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ight In Seoul

 



[image]
'''Toy 4th - You Hee Yeol
A Night In Seoul'''
'''발매일'''
1999년 1월 6일
'''녹음'''
1998년 12월 21일
드림 팩토리 스튜디오
'''레이블'''
삼성뮤직[1] / E&E Media[2]
'''매니지먼트'''
토이 뮤직
'''프로듀서'''
'''유희열'''
'''길이'''
59:35
유희열원맨 밴드 '''토이'''의 네 번째 정규 앨범. 1999년 1월 6일 발매되었다.
앨범 명칭은 "서울의 밤"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A Night In Seoul"로, 말 그대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잠들지 않고 펼쳐지는 서울의 밤을 주제로 한 컨셉트 앨범.[3]
1. 개요
2. 수록곡
3. 해설
3.1. A Night In Seoul
3.3. 구애
3.4. 새벽그림
3.6.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3.7. 혼자 있는 시간
3.8. 못 다한 나의 이야기
3.9. 길에서 만나다
3.10. 저녁식사
3.11. Please
3.13. 남겨진 사람들
3.14. Lullaby
4. 여담


1. 개요


'''토이 음악의 정점'''[4]

1998년부터 드림팩토리 등에서 작업이 들어가 1998년 12월 21일 앨범 작업을 마치고, 1999년 1월 6일에 발매된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 곡은 김연우가 부른 토이의 최고 히트곡인 '''여전히 아름다운지''', 그리고 '''거짓말 같은 시간'''이 이 앨범에서 나왔다. 김연우가 부른 곡은 대부분이 히트를 치는 것 같다. 특히 '거짓말 같은 시간'은 유희열의 평생 최고작으로 이를 뛰어넘는 작품은 이후로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평이 팬들의 중론이다.
윤상이 처음으로 보컬로 참여한 앨범인데 윤상은 '나의 가수로서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반가웠다. 하지만 앞에서 희열이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꼴보기 싫긴 하더라'라고 소회를 밝힌 적이 있다.(...)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1990년대 100대 명반에서 25위에 랭크되었다.

2. 수록곡


1999년 1월 6일에 발표된 토이 4집 '''A Night In Seoul'''
'''트랙'''
'''곡명'''
'''보컬'''
'''작사'''
'''작곡'''
'''편곡'''
1
A Night In Seoul [TITLE]
-
-
유희열
유희열
2
거짓말 같은 시간
김연우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3
구애
변재원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4
새벽 그림
유희열 / 김재홍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5
여전히 아름다운지
김연우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6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윤상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7
혼자 있는 시간
유희열
이병률
유희열
유희열
8
못다한 나의 이야기
김형중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9
길에서 만나다
-
-
유희열
유희열
10
저녁식사
유희열 / 조원선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11
Please
하림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12
스케치북
윤종신 / 김장훈[5]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13
남겨진 사람들
김형중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14
Lullaby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유희열

3. 해설



3.1. A Night In Seoul



인트로 곡. 매우 경쾌한 배경이 특징으로, 도시의 서정을 매우 잘 그려냈다는 평이 많다. 어째선가 네이버 뮤직에서는 "Night In Seoul"로 되어 있다.
당언하다면 당연하지만 어김없이 유희열의 페르소나인 함춘호가 기타로 참여했다.
유희열이 방송을 통해 극한의 빠심을 표현하는 GRP와 팻 매스니,데이빗 샌본 등 어번 재즈 스타일을 드러내고 오마쥬한 곡.스튜디오에서 녹음도 워낙 잘 되어 음질도 훌륭하며,라이브 연주로는 앨범으로 듣는 맛을 못 살린다.
메인 테마이자 싸비에 해당하는 오프닝은 간주 역할도 하며,뒤로 갈 수록 악기들이 추가된다.1,2절에서 메인 악기는 함춘호의 기타로 대놓고 팻 매스니 스타일이고,곡의 하이라이트라 할 3절의 메인 악기인 김원용의 알토 색소폰 연주는 그냥 데이빗 샌본이다.3절의 끝에서 모든 악기들이 한 데 모였다 각개전투로 몰아치는 후주는 이 곡에서 유희열의 지향이 무엇인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3.2. 거짓말 같은 시간


'''더블 타이틀 곡'''. 김연우의 폭발적인 보컬과 드라마틱한 멜로디에 장중한 편곡, 극한의 슬픔이 담긴 처절한 가사에 이르기까지 유희열의 올 타임 베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명곡이다.

3.3. 구애


지난 앨범의 메인 보컬인 변재원이지만 이 앨범에서는 이 곡에만 참여했다. 눈이 오면 연애질에 열중하는 커플들을 저주하면서도 언젠가 나타날 그녀를 애타게 기다린다는 내용의 편안하고 느끼한 곡이다.

3.4. 새벽그림


유희열이 김재홍 어린이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다. 새벽을 밝히는 성실한 사람들에 대한 유희열의 애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곡이다. 비틀즈Love Me Do 하모니카 반주를 샘플링하였다.

3.5. 여전히 아름다운지


'''타이틀 곡이자 토이의 대표 명곡'''. 자세한 건 항목 참조.

3.6.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윤상이 보컬을 맡은 곡으로 읇조리는 듯한 보컬과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가 특징이다.윤상이 아닌 다른 남자가수가 다시 부른 버전으로,발표 당시에 광고에도 삽입되었다.

3.7. 혼자 있는 시간


당시 FM 음악도시 작가로 있다가 현재 정식 등단한 이병률 시인이 작사했다. 굉장히 쓸쓸한 가사가 특징으로, 앨범에서는 유희열이 특유의 빈곤한 목소리로 처연한 정서를 잘 소화했는데, 라디오 공개방송의 라이브 무대에선 OME를 연발케 하는 삑사리로 일관해 다음 날 음악도시에는 수천 통의 위로 사연이 쇄도한 전설이 전해진다(...).

3.8. 못 다한 나의 이야기


김형중이 처음으로 객원 보컬을 맡은 곡으로, 곡 분위기가 매우 경쾌한 것이 특징.

3.9. 길에서 만나다



연주곡. 긴박하게 진행하는 박자가 특징. 제목 그대로 길에서 마주친 그 사람이 가져온 당혹감, 그리고 옅은 슬픔을 표현하였다.

3.10. 저녁식사


조원선과 유희열이 함께 부른 곡. 도시의 밤 가운데 진행되는 연인들의 식사와 데이트를 묘사했다.

3.11. Please


윤종신과의 인연으로 연이 닿은 하림과의 첫 작업이다. 이별을 눈 앞에 둔 채 제발 오늘만은 떠나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남성의 이야기. 하림의 끈적한 감성이 느껴진다.

3.12. 스케치북


'''이 앨범의 숨겨진 명곡 중 하나'''
윤종신과 김장훈이 보컬을 맡은 곡이다. 맑고 긍정적인 노랫말로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이름의 연원이 된 곡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현재의 윤종신 목소리와 좀 다른데, 성시경에 따르면 목소리에 뭔가를 먹여놓은 것 같다고(...) 본래 이 곡을 녹음할 당시 김장훈이 윤종신보다 나중에 도착하는 바람에 현재의 파트만 부르게 되었는데, 자신의 파트가 얼마 안 되자 바꿔달라고 항의했다고 한다(...)[6] 2014년 12월 4일 '조정치 장동민의 두시'에 출연했을 때 유희열이 밝힌 바로는 김장훈이 벌스(절) 파트를 부르고 윤종신이 후렴 파트와 코러스를 맡게 되었는데, 자기 파트가 초라해 맘에 안 든다고 항의한 김장훈과 싸웠었다고 했다. 2016년에는 옥상달빛이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3.13. 남겨진 사람들



이 곡 역시 김형중이 보컬을 맡았다. 8번 트랙의 '못 다한 나의 이야기'와는 달리 매우 쓸쓸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대는 떠나지만 나는 남겨진 사람이 되어 그대를 계속 그리워하겠다'는 정도의 내용이다.

3.14. Lullaby


앨범의 에필로그를 담당하는 잔잔한 곡으로 제목처럼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자장가이다.

4. 여담


  • 앨범 자켓에는 Toy You Hee Yeol이라 써 있는데, 정식 앨범 명칭은 앨범 내 책자에 쓰인 'A Night In Seoul'이다. 앨범 자켓은 1998년 12월에 촬영했다. 다만 특이하게 위키백과에서는 "You Hee Yeol"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 전작인 3집 <Present>에서 빠졌던 김연우가 다시 복귀했다. 윤종신과의 인연으로 하림이 합류했고, 김형중도 참여한 최초의 토이 앨범. 가장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던 시기에 나온 앨범이다.
  • 참고로 이 곡에 수록된 '스케치북'은 윤종신과 김장훈이 부르는데 토이 라이브 앨범에선 김장훈 대신 유희열이 부른다.
  • 여담이지만 이 곡의 타이틀 곡인 '여전히 아름다운지'의 뮤직비디오는 꽤 노래랑 맞지 않게 오글거리는 뮤직비디오이다.(...) 유희열에 따르면 노래방에 가서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르는데 화면을 보니까 자신이 화면에 얼굴을 비비고 있더란다(...) 이 뮤비가 나중에 알쓸신잡에서 다시 재생되었다. 또한 여기서 화면에 얼굴 비비는건 기억을 복사하는 컨셉(...)이였다고.(...)
  • '거짓말 같은 시간'의 경우 뮤비가 내용과 잘 맞게 제작되었고 또 스토리도 괜찮게 나왔다.
  • 이 앨범 하나에서 무려 세 곡이 CF에 쓰였다. 여전히 아름다운지, 거짓말 같은 시간, 그리고 윤상이 부른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 '거짓말 같은 시간' 뮤직비디오에서 까르푸가 깨알 같이 등장한다. 또한 이 뮤비 대부분의 외부 풍경은 일산신도시이다. 일산 오래 거주한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을 정도. 앞서 언급된 까르푸 또한 현재는 홈플러스 정발산점이며 초반에 나오는 버스는 다름아닌 당시 일산 - 신촌903번 심야좌석버스.[7]
  • 앨범 자켓 중에 유희열이 지하철 환승통로 같은 곳을 지나가는 듯한 사진이 나오는데, 이 역이 당시의 김포공항역이다.[8]

[1] 1999년 초판[2] 2002년 이후 재발매판[3] 현재 국어 표기법은 2001년부터 적용되었기에 1998년 당시에는 과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쓰는 게 맞았지만, 서울특별시만 예외로 '''Seoul'''(당시 표기법상 Soul)을 계속 쓰고 있으며, 2001년 개편 이후로 지금도 Seoul로 표기 중이다. 당장 국내 관문도 '''Seoul (Incheon)'''으로 표기하고 있을 정도.[4] 토이 발라드라는 스타일을 사실상 확립한 음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5] 유희열은 일부 코러스를 불렀다.[6] 2012년 6월 유희열이 성시경의 FM음악도시 출연했을 당시에 밝힌 바에 따르면.[7] 뮤비가 찍힌 1998년 12월 당시에는 공동배차하던 노선이었고, 1999년 7월 회사별로 쪼개진 것이 현재의 707번(구 903번)7727번(구 903-1번)이다. 다만 뮤비에서는 정황상 동해운수 차량이 찍혔을 것으로 보인다.(당시 신촌교통은 대우 BH115H를 운용했었고, 동해운수는 현대 AC540을 운용했다.)[8] 정확히는 국내선 청사-지하철역 연결통로의 당시 모습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