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리얼

 


"임무를 수락하지! 잠깐, 어디 가는 거라고?"[1]


이즈리얼, 무모한 탐험가
Ezreal, the Prodigal Explorer

[image]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image] 790

[image] 3150

기타 정보
출시일
2010년 3월 16일
이명
자롤 라이트페더 / Jarro LightFeather[2]
디자이너
이즈리얼(Ezreal) / 조던 안톤(RiotWrekz), 레이나 스위트(Reinboom)[3]
성우
[image] 서원석[4] & 여윤미(펄) / [image] Daniel Amerman[5] & Christine Brynn Khalil(펄)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Rising Spell Force)
4.2. Q - 신비한 화살(Mystic Shot)
4.3. W - 정수의 흐름(Essence Flux)
4.4. E - 비전 이동(Arcane Shift)
4.5. R - 정조준 일격(Trueshot Barrage)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6.1. 장점
6.2. 단점
6.3. 상성
7. 역사
7.1. 2012 시즌
7.2. 2013 시즌
7.3. 2014 시즌
7.4. 2015 시즌
7.5. 2016 시즌
7.6. 2017 시즌
7.7. 2018 시즌
7.8. 2019 시즌
7.9. 2020 시즌
7.10. 2021 시즌
8.1. 마나무네 빌드
8.1.1. AD
8.1.2. AP
8.2. 정수 약탈자 빌드
8.3.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하단 (봇)
9.1.1. 서포터와의 궁합
9.2. 그 외 포지션
9.2.1. 정글
9.2.2. 중단 (미드)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2. 노팅엄 이즈리얼(Nottingham Ezreal)
11.3. 공격수 이즈리얼(Striker Ezreal)
11.4. 서릿빛 이즈리얼(Frosted Ezreal)
11.5. 탐험가 이즈리얼(Explorer Ezreal)
11.6. 펄스 건 이즈리얼(Pulsefire Ezreal)
11.7. TPA 이즈리얼(TPA Ezreal)
11.8. 연미복 이즈리얼(Debonair Ezreal)
11.8.1. 크로마
11.9. 스페이드의 에이스 이즈리얼(Ace of Spades Ezreal)
11.10. 아케이드 이즈리얼(Arcade Ezreal)
11.11. 별 수호자 이즈리얼(Star Guardian Ezreal)
11.11.1. 파자마 수호자 이즈리얼(Pajama Guardian Ezreal)
11.12. 삼성 갤럭시 이즈리얼(SSG Ezreal)
11.13. 전투사관학교 이즈리얼(Battle Academia Ezreal)
11.14. 초능력특공대 이즈리얼(PsyOps Ezreal)
11.14.1. 초능력특공대 이즈리얼 프레스티지 에디션(PsyOps Ezreal Prestige Edition)
12. 기타
12.1. 챔피언 업데이트
12.2. 라이엇의 아들
12.3. 이즈충


1. 배경


[image]
[clearfix]

"처음부터 규칙을 모르면, 어길 수도 없잖아?"

마법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멋진 모험가 이즈리얼은 오래전에 사라진 지하 묘지를 탐험하고 고대 저주에 맞서 싸우며 힘든 역경을 손쉽게 극복한다. 끝없는 용기와 무모함을 지닌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흥적으로 헤쳐나가는 것을 선호한다. 기지를 발휘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파괴적이고 불가사의한 폭발을 일으키는 슈리마의 신비한 장갑에 의지한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즈리얼이 가는 곳에 말썽이 있다는 것이다. 혹은 눈앞에 있거나. 아마 사방에 있을지도 모른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와 폐기된 구 배경에 대해서는 이즈리얼/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카사딘
럭스
렉사이
럭스는 짝사랑 상대.[6] 카사딘과 렉사이는 이즈리얼이 탐험하고 있는 슈리마에서 유명한 길잡이와 괴물이다.

2. 능력치



구분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최종 수치
[image] 체력
530(+88)
2026
[image] 체력 재생
4(+0.55)
13.35
[image] 마나
375(+70)
1565
[image] 마나 재생
8.5(+0.65)
19.55
[image] 공격력
60(+2.5)
102.5
[image] 공격 속도
0.625(+2.5%)
0.891
[image] 방어력
22(+3.5)
81.5
[image] 마법 저항력
30(+0.5)
38.5
[image] 사거리
550
550
[image] 이동 속도
325
325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나쁘다. 모든 구간에서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중하위권 밑이며, 체력은 초반에는 원거리 역할군 중 케이틀린 다음으로 낮고 후반에는 가장 낮아진다. 방어력도 모든 구간에서 낮은 편. 그래도 이즈리얼은 기본 공격 의존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공격 능력치가 많이 아쉽지는 않다. 이동 속도도 325로 최하위권이나, 이 또한 걸출한 생존기 덕분에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사거리는 550으로 일반적인 원딜 사거리.
기본 공격 동작이 별로 좋지는 않다. 공격 명령을 내리면 팔을 살짝 뒤로 뺐다가 앞으로 내밀면서 투사체를 날리는 식이라 선딜이 약간 있고 투사체 속도도 평범하다. 애쉬 등 평타 모션 안 좋기로 유명한 원딜보다는 낫지만 총을 쏘는 원딜들에 비하면 좋은 편은 아니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1단계로 공인은 되어있지만 이즈리얼은 조작과 운용 둘 다 절대 쉬운 챔피언이 아니다. 위에서의 서술과 단점 문단에서도 서술하겠지만 CC기도 아예 없으면서도 엄청난 물몸이라는 단점을 비전 이동 스킬 하나만으로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커버해야 하기 때문. 거기에다 신비한 화살은 피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스킬이지만 제대로 날리지 않으면 딜을 넣기가 어렵다. 또, 추가 딜링을 넣게 하는 W는 피할 수도 있고 맞더라도 그 자체는 딜이 없기 때문에 맞은 대상이 그동안은 이즈리얼을 맞상대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이런 난제를 조금이라도 극복하는 데에 조작과 운용 능력 중 하나라도 받치지 않으면 이즈리얼은 킬 자판기로 전락할 위험이 매우 크다. 한마디로 쉽게 배우고 어렵게 마스터하는 챔프.
춤 모션은 하레하레유카이로 오덕 유저들에게 잠깐 유명했으나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춤 자체보다는 후술할 인성질 모션이 더 유명해졌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Rising Spell Force)


[image]
이즈리얼이 스킬을 적중시키면 공격 속도가 6초간 10% 증가합니다. (최대 5번 중첩)
스킬로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때 발동하는 패시브로, 광역 스킬인 정조준 일격은 맞힌 적의 수만큼 중첩이 오른다. 지속 시간 6초 안에 다시 발동시키면 원래 쌓아둔 효과의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면서 최대 5회까지 중첩이 유지가 된다. 이렐리아의 아이오니아의 열정과 매우 비슷한 스킬이다.
패시브는 이즈리얼의 유일한 기본 공격 강화 스킬이다. 이즈리얼이 원거리 딜러치고 평타딜 의존도가 다소 낮은 편이기는 해도, 교전에서 패시브 스택이 잘 쌓여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DPS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추가 공격 속도 50%가 있는가 없는가는 상당히 큰 차이다. 특히 탱커나 전사처럼 단단한 적을 때려잡아야 할 때는 더욱 중요도가 올라간다.
그러므로, 교전 직전에 가능하다면 먼저 장거리에서 스킬을 명중시켜 스택을 쌓아놓는 것이 좋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정조준 일격으로 적 전원을 긁으면서 한타가 시작되는 것.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마나에 많이 투자하는 이즈리얼의 특성상 일단 중첩을 쌓아두기만 하면 교전이 끝나기 전에 버프가 사라질 일은 거의 대부분 없다.

4.2. Q - 신비한 화살(Mystic Shot)


[image]
이즈리얼이 에너지 화살을 발사하여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적중 시 효과 적용)
신비한 화살이 적중할 경우 이즈리얼의 모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초 감소합니다.
[image] 28 / 31 / 34 / 37 / 40
[image] 1150
[image] 5.5 / 5.25 / 5 / 4.75 / 4.5
[image] 20 / 45 / 70 / 95 / 120 (+1.3 총 공격력) (+0.15 주문력)

이즈리얼의 상징과도 같은 주력 딜링 스킬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수많은 스킬 중에서 좋기로 한 손에 꼽힐 스킬.
사거리도 길고, 판정도 좋으며, 대미지도 우수하고, 투사체 속도도 빠르고, 마나 소모량도 적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은 데다가 시전 동작이 간결하며 적중 시 추가 쿨감까지 받고, 피해 종류나 계수가 일반적인 아이템 빌드와 따로 놀지도 않고, 심지어는 적중 시 발동 효과까지 적용받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스킬이다. 치명타만은 터지지 않지만, 신비한 화살에 치명타까지 적용된다면 이즈리얼은 단숨에 슈퍼 OP 챔피언이 될 것이다.
적중 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는 이즈리얼의 모든 스킬에 적용된다. 신비한 화살도 효과를 받으니 5레벨 기준으로 적중 시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고작 3초. 스킬 가속으로 40% 가량 쿨타임을 챙긴다면 1.2초에 한 번씩 신비한 화살을 쏠 수 있는 셈이다.[7] 비전 이동과 정조준 일격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아주 짧다고 보기에는 애매한데도 실제로는 쿨이 금방 돌아오는 것도 다 신비한 화살 덕분. 이즈리얼이 초반에 스킬 포인트를 적게 받은 다른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그리 길다고 느끼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꽤 빠르고 멀리 날아가는 투사체를 끊임없이 쏘아댈 수 있으니 포킹용으로도 강력하다. 적중 시 소리가 나고 패시브와 쿨감 효과가 발동하므로 멀리서 적 위치를 파악하는 스킬도 된다. 딜레이가 거의 없는 시전 동작과 엄청 짧은 쿨타임 덕분에 순간 누킹용으로도 좋다. 치명타가 발동되지 않는다고는 해도 공격력 계수를 적용받는 물리 피해 스킬에 주문 검 등의 발동 효과까지 붙으니 DPS 성장성마저 준수하다. 라인전에서 상대의 평타가 닿지 않는 원거리에서 파밍하거나, 타워 밑에서 CS를 흘리지 않고 먹거나, 여신의 눈물 스택 쌓는 용도로도 좋아서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애용하게 된다.
기본 공격 이상의 존재감을 자랑하는 스킬이기에, 아이템 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즈리얼이 발동 효과가 있는 아이템들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신비한 화살 때문이다. 광휘의 검 계열 아이템이 이즈리얼의 코어템인 이유는 주문 검 효과와 신비한 화살이 그야말로 찰떡궁합이기 때문이고, 이즈리얼의 정석으로 자리잡았던 파랑 이즈 빌드는 아예 신비한 화살에 특화되다시피 한 빌드다. 심지어 주문력과 마법 피해의 비중이 큰 AP 빌드마저도 신비한 화살 의존도가 높아서 리치베인이나 삭제된 아이템 룬 글레이브처럼 신비한 화살을 잘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 항상 빌드에 섞였다. 이즈리얼이 정글을 돌기 시작했던 것도[8] 사냥꾼의 마체테 효과가 신비한 화살에 적용되는 덕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반면, 치명타가 터지지 않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기 때문에 공격 속도가 너무 빠르면 평타 사이에 신비한 화살을 섞어주기 어려워 치명타 및 공격 속도 계열 아이템과는 궁합이 다소 안 좋다. 이러한 탓에 일반 원딜들처럼 아이템을 사면 이즈리얼을 고르는 의미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Q - 점멸이 가능하다. 이럴 경우 점멸 - Q에 비해 Q를 훨씬 더 빠르게 발동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는 비전 이동이 없을 때 기습적인 킬 캐치용으로 사용할 만한 테크닉이다.
AP 계수도 달려있긴 하나 공격력 계수와 비교해 매우 부실하다. 그래서 AP 이즈리얼은 AD와 달리 정수의 흐름 의존도가 매우 높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스킬과는 달리 소모 마나량이 10 단위나 5 단위로 떨어지지 않는 스킬이기도 하다.
온힛 효과에 따라 체력 회복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유형의 스킬이다.

4.3. W - 정수의 흐름(Essence Flux)


[image]
이즈리얼이 구체를 발사해 처음으로 적중한 챔피언이나 목표물에 4초 동안 남아있게 합니다.
구체에 적중한 적에게 스킬이나 기본 공격을 가하면 폭발하며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스킬로 구체를 폭발시키면 해당 스킬로 소모한 마나 + 60의 마나를 돌려받습니다.
구조물에 입히는 피해가 50%만 적용됩니다.
[image] 50
[image] 1150
[image] 12
[image] 80 / 135 / 190 / 245 / 300 (+0.6 추가 공격력) (+0.7 / 0.75 / 0.8 / 0.85 / 0.9 주문력)

8.20 업데이트 때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스킬. 신비한 화살과 사거리가 같고 직선으로 논타겟 투사체를 던진다는 점도 동일하지만 챔피언, 에픽 몬스터[9], 포탑, 억제기, 그리고 넥서스에게만 반응하는 스킬이라 미니언이나 정글 잡몹 등은 그냥 지나친다. 처음 적중당한 적에게는 4초간 표식이 남는데, 지속 시간 내에 스킬 또는 기본 공격을 가하면 폭발하여 마법 피해를 입히고 스킬로 터뜨릴 경우 '해당 스킬로 소모한 마나+ 60'만큼 마나를 회복한다. 정수의 흐름이 마나를 50 소모하니 구체를 스킬로 터뜨리면 스킬 2개를 노 코스트로 쓰고 마나를 10만큼 버는 셈이 된다.
신비한 화살만큼 사거리가 길면서 미니언 등 중요하지 않은 대상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덕분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피하기 어려우며, 마나 소모량도 적으면서 스킬로 구체를 터뜨릴 경우 마나 이득까지 보기 때문에 스킬 적중률이 높다면 견제용으로 사용하는 부담이 거의 없다. 기본 피해량이 제법 높은 마법 피해 스킬이고, 추가 공격력 계수도 어느 정도 붙어 있기 때문에 초중후반 모두 딜링 잠재력이 꽤 되는 편이기도 하다. AP로 육성할 경우 기본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가 굉장히 높기도 하고[10] 마법 피해 스킬이라서 리치베인 등으로 신비한 화살을 강화하기 전까지는 주력기가 된다. 개편 이후 AD 트리에서도 하이브리드 빌드의 선호도가 올라간 이유이기도 하다.
구체가 남아있는 적에게는 비전 이동의 화살이 우선적으로 날아간다. 비전 이동의 투사체가 닿는 거리라면 기본 공격도 충분히 닿으므로 사거리 내에서 구체를 터뜨리기 위해 굳이 비전 이동을 쓸 필요는 없지만, 기본 공격을 하기 어려운 조건에서도 투사체를 폭발시킬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며 마나 소모가 제법 많은 비전 이동을 마나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한다는 점과 비전 이동을 딜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 빗나가지 않게 만든다는 점 덕분에 비전 이동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때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단점은 신비한 화살처럼 투사체가 빗나갈 수 있다는 것 외에도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꽤 긴 편이라는 점. 신비한 화살을 한 번 맞혀서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도 10.5초나 된다. 안전하게 거리를 둔 상태에서 툭툭 뿌리거나 교전 중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크지 않더라도 긴장감이 조성되는 대치 상황에서는 신비한 화살과 달리 편하게 쓸 수 없다. 두 번째 문제점은 스킬을 맞히고도 적에게 추가타를 넣어야만 비로소 피해를 입힌다는 점이다. 사거리가 길고 미니언 등을 무시한다 한들 정수의 흐름만 맞혀 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결국 평타 또는 비전 이동 사거리 내에서 쏘거나 신비한 화살을 미니언을 피해서 쏴 맞혀야 한다. 적중하더라도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므로 어시스트도 얻을 수 없다.
8.20 패치 전에는 오직 챔피언만을 대상으로 하며 범위 안에 있는 적 챔피언에게는 마법 피해를, 아군 챔피언에게는 공격 속도 보너스를 주는 논타겟 광역기였다. 아군 체력 회복이나 적 공격 속도 감소 등 온갖 옵션이 다 있던 시기도 있었지만 여러 차례 너프를 받아서 효과가 거의 다 떨어져 나갔고, 기본 피해량도 낮았으며 계수도 AP뿐이라서 이 때문에 원거리 역할군의 스킬 중 최악의 W라는 평가를 받아서 결국 이즈리얼의 모든 스킬 중 유일하게 8.20 버전에서 개편 대상이 되었다. 당연히 막대한 상향이였고, 이 패치 이후 이즈리얼은 다시 대세 챔피언 위치에 올랐다.
W - 점멸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테크닉은 Q와 E가 재사용 대기시간일 때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혀 W를 맞힌 후 평타로 킬 캐치를 할 경우 사용될 수 있다.
대미지가 없는 스킬임에도 의외로 킨드레드의 E, 엘리스의 고치와는 달리 포탑 어그로를 끈다. 폭발시켜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은 전자와도 동일하지만 킨드레드의 E가 포탑 어그로를 끌지 않는 것은 의아한 부분.[11]

4.4. E - 비전 이동(Arcane Shift)


[image]
이즈리얼이 지정한 위치로 순간이동하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적에게 화살을 발사하여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비전 이동은 정수의 흐름에 맞은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합니다.
[image] 90

[image] 하단 참조
[image] 28 / 25 / 22 / 19 / 16
[image] 80 / 130 / 180 / 230 / 280 (+0.5 추가 공격력) (+0.75 주문력)
[image] 이동 거리: 475
[image] 유도 화살 사거리: 375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은 최고의 이동 스킬 중 하나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로딩 글귀 중

신비한 화살과 더불어 이즈리얼의 핵심 스킬이자 사실상 이즈리얼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동기는 널리고 널렸지만, 대부분은 있으니까 좋은 수준의 스킬이지 이동기가 챔피언을 픽하는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반면 비전 이동은 언제나 이즈리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심지어는 비전 이동 하나 때문에 이즈리얼을 고르는 사람들도 많다. 그 정도로 강력하고 또 중요한 스킬이다. 원거리 딜러 챔피언의 이동기 중에서는 압도적인 원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이동기를 통틀어도 비전 이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이동 스킬을 가진 챔피언은 샤코카사딘 정도뿐이다.
이동 거리나 재사용 대기시간 등 툴팁상의 지표만으로도 비전 이동은 상당히 우수한 이동기에 속한다. 언뜻 보기에 5레벨 기준 재사용 대기시간 16초는 길어 보이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스킬 가속을 갖추는 이즈리얼이고 신비한 화살이 적중할 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하는 옵션까지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쿨타임은 매우 짧다. 그러면서 이동 거리도 원거리 딜러들의 이동기 중 평균 이상. 이동 시 발사되는 유도 화살이 공격력과 주문력 계수를 모두 적용받는 덕분에 어떤 빌드로 육성하더라도 의외로 딜이 나오는 스킬이기까지 하다. 특히 AP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은 훌륭한 딜링 스킬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
그러나 비전 이동의 진정한 장점은 이런 것들 따위가 아니다. 비전 이동이 최고의 이동기라고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판정에 있다. 대부분의 이동기는 시전 시 '챔피언의 몸이 목표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형식을 취한다. 이러한 이동기들의 문제는 이동 도중 적에게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발키리로켓 점프는 동작이 무척 크고 이동 속도가 다소 느린 탓에 상대가 기습적으로 덮치는 경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날아가는 도중에 끊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전 이동은 시전 시 '챔피언이 사라졌다가 목표 지점에 나타나는' 형식의 이동기다. 시전 동작이 짧게나마 있기는 한데, 그때 스킬을 맞히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비전 이동의 판정이 다른 군중 제어기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방해 효과를 씹고 이동할 수가 있다. 즉, 이동 도중에 붙들릴 걱정이 없다시피하다. 챔피언의 좌표가 아예 새로 설정되는 판정 덕분에 다른 이동기에 비해 벽을 넘기 훨씬 쉬우므로 벽을 넘지 못하는 비극이 발생할 가능성도 무척 낮다.
단, 비전 이동의 판정이 굉장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판정이 2회에 걸쳐 적용되는 사형 선고 등 일부 스킬들은 완전히 무시할 수 없고, 방해 효과를 무시하더라도 피해는 입기 때문에 적 누커의 스킬 콤보를 맞고 이동을 하기도 전에 폭사할 위험도 있다. 또한 이런 비전 이동으로도 씹지 못하는 판정도 몇 개 존재한다.[12] 초중반 타이밍에는 재사용 대기시간과 마나 소모도 무시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다른 이동기도 마찬가지라 이즈리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렇듯 스킬을 들고 있다가도 객사할 수 있는데, 공격을 위해 섣부르게 이동기를 앞으로 질러서 스스로 퇴로를 막는 일명 앞비전은 정말 위험한 짓이다. 상황 판단 미스로 이즈리얼이 앞비전 쓰다가 순삭당하는 장면은 최고 수준의 게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중하게 판단을 내려야만 한다. 특히 9.19 패치로 1레벨 재사용 대기시간이 무려 28초가 되었는데, 아무리 쿨감 룬과 신비한 화살을 잘 적중시키더라도 초반이 상당히 불안해졌으로 초반 비전 이동은 특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공격 판정이 착지 지점으로부터 발생하는 여타 이동기들처럼 비전 이동 또한 시전 도중 점멸을 사용하면 공격 가능한 범위를 넓힐 수 있다.[13] 비전 이동의 이동 거리 475와 점멸의 사거리 400을 합치면 최대 875의 거리를 단번에 이동할 수 있는 셈. 상대가 예상치 못하도록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혀 누킹을 가하고자 할 경우 유용한 테크닉이다. 바로 앞 문단에서 앞비전의 폐해가 강조되었지만, 일반적인 원거리 역할군 챔피언에 비해 강해지는 타이밍이 빠르고 스킬 딜링이 강한 편이며 때로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포지션에 서기도 하는 이즈리얼은 확실하게 안전한 상황이라면 앞비전을 통해 변수를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정수의 흐름에 맞은 적에게는 비전 이동의 화살이 우선적으로 날아가기에 확정 누킹이 가능하며, 적과의 거리를 좁히면 당연히 신비한 화살 등의 명중률도 올라가므로 리스크만큼 보상도 크다.
스킬명의 비전은 비전(vision)이 아닌 비전(祕傳)이다. 그러나 전자로 잘못 알고 있는 유저들은 간혹 '비젼'이라고도 오기하는 경우가 있다.

4.5. R - 정조준 일격(Trueshot Barrage)


[image]
이즈리얼이 1초 동안 힘을 모은 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관통하는 각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몬스터 및 미니언에게는 50%의 피해를 입힙니다.

[image] 100
[image] 전 지역
[image] 120
[image] 350 / 500 / 650 (+1.0 추가 공격력) (+0.9 주문력)

원거리 딜러들에게 은근히 흔한 글로벌 광역기[14]. 시전 동작이 약간 큰 편이지만, 채널링 판정은 아니기 때문에 시전 도중 하드 CC기에 걸리거나 점멸을 쓰더라도 스킬이 끊기지는 않는다. 소환사 주문 또는 위치 이동 스킬에 의해 시전 시점에서의 위치와 발사 시점에서의 위치가 달라지더라도 투사체는 시전한 지점에서부터 날아가므로, 상대의 스킬을 급하게 점멸로 피하려다 정조준 일격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비슷한 스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위가 넓고, 투사체가 피격 대상을 관통하여 지나가며,[15] 자체 쿨다운은 상당히 긴 편이지만 신비한 화살과 쿨감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아이템 빌드 덕분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빨리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피해량이 매우 높은 편이고 계수도 적당히 붙어 있어서 6레벨 직후부터 후반까지 꽤 위력적인 딜 스킬으로 써먹을 수 있다. 특히 주문력과 마법 관통력에 많이 투자하는 AP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은 웬만한 누커들의 주요 스킬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강력하다. 정조준 일격이 광역으로 들어가면 적 다수에게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 중첩도 많이 올라가고, 정복자 중첩도 2스택은 쌓고 시작하므로, 교전 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에 발사한 정조준 일격에 적 다수가 휘말리면서 한타가 열리는 것.
글로벌 스킬인 덕분에 정조준 일격은 장거리 저격 스킬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이는 다른 글로벌 궁극기들도 마찬가지지만, 정조준 일격의 범용성이 가장 우수하다. 투사체의 범위가 꽤 넓고 적 챔피언을 맞히더라도 계속 날아가는 덕분에, 빈사 상태로 귀환하려는 적 챔피언을 처치하기에 다른 글로벌 궁극기보다 편하다.[16] 또한 아무런 조건 없이 몬스터나 미니언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 중요한 버프 몬스터를 스틸하거나 멀리 떨어진 라인을 클리어하는 식의 활용도 어렵지 않다. 특히 초장거리 라인 클리어 기능은 운영 면에서 이즈리얼만이 갖는 고유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다.
이렇듯 장점이 많은 만큼 단점도 더러 있다. 시전 동작이 상당히 크고 투사체가 별로 빠르지 않은 탓에, 상대가 정조준 일격이 발동되기 전에 이즈리얼을 죽여 버리거나 피하기 쉽다. 특히 발동이 빠른 이동기를 가진 챔피언이나 투사체를 막는 스킬을 가진 챔피언은 정조준 일격을 무척 손쉽게 씹어버릴 수 있다. 또한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정글 몬스터 또는 미니언에게는 피해량이 절반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라인 클리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해도 효율은 떨어지는 편이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신비한 스킬
> 원거리(최대 사거리의 75% 이상)에서 적 챔피언에게 Q - 신비한 화살 적중
>
> 달성 목표 : 40 / 160 / 360 / 660 / 1,100
> + 5단계 이후 1단계당 요구치 : 100
[image] 엄청난 주문의 힘
> P -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 최대 중첩 상태를 유지한 시간
>
> 달성 목표 : 7분 40초(460초) / 31분 40초(1,900초) / 1시간 10분(4,200초) / 2시간 8분(7,680초) / 3시간 20분(12,000초)
> + 5단계 이후 1단계당 요구치 : 16분
[image] 정조준 저격
> R - 정조준 일격으로 처치한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6. 평가


뛰어난 유틸성과 빼어난 안정성을 지닌 원거리 딜러로, 사실상 AD 마법사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상대 원딜보다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해 빠른 타이밍부터 상대를 압박하는 데 특화된 원거리 딜러. 포킹과 플레이메이킹 쪽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메타에 따라서는 대회 한정으로 왕귀챔 취급을 받기도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챔피언으로, 전성기에는 픽률과 벤률이 합계 100%를 넘기기도 하여 거의 매 판마다 둘 중 한 팀에는 항상 이즈리얼이 있기도 했다. 물론 원딜 챔피언의 풀이 적은 탓도 있겠지만 160명 남짓 되는 챔피언들 중에 한 챔피언이 이런 비율로 얼굴을 비춘다는 것 자체가 유례가 없는 일이며, 이는 이즈리얼이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챔피언인지를 보여준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즈충[17] 들이 늘어나서 브실골에서는 공포감을 느낄정도.

6.1. 장점


  • 원거리 딜러 최상의 교전 사거리와 생존력
이즈리얼의 존재의의이자 최강의 장점, 그리고 솔랭과 대회에서 이즈리얼이 그토록 사랑받는 이유. 기본 공격을 딜링의 핵심으로 삼는 여타 원거리 딜러와 달리 스킬로 딜을 하는 이즈리얼은 신비한 화살을 이용해 다른 원거리 딜러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의 먼 거리[18]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거기에 최상급의 순간이동 판정을 가진 비전 이동까지 보유하고 있어 모든 원딜 중 독보적으로 낮은 딜링 리스크를 가진 원딜이다.[19] 덕분에 이즈리얼은 아군의 적극적인 케어 없이도 라인전에서나 한타에서나 안정적으로 살아남으면서 상대의 체력을 서서히 갉아먹는 데 능하다. 원거리 딜러에 익숙하지 않은 상당수의 유저들이 죽지 않고 버티기 위해 이즈리얼을 고르는 주된 이유가 바로 이것. 특히 솔랭은 초보자 수준에서든 높은 레벨의 게임에서든 생면부지의 아군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환경상 아군이 원딜 지키기에 힘 쓸 여력이 없다.[20] 1150이라는 독보적인 사거리의 신비한 화살로 딜링을 하는 이즈리얼은 쏟아지는 CC기와 암살자들의 킬각을 피하기 위해 섬세한 위치선정을 해가며 거리유지를 해야 하는 다른 원딜에 비해 딜각을 잡기가 훨씬 쉽다.
  • 다재다능함에서 발휘되는 게임 지배력
마법사로도 활용 가능한 원거리 딜러로 구상된 챔피언답게 대체로 딜링에만 특화된 원거리 딜러들 중에서 플레이의 폭이 넓은 편이다. 사거리 길고 쿨 짧고 쿨감 옵션까지 있는 신비한 화살은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포킹을 할 수 있고, 최상급 판정 이동기인 비전 이동은 이즈리얼을 생존왕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때로는 훌륭한 공격기나 이니시 용도가 되기도 하며, 글로벌 궁극기 정조준 일격은 장거리 라인 클리어와 광역 딜링 등 수많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이즈리얼은 수동적이고 팀 의존적인 대부분의 원딜들과 다르게, 잘 성장하면 팀적인 자원 투자가 적거나 아예 없어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혼자만의 힘으로 게임을 지배해 나갈 수가 있다. 때문에 단순한 딜량보다 선공권, 상황에 적합한 역할 수행, 상대하는 입장에서의 대응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대회에서는 일명 "파랑 이즈" 빌드가 발견된 이후부터 DPS가 낮은 이즈리얼이 원딜 하드캐리 메타를 제외하면 후반에 좋은 원딜로 평가받아 왔을 정도. 그 원딜 하드캐리 시대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향로 메타 정도를 제외하면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원딜 챔피언이기도 하다. 심지어 그 향로 메타 당시에도 정글러로서 재발굴되어 사용된 경력이 있다.
  • 대치 구도에서의 존재감
대치 구도에서 이즈리얼은 다른 원딜에 비해 존재감이 훨씬 크다. Q로 포킹하고 E로 생존하면서 W로 포탑을 갉아먹고 R로 라인을 지우다 보면 또 Q의 쿨감으로 알아서 스킬쿨이 돌아간다. 진득하게 대치하면서 계속 포킹을 날리려면 체력 및 라인 관리도 중요한데, 일반 스킬뿐만 아니라 정조준 일격도 쿨감을 적용받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이즈리얼이 포킹하다 말고 정조준 일격을 동원해 순간 누킹을 하거나 그 자리에서 다른 라인으로 궁을 써서 미니언 웨이브를 밀어버려 동시에 2개 라인에 영향을 행사하면 상대는 짜증이 머리 끝까지 솟구쳐 오른다. 게다가 만약 상대가 고립되어 있거나 같은 편의 지원을 받기 어려울 경우 적당히 포킹을 누적시킨 후 앞비전으로 암살을 시도할 수도 있다.
  • 스킬 콤보의 강력한 순간 화력
전부터도 어느 정도 인정받아 왔지만, 정수의 흐름이 좀 더 이러한 플레이에 알맞게 변경된 8.20 패치 이후로 더욱 부각된 장점이다. 이즈리얼의 모든 스킬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격력 계수와 주문력 계수를 모두 적용받으며, 물리 피해를 입히는 주력기 신비한 화살과 마법 피해를 입히는 나머지 스킬들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방어 능력치를 어느 하나만 어중간하게 올려서는 대처할 수 없다. 게다가 어떤 빌드를 선택하든 이즈리얼이 거의 반드시 구매하는 주문 검 계열 아이템과 기타 신비한 화살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적중 시 효과 관련 아이템들은 이즈리얼의 순간 화력을 더욱 높인다. 그러면서 스킬 사거리는 길고 걸출한 이동기도 갖고 있는 덕분에, 이즈리얼은 적당한 거리에서 안전하게 상대의 체력을 갉아 놓고 순간적으로 킬각을 잡을 수 있다. 기동력과 폭딜 능력 중 어느 하나라도 갖고 있지 못한 원딜들은 꿈꿀 수 없는 장점이다. 대회에서도 이즈가 앞쪽에서 포킹하다가 순간적으로 튀어나와서 풀콤보로 한 명을 암살하거나 집으로 보내버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하이브리드 딜링에 기반한 다양한 아이템 빌드
8.20 패치로 주문력 부분이 상향되면서 생겨난 장점. 하이브리드 챔피언은 아군의 조합이 AD/AP 중 특정 비중이 너무 높은 상황을 해소하거나 상대의 방어 아이템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장점이 있다. 이즈리얼은 신비한 화살을 제외하고 전부 주문력 계수를 가진 마법 피해 스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유일한 물리 피해 스킬인 신비한 화살에도 주문력 계수가 있어 하이브리드 빌드를 타도 피해량이 증폭된다. 이 때문에 원딜 이즈리얼의 빌드는 마나무네는 고정되어있지만, 2코어 이후부터는 주문력과 공격력을 유동적으로 올릴 수 있다. 이즈리얼을 제외하면 하이브리드 딜링이 가능한 원거리 딜러는 바루스, 코르키, 카이사, 코그모 등 몇 안 되며, 이마저도 내셔의 이빨을 주력 아이템으로 채택할 수 있는 카이사나 바루스 정도를 제외하면 물리/마법 피해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조절하기가 힘들다. 딜탱용 아이템인 삼위일체나 신성한 파괴자도 어울리고 2티어 신발 자유도도 높은 챔피언이라 아이템 빌드가 다양한 걸 넘어 튼튼한 원딜까지 가능한 건 이즈리얼만의 장점.
  • 2코어 전후로 찾아오는 엄청나게 빠른 전성기와, 이로 인한 중반부 타이밍의 막강한 존재감
대회에서 이즈리얼이 자주 쓰이는 대표적인 이유. 아이템 의존도가 높은 일반적인 치명타 원딜들과는 다르게 이즈리얼은 무난하게 성장했을 때 무라마나 - 광휘의 검 상위 아이템이 완성되는 20분부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최상급 생존기인 비전 이동 덕분에 잘 잡히지도 않으며, 막 완성된 무라마나가 묻어나가는 신비한 화살은 딜러뿐만 아니라 방어 능력치가 좋은 딜탱에게도 무시무시한 피해가 들어간다. 바론 사냥이 어렵고 미니언이 아직 그리 강력하지 않은 시간대라 쿨타임 짧은 단일기인 신비한 화살만으로도 라인을 정리하는 데에 큰 부담이 없고, 라인전을 마무리하고 미드에서 성장하며 신비한 화살로 상대를 견제하고 비전 이동을 통한 플레이메이킹을 노리는 이즈리얼의 장점이 극대화된다. 대회에서도 이즈리얼의 가장 큰 강점을 해설들이 논할 때 “잘 컸을 때 장악 능력, 게임 지배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변수 창출을 차단시키는 데 능하다” 등으로 표현한다.
  • 모든 메타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압도적인 범용성
이즈리얼의 별명이 '라이엇의 아들'인 이유. 메타 상관 없이 그냥 하던 챔피언 계속 해도 되는 게 누구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LOL 플레이어들이 주저없이 이즈리얼을 꼽으며, 실제로 이즈리얼은 출시 이래 단 한 번도 대세 원딜 자리에서 내려간 적이 없다. 불타는 향로가 깽판을 쳤던 시즌 7 후반이나 도벽이 사라져 잠시 혼란기가 왔던 시즌 10 프리시즌, 그리고 주력 아이템이 모두 너프를 먹으며 47%대 승률을 찍었던 시즌 11 초반 정도가 이즈리얼의 수난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겨우 이런 거 가지고 수난기라고 했다가는 수많은 4~5티어 붙박이 고인 챔피언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날 만한 엄살이다.[21] 최고의 생존력과 유틸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아이템 빌드와 플레이 스타일도 다른 원딜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폭넓고 전성기도 빨리 오면서 동시에 안정적이기까지 하는 등, 이즈리얼에 대한 기본기만 어느 정도 갖춘다면 그 어떤 메타에서도 원딜 포지션으로서 솔랭 밥값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라이엇의 아들' 기믹에 의한 드높은 인기 덕분에 라이엇에서도 좋은 성능으로 최대한 유지시키려는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도 라이엇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개발자 중 한 사람인 콜트 할람의 오너캐이기도 한지라 챔피언 자체에 대한 신뢰도는 그야말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특히 메타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 서버에서는 원딜 유저라면 일단 이즈리얼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다른 대세 원딜러들을 연구하는 게 정석 취급일 정도.

6.2. 단점


  • 약한 라인전 능력
일반적으로 이즈리얼은 베인과 함께 초반 주도권을 잡기 어려운 라인전 최약체 원딜이라고 평가받는다. 둘 이상의 미니언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 궁극기인 정조준 일격뿐이라 워낙 느린 라인 클리어 때문에 2렙 주도권을 가져오기도 힘들고, 라인클리어 타이밍을 조절하기도 어렵다. 빅웨이브가 밀려 올 때에도 처리 속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 라인 푸시를 유동적으로 행하기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스킬을 사용한 순간 누킹이 꽤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폭딜에 특화된 원딜이나 극딜형 서포터에 비할 정도는 아니고, 딜로스가 큰 아이템 빌드의 특성상 초반에 골드 격차를 벌리지 못한 상태로 서로 귀환하게 되면 딜링아이템을 갖춘 적 원딜의 화력을 따라가기 어렵다. 시즌 8, 9에는 도벽룬으로 골드를 땡겨와 단점을 덮을 수 있었지만 그 전에는 이러한 단점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문제가 있는 픽으로 평가받았고, 도벽이 삭젣된 지금은 말 할 것도 없이 이즈리얼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나 라인 클리어 속도가 중요한 미드라인에서 이즈리얼이 밀려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대회에서는 이즈리얼이 나오는 순간 사실상 눕는 픽으로 취급할 정도.
  • 적의 스노우볼링에 취약함
위에 서술한 초반에 약한 부분과 덧붙여 적 바텀 듀오에게 2대2 싸움에서 밀려 킬을 주거나 바텀 다이브로 인한 손실을 입는다면 스스로는 복구할 방법이 전무하다. 이즈는 성장함에 따라 후반부의 압도적인 DPS로 캐리하는 왕귀형 원딜과는 거리가 멀 뿐더러 라인 클리어도 최악이다. 그나마 2코어라도 나온 상태라면 버텨볼 재간은 있겠지만 그 이전에 터진다면 매우 암울해진다. 챔피언 자체가 딜로스도 꽤 심한 데다가 타워를 끼고 수성한다 쳐도 레벨과 돈 차이가 나는 상대 원딜 상대로 압박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오고 포탑 체력은 물론 다이브 압박 또한 심해진다. 상대가 바텀 타워도 밀어버리고 미드 압박과 동시에 정글 쪽 시야 장악까지 끝마친다면 성장할 여지마저 빼앗겨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해진다. 정만 쉽게 설명하자면 이즈는 상대 원딜보다 가격이 싼 코어템으로 먼저 코어템을 뽑아서 차이를 벌리고 스노우볼을 굴려서 격차를 내서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게 장점이 있는 원딜이다. 그런데 값싼 코어템은 그만큼 값싼 하위템을 요구하게 되고 그만큼 초반 하위템의 성능은 다른 원딜이 쓰는 템보다 떨어지게 된다. 두 번째로 값싼 코어템을 먼저 올려서 차이를 내는 게 장점인데 초반부터 터져서 상대가 먼저 코어템을 올려버린다면 장점 자체가 퇴색되어버린단 의미다.
  • 모든 스킬이 논타겟이라는 구조적 허점
>김동준: 이즈리얼은 근처에 미니언이 있으면 정말 짜증나는 챔피언이죠. 기대 딜량이 반토막납니다.
이즈리얼의 최악의 단점, 그리고 이즈리얼의 포텐셜이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는 이유다. 이즈리얼의 Q, W, R은 논타겟 스킬에다가 적 챔피언에게 적중해야 제대로 된 딜이 나온다. 이즈리얼의 딜의 80% 이상은 신비한 화살(Q)에서 나오기 마련인데, 문제는 이 스킬이 모든 적 유닛에 막힌다는 것이다. 방해물이 없는 개활지라면 어떻게든 비전 이동으로 각을 만들어 낼 수라도 있겠지만, 라인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교전이나 앞라인이 얽히면서 싸우는 난전 구도가 만들어지면 원하는 대상을 공격하기가 힘들어지고, 특히 상대의 앞라인에 신비한 화살 따위는 웃으면서 튕겨내는 탱커들이 우르르 포진해 있을 경우 포텐셜 자체가 크게 떨어진다. 탱커 처리 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메커니즘상 어쩔 수 없는 단점이기도 하다.
  • 원딜 역할군 중 최악의 라인 클리어
베인과 공유하는 단점이긴 하지만, 체력 비례 피해가 없고 공속/치명타 빌드를 전혀 올리지 않는 이즈리얼은 이 단점이 특히 두드러진다. 원딜은 초반 주도권과 빠른 성장을 위해서 빠른 라인 클리어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즈리얼은 어떤 스킬을 봐도 라인 클리어에 적합한 게 하나도 없고,[22] 유일한 광역기인 궁극기는 초반에 함부로 쓰기도 난감한 데다가 비챔피언 대상 피해량 감소라는 페널티까지 있어서 라인 정리가 매우 어렵다. 이처럼 라인 클리어 능력이 바닥을 기다 보니 약한 초반 라인전이 더욱 두드러지며, 그만큼 주도권을 잡기 힘들어서 전반적인 운영에서 불이익을 안고 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똑같이 라인 클리어가 딸리는 베인과 미스 포츈은 각각 체력 비례 고정 피해/치명타 빌드 덕분에 라인 클리어가 그렇게 느린 편이 아니며, 똑같이 광역기가 궁극기뿐인 트위치의 경우 이즈리얼이 전혀 가지 않는 루난의 허리케인으로 손쉬운 라인 정리가 가능한지라 더욱 비교된다. 그나마 아이템 개편으로 티아맷을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즈리얼이 티아맷을 올리는 타이밍은 빨라도 2코어 이후이며 이걸 가더라도 라인 클리어가 다른 챔피언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 낮은 딜링 기대치 (원거리 딜러)
제대로 설계가 된 챔피언이라면 리스크리턴은 정비레 관계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다른 원딜에 비해 쉽게 딜을 할 수 있는 이즈리얼이 타 원딜보다 낮은 폭발력을 가지는 것은 밸런스 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치명타와 공격 속도를 올리는 일반적인 평타 DPS 트리를 가지 않고 신비한 화살에 크게 의존하는 이질적인 템트리를 선호하며, 탱커를 상대하거나 라인 관리, 오브젝트 처치에 강점이 있지 않은 이즈리얼은 후반으로 갈수록 한타에서 존재감을 보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때문에 실제 승률 그래프도 OP.GG 기준 25~30분에 정점을 찍은 뒤, 점점 내려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높은 수준의 게임에서 후반이 그다지 강력하진 않은 원딜들을 만나는 경우 특유의 다재다능함에서 나오는 게임 지배력으로 후반에도 캐리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펠리오스와 같은 캐리형 원딜과 만나 철저하게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날 수록 압도적인 딜량 차이에 짓눌릴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부실한 라인 클리어 능력은 라인전이 끝난 이후로도 라인과 오브젝트 관리, 공성 등 오만가지 영역에서 이즈리얼의 발목을 잡는다.
  • 높은 성장 기준점 (미드)
정글은 성장하는 데 시간이 다소 필요하기는 해도 초반이 강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되고, 원딜의 경우 여신의 눈물 빌드가 개발된 이후부터 여눈 때문에 성장 시간이 늦춰졌으나 2018 시즌에 추가된 핵심 룬 도벽 덕분에 남들보다 성장이 빨랐으면 빨랐지 결코 늦게 크지는 않는 챔피언으로 환골탈태했었다. 하지만 미드 이즈리얼의 경우 만성적인 아이템 의존도에 시달리지 않은 적이 없다. 원딜과는 달리 여신의 눈물 의존도는 낮으나, 일반적인 마법사 챔피언에 비해 라인전 단계에서 약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아이템 의존도까지 상당히 높다. 갱 호응이라든가 타 라인 개입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 결국 파밍하면서 긴 시간을 인내해야만 한다.
  • 총체적인 고난도
이즈리얼의 난이도가 1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난이도로는 위에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프로 e스포츠 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원딜 선수의 실력을 확인하려면 이즈리얼 플레이를 보면 된다는 말이 진지하게 도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S급 이동기가 있어 딜이고 뭐고 일단 살고 봐야 하는(...) 초짜 원딜에게 추전되는 챔피언이기도 하지만, 1인분을 제대로 해내는 것은 오히려 다른 원딜보다 어렵다. 일단 주력 스킬들이 전부 논타겟인 데다가 S급 이동기인 비전 이동도 까딱 잘못 쓰면 S급 자폭기로 돌변한다. 거기다가 허약한 라인전으로 인해 초반 압박이 심할 경우 이즈리얼은 아무것도 못 하고 말려버리기도 쉽다. 즉 입문은 쉽지만, 마스터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챔피언이다. 특히 하위 티어에서는 이즈리얼이 픽 되는 순간 민심이 급속도로 나빠질 정도. 사실상 봇 라인의 야스오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6.3. 상성


이즈리얼은 기본적으로 라인 클리어가 안 되고 미니언 끼고 싸울 때 매우 약해서 대부분의 원딜을 상대로 약세일 수밖에 없다. 바텀 라인전 서열 최하위인 베인조차 이즈리얼 상대로는 기를 펼 정도다. 때문에 이즈는 아군 서포터 상성이 어지간히 유리하지 않은 이상 보통 라인전을 이기기보다는 버티는 느낌으로 가게 된다. 이즈리얼을 라인전 무상성이라고도 하는데, 뭘 만나도 반반 이상이라서 무상성이 아니라 뭘 만나도 반반 이하라서 무상성이다.[23]
  • 이즈리얼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라인 클리어 속도가 이즈리얼을 압도하거나 미니언을 치면서 동시에 견제가 가능한 챔피언 : 이즈리얼의 라인 클리어 속도는 최하급이다. 상대가 라인을 쭉쭉 밀면서 압박하면 신비한 화살은 견제용으로 쏘기는 커녕 미니언 먹는 데 사용하기도 벅차다. 미드의 경우에는 라인을 쭉 밀어넣고 이즈리얼이 라인에 묶여 있는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른 라인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는 미드 이즈리얼이 2018년 들어 사장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라인전이 강력한 챔피언 : 이즈리얼의 라인전은 약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라인전이 강력한 상대를 만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미니언 뒤에 숨어서 Q만 날리게 된다. 비전 이동은 우수한 생존기지만 Q쿨감을 쌓지 못했을 때의 쿨은 무려 28초다. 잘못 사용하면 순식간에 약점을 잡혀 킬을 주게 된다.
    • 반응하기 어렵거나 피할 수 없는 핵심 스킬을 가진 챔피언 : 최상급 판정의 이동기 비전 이동이 보장하는 우수한 생존 능력은 이즈리얼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그런데 빠르게 발동되는 광역 또는 타겟팅 스킬은 일단 거리를 내준 이상 생존기를 쓰지도 못하고, 혹은 써도 맞아야만 하기 때문에 이즈리얼의 생존력이 빛을 발하기 어렵게 한다. 그래도 이런 스킬들은 대부분 사거리가 짧으므로 사거리가 긴 이즈리얼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역으로 카운터칠 수 있다.
    • 하드 탱커 : 이즈리얼의 DPS는 스킬에 과하게 의존하고 높은 계수가 특징인 챔피언이다. 이런 류의 챔피언이 으레 그렇듯 하드 탱커에게 최후의 속삭임 상위템이 나오기 전까지 대응하기 힘들다. 나온다 하더라도 못잡는 것을 조금 완화해줄 뿐이지 딱히 잘잡는 건 아니며, 이들은 보통 하드cc를 동반하기에 수은도 강제한다. 중반에 강한 이즈리얼을 억제하기 쉬운 케이스.
    • 투사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챔피언 : 이즈리얼의 딜링은 상당 부분을 투사체인 Q 스킬에 의존하며 대치 구도나 한타에서 주로 사용되는 궁극기 역시 투사체다. 즉 투사체를 아예 소멸시키거나 또는 투사체가 날아오는 타이밍에 스킬을 써서 적중을 피하고 이즈리얼에게 파고들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플레이의 난이도가 비약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 브라움, 마스터 이, 블라디미르, 녹턴
      • 카사딘: 애초에 무난하게 크면 아군 미드 라이너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11레벨 이후로는 극악의 상성을 보여준다. 이즈리얼의 장점인 비전 이동을 통한 생존력을 완벽하게 무력화시킨다. 만렙이라 해도 비전은 기본 쿨타임이 16초, 쿨감을 맞추고 Q로 쿨을 아무리 줄여도 카사딘에게서 벗어나긴 커녕 멀리서 오는 것을 보고 비전을 쓰면서 튀어도 따라잡힌다. 그러면서도 접근하면서 폭딜이 가능하며, 이즈리얼의 딜량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W도 Q의 실드로 받아내면서 밟아버린다. 약속의 16레벨이 되면 쿨감까지 합해서 1초 대의 궁을 사용해대면서 이즈리얼을 사냥해댄다. 적으로 만나면 아군 라이너가 초반부터 로밍으로 터트리거나 초반 라인전 호구인 카사딘을 무자비하게 밟아놓기를 기도하자.
      • 야스오: 루시안과 칼리스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원딜은 야스오를 이길 수가 없다. 그나마 이즈는 E로 에어본을 피하기는 쉽지만, 바람 장막에 평타고 스킬이고 죄다 날려가버려서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 이즈의 장점인 포킹과 플레이메이킹을 장막 하나로 엿먹인다. 게다가 아군 쪽 미니언이 많은 곳에서 싸우면 비전 이동을 써도 쫓아온다.
  • 이즈리얼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라인전에서 이즈리얼을 충분히 억제할 수 없으며 성장 시간이 긴 챔피언 : 우수한 생존기와 사거리 길고 쿨이 짧은 파밍 스킬을 겸비한 이즈리얼을 라인전 단계에서 억누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상당수의 원거리 딜러들은 이즈리얼보다 성장에 필요한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어영부영 라인전을 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코어템들을 쭉쭉 뽑아온 이즈리얼이 활개치는 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다. 물론 성장 시간이 긴 대신 성장을 끝낸 다음부터는 이즈리얼보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게 되므로, 이즈리얼의 전성기가 가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 좋다.
      • 자야, 징크스[24], 트리스타나[25]
    • 포킹에 약한 챔피언 : 계속 날아오는 신비한 화살에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CC기 등을 동원해 저항하려 해도 발동이 느리거나 사거리가 짧은 스킬로는 비전 이동을 가진 이즈리얼을 잡기 어렵다. 한타 때도 웬만해서는 이즈리얼을 공격할 각이 나오지 않는다.
      • 라이즈[26], 아지르, 다리우스, 볼리베어, 일라오이, 우디르, 렉사이, 가렌[27]
    • 논타겟팅 스킬에 크게 의존하는 챔피언 : 핵심 스킬이 비전 이동에 허무하게 씹혀버린 순간 바보가 된다. 허약한 딜러 챔피언의 경우에는 스킬을 잘못 썼다가 이즈리얼에게 킬각을 줄 수도 있다. 물론 비전 이동으로 스킬을 피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 어설픈 무빙으로 잘못 들이대다가는 이즈리얼이 당할 수 있다. 그리고 바보가 아니면 이즈리얼을 상대할 땐 비전 이동을 의식하는 것이 당연하므로 비전 이동을 함부로 쓰지 않으면서 적의 스킬을 무위로 돌리는 심리전이 중요하다.
      • 럭스, 모르가나[28], 아리[29], 블리츠크랭크, 사일러스, 쓰레쉬, 자르반 4세[30], 피오라[31], 올라프[32], 케인[33], 리븐[34], 누누와 윌럼프, 엘리스[35], 아칼리
  • 기타
    • 아펠리오스 : 상황에 따라 갈리는 상성. 대체적으로 봤을때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선 아펠리오스가 우세하다가, 어느 정도 코어템이 뜨고 나선 먼 사거리에서 압박을 줄 수 있는 이즈리얼이 중반까지 우세한 편이고 다시 3~4코어가 뜨는 후반에는 아펠리오스 화력이 막강해져 아펠리오스의 타이밍인 경우가 많다. 다만 서폿 상성에 따라 초반 단계에서도 이즈리얼이 할만할수도 있으며 후반가서도 이즈리얼이 먼사거리에서 얻는 이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황이면 아펠리오스는 상대적으로 팔이 짧고 뚜벅이라는 단점이 도드라지게 되어 후반이라고 마냥 이즈리얼이 불리하지 않을수도 있다. 반대로 초반뿐 아니라 중반에도 이즈리얼이 크게 힘을 쓰지 못해 계속 주도권을 넘겨줘 결국 무난하게 아펠리오스에게 후반 타이밍까지 줘버릴 수도 있다. 특히 이즈리얼의 경우 아펠리오스보다 앞라인을 녹이는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아펠리오스에게 주도권을 내준 가운데 적의 탱커, 브루져 라인들마저 강해지면 중반 타이밍에 어찌저찌 코어템을 띄웠어도 아펠리오스보다 앞라인을 녹이는 속도가 느려서 한타에서 DPS가 현저히 차이나는 경우도 많다. 한마디로 긴 사거리와 뛰어난 이동기를 가진 이즈리얼의 장점을 얼마나 극대화 시킬 수 있냐에 따라 갈린다고 보면 된다.

  • 베인 : 메타에 따라 달라지는 상성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즈리얼 입장에서나 베인 입장에서나 서로 라인전에서 할만하다라는 평가를 받는다.기본적으로 이즈리얼 입장에서 라인전에서 편하게 넘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전성기가 빠른 타이밍을 이용해 스노우볼을 굴릴수 있다.다만 탱커가 많은 조합이라면 베인의 존재감이 더 크며,후반에 갈수록 조합에 따라 오히려 이즈가 유리할때도 있다곤 하나, 일반적으론 베인의 기여도가 높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주도권을 잡았을때 빠르게 끝내는게 중요하다. 아펠리오스와 자야,징크스,트리스타나 등의 챔피언과 비슷한 케이스.


7. 역사


모든 챔피언이 그렇듯 이즈리얼에게도 좋은 시절이 있고 나쁜 시절이 있었지만, 성능과 메타에 의해 급변하는 프로 레벨에서의 선호도와는 달리 솔로 랭크 픽률만큼은 거의 언제나 높았다. 잘 나가는 동안에는 픽률이 전체 챔피언 중 압도적으로 1위를 찍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심지어 성능 때문에 욕을 먹는 암흑기에도 픽률만큼은 포지션 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높게 유지된다. 프로씬에서도 한두 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한 밴픽률을 보이고 있다. 원딜로서 주춤하다가도 미드나 정글에서 활로가 열린 역사와 "이즈충", "노머고"라는 개념의 탄생 등은 모두 이즈리얼의 높은 인기와 어느 정도 연관성을 갖는다.
오래된 챔피언이기도 하고, 인기가 없었던 적이 거의 없었던 챔피언이기도 해서 역사가 깊다. 트포이즈, 장로이즈, 파랑이즈, AP이즈, 룬글이즈, 도벽이즈, 방관이즈, 정글이즈, 쌍여눈이즈, 단식이즈 등등 정말 별의별 운용법이 연구되어 이즈리얼의 템트리를 보면 그때가 어느 때였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7.1. 2012 시즌


처음 등장했을 때는 화려한 스킬에 반해 많은 유저들이 구매했다가 생각보다 애매한 성능에 낚였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애자리얼. 이후 대대적인 상향을 받은 덕분에 딜도 되고 힐도 되는 OP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나 채 3주도 못 가 하향되었다. 정수의 흐름에 있던 아군 체력 회복 효과가 사라진 것도 이 시기. 그 후 한동안 암흑기를 겪었다.
그러다 다른 원거리 딜러들이 너프되고 메타가 바뀌면서, 시즌 중반에 이즈리얼은 최상위권 원딜의 자리에 등극했다. 심지어는 승률이 60%대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이후 몇 차례 하향되었음에도 계속 1티어 원딜로 남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총 30경기 중 24번 픽, 4번 밴되며 무려 28경기 동안 픽밴 리스트에 등장하는 위업을 달성, 가져오거나 밴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챔피언으로 평가받았다.
이즈리얼이 한창 잘나갈 때, 정수의 흐름에 맞은 적 챔피언은 공격 속도가 느려졌다. 덕분에 베인 같이 공속이 매우 중요한 적들을 상대하기 수월했다. 맞히기 쉽고 딜교환 및 소규모 교전에서의 영향력이 크다는 이유 때문에 이때는 정수의 흐름을 선마하기도 했다.

7.2. 2013 시즌


코어템이던 삼위일체의 가성비가 떨어져 타격을 입었다. 피바라기와 스태틱의 단검을 사용하는 일반 원딜 빌드로 선회하면서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지만, 결국 메타의 변화에 휩쓸려 대회에서 점차 종적을 감추기 시작했다. 강력한 라인 장악 능력을 가진 원거리 딜러들을 상대로 라인에서 살아남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 이후에 찾아온 캐리형 원거리 딜러의 시대에도 후반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문제 때문에 천대받았다. 그래도 솔로 랭크에서는 워낙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데다 아군이 보호해 주지 않아도 생존하기 쉽다는 점 때문에 꾸준히 사랑을 받기는 했다.
그러던 중 무라마나와 도마뱀 장로의 영혼, 얼어붙은 건틀릿을 핵심 아이템으로 하는 일명 '파랑 이즈' 빌드[36]가 등장하여, 다소 깎여나갔던 이즈리얼의 위상이 다시 솟아올랐다. 삼위일체를 계속 쓰기에는 좀 아쉽고, 다른 원딜처럼 키우자니 거의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서 고민하던 이즈리얼 유저들에게 새로운 빛이 되어 주었다. 비록 당시에는 몰락한 왕의 검과의 궁합을 등에 업고 빠르게 왕귀하던 베인, 트위치 등이 대세였던 탓에 최고의 원딜이라고 하기는 어려웠으나, 새로운 아이템 빌드는 봇 이즈리얼의 주가를 어느 정도 회복시킴과 더불어 그 전까지는 마이너했던 미드 이즈리얼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삼위일체가 상향된 이후에는 다시 삼위일체 원딜 이즈리얼이 대세가 되었다. 미드 이즈리얼은 파랑 이즈 빌드와 삼위일체 빌드를 비슷하게 사용했다. 원거리 딜러와 미드 양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이즈리얼은 다시 솔로 랭크에서 가장 선호되는 챔피언 중 하나가 되었다.

7.3. 2014 시즌


이즈리얼치고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던 시기. 솔랭에서야 많이 나왔지만, 대회에서는 그다지 잘 보이지 않았다. 2013 시즌에서 이즈리얼의 선호도가 줄어들었던 것과 비슷한 이유 때문. 라인전이 중시될 때도 캐리력이 중시될 때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 미드 이즈리얼도 일반적으로 메타에서 도태된 픽 취급을 받았다.
이즈리얼이 정수의 흐름 공격 속도 버프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4.12 버전부터다. 그 전에는 정수의 흐름 버프가 이즈리얼 자신에게는 아예 적용되지 않았다.

7.4. 2015 시즌


프리시즌에 잠시 탑에 룰루나 리산드라와 같은 AP 딜러를 보내는 메타가 성행하면서 유틸성이 우수한 이즈리얼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곧 이즈리얼보다 라인전이 강하고 한타 기여도도 더 높은 트리스타나가 이즈리얼의 대항마로 급부상했고, 금세 탑 탱커 메타가 다시 도래하기까지 해서 다시 인기가 시들해졌다.
스프링 시즌에는 원딜으로도 미드 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어 밴픽 심리전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어느 정도 사용되었다. 무라마나는 코어템으로 두고 이후 얼어붙은 건틀릿과 삼위일체 중 하나를 택하는 아이템 빌드가 정립되었는데, 프로 레벨에서는 딜로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삼위일체를 고르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조금 더 인기가 많았던 쪽은 미드 이즈리얼으로, 미드에 원거리 딜러의 성격을 갖는 챔피언을 보내는 2원딜 조합의 시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2원딜 조합은 후반에 2원딜이 발휘하는 파괴력이 어마어마한 대신, 팀의 딜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팀의 중반을 책임져야 할 미드 라이너가 원딜만큼이나 성장 시간을 요구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논란을 낳았다.
7월 무렵, 정글 사냥꾼용으로 만들어진 마법 부여: 룬 글레이브가 라이너들에게 훨씬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드 AP 이즈리얼이 갑자기 대세가 되었다. 스킬 시전 후 다음 기본 공격이 물리 피해 대신 마법 피해를 입히도록 하고 여기에 추가 광역 피해까지 적용하던 이 아이템은 기본 공격으로 판정되는 신비한 화살을 희대의 OP 스킬으로 만들어 주었다. 여기에 경비대의 길잡이라는, 강타를 쓰면 그 주변의 몬스터나 미니언에도 절반의 피해를 입히고 1.5초간 기절시키는 아이템 덕분에 쿨마다 대포미니언에 쓰는 방법으로 라인 푸쉬도 어느 정도 보완 가능했다. 그동안 미드 AP 이즈리얼의 단점이던 부족한 딜량, 라인 클리어 능력의 부재를 한 번에 해결해준 셈. 미드 AP 이즈리얼의 전성시대는 룬 글레이브가 더 이상 스킬 시전 후 다음 기본 공격의 피해 종류를 바꾸지 않게 변하고 광역 피해도 정글 몬스터에게만 적용되도록 하향되면서 끝났다.

7.5. 2016 시즌


프리시즌 5.22 패치, 일명 원딜 대격변 때 이즈리얼은 신비한 화살과 비전 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대신 신비한 화살 명중 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시간도 1.5초로 증가하는 패치를 받았다. 신비한 화살을 맞힌다면 전보다 상향이라고 할 수 있는 패치. 스킬의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의 효율도 증가했다. 게다가 간접적인 상향도 많이 받았다.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인 핵심 특성 중 프리시즌부터 시즌 초까지 사기 특성이라고 평가받던 천둥군주의 호령과도 잘 어울렸고, 마찬가지로 시즌 초까지 최고의 AD 아이템이라고 불리던 정수 약탈자도 이즈리얼에게 잘 맞았다. 이즈리얼의 코어 아이템 중 하나던 몰락한 왕의 검이 하향당하기는 했지만, 파랑 이즈 빌드의 핵심 아이템인 얼어붙은 건틀릿이 대폭 상향되어 충분히 만회가 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들 덕분에 원래부터 높았던 픽률은 전체 최상위권, 승률은 원거리 딜러 중 최상위권으로 급상승했다. 이렇듯 이즈리얼이 지나칠 정도로 득세하자 이즈리얼을 하향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생겼는데, 이즈리얼을 겨냥한 모든 패치는 6.4 패치에서 이루어졌다. 우선 정조준 일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40초나 증가하는 하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즈리얼의 핵심 아이템인 무라마나와 얼어붙은 건틀릿이 6.4 패치에서 동시에 하향되고 시비르애쉬처럼 5.22 업데이트 이후 묻혔던 원거리 딜러들이 6.4에서 상향되는 등 간접 하향까지 많이 거치면서 결국 승률이 많이 내려갔다. 그래도 솔로 랭크 픽률은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대회에서도 어느 정도 활용되는 편이었다. 그래도 솔로 랭크 승률이 낮아서 그런지 6.17 패치에서는 레벨 7 이상 구간에서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이 약간 상향되었다.

7.6. 2017 시즌


시즌 초 솔로 랭크 성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픽률은 최상위권이었지만 승률은 다소 낮은 편이었다. 암살자 업데이트 이후 암살자 챔피언들이 득세하면서 화력보다는 생존력이 중시됨에 따라 원거리 딜러 중 최고의 생존기를 자랑하는 이즈리얼이 인기를 끌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으나, 말자하나 자이라처럼 라인전이 강력한 서포터와 원딜이 초반을 휘어잡고 빠르게 포탑을 철거하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메타에는 어울린다고 보기 애매한 편이기도 했다. 아이템 빌드 면에서는 초중반 타이밍이 계속해서 강조됨에 따라 대회에서든 솔로 랭크에서든 파랑 이즈리얼 빌드보다 고전적인 삼위일체 빌드의 인기가 늘어나는 변화가 생겼다. 그래도 무라마나는 계속 코어템으로 취급되는 것이 과거와의 차이점. 대회의 경우, 초기에는 유틸성이 좋은 원딜들에 비해 마이너한 픽이었으나 그래도 어느 정도는 등장했다.
그러다 7.2 버전에서 물리 관통력 수식 변경과 관련 아이템들의 상향으로 인해 바루스 등이 전보다도 더욱 부각되면서, 스킬 의존도가 높은 원딜에 비해 후반 캐리력이 좋고 대세 픽인 진을 상대로 대회 기준으로 유리한[37] 이즈리얼의 인기가 덩달아 상승하게 됐다. 대회에서 평가가 무척 좋았던 7.4 버전부터는, 비록 승률은 그다지 좋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이즈리얼을 선픽으로 뽑거나 밴을 하는 경우도 꽤 보일 정도였다. 솔로 랭크에서는 가장 잘 나간 7.5 버전을 기준으로 픽률이 거의 60%에 육박했고 승률도 평균에 약간 못 미칠 정도까지는 올라갔다. 그 전까지 대세였던 물리 관통력 빌드 원딜들이 주춤하고 몰락한 왕의 검 또는 치명타 빌드를 애용하는 평타 기반 원딜들은 계속 정신을 못 차리던 이 시기가 2017 시즌에 이즈리얼이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유일한 시기였다.
그러다 7.5 버전에서 그 전까지 대세였던 라인전 강한 픽들이 치명타를 입고 이즈리얼 자신은 몰락한 왕의 검 변경 등으로 수혜를 입은 이후, 메타가 변화하는 과도기 동안에 잠시 동안 픽률과 승률이 올랐었다. 하지만 루시안을 위시한 평타 기반 원거리 딜러들이 몰락한 왕의 검을 1코어로 올리는 템트리로 초중반 전투력과 유지력을 올리자 여신의 눈물 이후 삼위일체 트리를 타는 이즈리얼의 초중반 화력 및 유지력 문제가 크게 부각되었다. 궁여지책으로 삼위일체보다 몰락한 왕의 검을 빨리 올리거나 심지어 여신의 눈물을 생략하고 몰락한 왕의 검부터 구매하는 빌드가 연구 및 사용되기도 했지만, 이즈리얼은 평타형 원딜에 비해 핵심 아이템들이 충분히 갖춰지기 전 몰락한 왕의 검의 효율이 좋다고 볼 수 없으며 필연적으로 무라마나가 늦게 나오기 때문에 단점을 덮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후반을 지향하자니 마찬가지로 1코어 몰락한 왕의 검을 가면서 후반에 훨씬 강력한 트위치 등의 캐리력이 압도적이라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어느 구간에서도 내세울 점이 없어져 다시 승률이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치명타 아이템들이 버프되고 도란의 방패의 옵션이 변경된 7.9 패치 이후로는 원딜 중 꼴찌로까지 내려갔다. 높디 높던 픽률도 결국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서서히 줄어들었다.
7.15 패치는 이즈리얼에게 약간이나마 이득을 주었다. 핵심 스킬인 신비한 화살의 5레벨 미만 구간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여 극초반 라인전이 약간 나아졌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즈리얼의 솔로 랭크 승률은 여전히 전체 원딜 중 꼴찌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승률도 뒤에서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지 않다. 7.16 패치 후에는 잠깐 동안이나마 원딜 승률 꼴찌 자리를 케이틀린에게 내주었지만, 곧 다시 케이틀린 밑으로 돌아가기도 했고 이즈리얼의 승률이 오른 것이 아니라 케이틀린이 나락으로 떨어졌을 뿐이라 나아진 것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비록 전에 비해서는 인기가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원딜 평균 이상의 픽률을 꾸준히 기록 중이다 보니 이즈리얼 유저에 대한 시선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7.17 버전에서는 신비한 화살의 공격력 계수가 1.25로 증가하는 상향을 또 받았지만 승률이 살짝 오른 정도에 그쳤다.
7.4 버전 전후로 유틸형 원딜들에 대한 카운터를 찾는 과정에서 반짝 주목받은 것을 제외하면 이즈리얼에게 메타가 전혀 웃어주지 않은 시즌이다. 무엇보다 이즈리얼은 초반 라인전 부담이 너무 심하다. 라인 클리어 속도가 거의 베인 수준으로 느려 주도권을 잡기 어렵고, 여신의 눈물이 거의 강제되는 이즈리얼의 특성상 강해지는 타이밍도 느리다. 그나마 신비한 화살을 통해 자잘한 견제를 누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즈리얼이 라인에서 갖는 몇 없는 장점이었는데, 미니언이 계속 밀려드는 상황에서 맞히기 어렵다는 문제를 무시하더라도 7.9 버전에서 변경된 도란의 방패가 이러한 방식의 플레이를 제대로 카운터쳐 버려서 라인전 메리트가 아예 사라진 수준이다. 라인 주도권이 없으니 포탑 퍼블이나 2017 시즌에 일신한 협곡의 전령 같은 중요한 오브젝트를 내줄 위험이 크고, 이는 단순히 이즈리얼이 상대 원딜보다 못 크는 결과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손해를 보고 스노우볼이 굴러가도록 만드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크기도 어려운데, 설령 성장하더라도 이즈리얼이 힘을 쓰기 용이한 환경이 아니었다. 물리 관통력 아이템과 치명타 아이템들의 변경, 그리고 불타는 향로 메타의 도래는 다른 원딜들에게는 반가웠지만 이즈리얼에게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 비 치명타 계열 아이템을 선템으로 선택하는 원딜들은 이즈리얼에 비해 훨씬 이른 타이밍부터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고, 치명타 빌드를 선택하는 원딜은 2코어 정도부터 이즈리얼과는 차원이 다른 딜을 내뿜는다. 게다가 이들 모두 솔랭에서 서포터 최고의 아이템으로 평가받는 불타는 향로의 효과를 이즈리얼의 몇 배는 더 잘 받는다. 더욱이 가고일 돌갑옷 덕분에 전사들의 탱킹력도 꽤 늘고 가시 갑옷과 가고일 돌갑옷을 앞세우는 탱커들의 방어는 더더욱 단단해진 상황에서 대 탱커 딜링이 떨어지는 이즈리얼은 설령 성장하더라도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유저들이 다수였다. 잘 큰 이즈리얼의 장점은 사거리가 긴 신비한 화살과 훌륭한 생존기 덕분에 팀 의존도가 높지 않고 꽤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정도인데, 원딜 캐리를 지원하는 요소가 많고 하드 탱커가 든든하게 버티는 메타에서는 이러한 점을 살리기 어려웠다.
이렇듯 이즈리얼에게는 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이다 보니 온갖 멸칭이 생성되었다. 다른 원딜에 비해 딜이 굉장히 안 나온다는 점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원거리 러, 유사 원딜 등의 별명이 대표적이다. 극단적으로는 노란 머리 고아,[38] 줄여서 노머고라고까지 까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2017년 8월에 신규 별 수호자 스킨이 공개된 이후에는 뽀삐, 신드라, 아리 등이 포진한 별 수호자 라인업 중에서 유일하게 바텀에 갈 수 없는 챔피언은 이즈리얼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고 다른 라인에서 이즈리얼을 환영하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이즈리얼은 포지션을 이즈리얼로 따로 분류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왔다.
7.17 패치 이후로도 바텀 및 미드 라인에서 이즈리얼의 처지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정글에서 이즈리얼의 픽률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바텀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즈리얼을 위해 Q의 계수와 쿨타임이 매우 큰 버프를 받았다는 점에 주목해 폭풍전사 특성과 방관템의 시너지를 이용, 초반에는 암살자 포지션을, 후반에는 서브 원딜로 활용한 것. 룰루 정글을 연습한 Spirit의 부계정에 이즈리얼로 정글을 돈 전적이 있었고 이를 보고 시도해 본 정글 이즈가 생각보다 괜찮더라는 후기가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에 올라온 것이 시발점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침 이즈리얼은 원딜로는 도저히 답이 없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딜러형 정글러들 중 상당수가 메타에서 밀려난 상황이었기에 이즈리얼을 어떻게든 써보려는 사람들과 딜 정글을 선호하는 유저층 등이 합쳐져 상당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회에서는 2017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중 최종 진출전 2세트에서 Team WE가 Invictus Gaming을 상대로 처음 선보였다. 그리고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조차 Team WE가 정글 이즈리얼로 전세계에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이즈리얼 정글이 꽤 자주 등장하였으며 때로는 밴 리스트에까지 올라갔다. 단, 이즈리얼이 실제로 보여준 활약에 대해서는 별로 좋지 않은 평이 많았던 편.
7.18 버전에서는 정글 포지션의 점유율이 54%를 넘어서면서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7.17 패치 후 원딜 이즈리얼의 승률도 어쨌든 올라가기는 했고 정글 이즈리얼 때문에 이즈리얼이 다시 주목받다 보니 원딜 쪽의 픽률도 전에 비해 오른 것을 생각하면 정글 이즈리얼의 픽률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반대로 정글 픽률이 급부상한 탓에 미드 이즈리얼은 통계 범위 내에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밀려났다. 정글 이즈리얼의 급부상으로 인하여 이즈리얼의 픽률이 다시 전체 챔피언 중 1위에 들어갔던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인데, 픽률이 50%를 넘던 전성기 시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모든 챔피언 중에서 유일하게 픽률이 30%를 넘었다. 트리스타나의 픽률이 급상승한 후 1위 자리는 내주었지만 그래도 최상위권을 지켰다.
7.21 패치 때는 여신의 눈물의 중첩을 보다 쉽게 쌓을 수 있도록 패치되었고 불타는 향로도 크게 하향되어, 아이템 빌드 면에서 이즈리얼이 직, 간접적 이득을 얻었다. 덕분에 원딜 이즈리얼의 승률은 꽤 많이 뛰었으며 정글의 경우에도 약간의 승률 상승이 있었다. 이즈리얼 외에도 대향로시대 때 고전하던 또한 승률이 유의미하게 올랐다. 그 전까지 챔피언 본연의 성능 이상으로 향로와의 궁합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7.7. 2018 시즌


7.22 룬 대격변 이후, 룬 시스템 변경으로 인하여 화력은 상향 평준화되고 방어 능력치는 하향 평준화된 탓에 견제의 위력은 상승하고 버티는 능력은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환경에서 신비한 화살을 통한 이즈리얼의 견제 스타일이 다시 힘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이즈리얼은 많은 원딜들이 애용하는 집중 공격 외에도 가장 핫한 룬인 도벽이라든가 콩콩이 소환 등의 새로운 룬들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큰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 구 전쟁광의 환희를 대체하는 기민한 발놀림의 선호도가 높지 않아 원딜들의 유지력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것도 애초에 환희랑 안 맞던 이즈리얼에게는 긍정적인 변화이며, 심지어는 타이밍 좋게 무라마나 피해량이 2배로 늘어나는 버그까지 생겨주었다.
일련의 변화들로 인해 승률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는데, 특히 원딜 이즈리얼의 승률이 급상승해서 갑자기 최고점을 찍었다. 특히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의 승률은 무려 57%에 육박했다. 픽률도 그에 맞게 늘어나 정글을 제치고 다시 원딜이 주 포지션에 등극하더니, 나중에는 아예 정글을 플래티넘 이상의 통계에서 5% 미만으로 줄여 없애버리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다. 당연히 픽률도 급격하게 상승했다. 7.23 버전에서는 플래티넘 이상에서 원딜 이즈리얼이 등장하는 빈도가 약간 감소해 베인 밑으로 내려갔지만, 이는 정글 이즈리얼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인데다 무엇보다 밴율이 폭증해서 고를 기회가 적어졌기 때문에 줄어들었다고 봐야 한다. 모든 구간을 종합했을 때 이즈리얼의 밴율은 전체 4위고 플래티넘 이상에서는 80%를 넘는다. 신규 챔피언 조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압도적으로 단독 1위였다. 픽률도 밴율도 높으니 픽밴율은 당연히 1위. 조이 프리시즌 버전으로 진행되는 2017 LoL KeSPA Cup에서도 개막전에 등장해서 무지막지한 위력을 발휘한 이후부터 오른과 함께 레드 사이드에서 무조건 밴해야 하는 OP 챔피언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7.24 패치 때 약간 하향되었다. 신비한 화살의 계수가 7.17 버전 전으로 되돌아갔다. 원딜 중에서는 이즈리얼만 애용하는 도벽 또한 스킬 사용 후 잠시 동안 사거리가 약간 증가하는 기능이 제거되는 하향을 받았는데, 원래 일반적인 챔피언들이 스킬 사용 후 기본 공격으로 더 쉽게 도벽을 발동시킬 수 있게 하는 역할이었으나 이즈리얼을 포함해서 도벽을 애용하던 챔피언들은 평타보다 사거리가 한참 긴 평타 판정 스킬으로 도벽을 발동시켜 왔기 때문에 이 기능이 있는지조차 몰랐던 사람이 많았다.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도벽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가 줄어들도록 변경되어, 중반 이후 도벽으로 마나 물약 등 거의 무의미한 아이템을 얻을 가능성이 감소해 좀 더 안정적인 선택지가 되었다.
7.24b 버전에서 또 한 번 하향이 이루어졌다. 레벨에 따른 공격 속도 증가량이 2.8%에서 1.5%로 깎였다. 대략 후반에 곡궁 하나 정도만큼 공격 속도가 깎인 셈으로, 초중반 라인전 및 스노우볼 능력에는 큰 변동이 없겠지만 시간이 흘렀을 때 전보다 더 힘이 빠지게 됐다. 이즈리얼이 애용하던 마법 빌드 룬들도 전반적으로 하향되어 간접 너프도 받았다. 패치 후 승률이 약간은 내려갔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허나 후반 지향형 원딜들이 기민한 발놀림과 고대유물 방패를 활용해 라인에서 버티는 능력을 확보한 이후에는 캐리형 원딜들의 강세에 의해 승률이 꽤 떨어졌다.
8.2 패치도 이즈리얼을 겨냥했다. 신비한 화살의 5레벨 이전 피해량이 대폭 깎였는데, 특히 1레벨에는 기본 피해량이 20이나 줄어 고작 15밖에 남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도벽을 통해 초반에 아이템을 얻는 확률이 급감하고, 특히 원거리 챔피언에게는 하향이 더욱 심각하게 적용되도록 변경되면서 도벽 이즈리얼의 힘도 상당히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이 있다면 캐리형 원딜들의 이른바 존버 메타를 선도한 고대유물 방패가 원거리 챔피언이 사용 시 비효율적이 되도록 패치되었다는 것. 패치 후에는 승률이 꽤 떨어졌지만, 그래도 최상급 픽률에 승률 중상위권 정도는 유지했다. 그리고 이즈리얼으로 상대하기 껄끄럽던 코그모가 철퇴를 맞고 봉인 풀린 주문서를 쓰던 일부 후반 지향형 원딜들에게도 나쁜 소식이 들린 8.3 패치 이후에는 다시 승률 상위권에 진입했다.
8.1 버전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는 1티어 원딜로 대접받았으나, 존버 메타가 전설의 94분 게임에서부터 대회를 강타하고 나서는 잠시 재평가 바람이 일었다. 내셔 남작에 장로 드래곤을 먹고 3억제기까지 민 상태에서조차 게임이 끝나지 않고 초장기전이 나오던 환경에서, 이즈리얼은 공성 능력이 좋지 못해 버티는 적을 뚫어내기도 어려운데 게임이 무난히 후반으로 가면 유통기한을 맞이해 버리기 때문. 역전승의 핵심에 라인 클리어가 무지막지하게 좋고 한타 기여도가 뛰어난 아지르시비르가 있다면, 역전당하는 경기에서는 이기던 팀 원딜인 이즈리얼이 후반에 존재감이 사라지는 그림이 많이 나왔다. 그래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게임을 순식간에 끝내버리는 경우도 꽤 자주 나오는 편이고 그런 게임에서 이즈리얼이 활약하는 모습 역시 적잖이 나오는 터라 전체적인 추세에는 별로 변화가 없었다.
8.9 패치 때는 여신의 눈물의 가격이 오르고 마나 소모량을 돌려받는 비율이 감소했으며, 경탄 중첩이 쌓일 때 최대 마나가 늘어나는 만큼 똑같이 차올랐던 현재 마나가 착용자의 현재 마나에 비례하여 조정되도록 변경되어 초반 골드 소모 및 마나 유지력 면에서 간접적으로 하향되었다. 여신의 눈물 하향에도 불구하고 8.9 패치 조금 전에 개발된 무라마나 & 대천사의 포옹을 모두 구비하는 쌍여눈 빌드의 수요는 오히려 늘었고, 그로 인해 대천사의 포옹 완성 전까지 딜을 충족시켜야 할 삼위일체의 선호도가 간만에 얼어붙은 건틀릿을 능가했다. 8.8 버전으로 진행되는 2018 Mid-Season Invitational의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KING-ZONE DragonXPraY가 순간이동을 들고, 쌍여눈 이즈리얼의 모범적인 활용법을 보여주었다.
8.11 업데이트 때 기민한 발놀림의 너프와 전체적인 능력치 변경 등의 이유로 원딜들의 전반적 라인 유지력이 감소했는데, 견제력이 뛰어난 이즈리얼에게는 좋은 변화라고 평가받는다. 다른 원딜들은 선호했으나 이즈리얼은 유독 등한시하던 치명타 계열 아이템들이 비싸진 반면 이즈리얼이 애용하는 몰락한 왕의 검의 가격은 오히려 내려간 것도 희소식. 가뜩이나 좋은 평가를 받던 상황에서 메타 변화까지 웃어준 덕분에 카이사와 더불어 더욱 높은 위치로 올라갔다는 평을 듣게 되었다. 그 결과 카이사와 함께 핫픽스 대상이 되어 성장 공격력이 3.11에서 2.5로 감소하고 패시브의 공격 속도 버프가 레벨이 올라도 증가하지 않게 하향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즈리얼은 높은 지위를 유지했다. 천상계에서 원딜 대신 모데카이저야스오 등을 봇에 보내는 바람이 분 이후로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원딜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8.12 버전에서는 기본 방어력이 25에서 22로 3 깎여 유지력 및 초중반 전투에서의 생존력이 더욱 떨어졌다. 그래도 큰 타격은 받지 않았고 솔로 랭크와 대회 모두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8.15 버전부터 탑 티어 챔피언의 자리에서는 물러났다. 이즈리얼이 직접적으로 하향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대회의 영향과 치명타 아이템들의 전반적 상향으로 인해 원딜 메타에서 후반 성장성이 좋은 챔피언을 기용하거나 아예 초반 라인전을 아주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챔피언을 뽑게 되었는데 이즈리얼은 어느 쪽이든 애매하기 때문. 특히 대회에서는 티어가 많이 떨어져 Kramer는 LCK 결승에 이즈리얼이 등장하자 아예 안 쓰는 픽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암살자가 자주 나오는 솔로 랭크에서는 픽률 상위권 자리를 지켰고, 승률도 괜찮은 선에서 유지되었다.
8.20 업데이트 때는 그 전부터 예고되었던 것처럼 정수의 흐름이 변경되었고, 신비한 화살의 계수가 0.1 주문력만큼 감소했다. 패치 후 안 그래도 높던 픽률과 밴율은 더욱 올라갔고 정수의 흐름 변화에 대해서 라인전이나 대치 구도 등 많은 상황에 전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는 호평이 많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스킬 변화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픽률이 더 늘어난 탓도 있는지 승률은 내려갔다. 이 때문인지 8.21 패치 때는 정수의 흐름이 의도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본 피해량이 75/120/165/210/255에서 75/125/175/225/275로 상향되었다.
8.23 패치로는 정수의 흐름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증가하였고, 주문력 계수가 기존의 0.7 고정에서 스킬 레벨에 따라 0.05씩 증가하는 것으로 상향되었다. 또한 정조준 일격의 경우 적에게 명중할 때마다 피해량이 10%씩 감소하여 최대 70%까지 줄어들던 페널티가 삭제된 대신에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몬스터와 미니언 대상 피해량이 고정적으로 50% 줄어들었다. 적 챔피언이나 에픽 몬스터를 저격할 때의 화력은 증가한 대신 미니언 웨이브를 지우는 성능은 약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수의 흐름의 주문력 계수가 오르고 궁극기의 챔피언 대상 대미지가 상승한 이후 마법사의 신발을 올리고 무라마나-광휘의 검 상위 아이템-대천사의 포옹 이후 마법공학 총검을 올리는 하이브리드 이즈리얼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기존 이즈리얼의 단점이던 후반 캐리력 문제가 해소되었고 아예 후반 캐리력 최고 원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원딜계의 카사딘이란 말이 있을 정도. 물론 정말 극후반으로 가면 기존의 하이퍼 캐리형 원딜에게 밀리겠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해당 원딜들은 라인전 수행 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아이템 의존도가 굉장히 심해서 팀적인 케어가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캐리력이 나오는데 필요한 아이템들이 굉장히 고가인 기존 하이퍼캐리 원딜 대비 이즈리얼의 경우 라인전 능력은 강캐 정도는 아니지만 저들보다는 비교적 잘 버텨주는 편이고 마나무네와 얼어붙은 건틀릿의 경우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에 전성기를 빨리 맞이한다는 장점이 새로 개발된 템트리와 맞아떨어져 빠르게 맞이한 전성기가 후반까지 이어진다.

7.8. 2019 시즌


9.3 PBE 서버에서는 이즈리얼의 너프안이 공개되었다. 이즈리얼의 스킬 딜을 전체적으로 깎는 것이 골자. 그러나 해당 너프안은 폐기되었고, 본서버에도 적용되지 않았다. 이미 9.3 패치에서 치명타 아이템들이 개편되었고, 평타 위주 원딜들이 간접적인 버프를 받게 되어서 이즈리얼의 상대적인 캐리력이 타 원딜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단식 탑 카르마를 기점으로 프로게이머 Chovy주문도둑의 검을 선템으로 사는 단식 이즈리얼을 선보인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원래 이즈리얼이 도벽 룬과 잘 맞는 탓에 자주 가는 데다가 도둑검의 헌납을 통해 벌기도 쉬워 굳이 CS를 먹지 않고 상대 챔피언을 견제하기만 해도 돈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헌납 퀘스트를 깬 이후의 와드는 덤.[39] 가장 큰 핵심은 이즈리얼이 헌납 퀘스트를 깨기 전까지 그 CS를 서포터가 먹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상대 서포터와 상당한 골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서폿이 먼저 선템을 올려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다. 이즈리얼은 아니지만 프로에서도 탑 단식 질리언 등이 나오게 되자 서포터 아이템 핫픽스 내용이 나왔는데, 솔로 라이너가 서폿템을 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지만 이즈리얼은 서폿과 함께 바텀에 가는 데다 저 정도 거리면 이즈리얼한테는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즈리얼한테 버프만 해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결국 3/11 자 PBE 서버 패치 내용으로 이즈리얼 Q스킬 AP계수 삭제(대신 W 주문력 계수 증가), W가 구조물에 주는 대미지 50퍼센트 감소, 궁극기 대미지 각 구간별 100씩 하향이 예고되었으나... 또 취소되었다. 대신 마나무네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9.6 패치에 여신의 눈물 관련 아이템을 2개 이상 구입할 수 없도록 하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챔피언을 직접 너프하지는 않았지만 쌍여눈을 가는 챔프, 정확히 무라마나를 사용하는 챔피언이 이즈 말고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므로 사실상 이즈 전용 저격패치. 무라마나를 포기하면 마나+공격력+추가 피해를, 대천사의 포옹을 포기하면 마나+주문력+쿨감+보호막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즈의 후반캐리력이 다소 약화되었다. 때문에 반대로 후반 캐리력이 미쳐 날뛰는 베인, 카이사 상대로 승률이 잘 안 나와서 이즈에게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대천사의 포옹을 가지 못하자, 역발상으로 얼건-무라마나 이후 루덴의 메아리를 올리는 템트리도 연구되고 있다. 대회에서도 베인과 카이사의 활용이 힘든 상황에서는 여전히 잘 쓰이는 편이며 얼건 or 트포+몰락의 챔피언 업데이트 이전 빌드가 자주 사용되는데 여눈 패치와 상관없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냥 이즈리얼 자체가 너무 강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9.9에서는 영감의 마법의 신발 특성이 너프되었으며 쌍여눈을 막은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인지 무라마나의 공격력이 증가되는 버프를 받았는데, 이즈리얼은 쌍여눈 없이도 여전히 강하다는 의견이 많아서인지 무라마나는 오히려 하향해야 되는 것 아니었냐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9.10 패치로 마나무네의 버프와 루덴 빌드가 정착되고 베인이 하향되자 1티어 픽으로 등극했다.
9.16 패치에서 결국 비전 이동의 낮은 레벨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였고, Q 신비한 화살의 주문력 계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너프가 적용되었다. 주문력 계수 하향은 루덴의 메아리를 올리는 빌드를 저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패치로 비전 이동 의존도가 높은 이즈리얼 특성상 2티어 중반이였던 티어는 3티어 중반까지 떨어졌다. 다른 원딜들의 간접 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같은 패치에서 시비르도 폭삭 망했기 때문에 시비르 상대로 라인전을 밀리지 않는 이즈리얼에게는 간접 너프로 작용했다.
9.19 패치 기준 솔랭 승률은 47%로 원딜에서도 최하위권을 고수하고 있지만, 픽률은 30%를 넘기는 완전히 기형적인 챔피언으로 변하고 말았다. 인기가 탑급으로 많은 챔피언이라 충이 많은 것도 한 몫 하지만[40], 초반 주도권이 중요한 메타에서 안 그래도 약한 이즈리얼의 초반을 더욱 약화시킨 비전 이동 너프+누적된 하이브리드 빌드의 캐리력 너프들이 영향력이 상당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버텨내고 20분 경 2코어를 완성한 이즈리얼의 캐리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견제와 버티기 위주로 라인전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특징이 서포터 상성을 크게 타도록 만들고[41] 왕귀를 해도 더이상 AP를 혼합해 상대 딜러를 암살하는 플레이가 어려워졌고 순전히 유저의 피지컬에 의존한 줄타기 플레이가 중심이 되는 특성상 본인의 메카닉이 크게 따라주지 않는 이상 솔랭에서는 장점을 드러내기가 힘들다. 솔랭에서 인기가 많은 카이사, 루시안, 케이틀린 등의 원딜에게 취약하다는 것도 이즈리얼의 통계가 처참한 이유 중 하나. 해당 패치가 적용된 대회인 롤드컵에서도 역시 바텀 원딜로는 이전보다 정말 쓰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고 비원딜 전략이 유행하면서 고인 수준이 된 코르키를 대신할 목적으로 미드 이즈리얼이 제한적으로 다시 기용되고 있으며 후니 등 일부 탑 라이너들은 탑 이즈리얼 역시 가끔 사용하기도 한다.

7.9. 2020 시즌


9.23 프리시즌 패치에서 도벽 룬이 삭제되었다. 도벽 픽률이 98%에 달하던 이즈리얼에게는 타격일 수밖에 없다. 현재 상위권 이즈리얼 유저 사이에선 정복자가 연구되고 있는데, 실제로 프리시즌 랭크 게임 통계에서 가장 높은 픽률과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중이다. 원딜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스킬 딜링의 비중이 매우 높기에 정복자 스택에 페널티를 받는 일반적인 원딜들보다 빠르게 정복자를 터트릴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42] 간혹 집중 공격과 신규 룬인 프로토타입: 만능의 돌을 채용하는 유저도 있으나 픽률과 승률은 현저히 낮다. 특히 만능의 돌은 40% 언저리의 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결국 추가 패치에서 직접적인 버프를 받았다. 기본 체력과 마나, 마나 재생이 소폭 상승하였고, Q 신비한 화살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5 증가하였다.[43]
이후 프리시즌에서 이즈리얼은 인식과 성능 모두 나쁜 축에 속한다. 도벽 삭제 이전에는 텔포를 들고 도벽을 뜯으면서 버티는 방식으로 라인전을 하다가 광휘-여눈 이후에 마나무네, 얼건이나 트포를 완성해서 타 원딜에 비해 빠르게 화력을 내는 것이 강점인 챔피언이었지만 도벽이 사라지니 라인 클리어도 최악이고 맞딜도 강하다고 보기 힘든 이즈리얼이 직접 상대를 압박해서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했기 때문. 물론 맞딜은 도벽을 들던 시절보다 좋아졌고 주도권을 잡으면 여전히 강점이 발휘되지만 유틸성이 전무하고 라인 클리어가 나쁜 이즈리얼은 서포터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게다가 폭풍갈퀴의 변경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던 치명타 기반의 원딜들이 초반 딜로스를 극복하는 방향[44]으로 선회했기에 예전만큼 이즈리얼의 빠른 전성기가 빛을 발하기 어려우며, 더욱 빨라진 게임 템포로 인해 루시안이나 미스 포츈처럼 이즈리얼 정도는 맞딜로 압도하는 원딜이나 케이틀린, 애쉬처럼 라인전에서 이즈리얼을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원딜들이 대세가 되며 라인전을 주도하기는 커녕 버티는 것도 고달파진 상태. 현재는 솔랭 모든 티어에서 이즈리얼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이며, 인식이 굉장히 나쁜 픽에 속한다.
9.24 패치에선 원거리 정복자의 흡혈 수치가 너프되었다. 이즈리얼이 카시오페아처럼 정복자 10스택에 매우 크게 의존하는 챔피언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너프는 너프인지라 더욱 하향세를 걷고 있다. 정작 카시오페아는 여전히 미드/바텀 강캐인 것을 보면 그냥 성능 자체의 문제.
결국 9.24b 패치에서 신비한 화살의 AD 계수를 10% 올려주는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 버프는 과거 향로 시절 관에 박힌 이즈리얼을 구제하고자 진행했던 수치와 비슷하다. 향로 당시의 Q 계수 버프는 1.25였고, 현재는 1.20. 이후 도벽이 생기고 이즈리얼이 너무 강해지자 110%로 다시 롤백했었는데, 현 이즈리얼의 상태가 향로 때만큼이나 나쁘다는 것을 방증한다.
연이은 버프와 폭풍갈퀴 / 민첩성의 망토의 하향 이후 10.2패치에서 약 49~50%정도의 승률까지 회복되었다. 룬은 정복자로 거의 굳어졌고 아주 일부의 유저가 만능의 돌을 채용하는 중이다. 실 성능도 괜찮은 편인데, 10.3 패치에서 성장 마나 증가량과 성장 공격 속도가 상향되었다. 이때 패치 노트 코멘트가 굉장히 인상적인데, "미스 포츈은 이제 식상하고 아펠리오스는 좀 아쉽고 이제 이즈리얼의 차례다. 이게 저희의 결론입니다."[45]
2월 들어서 천상계에서 치명적 속도를 채용한 이즈리얼이 목격되는 중이다. DPS 상승뿐만 아니라 상대 챔피언에게 스킬을 맞춘 후 증가된 공속으로 라인 클리어 능력을 보완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2/5 LCK에서 KT Rolster의 Aiming 선수가 치속 이즈리얼을 플레이했고, 2/13에 DragonX의 Deft 선수도 플레이했다.
10.4 패치에서 원딜 중 픽률 2위, 승률 50~51%를 기록하며 1.5티어~2티어에 다시 안착했다. 룬은 정복자/치명적 속도/집중 공격 세 룬이 다양하게 채용되는 중이다. 픽률은 정복자가 가장 높고 승률은 세 룬 모두 큰 차이 없이 비슷하게 잡힌다. 공격 속도 관련 상향과 치명적 속도 등 공속 위주의 세팅이 주목받으며 전보다 삼위일체의 인기가 비교적 높아졌다.[46]
10.6 패치로 죽음의 무도가 공격력이 감소하고 군단의 방패가 하위템으로 들어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붙었는데, 이걸 이즈리얼이 올리면 예전 쌍여눈 대천사 이즈리얼 이상의 안정성이 갖춰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10.10 패치에서 이즈리얼은 픽률 51%, 승률 51%라는 픽률과 승률의 비율이 1대1인, 당장 긴급 핫픽스로 너프를 때려도 이상하지 않은 경이적인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통계를 보여주고도 라이엇의 너프를 피해갔다.
10.11 패치에서 원딜 챔피언들의 기본 체력과 성장 체력 버프가 이루어졌다. 이즈리얼의 경우 기본 체력이 30, 성장 체력이 2 증가하였다. 약한 라인전까지 보충해주는 상향인지라 이즈리얼의 전성기는 계속될 전망.
그리고 10.10 패치로 진행된 미드 시즌 컵에서, 이즈리얼을 확실히 라인전에서 짓밟아버리는 0티어 바루스만 밴하면[47] 죽무 트리를 갈 경우 어떤 원딜이던 이기는[48] OP 픽으로 자리매김되었고, 맛이 갔던 IG가 픽해서 한 번 진 걸 제외하면[49] 픽하면 이기는 사기챔 취급을 받고 있다. 3코어 죽무만 뜨는 순간 예전 쌍여눈 이즈리얼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이는 이즈리얼이 도벽 삭제로 인해 정밀의 핏빛 길 룬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도 한몫한다.
통계상으로 10.12 패치 기준, 승률 52.5%, 픽률 45%, 밴률 52%, 밴픽률로만 따져봐도 무려 97%인데 승률조차 픽밴률 2% 언저리의 장인챔들과 비슷한, 어지간한 OP 챔피언도 거의 보여준 적이 없는 미친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50] 통계상으로도 현재 이즈의 사기성이 느껴지는 부분. 사실상 현 바텀 생태계는 이즈리얼의 압도적 원탑 체재이다.[51] 이정도 통계면 라이엇이 긴급 핫픽스 너프를 먹여도 이제서야 핫픽스를 먹이는 거냐고 욕을 거하게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인데 진짜 문제는, 이런 통계를 보여주고도 너프를 피해갔다는 것. 바루스는 너프 소식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이즈 너프는 감감무소식이다. 더불어 이즈를 카운터칠 수 있는 비원딜인 카시와 야스오는 바로 칼너프를 당했다. 과거에 이즈리얼이 밴픽률 40~50%를 넘겼을 때도 승률이 50%를 넘긴 적이 많이 없음을 고려하면 역대급이라 봐도 될 정도의 편애를 받고 있는 셈이다.
10.12 패치에서 볼리베어의 대대적인 버프와 이즈리얼의 카운터 역할을 하던 바루스, 야스오, 카시오페아가 모두 너프되자[52] 승률이 치솟아 다리우스와 같이 최대 적폐 챔피언으로 불리우고 있다.[53] 현재 바텀 라인에서 이즈리얼을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 승률 우위는 비원딜을 제외하면 이즈리얼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는 시비르밖에 없다.[54] 그마저도 상대 승률 49% 언저리이기에 카운터라 하기도 뭐한 수준이라 사실상 무상성. 게다가 유행중인 마나무네 이후 얼건-죽무 이즈가 엄청난 사기성을 가지고 있기에 상체 쪽에서도 이즈리얼을 불편해한다. 딜은 딜대로 강하고 방어력이 200에 가까워진다. 거기에 죽무 피흡+죽무 출혈 효과+정복자 피흡+핏빛 길 피흡+얼건/쿨감신/죽무/우주적 통찰력으로 45% 쿨감을 맞춘 비전 이동까지 브루저나 탱커가 물어도 원딜 주제에 죽지를 않는다. 앵간한 브루저들은 인파이팅으로 이겨버리고, 한타와 대치 구도에서 포킹까지 강한 이즈리얼은 그야말로 완전체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고 있다.
결국 라이엇이 10.13 패치에서 정복자 최대 스택을 2스택 올려서 최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게 하고 죽무를 원거리 한정으로 너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다만 원딜 중에 남아있는 경쟁자인 아펠리오스와 칼리스타는 직접 너프를 먹고, 특히 아펠리오스는 정복자와 죽무 모두 고려하는 챔피언이기에 한 패치에 너프만 4~5개를 먹는 와중에 이즈리얼은 자체 너프 소식이 없다. 이 패치가 적용되면 이즈리얼 외에도 대부분의 원딜 챔피언들도 함께 너프를 먹는 셈이라 이즈리얼에게 대항할 챔피언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라이엇의 편애를 엿볼 수 있는 부분.
성능과는 반대로 10.11 패치로 진행되는 LCK 서머 스플릿에선 함정픽 소리를 들을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은데, 직스-바드의 하드캐리로 이긴 T1 vs DRX 3세트와 트페의 로밍으로 게임을 죄다 풀어준 kt vs Gen 1세트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패배하고 있으며 딱히 두각을 보이는 활약 장면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즈리얼이 등장한 경기들을 살펴보면 이즈리얼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도 한데, 그 이즈리얼이 등장한 경기들의 대부분을 살펴보면 이미 상체에서 격차가 크게 발생하여 상대의 브루저들이 크게 성장한 상태이고, 이미 크게 성장한 상대의 탱커, 브루저들이 단단한 앞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면 결국 이즈리얼의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예가 1주차 DYN vs AF 3경기인데, 경기 자체는 기존에 느린, 정돈된 한타로 포장되는 LCK 프레임보단 비교적 국지적인 난타전이 벌어진 경기인데도 이미 탑에서 상대를 압도한 우르곳, 그리고 무난하게 성장한 갈리오와 서폿 노틸이 단체로 앞라인을 맡고 있으니 이즈리얼의 딜각이 아예 나오지도 못한 것. 아무리 원딜들이 캐리력이 높다지만 결국 메타 자체가 상체 메타인 만큼 상체에서 딜각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이즈리얼이던 아펠리오스던 답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유독 LCK에서 1주차 이즈리얼 승률이 낮았던 또 한가지 이유는 유독 이즈리얼과 같이 픽되는 그레이브즈 픽. 사거리가 짧아 밀착된 난타전을 지향해야 하는 그레이브즈는 줄을 타면서 포킹을 해야 하는 이즈리얼과 성향이 영 안 맞을 뿐더러, 애초에 그레이브즈가 전 세계적으로 함정픽화되는데도 아직도 각종 리그에서 성장형 정글러를 뽑을때 그레이브즈를 선택했다가 지는 경기는 수도 없이 많은데, LCK라고 예외는 아니었던 것. 오히려 명백하게 LCK에서 이즈리얼이 캐리한 게임인 KT vs GEN전 1세트는 오브젝트에 모여서 한타, 스플릿 푸시 등 전형적인 LCK식 운영의 게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즈리얼의 승률 악화가 단순히 LCK식 운영 프레임에 가둬진 영향 때문은 아니며, 실제로 1주차 이후 진행한 와디드&리라&강퀴의 3자 토크에선 LCK에서의 승률 저하가 이즈리얼 플레이 자체보단 정글&서포터들의 역량에 강하게 영향받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서 아펠리오스 vs 이즈리얼 구도에서 기본적으로 이즈리얼의 초반 라인전이 좋은 편이 아니며, 실제로도 LPL에서 이즈리얼의 승률에 비해 15분 라인전 지표는 좋지 않다. 무라마나가 나오는 타이밍 전에는 결국 초반에 아펠리오스에게 밀릴 수밖에 없는 구간이 존재하는데 사실상 이즈리얼의 팀 입장에선 이즈가 무라마나를 갖출 타이밍까지 무리한 교전을 피할 수밖에 없으면서 오브젝트를 양보하는 구도로 가야 하고, 결국 이즈리얼을 사용하는데 있어선 오히려 '줄 건 줘' 마인드가 어느 정도 필요한 것도 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LCK에서 이즈리얼이 활약할 환경을 초반의 강제 교전으로 억제해서 최대한 이즈리얼의 성장 곡선을 늦추고, 밴픽에서 이즈리얼의 캐리력을 단단한 픽으로 봉인하는 운영에 능하다고도 해석할 수도 있을 부분.
결국 LPL도 LCK에 비해선 승률이 높았을 뿐 시간이 지날수록 아펠리오스에 패배하는 경기가 더더욱 많아졌는데, 특히 6월 23일에 있었던 JDG vs DMO의 경기와 LGD vs IG 경기 두 곳에서 이즈리얼 vs 아펠리오스 구도가 하루만에 4번이나 나왔으나, 결과는 이즈리얼의 전패로 이어지면서 단순히 이즈리얼의 대 아펠리오스전 약세는 리그 성향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바로 다음날 TES는 아예 블루팀에서 아펠리오스를 밴하고 이즈리얼을 픽하는 등, LPL에서도 이미 이즈리얼 vs 아펠리오스 구도에선 아펠리오스의 우세로 분석하는 팀도 있다. 하지만 LCK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이즈리얼의 승률이 계속 상승했고, 결국 LCK 3주차 시점에서 LPL과 LCK 모두 승률이 45% 전후로 수렴하면서 이전까지 나타났던 승률 지표는 단순히 표본 부족 때문에 나타난 현상임이 드러났다.
대회에서의 모습과는 별개로 10.13 패치에서도 압도적인 OP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직접 너프를 받은 원딜들과는 다르게 이즈리얼은 직접 너프도 없었고 간접 너프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결국 이즈는 바텀에서 거의 독재자로서 군림하고 있으며 바로 밑을 차지하고 있는 애쉬와도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결국 지나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건지 10.14 패치로 비전 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3초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이즈리얼에게 상당히 타격이 갈 너프였기에 패치 이후 승률이 2% 하락해 50.5% 선에 안착했다. 큰 하락은 맞지만 아직도 승률은 50%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픽밴률에는 변화가 없었는데, 하드 카운터였던 바루스가 매우 큰 너프로 인해 관짝으로 떨어지면서 그에 따른 간접 이득을 약간 보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바텀 원탑의 자리는 애쉬에게 넘겨주었으나, 높은 픽밴률, 그리고 원딜의 전반적인 성능의 하락세는 여전해 애쉬 바로 다음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0.15 패치에서 케이틀린이 대폭 상향을 받고 제대로 떡상을 하는 바람에 애쉬, 케이틀린에 밀려 2티어로 밀려났다.
10.15 패치가 적용된 대회에서는 라인전이 약하다는 단점과 더불어 카운터인 애쉬, 진 등이 날뛰게 되어 사실상 비슷한 체급의 팀들끼리의 대결에선 사장된 픽이 되었다. 다만 이즈-카르마 조합으로 케이틀린+럭스나 애쉬+럭스 같은 픽을 카운터치는 전략도 등장하고 있다.
10.19 패치로 케이틀린이 하향되자 다시 1티어에 등극했다. 그러나 프로권에서는 세나, 진, 애쉬 같이 라인전이 강력한 챔프들이 티어가 높기에 이즈리얼의 위상이 예전만큼 못하다.

7.10. 2021 시즌


10.23 패치부터 시작된 프리시즌을 맞이하면서 아이템이 크게 개편되었다. 일단 얼건에 주문 검 옵션이 삭제되며 탱커용 아이템으로 완전히 개편되었고, 삼위일체도 신화템 옵션이 공격 속도라서 이즈리얼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또한 여신의 눈물도 적을 맞혀야만 스택이 쌓이게 변경되면서 스택 쌓는 속도도 느려졌다. 이즈 후반 캐리의 핵심이었던 죽음의 무도에도 마법 저항력과 스킬 흡혈이 빠졌으며, 스킬 흡혈은 원거리 챔피언 역시 사용 가능하게 바뀐 굶주린 히드라에게 넘어갔다. 시미터와 필멸자가 치명타 확률이 생겼고 이즈리얼에게는 대체재인 은빛 여명과 화공 펑크 사슬검이 더 적합하다.
아이템뿐만 아니라 룬과 관련해서도 너프를 받았다. 이즈를 비롯한 마나무네 챔피언들이 꿀을 빨던 침착이 최대 마나량 증가에서 마나 재생량 증가로 너프된 것이다. 다만 여신의 눈물의 가격이 850원에서 400원으로 인하되어 아예 시작템으로 들고 갈 수 있게 바뀌었고, 아이템 너프 보상 차원에서 버프가 적용되었다. 광휘의 검 계열 아이템의 변경과 광휘의 검 마나 삭제에 대한 보상으로 성장 마나가 20 증가한 것.
일단 시작템이 여눈인 데다가 신화템인 삼위일체보다 마나무네를 먼저 뽑게 되는 템트리상 초반 라인전이 약화되었다. 상대는 도란의 검을 들고 오는데 비해 여눈을 사오는 이즈리얼은 라인전을 이기기 힘들다. 게다가 1코어 타이밍에 적 원딜은 신화템을 뽑아오는데 이즈리얼은 1코어를 전설템 마나무네부터 올리기 바쁘니 맞딜에서 이길 수가 없다. 프리시즌 패치에서 게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 신화템이 뽑히는 15분인데, 이즈리얼은 이 타이밍에 가장 약한 것. 실제로 이즈리얼의 시간대별 승률을 보면 초반과 중후반에는 승률이 준수한데 15분 전후로는 빗살무늬 토기마냥 V자로 오목한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
그래서 몇몇 플레이어들은 이즈리얼이 2021시즌 패치로 손해를 본 대표적인 챔피언 중 하나로 꼽기도 한다. 그리고 이 근거를 통계로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프리시즌의 통계 안정화와 함께 이즈리얼의 승률은 46% 라인을 넘기질 못하고 있다. 챔피언 티어 또한 1티어에서 세 단계나 하락한 4티어, 그 중에서도 하위권까지 추락했다. 픽률은 여전히 20%대라 사실상 픽률 하나로 4티어를 그나마 유지하는 중.
그렇다고 이즈리얼이 피해만 잔뜩 본 것은 아니다. 탱커 처리에 좋은 아이템이 추가됨에 따라 한타 능력이 좋아졌으며 쿨감 리미터가 풀리면서 스킬 가속을 100 이상까지 찍을 경우 전보다 더 우수한 후반 포텐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2020시즌의 템트리보다 변경된 템트리의 공격력 증가량이 늘어나 기본 평타 자체가 강해졌다.
그러나 프리시즌 아이템 분석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강력한 아이템인 리치베인을 써먹으려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현재는 시작템으로 여눈-무라마나를 빌드한 이후 밤의 수확자와 리치베인을 올리는 AP 하이브리드 빌드가 가장 픽률이 높다. 그 뒤로는 이전 패치에서 연구 중이였던 신성한 파괴자 빌드가 통계에 잡힌다. 선 신파자를 올리는 쪽과 무라마나부터 올리고 신파자를 올리는 쪽 둘로 나뉘는데, 어느 쪽이든 AP 빌드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중.
10.23 패치 이즈리얼의 통계가 폭락했던 결정적인 원인은 신화템을 거르고 전설템부터 올린다는 점이였고, 그 전설템 마나무네마저도 무라마나를 완성시키기까지는 또 시간이 한참 걸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패치에서 여신의 눈물의 기본 마나량이 증가하면서 무라마나를 완성시키는 데 드는 시간이 크게 짧아졌고, 이즈리얼의 빌드 연구도 마무리되면서 혼란스러웠던 통계가 안정화된 덕에 승률이 크게 떡상했다. 현재는 48%의 승률과 30%대의 픽률로 카이사 바로 뒤의 2티어 2등까지 치고 올라와 우리가 아는 그 이즈리얼로의 복귀에 성공했다. 현 바텀의 지배자인 사미라가 워낙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는 덕에 밴률은 3.5% 정도로 매우 낮다. 한편 쌍여눈 이즈와 죽무 이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happy game은 이번엔 무라마나-신파자-얼어붙은 심장 이즈리얼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10.25 패치 때 무라마나가 모든 피해 적용에서 물리 피해만 적용되도록 변경되어서 마법 피해 스킬만 3개인 이즈리얼은 뼈아픈 너프를 받았다. 대천사가 너무 좋지 않기에 여눈을 가는 AP 챔프가 무라마나를 올리기 때문에 적용한 조치라고 하는데, 뜬금없이 이즈리얼이 피해를 본 셈.
예상대로 승률이 47%까지 깎이면서 다시 프리시즌 초기의 4티어 이즈리얼로 복귀해 버렸다. 시즌 11 이전에만 해도 이즈리얼은 자신이 잘 써먹던 아이템이 너프되더라도 다른 아이템 트리로 전환해 승률을 유지한 경력이 많았지만, 이번 프리시즌의 이즈리얼은 무라마나 외에는 올릴 만한 아이템이 하나도 없는 탓에 아이템 너프에 제대로 타격을 받았다. 1코어는 마나무네 고정에 1코어로 올리지 않더라도 2코어로는 반드시 마나무네를 올렸기 때문. 그렇다고 다른 템트리를 타자니, 너프를 먹은 마나무네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는 빌드가 없다. AP 하이브리드 빌드 역시 마나무네를 1코어로 올려야 하며 승률도 영 시원찮은 탓에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마나무네를 가야 하는 상황.
여전히 대부분의 이즈가 선여눈을 가면서 초반 라인전을 사실상 버리는 선택지를 고집하고 있는데, 라인전을 버리는 데서 얻는 손해가 이점을 압도해버리는 데다가 1~2코어템의 딜이 너무 부족해서 사실상 상체버스나 기다리는 전형적인 충챔의 길을 걷고 있다. 여전히 실론즈를 비롯해서 픽률만 20%를 넘는 초인기 챔피언이라는 점까지 더해져서 아군 서폿의 혈압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발표된 11.1 패치안에서는 10,25 패치 무라마나 너프안이 롤백되어 아이템 효과가 물리 피해에만 적용되도록 하는 규칙이 사라졌다. 대신 아이템 효과의 수치에 조정이 가해지고, 조합식이 살짝 바뀔 예정이다. 경탄의 공격력 증가 효과가 최대 마나의 2% -> 2.5%, 충격의 피해량이 최대 마나의 4%-> 2.5%로 조정되며, 가격이 2600원에서 2900원으로 오르게 변경된다. 티어 하락의 주요 요인이 W,E,궁의 마법 피해에 무라마나가 묻지 않게 된 것이었으므로, 일단은 폭락했던 승률이 어느 정도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히려 승률은 46%로 더 떨어지면서 할못챔이 되고 말았다. 무라마나가 300원이나 더 비싸졌는데 마나 비례 피해량이 상당히 깎이면서 가성비가 안 좋아진 것이 더욱 치명타로 다가온 것. 게다가 치명타 계열, 특히 루난의 버프로 다른 원딜들이 치고 올라온 것도 악재. 하지만 그렇듯 이즈리얼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라이엇이기에 버프는 해줄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11.3 패치에 신비한 화살(Q)의 공격력 계수가 1.2에서 1.3으로 버프되었다. 이는 무라마나의 효율을 높이고, 히드라처럼 공격력이 높은 아이템들과 효과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향로 메타에도 공격력 계수가 1.25였던 걸 보면 이즈리얼의 현재 성능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 일단 픽률 20%대에 재진입하면서 2티어 중반까지는 복귀하는 데 성공했으나, 현재 바텀 0티어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는 카이사에게 불리한 상성을 보이는 중이라 전망을 지켜봐야 한다.
정수-구인수의 치명타 빌드가 연구되다가, 방향을 바꿔 정수-드락사르 빌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솔랭 선택률과 승률 모두 마나무네-신파자보다 우세다. 여눈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마나무네보다 강한 타이밍이 앞당겨지는 대신 3코어 이후의 후반 캐리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게임이 3코어 이후로 흘러가는 일이 많지 않은 현 메타와 잘 어울리는 덕에 이즈리얼의 승률을 다시금 49% 선까지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이하게 룰러는 정수-마나무네를 같이 올리는 대신 신화템을 포기하는 빌드를 사용한다.[55]
11.4 패치에 와서는 30%로 매우 높은 픽률을 되찾았으나 승률은 48% 정도이다. 픽률이 높아서 그런것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1티어 원딜인 카이사는 이즈리얼보다도 높은 픽률을 지니고 있음에도 승률은 3%나 더 높다. 바텀은 챔피언 수도 적은데다 쓰는 챔프만 쓰는 경향이 있어 30%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픽률은 아니다. 그런데도 48% 정도의 승률이라는 것은 이즈리얼의 성능에 의구심을 가지게 될법한 지표. 심지어 픽률이 10%를 넘기는 모든 원딜 챔피언을 상대로 승률이 밀리고 있다. 특히 떡상중인 시비르를 상대로는 호구를 잡혔다 할만하다. 이 정도면 바텀의 함정카드 수준. 이즈리얼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고 꿀을 빨려 했다간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즈리얼의 승률이 이렇게 된 까닭은 크게 2가지라고 볼 수 있다. 드락사르를 가든, 정수를 가든, 허약한 초반 교전 능력. 그리고 원딜러 전용 신화템을 거쳐 2,3코어 템을 가게되면 폭발적으로 딜 포텐이 성장하는 대세챔들에 비해, 맞는 신화템이 없어서 지속딜 싸움에서 계속 밀리면서 바닥을 향해 떨어지는 후반 포텐셜이 바로 그것이다. 프리시즌 이후 초창기에는 신화템에 맞는 빌드 최적화가 되지 않아서 짤짤이 모드로 들어간 후반 이즈리얼의 포텐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 된 것이다. 실제로 현재 시간 별 승률은 초반에도 썩 높은 위치라 할 수 없는 48~51퍼센트 사이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떨어져 40분대가 되면 45퍼센트때까지 떨어진다. 심지어 중반 이후 승률 순위도 형편없어서 25분이 지나면 그때부터 쭉 20위 대에서 맴돌고 있는 판이다. 특히 무라마나의 가성비 꿀과, 마나비례 데미지, 그리고 여러 템들을 조합해서 다른 원딜들이 꿈도 못꾸던 소프트 CC + 체력 + 유지력 + 포킹 능력 + 도주 능력이라는 사기적인 옵션들을 주렁주렁 달고있던 이즈리얼에게 있어서 현재의 신화템을 위주로 구성된 아이템 체계와 전반적으로 높아진 딜/탱 포텐션이 지나치게 부담스러워 진 게 사실이다. 특히 다른 챔프들은 부족한 자기 능력을 여러가지 강력한 신화템 성능을 바탕으로 메꾸거나, 자신의 특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데 비해, 이즈리얼은 그런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8. 아이템,




<^|2>
정밀의 정복자를 주로 든다. 도벽이 삭제된 후 정복자의 사기성에 편승한 선택이었으나, 실제로 사용된 결과 궁합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이 밝혀져 정복자의 지속적인 하향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되고 있다. 원거리 챔피언이라 정복자의 효과를 100% 받지는 못하지만, 쿨 짧은 신비한 화살에 평타까지 같이 쓰기 때문에 스택 쌓는 속도가 몹시 빠르다. 12대를 다 때리고 흡혈까지 받을 여유는 없지만, 다양한 스탯보다는 깡 AD가 효율이 좋은 이즈에게는 스택을 쌓으면서 오르는 추가 AD만으로도 정복자를 들 메리트는 충분하다. 하위 룬으로는 침착이 거의 고정적이며, 두 번째도 핏빛길이 거의 고정이지만 민첩함을 드는 경우도 있고, 세 번째는 무난한 상황에서 최후의 일격 또는 적에 탱커가 많을 때 체력차 극복을 채용한다.
치명적 속도를 선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DPS를 올려주는 목적 이외에도 챔피언에게 Q를 맞춰 발동시킨 후 빨라진 평타로 미니언을 때려서 고질적인 라인 클리어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 하지만 이즈리얼은 전통적으로 공속과 그리 잘 어울리는 원딜이 아니었기 때문에 갈수록 치명적 속도의 픽률은 떨어지고 있다. 하위 룬은 정복자를 들 때와 다를 바가 없다.
AP 빌드 사용 시 한정으로 지배 룬의 어둠의 수확을 종종 선택한다. 밤의 수확자와 리치베인의 순간 누킹과 킬 캐치에 더욱 힘을 싣는 빌드로, 하위 룬은 피의 맛과 사냥의 증표, 굶주린 사냥꾼으로 유지력을 보강한다.
보조 룬은 우주적 통찰력에서 스킬 가속이 삭제된 후 마법 룬에서 마나 관리에 도움을 주고 마나무네 효율을 높여주는 마나 순환 팔찌와 스킬 가속을 제공하는 깨달음을 채용하는 편이다.
정수 약탈자 빌드에서는 마나 순환 팔찌의 마나 관리 능력 및 마나무네 효율을 고려할 필요가 없고 드락사르의 황혼검의 신화 아이템 효과로 스킬 가속을 얻을 수 있어 영감 룬에서 라인 유지력을 향상시켜주고 골드 효율이 좋은 비스킷 배달과 마법의 신발을 보조 룬으로 채용하며 간혹 우주적 통찰력을 채용하기도 한다.

8.1. 마나무네 빌드



8.1.1. AD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공격력과 더불어 체력과 생명력 흡수를 제공하는, 초반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아이템. 라인전을 괜찮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안전하게 적의 체력을 살살 갉아먹기 좋아하는 이즈리얼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다른 원딜들의 경우 2~3개로 추가 구매하여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기도 하나, 이즈리얼은 기본적으로 여신의 눈물 스택을 빠르게 쌓아야 하고 아이템 차이를 벌리는 스노우볼형 원딜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 도란의 방패
체력 외에도 공격력과 생명력 흡수를 제공하는 도란의 검에 비해 능력치만 놓고 보면 나을 것이 없지만, 체력 회복 효과가 붙어 있으며 공격받은 후 체력을 추가 회복하는 고유 효과까지 있어서 상대의 견제가 계속 쏟아지는 환경에서 버티는 데에는 이만한 아이템도 드물다. 미니언에 기본 공격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 덕분에 공격력 없이도 파밍에는 큰 지장이 없다. 특히 이즈리얼을 뽑은 쪽이 십중팔구 라인전을 밀리게 되는 대회에서는 도란의 방패 스타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 여신의 눈물
이즈리얼은 그 어떤 원거리 딜러보다도 스킬을 자주, 많이 사용해야만 한다. 그에 상응하는 마나 소모량을 감당하기 위해서 여신의 눈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시작 아이템으로 가면 초반 라인전이 심하게 약해지기 때문에 초중반에 교전이 잦은 메타에서 시작 아이템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실제로 승률이 가장 낮다.

핵심 아이템
  • 무라마나
최대 마나량에 따라 공격력을 올려주는 경탄 패시브 덕분에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대신 골드 대비 높은 공격력을 얻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무라마나가 완성되면 기본 공격과 신비한 화살을 크게 강화시켜준다.
  • 광휘의 검
신비한 화살을 설명하면서 이미 언급했듯, 이즈리얼과 광휘의 검의 주문 검 효과는 찰떡궁합이다. 최종적으로 어떤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지는 메타, 상황, 개인의 취향 등에 의해 갈리게 되지만 광휘의 검 자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광휘의 검 상위 아이템은 후술.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와는 달리 공격 속도 의존도가 높지 않은 반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무척 중시하는 이즈리얼에게 잘 어울리는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급 아이템
  • 삼위일체
공격력, 체력, 주문 검, 공속, 스킬 가속 등 유용한 옵션이 많다. 주문 검 화력 기대치가 신성한 파괴자보다 높은 대신 체력, 공격력이 신성한 파괴자보다 낮고 신화급 효과인 공속 증가는 이즈에게 매우 잘 맞지는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대체재인 신성한 파괴자와 비교해서 전반적인 선호도는 메타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딜러 위주 조합을 상대할 때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 신성한 파괴자
높은 체력, 공격력에 트포보다 높은 수치의 스킬 가속을 제공하는 얼어붙은 건틀릿을 계승한 아이템이다. 자체 주문 검 효과인 대상 최대 체력의 10%의 피해 겸 해당 피해량의 30%흡혈, 신화급 효과인 방어구/마법 관통력까지 안정성 제공 및 기존 이즈리얼에게 부족했던 탱커 처치 능력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공격 아이템
  • 굶주린 히드라
굶드라가 스킬, 원거리 적용으로 바뀌었다. 부족한 광역딜 능력을 올려주고, 높은 수치의 스킬 가속도 있지만 핵심은 전 시즌 이즈리얼을 후반 캐리형 원딜로 평가받게 해줬던 죽음의 무도에 붙었던 모든 피해 흡혈이다.
  • 몰락한 왕의 검
평타 판정을 받는 신비한 화살에 몰락한 왕의 검의 현재 체력 비례 피해 및 흡혈 효과가 모두 적용되며, 약간의 공속과 둔화 효과가 유틸성도 더한다.
  • 처형인의 대검 →화공 펑크 사슬검
치유 감소용 아이템. 공격력, 체력, 스킬 가속이 붙어 있다.
  • 세릴다의 원한
말파이트, 오른, 쉔 같은 회복보다는 떡장갑으로 승부하는 탱커를 상대할 때 쓸 수 있다. 스킬 둔화가 달려 예전 얼건을 재현할 수 있는 것은 덤. 단점은 너무 가격이 비싸다.

방어 아이템
  • 얼어붙은 심장
쌍여눈과 죽무 이즈를 탄생시킨 happy game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해진 아이템. 침착과 주문 검 아이템에 마나 증가가 삭제되면서 무라마나와의 시너지가 약해졌는데, 얼심은 높은 수치의 마나로 무라마나의 경탄 효과 공격력을 올려주면서도 높은 수치의 스킬 가속, 튼튼한 방어력을 제공한다. 상대팀이 AD 비중이 매우 높은 조합일 경우 유용하다.
  • 죽음의 무도
마저가 삭제되고 스킬 흡혈은 굶드라에게 넘겨줬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에 스킬 가속이 붙은 것만으로도 제 값을 하며 물리 피해 경감에 처치 관여가 필요하지만 회복 능력도 달려있긴 있다. 수호 천사보다 여전히 비교적 좋은 AD 상대용 생존템이다.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피바라기처럼 딜템 겸 방템에 속한다. 하위 아이템인 주문포식자부터 적절한 값에 공격력, 마법 저항력, 그리고 체력이 적을 때 발동하는 마법 피해 전용 보호막을 제공하는 우수한 아이템이다. 맬모셔스의 아귀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준수한 능력치와 더불어 스킬 가속, 보호막 발동 시 여러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효과까지 추가된다.
  • 스테락의 도전
3년만에 다시 원거리 챔피언도 사용 가능해졌다 체력, 공격력도 있고 튼튼한 생명선과, 피해를 주고받을 때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 수은 장식띠 → 은빛 여명
이즈리얼은 원거리 딜러 중에서 독보적으로 우수한 생존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하드 CC기에 걸리면 생존기를 써보지도 못하고 객사할 수 있다. 수은 장식띠는 이러한 참사를 막는 보험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수은 장식띠 또는 시미터 외의 방법으로는 절대로 해제할 수 없는 제압 계열 스킬[56]을 상대할 때는 반쯤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은빛 여명은 여기에 준수한 공격력과 체력까지 더해 준다.
  • 수호 천사
가뜩이나 이즈리얼은 잘 죽지 않는데, 수호 천사를 구매하면 설령 죽더라도 조금 있다가 부활해 버린다. 상대가 이즈리얼을 먼저 끊고 한타를 시작하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상대가 부활 중인 이즈리얼을 둘러싸더라도, 부활하는 도중에 비전 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와 살아나자마자 극적으로 사지에서 탈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부활이 빠졌을 때는 가성비가 별로 좋지 않으므로, 골드 여유가 있으면 다른 방어 아이템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죽음의 무도 빌드가 개발된 이후 역할이 겹치기 때문에 선호도가 다소 떨어진 편이다.
  • 판금 장화
Bang이 대회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홍보한 이후 선호도가 늘어난 아이템. 평타 딜을 크게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원딜간의 견제 싸움 및 소규모 전투에 유용하며, 한타에서도 평타 의존도가 높은 AD 암살자의 딜을 많이 줄여줄 수 있다. 이즈리얼은 공격 속도 의존도가 낮은 편이고 스킬 가속은 다른 아이템으로도 어느 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판금 장화를 가도 부담이 덜하다.

8.1.2. AP




시작 아이템
기존 빌드와 같다. AP 빌드라고 시작부터 AP 아이템을 사야 하는 건 아니다.

핵심 아이템
  • 리치베인
밤의 수확자를 선택했을 경우 고정적으로 올린다.
  • 무라마나
AP이즈리얼도 마나가 필요하다. 무라마나의 고유효과가 이즈리얼과 궁합이 좋으므로 무라마나를 선택하다.

신화급 아이템
  • 밤의 수확자
신화급 효과로 스킬 가속을 크게 올려주며, 리치베인과 함께 순간 화력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 리안드리의 고뇌
마찬가지로 신화급 효과로 스킬 가속을 크게 올려주며, 마나를 확보할 수 있으며 고유 효과는 탱커를 녹이기 좋다. 탱커를 상대해야 한다면 사용한다.

  • 라바돈의 죽음모자
주문력을 증폭시키는 아이템. 극딜 AP 챔피언의 필수 아이템이다.
  • 존야의 모래시계 / 밴시의 장막
생존용 아이템. 적극적인 앞비전 플레이의 리스크를 줄여준다.

8.2. 정수 약탈자 빌드




시작 아이템
시즌 11부터 정수 약탈자에 주문 검 효과가 생기면서 떠오른 빌드. 마나 수급도 정수 약탈자로 가능하기에 최근 몇년간 이즈리얼의 상징적인 코어템으로 자라잡은 마나무네를 올리지 않는다.

핵심 아이템
  • 정수 약탈자
치명타 빌드의 주문 검 아이템. 주문 검 기본 대미지는 다른 아이템보다 낮지만 공격력 계수가 있어 추가 공격력을 충분히 확보하면 삼위일체보다 강한 주문 검 대미지도 기대할 수 있으며, 스킬 가속도 제공하며, 무엇보다 주문 검 피해량 비례로 마나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어 Q를 맞추면 마나가 오히려 회복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정수 약탈자만 있으면 마나 무한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여신의 눈물 상위템이 필요 없다.[57]

신화급 아이템
  • 드락사르의 황혼검
정수-드락 빌드의 핵심 신화템. 신화급 지속 효과로 스킬 가속을 충당해주며, 밤의 추적자의 둔화가 발동되지는 않지만 신비한 화살로 발동시킬 수 있어 아예 쓸모없는 옵션은 아니다. 처치 관여 시 제공하는 은신은 보너스. 정수-마나무네 빌드일 경우 3~4코어 시점에서 올려주거나 아예 신화템을 가지 않는다.
  • 크라켄 학살자
치명타 빌드의 코어 아이템. 3타 발동 시 고정 피해가 Q에도 발동되어 화력이 막강해진다.
  • 돌풍
치명타 빌드에서 추가적인 이동기가 필요하다면 크라켄 대신 간다.

공격 아이템
파랑 이즈 빌드와 마나무네/주문 검 계열/얼심을 제외하면 다르게 올리는 경우는 적으나, 구인수와 치명타 위주로 육성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
  • 분노의 칼-구인수의 격노검
치명타 빌드의 핵심 아이템. 11시즌 이후 치명타 빌드가 연구되고 있는 이유로, 치명타를 없애고 추가 물리 피해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으며, 추가 물리 피해는 Q에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하위 아이템인 분노의 칼만 있어도 치명타를 전환할 수 있으므로 분노의 칼만 산 다음 다른 핵심 아이템을 먼저 맞출 수도 있다.
  • 몰락한 왕의 검
구인수의 격노검의 들끓는 일격 효과가 적용되어 추가 피해를 2번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치명타 빌드에서도 고려할 만하다.
  • 루난의 허리케인
추가 탄환이 신비한 화살에도 붙는다.
  • 피바라기
위협적인 공격이 많다면 방어막 효과로 버틸 수 있다.
  • 헤르메스의 시미터
CC기를 푸는 아이템.
  • 징수의 총
처형 효과로 킬 캐치력을 향상시켜 준다.
  • 무라마나
2코어로 채용할 경우 무라마나가 완성된 시점에서의 딜은 드락사르보다 더 강하게 나온다.

8.3. 비추천 아이템


  • 무한의 대검, 나보리 신속검
11시즌에 치명타 빌드가 발굴되었지만 이는 구인수의 격노검의 물리 피해 변환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지 진짜로 치명타를 터트려서 싸우는 게 아니다. 당연히 무한의 대검을 가면 안 된다. 나보리 신속검도 치명타가 발동돼야 효과를 써먹을 수 있으므로 마찬가지.
  • 삼위일체, 몰락한 왕의 검을 제외한 공격 속도 및 적중 시 효과 아이템
이즈리얼은 스킬 위주의 딜러이고, 평타는 사실상 사정권 안에 들어왔을 때 스킬 중간중간에 섞어주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 원거리 딜러 빌드-대천사의 포옹
이전에는 무라마나와 함께 가면 이즈리얼의 주문력 계수를 활용할 수 있고 추가로 제공되는 마나와 동시에 대천사와 무라마나의 마나 비례 공격력과 주문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다가 쿨타임 감소, 보호막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2여눈이 쌓여지는 시간만 벌어진다면 화력과 안정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빌드로 갈 경우 이즈리얼의 고질병인 후반 캐리력 문제가 없어지는 걸 넘어서 후반 캐리력 최강 원딜로 등극할 정도로 강력해지는지라 프로씬에서도 이게 한동안 대세가 될 정도로[58] 좋은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9.6 패치로 인해 여신의 눈물 계열 아이템을 더 이상 하나밖에 구입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상 쌍여눈 이즈리얼 저격 패치를 맞고 나서는 평타와 Q에 추가 피해를 묻히는 무라마나의 효율이 우세하여 원딜 이즈리얼은 가지 않게 되었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하단 (봇)


미드와 정글에서 이즈리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특정 시기를 제외하면 이즈리얼은 거의 봇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용되었다.
다재다능한 유틸성과 솔로 랭크와 대회에서의 높은 픽률과 달리, 이즈리얼은 절대 난이도가 낮은 챔피언이 아니다. 물론 이즈리얼이 칼리스타, 드레이븐, 베인 급의 초고난도 원딜 챔피언은 아니지만, 이즈리얼만의 독특한 딜사이클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신비한 화살의 논타겟 적중 실력은 당연히 기본적인 사항이고, 이즈리얼이 아무리 Q의 비중이 높다고 해도 원딜은 원딜이니만큼 평타를 계속 치면서 카이팅하는 원딜의 기본기 역시 필요하다. 평타를 안 치고 Q만 쏘면서 뒤에서 사리면 안 그래도 부족한 이즈리얼의 딜 기댓값을 더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코어템이 나왔을 때는 후방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정수의 흐름과 앞비전을 통한 과감한 플레이메이킹 역시 요구된다는 것을 생각하자.
상대보다 역량이 많이 앞서거나 서포터 상성을 유리하게 가져오지 않은 이상 일반적으로 라인을 받아먹으며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즈리얼은 라인 클리어가 부족하고, 미니언 웨이브가 밀려들어오는 상황에서는 견제력도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초반 전투력과 유리한 상황에서의 견제력은 제법 쓸만하지만, 대회에서라면 몰라도 솔로 랭크에서 이즈리얼이 원하는 판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다행히 신비한 화살 덕분에 CS를 많이 흘리지 않고 파밍할 수 있는데, 신비한 화살을 너무 남발해서 마나가 고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나가 없으면 틈틈이 상대 견제용으로 신비한 화살을 찔러넣지도 못하게 되고, 상대가 이즈리얼을 노릴 때 비전 이동이 봉쇄되어 난처해질 수도 있다.
챔피언 업데이트로 W가 변경된 이후로는 라인전에서 Q 이외의 또다른 견제 수단이 생겼다. W를 미리 맞춰두고 E를 안전한 거리 내에서 조금 앞쪽으로 쓰는 것. E 공격이 W표식으로 유도되는 특성을 이용해서 일방적인 딜교환을 할 수 있다. 다만 1레벨 비전 이동의 쿨타임이 매우 길게 패치되면서 잘못 사용하면 비전의 쿨타임동안 위험해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 시도해야 한다.
여신의 눈물을 장만하고 난 다음에는 형편이 조금 펴진다. 대부분의 원딜들은 귀환 후 딜템을 뽑아오므로 전투력 차이는 더욱 벌어지지만, 여신의 눈물이 보장하는 풍족한 마나 덕분에 상대에게 굳이 거리를 내주지 않고 파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비한 화살 덕분에 쿨이 금방금방 돌아오는 정조준 일격도 라인 클리어나 교전 지원 등 쓸모가 많아 슬슬 상대의 신경을 건드릴 수 있다.
2코어를 뽑고 나면 팀파이트에 필요한 최소한의 역량은 갖춰진 셈이다. 가급적이면 대치 구도를 최대한 오래 끌면서 포킹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것이 좋다. 다른 라인 상황이 나쁘더라도 정조준 일격으로 개선할 수 있으니 오래 대치하더라도 웬만해서는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러다 교전이 시작되면, 정조준 일격으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패시브 중첩을 쌓은 뒤 비전 이동으로 카이팅하며 딜을 넣는 것이 기본이다. 상대의 위협적인 스킬이 빠지기 전까지 멀리 떨어져서 신비한 화살만으로 딜을 넣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쁘지 않으나, 충분히 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지나치게 사리다 보면 딜 부족으로 한타에서 패배할 수 있다. 안정성과 과감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무라마나가 완성되고 3코어가 되면 이즈리얼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풀템까지 시간을 주면 이즈리얼의 낮은 DPS가 부각되어 곤란해진다. 이 타이밍부터 최소한 4코어까지의 시간 내에 게임을 캐리하는 것이 이즈리얼의 임무다.

9.1.1. 서포터와의 궁합


이즈리얼과 특별히 궁합이 좋거나 나쁜 서포터는 흔하지 않다. 탱커 계열 서포터들은 라인 클리어 능력이 이즈리얼만큼이나 나쁘고 설령 상대를 물더라도 이즈리얼으로부터 충분한 화력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대신, 생존력이 대체로 뛰어나고 한타 기여도가 높아 안정적이다. 견제력이 좋은 서포터들은 이즈리얼의 라인전 약점을 보완하며 때로는 라인 클리어 능력을 통해 이즈리얼이 견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나, 생존 능력이 부실하기 때문에 상대가 생존기 좋은 이즈리얼 대신 서포터를 후벼팔 수 있다. 회복 등의 유틸리티가 중점인 서포터는 안 그래도 잘 안 죽는 이즈리얼을 더 보호하면서 유지력까지도 강화시켜주지만 이런 챔피언들의 대부분 코어템인 불타는 향로가 이즈리얼에게 거의 쓸모없다는 것을 알고 다른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챔프끼리의 직접적인 시너지보다는 상대할 조합에 따라 실제 궁합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 카르마 : 이즈리얼에게 부족한 라인 클리어 능력을 갖고 있기에 신비한 화살 명중률을 높여 이즈리얼의 라인전을 꽤 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동 속도 버프가 달린 보호막으로 이즈리얼이 날뛰기 좋은 판을 만들어 주기에도 좋은 서포터다. 상대가 이즈리얼 대신 카르마를 노리더라도 보호막, 이속 버프, 자가 회복, 둔화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일반적인 견제형 서포터보다는 생존률이 높고, 카르마가 이렇게 버티는 동안 이즈리얼이 적에게 딜을 잘 넣으면 역으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두 챔피언 모두 대치 구도에서 강력하므로 조합 면에서도 괜찮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이즈리얼의 견제를 피하러 미니언 뒤로 숨으니 카르마의 Q에 맞는 화딱지 나는 상황에 놓인다.
  • 탐 켄치: 프로급 대회, 특히 LCK가 자랑하고 애용하는 전통의 조합.[59] 생존력도 출중하고 CC기도 전무한 이즈리얼이 왜 원딜 보호에 최적화된 탐 켄치랑 어울리냐 할 수 있지만, 이즈리얼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보면 강력한 조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즈리얼은 마나무네 - 얼어붙은 건틀릿의 1, 2 코어가 다른 원딜의 코어템인 무한의 대검, 몰락한 왕의 검, 구인수의 격노검 등에 비해 값이 굉장히 싸기 때문에 아이템 빌드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따라서 대부분의 다른 원딜들보다 빠른 시간에 전성기를 가지게 된다.[60] 이 타이밍의 이즈리얼은 라인전을 종료하고 미드에 가서 프로씬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이즈리얼 쇼타임, 이즈리얼이 난리를 치는 시간대이다. 10분 정도 시간이 더 끌려서 중후반 하드캐리형 원딜들의 3코어가 완성이 되면 상대적으로 이즈리얼이 힘이 빠지게 되기 때문에 이 10분 간 이즈리얼이 플레이메이킹을 하지 못하면 게임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극도로 유리한 상황이 아닌 경우, 즉 팽팽하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이즈리얼에게 요구되는 것이 앞비전을 통한 과감한 딜교환과 킬 캐치이다. 하지만 프로급 대회가 되면 대부분의 경우 앞비전을 쓰는 이즈리얼을 바로 타켓팅해서 점멸을 빼거나 잡아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즈리얼은 이런 플레이를 해야 함에도 억제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탐 켄치가 있다면? 탐 켄치와 조합되면 막 지를 수 없었던 앞비전 콤보가 집어삼키기와 궁합되어 로우리스크 일방적인 딜교환이 되어버린다. 더구나 라인전에서도 상대가 갱을 와도 비전-집어삼키기가 둘 다 있는 이즈를 잡아내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즈리얼의 필수 요건인 무난한 라인전을 통한 빠른 전성기가 쉽게 가능해진다. 또한 안 좋던 이즈의 공성 능력도 탐 켄치의 보좌가 있으면 쓸만해진다. 또한 2코어 타이밍부터 시작되는 이즈리얼의 전성기 시간대에, 미드에서의 원딜-서폿 2:2 대치 구도에서 우위를 가지고 라인 클리어를 먼저 한 후, 탐 켄치의 궁극기를 활용한 사이드 잘라먹기도 심심하면 나오는 장면. 다만, 솔랭에서는 탐 켄치의 난이도와 이즈-탐 켄치의 극악인 라인 클리어 능력 때문에 자주 나오는 건 아니다. 젠지의 룰러-코어장전 듀오가 이즈-탐 켄치를 잘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 브라움: 이즈-탐 켄치에서 운영적인 부분을 덜어내고 좀 더 라인전과 한타 시너지에 집중하는 방식. 신비한 화살이 뇌진탕 펀치 중첩에도 적용이 되며, 뇌진탕 펀치를 쉽게 쌓을 수 있다. 둘 다 라인 클리어가 나쁜 편이긴 하지만, 이즈리얼은 패시브를 위시한 공격 속도 능력치를 충분히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호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안 그래도 뛰어난 이즈리얼의 생존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브라움의 보호력은 덤.

  • 유미: 보통은 둘 다 라인 클리어가 매우 부실해서 라인전 주도권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그렇다고 갱킹을 불러봤자 호응도 최악이라 정글러를 불러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하지만 전성기가 빠른 이즈와 유미는 중반 한타 포킹 구도에서 미친 듯이 강하기에 대회에서도 자주 선택받는다. 이 덕에 메타도 성능도 이즈리얼과 유미의 편을 들어주는 시즌 10 중반은 이즈-유미 조합만이 바텀을 지배하는 밸런스 파괴범으로 군림하게도 했다. 다만 그 후반까지 갈 역량이 되는지가 관건. 대회에서조차 후반으로 넘어가기까지 고난을 겪는 빈도가 높다.
  • 바드: 이즈나 바드나 둘 다 라인전에서 파트너 빨을 적게 받는 독립적인 성향의 챔피언들인데, 아이러니하게 이 성향이 합쳐져 서로 시너지가 나는 조합이다. 이즈리얼이 선호하는 일방적인 견제 위주의 라인전은 바드 역시 마찬가지고, 바드는 설계상 로밍을 자주 다니는 챔피언인데 이즈리얼은 이 때 다른 어떤 원딜보다 잘 버텨낼 수 있다. 차원문의 우수한 기동성과 소용돌이를 이용한 플레이 메이킹은 이즈리얼의 스노우볼링 플레이와도 잘 맞기에 라인전이 끝난 이후에도 시너지가 이어진다.
  • 알리스타: 이즈리얼과 알리스타는 각각 조합빨을 덜 타기로 유명함에도, 막상 둘이 같이 쓰면 라인전에서 나쁜 궁합이다. 롤챔스를 중계하는 강승현 해설도 이런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둘 다 푸시 주도권이 없고, 이즈리얼은 알리스타의 CC기에 바로 연계해줄 CC기도 없다. 특히 상대가 사거리 싸움이 좋은 원딜과 서포터가 동시에 오면 라인전부터 말리면서 존재감이 사라지거나 대회나 롤드컵 같은데서도 본인들은 잘못한 게 없는데 혹여 상체가 초반부터 터지면 같이 망하거나 하는 구도가 자주 나오기도 했다.
  • 소나 : 찰떡궁합은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은 조합이다. 소나 특성상 생존기가 있으면서 라인전이 조금이라도 안정된 원딜과 라인에 서면 편한데 이즈리얼은 이를 어느 정도 충족한다. 소나의 극 카운터인 그랩폿 상대로 대신 그랩을 맞아주며 비전 이동으로 살아남기 때문에 상성도 보완해준다. 향로 시너지가 별로인 점은 역시 아쉽지만, 소나는 다른 유틸 서포터들과 달리 주문력 템을 갔을 때의 효율이 매우 좋기 때문에 성배 정도만 서폿템으로 가고 과감하게 리치베인 등의 극딜템을 올려 또 다른 원거리 딜러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선회할 수 있다. 시즌 9 말에는 소나가 E 주문력 계수가 너프당해 생존력이 약해지고 아군 Q 오오라 버프 계수도 줄어들면서 이즈리얼과의 시너지도 별로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 10 들어 침착의 변경과 E의 기본 이속 버프를 통한 생존력 향상으로 이즈리얼과 라인전을 서기에 다시 나쁘지 않은 조합이 되었다. 라인전 자체가 강한 조합은 아니지만 반반을 가겠단 마인드로 픽한다면 괜찮고 그런 것 치곤 소나의 왕귀력 덕분에 후반에서의 보상이 상당히 크므로 카이사-소나 , 베인-소나 같이 이론상으로만 폭발적이고 라인전이 심각하게 약한 조합들보다는 실전이 괜찮다.
  • 레오나 : 싸우는 서포터가 필요하다면 제일 나은 편. 라인을 못 미는 이즈리얼은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부류에게 스킬 각을 만들어줄 수 없지만 레오나는 E가 미니언을 무시하고 들어간다. 6렙 전엔 묘하게 물렁한 알리스타와 달리 저렙부터 꽤나 단단한 탱킹이 되고, 패시브가 이즈의 스킬 폭딜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레오나 궁 대박=이즈 궁 대박. 다만 레오나와 짝을 이룬다면 첫 귀환 때 여눈을 늦추더라도 AD템이나 광휘부터 뽑아주는 게 좋다. 원딜이 딜이 나와야 레오나가 싸움을 걸 수 있다.
  • 타릭 : 타릭은 보통 E를 먼저 맞출 수 있는 인파이터나, 무적을 걸었을 때 폭딜급 프리딜을 퍼부을 수 있는 하이퍼캐리형 원딜과 잘 맞는다. 이즈리얼이 약간 전자의 역할을 해줄 수 있긴 한데, 타릭의 라인전이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 나서기 어려워서 난이도가 높다. 무적이 나쁜 궁합은 없고, 힐과 탱킹이 가능해 언제든 1인분은 할 수 있으나 이즈-타릭의 밈(...)과 달리 완벽하게 잘 맞는 조합은 아니다.
  • 세나 : 부족한 초반 라인전을 보완하기 편한 서포터이다. 세나는 1렙에 무시못할 힐과 딜을 가지고 있으며 긴 사거리와 빙결룬으로 인해 견제 능력이 뛰어나다. 이즈리얼 또한 견제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활용해 라인전을 풀어나가야 하는 챔프이며 이 둘의 조합은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힐을 지녔지만 보통 향로를 가지않기에 어찌보면 향로가 필요없는 이즈리얼에게 다른 유틸 서포터 보다 어울릴 수도 있다. 둘 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세진다는 점은 덤.

9.2. 그 외 포지션



9.2.1. 정글


2017 시즌 전까지 이즈리얼이 강타를 들었던 시기는 룬 글레이브라는 대단히 강력하고 특히 이즈리얼과의 궁합이 탁월했던 아이템이 존재했을 때뿐이었고, 그나마도 강타 들고 미드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 정글 이즈리얼의 선호도는 별 볼 일 없었다. 그러나 이즈리얼의 암흑기가 오래 지속되던 2017 시즌에, 7.17 패치 후 정글 이즈리얼이 급격하게 부상하여 그간 이즈리얼의 부 역할이었던 미드를 순식간에 밀어 내고 제 2의 포지션이 되었고, 7.18 패치부터는 50% 중반을 넘는 점유율으로 원거리 딜러 포지션까지 밀어내고 주 포지션으로까지 승격했다.
정글 이즈리얼의 의의는 극초반 정글 캠프가 빠르며 신비한 화살과 레드와의 궁합이 매우 잘 맞는다는 것이다. 이즈리얼 그 자체만 놓고 보면 CC기도 하나도 없고 마스터 이처럼 성장성이 높은 것도 아니기에 정글이 전혀 어울려보이지 않지만, 레드를 먹은 이즈리얼은 사정거리 1150의 스킬로 CC기를 묻히고 갱킹을 하는 강력한 정글러가 된다. 패시브 중첩을 잘 유지하면 순서대로 버프, 어스름 늑대, 버프까지의 사냥 속도가 엘리스보다도 빠른 이즈의 특성상 상대 정글러들에 비해 최소 5초 정도는 빠르게 3렙 갱킹을 갈 수 있고, 신비한 화살로 멀리서 레드를 묻힌 뒤 이동기로 붙어서 폭딜을 퍼부을 수 있기에 갱킹도 꽤 위협적이다. 이 타이밍에 탑과 미드 갱킹을 통해 이득을 보거나 3버프를 노리는 등의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빡세게 정글을 돈 후 6렙을 찍자마자 바텀갱을 가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그려진다. 약간 욕심을 내서 앞당긴다면 레드만 먹고 2레벨 찌르기를 들어갈 수도 있다.
대신 2~3레벨 타이밍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급속도로 존재감이 추락한다. 첫 캠프를 돌고 갱킹에 실패한다면 그 다음에는 이즈리얼이 잡기 힘든 칼날부리와 돌거북 캠프도 잡기 시작해야 되는데, 그럴 경우 이즈리얼의 정글링 속도는 평범해진다. 그리고 레드마저 꺼진다면 갱킹도 정글링도 안 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많은 몬스터가 둘러싸면 체력 관리에 실패할 확률도 오르는데, 물몸인데다 체력 수급 수단이 없는 이즈리얼은 체력이나 마나를 무의미하게 잃을 경우 타격이 상당히 크다. 하드 CC기 없이 레드와 딜에만 의존하는 갱킹도 성장이 늦어지면 갈수록 어려워진다. 이러면 할 수 있는 것은 한타에서 원딜처럼 활약하는 것인데, 그러려면 잘 성장해서 아이템을 잘 뽑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악순환이다. 때문에 전성기는 상당히 짧았다.
정글러는 포지션 특성상 원딜에 비해 성장할 시간과 골드가 부족하지만, 대신 첫 캠프 때는 먹을 수 있는 통찰력의 문장과 첫 귀환 후 웬만하면 확보되는 사냥꾼의 부적의 효과 덕분에 마나 관리가 상대적으로 쉽고 웨이브 관리나 딜교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후반에는 메인 딜러 역할을 맡아 줄 다른 팀원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마나 아이템이자 이즈리얼의 성장을 늦추는 요소인 여신의 눈물을 거르고 바로바로 공격력 아이템을 구매하여 스킬 딜링을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딜 부담이 적은 덕분에 드락사르의 황혼검 같은 폭딜용 아이템의 선호도가 꽤 높은 편이기도 하다.
CC기 하나 없는 성장형 정글러가 다 그렇지만, 이즈리얼 역시 조합을 많이 타는 편이다. 상대 정글러가 정글러간의 1:1에 극단적으로 강력한 암살자 스타일 챔피언일 경우 초반에 이득을 많이 얻어서 아이템 격차를 벌려 놓은 상태가 아니고서야 얼굴 마주보기가 두렵고, CC기 없이는 잡기 어려운 챔피언을 만나면 아군의 CC기 호응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갱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말까 하다. 탱커나 전사를 정글에 보낼 때와는 달리 아군의 다른 포지션에서 탱 역할을 해줄 챔피언을 뽑을 필요도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고 픽한 정글 이즈리얼은 수많은 충 챔피언들을 능가하는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정글 이즈리얼은 평범한 정글러와는 상당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평타 딜러형 정글러를 골라서 라이너는 고통을 받든 말든 정글만 도는 전례를 수없이 봐 온 라이너들의 우려도 대단히 큰 탓에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는 중. 이즈리얼은 CC기가 하나도 없고 정글링에 도움이 되는 광역 딜 스킬이나 체력 회복 수단도 갖지 못했기에 그간 정글에서 아군을 고통받게 한 다른 챔피언들보다도 더욱 악질이라는 평가까지도 있다. 가뜩이나 정글 이즈리얼이 발견되던 시점에 이즈리얼이라는 챔피언 자체에 대한 여론이 대단히 나빴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시선이 곱지 않은 편이다.
2018년도부터는 이즈리얼이 바텀으로 돌아가게 되며 자연스럽게 사장되었다. 사실 애초에 정글러로서 리턴에 비해 리스크가 엄청 크던 이즈리얼을 정글러로 썼던 것은 그 당시 바텀 이즈리얼이 핵폐기물급이라 어떻게든 써보려는 시도였을 뿐이고, 바텀 이즈리얼이 궤도에 올라오자 자연스럽게 쓸 필요가 사라진 것.

9.2.2. 중단 (미드)



9.2.2.1. AD

파랑 이즈 빌드가 정립된 시점부터 포킹 메타와 맞물려 탄생한 미드 AD 빌드는 일명 2원딜 조합의 시작을 알리며 꽤 오랜 기간 동안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바루스코르키 등 이즈리얼과 비슷한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들이 미드에 올라오게 되면서 주춤하다가 2원딜 메타가 사그라들면서 어느 정도 미드에 자리를 잡은 두 챔피언과 다르게 미드 라이너로서의 역할 수행력이 부족한 이즈리얼은 사장되었다.
미드 AD 이즈리얼의 경우 미드 AP 이즈리얼보다는 초반이 훨씬 안정적이고 강하다. 주문력이나 마법 관통력 등에 투자하는 AP 이즈리얼은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초반에 신비한 화살과 평타의 딜링이 모두 간지러운 수준이고, 그렇다고 정수의 흐름이 그렇게 강한 것도 아니라 성장 전이 영 부실한데, 아예 원딜처럼 세팅하는 AD 이즈리얼은 강한 평타와 신비한 화살로 꽤 재미를 볼 수 있다. 초중반 아이템 의존도도 AP만큼 높지는 않다. 그리고 무난히 성장할 경우, 일반적인 마법사 챔피언에 비해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맡는 이즈리얼의 캐리력이 더 앞서게 된다.
하지만 미드 AD 빌드도 AP 빌드의 단점을 어느 정도는 공유한다. 라인 클리어는 AP 빌드보다 조금 더 빠르다 뿐이지 다른 평범한 미드 라이너에 비하면 그래도 느리고, 초중반부터 누킹이 되는 챔피언보다 라인전이 강한 것은 아니기에 미드 라인전 주도권을 대부분 상대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즈리얼의 뒤를 이어 미드로 올라온 바루스나 코르키가 빠른 라인 클리어 및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가진 것과는 사뭇 대조되는 점이다. 그리고 AP 빌드와는 달리, 보편적으로 미드에서 요구되는 마법 피해 딜링 역할을 맡을 수 없어 팀의 딜링 밸런스를 해치기 쉬웠었다. 개편 이후 AD 빌드에서도 어느 정도 마법 피해 비중이 높아지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상위 호환 역할인 코르키마저 초반부터 난전이 발생하는 현 메타에서 매우 좋지 못한 상태라 사실상 사장된 미드 AD 이즈리얼의 상황 역시 좋지 않다. 코르키 너프 이후 19년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비원딜 전략을 위해 미드 이즈리얼이 다시 전략적인 목적에서 기용되고 있다.

9.2.2.2. AP

본디 이즈리얼은 AD와 AP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오가는 원거리 딜러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주문력에 투자하는 방식의 육성법도 고려할 가치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미드를 비롯한 바텀에서 채택되었던 AP 빌드는 리치 베인을 주요 코어 아이템으로 이용하던 시절, 마나무네와 무라마나의 추가 피해가 마법 피해였던 시절, 룬 글레이브 이즈리얼이 대세였던 시절, 대천사의 포옹과 마나무네 및 무라마나와 섞어쓰던 시절 및 마법공학 총검을 쓰던 시기들을 제외하면 주류가 아닌 비주류에 속했었다.
장점으로는 AD 이즈리얼에 비해 스킬을 이용한 훨씬 더 강력한 순간 화력을 꼽을 수 있다. 스킬들의 주문력 계수가 리치 베인의 추가 계수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당시 기준으로 총합 2.95 AP로 높은 편이었고, 신비한 화살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마법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마법 관통력의 효율도 좋은 편이었다. 또한 주 공격기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두 짧은 덕분에 지속 화력도 뛰어난데다, 스킬 사거리가 상당하고 판정도 나쁘지 않아서 딜 넣기도 어렵지 않기 때문. 앞비전 누킹과 궁극기의 파괴력도 원딜로 운용될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P 이즈리얼이 멸종되다시피 한 이유는 성장 과정이 너무나도 험난하기 때문이다. 이즈리얼은 라인 클리어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사실상 평타와 신비한 화살 뿐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라인 클리어 능력이 좋지 못한데, AP 빌드를 탈 경우 저 둘의 딜링이 간지러운 수준으로 전락하여 안 그래도 느린 라인 클리어가 더욱 느려지고, 딜교환은 꿈도 꿀 수 없다.
특히 미드 라인에서 라인 클리어 능력의 부재는 바텀 원딜로 쓰일때보다도 훨씬 더 큰 약점으로, 상대가 이를 공략하여 라인을 하드하게 밀면 이즈리얼은 미니언조차 제대로 챙길 수 없게 된다. 또한 이즈리얼의 생존력이 좋다고는 하나, 미드에는 대부분 폭발적인 순간 화력을 자랑하는 챔피언들이 오기 때문에 비전 이동 하나만 믿고 버티기도 어렵다. 사이드 라인에 비해 라인이 짧은 탓에 포탑에 딱 붙어 있지 않는 이상 상대에게 공격받을 여지도 많다. 상대가 대놓고 라인전과 혹은 로밍에 특화된 챔피언을 뽑으면 이즈리얼을 손쉽게 말려 죽일 수 있다.
더욱이 미드 AP 이즈리얼은 초중반 전투력이 미드 라이너 중 최약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팀 전체에 상당한 악영향과 을 끼친다. 가령 상대 미드가 웨이브를 포탑까지 밀어넣고 다른 라인에 자유롭게 로밍을 다녀도 이즈리얼은 저항할 수단이 없다.
또한 미드 주도권이 없으니 상대 정글러가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며 아군 정글을 장악하고 주요 오브젝트를 모조리 뽑아먹기도 훨씬 수월해진다. 쉽게 말해서, 이즈리얼의 성장을 기다리는 모든 아군들이 막중한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이다.
주력기인 정수의 흐름이 업데이트 대상으로 지목받아 챔피언 대상 광역기 및 아군 버프기에서 단일 대상 누킹 스킬으로 성격이 완전히 했는데, 이후로 이즈리얼의 순간 누킹 능력이 크게 강해졌으며 AP 빌드의 효용성도 높아졌다.
다만 일방적으로 W 투사체만 날리고 빠질 수 있었던 리메이크 이전과 달리 W를 맞추고 평타 혹은 다른 스킬을 맞춰야지만 딜이 들어간다는 조건이 발목을 잡는다. 신비한 화살은 가장 낮은 AP 계수를 가지고 있어 스킬을 올리는 순서에서 밀리거나 우선시해도 견제면에서 큰 대미지를 기대하기 힘들고 미드에서 기본 공격 사거리를 내준다는 것은 적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W 표식을 터뜨리기 위해 비전 이동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공격보다 훨씬 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라인전에서 핵심인 W를 터뜨리기 위해 떠안아야 할 리스크와 페널티가 너무 크다.
또한 스킬 업데이트 이후 2018년을 기점으로 대천사의 포옹과 무라마나를 동시에 올리고 이후에도 마법공학 총검을 올리면서 주문력을 위주로 올리는 빌드가 상당히 유행했다. 다만 그럼에도 미드 이즈리얼의 선호도는 오르진 않았고 AP를 올리는 빌드는 원거리 딜러로서 사용됐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주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너프가 걸려있다.
칼바람 나락에서의 이즈리얼은 그냥 최상급 성능. 2021 프리시즌 기준 승률 52%로, 불멸의 철갑궁 피흡메타에 힘입어 54%대로 떡상한 다른 원딜들에 비하면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중거리 포킹전이나 브루저 대처에선 지나치게 강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팀의 라인 클리어 능력에 크게 영향받는다는 것. 라인 주도권이 상대팀에게 있다면 이즈리얼의 스킬은 전부 미니언에 흡수되거나 포킹 시도조차 못 하는 상황이 되면 이즈리얼의 영향력은 평범한 원딜 이하로 내려간다.
단순 포킹만 보면 바루스로 대표되는 AD 포킹 스페셜리스트들에게 한 수 접어주지만, 이런 챔피언들을 한참 상회하는 생존 및 짤짤이 능력을 갖고 있으며 시즌 4의 신 아이템들과의 시너지도 좋다. 대부분의 상황에 무난한 트포가 픽률 80%에 승률 53%로 최종 아웃풋도 높지만 픽률 15%에 최고승률 55~6%의 신성한 파괴자로 초중반 이득을 크게 보는 빌드도 강력하다. 10분 언저리 시간대에 탱커진에게 Q 한방에 3~400을 상회하는 깡딜을 초단위로 때려박으며 세자릿수의 막대한 자힐을 땡길 수 있다는 점은 이즈리얼만의 고유한 메리트.
AD 빌드는 특히나 시즌 4에서 이득을 많이 봤는데, 필두 1코어인 마나무네의 완성타이밍이 크게 앞당겨졌고 새로 추가된 세릴다의 원한이 AD에겐 꿀옵션인 공격력과 방어구 관통에 둔화까지 한번에 챙겨주는데다 굶주린 히드라가 변경되면서 Q딜의 일부를 광역으로 때릴 수도 있게 되어 고질병이던 라인클리어 능력도 어느정도 완화되었다. 주력 템트리는 여눈 + 광휘의 검 or 롱소드 + 신발로 시작해 트포 빌드라면 마나무네 - 트포 이후 취향대로 가면 되고 신성한 파괴자 빌드라면 신화템을 먼저 뽑는 쪽의 승률이 60%대로 아주 높다.
협곡과 달리 칼바람에서는 시작 골드가 훨씬 풍족하고 이후의 골드 수급도 무척 빠른 편데다가 라인 클리어 부담도 적어서 AP 이즈리얼의 가장 큰 문제점인 성장 난이도가 가려져 AP빌드의 부담이 적지만 시즌4에서 마법사 아이템들이 크게 약화되어 아군 팀 조합 상황에 따라서 취사선택하는 편이 아니면 자주 등장하진 않게 되었고 승률도 40%대로 크게 떨어졌다. 하이브리드 트리 역시 리치베인을 제외한 트포/드락사르/루덴 등이 전부 신화템이 되어 병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하이브리드 빌드는 사장되었다.
룬은 대체로 정밀의 정복자 룬에 침착과 피흡, 최후의 일격을 두고 보조 룬으로 마법 빌드를 두는 쪽이 대세이며 어둠의 수확을 드는 쪽도 있으나 픽률과 승률이 정밀 빌드에 비해선 좋지 못하다.

10.2.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5%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있다. 그리고 신비한 화살(Q)의 다른 스킬에 대한 쿨타임 감소가 0.333...초만 감소하게 바뀐다.[61] Q에 대한 쿨타임 감소는 1.5초로 그대로라 맞추기만 하면 바로 쿨이 돈다.
일단 쿨감 이속 자원 소비 없음 등 이즈리얼에게 도움이 되는 버프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 자체로 강력해 초반에 위력을 뽐내는데, Q는 초 근거리만 아니면 계속 쿨타임이 즉시 돌아서 붙은 적을 순식간에 녹이는 건 둘째치고, 라인을 3~5초만에 밀기도 하고 계속 Q를 박으면 10초 즈음마다 궁을 쏴재끼는 이즈리얼도 볼 수가 있다. S급 이동기인 비전 이동도 Q 몇 번 맞추면 즉시 사용이 가능할 정도여서 물기도 힘들다. 정말 상대팀에 강력한 CC기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면 초반에 말려놓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점 때문에 룬도 도벽 삭제 전부터 정복자나 어둠의 수확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초반 이즈리얼의 최대 걱정거리인 마나 소모량 걱정이 없고 주력기인 Q의 쿨타임이 굉장히 짧아지다 보니 마구 뭉쳐있는 1렙 미드전에서 Q만 날리다보면 적들이 딸피가 되는 일방적인 딜교가 가능하다.
템트리는 Q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계수가 높은 편인 AP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AD로 갈 때는 마나 소모가 없다는 것 때문에 마나무네 같은 아이템은 스킵하고 바로 삼위일체, 죽음의 무도 등을 올린다. 변종으로 요우무, 드락사르의 황혼검 같은 방관템만 올리는 빌드도 있는데, 방템을 올리지 않는 일이 많은 우르프 특성상 꽤 괜찮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방관 빌드를 갈 경우 W는 거의 쓰지 않고 Q만 연속으로 날려서 잡는 것이 주 플레이가 된다.

10.3. 단일 챔피언


정조준 일격(R)을 한 곳에 모아 쏴서 오브젝트 스틸, 라인 초토화, 우물킬이 가능하다. 또한 W 표식을 중첩할 수 있어 타워철거 능력이 뛰어나다.


11. 스킨


이즈리얼의 스킨 수는 15개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알리스타와 함께 스킨이 가장 많은 챔피언이다. 일반급과 서사급은 물론, 롤드컵 우승스킨, 초월급과 신화급 그리고 전설급까지 모든 등급의 스킨을 보유하고 있다. 미소년에 에너지파로 이루어진 공격기와 순간이동기라는 깔끔한 스킬 구성으로 스킨 만들기가 굉장히 쉬운 챔피언이라 자주 나오는 듯.[62]
이즈리얼이라는 챔피언이 원거리 딜러라면 기본 소양으로 다루는 챔피언이고 게임 입문자의 선택으로 챔피언을 2레벨부터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는데다, 일반 등급의 스킨은 (은퇴 스킨이라 할지라도)나만의 상점이나 마법공학 상자에서 높은 확률로 뜨기 때문에[63] 스킨에 별로 RP를 투자하지 않는 유저일지라도 이즈리얼의 스킨 정도는 최소 한 개씩은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인게임에서 이즈리얼을 만났을 때 기본 스킨을 보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스킨 보유량이 흔한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그런 부분 때문에 라이엇이 이즈리얼이나 리븐 같은 인기 챔피언만 편애한다는 즈리얼이라는 별명으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8.20 패치 때 이즈리얼이 약간의 스킬 변경 및 비주얼 업데이트를 받으면서 스킨 대부분의 일러스트와 3D 모델이 교체되었다. 노팅엄 이즈리얼처럼 아주 낡은 일러스트를 갖고 있던 스킨은 일러스트가 완전히 뜯어고쳐졌고, 서릿빛 이즈리얼처럼 일러스트의 질이 좋던 스킨의 경우에는 모델은 완전 개편하되 일러스트는 새로운 컨셉에 맞게 약간의 수정만을 거쳤다.

11.1. 기본 스킨


[image]
가격
3150BE / 790RP
동영상
#
구 일러스트
#1 / #2 / #3
중국 일러스트
#
2014년 10월 13일 PBE 서버에서 새로운 스플래시 아트가 공개되었고, 4.19 패치 때 적용되었다. 과거에 유출되었던 일러스트는 폐기된 모양. 8.20 패치에서 모델이 업데이트되며 건틀릿과 의상이 모델에 맞게 조금 수정되었다.

11.2. 노팅엄 이즈리얼(Nottingham Ezreal)


숲속 이야기(Albion) 스킨 시리즈
로빈훗 애쉬
청록의 심판자 케일
검은 가시 모르가나

노팅엄 이즈리얼

미정
[image]
가격
520RP
(기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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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일러스트
#1 / #2

외딴 숲속 왕국의 모험을 좋아하는 엘프, 이즈리얼은 자신을 자롤 라이트페더라는 이름의 "멋쟁이 떠돌이 기사"라고 칭합니다. 아주 극소수만이 그가 기사 작위를 받았다는 사실을 믿지만, 그들 덕분에 그가 저지른 끔찍한 사고들이 묻히곤 합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로빈 후드 컨셉의 스킨이었다. 일러스트는 괜찮은 평가를 받지만 인게임 모델링이 바뀌는 점이라고는 망토와 바지 색깔 뿐이고, 무엇보다 520RP 스킨 중에서는 서릿빛 이즈리얼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보니 저조한 인기로 조용하게 은퇴 스킨 목록에 올라갔다.
하지만 챔피언 업데이트로 모델과 일러스트가 전면 교체된 이후 준수한 모델링과 젤다의 전설 시리즈링크를 떠올리게 하는 수려한 일러스트로 나름 인기가 올라갔다.

11.3. 공격수 이즈리얼(Striker Ezreal)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킨 시리즈
공격수 이즈리얼
국가대표 아칼리
골키퍼 블리츠크랭크
레드 카드 카타리나

스트라이커 루시안
빗장수비 알리스타
골키퍼 마오카이
레드 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축구광 그라가스
[image]
가격
520RP
(기간 한정)
동영상
#
구 일러스트
#1 / #2

젊고 번뜩이는 영재 이즈리얼은 오더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입니다. 아니, 인기 있는 선수였죠. 오랜 기간 동안 비전 이동을 이용한 파울을 범한 것을 감독위원회가 문제 삼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개최 기념으로 한정 판매한 스킨. 이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기간에 새롭게 출시된 기념 스킨들과 함께 잠시 재판매하였다. 솔로 랭크에서 Bang이 애용하는 경향이 있다.[64]
챔피언 업데이트 때 교체된 일러스트 배경에는 빗장수비 알리스타플레이메이커 리 신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11.4. 서릿빛 이즈리얼(Frosted Ezreal)


[image]
가격
520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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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일러스트
#1 / #2 / #3
중국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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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리얼은 종종 이런저런 고대 유물을 찾아 프렐요드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영하의 기혼을 버티고, 야수들을 내쫓고, 화난 프렐요드 부족민들을 상대하는 건 그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변장했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요!

520rp 의 단순한 색깔놀이 스킨이지만 이즈리얼이라는 챔피언의 인기가 워낙 좋은데다 다른 520rp 짜리 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스킨. 특히 이즈리얼의 템 빌드인 '파랑 이즈' 빌드가 개발되면서 파랑 깔맞춤을 한다고 굳이 다른 좋은 스킨 놔두고 컨셉을 위해서 520짜리 스킨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는 등 인기가 더 많아진 스킨이다. 라이엇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룬테라와 스테락의 부쉬토크"에 따르면 한국 서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킨이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판매량 5위 안에 든다.
잭 프로스트 느낌이 난다.
일러스트 왼쪽 구석에 흐릿하게 보이는 괴물은 극지 사냥꾼 워윅이라고 한다. #
여담으로, 라인별로 마련된 초보자용 세트 상품 중 하나인 650RP짜리 봇 스타터 팩에 포함되는 스킨이다. 용 사냥꾼 베인용병 루시안, 세 스킨에 대응되는 챔피언, 룬 페이지 한 장, 경험치 부스트까지 들어 있다. 이름과 다르게 초보자가 아니어도 구매할 수 있고, 5개 라인 모두 중첩하여 구매할 수 있다. 단, 서릿빛 이즈리얼은 다른 스타터 팩 포함 975RP짜리 스킨들과 달리 세트 상품보다 가격이 낮아 용병 루시안과 용 사냥꾼 베인, 룬 페이지나 경험치 부스트가 필요하지 않다면 본 스킨만 구매하는 것이 더 낫다.

11.5. 탐험가 이즈리얼(Explorer Ezreal)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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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RP
(기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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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일러스트
#1 / #2

이즈리얼은 목숨을 걸고 무덤과 유적, 금지된 사원과 사라진 도시를 탐험하며 값을 매길 수 없는 상당한 양의 유물을 손에 넣었습니다. 대부분은 탐험 중 얻은 부상에 대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팔았지만, 언젠가는....

이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패러디. 사파리 케이틀린, 크롬 람머스, 파이어폭스 아리와 함께 4대 웹 브라우저 스킨이다.
520RP짜리 스킨들보다는 기본 퀄리티가 아무래도 나아서 꽤 수요가 있다. 고글을 걸치지 않고 쓰고 있음에도 기본 스킨과 동작이 동일한 탓에 고글을 매만지는 동작이 나온다.
2015년 9월 2일자로 은퇴했다.
8.8 패치 이후 텍스처가 깨져 나오는 문제가 발생해 잠시 사용 금지를 당했다.

11.6. 펄스 건 이즈리얼(Pulsefire Ezreal)


펄스 건 스킨 시리즈
펄스 건 이즈리얼

펄스 건 케이틀린
초월급 스킨[65]
펄스 건 이즈리얼

정령 수호자 우디르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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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0RP
(초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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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모션 사이트
#
기타 일러스트
#1 / #2 / #3[66]

시간의 도피자이자 시간 이동을 하는 위대한 탐험가 이즈리얼은 이세계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기술을 찾아다닙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역설을 만들어낸 탓에 반이상향 요원들이 그를 끈질기게 쫓고 있죠.

로그인 화면
스킨 트레일러
개발자 노트
2012년 7월 3일 출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첫 번째 초월급 스킨이다. 출시 직후 며칠간은 50% 할인된 1650RP에 판매되었다. 이후 3250RP로 영구 고정. 스킨 구매 시 펄스 건 테마 소환사 아이콘과 소환사 정보 패널이 주어진다.[67]
외형은 딱 봐도 록맨의 오마주로, 스킨 아트 또한 록맨의 전매특허 포즈를 그대로 따라했다. 출시 당시에는 게임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 스킨이었지만 그 이후에도 다른 컨셉의 이즈리얼 스킨들이 많이 발매되었고 유저별 취향 또한 갈리면서 수요가 상당히 줄었었으나, 2018년 이즈리얼의 스킬 변경 패치 때 비주얼 업데이트를 받으면서 스킨이 같이 리메이크되어 텍스쳐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아직도 상당수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프로게이머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데프트 선수가 이 스킨을 선호한다.
여러 차원을 넘나드는 설정으로 펄스 건 이즈리얼은 모든 스킨 세계관을 한 번씩 방문했다고 한다. 룬테라의 본래 자신을 포함해서 다른 스킨 세계관의 챔피언을 조우하면 특수 대사를 하는 기믹이 있다.
왼쪽 배경에는 펄스 건 케이틀린이 보인다.
여담으로 Ctrl+3을 해도 그 특유의 도발 대사 을 들을 수 없다.

11.7. TPA 이즈리얼(TPA Ezreal)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Fnatic 카서스
Fnatic 자르반 4세
Fnatic 그라가스
Fnatic 코르키
Fnatic 잔나

TPA 쉔
TPA 문도
TPA 오리아나
TPA 이즈리얼
TPA 누누와 윌럼프

SKT T1 잭스
SKT T1 리 신
SKT T1 제드
SKT T1 베인
SKT T1 자이라
(SKT T1 와드)
[image]
가격
750RP
(기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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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일러스트
#1
2012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Taipei Assassins의 원거리 딜러 Bebe에게 헌정된 스킨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기간에 맞추어 2013년 5월 15일부터 잠시 판매하였으며, 이후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이 나올 때마다 재판매되었다. 모델링과 일러스트가 모두 깔끔하고, 한정판인데다 값도 적당해서 꽤 인기가 있는 스킨이다.
커다란 응원용 스티로폼 글러브를 무기로 사용한다. 데드 스페이스 2핸드 캐논과 닮았다.
8.17 버전에서 누누와 윌럼프가 업데이트되면서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다. 챔피언 업데이트에서는 티셔츠 색상만 회색으로 바뀌었다.

11.8. 연미복 이즈리얼(Debonair Ezreal)


연미복 스킨 시리즈
연미복 제이스

연미복 이즈리얼
연미복 바이

연미복 갈리오
[image]
가격
750RP
동영상
#
구 일러스트
#

맞춤 정장, 몸에 꼭 맞는 조끼, 우아한 마법 장갑을 보면 누구나 이즈리얼과 일반인들의 단순한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즈리얼은 멋있게 소화하는데 일반인들은... 못해요.

4.13 패치 때 연미복 바이와 함께 출시된 연미복 시리즈 스킨. 일러스트 후방에 보이는 남녀는 가렌카타리나다. 일러스트와 모델링 모두 세련되게 뽑혀서 인기가 있는 편.
일러스트를 보면 카지노 칩이 수북히 쌓여 있는데, 같이 출시된 연미복 바이의 일러스트에는 칩이 없고 바이가 화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즈리얼이 도박에서 이겨 바이의 칩을 모두 따간 듯 하다. 다섯 번째 성기사 타릭 스킨 일러스트 왼쪽 하단 부분에 연미복 이즈리얼 스킨의 얼굴이 살짝 보인다.

11.8.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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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9 패치 기간 중 발매된 크로마.
선수들 중에서 Bang이 스프라이트, Deft가 루비를 애용한다.
챔피언 업데이트로 모델이 교체된다.

11.9. 스페이드의 에이스 이즈리얼(Ace of Spades Ezreal)


행운의 카드(Highstakes) 스킨 시리즈
하트의 잭 트위스티드 페이트

클로버의 킹 모데카이저
다이아몬드의 퀸 신드라
스페이드의 에이스 이즈리얼
와일드 카드 샤코
[image]
가격
750RP
동영상
#
구 일러스트
#1, #2

첫 번째로 재빠른 에이스.
재능과 정열을 모두 가졌으며
판의 모든 카드를 쥐고 있는 자
모든 것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법

플레잉 카드의 스페이드 에이스를 모티브로 만든 스킨. 동시에 출시된 네 명 중 유일하게 하트의 잭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일러스트를 공유한다.
일러스트 업데이트 이후 머리카락이 전보다 밝은 금발이 되었고, 입꼬리가 올라갔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클로버의 킹 모데카이저의 의자 등받이가 십자가 모양으로 바뀐 것도 차이점 또 원래 올백에 한가닥만 내린 스타일이어서 인기가 정말 없었다. 그러나 리워크 이후 5대5 가르마가 되어 연미복만큼 잘생겨졌다.

11.10. 아케이드 이즈리얼(Arcade Ezreal)


아케이드 스킨 시리즈
아케이드 리븐
중간보스 블리츠크랭크

아케이드 아리
아케이드 이즈리얼
아케이드 코르키

중간보스 말자하
중간보스 브랜드
중간보스 직스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구 일러스트
#

숙련된 게이머인 이즈리얼은 베이가가 직접 아케이드 세계로 데려왔습니다. 주문 제작한 모바일 컨트롤러로 '하이퍼 크리스탈 던전'의 오리지널 버전을 45초에 깬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 베이가는 큰 실수를 한 거 같네요.

아케이드 아리, 아케이드 코르키와 함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공개된 스킨. 손에 장착한 동그란 조종기, 그리고 조종기와 연결된 가방이 눈에 띈다. 손에는 파워 글러브드림캐스트 패드를 합친 것처럼 생긴 장갑을 끼고 있고, 가방의 생김새는 게임보이를 연상시킨다. 전체적인 외형은 킹덤 하츠 시리즈의 소라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클라우드 스트라이프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 아케이드 스킨들이 다 그렇듯 각종 효과들이 고전게임을 연상시키도록 바뀐다.
이즈리얼의 스킨 중 펄스 건 이즈리얼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동작이 바뀌는 스킨이다.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 중첩이 쌓일 때마다 글러브 옆에 작은 픽셀 원이 표시된다. 노란색, 주황색, 보라색, 초록색 순으로 생기고 마지막에는 청록색 반원이 생겨난다. 신비한 화살을 사용하면 노란색 검을 발사한다. 젤다의 전설 패러디인 듯. 정조준 일격 시전 시 글러브에서 검을 만들어내며 높이 뛰어올라 휘두르는 동작을 하는데, 이때 이즈리얼의 발밑에는 투사체의 전개 방향을 표시하는 노란색 화살표가 나타난다.
귀환 시의 애니메이션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대표되는 타임턴 방식의 액션 RPG를 재현했다. 소환사의 협곡 비주얼 업데이트 이전 버전의 드래곤이 픽셀화되어 나타나고, 턴 게이지가 차서 이즈리얼에게 턴이 돌아오면 머리 위에 손가락 모양 타겟팅이 된 드래곤에게 공격기를 써서 9999 피해로 드래곤을 한 방에 쓰러뜨린 뒤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드는 승리 포즈를 취한다. 사망 모션은 쓰러진 직후 시체가 깜빡거리다가 도트화되어 사라지는 심플한 모션.
이즈리얼 스킨 중 펄스 건 이즈리얼 다음으로 많은 효과가 변경되는 스킨인데다 전체적으로 조작감이 부드럽다는 호평도 많아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킨이다. 비주얼 업데이트 전에는 너무 오래 돼서 가격 대비 질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불만이 많이 나왔던 펄스 건 이즈리얼과 대조해서 이쪽을 더 높게 치는 사람도 꽤 많았다.
일러스트 배경을 자세히 보면 뒤에 중간보스 블리츠크랭크가 보인다.
리워크 이후 몇 가지 대사들이 추가되었는데, 어째 하나같이 메타발언이다.

11.11. 별 수호자 이즈리얼(Star Guardian Ezreal)


별 수호자 스킨 시리즈
별 수호자 룰루
별 수호자 뽀삐
별 수호자 잔나
별 수호자 징크스

별 수호자 미스 포츈
별 수호자 소라카
별 수호자 신드라
별 수호자 아리
별 수호자 이즈리얼

별 수호자 니코
별 수호자 라칸
별 수호자 자야
별 수호자 조이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우주에 관해 끝없는 호기심을 품고 있는 이즈리얼은 타고난 탐험가이며, 발견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별 수호자가 됐습니다. 홀연히 사라지기도 하지만, 가장 필요할 때 반드시 돌아옵니다. 특히 다른 팀의 분홍 머리 수호자가 그의 관심을 사로잡은 지금은 더욱 그렇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평행 세계관과 세부 설정을 갖는 별 수호자 스킨 중 하나.
출시 전 유출 자료에서는 신드라와 둘이서만 언급되었다. 이즈리얼 스킨이 또 나온다는 점과 남자가 마법소녀 컨셉인 별 수호자 스킨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볼멘소리가 나왔으나, 출시 후에는 별 수호자 컨셉이 이즈리얼 특유의 가는 선과 어울려 깔끔하게 잘 뽑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일러스트의 경우 별 수호자 중 가장 예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68]
다른 별 수호자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시각 효과가 별빛을 연상시키도록 바뀌고 각종 소리도 그에 맞게 바뀌며, 민병대 효과 적용 시 빛을 뿜으며 날아다닌다.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 중첩이 쌓일 때마다 건틀릿이 더욱 밝게 빛나고, 비전 이동 사용 시 시전한 시점과 도착 지점에 별빛이 감돈다. 정조준 일격 시전 시 차원문을 여는 것 같은 시각 효과와 함께 토토를 발사한다. 귀환 시에는 토토가 날아올라 날개를 펼친 후 이즈리얼 등 뒤에 붙어서 함께 날아간다.
라이엇의 이펙트 디자이너가 장난스럽게 공개한 여장 버전 별 수호자 이즈리얼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사실 따로 그린 건 아니고, 별 수호자 소라카 일러스트의 하반신을 합성한 것이다.

11.11.1. 파자마 수호자 이즈리얼(Pajama Guardian Ezreal)


파자마 수호자 스킨 시리즈
파자마 수호자 미스 포츈
파자마 수호자 이즈리얼
파자마 수호자 럭스
파자마 수호자 룰루
파자마 수호자 소라카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태초의 별은 이즈리얼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책임감과 막중한 운명의 무게, 그리고 아무리 익숙하다 해도 다소 과하게 반짝거리는 옷까지. "파자마 파티 참석"은 우주의 수호자로서 해야 할 일은 아니었지만, 뭐 상관없겠죠. 다른 단원들이 머리카락을 땋으라고 하지만 않는다면요.

8.23 버전에 추가된 스킨. 카이사K/DA /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처럼, 기본은 별 수호자에 두되 약간의 변형을 거친 스킨이다. 별 수호자 우려먹기라는 악평이 많은 편. 특히 이즈리얼은 별 수호자들 중 유일하게 남자면서 여자들 잠옷 파티에 끼어있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비판도 받는다.
별 수호자 스킨을 가지고 있는 경우 파자마 수호자 스킨을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대로 파자마 수호자 스킨만 구매한 사람에게도 별 수호자 스킨이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리워크 이후 거의 모든 스킨에 공통되는 사항이지만, 일러스트와 인게임 텍스처의 얼굴 괴리가 심하다.


11.12. 삼성 갤럭시 이즈리얼(SSG Ezreal)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SKT T1 에코
SKT T1 올라프
SKT T1 자크
SKT T1 신드라
SKT T1 진
SKT T1 나미
(SKT T1 꼬마 와드)

삼성 갤럭시 나르
삼성 갤럭시 자르반 4세
삼성 갤럭시 이즈리얼
삼성 갤럭시 탈리야
삼성 갤럭시 자야
삼성 갤럭시 라칸

iG 피오라
iG 이렐리아
iG 카밀
iG 르블랑
iG 카이사
iG 라칸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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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RP
(기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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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삼성 갤럭시서브 정글러 Haru에게 헌정된 스킨.[69]
[image]
2018년 2월, CuVee 선수가 개인 방송 중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한 정보를 흘려 어떤 챔피언으로 제작되는지가 알려졌다. 2018년 3월 7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삼성 갤럭시 스킨들의 디자인 컨셉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018년 6월 27일 새벽에 PBE 서버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2015 & 2016 시즌 SKT T1의 우승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각 챔피언의 귀환 모션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서 정해졌고, 2016년 스킨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갔다. 한국 문화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선수들의 의견에 따라 한국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한국적인 느낌을 주는 스킨은 거의 없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 갤럭시의 우승 스킨들이 한국적인 느낌으로 출시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Haru 선수는 출전한 유일한 경기에서 이즈리얼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이 나올 여지가 없었다. 이로써 이즈리얼은 유일하게 두 가지 포지션에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을 받은 챔피언이 되었다.[70]
삼성 갤럭시 이즈리얼의 외형은 고대 신라화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시각 효과는 전체적으로 푸른색으로 바뀌며 정조준 일격의 투사체는 삼성 갤럭시의 팀 로고로 변경된다. 귀환 시에는 빙빙 돌면서 팀 로고를 그린다.[71] 펄스 건 이즈리얼부터 후에 출시된 전투사관학교 이즈리얼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서사급 이상 이즈리얼의 스킨은 번쩍거리는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하는 종류가 많은데, 삼성 갤럭시 이즈리얼은 깔끔한 이펙트와 수려한 모델링으로 차별화되어 나름의 매력이 있다.
퀄리티는 확실한 호평을 받지만 실사용에서는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스킨이기도 한데, 깔끔한 이펙트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확실히 자주 사용하지만 평타와 스킬 타격 시 소리가 거의 없다시피 부드럽기 때문에[72] 대미지가 들어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도 많다. 이 이유로 대회에서 이 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국내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 T1의 구마유시 선수가 거의 유일한 편.
Gen.G Esports 공식 유튜브에 스킨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선수들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4강에서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었을 때, 1세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삼성 갤럭시 컨셉 픽을 하면서 다른 스킨들은 사용하였으나 이즈리얼은 픽이 되지 않아 등장하지 못했다. 스킨의 주인인 하루도 정글러라 이 스킨을 쓸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리헨즈 방송에서 쓰기도 하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공식 테마곡인 RISE에는 삼성 갤럭시 이즈리얼의 석상이 거대한 용과 싸우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리워크 이후 이즈리얼의 대부분의 스킨들과 달리 일러스트와 인게임의 얼굴 괴리가 심하지 않다. 가장 인게임 얼굴이 곱상한 스킨.

11.13. 전투사관학교 이즈리얼(Battle Academia Ezreal)


전투사관학교 스킨 시리즈
전투사관학교 유미 교장선생님
전투사관학교 그레이브즈 교수님
전투사관학교 이즈리얼
전투사관학교 럭스
전투사관학교 제이스
전투사관학교 카타리나

미정
[image]
가격
1820RP
(전설급)
동영상
#

처음에 자신에게 초능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 어린 고아 이즈리얼은 중학교를 졸업한 후 평범한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 속에서 잠들어 있던 능력이 깨어났죠. 이제 명망 높은 듀란달 신성무기 전투사관학교 새내기가 된 이즈리얼은 오합지졸 전투 동아리에도 가입했습니다.

2019 전투사관학교 - 스킨 트레일러
로그인 화면
9.10 패치 때 출시된 리메이크 이후 받게 되는 새로운 스킨[73]이자 이즈리얼의 첫 전설급 스킨이다. 덕분에 이즈리얼은 최초로 초월 스킨과 전설 스킨을 모두 가진 챔피언이 됐다. 모션, 대사, 스킬 이펙트 등 모두 퀄리티 높게 나왔지만, 문제는 또즈리얼. 가뜩이나 스킨도 많고 심지어 초월급까지 가졌는데도 또 스킨을 주냐며 편애한다는 반응이 많다.
아카데미, 아케이드, 별 수호자, 슈퍼 갤럭시 스킨처럼 일본 만화, 게임 테마가 짙은 스킨이다. 스킬 이펙트나 감정 표현도 그에 걸맞게 바뀐다. 패시브 5중첩을 쌓으면 초사이어인처럼 머리가 올라가며 에너지가 휘몰아친다. 도발은 자세를 잡고 드래곤볼처럼 기를 모으며, 춤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 오프닝에 나오는 캐릭터 댄스. 오도방정 떠는 모습이 어그로 끌기에 제대로라는 평. 민병대 효과는 식빵을 입에 물고 달린다. 효과가 끝나면 한 입에 삼켜버리는 디테일은 덤. 궁극기 레벨을 올릴 때마다 궁극기 사용 모션이 바뀌며, 2레벨부터는 사용 대사에 에코가 들어가는데 굉장히 간지난다. 사망 시 건틀렛이 폭발해 쓰러지는데 마치 드래곤볼에서 재배맨에게 폭사한 야무치를 연상시킨다. 모델링과 이펙트, 대사 등등 여러가지를 따져봐도 초월인 펄스건과 비빌정도로 퀄리티가 높다.[74][75]

전투사관학교 스킨의 주인공 포지션으로, 설정상 전투 동아리(Battle Club) 소속이다. 또한 이 스킨 세계관에서는 정말 럭스와 연애를 하고 있는 듯 하다. 농담 시 럭스와 문자를 주고 받는데 럭스의 답장[76]에 따라 3가지 모션을 보여준다.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와 비슷한 생김새다. 유희왕무토우 유우기가 떠오른다는 반응도 많다. 잠재능력을 발견해 마법학교에 입학한 고아라는 설정은 해리 포터를 떠올리게 한다.

11.14. 초능력특공대 이즈리얼(PsyOps Ezreal)


PsyOps 스킨 시리즈
초능력특공대 마스터 이
초능력특공대 바이
초능력특공대 소나
초능력특공대 쉔
초능력특공대 이즈리얼

초능력특공대 빅토르
초능력특공대 사미라
초능력특공대 제드
초능력특공대 케일
초능력특공대 파이크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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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특공대 신입 요원 이즈리얼은 유능하지만 원초적인 초능력 못지않게 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한 청년입니다. 다른 요원들이 얼마나 질려 하는지, 반쯤은 이즈리얼이 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즈리얼을 상대하기 까다로운 표적에게 보낼 정도죠.




10.18 패치 때 공개된 이즈리얼의 스킨. 특유의 공중에서 팔을 뻗는 동작으로 보아, 궁극기를 발동하는 모습 또는 발사한 후의 모습을 일러스트에 담은 것으로 보인다.
스킬 이펙트가 모두 초능력특공대 특유의 글리치 효과로 바뀌며 궁극기는 신비한 화살 여러 개가 모아 발사되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어쩌면 궁극기의 설정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귀환 모션은 칼을 조종하면서 림보를 하듯이, 백덤블링을 하면서 칼을 피하다가 다시 오른다리의 칼집에 수납한다.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괴상한데, 옆머리와 뒷머리는 아예 밀어버리고 스크래치를 냈으며 윗머리만 길게 길러 한쪽으로 내렸다.
초능력특공대(PsyOps)라는 컨셉을 잘 살렸고 텍스쳐도 상당히 깔끔하게 뽑힌 덕에 과도하게 화려하게 만드는 데만 집중한 느낌이라며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 프레스티지 에디션보다는 이 스킨의 평이 오히려 상당히 좋다.
여담으로 삐죽한 머리, 남색 옷자락이 합쳐져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7클라우드 스트라이프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11.14.1. 초능력특공대 이즈리얼 프레스티지 에디션(PsyOps Ezreal Prestige Edition)


프레스티지 에디션 시리즈
$$\mathcal{Prestige}$$ $$\mathcal{Edition}$$ $$\mathcal{Series}$$
영혼의 꽃 티모 프레스티지 에디션

초능력특공대 이즈리얼
프레스티지 에디션


True Damage 야스오 프레스티지 에디션
[image]
가격
2020 초능력특공대 토큰 2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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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리얼은 초능력 전투 기술을 활용해 한계를 돌파했고, 덕분에 최고 사령부 지휘관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조금 흥분이 가라앉은 지금은 동료들의 인정을 받고 있지만, 차분함과는 여전히 거리가 멉니다.

10.18 패치 때 공개된 이즈리얼의 첫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 이 스킨을 기점으로 이즈리얼은 럭스에 이어 모든 등급의 스킨을 가진 두 번째 챔피언이 되었으며 미스 포츈을 제치고 스킨 갯수가 가장 많은 챔피언이 되었으며, 전투사관학교 그레이브즈 교수님이 가지고 있던 가장 긴 스킨명 타이틀 또한 가져갔다.
팬들과 유저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나 대부분 부정적이다. 단순히 이미 스킨이 많은 챔피언인 이즈리얼에게 또 신화 등급의 스킨을 부여했다는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스킬의 이펙트, 텍스쳐만 쓸데없이 과도하게 화려할 뿐 정작 챔피언의 인게임 모델링은 하나도 멋스럽지 않다며 굳이 열심히 토큰을 모으거나 구매해 바꿀 만한 가치가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이펙트는 프레스티지답게 화려한 편이고 인게임도 나쁘지 않은 데다가, 픽률 최상위권인 이즈리얼의 유일한 프레스티지라는 점에서 사용률은 높은 편이다.

12. 기타


이름의 유래는 챔피언 디자이너 콜트 할람의 닉네임인 "Ezreal". Ezreal은 아리, 아무무, 애니, 애쉬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초기에 21명이나 되는 챔피언을 디자인했다. 다른 개발진과의 공동 개발까지 합치면 무려 30명. 챔피언 디자인 외에도 룬, 소환사 주문, 아이템, 맵까지 전반적인 디자인을 모두 다 담당하는 디자이너다. 영미권 대회 영상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원문 발음은 즈리얼이다. #챔피언 집중탐구 참고 '이즈리얼'이라고 하면 Israel과 발음이 비슷해지는데, 영미권에서도 이렇게 읽는 사람이 간혹 있는 모양이다. #
룬테라의 탐험가 캐릭터. 직업이나 자신만만한 성격, 대사, 스킨 등 많은 면에서 유명 탐험가 캐릭터인 인디애나 존스를 패러디했다. 이즈리얼의 무기는 슈리마 사막의 피라미드에서 찾아낸 보석을 장착한 장갑으로, 본래 초월체인 '네죽'이 사용하던 무기였다. 이즈리얼의 모든 공격은 이 장갑을 통해 이루어진다. 배경 이야기 변경 전에는 소환 마법에 민감한 장갑의 성질 때문에 소환사들에게 반 강제로 납치당해 챔피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었다. 삭제된 아이템인 리글의 랜턴에는 이즈리얼이 발견한 랜턴의 복제품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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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새로운 챔피언에 대한 프리뷰에서 이즈리얼의 책상이 공개되었는데, 스케치를 담은 수첩 밑에서 이즈리얼이 럭스와 나란히 서 있는 그림이 발견되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이즈리얼과 럭스가 연인 관계라고 믿게 되었다. 마침 칼바람 나락 빨강 팀 상점 주인 라이트[77]의 특수 대사 중에도 이즈리얼과 럭스가 연인임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 이즈리얼에게 "어, 자네랑... 그 크라운가드 양이랑... 그렇고 그렇다는 게 사실인가? 응?"이라고 물어보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 크라운가드라는 성을 가진 인물은 가렌과 럭스 뿐이다. 이 남매의 고모인 티아나 크라운가드 대원수도 있지만 이 분은 기혼자라서 Miss가 아니라 Mrs이므로 기각. 그래서 2차 창작물에서는 주로 럭스와 커플로 나온다. 물론 미형 챔피언답게 소나[78]케이틀린[79] 등 다른 여성 챔피언들과 엮이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7.6 버전에서 럭스의 대사가 변경되면서 이즈리얼을 향한 상호작용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서로 이야기를 나눈 적도 거의 없다며 낯설어하는 내용이라 이즈리얼과 럭스는 커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둘이 커플이라는 소문 자체는 파다하지만 실제로 연인 관계는 아닌 것. 이즈리얼과 럭스가 함께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이즈리얼의 책상에서 발견된 것을 보면 이즈리얼이 일방적으로 럭스를 좋아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머의 근거가 전부 이즈리얼 쪽에서 나왔고, 둘이 대화 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 연애 현장의 목격자도 없을 텐데 사귄다는 소문이 퍼졌다는 점을 근거로 이즈리얼이 스스로 이런 루머를 퍼뜨렸다고 추정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소문이 많이 퍼지기는 했는지, 2017년 11월에 출시된 조이는 이즈리얼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캐릭터인데 이즈리얼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럭스에게는 질투심을 표현한다.
2018년 10월 업데이트 때 이즈리얼의 대사가 수정되어 럭스, 조이와의 관계가 좀 더 명확해졌다. 럭스는 이즈리얼이 일방적으로 구애하는 상대다. 럭스에게 얘기할 때 일부러 목소리를 깔고 무게를 잡는다든가, 금발 마법사라는 공통점을 강조하며 천생연분이라고 호들갑을 떤다든가, 심지어는 상대 럭스를 공격할 때도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조이에게는 완전히 철벽을 친다. 너무 나이가 많다느니, 조이 때문에 럭스와 같이 있을 기회가 사라진다느니 하면서 투덜거린다.
반면에 스킨 스토리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평행세계인 별 수호자 세계관에서는 럭스의 시점으로 써져 있는 별 수호자 단편 소설이라든가 새로 공개된 파자마 수호자 단편소설, 파자마 수호자 럭스 소개 페이지 등으로 봤을 때, 럭스 역시 이즈리얼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80] 심지어 다른 별 수호자들도 이를 눈치채고 있다.[81] 2019년에 추가된 전투사관학교 스킨에서도 둘이 연인 관계로 묘사된다.
한동안 공식적인 연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던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게이 기믹이 강한 챔피언이기도 한데, 북미에서 반반하게 생긴 이즈리얼과 타릭을 엮던 게이 기믹이 국내에까지 퍼졌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북미 서버의 영향력이 약해져 국내에서는 그나마 취급이 나아졌지만,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단독으로 게이로 그려지기보다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게이 이미지가 아주 굳건하게 자리잡은 타릭이나 사랑의 추적자 스킨 때문에 게이 기믹이 불거졌다가 설정 변경 후에는 아예 공식적으로 게이와 관련된 챔피언이 되어버린 바루스 등의 희생양이 될 때가 많다.
문익점이 목화씨를 훔쳐오면서 "내 씨를 제대로 보여줄 시간이군!"이라고 말했다는 드립이 잠시 흥하면서 이즈리얼을 문익점 선생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본 문서에도 은근슬쩍 자리잡고 있었는데, 유행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2016년 12월에 필트오버 챔피언들의 새로운 배경 이야기가 업데이트될 때 이즈리얼에게도 장문의 배경 이야기가 생겨났다. 이즈리얼의 장갑에 장착된 마법 아이템이 부적에서 보석으로 변경되었고, 원래 그다지 언급되지 않던 이즈리얼의 과거에 대한 설정이 많이 늘어났다. 이즈리얼이 어떻게 해서 탐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등이 보다 자세히 설명된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로 티모나 룰루 급의 인성질 특화 챔피언으로 유명해졌다. 춤 입력키를 연타하면 팔딱대는 모습이 되는데 삑사리가 나는 춤 대사의 시너지로 상당히 정신사나운 모습이 된다. 일명 많고많은~. 이즈리얼이 픽률이 높은데다 워낙 상대방 약올리기 좋은 챔프다 보니 이즈리얼의 많고많은을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적 아군 할 거 없이 상당히 짜증나는 인성질로 거론된다. 이런 식으로. [82]
니코의 변신 대사, 파이크의 대사를 통해 미소년이라는 게 반쯤 공인됐는데, 취향 탓에 일반적으로 여자로 변신하는 걸 선호하는 니코가 이즈리얼로 변신시엔 "남자치곤 너무 예쁜데 남자 맞는 건가...?" 하며 진지하게 의아해한다. 반면, 파이크는 ''곱상한 얼굴이군... 흠집이라도 나면 슬프겠어..."라고 조롱한다.[83]
이즈리얼은 데마시아에서 자롤 라이트페더라는 예명을 사용하는데, 본인 대사에서도 종종 언급하며 죄수인 사일러스도 이즈리얼을 처음 조우할 때 자롤 라이트페더라고 부를 정도로 데마시아에서 꽤 유명한 모양.
헤어스타일이 살짝 바뀌었는데 리메이크 전의 머리는 일러스트(중국 일러스트)는 찰랑거리는 단발의 머리고 리메이크 후에는 뒷머리를 깎고 옆으로 살짝씩 세운 투블럭이다.
2020 시즌 시네마틱 전사들(Warriors)에서는 슈리마 사원에 있던 여신의 눈물을 훔치려다가 공허충들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그러다 카이사의 도움을 받고 혼자 빠져나가려던 순간 카이사가 공허충들에게 뒤덮히는 위기에 처하자 마음을 바꿔 전투에 합류한다. 정수의 흐름을 제외한 모든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문 배경에서 한 모데카이저 광신도의 모데카이저 부활 의식을 우연히 막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스킨 테마 투표에서 괴물 조련사(이즈리얼, 잔나) 진영 후보가 되었다.

12.1. 챔피언 업데이트



챔피언 리드 프로듀서 Reav3가 누누 업데이트 이후 이즈리얼이 약간의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즈리얼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고 게임 플레이에 문제도 거의 없지만, 정수의 흐름에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즈리얼의 컨셉에 맞게 개편할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대사, 인게임 비주얼, 음향 효과 등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월드 챔피언십 패치인 8.19 패치 다음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18년 9월 24일에 올라온 미리보기 영상에서, 최초로 적중한 적 챔피언에게 표식을 남기고 추가 공격으로 표식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개편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여전히 미니언은 무시하므로 라인 클리어에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순간 폭딜 면에서 전에 비해 강력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물이나 에픽 몬스터에 W가 맞도록 바뀌어 좀 더 다양한 대상을 공격할 수 있게 된 것은 덤.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정수의 흐름이 거의 가치가 없다는 점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더 문제가 많은 챔피언을 놔두고 굳이 이즈리얼부터 업데이트할 필요는 없다는 비판이 있다. 인기 챔피언을 편애하는 업데이트라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표적으로 누가 봐도 이즈리얼보다 개편이 시급하면서, 똑같이 초월 스킨을 갖고 있는데 뜯어고치기 어렵다는 이유 탓에 방치당하고 있는 우디르와 비교가 많이 되는 편이다.
컨셉이나 디자인 자체가 달라져 논란이 생기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호평을 받던 비주얼 업데이트 면에서도 논란이 꽤 있는데, 기존의 미소년 이미지가 상당히 옅어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펄스 건 이즈리얼의 경우 질적으로는 허구한 날 욕을 먹던 시절보다 확실히 개선되었음에도 워낙 선이 굵어지다 보니 반발이 제법 심하며, 비교적 최신 스킨이라 원래 질이 좋던 별 수호자 이즈리얼 역시 말이 많았다. 그래도 노팅엄 이즈리얼처럼 워낙 낡아서 모델링과 일러스트 모두 질이 떨어지던 스킨의 경우 수혜를 입은 편. 그리고 별 수호자 이즈리얼의 경우 미리보기 영상에서 텍스처가 잘못 적용되었다고 하며, 업데이트 후 실제 게임에서는 모델링을 내려다 보니까 괜찮다는 평가도 나오게 됐다.
한국판의 경우, 바뀐 대사톤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성우는 이전과 똑같지만 문제는 처음 더빙하고 꽤 오랜 시간이 흘러 담당 성우가 나이를 먹게 되면서 대사 톤에 힘이 빠진다거나 삑사리가 나는 등 이전까지의 이즈리얼의 호쾌하고 젊은 미청년 이미지와 상당한 괴리감이 생겨버렸다. 거기다 이즈리얼 같은 미청년 계열 캐릭터보다는 괴물이나 중년 캐릭터 등 목소리의 선이 굵은 캐릭터를 맡는 경우가 많다 보니 미청년 이미지를 못 살리고 촐싹대서 짜증난다는 평이 많다.[84]

12.2. 라이엇의 아들


"미스 포츈은 이제 식상하고 아펠리오스는 좀 아쉽고 이제 이즈리얼의 차례다. 이게 저희의 결론입니다." [85]

10.3 패치 이즈리얼을 상향하면서 공식 패치 노트에 언급된 말.

챔피언의 설계에 따라 인기 챔피언도 있고, 비인기 챔피언도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즈리얼은 독보적이다. 당장 이즈리얼은 시즌 2 때부터 시즌 10까지 쭈욱 인기 챔피언 자리를 지켜왔으며, 그 중 이즈리얼의 힘이 빠진 시기는 시즌 7 향로 메타와 2020 프리시즌 도벽 삭제, 2021 프리시즌 아이템 변경 단 셋뿐으로 11년 간의 챔피언 역사 동안 도합 6개월도 되지 않는다.
향로 메타 때는 픽하면 트롤 수준까지 인식이 내려가나 했는데,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살아남았다.[86] 도벽 삭제 때는 갈 룬이 없어서, 아이템 변경 때는 갈 아이템이 없어서 인식이 확실히 내려가긴 했지만, 이마저도 한 패치 만에 연구가 끝나면서 다시 부활했다. 실제로 이즈리얼이 '고인'이라고 평가받은 시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즈리얼의 밸런스 조정 역시 언제나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즈리얼의 경우 챔피언의 독특한 설계 때문에 수많은 아이템 트리를 사용할 수 있는 기형적인 챔피언이지만, 너프를 당하는 것은 보통 이즈리얼이 주로 가는 아이템이나 룬뿐이다. 대표적으로 쌍여눈 이즈가 유행했을 때의 쌍여눈 금지와 죽무 이즈 당시의 죽음의 무도 너프.[87] 이 현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즈리얼을 OP로 만든 아이템을 너프한다 하더라도 다른 아이템 트리로 재빨리 전환해 큰 타격을 받지 않기 때문.[88] 오히려 해당 아이템을 잘 써먹고 있던 비주류 챔피언들의 경우, 해당 아이템이 너프되면 고정화된 템트리 탓에 오히려 이즈리얼보다 더 큰 타격을 받는다. 그렇다고 비주류 챔피언을 고려해 아이템의 성능을 조금만 깎으면 이즈리얼의 승률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89]
이와 대조되게 시즌 10 당시 원딜 1티어 자리에 오른 다른 원딜들은 마치 이즈리얼의 경쟁자를 제거하듯이 모조리 너프당했다.[90] 결국 원딜 챔피언의 성능이 모조리 하락하자 10.12 패치에서 이즈리얼이 승률 52.5%, 픽률 50%, 밴률 45%라는 말도 안 되는 통계를 보여 주며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말았다.
비슷하게 편애 논란으로 유명한 다리우스의 경우 일단 통계 자체는 10.12 이즈리얼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며, 대회에서의 선호도가 매우 낮은 탓에 너프를 피해 갈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즈리얼은 챔피언 자체의 높은 난이도와 그에 따르는 무궁무진한 잠재력, 좋은 메타 적응력 덕분에 대회에서도 끝없이 사랑받아 온 챔피언이며 매 시즌마다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솔랭에서는 다리우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적폐챔 중 하나.
게다가 이즈리얼은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도 편애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좋은 대우를 받는다. 특히 이즈리얼의 스킨 개수는 무려 15개로, 초능력특공대 스킨을 받음과 동시에 미스 포츈을 제치고 1위가 되었다, 10.18패치에 프레스티지를 받아 전 챔피언 중 스킨 개수 1위와 함께 두 번째로 모든 등급의 스킨을 가진 챔피언이 된다. 이즈리얼이 스킨 만들기 쉬운 외형이며 어떤 테마와 조합해도 잘 어울리긴 하지만, 비슷하게 스킨 많기로 유명한 미스 포츈, 럭스보다도 비판이 심한 이유는 저 둘은 이즈랑 달리 공통적으로 픽률과 상관없이 성능이 좋지 못했던 시기가 길었기 때문. 심지어 시네마틱 등장비율도 높고,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도 영웅 카드로 등장하며, LOL의 모바일 버전인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처음부터 아이콘 모델[91]이 되는 등 라이엇의 이즈리얼에 대한 편애는 말 그대로 도를 넘은 수준. 자캐딸로 보는 시선까지 생겨날 지경.[92]
그러나 갈수록 이즈리얼의 편애 논란은 유저들 사이에서 식어 가는 중이다. 억지로 이즈리얼을 사기 챔피언이라고 까는 일부 유저들에 대한 반발심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그 뒤에는 '게임 내적'인 편애에서 벗어나 중국의 개입으로 인한 외적인 편애로 의심되는 부분이 많은 세라핀에게 유저들의 비판이 쏠린 데 있다. 실제로 세라핀이 각종 편애를 받아 가자 유저들은 이즈리얼은 약과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
또한 프리시즌 패치로 인해 이즈리얼의 주된 비판 원인이였던 '밸런스 조정'에 관한 논란이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다. 여전히 떡락할 만하면 다시 간접 버프로 구제받는 것은 이전 시즌과 동일하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라이엇이 이즈리얼의 빌드를 하나로 고정시키려는 패치를 여러 번 진행한 탓에 프리시즌에 들어서는 템트리가 아예 고정되어 버린 것. 물론 이즈리얼의 독특한 템트리를 막는 과정에서 피해를 본 챔피언이 많긴 하지만, 그 결과로 이즈리얼은 결국 마나무네-신파자 템트리 이외의 아이템을 고려할 수 없게 되었다.[93] 기존에 이즈리얼의 밸런스 조정이 논란이 된 이유는 이즈리얼이 주로 선택하는 아이템이나 룬을 너프함으로써 다른 비주류 챔피언이 피해를 보고 정작 이즈리얼은 멀쩡하다는 점이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마나무네와 신성한 파괴자 자체가 OP 아이템으로 떠오름으로써 '저 아이템은 너프를 먹을 만하다'라는 반응이 대다수가 되었기 때문.

12.3. 이즈충



더블 킬을 먹어도 추가 AD가 오르지 않는 챔피언이에요. - 강승현 해설위원[94]

이즈를 하면 손절을 하고 마이크 꺼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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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담당 성우 김수영이 커버한 실버 판테온을 개사한 그마 유미 중[95]

베인충의 후예이자 서포터들의 공포 대상. 이즈리얼은 원래부터 잘생긴 외모 덕에 인기 챔피언이었으며, 전통적으로 라이엇이 밀어주는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관짝에 처박히는 일이 있더라도 즉시 버프로 구출되는 유일한 원딜로 봐도 무방했다.이즈리얼은 대향로시대 당시 스킬 기반 원거리 딜러라 기피됐던 2017 시즌이나[96] 핵심 룬인 도벽이 사라져서 대규모 상향 전까지 할못챔 수준이었던 2020 프리시즌 때를 제외하면 거의 무난한 단골 원딜이다. 하지만 준수한 외모와 퀄리티 높은 스킨, 화려한 스킬셋 등의 이유로 꼴픽을 하거나 원딜 유저가 아닌데 원딜을 가야 할 때 카이팅 의존도가 낮은 이즈리얼을 픽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즈충들의 특징이라 하면 이즈리얼을 잡고 무작정 공격적으로 나가려는 것. 대표적으로 앞비전. 한 대만 더 때리려고 비전 이동으로 무리한 접근을 하다 죽어놓곤 팀 탓을 하는 경우가 잦다. 특히 비전 이동으로 들어갔다가 이득도 못보고 황급히 점멸로 빠지는 일명 앞비전 뒷점멸은 브론즈 매드무비의 단골손님으로 꼽힌다. 심지어 대회에서조차 앞비전을 했다가 뒷점멸을 하거나 집중 포화에 맞아 죽어 게임이 뒤집히는 상황이 잊을만하면 나온다. 물론 대회이니만큼 일부러 앞비전을 해서 상대를 끌어들인 후 뒷플로 다시 뒤로 물러나 무리하게 이즈리얼을 잡으려고 들어온 상대 챔피언을 여러 방향에서 감싸서 공격하는 전략이기도 하지만, 팀워크가 잘 안 되는 솔랭에서 그런 짓을 했다간 이즈리얼만 죽고 상대는 살아서 나가며 그대로 놀림거리가 된다.
서포터에게 초반 라인전을 잡아달라고, 좀 들어가라고, 왜 사리냐고 조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즈리얼은 라인전이 약해서 이런 플레이는 리스크가 크다. 그리고 라인전이 약하다곤 해도 Q와 비전으로 파밍은 쉽게 할 수도 있는데 마냥 초반 라인전이 어렵다고 징징거리기도 한다. 이즈리얼로 파밍도 못 할 거면 루시안,미스 포츈,사미라와 같은 라인전이 강한 픽이나 하자.
반대로 아무리 잘 커도 한타에서 의기소침하며 앞라인이 최대한 막아주고 있어도 저 멀리서 Q와 W만 날리면서 쿨까지 멀뚱멀뚱 서있는 것도 좋지 않다. 이즈리얼은 스킬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엄연히 평타 딜링을 해야 하는 원거리 딜러다. 더군다나 신비한 화살이 비관통 논타겟이라 빗나가는 건 물론 미니언이나 다른 대상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Q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직접 평타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오며, 이즈리얼은 스킬을 빗맞히더라도 평타로 주문 검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어 때로는 과감하게 평타딜을 꾸준하게 넣어야 한다. 이즈리얼은 무궁무진한 유틸성을 가진 신비한 화살과 원딜 중에서도 최상급의 생존기인 비전 이동을 받은 대가로 DPS를 크게 희생한 챔피언이다. 즉, 이즈리얼은 강력한 생존기를 믿고 훨씬 더 적극적으로 지속딜을 넣거나, 혹은 순간누킹이 가능한 원딜이라는 장점을 살려 적의 딜러를 전장에서 이탈시켜야 상대 딜러와의 DPS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뒤집어 말하면 소극적인 이즈리얼은 상대 원딜과 비교했을 때 반 이하의 DPS밖에 내지 못하고, 본인은 살아남을 수 있지만 화력 차이로 인해 아군이 죽어나가게 된다. 하다못해 AP 챔피언들도 스킬 콤보에 평타를 우겨넣는데, 생존력과 중~근거리 교전 능력이 떨어져 평타를 섞는 게 사실상 자살행위인 포킹 메이지도 아니고 엄연히 원딜인 이즈리얼을 들고 멀찌감치 떨어져서는 태평하게 스킬만 깔짝대는 유저는 팀원에게 이즈충 소리 듣기 쉽다.
CTRL+3[97]을 시전하는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자기가 이기든 지든 꼭 하는 짓이다. 시전하다가 방심해서 비전이동도 못써보고 상대cc기에 맞거나 끌려서 뒤지기도 한다.
2021시즌에는 베인충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불신에 극에 달했다!

[1] 8.20 업데이트 전까지는 "내 솜씨를 제대로 보여줄 시간이군."[2] 데마시아에서 활동할 때 사용한 가명.[3] 리워크 담당 디자이너.[4] 사성웅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8.20 업데이트 전까지 펄스 건 이즈리얼의 음성은 정재헌 성우가 따로 담당했다.[5] 8.20 업데이트 이전의 성우는 카일 에이베어.[6] 정작 럭스 본인은 이즈리얼에 대해 별 생각 없는 듯하다.[7] 이 때문에 Q를 계속 난사할 경우 신성한 파괴자나 삼위일체의 효과인 주문 검 효과는 1.5초 쿨타임 때문에 발동되지 않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8] 정글 이즈는 옛날부터 있던 비주류 메타였지만, 향로 오브 레전드가 오자 향로와 궁합이 상대적으로 나쁜 이즈리얼은 봇에서 쫓겨났다. 그러다 정글을 가면 Q+패시브 공속으로 빠른 정글링이 가능하다는게 밝혀져 2017 시즌에는 주 라인까지 되었다. 물론 패시브 너프 이후에는 다시 봇으로 갔다.[9] 소환된 협곡의 전령은 에픽 몬스터가 아닌 소환수 취급이라 반응하지 않는다.[10] 현재 기본 피해량이 300 이상인 일반 스킬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남지 않았다.[11] 아마 나서스의 W-쇠약처럼 둔화만 거는 판정이라 어그로를 끌지 않는 듯하다. 이즈리얼이 특이한 것.[12] 대표적으로 제이스의 해머 모드 E인 천둥 강타는 점멸도 이기는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비전 이동을 써도 밀린다.[13] 비전 이동의 시전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전 - 점멸이 점멸 - 비전보다 빠르게 이동한다.[14] 애쉬와 징크스도 일종의 광역기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15] 이 때문에 투사체 막는 스킬에 걸리지 않는 이상, 반드시 화면 끝까지 날아간다.[16] 애쉬의 궁극기는 기절 용도가 강하지 대미지는 미미하며, 징크스 궁은 가는 도중 속도가 변해서 예측하기가 쉽지 않으며 드레이븐의 궁은 2타를 다 맞추기가 쉽지 않고 세나의 궁은 투사체 속도는 압도적으로 빠르나 자체 대미지가 높지 않다.[17] 특히 하위티어에서는 다른 1티어 원딜을 냅두고 이즈리얼을 하면 깊은 한숨이 들어난다고 한다. [18] 원거리 딜러가 아니라 메이지 챔피언과 비교를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19] 2020년에는 얼어붙은 건틀릿과 딜링 능력이 줄고 마저도 있었던 죽무를 채용해서 템트리 자체가 안정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면서 아예 브루저와 탱커를 웃도는 방마저를 가질 수도 있었다.[20] 사실상 서포터가 지켜주는 게 유일한데, 공격형 서포터들은 최전방 포지션에서 이니시를 걸거나 다른 아군과 CC기 연계를 하느라 수비에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유틸폿들은 원딜 이상으로 허약한 몸으로 인해 본인의 생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21] 그 47% 시절에도 픽률이 10~12%대에서 놀았고, 그게 이즈리얼의 역대 최저 픽률이다. 이즈리얼 다음으로 성능 상관없이 픽률 높기로 유명한 게 야스오아리 정도인데, 야스오는 전통적으로 야스오충들이 승률을 모조리 깎아먹기로 악명이 높고 아리의 경우 8시즌 연속 너프를 얻어맞고 시즌 11 초반에 최저 픽률 2%대까지 추락했다. 이즈리얼 역시 전통적으로 이즈충 때문에 승률이 꽤나 갉아먹히는 수준인데도 야스오나 아리와 비견할 바가 못 되는 안정적인 지표를 자랑하고 있으니, 이즈리얼의 범용성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수준인지 잘 알 수 있다.[22] 주력기인 Q는 광역기가 아닌 주제에 원하는 대상에게 박는 게 매우 어렵고, W는 비챔피언 유닛에게 전혀 쓸 수 없으며, E를 라인 클리어에 쓰는 건 너무 아깝다.[23] 때문에 대회에서 이즈리얼의 티어가 오르면 코그모, 트위치처럼 라인전이 약하거나 갱에 많이 취약하지만 강해지는 타이밍이 빠르고 캐리력이 높은 원딜들이 대항마로써 티어가 오르는 추세가 자주 나타났다. 라인전이 약해도 이즈로서는 저들을 초반부터 압박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전성기가 이즈보다 빠르게 와서 이즈가 아무것도 못하고 찢겨나가기 때문.[24] 다만 자야와 징크스 둘 다 라인전 초반은 이즈가 불리하며, 이들도 후반 하이퍼캐리형 원딜로 전성기에 게임을 못 끝냈다면 3-4코어 타이밍부턴 이즈의 유통기한으로 인해 할 수 있는 게 없어지니 조심.[25] 일단 트타 자체가 기본 스펙이 약한 축에 속하다 보니 중반에 이즈리얼에게 신나게 뚜드려 맞는다. 기습 킬각도 비전 이동 하나로 그냥 무시해버리는 게 가능하다. 물론 타워 철거 능력과 라인 클리어가 최상위급인 트타에게 초반엔 압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3코어 타이밍부턴 성장차가 아닌 이상 트타한테 기여도고 캐리력이고 다 밀리게 되니, 되도록이면 전성기가 왔다면 빠르게 게임을 끝내자.[26] 다만 라이즈의 라인 클리어 능력은 이즈리얼을 능가하기 때문에 이즈리얼을 타워 안에다 박아놓을수가 있으며 라이즈의 왕귀력은 이즈리얼을 따위로 만들정도록 엄청나기 때문에 초반에 갱을 자주 불러서 라이즈를 압살 시키도록 하자.[27] 렉사이와 비슷하다. 이즈의 비전 이동과 포킹 능력은 가렌을 내내 괴롭힐 수 있고, 가렌이 진입해도 이즈가 피할 수 있기에 내내 농락할 수 있다. 다만 가렌의 방템이 구비되는 중반부 시점부터는 이즈 자력으로는 가렌을 뚫어내기 힘든 시점이 오기에 중후반부터는 서로가 서로를 못 잡는 관경이 자주 보인다.[28] 다만 모르가나가 W를 선마할 경우, 라인 클리어에서 차이가 심하게 날 수 밖에 없다.[29] 역시 라인 클리어는 이쪽이 훨씬 좋다.[30] E-Q 깃창 콤보를 손쉽게 피할 수도 있고, 대격변도 비전 이동 하나로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다. LCK 해설진들도 자르반 상대로 이즈리얼이나 르블랑이 나오면 자르반의 난이도가 대폭 올라간다고 할 정도.[31] 피오라의 추격 능력은 굉장한 만큼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찌르기를 맞춰야 쿨타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전 이동으로 피해버리면 쿨타임 감소를 받지 못하고 바보가 된다. 궁극기를 걸고 빠른 이속으로 쫓아오는 것은 위협적이나, 완전히 개활지에서 마주치지 않는 한 벽을 자유로이 넘을 수 있는 비전 이동으로 이도 무력화할 수 있다. 응수 역시 CC기가 없는 이즈리얼에게는 맞춰도 별다른 보상이 없다. 게다가 맞라인을 서게 될 경우 티아맷이 나오기 전까진 이즈리얼 이상으로 라인 푸시력이 떨어진다.[32] 뚜벅이이고 논타겟팅 스킬인 역류에 접근을 의존해야 하는 올라프는 비전 이동이라는 우수한 이동기를 가진 이즈리얼에게 별로 위협이 되지 않는다. 단 비전 이동이 없을 때 근접전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토막나버리니 주의.[33] ap이즈의 경우 존야를 필수로 가기 때문에 킬각을 안내줄수있다.그암은 폭딜이 휘몰아치는 낫으로부터 시작히기 때문에 비전이동으로 피하면 킬각을 흘려줄수 있다.라아스트의 경우 화공사슬 펑크검 같은 치유감소 아이템과 판금장화를 필수로 가두자.[34] 리븐은 피오라처럼 원거리 대응 능력이 부실하다. 근접 스킬뿐이라 이즈가 가렌 때처럼 괴롭힐 수 있고, 기동력도 이즈가 더 좋기에 리븐이 내내 이즈를 상대하기 껄끄러워한다.[35] 고치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비전이동으로 고치를 피해버리면 엘리스는 갱킹에 실패하게 된다.만약 엘리스가 이즈 본인을 노린다면 주문포식자를 사두자.이거 정도면 킬각을 어느정도 안잡히게 해준다.[36] TPS의 원딜 King이 한국에서 솔랭을 하던 도중 골드 티어에서 상대 이즈리얼이 이렇게 아이템을 가던 것을 보고 따라했다고 한다. AP 트린다미어와 함께 저티어 유저가 롤판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던 사례로 꼭 등장하는 에피소드.[37] Bang에 의하면 초반부터 스킬을 맞혀 두면 진이 체력 압박을 느껴서 라인을 당길 수밖에 없게 되고, 포탑 밑에서 CS를 먹기 어려운 진의 특성상 일단 이즈리얼에게 밀려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말리기 때문. 그밖에 이즈리얼은 진의 스킬을 손쉽게 피할 수 있고 1:1에 약해 상대와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진의 곁으로 순식간에 파고들어 공격할 수도 있는 등, 이론상으로 진을 상대하기 좋은 면이 분명히 많다. 하지만 유저들의 실력이 프로 레벨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서포터와의 유기적인 호흡도 기대하기 어려운 솔로 랭크에서도 이 상성 관계가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대회에서 이즈리얼은 앞비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상대를 혼자 몰아내는 캐리 롤을 맡는데 솔로 랭크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이즈리얼을 뽑는다. 실제로 솔랭 이즈리얼 vs 진의 매치업에서 진의 라인킬 확률이 60%대를 웃돌고 승률도 훨씬 앞선다. 솔랭에서는 오히려 진이 이즈의 전통적인 카운터 취급받는 편.[38] 스토리상으로 이즈리얼의 부모님이 행방불명됐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 고증을 살려서 나온 별명은 아니다. 그냥 멸칭에 가까운 의미의 고아이기 때문.[39] 그래도 원딜에 서는 이상 돈 수급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대포 미니언은 꼭 먹어준다.[40] 정작 기존에 대표적인 원딜 충챔인 베인은 픽률과 승률 통계 면에서 특별할 게 없는 편.[41] 특히 9.20 패치 기준 솔랭에서 픽률과 승률 모두 높은 쓰레쉬, 노틸러스, 레오나 등의 돌격형 서포터들과 궁합이 최악이다.[42] 온힛 판정을 받는 신비한 화살은 챔피언에게 적중 시 정복자 2스택이 쌓인다.[43] 다만 이 패치는 유저들의 원성이 많은데, 승률도 성능도 하위권인 챔프들은 방치하면서, 이즈리얼은 성능이 하락하며 인기가 떨어질 조짐이 보이자 곧바로 핫픽스를 먹였다는 점에서 소위 말하는 챔피언 편애 논란이 잠깐 일어났다. 하지만 이 핫픽스 전날 개발자 트윗에서 카사딘이 가장 높은 승률 변화(+3% 정도)를 보였고, 이즈리얼은 반대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케이스(-2.5% 가량)라며 버프를 고려하겠다고 한 결과다. 즉, 이즈리얼이 150개 가량 챔피언들 중 가장 성능 하락이 두드러졌기에 진행했다는 것. 버프의 폭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티어를 바꿔놓을 정도로 대단한 수준까진 아니라서 반응은 잦아들었다. 그 뒤에도 상향이 더 있어서 문제지만.[44] 폭풍갈퀴+3민첩성의 망토의 패스트 치명타 100% 빌드 등. 패스트 치명타 100% 빌드는 지켜본 라이엇이 획일화를 막기 위해 민첩성의 망토를 다시 롤백하면서 망했다.[45] 당시 유행하던 곽철용 드립 중 하나를 패러디했는데, 웃긴 것은 이즈리얼은 시즌 2부터 시즌 10까지 시즌 7 후반 향로 메타, 2020 프리시즌 때를 제외하면 늘 대세픽에 있던 원딜이다. 심지어 시즌 7에서는 정글로 전향해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고인이었던 시기는 20 프리시즌 초기밖에 없었다. 이후 여기저기서 라이엇의 이즈리얼 편애를 조롱하는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46] LCK의 선데이 나이트 LCK에 출연한 온플릭은 10.3 패치로 정글이 경험치 버프로 살아났냐는 질문에 살맛 나는 것 같긴 한데 오히려 이즈리얼 하나 때문에 픽이 제한되었다는 답을 했는데 그 다음에 "그 망할... (이즈)"이라고 말한 게 압권.[47] 현 메타에서 방관 바루스를 라인전에서 이기는 건 꿈도 못 꾸고 버티기라도 되는 원딜조차 거의 없다. 그만큼 방관 바루스의 라인전 능력은 유일신 수준으로 깡패라는 소리.[48] 동티어 원딜 중에서 라인전 깡패 칼리스타, 후반 캐리력 원탑 수준인 아펠리오스로도 상대가 안 된다. 세나와는 당연히 딜 차이가 상대도 안 되고. T1은 바텀 야라가스로 아예 라인전부터 부숴버리려 했으나 두 번 다 이즈 쇼타임까지 시간이 흘러가 졌다.[49] 이 판도 iG 원딜 퍼프는 쿼드라 킬도 따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더샤이와 닝의 미친듯한 쓰로잉이 문제였을 뿐.[50] 일명 9.9 아트록스라고 불리던 9시즌 중반 탑을 평정했던 아트록스와 궁극기 사거리가 700이였던 시절의 카사딘이 승률 52%에 픽률 13%였으며, 출시 당시 역대급 사기 챔피언으로 나온 카밀조차도 신챔 적응기를 고려하더라도 승률 51%에 픽률 15%밖에 되지 않았다. 둘 모두 이즈리얼에게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 그나마 이에 맞먹을 수 있는 게 2020 시즌에서 8~9년 전으로 거슬러가서 시즌 1~2 시기 밴률 96%, 롤챔스 밴픽률 100%의 갓쉔 시절의 쉔, 11년 전의 베타 테스트 당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정도. 당시에는 밸런스가 워낙 개판이라 승률 60% 챔피언도 가끔씩 등장했음을 생각하면 이는 심각한 수치이다.[51] 10.11 패치 기준, 바루스는 픽률이 12%밖에 되지 않았지만 밴률이 67%였다. 때문에 10.11 패치만 해도 바루스와 함께 투탑이였으나, 바루스가 메타의 변화와 직접 너프를 모두 맞고 2티어로 떨어지면서 바루스에게서 빠진 밴률을 이즈리얼이 흡수해 갔다.[52] 다만 이 세 챔피언은 너프를 먹을 확실한 이유가 있긴 했다. 바루스는 압도적인 바텀 라인전 최강자로 오래 군림했고 야스오는 원딜을 위한 버프였던 열정의 검 계열의 상향으로 미드 1티어였으며 카시오페아는 바텀뿐만 아니라 미드와 탑에서도 1~2티어급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문제는 이즈리얼도 저 셋과 비교할 만한 OP였다는 것.[53] 실제로 통계만 보면 다리우스를 한참 압도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탑 라인의 영향력이 강한 메타에서 다리우스가 그 강한 탑 챔피언들을 모두 밀어내고 압도적 OP를 차지하는 것과 원딜들의 힘이 대체로 빠져 사실상 바루스와 함께 빈집털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통계는 그 어떤 챔피언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54] 이즈리얼은 포탑에서 CS 수급이 힘들기 때문에 라인 푸시에 최적화된 시비르를 상대로 힘들다. 그리고 스킬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이라 주문 방어막도 카운터 역할을 한다.[55] 다시 말하자면 룰러정도의 체급에 게임을 중후반까지 끌고갈 능력도 안되는 원딜러라면 안하니만 못하는 빌드인 셈.[56] 모데카이저, 스카너, 말자하[57] 초반 마나 소모는 여눈에 비해 빠듯하기 때문에 침착 룬까지는 쓰는 경우가 많다.[58] 보통 프로씬에서는 이즈리얼이 힐 대신 텔을 들어서 성장 시간을 벌어주고 2여눈이 다 쌓이면 압도적인 화력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을 많이 썼다.[59] 타 지역 리그는 이즈-탐 켄치가 잘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LCK는 몇 시즌에 걸쳐 높은 티어에 위치하고 자주 나오는 조합이다. 이는 LCK가 탐 켄치의 세이빙 및 운영 능력을 고평가해 탐 켄치 티어가 높은 것도 있다.[60] 단, 이즈는 초반 라인전이 약한 대신 값싼 코어템을 빠르게 뽑아 전성기를 당겨오는 챔피언이다. 더군다나 탐 켄치와 함께 라인을 서는 것은 절대로 라인전이 강력한 조합은 아니다. 즉, 빠른 시간에 전성기가 온다는 것은, 초반 라인전이 무난하게 진행되어 20분 안쪽에 2코어가 완성됐다는 가정 하에 하는 이야기.[61] 신비한 화살의 쿨타임 감소가 1.5초로 상향될 때 0.5초만 감소되는 걸로 잠수함 버프를 받았으나 바로 다시 잠수함 롤백이 되었다.[62] 2020년 시즌 기준 가장 스킨이 적은 챔피언은 2019년 12월에 출시된 아펠리오스와 당해에 출시된 챔피언들을 제외하고는 기본 스킨까지 총 3개뿐인 오른이다.[63] 실제로 이즈리얼의 대표적인 한정판 스킨인 공격수 이즈리얼은 월드컵 기간 외에는 정식 판매되지 않는 스킨임에도 나만의 상점, 라구 및 상자에서 잘 뽑히는 스킨으로 보유자가 많다.[64] 많은 선수들과 원딜러들의 평이 좋아서 이즈리얼을 보면 이 스킨을 착용하는 유저가 많아졌다.[65] 2012년부터 1년 주기로 발매되고 있는 최고급 스킨.[66] 1번은 개발 중에 공개되었으나 폐기된 스플래시 아트. 2번과 3번 일러스트는 각각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버전의 구 일러스트와 16레벨이 되어 업그레이드가 끝난 모습을 담은 구 일러스트다. 이즈리얼의 업그레이드 현황은 게임 내 소환사 아이콘과 소환사 정보 패널 등에 실시간으로 반영되었다.[67] 초월급 스킨의 시초라는 점을 빼고도, 이 스킨에서부터 시작되어 다른 스킨이나 챔피언에 도입된 시스템이나 컨셉이 상당히 많다. 우선 오퍼레이터 시스템이라는 컨셉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두 명이 주고받는 대사를 내놓았고, 게임 도중 외형이 변하는 것도 펄스 건 이즈리얼이 최초였다. 적 처치 시 일반 스킨과는 다른 효과가 출력되는 것 또한 이후 일부 스킨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5 기념 Team Ice vs Team Fire 등 여러 곳에서 등장했다. 그러나 미니언을 포함한 모든 적에게 적용되는 적 처치 시 특수 효과 출력은 펄스건 이즈리얼이 유일하다.[68] 하지만 예쁜 것과는 별개로 평타와 스킬사운드가 너무 가볍고 때려도 딜이 잘 안 들어가는 것 같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69] 롤을 뒤늦게 시작한 사람들 중엔 메타 및 템 변화로 당시 이즈리얼이 정글로 쓰였단 걸 추측하기도 힘들고 근본이 원딜이다 보니 룰러의 헌정 스킨인 줄 아는 사람도 꽤 있는편. [70] 거의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이미 우승 스킨이 있던 이즈리얼에게 2번째 스킨을 안겨준 것 때문인지,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부터는 조별리그 2경기 이상 또는 토너먼트 1회 이상 출전한 선수만 스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71] 업데이트 전에는 보물 지도를 들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삼성 갤럭시 로고 쪽으로 뛰어드는 모션이었다. 궁은 삼성 갤럭시 팀의 마크. 스킨이 PBE 서버에 공개된 당일에 있었던 bbq OLIVERS와의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서 Haru 선수가 본인이 원했던 귀환 모션과는 다르게 제작되었다고 밝혔는데, 업데이트하면서 좀 더 선수의 의도에 맞게 수정된 듯. 업데이트 전 모션도 스킨이 워낙 예쁘게 뽑혔기에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하기는 했다.[72] 특히 평타와 신비한 화살의 경우 확실한 타격음을 주는 타 스킨과는 다르게 평타를 때리거나 스킬을 적중시켜도 타격음이 거의 나지 않는다.[73] 파자마 수호자는 기존 별 수호자를 다르게 낸 것이므로 제외.[74] 때문에 대회에 이즈리얼이 나오면 공격수 이즈리얼 혹은 전투사관학교 이즈리얼로 고정될 정도로 멋지게 잘 뽑혔다.[75] 사실상 이즈리얼 스킨들 중에서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 은하계 학살자 제드, 하이 눈 루시안 같은 포지션에 위치한 스킨이라 볼 수 있다.[76] 휴대전화에서 럭스의 이모티콘이 나타나는데 하트를 뿅뿅 띄우며 기뻐하기도 하고,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며,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하기도 한다.[77] 설정상 이즈리얼의 삼촌이다.[78] 소나/이즈의 전통의 바텀 조합이라 꽤나 인기가 있다.[79] 같은 필트오버 출신이라는 점에서 둘을 엮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80] 최초로 공개된 별 수호자 단편 소설에서 아리의 별 수호자 단원들 중 럭스가 그나마 가장 가까운 상대가 이즈리얼이었다. 파자마 수호자 단편소설에선 럭스가 이즈리얼이 웃어줄 때 얼굴이 빨개지며 작게 손만 흔들거나, 파자마 파티가 엉망이 되어 남몰래 낙심해있을 때 누가 다가오자 잔나 아니면 이즈리얼일 거라고 예상하는 등, 분명하게 이즈리얼을 의식한다.[81] 럭스의 절친인 징크스는 이즈리얼을 잔뜩 경계하며 파자마 수호자 단편소설에선 이즈리얼에게 럭스를 좋아하냐고 다른 별 수호자들 앞에서 대놓고 물어보고, 이에 이즈리얼이 당황해 아무 말을 못 하는 걸 잔나가 대신해서 좋아하는 게 맞다고 대답한다.[82] 여담으로, 이 춤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앤딩곡 'ハレ晴レユカイ'의 46초 즈음에 나오는 안무이다[83] 희생자를 칼로 난도질해 죽이는 파이크의 입장에서 볼 때, 살인 예고이기도 하다.[84] 당장 해당 성우가 이 게임에서 맡은 다른 캐릭터들만 봐도 신지드,샤코 같은 캐릭터들이다. 베이가마스터 이 같은 특이케이스가 아니면 이렇게 간극이 큰 배역끼리는 연기한 사람이 한 사람인 탓에 어느 한쪽이 약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문도 박사자르반 4세처럼 어느 한쪽이 매우 호평받지만 나머지 한쪽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오히려 보통이다.[85] 영어 원문은 "MF outdated. Aphelios overrated. Long have you waited. No longer jebaited." 트위치 이모지 중 하나인 Jebaited가 새로 나왔을 때 채팅에 쓰이던 문구를 패러디한 것.[86] 당시 원딜 이즈를 희망픽에 올리면 닷지하기 위한 나머지 4명의 치열한 심리전이 벌어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정글 이즈를 희망픽에 올리면 별 말 없이 넘어갔다.[87] 특히 죽음의 무도는 당시 상당히 많은 챔피언이 가는 아이템이라 이 아이템 자체의 OP성이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죽음의 무도가 받은 너프는 원거리 챔피언의 피해 전환율 감소뿐이라 죽음의 무도와 이즈리얼 모두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오히려 죽무를 잘 써먹고 있던 우르곳만 의문의 간접 너프를 받은 셈.[88] 쌍여눈 금지 때도 기존에 사용하던 빌드로 복귀해 승률을 유지했다.[89] 죽음의 무도 너프 당시 이즈리얼의 승률이 약간 빠지긴 했으나, 이는 다수의 비숙련자들의 영입 때문이였으며 실제로 며칠 지나자 승률을 회복했다. 이즈리얼을 압도적인 원딜 패왕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은 비전 이동의 쿨타임 너프.사실 이마저도 케틀과 애쉬의 1티어 안착으로 떨어진 거지 너프 직후 픽률은 1~2% 가량 낮아져도 승률은 엇비슷했었다.[90] 미스 포츈바루스, 아펠리오스는 분명히 이즈리얼과 비견될 만한 OP 챔피언이 맞았으나, 이들은 큰 너프를 연속으로 받은 후 현재는 원딜 챔피언 평균 이하의 성적을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그에 반해 이즈리얼은 너프 이후에도 여전히 1티어 챔피언의 지위는 지켜나갔다.[91] 여론이 심하게 악화되면서인지 현재는 징크스로 변경되었다.[92] 마침 이즈리얼을 만든 동명의 챔피언 디자이너는 2009년부터 활동한 원년멤버다. 때문에 너프를 안 받는 이유 중 하나로 이 인간의 입김이나 사내정치 등이 있을 거라는 루머가 있다.[93] 여전히 3코어는 고려할 만한 아이템이 많고 대표적인 3코어인 얼어붙은 심장과 굶주린 히드라의 플레이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냐에 관계없이 1~2코어는 마나무네와 신성한 파괴자이다.[94] 이즈리얼이 얼어붙은 건틀릿, 마나무네와 같이 유틸을 크게 강화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도배하던 일명 '파랑 이즈' 빌드가 유행하던 시즌 11 이전, 이즈리얼이 코어템을 충분히 갖추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던 예전 시절에 해설 중 나온 말이다. 시즌 10 도벽 룬 삭제 이후 아펠리오스나 칼리스타 등의 폭딜을 견디기 어려워지자 다시금 선여눈으로 라인전을 사리는 게 정석이 되면서 재조명되었다. 초반에 킬을 먹어도 딜링에 직접 기여하지 않는 여신의 눈물을 코어템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딜링 능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의미. 솔로 랭크에서는 1레벨 펜타 킬을 먹고도 여신의 눈물 + (과거 광휘의 검의 재료였던) 사파이어 수정 + 장화라는 AD 0 아이템만 골라 구매하는 경우도 있어 팀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템트리에 따라서 과거에는 저렇게 킬을 먹으면 파랑 이즈를 빨리 완성하기 위해 도란의 검을 팔아버리는 바람에 다중 킬을 먹고도 오히려 AD가 줄어드는 기현상이 나오기도 했다.[95] 본인도 유미를 플레이하는데 이즈리얼과 같은 라인에 서 있을 때 죽기 직전에 손절을 자주 하고, 서폿이라서 이즈리얼이 죽는 꼴을 수십 번 보았다고 한다. [96] 대향로시대는 자야, 트위치로 대표되는 평타 기반 하이퍼캐리형 원거리 딜러가 불타는 향로의 막강한 사기성으로 인해 캐리력이 하늘 끝까지 치솟았던 시기였다. 향로 효과를 거의 못 받는 이즈리얼, 진과 같은 스킬 기반 원거리 딜러에게는 캐리력 차이가 너무 극심하게 벌어져서 그야말로 픽하면 트롤이던 수준이었던 셈. 그러나 그와중에도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픽률 10%를 어찌어찌 유지면서 롤드컵에도 등장하는 등 악명을 떨쳤다.[97] 인성질로 유명한 그 춤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