘 먹는데 문제는 미드보다 정글의 분당 CS가 높다...
7.1.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
때는 바야흐로 2013 서머 롤챔스 3, 4위전, 前 삼성 화이트인 MVP 오존과의 3, 4위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이 5전 3선승제 경기에서 3:0로 셧다운당하지 않을까 싶었던 프로스트는 그런 예상을 뒤엎고, MVP 오존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결국 경기는 5세트 블라인드 픽까지 가게 되었다. 마지막 5경기에서 프로스트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며, 경기 중반 용 한타에서 마타의 쓰레쉬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을 잡으며 대승을 거둔다. 기세를 탄 프로스트는 미드 2차 타워를 밀고 바론을 가는데, '''한타에서 전사했던 댄디의 리 신이 바론 트라이를 하는 프로스트의 바론을 스틸한다.''' 이 바론 스틸 과정에서 갱맘의 제드가 '''단 한 번의 실수'''를 하게 된다.Q. '벽'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 당시 팀원 모두 하나씩 실수를 했지만, 모든 포커스는 벽을 넘지 못한 사실에만 맞춰있다. 이에 대해 억울하진 않은가?
억울하다고 보면 억울한 거지만, 내가 벽을 넘었다면 바론을 빼앗기지 않았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팀원들이 모두 실수를 하나씩 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의 실수를 시작으로 팀원들의 실수가 이어졌다. 내가 실수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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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틸이 극적이었던 이유는 댄디가 부활하자마자 바로 바론으로 달려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와드 - 방호 - 강타로 바론을 스틸했기 때문이다. 즉 위의 스토리 중 단 하나만 어긋났어도 바론 버프는 넉넉하게 프로스트에게 넘어갈 상황이었다. 그리고 타워 하나쯤 밀고 바론 먹는 것, 바론 먹다가 한 번쯤 뜨는 것, 강타 싸움에서 지는 것 정도는 자주 벌어지는 일이지만 '''벽을 못 넘어서 바론을 못 먹었다'''는 것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1. 용싸움 한타에서 대승 이후 바로 바론을 가는 게 아니라, 미드 2차 타워를 깨고 가는 바람에 댄디가 부활할 시간을 줌.
2. 갱맘의 제드가 '''W 실수로 벽을 못 넘는 바람에''' 샤이의 잭스도 제드를 못 타게 되었고, 순간 꽤나 큰 바론 딜로스가 생김.
3. 매라의 랜턴을 갱맘이 안 타고, 샤이의 잭스가 타면서 딜로스 약간 발생.[19]
4. 바론 기포에 갱맘의 제드가 2번 뜨면서 딜로스 발생.
5. 바론 옆 쪽 부쉬에 와드가 있었음에도 매라의 쓰레쉬가 댄디의 리 신이 오는 걸 견제하지 못 함.[20]
6. 클템이 강타를 써보지도 못 하고 스틸당함.
바론 스틸을 당한 프로스트는 결국 이 경기에서 패배하였다. 물론 이 게임 자체가 극적이기도 했으나, 그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가 더더욱 크게 다가온 것으로 유명하다. #
결승전도 아닌 3/4위전이 나비효과 로 유명한지는 13롤드컵 선발전 서킷 포인트를 봐야 하는데 당시 3위는 서킷포인트 150점, 4위는 서킷포인트 100점 이었다.
즉 '13롤드컵의 한국 2/3 시드의 주인공이 바뀌면서 이후의 결과도 영향을 받는다' 라는 것이 주요 골자.
'오존이 2013 롤드컵 8강 진출에 실패 → 오존 탈락으로 올라온 갬빗이 나진 소드와의 경기중 어이없는 실수로 패배 → 소드는 SKT T1에게 탈락' 진행 과정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나그네가 유명세를 타며 8강에서 떨어진 오존이 절치부심해서 14년도 우승을 한다.[21] 라는게 주요 패턴.
이 외에 '선발전에서 만약 kt 블리츠가 올라왔다면?' 이라던가 '2/3 시드가 바뀌므로 오존이 프나틱과 겜빗을 만나지 않았다면?'[22] 등의 나비효과가 될만한 요소가 주로 거론된다.
다만 '''정작 이 결과가 갱맘의 팀인 CJ 프로스트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편'''이다. 프로스트는 어차피 서킷포인트 직행이 불가능했고, 2014년 나진 실드나 2015년 북미 C9의 사례, 시즌 3 당시 롤드컵에서 호성적을 낸 중국, 유럽 팀들의 플레이스타일 등을 다 감안해도 미드와 정글이 시즌 3 메타에 완전히 정면으로 역행했던 프로스트가 아무리 롤만없이라고 해도 선발전 밑바닥부터 도장깨기에 성공했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편이다. 특히 2013~2014년 내내 CJ의 천적으로 유명한[23] kt B를 피할 방법이 없었으니... 이 경기로 프로스트가 져서 롤드컵에 직행하지 못해서 클템이 빠른 은퇴를 했다 등등의 얘기는 다소 와전된 얘기란 소리.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는 '갱맘이 벽을 점멸로 못넘었다'라고 조롱하는 케이스까지 있는데,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제드의 W스킬 문제였지 점멸과는 아예 관련도 없다. 밈의 생명력은 오래 유지되었으나 당시 사실관계를 정확히 기억하는 팬은 줄어들면서 유래가 왜곡된 케이스라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한 진정한 나비효과는 4년 후에 벌어졌다.'''
어쨌든 이로써 향후 최소 5년 동안은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이 한국 롤판에서 일종의 밈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심지어 본인이 직접 롤챔스 크리스마스 특집 영상에서 '인생의 벽을 한 번 넘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자폭드립마저 쳤다.
그 후, 진에어 시절 부캐의 닉네임을 내가 벽을 넘었더라면, WallMom이라 하기도 했고, CJ에서 방출당하고 나서는 랭크 팀 명을 '갱맘이 벽을 넘었더라면'이라 하기도 했으며, 본인의 클랜 카페 가입 질문에 ''''갱맘은 벽을 잘 넘을까요?''''라는 항목을 넣기도 했다. 이래저래 멘탈이 상당히 좋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
이적 혹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다 결국 진에어에 돌아왔는데, 진에어 재입단 기사의 베댓은 '''국경을 넘지 못 한 갱맘'''. 그런데 2015년 11월 6일 LCS로 이적한다는 공식 소식이 진에어로부터 나왔다. 국경의 벽을 넘었지만 아직 언어의 장'''벽'''이 남아 있어 이번 벽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 간 팀은 NRG Esports로 임팩트가 같은 팀원이고 서포터인 Kwon은 한국 교포다. 정글러인 Moon만 미국인으로 오히려 역으로 한국말을 배워야할 판.
국내 기준 2016년 1월 28일 이루어진 6.2 패치노트에서 갱맘이 등장했다. 벽 충돌 판정에 대한 패치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당시 CJ의 원딜이었던 스페이스는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이날 갱맘이 벽을 넘었다고 하더라도 게임이 딱히 바뀌는 건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 있다. 다만 스페이스는 대부분 과거에 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고, 실제로 과거 대회 시절 이랬다면 어땠을까 싶은 질문 대부분에 크게 바뀌는 건 없다고 대답한다. 예외적으로 시즌 5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마린의 마오카이를 무시하지 않은 건 후회된다고.GBM 선수 파이팅!: 점멸로 벽을 넘거나 벽 너머에 와드를 설치하는 동작이 좀 더 합리적으로, 직관적으로 이루어집니다.[24]
롤러와에서 본인 자체는 그런 캐릭터가 생긴 것에 대해서는 딱히 불만이 없는데 솔랭을 돌리다보면 1절만 하고 끝내면 좋은데 자꾸 4, 5절까지 하는 애들때문에 빡친다고.. 원래 자신이 프로치곤 개드립을 좋아해서 채팅을 많이 치는 편인데 자꾸 제드하는 애들이 '''그''' 통곡의 벽에서 자꾸 깔짝대거나 헛스펠을 빼는 식으로 도발을 하기도 하고 라인전 집중안하고 자꾸 벽 넘어보라고 채팅해서 다른 아군까지 피해가 가니 갱맘 자체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거에 지쳐서 채팅을 거의 안하게 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7.2. 벽을 넘은 갱맘
벽을 넘은 갱맘은 '''나오면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넥서스가 터지는 6쏭, 누구든 박살내버릴수 있는 배부른 류와 함께 등장하면 롤판의 균형이 무너지고 게임이 붕괴된다는 전설의 존재'''라는 드립이 있다. 허나 쏭이 6을 뽑지를 못하고 류는 언제나 배고픈 상태인 것처럼 볼 수가 없다는게 문제.
실제로 카직스의 도약으로 벽을 넘는 데 성공한 갱맘은 바론을 스틸하는데 성공했으며,[25] 갱맘이 계속 벽을 넘는 게 실패하는 건 롤판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라이엇에서 일부러 프로그래밍했다는 얘기도 있다. 워낙 벽에 관해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롤판에 하나의 클리셰로 정착한 것.
그러나 훈 방송에서 빈의 말에 따르면 스크림 할 때 니달리로 6번이나 벽을 못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진짜 못 넘는다고 깠다. 그런데 2015 롤챔스 스프링 SKT T1과의 경기에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26] 이날 경기에서 스프링 시즌 강팀으로 분류되던 SKT를 2:0으로 잡았고, 그 다음에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던 CJ까지 2:0으로 잡았다.
2018년 MSI 에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카이사를 픽해 2정글 체제 운영을 했는데, 승기가 상대팀쪽으로 기울자 적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대놓고 벽을 넘어가서 끔살 당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서렌을 치는 예능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갱맘'의 반대 의미인 '역갱맘'도 이후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벽을 넘지 않아서가 아니라, 벽을 넘어서 처참한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27] 을 두고 '역갱맘'이라고 표현한다. 갱맘은 이 표현에 대해 '역시 갱맘'이라는 좋은 뜻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아쉬워했다.
8. 둘러보기
[1] 자낳대 뒷풀이 방송에서 류제홍이 '둘다 180넘는다'라는 발언을 하였다.[2] 자낳대 뒷풀이 방송에서 언급되었다.[3] Ganked By Mom의 줄임말. 팀명이 짧았던 CJ 시절에는 닉네임 전체를 사용했으나, 진에어 이적 이후부터는 GBM으로 축약하여 쓴다.[4] 그런데 2018년에 고용준 기자가 갱맘을 갱망으로 오타냈다. [5] 2016년부터 챌린저스가 아마추어팀을 기르는데 최적화된 대회로 변화했기 때문에, 리그 2가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사실상 리그 2의 유일한 우승팀은 진에어가 되는 셈.[6] 프리시즌에는 팀은 져도 갱맘은 나그네를 이겼으나 이후 애초에 스프링 1라운드에 다 망해가던 나그네를 부활시켜준게 갱맘이다.[7] 그래서 한창 진에어가 5연패 찍을 때는 나그네가 아닌 코코가 갱맘 카운터라는 의견도 나왔었다.[8] 제드는 다데에게 제드를 내주지 않기 위해 가져간 것일 수도 있긴 하다. [9] 어쩌면 제드를 가져가고 그라가스를 풀어준건 롤드컵 때처럼 다데가 그라가스를 선택하게끔 하여 똥을 싸도록 유도하는 거였다고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10] 르블랑이 5분에 비공식 펜타킬을 먹고 모렐로를 뽑았는데 라인전을 버티고 한타 이니시도 환상적으로 열었다. 물론 리산드라가 그나마 르블랑의 라인전 카운터기는 하지만 템 차이가 [11] NRG 소속 분석가의 말에 의하면 갱맘이 질리언의 폭탄이 제라스의 궁이랑 비슷해서 쉽게 명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12] 진에어 형제팀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13] NRG 고평가는 트위터 친목질이라는 평도 많지만 지한파 김몬테도 NRG를 3강으로 꼽을 정도로 기대를 했었다.[14] 그런데 원문에는 B조라는 제한이 없다. 뭐 A조는 롤드컵 스플라이스와 동급으로 망한 G2와 한국에서 모두가 폭망할거라고 저주하는 프나틱 그리고 아직 검증이 덜된 팀이고 카카오가 정글인 미스핏츠가 있는지라 갱맘의 발언에 개연성을 부여하려면 얼마든지 부여할 수는 있는 것은 마찬가지.[15] 3주차까지는 UOL이 4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갱맘이 말한 UOL 1등이 사실이 될 수 있는셈. [16] 플레이-인 스테이지 풀 2에 속한다.[17] 팀원들이 전부 '방출의 마법봉'을 구매한 장면이었다.[18] 이 점은 3번째로 출현한 은교에서 엿볼 수 있는데, 하라는 미드는 안 하고 미드 텔포 케이틀린, 탑 텔포 람머스, 미드 마이 같은 해괴한 픽들만 골라 했다... [19] 트롤쇼에서 갱맘과 클템이 랜턴을 잭스가 타는 바람에 제드가 삥 돌아서 가는 딜로스가 생겼다고 말했으나, 이미 갱맘이 걸어서 가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니 샤이의 말도 들어봐야 할 듯하다.[20] 매라가 리 신이 올거라고 미처 생각지 못 한 듯. 게다가 하필 쓰레쉬가 왼쪽에 있어서 리 신이 오는 것을 봤을 때는 이미 견제하기에 늦은 상황이었다. 리 신이 바론 쪽에 방호를 타자마자 E를 써봤지만 늦었다.[21] 블루로 옮겨간 다데 역시 롤챔스 우승과 2연속 결승, 롤드컵 4강을 기록한 것은 덤.[22] OMG는 당시 강팀이었지만 유럽 2시드였던 레몬독스는 갬빗보다 성적이 잘 나왔음에도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아시아를 이길 수 없는 변종 팀이었다는 평이 많고, TSM을 포함한 나머지 팀들은 8강에 갈 가능성이 매우매우 희박한 팀들 뿐이었으니 오존이 다데가스건 뭐건 반대 조에서도 광탈했을 것이라는 보장도 못한다.[23] 물론 프로스트는 블레이즈만큼 불리츠에 늘 털리진 않았지만...[24] 패치 노트 원판에서는 스카라가 언급됐다. 드래곤 위치에서 바텀 삼거리 수풀에 와드를 설치하려 했지만 모조리 실패하고 그 옆에만 설치한 적이 있어서 한국의 김영태식 와드에 해당하는 '스카라 와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25] 여기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댄디의 강타가 쿨타임이었던 것.''' 어쨌든 스틸한 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26] 깨알같게도 온게임넷 공식 계정 영상이다. [27] 바론을 치는데 정글러가 벽을 넘어서 상대를 견제하다가 죽는 상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