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쉬
'''"어떤 고통을 선사해 줄까?"'''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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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군도의 악령 쓰레쉬는 남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을 즐기는 데다 교활하기까지 하다. 이 세상에 고통을 전파하겠다는 야심에 넘쳐 잔혹한 사냥을 멈추지 않는다. 과거에는 무수한 비전 비밀을 지키던 관리인이었으나 생명이나 죽음보다 더 막강한 힘에 굴복하여 지금 같은 악령이 되었다. 이제 쓰레쉬는 직접 개발한 독창적인 고문 방법으로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서서히 정신을 파괴하는 데만 재미를 느끼고 있다. 쓰레쉬에게 붙잡히면 목숨이 끊어지더라도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쓰레쉬가 자신이 들고 다니는 끔찍한 랜턴에 영혼을 가두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을 가하기 때문이다.'''“인간의 정신이란 산산이 부숴버리기에 안성맞춤이지.”'''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쓰레쉬/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들이 다 그렇듯이 자신과 같은 언데드들을 관계도에 포함하고 있다. 루시안의 아내, 세나를 랜턴에 감금한 것 때문에 루시안과는 철천지 원수 관계다. 이후 루시안이 세나를 탈출시켰고, 쓰레쉬는 루시안과 세나가 자신을 여전히 추적할 것을 알고 둘을 내버려뒀다.
2. 능력치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루팅 챔피언으로 '''레벨당 방어력 상승량 0'''이라는 성장 스펙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루팅 패시브 덕분에 이론상 물리 방어력 상승량이 무한에 가깝다. 체력은 서포터 중에선 중상위권이나 기본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영혼 하나하나를 놓칠 때마다 굉장히 아쉬워진다.
벨코즈, 케일, 아지르, 라칸, 절단검(아펠리오스), 세나와 함께 평타가 투사체가 아닌 원거리 챔피언. 덕분에 평타가 야스오의 바람 장벽에 막히지 않으나, 사거리가 450으로 짧고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잘못 움직이면 캔슬되기도 한다. 상대와의 거리에 따라서 평타 모션이 바뀌는데, 최대 사거리에서는 사슬을 늘려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고, 중거리에서는 사슬낫을 횡으로 휘두르며, 가까이 있으면 낫 손잡이를 잡고 벤다. 치명타 모션은 없고 일반 평타와 같다. 그래도 모션은 좋은 편. 근접에서 때리든 원거리에서 때리든 여타 평타 모션이 안 좋기로 유명한 챔피언들[3] 에 비하면 굉장히 편하다.
귀환할 때에는 낫, 랜턴과 함께 양팔을 벌리고 공중에 뜬다.[4] 사망 시 쓰레쉬가 쓰러지고 랜턴이 입을 벌려 쓰레쉬의 영혼을 삼켜버린다.[5] 부활하면 랜턴이 먼저 나타나고 쓰레쉬는 땅 속에서 스르륵 올라온다.[6] 기본 이동 속도를 어느 정도 높이면 좀 더 몸을 앞으로 숙여 걸어다니고 민병대와 같은 이동 속도 증가 버프를 받으면 한 손은 뒤로 뻗고 다른 한 손으로는 랜턴을 잡고 날아다닌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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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지옥살이(Damnation)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루팅 개념을 도입한 기술이다.[7] 쓰레쉬 주변 1900 범위 내의 적 유닛이 처치되면 종류에 따라 일정 확률로 영혼을 떨어뜨린다. 영혼에 쓰레쉬가 접근하면[8] 자동으로 흡수된다. 영혼은 몇 초간 유지되며 잠시 후 사라져 획득할 수 없게 된다. 쓰레쉬가 죽어서 시체가 된 상태에도 시체 주변에서 미니언이 죽으면 영혼이 드랍되며 쓰레쉬의 시체와 가까운 영혼은 흡수된다. 영혼 하나를 얻을 때마다 방어력과 주문력이 0.75씩 올라간다.
영혼이 나올 확률은 챔피언,[9] 공성 및 슈퍼 미니언, 정글 각 캠프의 큰 몬스터는 100% 이다. 에픽 몬스터의 경우 역시 항상 영혼을 떨어뜨리지만 챔피언과 달리 두 개씩 떨어뜨린다. 작은 미니언[10] 과 소형 몬스터의 경우 33%를 기본으로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영혼은 약 8초 가량 유지되다가 사라진다. 라이엇에서 밝힌 영혼을 모을 수 있는 한계는 999,999개이나 실질적으로 저만큼 모으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에 그냥 무제한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체감 성장률은 보통 라인전 단계에서 적당히 플레이를 했다면 높은 체력과 시너지를 이루어 적어도 마법사형 서폿, 원딜들보다도 확실히 단단하고, 라인전에서 이득을 크게 봤다면 탱커형 서폿까지 노릴 수 있지만, 말려서 타워를 끼고 먹기 시작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극단적인 개복치가 되어간다.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의 쓰레쉬는 방템을 딱히 안 사도 되고, 심각하게 말렸다 싶으면 유틸리티 서폿템을 포기하고 방템 위주로 사서 버티면서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영혼 모으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높은 방어력을 쉽게 가질 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 건 장점이지만, 말릴 경우 아군들과의 시너지보다 자기 성장 여부에 따라 템트리를 선택하게 되는 점은 단점.
작은 미니언이 영혼을 남길 확률은 기본 33%지만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작은 미니언이 남긴 영혼의 수가 기준치 미만이면 확률이 올라가고 이상이면 내려간다. 이 확률 조정은 총 획득 수가 아닌 영혼의 드랍 수를 따른다. 드랍된 영혼 중에 몇 개를 먹었는지와는 무관하므로 드랍은 되었으나 미처 먹지 못한 작은 미니언의 영혼은 생각보다 더 큰 손해가 된다. 같은 이유로 영혼을 얻겠다고 라인에 오래 머무를 필요 없이 공성 미니언이 나오지 않는 웨이브 때는 귀환을 타도 무방하다. 집에 갔다가 돌아오면 그동안 안 나온 만큼 잔뜩 나온다.
쓰레쉬가 출시된 해, 국내의 한 유저가 7시간에 걸쳐 영혼 '''1만 개''' 를 수집한 적이 있다. 사진1사진2 루난의 허리케인 투사체로 챔피언과 드래곤을 한 방에 죽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는 훈련 모드에서 비교적 금방 모을 수 있다.
영혼을 하나 얻을 때마다 쓰레쉬에게 기본적으로 걸려 있는 '지옥살이'라는 버프의 카운터가 1씩 올라간다. 이 버프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현재까지 얻은 영혼의 숫자와 추가 방어력과 주문력, 물리 방어 증가 효율을 확인할 수 있다. [11]
이 패시브에서 영혼을 먹어야만 방어력이 오르는 건 초반부 페널티에 가깝다. 개발자의 의도는 쓰레쉬가 부쉬를 점거한다 해도 영혼 때문에 어느 순간은 결국 나올 수밖에 없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스터 에그로 누누와 윌럼프가 죽으면 영혼을 2개 떨군다. 누누가 타고 다니는 설인 월럼프의 영혼도 같이 떨어지는 모양. 만약 티버가 소환된 상태의 애니가 죽으면 티버에도 영혼이 떨어진다. 그러나 저 둘에만 해당되는 사항인지 세주아니, 퀸, 클레드[12] 처럼 동물 파트너를 다루거나 킨드레드, 케인처럼 인격이 2개인 챔피언을 죽여도 1개만 떨군다. 그리고 적 팀에 루시안이 있으면 세나의 영혼을 쓰레쉬가 납치했다는 의미에서 게임 시작 시 영혼을 1개 가지고 시작하는 이스터 에그도 있었지만, 세나가 탈출하는 데 성공하여 챔피언으로 참전하였기 때문에 세나의 정식 출시를 앞둔 9.20 패치에서 삭제되었다.
이 패시브는 미니언에게는 영혼이 없다는 설정과 충돌한다. 그 외에 블리츠크랭크, 오리아나 같은 기계 챔피언과 하이머딩거의 포탑에서도 영혼이 나와서 기계에도 영혼이 깃드냐라는 농담도 있었다.
단일 챔피언 모드에서는 영혼이 아군 모든 쓰레쉬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적 챔피언, 공성 미니언을 잡으면 주변의 아군 쓰레쉬의 수만큼 나오게 되고, 미니언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에 한 쓰레쉬가 영혼을 마구잡이로 모아서 방어력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일도 있다.
5.13 패치로, 바위 게가 쓰러져도 영혼이 나온다. 6.12 패치로 칼바람 나락에서는 영혼 하나를 먹으면 기존 영혼의 두 배에 해당하는 능력치를 받도록 변경됐다. 즉, 칼바람 나락에서는 영혼 하나에 방어력과 주문력이 1.5씩 상승한다.
세나 추가와 함께 렝가/카직스처럼 이스터 에그 성질의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적 팀에 루시안/세나가 있을 시 일정량의 영혼을 모으거나 35분이 지나면 퀘스트가 활성화되며, 루시안/세나를 처치시 공격력 +40, 공격 사거리 +50, 치명타 확률 +30%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세나가 안개를 40개 수집했을 때 얻는 능력치와 같은 수치이며, 마찬가지로 세나 또는 루시안이 이 퀘스트로 얻는 능력치인 주문력과 방어력 30은 쓰레쉬가 영혼을 40개 모았을 때 얻는 능력치와 같다. 만약 적 팀에 루시안과 세나가 둘 다 있을 경우 각각에게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둘 다 처치하면 공격력 +80, 사거리 +100, 치명타 확률 +60%을 획득하게 된다.
4.2. Q - 사형 선고(Death Sentence) / 죽음의 질주(Death Leap)
블리츠크랭크의 로켓손과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을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스킬. 이 스킬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쓰레쉬의 게임 내 존재감이 크게 달라지는 중요한 스킬이다. 상대에게 맞추면 마법 피해를 입히며, 1.5초 동안 기절시키고 2번에 걸쳐 쓰레쉬의 현재 위치 쪽으로 끌어온다.[13] 강인함에 의해 기절 지속 시간이 줄긴 하지만 사슬은 정화나 수은 장식띠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사형 선고의 기절 지속 시간 1.5초 동안 쓰레쉬는 기본 공격을 제외한 다른 행동이 가능하다. 또, 날아가는 도중에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쿨타임이 상당히 길고 적중 시 쿨타임이 3초나 줄어들기 때문에, 일단 던지려면 꼭 맞춘다는 생각으로 사용해야 한다. 끌어올 때는 유닛 충돌은 무시하지만 지형이나 장식물을 통과하진 못하므로, 벽 너머의 적을 맞힌다 해도 데리고 오진 못한다. 아주 얇은 벽, 예를 들어 레드팀 드래곤 삼거리의 얇은 벽 등은 끌고 올 수 있긴 하나, 이런 장소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단 트런들이 만드는 기둥과 애니비아의 벽 같은 경우 유닛 충돌로 인식되는지 그냥 끌고 올 수 있다.
나서스, 쉬바나와 같은 초근접에 강력한 챔피언을 마크해야 할 때 노틸러스는 닻줄 견인의 특성상 딱 붙어서 마크하며 그들의 딜을 다 받아내는 수밖에 없지만 쓰레쉬는 사형 선고로 멀리서도 저지가 가능하다.
적을 맞히면 Q의 아이콘이 붉은색으로 반전되고 스킬 이름이 죽음의 질주로 바뀐다. 죽음의 질주를 시전하면 쓰레쉬가 Q에 맞은 대상의 등 뒤 쪽으로 날아간다. 이 효과가 진입 도중 방해공작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없다. 장애물(벽)과 CC기를 무시하는 경우[14] 도 있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15] 순간이동이 아닌 돌진 판정이며, 정화나 수은 장식띠를 쓰면 사슬낫이 사라지기 때문에 두 번 끌어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진입하지 못할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미카엘의 도가니와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의 효과에 의해 사슬낫이 사라지는 일은 없기에 기절 효과가 사라질 뿐 진입은 할 수 있다. 상대가 정화가 없다면 두 번 끌려온 뒤 날아가도 시간은 충분하니 걱정 말자. 날아간 뒤에 E, R과의 연계로 이니시에이팅을 걸 수 있으며, 날아가기 전에 아군에게 랜턴을 던져 2명이 함께 갈 수도 있다. 추격뿐만이 아니라 안전한 위치의 적 미니언이나 몬스터에게 사용해서 도주를 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도 있다.
주의할 것은 적 챔피언에게 Q를 맞췄다고 무조건 날아가선 안된다. Q-E를 하겠다고 닥돌을 하다간 사형 선고가 자살 선고가 되는 풍경을 보게 된다. 물론 Q-E가 강력하긴 하지만 쓰레쉬는 패시브의 방어력 증가에 대한 페널티로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몸이 그리 단단한 편은 아니다. 라인전에서 낫을 맞췄다고 닥돌을 해도 될 정도로 쓰레쉬가 튼튼하지는 않다는 것. 자신이 들어가기 난감할 경우 차라리 사형 선고를 적중시킨 후, 뚜벅뚜벅 걸어가서 사슬 채찍을 통해 자신 쪽으로 끌어오는 편이 낫다. 닥돌을 하고 싶으면 차라리 레오나를 하자.
그랩 콤보의 제일 안정적인 방법은 상대에게 근접하여 사슬 채찍을 사용하고, 사형 선고를 맞추는 것이 제일 좋다. 쓰레쉬의 사슬 채찍은 표시되는 범위보다 면적이 더 넓고, 강제 위치 이동과 높은 둔화율이 달려있기 때문에 사형 선고를 먼저 맞추는 콤보 보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적중률이 높다.
일단 적중만 시킨다면 1.5초의 기절이 상당히 강력하므로, 상대를 끌어다 잡는다는 목적 뿐만이 아니라 적을 잠시 묶어두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한타 중에 원딜을 노리고 진입하는 적 챔프에게 맞춘다면 일격에 상대를 바보로 만들고 킬을 올릴 수 있으며 타워 다이브를 해오는 상대방을 역관광시키거나 동귀어진을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괜히 잘못 당겼다가 데스 그랩이 될 수도 있는 블리츠크랭크와는 달리 맞히기만 하면 손해를 볼 일은 거의 없다. 끌어와도 바로 앞까지 끌고 오지 않을 뿐더러 사슬 채찍으로 끌고 올 적을 더 데려올지 아니면 다시 밀쳐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겨오는 순간 필킬인 블리츠크랭크의 그랩보다는 직관적이지 않아도 진입해오는 적의 암살자나 브루저를 묶어 둘 수 있기에 활용도는 오히려 무궁무진하다. 헌데 적을 낫으로 묶는 순간 정화를 쓰거나 수은을 쓴다면 그대로 낫이 풀려나간다. 물론 죽음의 질주도 쓸 수 없다. 블리츠크랭크의 로켓 손보다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 또한 무조건 적을 끌어온다는 점 때문에 도주 시에 사용할 경우에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강력한 스킬에 대한 일종의 페널티인 셈.
라인전에서는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처럼 적이 일직선 상에 있다고 바로 던질 경우 맞아주는 사람은 많이 없다. 약간 몰아놓고 무빙의 각을 좁힌 후 던지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안 그래도 맞추는데 실력이 필요 논타겟 그랩 스킬이지만 실전에서는 바텀 듀오는 2:2로 싸우는데다 미니언의 웨이브도 있다. 상대가 게임을 정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원딜러와 서폿 조합이라면 어지간하면 각을 안 내주며 사형 선고를 맞춰보려고 무빙하는 쓰레쉬를 상대로 미니언 뒤에 숨어서 딜을 퍼부어 준다. 설령 사형 선고를 적중시키더라도 피통이 걸레짝이 된 쓰레쉬는 사형 선고를 적중시켜 봤자 역관광이 나올 뿐이다. 무조건 상대를 자기 앞으로 끌어들이는 탓에 알리스타 같이 제발 날 끌어달라는 듯한 무빙을 보여주는 서폿에게 맞추면 오히려 딜교에서 손해만 보는 블리츠크랭크와 달리 Q를 한 번 더 써서 날아가지만 않으면 손해는 안 보는게 위안.
낫을 돌리다 던지는 식의 꽤 큰 선딜레이가 있기에 이를 의식하고 있는 상대에게는 맞히기가 까다롭다. 워낙 스킬의 효과가 좋은 만큼 개발자 CertainlyT에 의하면 의도적으로 이렇게 디자인된 것이다. 출시 초기에는 사형 선고를 시전하는 모션 도중 점멸을 사용하는 테크닉, 즉 'Q-점멸'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막혔다. 즉, 끽해봐야 '점멸-Q' 정도이며 전략적인 사용이 필요하다.[16] 다만 이 낫을 돌리는 모션 중에는 시전 순간 쓰레쉬가 보는 방향으로 몸이 고정되는 반면 이와는 정반대 방향으로도 낫을 던질 수 있다.
사형 선고를 잘 맞추기 위한 테크닉 중 하나로, 다른 방향을 보는 상태에서 사형 선고를 날리는 방법이 있다. 이를테면 상대 원딜과 서포터가 서로 다른 방향에 있다고 했을 때, 서포터 방향을 보며 달려가는 중에 원딜 쪽으로 사형 선고를 날리면 그냥 날리는 것 보다 훨씬 잘 맞는다. 기본적으로 자신을 노리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방심하기 쉽기 때문이다. 쓰레쉬 뿐만 아니라 블리츠크랭크 등의 그랩 계통 스킬을 사용할 때는 거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테크닉이지만, 쓰레쉬의 경우 현재 보고 있는 방향으로 낫을 돌린 뒤 스킬 사용을 지정한 쪽으로 낫이 날아가기에 훨씬 더 중요한 테크닉이다.
사슬낫을 적에게 적중한 채로 죽게 되어도 기절 지속 시간은 유지된다. 쓰레쉬의 시체에서 사슬낫만 적 챔피언에 딸려있는 것만 보면 영락 없는 최후의 발악. 그 점에 더해서 대부분의 챔피언에 이 스킬에 잡히면 머리를 잡히고 끌려간다는 점 때문에 이 스킬은 지극히 막장 드라마스러운 별명인 머리채 잡기가 있다. 쓰레쉬 둘이 서로 그랩에 잡히면 머리채를 잡고 싸운다는 말도 나온다.
'Q를 사용한 뒤 곧바로 E를 사용하면 낫을 돌리는 모션이 캔슬되고 바로 낫을 던지는 버그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라이엇 측에서 '눈으로만 빠르게 보이는 거지 실제로 낫을 던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사형 선고 후 죽음의 질주 시전 중 에어본 판정 스킬을 맞으면 높이 날아가는 버그가 있다.
쿨타임 감소를 최대로 올려도 적중 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는 3초로 고정이다. 쿨타임 감소를 최대로 올린다면 연속해서 맞히기만 한다면 4.2초마다 쓸 수 있다. 최대한 잘 맞혀보도록 노력하자. 이 수치는 우르프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끊임없는 기절 연계를 선사할 수 있다.
4.3. W - 어둠의 통로(Dark Passage)
일명 '''랜턴'''. 사용하면 들고 다니던 랜턴을 지정한 위치에 던진다. 랜턴은 6초 동안 유지되며 랜턴을 우클릭한 아군은 쓰레쉬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랜턴이 땅에 닿으면 원형 범위가 표시되며, 이 범위 안에 들어온 자신과 가장 가까운 아군 한 명에게 4초 동안 유지되는 보호막이 제공된다.[17]
두 번째 능력에 묻혀 간과하기 쉽지만, 2인 보호막 주제에 어지간한 단일 타겟 방어막 수준의 보호막을 제공한다. 이론적으론 주문력 계수를 받고 최대 5인 보호막을 두 차례에 걸쳐 걸어줄 수 있는 럭스가 가장 높게 나오지만 투사체를 맞혀야 하는 럭스와는 달리 쓰레쉬의 보호막은 씌워주기가 쉬운편. 때문에 쓰레쉬는 보호막으로 어시스트를 획득하기도 용이하다. 수호자 룬을 들고 W선마를 하는 빌드가 시즌 10에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잔나나 룰루, 카르마 같은 보호막을 거는 서포터들의 보호막 스킬과는 달리 랜턴을 던지는 동작이 길어 급할 때 잘 나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쿨타임이 꽤 긴데도 시야 확보, 고립된 아군 구출, 갱 호응, 그리고 아래에 언급되었듯 영혼 회수 등 활용도가 다양하기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스킬이라 꼭 필요할 때 없는 경우가 많다.
스킬 설명에는 쓰여 있지 않지만 던져진 랜턴은 주변에 떨어진 영혼을 흡수한다. 영혼을 직접 가서 먹기가 위험할 경우에 랜턴을 던져서 먹는 것이 가능하다.
랜턴을 던졌을 경우 랜턴과 쓰레쉬를 잇는 빛 한 줄기가 나오는데, 상대방은 이걸로 쓰레쉬의 위치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던져진 랜턴에서 나온 빛은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의 이펙트처럼 모든 플레이어에게 보인다. 이를 이용하여 아무도 없는 뒤쪽으로 랜턴을 던져 마치 아군이 갱킹이나 로밍을 온 것처럼 적에게 심리전을 걸 수도 있다.
랜턴 아래에서 돌아가는 연녹색 원은 랜턴의 지속 시간을 표기해주는데, 지속 시간은 6초 이다. 또한 랜턴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커다란 범위(1500)를 벗어나면 랜턴이 자동으로 쓰레쉬의 곁으로 돌아온다. 이때 랜턴의 지속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면 쓰레쉬의 손 안에서도 여전히 불빛이 나며 쓰레쉬의 주위 아군에게 방어막을 준다.
랜턴은 자체적으로 시야를 가지고 있는 오브젝트이기 때문에 부쉬나 정글의 시야 확보에 사용 가능하며, 아군이 이 랜턴에 텔레포트를 사용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텔레포트를 타는 도중에는 샤코의 박스가 텔레포트 도중 발동되지 않는 것처럼 아군이 랜턴을 타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잭스의 도약 공격이나 리 신의 방호의 대상으로 쓸 수 있다. 잭스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리 신이 도주 도중 와드-방호의 콤보보다 더 쉽게 더 멀리 나아간다는 점 때문에 가끔 활용할 만 하다.
덧붙여서 위에서 언급됐듯 랜턴 자체가 시야를 가지고 있는 오브젝트인데, 지형 판정을 받는 오브젝트임을 명심하자. 일부 쓰레쉬 유저들은 이 지형 판정을 이용해서 포탑과 소환사의 협곡 지형의 작은 사이에 들어가서 랜턴을 던진 다음, 지형 판정을 이용하여 타워 다이브를 아예 막아버리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자르반 4세의 대격변도 마찬가지. 만약 대격변에 갇혔다면 모서리로 이동한 다음 쓰레쉬 아래에 랜턴을 던져보자. 지형 판정으로 인하여 쓰레쉬가 빠져나온다.[18] 하지만 주로 대격변에 갇힌 원딜을 구하는데 쓰기 때문에 써볼 일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또한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은 바로 '''이동'''. 아군이 이 랜턴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마우스 커서의 모양이 바뀌면서 랜턴과 쓰레쉬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지시자가 만들어지고[19] , '''범위 내에서 랜턴을 우클릭'''하면 그 경로를 따라 곧바로 쓰레쉬 곁으로 장애물을 무시하고 돌진한다.[20] 쉽게 말해 '''아군 모두 리 신의 방호 스킬을 쓸 수 있게 만든다.''' 방어적으로 활용할 경우 도주 중인 아군, 리 신이나 스카너, 블리츠크랭크에 의해서 적진으로 끌려들어간 아군, 실수 로 적 앞으로 이동기를 지른 원딜을 구출해 오는 용도로 쓰기 좋다. 후반 한타에서 제일 먼저 공격 대상이 되는 원딜을 지키는데도 좋다. NLB 4강에서 프레이와 카인이 보여준 플레이가 대표적. 카직스와 레오나가 프레이의 케이틀린만 노리는 상황에서 회심의 랜턴 한 방으로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볼수 있다.
공격적으로 활용할 경우 정글러들이 갱킹을 올 때 랜턴을 타고 신속하게 다가오는 게 가능하다. 블리츠크랭크는 그랩을 쏘고 랜턴을 타는 것으로 적을 확실히 사지로 데려올 수 있었다. W로 적 챔피언을 삼켜서 제압해 끌고 다닐 수 있는 탐 켄치는 적 챔피언을 삼키는 도중에는 랜턴을 탈 수 없으나, 스카너는 궁극기로 적을 붙잡은 상태에서 랜턴을 탈 수 있어서 대회에서 스카너가 나올 때 자주 선보였다. 쉔, 람머스 같은 경우 도발을 걸고 랜턴을 클릭하면 먼 거리를 끌고 올 수 있으나 도발에 걸린 상대는 이동 속도가 느려지므로 그렇게까지 멀리 끌려오지는 않는다. 적 정글러가 리 신이나 마오카이, 케인처럼 돌진기가 있는 챔프라면 타이밍 맞춰 랜턴을 써서 강제 타워 다이브를 하게 할 수도 있다. 정글러는 갱을 올 생각도 안 하는데 괜히 저 멀리 아군의 갱 루트에 던져 놓고 곧 갱이 올 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피 흘리지 않고 상대를 물러나게 하는 방법도 있다.[21] 쓰레쉬가 후방에 랜턴을 던져놓고서 Q로 돌진한 뒤 아군이 랜턴을 타고 들어와 방어막까지 두르고서 적의 원딜과 누커를 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때 최대 2550이나 떨어져 있는 아군을 데리고 적에게 다가갈 수 있는데 이 거리는 녹턴의 2레벨 궁에 필적하는 거리이다. 전술했듯 응용성이 무궁무진한 스킬. 사형 선고와 연동해서 쓰면 돌진기가 없는 아군 챔피언에게 돌진기를 제공하고 생존기가 없는 아군에게 생존기를 제공하는 매우 훌륭한 스킬이다.
이동 효과는 클릭한 아군이 이동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판정한다. 따라서 군중제어기의 효과 등으로 인해 이동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랜턴을 우클릭해도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이동 중에 뽀삐의 W로 돌진이 취소될 수 있다.
대신 아군이 클릭을 못 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팀원이 쓰레쉬에 대해 잘 모른다면 랜턴을 우클릭해 쓰레쉬 쪽으로 이동하고 보호막을 받는다는 점을 꼭 상기시키자. 문제는 랜턴 클릭 범위가 은근히 좁아 한타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적절한 곳에 설치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미니언들이나 챔피언들이 앞에 서 있으면 제대로 클릭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적군 입장에서 쓰레쉬가 던진 랜턴을 몸으로 가로막아 도망치지 못하게 할 수 있는데, 이는 라이엇이 직접 권장한 팁이다. 마찬가지로 충돌 판정이 존재하거나, 클릭하는 것으로 상호작용을 하거나 정보를 보는 게 가능한 다른 오브젝트[22] 를 랜턴 위에 겹쳐 설치해도 랜턴 클릭을 막을 수 있다. 이 중에서 특히 와드가 자주 쓰이는데, 불투명한 제어 와드를 박아 주면 효과가 두 배. 프로 대회에서는 아예 랜턴을 막으려고 둘 이상의 챔피언이 올라가서 비비는 추태는 기본이요, 심하면 와드 4~5개가 동시에 깔리기도 한다. 이러한 예시를 보고싶다면 2018 롤드컵 조별예선 A조나 8강 G2 vs RNG를 보자. 이를 막기 위해 화면을 확대해서 틈을 노리면 제어 와드가 있어도 랜턴을 탈 수 있다.
또한 날아가는 동안은 무적이나 저지 불가가 아니기 때문에 돌진을 끊는 CC기를 맞으면 끊긴다. 그리고 공포나 침묵에 걸린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도발에 걸린 상태에서는 가능하다. 탈출 시 참고할 것. 속박이나 기절 등은 이미 랜턴을 클릭했다면 이동 자체까지 막지는 못한다. 또한 피해도 그대로 받기 때문에 포탑 공격이나 타겟팅 스킬이 쫓아와서 기어이 죽이기도 한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돌진의 도착 지점은 반드시 쓰레쉬의 위치로 확정된다는 것이다. 리 신의 방호 같은 경우는 수많은 아군 미니언, 챔피언, 와드 중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쓰레쉬의 랜턴은 갈 곳이 딱 한 곳밖에 없다. 덕분에 그 지점에 맞춰 강력한 CC기나 논타겟 투사체를 맞추기 좋아질 수도 있다는 걸 유의해야 한다. 작게는 제라스의 기절부터 크게는 애쉬 궁이 박힐 수도 있다. 심지어는 블츠가 먼저 E로 띄워서 랜턴을 소모하게 만들고, 끌려간 적을 다시 그랩으로 끌어오는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렇듯 거의 모든 상황에서 아군을 살릴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이지만 한계는 있는데, 마법공학 최후통첩이나 사건의 지평선에 갇힌 아군은 랜턴으로 꺼내서 살려 줄 수 없다. 특히 사건의 지평선의 경우 랜턴을 눌러 날아가다가 벽에 막히고 기절에 걸려서 그대로 베이가에게 킬을 헌납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아군이 저 두 기술에 갇혔다면 해당 기술을 시전한 적에게 Q나 E를 맞춰 행동을 저지해야 하며 빗나갔다면 아군에게 행운을 비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작은 팁으로, 랜턴의 보호막을 통해 수호자 룬을 발동시킬 수 있어 수호자의 효과 범위를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투사체 판정으로 야스오의 바람 장막에 얄짤없이 사라진다. 적 팀에 야스오가 있다면 유의해야 할 부분.
적과 내통하여 아군을 적이 많은 곳에 데려오는 트롤링이나 브랜드의 도화선, 트리스타나의 폭발 화약 같은 게 붙은 아군을 데려와서 팀킬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전에서는 하지 말자.
라이엇에서 발매할 예정인 설정집에 따르면 저 랜턴은 의외로 인간 시절의 쓰레쉬가 가지고 있었던 지팡이었다고 한다. 인간 시절의 쓰레쉬와 타락 이후의 쓰레쉬의 비교 사진
4.4. E - 사슬 채찍(Flay)
'''기본 지속 효과'''로는 쓰레쉬의 낫이 밝게 빛나며, 쓰레쉬에게 '채찍질'이라는 버프가 생긴다. 버프의 효과는 다음 평타에 쓰레쉬의 총 공격력과 흡수한 영혼 수에 비례하는 마법 피해를 추가하는 것이다. 버프 아이콘은 처음에는 녹색으로 시작해서 노란색으로 물들었다가 완전히 충전되면 붉은색이 된다. 완전 충전에는 약 10초 정도 걸리며 이때 고유한 효과음이 근처의 아군과 적 모두에게 재생된다. 다만 공격을 하지 않은 시간에 패시브의 피해량이 비례하기 때문에 바텀에서는 포탑 아래에서 원딜과 함께 미니언 정리를 할 때도 자칫 미니언을 먹어버릴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쓰레쉬는 기본 공격력도 하위권에 성장 공격력도 최하위를 달리기에 18레벨 평타 공격력이 하위권이지만, E의 패시브 덕분에 오리아나나 룰루처럼 기본 공격력을 낮춰서 밸런스를 맞춘 것이다. 실제로는 E를 찍는 순간 위에서 언급한 대로 충전 피해가 즉시 적용되고 영혼을 먹을 때마다 최소 공격력이 1씩 오르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 내내 상위권의 평타 공격력을 유지한다. 영혼을 60개만 먹어도 평타 공격력 최상위인 피오라를 압도한다. 이 수치는 E의 충전 피해 계수를 제외한 것이고, 충전 피해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10초에 지속 공격력 계수가 0.2 정도[24] 인 도트 스킬로 가정할 수 있으므로 실제 평타 피해는 훨씬 높다. 비슷한 평타 패시브 견제 서포터인 룰루와 비교해 보면 비록 3타를 전부 맞혔을 땐 룰루가 압도적이지만 쓰레쉬의 평타 공격력의 성장성은 레벨에만 의지하는 룰루보다 훨씬 좋으므로 후반부에도 빛을 바라지 않으며 초반부에도 그렇게 떨어지진 않는다.
기본 지속 효과 덕에 쓰레쉬는 라인전 단계에서 평짤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쓰레쉬는 투사체가 쓰레쉬 본체와 연결되어 있다 보니 타 원거리 챔피언과 달리 투사체를 날리던 도중 이동하면 평타가 취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즉 낫을 휘두르다가 다시 거두게 된다. 끝까지 히트가 되는 것을 보고 빠지도록 하자. 타이밍 잘 못 맞추면 적한테 맞고 나서 피가 튀었는데도 대미지는 안 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스킬 사용 시''' 쓰레쉬가 바닥을 쓸듯이 낫을 들고 수직으로 한 바퀴 돌려 해당 범위 내의 적을 시전한 방향으로 밀쳐내며, 쓰레쉬의 뒤에도 판정 범위가 존재한다. 낫은 휘둘리는 방향으로만 상대를 밀쳐내서 뒷부분에 맞는다면 오히려 쓰레쉬의 방향으로 끌려오게 된다. 낫이 어느 쪽으로 휘둘리는 것인지 모르면 지시자의 방향을 보면 된다. 사슬 채찍 사용시 |<<<<쓰레쉬<<<<| 형식으로 나타나며 표시되는 화살표의 방향으로만 상대를 밀쳐낸다. 스마트키 설정을 했다면 커서의 위치로만 상대를 밀어낸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 스킬로 적을 당겨우기 위해서는 상대방 챔피언의 반대 방향에 커서를 놓고 시전해야 하는데, 빠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작숙련도가 필요한 부분이다.[25]
시전하는 동안 점멸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선딜레이 없이 즉시 나가는 스킬이지만, 위치에 따라 적중시간이 차이가 있다. 쓰레쉬 뒤쪽 범위 끝은 즉시 적중하고, 쓰레쉬 앞쪽 범위 끝은 시전시간 마지막에 적중한다. 따라서 다가오는 적을 밀쳐낼 때에는 살짝 일찍 사용해주면 좋다.
10.1 패치로 일부 스킨의 이펙트에서 쓰레쉬 주변에 원형의 좁은 히트박스 표시가 추가되었으며 10.2 패치로 나머지 모든 스킨과 스킬 사용 시 나타나는 지시자에도 해당 변경점이 적용되었다. 다만 이는 새로이 해당 구역의 판정이 추가된 것이 아니라, 원래 해당 구역에도 스킬 판정이 존재했지만 직관성이 떨어지기에 이를 시각화하는 패치를 적용한 것이다.
로켓 손과 달리 사형 선고로는 상대를 가까이 잡아올 수 없지만 사슬 채찍과 연계해 쓰레쉬의 코앞까지 끌어올 수 있고, 반대로 사슬 채찍으로 적을 끌어온 바로 다음에 사형 선고를 날리면 넉백 경직이 풀리기 전에 필중시킬 수 있다. 궁극기인 영혼 감옥의 벽으로 상대를 강제로 밀어넣을 수도 있다.
사형 선고나 어둠의 통로의 화려한 성능에 가려져 있지만 사슬 채찍이야말로 쓰레쉬 실력을 판가름하는 척도라 할 수 있는 핵심 스킬이다. 사슬 채찍은 리그 오브 레전드 상의 거의 모든 돌진기를 캔슬시킬 수 있는 스킬이다.[26] 방해 효과 면역 돌진기[27] 와 맵에서 사라지는 판정을 지닌 돌진기[28] 를 제외한 모든 돌진 스킬을 캔슬할 수 있다. 설렁설렁하는 것 같은 모션과는 다르게 발동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므로 돌진하는 도중 끊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니시를 걸어오는 자르반 4세의 깃창이나 레오나의 천공의 검 등을 뒤로 밀쳐내어 상대의 주요 스킬 쿨타임을 허망하게 날려보낼 수 있다. 더불어 원딜러들의 주요 생존기인 코르키의 발키리나 케이틀린의 투망, 트리스타나의 로켓 점프와 같은 스킬도 잘 주시하면서 사용한다면 이동 자체를 캔슬시켜버릴 수도 있다. 아군 딜러와 위치가 가깝다면 먼저 E로 적을 떨어뜨려준 뒤 W로 퇴로를 확보시켜주자.
4.5. R - 영혼 감옥(The Box)
자신 주변에 광역 함정을 설치하는 기술. 사용 시 짧은 지연 시간 후 4초간 유지되며 통과가 가능한 다섯 개의 벽이 쓰레쉬를 중심으로 한 정오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적 챔피언이 벽을 지날 경우 그 벽은 무너지고 해당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와 99% 둔화를 입힌다. 피해량과 둔화 효과가 매우 좋지만 몇 가지의 페널티가 걸려 있다. 하나의 벽을 지난 챔피언이 다른 벽을 지날 경우 피해를 입히지 않고 둔화 지속 시간도 절반이 되며, 이미 둔화 효과를 받는 상태라면 다른 벽을 지나도 둔화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지 않는다.
비전 이동이나 점멸과 같은 순간 이동 기술은 장벽을 무너뜨리지 않고 탈출할 수 있지만, 트리스타나의 로켓 점프와 블라디미르의 웅덩이의 경우 벽에 닿으면 효과가 적용된다. 99%라는 매우 높은 둔화 수치가 눈에 띄지만, 80% 정도의 둔화 효과와 큰 차이가 없다.[29] 캐스팅 시간이 무려 0.75초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사용하면 다 빠져나가므로 꼭 다른 스킬과 연계해서 사용해야 된다.
물론 영혼 감옥 자체가 한타를 지배할 수 있는 S급 광역 하드 CC기는 아니지만 쓰레쉬의 스킬셋은 모두 영혼 감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서 쓰레쉬의 응용력에 많이 좌우되는 기술이다. 벽이 생성되는 위치에 챔피언이 있을 때 시전하여 바로 대미지와 둔화를 주는 방법도 있다. 상대가 내부에서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면 사슬 채찍(E)으로 밀쳐내서 벽에 닿아서 안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는 상대를 맞추거나 상대가 바깥으로 도망갔을 경우 사형 선고(Q)와 사슬 채찍(E)으로 다시 끌어와 강제로 벽에 닿게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선 이니시에이팅 용도로 쓸 수 있지만, 피해량이 강력하지 않고 긴 시전 시간 탓에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Q로 진입해야만 하며 쓰레쉬가 살아나오기 위해선 주변에 아군이 있아야만 한다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지속된 하향을 통해 마법 피해도 약해진 스킬이므로 초반 라인전의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이니시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아군 딜러진을 물러오는 길목에 깔아두는 편이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소규모 교전이 일어났는데 다른 방향에서 적이 지원을 오고 있을 때 경로에 설치하여 지원을 늦출 수도 있고,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아군들과 도주할 때 쫓아오는 적의 발을 묶는데에도 쓰는 등 용도가 무궁무진하므로 상황에 맞춰서 판단하여 적재적소에 써 주면 된다.
쓰레쉬가 공격적인 운영을 하기 좋은 챔피언이란 인식이 있지만 어둠의 통로와 더불어 영혼 감옥만 봐도 보호나 방어적인 측면으로도 쓰레쉬는 뒤쳐지는 부분이 없다. 상대를 잡기 위해서도 나쁘지 않지만 아군을 보호한다는 면에서는 나쁜 점이 없는 궁극기이다.
AP 계수가 1.0으로 높아서 영혼을 잘 모았다면 무시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래서 가끔씩 상대 딜러진이 있는 상황에서 쓰레쉬의 궁극기 안에 들어갔을 때 자신이 많은 현상금이 걸려있고 죽을 것이 거의 확정이라면 피가 부족한 상황에 일부로 벽에 뛰어들어 킬 초기화+높은 양의 현상금을 서폿에게 밀어주는 재미있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상대 딜러가 폭딜이 강력해 벽까지 가기 힘들거나 처음부터 벽에 부딪힌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전략이라 베인과 같이 몸이 약하고 벽에 빠르게 충돌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진 챔피언이라면 시도해 볼 만 하다. 사일러스가 쓰레쉬의 궁극기를 빼앗아 쓰면 계수를 잘 모르는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AP 쓰레쉬를 하지는 말자.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구원의 랜턴'''
>
> 달성 목표 : 10 / 50 / 120 / 230 / 370
[image] '''잔혹한 간수'''
>
> 달성 목표 : 20 / 80 / 180 / 330 / 530
[image] '''탈옥'''
>
> 달성 목표 : 20 / 70 / 160 / 300 / 480
6. 평가
쓰레쉬 챔피언 집중탐구
고난이도의 유틸형 서포터로, 일전 출시된 서포터인 룰루의 선례를 경계하여 라이엇에서 작정하고 서포터 전용으로 만든 챔피언.[30] 아예 서포터 이외의 포지션으로 활용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스킬셋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렇게 작정하고 만든 만큼 서포터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덧붙여 리그 오브 레전드에 처음으로 루팅 개념을 제시하여, 서서히 탱커로써 거듭나는 '''성장형 유틸리티 서포터'''.
쓰레쉬는 적을 밀쳐내거나 당겨오는 사슬 채찍(E), 1.5초 기절에 그랩이라는 사형 선고(Q) 등 공방 양면에 강력한 스킬셋을 갖추고 있으며, 아군을 자신 쪽으로 데려오는 어둠의 통로(W)를 통한 아군 포지션 정비를 바탕으로 한 소규모 난전과 기습에 능하다. 여기에 갱 호응과 무시할 수 없는 한타 기여도 등 여러 상황에서 강점을 지닌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일방적으로 견제가 쏟아지는 상황이 아닌 이상 라인전 또한 무상성에 가깝다. 어느 메타가 대세가 되더라도 항상 제 위치를 고수하는 챔피언으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씬에서도 그 입지는 굳건하다.[31]
하지만 성장형 탱킹 능력치는 시간이 지나야 발휘되고, 무엇보다 논타겟팅 스킬의 의존도가 극심해서 파일럿의 영향을 크게 받는 픽이다. '''서포터계의 리 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 거기에 여러 너프를 받으면서 지금은 원거리 딜러 수준으로 부실한 내구도를 지니고 있어서, 초반 쓰레쉬의 능력치는 CC기가 잔뜩 달린 원딜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그만큼 탱커 서포터 유저라면 반드시 숙련되어야 할 챔피언이며, 특별한 시기를 제외하면 고티어에서는 꾸준히 서포터 픽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인기 챔피언이기도 하다. 출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챔피언임에도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높은 픽률을 자랑한다는 점에서도 리 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6.1. 장점
- 강력한 초반 라인전
- 뛰어난 대상 구속력
- 안정적인 전장 위치 조율
- 유격전에서의 특출난 변수 창출력
6.2. 단점
- 초반의 낮은 방어력
- 대규모 전투에서의 부족한 전투 지속력
- 이상의 이유로 인한 고난도
6.3. 상성
라인전에서 쓰레쉬는 '''스킬 적중률'''에 따라 성능이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쓰레쉬가 가장 강한 2렙 타이밍에 그랩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간 후 유리할 때 Q로 적을 끌어서 일방적인 딜교를 강제하고, 반대로 불리할 때 E로 칼같이 적의 접근을 차단하며 싸움을 회피하는 쓰레쉬를 맞상대할 수 있는 서포터는 거의 없다.[35] 그러나 계속된 너프 이후 기본 스탯이 탱커 서포터들 중에서도 최하위권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스킬을 적중시키지 못한다면 상대가 누구더라도 힘싸움에서 패하고 실컷 얻어맞으며 주도권을 잃기 쉽다. 쓰레쉬가 숙련자용 챔피언으로 꼽히는 근본적인 이유.
- 쓰레쉬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포킹 & 견제형 짤짤이 챔피언[37]
- 카르마 : 기본적으로 카르마의 E는 즉발성 이동속도 버프기에다가 만트라를 활용하면 광역 버프도 가능하므로, 전체적으로 선딜레이가 길고 느릿느릿한 쓰레쉬의 스킬을 잘 맞아주지 않는다. 쓰레쉬가 사슬 채찍으로 끌어서 둔화를 묻히더라도 카르마는 곧장 E로 자신의 이동 속도를 회복할 수 있으며 뒤이어 들어오는 W의 속박기와 평타+Q의 견제로 인해 피는 피대로 다 빠지는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카르마의 기본 Q는 사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으므로 잘못 진입했다간 곧장 쓰레쉬와 적 원딜러에게 각을 내주겠지만 미니언을 앞에 끼고 각종 평타 견제로 만트라 패시브의 시간을 당긴 뒤[36] 멀리서 만트라Q 짤짤이로 피를 빼놓으며, 버티다 못해 갱킹을 부르면 만트라E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도망가는 카르마를 마주치면 그야말로 라인전이 고통이 된다.
- 세나 : 정직한 2대2 교전 자체는 원딜 상성이 심각한 것이 아니라면 쓰레쉬 쪽이 우월하지만, 세나의 사거리가 문제다. 쓰레쉬가 가진 450의 평타 짤짤이는 세나의 우월한 사거리와 그 궤를 달리 하며, 심지어 세나는 영혼을 모을수록 사거리와 데미지가 더 늘어난다. 심지어 평타는 무빙을 아무리 잘한들 피할수도 없다. Q짤의 데미지도 무시못할 수준이며, 상대가 빙결을 들었다면, 짜증나게 묻는 슬로우는 덤.
- 제라스 : Q 견제는 상당히 아픈 편이며 기절과 둔화 또한 상당히 거슬리는 편. 만약 애쉬나 바루스 같이 원딜과 조합이 잘 될 경우 라인을 밀어놓고 CS 뒤에 숨어서 타워 앞에서 어마어마한 포킹이 들어오며, 물려고 들어가면 속박이나 둔화를 원딜과 서폿이 동시에 거는 미치고 환장할 만한 상황이 연출된다. 다만 E를 무빙으로 피하면 제라스는 무방비에 처해지므로 상대하기가 용이하다.
- 사형 선고(Q)를 막는 챔피언
- 가렌: 용기(W)에 강인함이 붙어있고 결정타(Q)에 둔화 해제가 있어 궁극기의 둔화를 무시할 수 있다.
- 말자하: 패시브 공허 태세에 그랩이 막히며, 소환되는 공허충들도 그랩을 막아 준다.
- 모르가나: 블랙 실드에 사슬은 없어지지 않지만 1.5초 기절과 끌려오는 효과는 지워진다. 다만 모르가나와 원딜 둘 중 하나만 실드가 씌워지기 때문에 상당한 심리전이 필요하다.
- 시비르: 주문 방어막(E)이 문제. 물론 사슬 채찍 페이크로 스펠 실드를 빼고 그랩을 맞힐 수 있으나, 그랩 모션이 크기 때문에 사슬 채찍을 그냥 맞은 후 그랩 모션을 보고 실드를 쓰는 게 일반적이다. 모르가나와는 달리 그랩 자체를 씹기 때문에 들어갈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 오공: 분신으로 막을 수 있다.
- 오른: 불꽃 풀무질(W)에 저지불가가 달려있어 막을 수 있다.
- 이즈리얼: 비전 이동으로 쓰레쉬의 그랩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다만 비전 이동의 우월한 판정으로 후속 CC기를 무시할 수 있는 블리츠크랭크와는 다르게 일단 기습적으로 그랩을 적중시킨다면 죽음의 질주로 후속 CC기는 넣을 수 있다. 라인 푸시도 느려서 쓰레쉬가 선 2레벨 타이밍을 먼저 잡기 매우 쉽기 때문에 비전이 없는 그 때를 잘 이용해야한다.
- 자이라: 식물이 그랩을 막아 준다. 다만 자이라 자체는 물몸이기 때문에 일단 그랩이 성공했다면 1킬을 얻는 건 어렵지 않다.
- 야스오 : 블리츠크랭크와 마찬가지로 그랩이 야스오의 바람 장막에 막히는 것이 문제다. 한타 페이즈 단계에서 사슬 채찍(E) 한 번이면 쉽게 포커싱할수는 있지만, 문제는 바텀 2대2 교전에서 사슬 채찍(E)을 맞춰도 주변에 미니언만 있으면 질풍검(E)으로 슥슥 빠져나가니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 마스터 이 : 일격 필살(Q)로 쓰레쉬의 그랩을 피할 수 있다. 6레벨 이전에는 그랩을 피해도 사슬 채찍(E) 한 번이면 쉽게 산화시킬 수 있으나, 6레벨 이후부터는 최후의 전사(R)의 둔화저항으로 인해 그랩을 맞히지 못하면 잡기가 힘들다.
- 포킹 & 견제형 짤짤이 챔피언[37]
- 기타
- 노틸러스: 둘 다 그랩류 서포터 챔피언이지만 기본적으로 노틸러스는 쓰레쉬보다 몸이 더 튼튼하고 CC기가 더 많으며 라인 클리어 능력도 더 우월하다. 다만 쓰레쉬의 사슬 채찍 스킬로 노틸러스의 진입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에 노틸러스 입장에서도 쓰레쉬를 까다로워하는 편.
- 레오나: 근접이지만 돌진기가 있는 레오나한테는 눈치 싸움을 봐야 하는데, 레오나의 천공의 검(E) 돌진을 사슬 채찍으로 막을 수 있으면 스킬이 빠진 레오나에게 견제를 퍼붓거나 Q로 일방적인 딜교를 걸 수 있지만 못 끊었을 시에는 레오나가 원딜에게든 쓰레쉬에게든 많은 CC기를 걸면서 괴롭힐 것이다. 최상위권 게임을 기준으로 6렙 전까지는 무조건 들어와야 하는 레오나를 저지할 수단이 많은 쓰레쉬가 유리하지만, 6레벨 이후부터는 레오나가 원거리 이니시에이팅 스킬을 가지게 되어 쓰레쉬를 마비시키고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레오나가 카운터치게 된다고 평가한다.
- 블리츠크랭크: 똑같은 그랩류 챔피언이지만 그랩의 특성과 챔피언의 특성이 달라서 고전하게 된다. 쓰레쉬는 많은 유틸을 가진 서폿계의 리 신이지만 블리츠크랭크는 그냥 한 놈만 걸려라 하고 잘라먹기에 특화되어 있는 챔피언이다. 블리츠크랭크의 로켓손과 쓰레쉬의 사형 선고가 동시에 적중하는 상황을 많이 보았을 텐데 이는 사형 선고의 긴 시전 시간 때문에 블리츠는 그랩에 맞을 걸 알면서도 가만히 있는 표적인 쓰레쉬를 당겨오기 쉽기 때문이다. 만약 사형 선고만 맞춰서 돌진한다고 해도 블리츠는 쓰레쉬와 다르게 튼튼하고 패시브까지 방어막이라 쉽게 킬을 낼 수 없는 반면, 블리츠에게 돌진해온 쓰레쉬는 그저 좋은 밥일 수밖에 없다. 쓰레쉬의 아이덴티티인 어둠의 통로 또한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으로 쓰레쉬에게 날아가던 챔피언을 그대로 다시 끌고오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에 쓰레쉬는 블리츠크랭크를 상대할때 게임 내내 고전할 수밖에 없다. 라인전도 녹록치 않은 게, 출시 당시에는 쓰레쉬가 워낙 깡패여서 블리츠가 당기면 오히려 맞딜을 해서 때려잡을 수 있었지만 거듭된 너프로 이젠 쓰레쉬가 끌리면 블리츠의 폭딜에 맞아죽는다.
- 베인 : 쓰레쉬의 스킬들을 구르기로 가볍게 피할 수 있으며, 쓰레쉬가 영혼을 어찌어찌 잘 모아서 탱킹력이 좋아져도 은화살 때문에 금방 걸레짝 신세가 된다. 이니시를 하려고 해도 선고에 카운터를 당한다. 특히 루시안, 이즈리얼과 다르게 쓰레쉬의 탱킹력까지도 무력화시킨다는 점에서 쓰레쉬 입장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픽.
- 쓰레쉬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생존력이 나쁜 원거리 딜러 챔피언: 도주기가 없는 원거리 딜러들은 점멸이 없다면 쓰레쉬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 몸이 약한 유틸리티형 서포터 챔피언
- 라인전이 약한 돌격형 서포터 챔피언
7. 역사
7.1. 2013 시즌
CC기가 많으면 일단 OP 챔프 취급을 하는 롤판의 특성상 발매 초기부터 OP 서포터라고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본 결과, 룰루의 너프 전의 평짤이 떠오르는 괴랄한 대미지의 평타 짤짤이와, 적 원딜과 딜 교환을 하면 십중팔구 적 원딜이 더 손해 보는 튼튼한 맷집, 거기다가 아군을 당겨올 수 있는 랜턴과 적군을 당겨올 수 있는 낫을 통해 블리츠크랭크의 뺨을 왕복으로 후리는 변수 생성 능력까지 갖췄다. 문자 그대로 '''힐 빼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완전체 서포터'''였던 것. 이 부족한 힐을 소환사 주문을 회복으로 들어서 보충하면 '''정말로 모든 게 갖춰진 완전서폿''' 챔프가 완성된다.
심지어 서포터 주제에 적 '''원거리 딜러'''와 1:1 맞다이를 해도 이기는 놈이었다. 당시 쓰레쉬의 시작템은 추가 공격력과 체력을 제공하던 불굴의 영약+3포션으로, 그렇게 1~2레벨에 다짜고짜 점화 스펠을 꽂아넣고 패면 그걸로 라인전은 종료. 발매 초기부터 1년 가까이 롤챔스나 롤드컵 경기에서 서포터 주제에 밴을 먹거나 1픽으로 가져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었던 OP 서포터였다.
결국 대회 클라이언트에 쓰레쉬가 풀린 이후 열린 IEM 7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총 43경기 중 39경기에서 픽, 혹은 밴을 당하며 최다 픽 or 밴 챔프가 되었다. 픽이 된 경기에서의 승률은 73%에 육박.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역시 5:5경기에서는 100% 픽 혹은 밴이 되었다. 2:2 경기에서는 Doublelift와 Xpecial이 바루스/쓰레쉬 조합으로 2레벨을 찍자마자 사슬 채찍과 사형 선고를 이용, 상대편의 시비르/룰루 조합을 2레벨에 모두 잡아 승리하기도 했다.
8월 1일, 3.10 패치를 통해 대대적 너프가 이루어졌는데, 뛰어난 유틸성에 더해 초반 라인전에서 과도하게 강하다는 평가를 받던 쓰레쉬의 초반 라인에서의 위력을 약화시키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기본 체력과 방어력을 너프해 소나 수준의 물몸이 되었고, 패시브로 얻는 능력치가 초반 기준 줄어들어 원딜과 맞상대해도 지지 않던 탱킹 및 딜 교환 능력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서포터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이후부터 LCK에서 쓰레쉬가 밴은 된다 할지라도 밴이 안 된 경우에도 픽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7.2. 2014 시즌
시즌4 프리시즌에 와서는 서리여왕 트리 돈템이 튀어나왔고, 어시스트 골드 수익 증가, 와드 제한 너프가 이루어지고 서폿이 남아도는 돈을 탱이나 AP에 퍼붓게 되면서 AP 서포터, 그 중에서도 애니 서포터가 2013 시즌에 이어서 1티어로 등극했다.[38] 여기에 레오나같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쓰레쉬는 여전히 주류 서포터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 다만 과거만큼 공격적으로 초반 라인전을 수행하다가는 얄쨜없이 박살난다는 페널티를 안게 되었다.
야스오 패치에서는 추천 템이 고대 유물의 방패에서 고대주화로 바뀌게 되었다.
탱커 근접 서포터를 카운터치는 스킬셋을 가진 브라움이 나왔지만 쓰레쉬의 인기는 여전하며 라인전이든 한타든 브라움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평이 대다수. 워낙 스킬셋의 유틸성이 뛰어난 다재다능하여 공수 전환이 자유롭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는 요소이다. 단, 각종 너프 전에는 '''그냥 세서''' 적당히 스킬 쓰고 적당히 패도 봇라인을 압도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스킬샷 명중률과 더불어 상황 판단 능력이 좋아야 쓰레쉬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나 영혼의 지속시간이 대폭 감소한 패치 이후로는 솔랭 승률이 중하위권으로 내려갔는데, 이는 예전처럼 생각없이 패기를 부리다가는 초반에 역으로 망해 영혼수집도 못하고 원딜보다도 유리몸이 되어버리는 CC셔틀로 전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3. 2015 시즌
인식만 OP인 챔피언이 되어가고 있다. 솔랭 및 대회 픽률은 여전히 최고를 찍고 있지만, 승률은 중하위권이고, 쓰레쉬가 이론상 잘 활용된다는 대회에서도 의외로 성적이 좋지않다. 하드 CC기를 2가지 보유하고 있어 로밍메타에 어울리고, 패시브 때문에 이론상 무한히 단단해질수 있지만, 스킬이 적중하지 않으면 하드 CC기라는 조건이 성립하지 않고[39] 로밍에서 이득을 보지 못하면 패시브 수집수가 딜링과 탱킹능력에 부정적으로 상호작용해서 원딜보다도 빨리 녹아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초중반에 이득을 취하지 못하면 딜도 탱도 CC도 어정쩡한 랜턴 셔틀이 되고 만다.
하지만 시즌이 점점 진행됨에 따라, 현재는 높은 픽률에도 불구하고 50%정도의 승률을 보이는 중. [40] 이러한 원인으로는 쓰레쉬가 아무리 망하더라도 Q가 후반에도 적중시킬 경우 반드시 킬이 나올 정도로 워낙 강력하고 E가 거의 대부분의 돌진 스킬을 끊을 수 있어 미드나 원딜 보호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Q와 E 모두 카타리나의 궁이나 워윅 말자하의 궁 같이 캐스팅 형 궁극기를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쓰레쉬의 아군 보호 능력은 후반부에도 최상위권에 들어가며 그런 주제에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니시를 열 수 있는 몇 안 되는 서포터다.
설령 망해서 랜턴 셔틀로 전락한다 하더라도 게임이 터지지 않은 이상 후반부 서포터들의 탱킹력이란 궁 킨 알리스타가 아닌 이상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온갖 변수창출 능력이 빛을 발한다. 무엇보다 라인전에서 아군 원딜의 상성도 타지 않고 상대 조합의 상성도 타지 않는 무결점의 서포터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으로 일장일단의 서포터들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가능한 프로급 경기가 아닌 이상 라인전도 강하고 상성도 안 타며 아군 보호도 탁월하고 변수 창출 능력도 걸출한 쓰레쉬는 솔랭에서는 매우 강력한 서포터로 군림할 수 있다.
7.4. 2016 시즌
시즌 5이후 프리시즌 에서는, 원딜의 아이템 변화와, 최후의 속삭임과 그 상위 아이템의 관통력 적용방식의 변화로[41] , 간접적인 너프를 받아 탱커로써의 능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인다.
시즌 6에서는 전 시즌에서의 인식도 남아있고,쓰레쉬 자체로도 크게 변화된 것이 없기에 꾸준히 등장하지만,현재 OP서폿으로 군림하고 있는 알리스타,브라움,트런들,노틸러스 등의 서폿이 비해선 아쉬움이 많다. 그러나 포블이 도입되고 맞라인전과 정글의 개입 등이 중요해지면서 Kespa 컵에서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형 선고를 잘 맞추고 랜턴을 이용한 예상 밖의 갱이 가능하기에 게임을 터뜨려버릴 수 있다는 장점과 물몸이라 탱커형 서포터임에도 홀로 시야 장악을 하다 끊기기 쉽다는 점과 한타 구도에서는 활약이 애매하다는 단점 모두 드러나고 있다.
6.13 패치에서 에픽 몬스터 처치시 영혼이 두 개 생성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심연의 통로의 주문력 계수를 삭제한대신 채집한 영혼 하나당 보호막이 1 증가하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편의성을 개선하였다.
6.17 패치로 궁극기 쿨이 150/140/130초에서 140/120/100초로 감소했다.
7.5. 2017 시즌
시즌7에서는 견제형 서포터들이 판칠때 이따금 조커카드로 등장하는 정도. 라인전이 빡세다는 것과 반드시 이득을 봐야한다는 리스크가 겹쳐 막 꺼낼 정도는 아니라는 평을 듣는다. 라인전 메타가 끝나고 한타-원딜 지키기 메타로 변화하자 브라움, 탐켄치 등보다 원딜 보호 능력이 떨어져 기존보다 선호도가 더 떨어졌다.
7.9-10 패치 즈음부터 견제형 서포터들이 몰락하고 탱서폿의 선호도가 올라가자 특유의 유틸성과 변수창출 능력이 재조명되며 1티어 서포터로 복귀했다. 다만 모 아니면 도 성향이 여전한지라 평이 갈린다는 듯.[42] 대회와는 별개로 솔랭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픽률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승률은 슬금슬금 오르더니 7.9 버전에 1위를 달성했으며, 픽률 또한 7.6 버전부터 줄곧 1위를 지키는 중이다. 견제형 서포터가 득세할 땐 순위가 내려갔다가, 탱커 서포터가 득세할 땐 최상위권을 항상 유지중이라는 평가다.
7.12패치 기준으로 서포터 승률이 54% 압도적 1위여서 너프 왜 안하냐는 말이 나올 정도. 픽률 또한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데다가 10밴 시스템 이후 밴률이 무려 51%로 서포터임에도 불구하고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초월적인 승률은 사슬 채찍을 적에게 명중시키면 기절시키는 버그로 인함이 밝혀졌고, 버그 픽스 이후엔 향로 메타를 따라가지 못해 46~48%의 낮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픽률은 여전히 높은 편.
7.6. 2018 시즌
7.22 패치를 거치며 기본 방어력이 16에서 28로, 기본 공격력은 47.7에서 56으로 상향 되었다.
시즌 8에 접어들어서는 간접 너프를 받았다. 8.2 버전에서 고대유물 방패 계열 아이템의 전리품이 원거리 챔피언이 터트릴 경우, 치유량이 반감되는 패치가 진행된 것이다. 원거리 딜러들이 고대유물 방패 계열 아이템을 시작 아이템으로 올려 라이엇의 의도와는 거리가 먼 플레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졸지에 원거리 서폿 챔프 중 거의 유일하게 고대유물 방패 계열 아이템을 선택하는 쓰레쉬만 피해를 보게 되었다.
LCK에서는 사실상 마타 전용 픽 취급을 받고 있다.
8.15 버전에서 W 어둠의 통로의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E 사슬 채찍의 기본 지속 효과로 인한 기본 공격 추가 마법 피해의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총 공격력 계수가 증가하였다.
8.19 패치에서 또다시 상향되었다. Q 사형 선고의 마나 소모량이 20 줄어들었고,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였다. 덕분에 게임 초반 사형 선고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패치로 인해 픽률 1위 & OP.GG 기준 1티어를 달성해 대세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7.7. 2019 시즌
쓰레쉬가 바텀 라인전에서 지나치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9.4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Q 사형 선고의 마나 소모량이 10 늘어났으며,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치명적인 너프가 아니였기에 이후 OP.GG 기준 2티어에 머무르고 있다가, 후속 너프 없이 다른 챔프들이 너프를 당하자 럭스, 노틸러스와 더불어 서포터 1티어를 유지했다. 다만 이후 블리츠의 떡상으로 자연스레 부동의 1티어에서 밀려나 2티어에 안착했다. 시즌 종료 전에는 파이크의 너프로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레오나, 쓰레쉬 통칭 '''노블레스'''의 일원이 되었다.
9.22 패치에서 약간 상향되었다. E 사슬 채찍의 판정 너비가 늘어난 것.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의 시각 효과 범위와 실제 적용 범위가 일치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9.22 추가 패치에서 돌연 취소되었다가 9.23 추가 패치에서 재적용되었다. 그리고 세나가 추가되면서 렝가와 카직스가 서로 상대팀일 경우 생성되는 이벤트와 비슷한 특수 이벤트가 생겼다.
7.8. 2020 시즌
10.1 패치와 10.2 패치에 걸쳐 쓰레쉬의 비주얼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전반적으로 게임플레이의 시각적 명확성을 높이고 시각 효과를 최신 수준으로 개선하면서 쓰레쉬의 전반적인 테마를 살리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되었다.#
현재는 1티어와 2티어 상위권을 왔다갔다하는 좋은 서포터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세나나 노틸러스 등의 챔피언들이 1티어에 오를 때마다 2티어로 내려가지만 1티어 자리가 비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밴하긴 아까운데 만나면 무서운 챔피언.
10.8 패치에서 Q 사용 시 재시전 가능 시간이 스킬 아이콘의 테두리에 표시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10.13 패치에선 유미가 엄청난 너프를 받고 나락으로 떨어지자 같이 간접 이득을 본 블리츠크랭크, 세나와 함께 다시 최상위권 티어를 탈환했다.
10.15 패치에서 W 어둠의 통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2~12초에서 22~16초로 증가되는 너프를 받았다. 8.15 패치 때 받았던 버프가 롤백된 셈. 어둠의 통로를 선마하는 프로권을 겨냥하는 패치라고 한다. 하지만 쓰레쉬는 초중반에 강한 챔피언이고 솔로 랭크에서는 W를 제일 마지막으로 마스터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었다.
7.9. 2021 시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티어 상위권에 자리잡았다가 1티어에 빈 자리가 생기면 1티어로 올라가는 좋은 서포터의 위치를 유지하는 중이다. 극딜 메타 덕에 유틸폿은 완전히 멸종했지만 쓰레쉬는 유틸폿도 아니고 에초에 기본 스킬셋이 매우 우월해서 메타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11.3 패치 기준 서폿 챔피언 중 독보적인 OP챔으로 통계가 잡히는데, 현 서폿 메타는 교전이 강하고 로밍에 강점이 있는 챔피언들이 주 메타인 상황으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쓰레쉬인데 더욱이 레오나, 렐, 알리스타 등 다른 1티어 탱폿의 상성상 우위까지 점하는 카운터픽이기에 선픽까지 무리가 없기 때문.
11.4 패치 기준 쓰레쉬는 28%라는 원딜 챔피언 수준의 픽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승률 또한 52%를 가볍게 넘긴다. 지표만으로 따지면 현 시점 최고의 OP 챔프라 할만하나, 인식이 워낙에 좋은 챔피언이고 난이도도 높은 서포터에 속하기에 너프를 바라는 의견은 그리 많지 않다.
8. 아이템, 룬
룬
핵심 룬은 결의의 '''여진'''이나 '''수호자'''를 사용한다. 여진은 쓰레쉬 본체의 탱킹에 더 좋으며 라인전에서 딜량을 보충하고 수호자는 보호력을 높여준다. 여진이 더 많이 쓰인다. 하위 룬으로는 팀원들의 전투 지속력을 올려주는 '''생명의 샘''', 라인전에서 내구력을 높이는 '''뼈 방패'''가 주류. 막룬으로는 탱킹력을 점차 높여주는 '''과잉성장'''이나 CC에 저항하는 '''불굴의 의지'''를 선택한다.
보조 룬은 영감을 들며 초반 쿨감과 라인 유지력을 해결하기 위해 '''우주적 통찰력'''과 '''비스킷 배달'''을 주로 사용한다. 변수 창출에 유리한 '''마법공학 점멸기''', 공짜 초시계를 위해서 '''완벽한 타이밍'''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플레이는 켈린 선수가 시도하여 현재는 천상계에 서 널리 쓰이고 있다.
'''시작 아이템'''
- 강철 어깨 보호대
- 고대유물 방패
'''핵심 아이템'''
- 화이트록의 갑옷/타곤 산의 방벽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 지크의 융합
- 기동력의 장화
'''방어 아이템'''
- 슈렐리아의 군가
- 터보 화공 탱크
- 기사의 맹세
- 구원
- 미카엘의 축복
- 가고일 돌갑옷
- 가시 갑옷
- 란두인의 예언
- 심연의 가면
- 망자의 갑옷
포식자 쓰레쉬의 기동신 이후에 올리는 첫 코어템이다.
- 고무의 와드석 ~ 경계하는 와드석
8.1. 비추천 아이템
- 여신의 눈물 계열 아이템
- 주문력 아이템
- 공격력, 치명타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CC기가 많으면 일단 OP 챔프 취급을 하는 롤판의 특성상 발매 초기부터 OP 서포터라고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본 결과, 룰루의 너프 전의 평짤이 떠오르는 괴랄한 대미지의 평타 짤짤이와, 적 원딜과 딜 교환을 하면 십중팔구 적 원딜이 더 손해 보는 튼튼한 맷집, 거기다가 아군을 당겨올 수 있는 랜턴과 적군을 당겨올 수 있는 낫을 통해 블리츠크랭크의 뺨을 왕복으로 후리는 변수 생성 능력까지 갖췄다. 문자 그대로 '''힐 말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완전체 서포터'''로 떠올랐다.
결국 대회 클라이언트에 쓰레쉬가 풀린 이후 열린 IEM 7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총 43경기 중 39경기에서 픽, 혹은 밴을 당하며 최다 픽 or 밴 챔프가 되었다. 픽이 된 경기에서의 승률은 73%에 육박.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역시 5:5경기에서는 100% 픽 혹은 밴이 되었다. 2:2 경기에서는 Doublelift와 Xpecial이 바루스/쓰레쉬 조합으로 2레벨을 찍자마자 사슬 채찍과 사형 선고를 이용, 상대편의 시비르/룰루 조합을 2레벨에 모두 잡아 승리하기도 했다.
밸런스 조정 패치 이후 사형 선고의 패시브가 사슬 채찍으로 옮겨가면서 이전처럼 1레벨 구간에서 봇 라인을 휘어잡는 파괴력은 많이 줄어든 편.[43] 하지만 사슬 채찍을 선마하게 되어 중반까지의 전체적인 공격력은 오히려 올라갔다.
대체로 좋은 스킬 대미지와 E 충전 평타의 무식한 추가 대미지, 점화를 자주 선택하는 챔피언의 특성상 킬을 자주 먹어 돈이 많아지는 일이 많은데, 루비 시야석 이후 순수 공격력 아이템(BF 대검, 곡괭이, 피바라기 등)을 갈 경우 E 충전 평타의 대미지가 눈이 돌아갈 정도로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그 정도로 쓰레쉬가 돈을 벌게 된 게임은 이미 승세가 쓰레쉬 쪽으로 기울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대개는 관광용으로 끝난다. 서로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딜을 더 넣겠다고 공격력만 붙은 아이템을 사지는 말자. 그나마 그림자 검+마법사의 신발 정도는 성능이 꽤 괜찮다.
9.1. 어울리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
쓰레쉬는 대부분의 원딜하고 조합이 좋다. 특히 라인전이 강력한 원거리 딜러와 함께라면 킬을 따내는 것도 어렵지 않아서 이쪽이랑 많이 쓴다. 후반이 좋은 원거리 딜러도 CC기와 랜턴의 유틸리티로 안전하게 호위할 수 있다. 라인 푸시가 안 되는 원딜이 라인전에서는 조금 불만족스럽지만 나중에는 또 괜찮아진다.
- 드레이븐, 루시안, 미스 포츈 : 라인전의 순간 폭딜이 매우 강력한 원딜과 CC기 포화를 넣을 수 있는 쓰레쉬의 궁합은 훌륭하다. 킬을 빨리 따낸다면 라인전은 터진 거나 다름없고 스노우볼을 쭉쭉 굴릴 수 있다. 랜턴을 앞으로 던져줘서 팔이 길지 않은 이 챔프들이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하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 칼리스타 : 둘 모두 그림자 군도 출신답게 궁합이 상당히 좋다. 원거리 평타로 칼리 W 패시브를 탱폿들보다 잘 활용할 수 있고, 굳이 쓰레쉬가 그랩이나 앞E부터 박지 않고도 칼리스타의 궁극기로 들어가서 미친 한타 파괴력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 칼리스타가 물리면 쓰레쉬가 랜턴으로, 쓰레쉬가 물리면 칼리스타의 궁으로 빼낼 수 있다. 둘 다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챔프인데, 합이 맞기만 한다면 매우 강력한 조합이다.
- 바루스, 애쉬, 진 : 라인전이 세고 CC기가 강해서, 쓰레쉬가 거리낌없이 전투를 시작할 수 있고, 쓰레쉬가 선 CC기를 걸지 않아도 먼저 장거리 CC기로 쓰레쉬의 스킬각을 잡아줄 수도 있다. 특히 6렙 이후 갱킹 호응으로는 쓰레쉬의 뒷랜턴+원딜의 선 CC기+쓰레쉬의 후진입 같은 식으로 거의 필킬 콤보가 가능한 수준. 생존력이 딸린다는 점까지 쓰레쉬의 보호력과 랜턴으로 떼워진다.
- 아펠리오스, 자야, 징크스, 케이틀린 : 후반을 보는 원딜 중에서 서포터와 CC기 연계가 되는지를 많이 따지는 원딜들이다. 쓰레쉬가 먼저 CC기를 걸어주면 그 위에 원딜이 자기 CC기를 덮고 마음껏 딜할 수 있다. 랜턴 활용도 역시 높은 편.
- 베인, 카이사, 코그모, 트리스타나, 트위치 : 이들은 조건부로 맞딜이 세지만 사거리가 짧아서 서폿이 CC기로 각을 만들어줄 때 라인전 능력이 향상된다. 쓰레쉬는 그러기에 좋은 서포터다. 후반에도 깔린 판에서 캐리력이 엄청난 원딜들이라 쓰레쉬랑 어울린다. 다만 상대 조합이 쓰레쉬의 진입을 차단할 수 있거나 맞딜이 더 셀 때, 또는 견제력이 압도적일 때는 라인전이 무척 힘들어진다.
- 이즈리얼 : 실력빨을 탄다. 초반 폭딜이 세고 나중에는 포킹을 위시한 다재다능함이 장점인 원딜이라서 초반에 싸움 잘 걸고 후반에 역시 다재다능한 쓰레쉬랑 이론상으로는 잘 맞는다. 하지만 베인 등처럼 라인전에서 장점이 맞딜밖에 없는데 이즈리얼은 스킬 명중률도 중요하고 빌드상 중간에 움츠러드는 구간까지 있기 때문에 라인전이 힘들 수 있다. 또한 이즈리얼의 진정한 힘은 앞으로 들이댈 때 나오므로 이즈리얼과 쓰레쉬 둘 다 이즈가 어느 선까지는 안전하고 어디서부터는 바로 랜턴을 받을 준비를 해야 되는지를 인지해야 한다.
- 세나, 시비르 : 라인전에서 맞딜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쓰레쉬가 공격적으로 하기 힘들다. 후반에도 다른 원딜보다도 뒷쪽 포지션을 잡고 유틸리티적인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랜턴의 필요성이 높지 않다. 세나의 경우는 서포터에게 CS를 먹이는 단식 세나로도 쓰이지만 그것도 쓰레쉬랑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 사미라 : 6렙 전까지 딜교각을 잡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궁극기를 배우고 나면 꽤나 괜찮은 듀오로 평가받는다. 일단 사미라 입장에서는 쓰레쉬 E라는 맞추기 쉬운 CC기가 있어 패시브 발동에 부담도 없고, 사미라 특성상 쉽게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상황에서 쓰레쉬의 슈퍼 세이브 능력이 빛을 발하며, 쓰레쉬 입장에서는 6렙 이후 강력해지는 라인전을 이용하기 쉬운 무난한 궁합.
- 스웨인, 야스오 : 라인전에서는 탱킹도 되는 편이라서 쓰레쉬랑 돌아가면서 상대 견제를 맞아줄 수 있다. 선진입도 되고 쓰레쉬의 CC기에 덮어주기도 좋고 원딜들보다 초반 전투력이 훨씬 세기 때문에 라인전을 터뜨리기 좋은 조합.
- 신드라, 직스, 카시오페아 : 대부분의 원딜을 상대로 라인전 주도권을 강하게 잡을 수 있고 맞딜도 세기 때문에 역시 라인전을 터뜨리기 좋은 편. 이동기가 약한 점은 랜턴으로 커버된다.
9.2. 서포터 외 포지션으로서의 평가
정글을 제외한 탑, 미드, '''원거리 딜러'''[44] 로도 아주아주 가끔씩 쓰이는 편. 잘 크면 지가 혼자 이니시하고 딜 넣고 다 해먹는 사기 캐릭이 되지만, 대미지 스킬이 E 패시브의 평타밖에 없어서 라인전은 힘든 편. 애쉬랑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평타에 CC기가 강력하고 계속해서 오르는 방어력으로 어느 라인을 서든 크게 무리는 없는 편이다.
미드나 봇에선 아직 스킬이 갖춰지지 않은 연약한 몸의 상대를 평타와 Q의 하드 CC기의 위협만으로 괴롭힐 수 있다. 스킬이 모두 강력한 CC기 겸 유틸기라 갱 호응이 좋아서 정글러와 합작해 적 라이너를 맛집으로 바꿔놓는 하드한 구멍 파기+스노우볼링에 적합한 편. AD 템을 끼는데 딜의 반 정도는 마뎀이라는 괴이한 구조도 상대 라이너가 쓰레쉬에 대응하기 어렵게 하는데 한몫 한다. 다만 미드에 설 경우 일정 수준 이상 템이 갖춰지지 않은 초중반에는 라인 푸쉬력이 고자 수준이라 로밍은 꿈도 못 꾼다는 것이 단점에 시간이 지날수록 누커들의 누킹을 견디기 힘들어진다.
정글러로서는 절망적이다. 우선 쓰레쉬는 일단 적에게 파고들기 좋은 스킬과 CC기를 보유하고 있고 아무무처럼 벽을 넘어가 적진 한가운데서 궁을 터뜨리는 플레이도 되긴 된다. 하지만 스킬 구성이나 기본 스탯 때문에 '''정글링이 최악 수준이다'''. 그러나 쓰레쉬가 주변에 있으면 영혼이 떠오르기 때문에 갱을 다닐 수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45] 적 쓰레쉬가 획득 가능한 영혼은 쓰레쉬가 시야에 '''보여야만''' 볼 수 있다. 단 한 번 쓰레쉬를 보고 난 뒤에 영혼이 떠오르는 거까지 봤다면 쓰레쉬가 시야에서 벗어나도 남은 영혼은 계속 보인다.
어둠의 수확을 사용하는 예능용 AD 빌드가 가끔 보이고 있다. 핵심은 E와 어둠의 수확으로 얻는 평타 추가 딜 + 드락사르의 황혼검 등 기본 공격시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사용해 평타 한 방의 딜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 아이템은 보통 무한의 대검, 스태틱의 단검, 고속 연사포, 드락사르의 황혼검을 기본 베이스로 가는 편. 더 강한 평타를 추구한다면 마법사의 신발[46] 을 가기도 한다. 이 트리를 탄 쓰레쉬는 평타 한 방으로 수확 스택 200 기준 약 '''1800'''의 '''평타 피해'''를 뽑아낼 수 있다. 심지어 이 수치는 '''치명타와 방어력/마법 방어력 관통 수치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의 평타 수치'''이며, 치명타 발생 시 웬만한 몸 약한 딜러 챔피언들은 빈사 상태, 더 나아가 회색 화면을 강제로 만드는 끔찍한 첫 타 화력을 보여준다. 허나 어디까지나 '''예능용 빌드'''이기 때문에 서포터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위에 서술된 블레쉬 조합 등 친구와 하는것을 추천한다.
솔로 라인에 서는 쓰레쉬는 서포터 시절보다 영혼 수집이 훨씬 중요해진다. 그러니 라인전이 망하더라도 '''절대로 죽지 말고 어떻게든 영혼을 모으자.''' 쓰레쉬가 죽어있는 시간 동안 영혼이 낭비되는만큼 쓰레쉬에게 치명적인 것은 없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그랩챔답게 우수한 챔피언. 다만 다른 그랩챔과 비교해서 그랩 성능과 능력치가 부실한게 흠. 특히 W의 활용도가 많이 제한된다. 칼바람에선 사실상 왕귀형 브루저처럼 운영해야 한다.
대신 칼바람 나락 버프로 패시브의 영혼 적용이 2배가 되는데다, 여럿이 모여 전투를 하느니만큼 얻기가 굉장히 쉽다. 중후반 가면 엄청난 양의 영혼이 모여서 굉장히 단단해지고, 평타 한방한방이 엄청나게 아파진다. 지배의 어둠의 수확과도 궁합이 나쁘진 않으나 결의를 들고 착취나 여진드는게 훨 낫다. 버티는 스킬이 있는것도 아니고 뭣보다 능력치가 부실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정말 약하다.
그러나 영혼이 꽤 쌓이고 코어템이 나오면서 부족한 체력이 보충되면 기여도가 확 달라진다. 탱템만 둘러도 영혼을 많이 머금은 평타가 상당히 아프고 cc가 많기 때문에 깽판을 칠 수 있다. 적의 딜 비중이 ad나 ap 한 쪽으로 몰려있을 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특히 올 ad상대로는 패시브와 맞물려 극강의 캐리력을 발휘한다. 협곡과 마찬가지로 조합 때문에 일방적으로 두드려맞는 구도가 되면 무력한건 여전하다.
대신 탱킹해줄 캐릭터가 있다면 구인수 와 같은 템도 추천한다. 평타 한 대 한 대마다 영혼 스택 만큼 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공속에만 몰빵해도 딜이 무지막지하다.
재미를 생각한다면 무한의 대검, 고속연사포를 코어템으로 하는 치명타 빌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e풀충전을 하고 치명타 히트시 2.25ad의 물리피해와 흡수한 영혼 수 + 2ad (+ 고속연사포, 스태틱 데미지) 의 마법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몸 원딜이나 메이지 챔피언에게 직격시 반피는 우습게 빼는 딜이 나오지만 후속딜이 강한편이 아니고 탱커에게는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상황을 보고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심연의 공포 쓰레쉬과 함께 2코스트 바다/파수꾼 시너지로, 딸피 아군에게 랜턴을 던져 보호막을 제공하여 생존력을 보장해주는 유닛이다.
펄스건 쓰레쉬로 5코스트로 떡상하며 시공간/마나 약탈자 시너지가 되었는데, 스킬이 무려 '''벤치에 있는 유닛에게 랜턴을 던져 전투에 참여시키는 것'''. 획기적인 시스템과 함께 스킬을 쓰면 쓸수록 아군 유닛이 불어나서 물량빨로 이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영혼의 꽃 쓰레쉬 스킨을 끼고 황혼/선봉대 시너지가 되었다. 기본 스펙 및 스킬은 시즌2와 거의 동일.
10.3.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15%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있고, 영혼을 하나 주울때마다 지옥살이 스택이 3씩 올라간다.
저열한 기본 스탯때문에 초반이 좀 약하다. 하지만 영혼 하나 주울때마다 지옥살이 스택이 '''3'''씩 올라가기 때문에 몇분 안가 방어력이 방템 없이 100대를 찍을 수 있으며, Q는 맞추면 거의 무한 그랩이 가능하고[47] , 빠르게 늘어나는 영혼 스택과 골드때문에 일반 모드에서는 예능 내지는 트롤 취급받는 E선마 ad쓰레쉬가 거의 패왕 수준으로 강림한다. AD로 가더라도 영혼 스택으로 얻는 주문력 덕에 주문력도 20분쯤 지나면 2~300 가까이 나오는 괴랄함을 선보인다.
AP쓰레쉬도 있는데, 이쪽은 베이가처럼 QE 한방에 사람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혼 하나당 주문력과 방어력이 2.25씩 늘어나기 때문에 데캡 하나만 가도 꽤 높은 주문력을 보여주며, 별 생각 없이 궁 벽에 꼬라박았다가 죽는 상대를 보는 맛이 있다. 룬은 AD는 칼날비나 치명적 속도, AP는 수확이나 감전을 들며, 보조 룬은 결의-사전 준비&과잉성장이 효율이 좋다. 사전 준비 하나면 방어력 아이템을 사지 않고도 탱 말파급 방어력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마법 저항력에 투자해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
11. 스킨
스킨복이 굉장히 좋다. 인기 많고 간지나는 외형에 쉬운 컨셉 덕분인지 스킨이 꾸준히 나오며[48] 서사급 스킨 3개에 전설급 스킨 2개 그리고 프레스티지 스킨까지 있어 퀄리티 높은 스킨이 아주 많다.
10.1 패치때 쓰레쉬의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 되면서 동시에 사슬채찍의 추가범위까지 디자인 되어 업데이트 되었다.
11.1. 기본 스킨
다른 스킨들도 간지가 넘치지만 기본 일러스트 자체만으로도 한 카리스마 한다. 출시 당시 유저들이 포스넘치는 기본 일러스트를 보고 탑솔 챔프로 많이들 예상했으나 서포터로 확정.
11.2. 심연의 공포 쓰레쉬(Deep Terror Thresh)
귀족적이고 화려한 기존의 복장과 달리 오래된 심해 잠수부 장비를 하고 있다. 랜턴도 잠수부 헬멧을 사용하고 있다. 일러스트에는 사슬과 목 부분이 파란 빛[49] 을 내고 있지만 매우 희미해서 티가 나지 않는다. 기본 스킨과 이펙트를 거의 공유하지만, 스킬에 공기방울이 섞여나가는 이펙트가 추가된다. 화려하게 빛나는 일반 스킨과 달리 투박하고 낡은 모습을 하고 있어 호불호가 매우 심한 스킨이다. 그리고 일러스트에는 손가락이 제대로 그려져있지만, 인 게임 내에서는 세 개밖에 없다."만약 바다 깊은 곳에 정말로 왕국이 존재했다면, 분명 오래전에 파괴되었을 거야. 파괴되지 않았다면 해변을 어슬렁거리는 그 망령들이 다 어디서 왔으며, 그 빌어먹을 잠수종 안에 영혼을 가두는 그 괴물이 어떻게 존재하겠어?"
매드라이프가 애용하는 스킨.
심연의 공포 쓰레쉬는 귀환 시 소라카처럼 하늘을 바라보는 기존과 달리 바닥에서 뭔가를 끌어내는데, 금화가 가득 든 상자가 튀어나오면 그 위에 오른발을 얹고 엄지를 자신에게 향하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꽤 낮은 확률로 다른 귀환 모션이 있는데 바닥에서 보물상자가 아닌 타이어가 튀어나오자 망연자실하게 축 쳐진다.
기본 스킨과 이펙트를 공유했던 스킨이기에 마찬가지로 2020년 비주얼 업데이트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으며, 이제 W 랜턴의 보호막이 고유한 푸른색을 띄게 되었다. 또 E 스킬에 땅이 갈라지는 효과가 추가된 기본 스킨과 달리 이 스킨은 해당 변경의 없이 비교적 간결한 이펙트를 가지게 되었다.
11.3. 챔피언십 쓰레쉬(Championship Thresh)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기념으로 발매되는 스킨. 파란 갑옷과 마스크를 장비했고 영혼과 랜턴 등 여러 스킬 이펙트가 푸른 빛을 띈다.북미에서 개최된 2013 월드 챔피언십 기념 스킨
귀환 모션은 시상대로 올라간 후 귀환.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기간동안 재판매가 결정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직관하면 챔피언십 리븐, 챔피언십 쉬바나 스킨과 함께 지급한다.
제작소에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2018 월드 챔피언십 토큰' 350개로 로딩창에서 나타나는 전용 테두리 및 아이콘을 제작할 수 있다.
2020 비주얼 업데이트로 비교적 나중에 나온 챔피언쉽 스킨처럼 푸른색 이펙트와 더불어 금빛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랜턴 사용 시 랜턴의 주위에 금빛 영혼이 떠돌아다니고, E 스킬 시전 시 땅이 갈라지는 이펙트에도 금빛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궁극기의 벽에도 금빛 불꽃이 솟아나는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11.3.1. 크로마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하여 8.19 패치 기간 때 추가된 황금 크로마이다.
11.4. 불의 축제 쓰레쉬(Blood Moon Thresh)
불의 축제 테마를 공유하는 스킨. 얼굴엔 일본의 귀신인 한냐처럼 생긴 가면을 쓰고 있으며, 쓰레쉬의 다른스킨에는 없던 머리카락도 생긴다. 모든 스킬들은 평타를 포함해서 전부 붉은빛으로 바뀐다.불의 축제가 열리는 밤에 소환된 악령 쓰레쉬는 악행을 향한 끝없는 충동에 시달립니다. 그의 욕망은 자신의 랜턴에 이끌려 온 복수에 굶주린 영혼들 때문에 더 타오르고 있습니다. 쓰레쉬가 지나간 자리에는 죽음만이 남아 마을 전체가 폐허로 바뀝니다.
불의 축제가 아이오니아의 전용 테마처럼 인식되어져서 그림자 군도의 챔프에 적용되는 것에 반발도 있는 편이지만 스킨의 설정 자체가 무의미하며 사실 불의 축제 설정을 자세히 보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오히려 쓰레쉬가 쓰는 사슬낫 자체가 일본적인 느낌이라 잘 어울린다.
불의 축제 엘리스와 함께 유저들의 출시 독촉을 받았던 스킨이기도 하다. 라이엇 게임즈에서는 4.21 패치 중 등장할 것이라 밝혔고, 결국 2015년 1월 9일에 출시되었다.
여담으로 이 스킨과 불의 축제 엘리스의 출시로 불의 축제 EU스타일이 가능해졌다. [50]
2020 비주얼 업데이트로 비교적 나중에 출시 및 변경된 불의 축제 스킨처럼 붉은색 일색이던 이펙트에 푸른색 불꽃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랜턴 사용 시 랜턴의 주위에 떠도는 영혼의 흔적이 푸른색으로 나타나고 E 스킬 시전 시 스킬 범위가 푸른색으로 표시되고 이펙트가 자주빛을 띄게 변했다.
11.5. 삼성 화이트 쓰레쉬(SSW Thresh)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삼성 화이트의 서포터 Mata에게 헌정된 스킨.'''
2015년 MSI 시점에 공개된 2014 시즌 롤드컵 우승스킨으로 랜턴이 우승컵 모양으로 되어있다. 쓰레쉬는 데뷔 때부터 압도적인 사형선고 적중-궁극기 이니시에이팅을 보여준 마타 조세형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고른 듯.[51] 상당히 현대적인 복장을 입었고, 랜턴과 사슬낫이 이어폰 케이블 모양으로 바뀐다. 대부분의 이펙트를 기본 스킨과 공유하나, 2020 시즌 쓰레쉬 VFX 업데이트로 Q 스킬에 별도의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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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이트 시리즈 중에서 트위치와 함께 귀환 모션이 바뀌는 데, 땅에서 우승컵을 끌어올린 다음 사슬로 우승컵을 끌어 안으면서 환호를 얻는다. 귀환모션이 바뀌어서 삼성 화이트 트위치 스킨과 함께 가격이 975rp이다. 2015년 5월 19일에 출시됐다. 국내선수들이 이 스킨이 마음에 들었는지 롤챔스에 쓰레쉬가 픽이 되면 자주 나온다. 정작 마타 본인은 이 스킨보다 다른 스킨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2018 롤드컵 해외 해설진의 말에 의하면 마타 본인이 이 스킨을 잘 쓰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실력이 이 스킨의 급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인줄 알았으나 한국 복귀 후에 했던 승리 인터뷰에서 저 스킨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승률이 좋지 않은 것 같아 다른 스킨들을 사용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2016년 MSI 때 마타가 이 스킨을 착용하였다. 그리고 마타의 선수생활 마지막 대회였던 2019 시즌 롤드컵 8강에서 이 스킨을 사용 하였다. 8강 당시 이 스킨을 사용한 이유는 현재팀인 SKT T1에서 이 스킨을 사용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사용했다고 한다.
11.6. 암흑의 별 쓰레쉬(Dark Star Thresh)
로그인 화면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암흑의 별을 숭배하는 우주의 악령 쓰레쉬. 그는 물질과 시간, 심지어 생각조차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을 자신의 "신"에게 바치리라 맹세했습니다. 그의 맹세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에야 완성될 것입니다. 그때가 오면 그는 마침내 자유를 얻고 블랙홀에 빠져들어 우주의 끝과 하나가 될 수 있겠죠.
티저 영상
로그인 음악 비하인드 스토리
스킨 제작기
2016년 6월에 출시되었으며 쓰레쉬의 첫 전설급 스킨이자 바루스와 함께 암흑의 별 테마의 첫 주역이다. 마치 블랙홀이 형상화한 모습으로 우주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코스믹 호러풍 스킨이다.
첫 출시 당시 몇 시간도 안되어서 이 스킨을 착용한 쓰레쉬와 함께 게임을 할때 쓰레쉬가 적 팀의 시야에 들어오는 경우 적 플레이어들의 게임 화면이 잠깐 멈추는 버그로 인해 나오자마자 막힌 것도 모자라서 상점에서도 구매를 할 수 없게 빼놓고 6일후인 6월 22일에 버그를 고치고 다시 출시됐다. 롤판에서 더 월드를 시전하는 암흑의 별 쓰레쉬.
전설 스킨답게 전체적인 대사, 도발, 농담, 춤, 웃음과 모든 스킬 이펙트가 바뀐다. 궁극기의 기둥은 5개의 손아귀로 바뀌며, 영혼을 40개 이상 모으면 들고 있는 랜턴의 그래픽이 바뀐다.[52]
웃을 때는 낫을 랜턴에 가져다 대는데, 이때 랜턴 속에는 전용 도발 대사가 작용하는 대상들의 초상화가 나타난다.[53] 귀환 모션은 랜턴을 땅에 펼치면 웜홀이 생성되는데, 그 안에 사슬을 넣고 빨려 들어간다.
이 스킨 한정으로 쓰레쉬가 사망 직전에 랜턴을 던지고 죽을 경우 부활할 때 랜턴이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물론 W를 다시 쓰면 다시 생기긴 한다.
암흑의 별 스킨들의 상호작용으로 보아 암흑의 별 스킨 챔피언 중에서는 급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설정에서 신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의 대장 격은 아닌 듯.
2020 비주얼 업데이트로 랜턴에 푸른색으로 입체적인 일렁임 효과가 추가되었다.
11.6.1. 크로마
10.6 패치 기간 중 추가된 반물질 크로마.
11.7. 하이 눈 쓰레쉬(High Noon Thresh)
악마가 나타났다 - 2018 하이 눈 홍보 영상광활한 서부를 떠도는 고대 악마 쓰레쉬는 모든 생명체의 마음 속에 끔찍한 존재로 각인되어 있으며, 그들은 그가 찾아와 영혼을 앗아갈 날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쓰레쉬가 가는 마을마다 파멸의 재앙이 일어나며, 그곳 주민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 남겨져 생을 마감합니다.
2018 하이 눈 스킨 트레일러
8.17 패치 때 추가된 스킨.
이 시점을 기점으로 하이 눈 우르곳, 하이 눈 쓰레쉬, 하이 눈 루시안에서부터 단순 서부극 카우보이 컨셉에서 웨스턴 퇴마극 컨셉으로 변경됐는데, 평가가 엄청 좋아졌다.
일러스트의 각도 상 사람 해골처럼 보이지만 흔히 악마하면 생각되는 염소의 해골이다. 여담으로 스킨 일러스트 자체는 매우 멋있는데 인게임에선 머리가 염소머리인 영향인진 몰라도 머리가 붕 뜬 느낌을 준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거슬리는 요소.
사슬낫이 올가미로 변경되며, 사형 선고를 맞히면 해당 챔피언의 몸에 올가미가 걸리는 연출이 있다. 시각 효과는 모두 불타는 것처럼 변경되며, 궁극기 시전 시 서부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울타리가 솟아오른다.
여러모로 외형의 모티브는 고스트 라이더로 추정될 정도로 닮았다. 물론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니 속단은 금물. 다만 포지션은 그와 정반대이다.[54]
11.7.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크로마도 공개되었다. 루비 크로마는 잃어버린 영혼 세트에만 포함되어 있다.
좌측 상단부터, 루비 / 흑요석 / 사파이어 / 탄자나이트 / 진주
11.8. 펄스 건 쓰레쉬(Pulsefire Thresh)
9.23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요원들의 수장인 쓰레쉬는 시간의 흐름에 직접 뛰어들기보단 뒤에 남아 시간을 통제합니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여러 사건 때문에 펄스 건 랜턴을 들고 시간의 요새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펄스 건 테마 스킨 중에서 최초로 인간이 아닌 기계로 나오는 스킨이다. 스킨 배경상 펄스 건 요원의 수장이라는 설정으로 악역 포지션인 지금까지의 쓰레쉬 스킨 설정들과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선역'''이다. 다만 대사가 그대로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누가 봐도 악역이다. 이 스킨의 등장으로 펄스 건 시리즈가 온전한 EU 메타가 가능해졌다.[55]
디자인 면에서는 인간형도 아닌 챔피언이 펄스 건 스킨을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 펄스 건 스킨의 콘셉트 자체도 쓰레쉬와 정말 안 어울리는 데다가, 투박한 일러스트에 머리에 달린 촉수가 중국당면 같다는 이유 등으로 스킨 복이 많은 쓰레쉬답지 않게 혹평이 많았다. SkinSpotlights 영상에서 이례적으로 싫어요 수가 좋아요를 넘어섰을 정도. 그나마 스킬 이펙트 면에서는 좋은 평을 받았다.
11.8.1. 펄스 건 쓰레쉬 프레스티지 에디션(Pulsefire Thresh Prestige Edition)
펄스 건 쓰레쉬의 프레스티지 에디션 버전이다. 2019 프레스티지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이다.역설이 만연하고 시간 경찰들에게 저항하는 변절 요원이 늘어나면서 요원들의 수장 쓰레쉬는 직접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시공간 침략자들이 점점 세력을 더해가는 지금, 쓰레쉬는 반드시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사수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프레스티지 에디션들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등장한 프레스티지 에디션이다. 쓰레쉬 이전 프레스티지 에디션들은 전부 다른 챔피언의 스킨들과 함께 동일한 컨셉으로 발매해왔다.
이 스킨도 펄스 건 쓰레쉬 기본 스킨과 함께 많이 까인다. 콘셉트적인 면에서는 물론이고, 중국당면 같은 부분이 노란색으로 바뀌어 진짜로 중국당면 같이 변한 데다가, W스킬의 이펙트가 계란 후라이처럼 보인다는 게 그 이유. 때문에 프레스티지 포인트 낭비라는 평까지 들었다.[56] 영혼도 금색을 띠는데 이게 되게 연해서 협곡이든 칼바람이든 땅에 떨어지는게 잘 안보인다. 라인전 하다가 중간에 영혼 갯수가 늘어나면 “내가 언제 영혼을 먹었지?”거릴 정도라 스킨을 끼면 오히려 사용자가 피해를 입는 꼴. 스킬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손에 들고있는 끈이 납작하지 않다.
스킨 배경에 따르면 시공간 침략자 스킨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11.9. FPX 쓰레쉬(FPX Thresh)
'''2019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FPX의 서포터 Crisp에게 헌정된 스킨.'''
10.9 패치 기간 중 출시되었다. 일러스트 평가가 좋은 편이 아닌 FPX 스킨이다 보니 평가는 미묘하다. 특히 쓰레쉬는 좋은 평을 듣는 14년 삼성 화이트 우승 스킨이 있다 보니... 하지만 혹평잔치인 일러스트에 비해 인게임 평가는 괜찮은 편. 머리와 몸이 분리된 다른 스킨과는 달리 모델링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처럼 목이 존재해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귀환 모션은 선수 본인이 원한 것도 있고 중국 내에서 강다니엘 닮았다고 강다니엘 관련 별명이 붙었다 보니 Wanna One의 1×1=1(TO BE ONE)앨범의 수록곡인 에너제틱의 시작 안무 동작이다.
11.9.1. 크로마
정예 크로마.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 중 최초로 크로마를 받은 경우가 되었다.
거금을 들여 모든 FPX 스킨에 대한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 세트를 구매할 경우 획득할 수 있었다. 개별 구매가 불가능했기에 전세계 롤 유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라이엇의 판매 정책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FPX 스킨이 상점에 추가된 직후에는 전체 세트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을 2680RP[58] 로 구매하였을 경우 개별적으로 정예 크로마를 따로 획득할 수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크로마가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상점에 추가되자마자 발 빠르게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을 구매한 사람들은 운 좋게 정예 크로마를 획득할 수 있었으나 뒤늦게 개별 챔피언의 팬 사인 에디션을 구매한 사람들은 크로마를 얻지 못해 흑우가 된 것이다.
여담으로 브라질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세트 상품의 경우에도 개별 품목을 소비자가 별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국가의 서버에서는 정예 크로마만 따로 290RP에 구매할 수 있었다.
11.10. 영혼의 꽃 쓰레쉬(Spirit Blossom Thresh)
고대 집착의 악마인 쓰레쉬는 흠이 있지만 가능성으로 꽃피는 영혼에 고통을 주는 것을 즐깁니다. 최고의 영혼 수집가로서 죽은 영혼을 괴롭히는 쓰레쉬는 죽은 이가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 각자의 기억 속에 영원히 갇히도록 유혹합니다.
영혼의 꽃 축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0.15 패치 기간에 출시된 두 번째 전설급 스킨. 그동안 망령의 모습으로만 등장했던 쓰레쉬 스킨들의 패턴을 완전히 깨고 '''인간의 모습'''으로, 그것도 상당한 미남으로 환골탈태한 스킨이다. 하지만 완전한 인간은 아니고 반인반요인 듯. 인간시절 쓰레쉬 얼굴과 약간 다르다. 당연히 스킨이라 그런지 미화가 된 부분.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와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하다. 외모 때문에 유저들은 세나가 랜턴에 들어간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반응.
미국서버 보이스 기준으로는 기존에 쓰레쉬의 보이스에 들어가는 에코가 제거되며 성우의 목소리가 뚜렷히 들리게 되었으며 말투가 굉장히 경박해졌다. 놀랍게도 '''요네와의 조우 시 대사'''가 존재한다. 대충 "네 동생 야스오는 나와 함께니 안심해라"는 대사이며, 영혼의 꽃 스킨과 함께 출시되는 릴리아의 바로 다음 챔피언의 정체에 대한 추측 중 요네가 우세했기에 다음 챔피언이 요네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대사이다. "요네, 동생의 그림자에 가려진 형이라지? 나 같으면 분해서 편히 죽지도 못할텐데."라는 대사도 있다. 개발자 노트에서 죽음을 거부하는 암살자가 요네로 추측되는 가설에 야스오에게 진 것이 분해서 죽지 못했다는 설정을 만들어주므로써 요네의 출시와 컨셉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대사이다.[59]
인게임에서는 요괴의 모습을 하고 다니지만, 패시브를 45스택 이상 쌓은 후 궁극기를 사용하면 가면을 벗고 일러스트처럼 맨얼굴을 드러내며[60] , 그 이후부터는 Ctrl+5나 /토글 명령어를 통해 인간과 요괴의 모습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요괴의 모습일 땐 목소리에 에코가 조금 남아 있지만 인간의 형상일 땐 목소리의 에코가 거의 완전히 사라진다. 변신 전후 비교 영상 참고.
스킨의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스킨 자체는 미형이고 인간형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쓰레쉬의 인간형 스킨이라는 점에서 호평이 대다수이나 쓰레쉬는 미형보다는 인간의 얼굴이 아닌 인외의 모습이 매력 포인트로 여기는 팬들이 많아 인외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오히려 불호 의견이 많다. 또 하나의 특징은 다른 스킨들은 민병대 효과 이외엔 거의 비행모션을 볼 수 없지만 이 스킨은 기동력 효과만 받아도 상시 공중부양으로 이동한다. 거기에 절도있는 평타 모션도 포함 움직임이 굉장히 가벼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떠오르는 장인스킨이라 평가받는 중.
여담으로 감정표현 중 춤에 해당하는 모션을 사용하면 로우파이풍 내지는 시티 팝 분위기의 음악이 루프되어 나온다.# 영혼의 꽃 스킨 선공개 영상 등의 댓글에서 이 비트가 은근 인기있는 모양.
현재 공개 된 영혼의 꽃 스킨은 쓰레쉬, 야스오, 릴리아, 베인, 티모이지만 대사 중 카시오페아, 리븐, 아리, 킨드레드, 요네와 관련된 상호작용 대사가 있다. 영혼의 꽃 이벤트 기간 내에 또다른 새로운 챔피언인 요네와 함께 두 번째로 영혼의 꽃 시리즈 스킨들이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었고 영혼의 꽃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전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오스카 베가가 컨셉 아트를 맡았다.
한국 한정으로 유튜브 등지에선 에코가 없는 목소리 덕에 같은 성우가 연기하였던 방랑자 관련 드립이 종종 보인다.
영혼의 꽃 이벤트를 보면 한때는 아리와 좋은 친구로 지내며 함께 행동했지만, 영혼에 대한 각자의 견해 차이로 결국 갈라졌다고 한다. 아리의 경우 길잃은 영혼들을 인도하여 성불시키지만 쓰레쉬는 그 방황하는 영혼들을 헤메지 않도록 등불 속에 모으고 다닌다. 쓰레쉬는 인도받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들을 가족이라 부르며 이들을 모아 등불 속에서 조화를 이루게 한다고 주장하지만 아리의 시선에선 이들을 속박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고 있어 적대하고 있다.
11.10.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중앙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밤의 꽃 크로마는 영혼의 꽃 토큰 300개로만 제작할 수 있다.
좌측 상단부터 , 사파이어 / 루비 / 캣츠아이 / 에메랄드 / 진주 / 흑요석 / 장미석 / 밤의 꽃
12. 기타
챔피언명의 유래는 영단어 '''Thrash'''. 이는 '''WASD를 최초로 차용'''하여 PC게임의 조작 체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최초의 프로게이머'''로 평가받는 퀘이크 게이머 '''Thrash'''(본명 데니스 퐁, 대만계 미국인)의 닉네임에서 따온 것이다.
쓰레쉬가 공개되기 바로 직전, 공홈에 한 레오나 유저가 레오나의 겉모습이 서포터 같지 않다고 불평하는 글이 올라왔는데,[61] 이때 라이엇에서는 그렇다면 다음 챔피언도 마음에 들지 않을 거라 답한 바가 있다. 그게 바로 쓰레쉬. 생긴 것은 올라프나 다리우스의 바지마저 젖게 만들 무시무시한 라인전 패왕처럼 생겼지만 실상은 서포터이다. 이후 일러스트, 모델링이 공개되었을 때 나온 평가는 '''"헤카림 왜 말에서 내림?"''' 이제까지 서포터라고 하면 원딜을 지켜 주는 느낌의 선역 캐릭터라는 고정 관념을 깨버린 '''최초의 악역 서포터'''이며,[62] 이후 악역 서포터 컨셉으로 탐 켄치, 파이크가 추가되었다.
궁극기의 영문명이 뜬금없이 'The Box'인데 공포 영화인 헬레이저에 등장하는 핀헤드를 소환하는 '상자(퍼즐)'에서 따 왔다는 추측이 있다. 고통을 주는 것을 좋아하고 쇠사슬을 쓴다든가, 가죽을 벗긴다든가 하는 스킬 설정도 핀헤드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고, AMA가 나와야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춤의 모티브는 마오리족 전통 춤인 포이 댄스. 영상의 춤이랑 노래가 뭔가 어울려 귀엽다.
고문에 미친 악령다운 무섭고 음산하면서도 멋진 비주얼과 음성, 최초의 악역 서포터라는 캐릭터성과 출시부터 입증된 좋은 성능 덕에 비인간 챔피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또한 모데카이저의 출신이 변경되면서, 그림자 군도의 대표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다.
로그인 화면은 이전 캐릭터 출시 때처럼 가사도 붙어 있는데,[63] 쓰레쉬의 콘셉트답게 꽤 소름끼친다는 평. 소름끼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노래의 곡조는 'Ring a Ring o' Roses'의 앞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Ring Around the Rosie'''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미쳐 날뛰던 때, 채찍질 고행단이라 불리던 감염자 행렬이 픽픽 쓰러지는 것을 보고 만들어진 동요'''다.[64] 애니의 대사인 "펄~펄~ 재가 내리네!"의 북미 버전인 "Ashes, Ashes, We all fall down!"역시 이 노래의 가사에서 따온 것. 디스아너드의 OST인 Drunken Whaler와 느낌이 비슷한데, 이것은 Drunken Sailer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많은 선수들이 오랫동안 사용한 챔피언이지만 특히 마타의 시그니쳐 픽으로 유명한데, 선수 본인도 쓰레쉬에 애정이 꽤 많은 듯 하다. 삼성 화이트 시절 관계자에게 쓰레쉬 스킨을 강하게 어필해서 스킨을 받아놓고 kt로 와서는 롤드컵을 우승하면 또 쓰레쉬 스킨을 요청할 것이라고.Cling clang, go the chains
쩔그렁 쩔그렁, 사슬 소리
Someone's out to find you
누군가가 널 찾으러 나왔어.
Cling clang, oh the chains
쩔그렁 쩔그렁, 사슬 소리
The Warden's right behind you
간수가 바로 네 뒤에 있어
Quick now, the seeking chains,
서둘러, 추적하는 사슬이
Approach with their shrill scrape.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다가오고 있어
Don't stop, flee the chains
멈추지마, 사슬에게서 도망쳐
Your last chance to escape.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Drag the chains, drag the chains,
사슬을 끌어, 사슬을 끌어
With all the strength you may
네 온 힘을 다해서
Drag the chains, drag the chains
사슬을 끌어, 사슬을 끌어
`ere they drag you away!
그들이 널 끌고 갈거야
Cling clang, go the chains
쩔그렁 쩔그렁, 사슬 소리
There`s no more time for fear!
공포에 떨고 있을 시간은 없어
Cling clang, go the chains
쩔그렁 쩔그렁, 사슬 소리
The last thing that you'll hear...
네가 마지막으로 듣는 소리...
2018 시즌 홍보영상인 정상을 향하여에서 자신이 있는 정상으로 올라오려는 루시안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다른 챔피언들은 하나같이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쓰레쉬 혼자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다.
9.20 패치 직후 공개된 세나 - 그림자의 포옹에선 루시안과 치열한 혈투를 벌이다 루시안의 반격으로 랜턴이 공격받으면서 세나가 그 여파로 해방된다. 그 직후에 역습을 가하려 하나 세나의 방해로 실패, 랜턴을 회수하고 일단 퇴각한다. 농담 대사로 드러난 설정이긴 하지만, 세나 출시 이후 세나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쓰레쉬의 랜턴에는 구울들만의 사회가 존재하는 듯하다.
2020년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매 기념으로 추가된 그림자 군도 스토리 영상 아무도 벗어날 수 없다에서도 등장한다.
여담으로 일명 노블레쓰로 불리는 탱커형 서포터들 중 나머지 셋은 프리시즌부터 시즌 10 초반까지 1티어를 넷이서 나눠 먹는 높은 성능으로 다른 서폿 유저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고 있었는데, 유독 쓰레쉬만 비난을 모두 피해 갔다. 아무래도 높은 난이도 때문에 유저층 대부분이 분포하는 저티어에서는 픽률이 낮고 제대로 다루는 사람도 많이 없기 때문.
스토리 상으로 쓰레쉬는 세나의 영혼을 랜턴에 가둬놓은 장본인인데, 세나가 출시 직후부터 노블레쓰와 맞먹거나 오히려 더 강한 OP급 성능을 보이자 이런 세나를 쓰레쉬는 어떻게 가둬놓은 거냐, 쓰레쉬가 사실은 다크 히어로였다, 그동안 대체 어떤 싸움을 해오신 겁니까 등의 다크 나이트 개드립이 성행했다.
챔피언 디자이너 서튼리티가 공인한,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챔피언이 쓰레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