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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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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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아츠 소속의 Key에서 제작한 연애 어드벤처 게임. 키워드는 '''운명'''이며, 원화가는 히노우에 이타루이다.'''The days which are wrapped in the scene of summer and to pass gently
An encounter with the girls repeated in the sunlight
Summer continues to where as well
She is waiting in the air'''
'''여름은 어디까지나 이어진다. 푸르게 펼쳐진 대기 아래서. 그녀가 기다리는 그 대기 아래서.'''
'''(夏はどこまでも続いていく。青く広がる大気の下で。彼女が待つ、あの大気の下で。)'''
이 게임을 기점으로 Key의 방향성이 확립된다. 토모요 애프터처럼 Key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마에다 준의 개인적 성향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작품이기도 하다.[1]
전연령판이 더 각광받았다는 점에서 에로게라기 보다는 순수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한 게임. 오직 시나리오와 음악만으로 승부를 본 굉장히 특이한(당시기준) 작품이다. 지금 와서야 페이트는 문학작품 이라느니 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저 당시만 해도 시나리오'만' 중시한 작품은 굉장히 드물었다.[2]
DREAM - SUMMER - AIR의 3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 이런식의 공통루트 - 메인히로인 추가시나리오 구성은 이후의 Key 개발노선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후속작인 CLANNAD, 리틀 버스터즈!, Rewrite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코믹스판은 콤프티크[3] 에서 연재되었는데 작가는 카시마시의 그림담당이었던 카츠라 유키마루. 전2권.
AIR는 게임에 음성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PC판에 한해서이다. 드림캐스트판에서 드림편내에서 주인공 유키토의 음성을 제외한 음성이 수록되고 PS2판에서 드림편에서도 유키토의 음성이 수록되어 나왔다. iOS판에서도 2015년 1월 1.0.1 업데이트로 음성이 수록되었다.
첫 발매로부터 만 15년 후인 2016년 9월 8일 PS VITA 이식판이 발매된다. 외전소설 첫 하늘의 장(初空の章)이 풀보이스화 되어 수록된다.
2. 패키지 커버
3. 한글화 관련
인지도에 비해, 나온 지 17년이 넘어가도록 유명세에 비해 한글패치가 나오지 못한 게임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이는 단순하게 우연히 하려던 사람이 없었던 것이 아니고, 오래 전 팀 아르카디아에서 한글화를 시도했다가 '''저작권 크리를 먹고 중단'''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4] 이후 드림팩토리 회사에서 아예 AIR를 정발을 시도한 적도 있었으나 무산되기까지 한 이후로 AIR 한글패치는 거의 나올 전망이 없어보였다.
그러던 중 2018년 7월, Key 마이너 갤러리에서 ONE 한글패치를 제작하던 한 유저가 스탠다드 에디션의 한글패치 베타판을 공개하였다. 현재 한패 제작자의 블로그에서는 스탠다드 에디션 뿐만이 아니라 메모리얼 에디션에 대한 한글패치도 동시에 다운받을 수 있다.[5]
4. 줄거리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메인 히로인
5.3. 주변 인물
5.4. 헤이안 시대 (Summer편)관련
6. 주제가/음악
- 삽입곡 청공
- 작사, 작곡: 마에다 준 (Key)
- 편곡: 오리토 신지
- 노래: Lia
- 엔딩 테마 Farewell Song
- 작사: 마에다 준 (Key)
- 작곡, 편곡: 토고시 마고메
- 노래: Lia
7. 평가
당시 2ch 내 Leaf/Key판 관련 분쟁으로 2ch 베스트 에로게의 투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내용면에서는 Kanon의 뒤를 잇는 훌륭한 최루계 게임[6] . 마에다 준의 Kanon과 이 게임의 등장으로 에로게에 감동을 강조하거나 가족애를 강조하는 물건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한 에로와 관계없이 시나리오만을 중시하는 게임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게임만을 찾는 유저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음악도 굉장히 훌륭하다. 특히나 오프닝곡인 "새의 시"는 역대 오덕 게임의 오프닝곡 인기 투표를 했다하면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자랑한다.
이 게임의 등장으로 인해 작품성은 상당히 좋은 모 게임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고 동시에 존재감도 사라졌다. 그 만큼 이 작품이 대단하다는 의미다.
평론가 아즈마 히로키는 저서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 등에서 에어를 '비평적 작품'으로 높게 평가하며 철학적인 논의를 전개했다. 개인적으로도 에어를 좋아하는듯 한데,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이름을 에어의 히로인으로 지으려 했다가 아내가 말려 포기했다고 한다. #
사회학자이자 교토대학의 교수 오사와 마사치는 저서 '불가능성의 시대'에서 3부 AIR편의 주인공 시점이 종래의 전능성의 상징이 아닌 무능성의 상징으로써 그려진다는 점에서, 에어가 현대 사회에서의 거대담론의 해체를 상징한다고 분석하였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8.2. 드라마 CD
Mellow Head에서 발매되었다.
- 제1-3권 2005년 8월 24일 발매
- 제4-6권 2005년 10월 21일 발매
- 제7권 2005년 11월 25일 발매
- 제8권 2005년 12월 22일 발매
- 제9권 2006년 1월 25일 발매
8.3. 게임
- Key의 소셜 게임인 Key COLLECTION에 등장했다.
[1] 그런데 드물게도 마에다 준이 좋아하는 야구 관련 소재가 안 나온다.[2] 물론 에로게라는 전제가 깔려있을 때만 말이다. 순수 비주얼 노벨류의 작품은 이전에도 콘솔로 꽤 나왔고 인기도 제법 모았었다. 클라나드는 아예 전연령으로만 발매되었지만, 이미 그 때는 다른 시나리오 중시 에로게도 제법 나왔던 상태.[3] 일부는 콤프 에이스에서 연재되었다.[4] 이 사건 이후로 AIR뿐만 아니라, 이전작인 카논을 제외한 Key 게임들은 거의 10년 가까이 한글패치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비슷한 유명세의 다른 회사들에 비해 유독 Key가 한글패치의 저작권 문제에 민감하다는 인식도 이 무렵부터 생긴 것.[5] 예전에 성인판도 한글패치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국내 법규 문제로 성인판을 가지고 있어도 전연령판으로 강제 패치하는 버전만 배포하고 있다.관련 링크[6] 여기서 최루계라는 것은 플레이어를 감동시켜 눈물을 짜내는 류의 게임을 말한다, 일본어 원문은 '泣きゲ'(나키게).